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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서 가장 추운 마을 ‘오미야콘’…영하 50도면 따뜻한 날씨

    최근 한반도에 몰아닥친 한파도 '이곳'과 비교하면 따뜻한 겨울날씨다. 최근 러시아의 영자매체 시베리아 타임스는 야쿠티아 공화국 위치한 마을인 오미야콘(oymyakon) 소식을 전했다.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꼽히는 오미야콘은 북극점에서 3000㎞ 떨어진 시베리아에 위치한 분지로, 바이칼호수 근처에서 이주해 온 사하족 수백 여명이 지금도 살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극한의 날씨다. 매년 이맘 때 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지만 이 정도면 현지 주민들에게는 '나들이' 할 따뜻한 날씨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이라는 타이틀 답게 오미야콘은 지난 1933년 영하 67.7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금도 영하 60도는 쉽게 넘는다.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물 위로 올라오자마자 얼어버리고 가축도 특수 의류를 입어야 견딜 수 있을 정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기록한 온도는 영하 62도~영하 67도로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나 온도가 오락가락하는 것은 온도계조차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버려 작동 불능이 되기 때문이다. 언론은 "최근 오미야콘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찾아오는 등 '추위 체험'으로 각광을 받고있다"면서 "영하 50도 정도면 주민들이 날씨가 풀렸다고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하 67도…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미야콘’

    영하 67도…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미야콘’

    인간이 살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어디일까?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0℃에 달하는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추운 마을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의 오미야콘(Oymyakon)에 대해 소개했다. 오미야콘(Oymyakon)은 북극점에서 3000km 떨어진 곳으로 세계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가장 추운 지역이다. 오미야콘 기상청은 영하 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영구 거주지의 최저 기온보다 1℃ 더 낮은 영하 67℃에 달하는 극한의 날씨가 기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온천수가 나오는 오미야콘은 192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목축업자들이 가축들에게 목을 축이게 할 수 있는 중간 기착지로 번영했다. 마을에는 현재 약 5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혹한의 날씨로 인해 그 숫자는 매년 줄고 있다. 오미야콘의 가장 추운 날씨는 1926년 1월 16일에 기록됐으며 영하 71.2℃에 달했다. 남극 대륙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기온이 기록되긴 했지만 영구 거주지역은 아직 없는 상태다. 따라서 오미야콘은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추운 곳인 것이다. 추운 날씨 탓에 발생하는 생활 속 문제들도 발생한다. 얼굴에 쓴 안경이 얼어붙는가 하면 생활가전 용품의 배터리가 금세 방전되기도 한다. 뚜껑을 딴 생수가 금방 얼기도 하며 펜의 잉크들이 얼어붙어 사용하기 힘들다. 가장 힘든 점은 눈이 많이 오는 이곳 날씨로 인해 차가 언제 다닐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항상 차를 두고 다닌다는 점이다. 영하 50℃ 이하로 내려가면 학교는 휴교를 하며 마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털옷 종류를 입으며 외출했다가 집으로 귀가하면 기온차로 인한 두통 완화를 위해 40도가 넘는 보드카를 음료수처럼 마시는 것이 생활화된 곳이다. 오미야콘 마을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인 이유는 인디기르카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700~750m의 분지 형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쪽은 타스키스타비트 산맥, 서쪽은 베르호얀스크 산맥, 남쪽은 하르칸스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겨울철엔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곳에 머물려 기온이 영하 70℃ 가까이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된다. 한편 오미야콘 마을은 외부인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거주지를 방문했다는 인증서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_trova, The Siberian Times / Sebastian Balder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미세먼지 ‘초비상’… 오늘 서울 출퇴근 버스·지하철 ‘무료’

    미세먼지 ‘초비상’… 오늘 서울 출퇴근 버스·지하철 ‘무료’

    대중교통 카드 찍고 타야… 1회권 미적용 북극 한파가 물러나자 미세먼지(PM2.5)가 한반도를 습격하면서 수도권 지역에 올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세밑인 지난해 12월 29일 첫 발령 이후 두 번째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첫 시행된다. 15일 출퇴근시간대 서울시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14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역에 PM2.5 농도가 ‘나쁨’(50㎍/㎥)을 초과했고, 15일에도 ‘나쁨’이 예보되면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된다. 14일 오후 4시 현재 일평균 PM2.5 농도는 서울 57㎍, 인천 54㎍, 경기 67㎍으로 나타났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이 이뤄진다. 적용대상은 수도권 625개 기관, 7650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52만 7000명, 차량 23만 7000대다. 15일은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고, 짝수차는 운행이 제한된다. 첫 시행된 지난달 30일은 토요일로 차량 2부제가 적용되지 않았고 새해 연휴 시작 첫날로 큰 혼란을 피할 수 있었지만 15일은 월요일로 출근길부터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 시행시간에 본청과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폐쇄한다. 출퇴근 시간 서울시 관할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무료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대중교통이 무료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경기와 인천 소재 대중교통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평소처럼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한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대신 서울시가 세금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만 1회권 및 정기권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면제 대상이 안 된다. 예를 들어 경기 파주에서 경기 버스를 타고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한 뒤 종로까지 출근할 경우 요금은 경기 버스 탈 때 낸 1250원(경기 버스요금)이 된다. 서울 버스 환승 요금 200원은 면제된다. 반면 종로에서 서울 버스를 타 합정동에서 경기 버스로 갈아탄 후 파주 출판단지까지 출근한다면 버스요금은 250원이다. 서울 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은 안 내고, 경기 버스로 갈아탈 때 낸 승차요금 50원과 하차 때 부과된 거리당 요금 200원만 내면 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북극발 한파’의 습격…오늘 더 추워, 제주 눈폭탄…하늘·바다·육로 마비

    ‘북극발 한파’의 습격…오늘 더 추워, 제주 눈폭탄…하늘·바다·육로 마비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 전체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폭설이 이어지면서 공항 활주로가 세 차례나 폐쇄되는 등 한때 섬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기상청은 11일 “이날 현재 중부와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이번 한파는 12일인 금요일에 절정을 이룬 뒤 일요일인 14일께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새벽 6시 기준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북극 한기가 시베리아 북쪽에 머물다 남하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시작됐다. 찬 공기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고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발달하는 고기압이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추위가 심해진 것이다.호남과 제주는 지난 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때문에 한파와 폭설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12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는 10~20㎝(많은 곳은 30㎝), 충남 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 지역은 3~8㎝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제주도는 폭설과 한파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 제주국제공항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인 데다가 사흘째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1일 오전 8시 33분부터 제설작업 때문에 3시간가량 활주로가 폐쇄됐다가 오전 11시 50분부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활주로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또 폐쇄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제주공항 출발 및 도착 항공편 129편이 결항됐으며 14편은 회항하고 30여편은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져 5000여명의 승객이 여객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 10일부터 제주 전역에 내려진 풍랑 특보 때문에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돼 바닷길은 완전히 막힌 상태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은 제주 내륙 도로도 마비시켰다. 한라산은 40㎝ 가까운 많은 눈으로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중산간 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소형차량은 운행이 통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다. 사흘째 계속된 폭설로 인해 11일 오전까지 교통사고와 차량 고립으로 인한 안전조치 등 29건의 사고가 있었다. 광주·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5시쯤 순천시 낙안읍성 인근 도로에서 28명이 탄 관광버스가 결빙구간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등 폭설이 내린 사흘째 빙판길 사고 등 57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교통대란을 우려해 이날 306개 유치원이 휴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북쪽은 영하 50도, 남쪽은 47도… ‘100도차 혹한혹서 앓이’

    북쪽은 영하 50도, 남쪽은 47도… ‘100도차 혹한혹서 앓이’

    북반구 美 등 폭탄 사이클론 덮쳐 체감 영하 69도까지 떨어지기도 남반구 호주는 80년 만에 폭염 호주 오픈 중단·단전사태까지 “지구온난화가 기상이변 초래”북반구는 혹한으로, 남반구는 혹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동부는 체감기온이 영하 70도 가까이 떨어지는가 하면 폭설과 강풍이 겹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유럽에선 겨울 폭풍으로 곳곳이 쑥대밭이 됐다. 여름인 호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가 끊기고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역시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 강타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뉴햄프셔주 마운트 워싱턴의 기온은 영하 38도, 체감기온은 영하 69.4도까지 떨어졌다. 지난 6일 현재 미국 내 3420편 이상의 국제선 항공기가 연착륙하거나 결항됐다.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선 수도관이 파열돼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물폭탄까지 맞았다. 캐나다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기온도 영하 50도에 근접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한파로 약 1억명이 힘들어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영국 등 유럽 북서부에서도 겨울 폭풍 ‘엘리노어’의 영향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만 2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영국에도 최고 시속 161㎞ 강풍이 몰아쳐 2만 3000여 가구가 정전됐다. 반면 호주는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시드니 서부 펜리스의 기온은 1939년 이후 가장 높은 47.3도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이 중단됐으며 수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는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기온변화를 지구온난화로 풀이한다. 임소영 기상청 사무관은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소용돌이,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중위도까지 냉기가 쏟아졌다”면서 “호주 또한 1910년 이후 기온이 1도가량 상승해 육지와 바다가 뜨거워져 극심한 더위가 초래됐다”고 분석했다. 호주 폭염은 건조한 상태에서 고기압이 지나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임 사무관은 “이번 폭염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추위 잊은 부산… ‘북금곰 수영대회’ 포효

    추위 잊은 부산… ‘북금곰 수영대회’ 포효

    7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물속에 들어가 추위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산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추위야 물렀거라”…겨울 바다에 ‘풍덩’ 알몸마라톤까지

    “추위야 물렀거라”…겨울 바다에 ‘풍덩’ 알몸마라톤까지

    새해들어 처음 맞은 일요일인 7일 전국은 겨울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산천어, 송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의 축제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가운 바다로 거침없이 뛰어 들었다. 산천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강원 화천군 화천천의 얼음벌판은 이날도 오색 인파로 가득 찼다. 얼음구멍마다 자리를 잡은 강태공들은 산천어를 낚을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리며 추억을 남겼다. 인삼 송어 축제가 열린 홍천군 홍천강의 얼음벌판을 찾아온 관광객들도 얼음낚시, 송어 맨손 잡기, 눈썰매 타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날 ‘북극곰 수영축제’가 열려 시민과 수영동호인, 외국인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일제히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 뛰어들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이밖에 강원 평창군과 대구에서는 나란히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쳤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83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왔고,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는 5000여명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시원해요~ 겨울추위가 뭐죠?’

    [서울포토] ‘시원해요~ 겨울추위가 뭐죠?’

    7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물속에 뛰어 들며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를 보다] 미 동부를 집어삼키는 ‘스노우 허리케인’ 포착

    [지구를 보다] 미 동부를 집어삼키는 ‘스노우 허리케인’ 포착

    폭설을 동반한 미국 대륙에 불어닥친 최강의 한파가 멀리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신형 지구관측위성인 수오미 NPP(Suomi NPP)가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미 동부의 대서양 연안의 모습을 담고있는 이 사진에서 지역을 감싸고 있는 흰색 형체가 바로 겨울폭풍이다. 마치 대륙을 집어삼킬듯 보이는 겨울폭풍은 그 위력 때문에 현지에서는 '스노우 허리케인' 혹은 '폭탄 사이클론'이라고도 부른다. 이 여파로 미국 내에서 날씨가 따뜻하기로 유명한 플로리다 역시 최강 한파의 사정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플로리다의 주도인 탈라라시에서는 1989년 이후 처음으로 2.5㎝가량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다. 플로리다에서 눈사람을 만들정도의 의미있는 적설량이 기록된 것은 29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겨울폭풍은 북극의 찬 공기와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된 거대한 저기압 폭풍이다. 이 여파로 눈과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미 동부를 강타하면서 항공기 결항·휴교 등은 물론 1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 남산에 나방 152종 서식…무늬짤름나방 7.7% 가장 많아

    서울 남산에 나방 152종 서식…무늬짤름나방 7.7% 가장 많아

    서울 남산에는 총 152종의 나방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2016년부터 2년간 신갈나무·소나무·아까시나무 등이 밀집한 3개 지점에서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외반출 승인 대상 생물종인 ‘솔피원뿔나방’을 포함해 152종의 나방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나비목에 속한 나방과 나비는 지구상에 약 18만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극권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살고 있다. 나비와 나방은 생김새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활동하는 모습이 다르다. 나비는 낮에 활동하는 반면 나방은 밤에 활동하고 나비는 앉아 있을 때 날개를 접고 있지만 나방은 날개를 펴고 있다.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더듬이 구조다. 나비는 긴 더듬이 끝이 뭉툭한 반면 나방은 더듬이가 실이나 깃털 모양이다.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방은 신갈나무 밀집 지역에 사는 ‘무늬짤름나방’으로 관찰 개체수 961마리 중 7.7%에 달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文대통령, 조선업 살리기·신북방정책에 강한 의욕

    文대통령, 조선업 살리기·신북방정책에 강한 의욕

    안전운행 기원 뱃고동 3회 울려 “조선업 효자산업으로 다시 설 것”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산업현장 방문의 키워드는 ‘조선업 살리기’와 ‘신(新)북방정책’이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현장을 찾았다. 대우조선 실내 전시실에 들러 조선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건조 중인 쇄빙 LNG 운반선 ‘야말 6호선’을 둘러봤으며 다음날 출항하는 야말 5호선에 승선해 쇄빙 기술과 LNG 운반선 추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북방경제위원회가 출범하고 9월에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조선·북극항로 등 ‘9브리지’ 사업을 제안하는 등 신북방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새해 첫 현장행사로 신북방정책을 이끌 쇄빙선 건조 현장을 방문해 격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승선한 ‘야말 5호’ LNG 운반선은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 등이 시베리아 서쪽 야말반도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개발, 운반하는 데 투입된다. 문 대통령은 LNG화물창을 시찰하며 LNG 연료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조선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가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기술 부분은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서로 경쟁하면서도 상생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022년까지 현재 지구상에서 LNG를 생산하는 시설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 60~80척의 LNG배가 더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LNG 시장을 한국이 거의 독점하고 있어 조선 3사가 나눠 가지면 20척 내지 25척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야말 5호선’에 올라 조타실도 둘러봤다.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대통령이 서 계신 곳이 선장이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키를 잡던 곳”이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손을 내밀어 직접 조타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성근 거제조선소장은 문 대통령에게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뱃고동을 울려 달라고 부탁했고, 문 대통령은 뱃고동 손잡이를 세 번 당겨 ‘야말 5호선’의 첫 뱃고동을 울렸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직원식당으로 이동해 조선소 직원, 기자재업계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지난해 구조조정 한파를 겪은 조선 업계의 어려움을 들었다. 한 대우조선해양 직원은 “어젯밤 너무 설레 잠을 잘 못 잤다”면서 “직원들이 더욱 힘내 올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덕담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해양 강국의 꿈은 결코 버릴 수 없는 국가적 꿈이다. 지금은 어렵지만 조선해양 산업의 잠재력,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위기만 견뎌내면 조선해양산업이 대한민국의 효자산업으로 다시 우뚝 설 거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자신의 탯줄을 잘라 준 추경순(88·거제) 할머니에게 직원을 통해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북극 누빌 쇄빙 LNG선 오른 文 “해양·조선강국으로 재도약할 것”

    북극 누빌 쇄빙 LNG선 오른 文 “해양·조선강국으로 재도약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해양강국의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조선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올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것은 조선업 부활의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신(新)남방정책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의 또 다른 축인 신북방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때 신북방정책과 관련, 북극항로와 조선 등 ‘나인 브리지’(9개의 가교) 정책을 강조했었다.문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선사가 발주한 대우조선의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현장에서 이렇게 밝힌 뒤 “여러분도 힘들고 어렵지만,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수년간 수주 감소로 많은 인력이 조선 산업을 떠나는 등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면서도 “세계 최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조선 산업의 저력을 믿는다.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문가들은 2~3년 후부터 조선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LNG 연료선 중심 일감 확보 지원 ▲쇄빙연구선·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 발주 증대 ▲19억 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 프로그램 및 노후선박 교체 지원 보조금을 통한 민간선사의 LNG 연료선 발주 유도를 약속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나팔이 될 것”이라며 “얼음을 뚫고 길을 내는 쇄빙선처럼 위기를 뚫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야말 LNG 수송선은 세계 최초의 쇄빙 LNG 운반선으로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겨울왕국’에 온 듯… 꽁꽁 언 나이아가라 폭포

    [포토] ‘겨울왕국’에 온 듯… 꽁꽁 언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 일대를 강타한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나이이가라 폭포가 얼음으로 뒤덮혔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지난 29일부터 폭포 일부와 주변 나무 등이 꽁꽁 얼기 시작해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폭포를 보러 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사진=A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덥고, 춥고...극단적인 날씨 보인 2017년에도 ‘열받은 지구’

    덥고, 춥고...극단적인 날씨 보인 2017년에도 ‘열받은 지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서 2017년 역시 지구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열’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년 전체 우리나라 기온 및 강수량 분석결과’와 ‘2017년 12월 기상특성’을 2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1973년 전국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반도 평균 기온은 13.1도로 평년 기온인 12.5도보다 0.6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월과 5월, 7월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이상 높게 나타나 전체 평균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월에는 따뜻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일사까지 강해 평균 기온이 18.7도까지 오르며 역대 5월 기온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강수량은 967.7㎜로 평년의 1307.7㎜의 74.6%로 역대 5번째로 적은 연강수량을 보여 건조한 한 해로 기록됐다. 이 같은 추세는 전 지구적으로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 지구의 평균 기온은 14.84도로 20세기 평균인 14도보다 0.84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6년(+0.96도)과 2015년(+0.88도)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12월은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이어져 전국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0도에 못 미친 날이 3.5일로 평년의 2.3일보다 하루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최고기온이 0도를 밑돈 날은 12일에 달했다. 이 같은 추위는 11월 중반에 시작된 음의 북극진동이 12월 중반까지도 계속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북극진동이란 북극 주변을 도는 강한 소용돌이가 수십일∼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다. 음의 북극진동이 나타나는 해에는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북극 지역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12일에는 평년(2.1도)보다 8.1도나 하락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6.0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北 핵 소형·전력화 완료 시사 “대기권 재진입 기술 아직 의문”

    발사장치·통제체계 수립 과시 대외활동 때 핵가방 포착 주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처음으로 ‘핵 단추’를 언급했다. 미국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잇따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미사일 화성14형과 화성15형에 핵탄두를 탑재해 실전배치를 마쳤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은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북한)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김 위원장이 핵 단추를 언급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국 최고지도자의 ‘핵가방’과 같은 핵무기 발사장치가 자신에게도 마련돼 있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자신이 결정하면 언제든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핵 지휘통제체계’를 수립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다중적 의도가 엿보인다. 통상 핵 개발 국가의 경우, 핵 보유를 선언하고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한다고 해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손에 쥔 핵무기의 사용 여부를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는 ‘핵 지휘통제체계’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핵 지휘통제체계가 확고하게 마련돼 있지 않다면 부지불식간에 핵무기가 발사돼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의 한 전문가는 “핵 지휘통제체계 수립은 핵무기 개발의 가장 최종단계”라면서 “김정은이 책상 위의 핵 단추를 언급한 것은 북한이 이미 핵탄두 소형화 및 핵무기 전력화를 마쳤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신이 북한의 핵무기 통제 권한을 확실히 쥐고 있으며 그 권한을 행사하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안팎에 과시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향후 그의 대외 공개활동에서 ‘핵가방’이 포착될지 주목된다.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 유도기술 등 ICBM의 핵심 기술을 완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하지만 한·미 군사 당국은 북한이 탄두 중량 1t 안팎의 핵미사일을 부분적으로 실전배치했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켓들을 대량생산해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으로 ICBM급 화성14형과 화성15형,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 2형에 핵탄두를 탑재해 실전배치하고, 고체 연료 기반의 북극성 미사일을 개발·생산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트럼프 취임 직후 北에 특사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통령 취임 직후 북한에 비공식 메시지를 전했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4개월 도발 없어 희망”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미국의 한 대북 학자(조지프 윤 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관리들을 만나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없이 4개월을 조용히 지낸 것에 대해 환영한다. 이는 (북·미 관계 개선의) ‘한 줄기의 희망’을 제공한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북한 관리들은 “4개월의 조용한 기간은 화해의 신호가 아니다. 김정은 최고 지도자는 언제든 발사 시험을 명령할 수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북한은 이틀 뒤인 지난 2월 12일 새로운 유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을 발사했다고 AP 통신은 덧붙였다. ●접촉 이틀 뒤 북극성2형 발사 10개월 전 있었던 미국과 북한 간 비공식 접촉은 그동안 보도되지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참석자의 전언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접촉에는 미국 정부 관계자는 없었다. 북한이 지난 2월 강행한 시험 발사는 한 해 동안 지속한 북·미 긴장 관계의 신호탄이었으며, 실제 북·미 양국 간 긴장 상태가 최고조로 치솟았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규모 6.3의 지진을 일으킨 수소탄 실험을 포함, 총 20차례 이상 핵·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AP통신은 “2017년 새로운 대북 경제 제재와 미국의 군사 공격 위협으로 북핵 위기는 예전보다 훨씬 악화된 가운데, 미국은 (대북 제재에) 북한 정권의 전통적 지지자인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어냈고, 20개 이상 국가들이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축소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포토]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어’… 27번째 생일맞은 북극곰 이누카

    [포토]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어’… 27번째 생일맞은 북극곰 이누카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북극곰 이누카가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이누카는 이날 27번째 생일을 맞았는데 이 나이는 인간으로 치면 70세 이상에 해당한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소탄·김정남 암살… ‘김정은의 10대 도발’

    미국 USA투데이가 22일(현지시간) 올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세계를 놀라게 한 10가지 사건으로 북한의 수소탄 실험 등을 꼽았다. 북한이 수십년째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됐지만, 특히 올해는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10가지 사건 중 첫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3주 만에 첫 미사일 발사’를 꼽았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호’을 발사한 뒤 미사일 도발을 이어 오고 있다. 또 억류 미 대학생 웜비어 사망,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도 10대 사건에 올랐다. 김 위원장이 2011년 20대에 권력을 잡은 후 이어지고 있는 ‘피의 숙청’도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고 신문은 평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을 끌어낸 김 위원장의 ‘미국령 괌 포위사격 위협’, 북한이 지난 9월 처음 실시한 수소탄 실험, 지난 9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미 공군기 격추 권리 주장’, ‘리틀 로켓맨’과 ‘늙다리 미치광이’ 등 북·미 간 ‘말폭탄’ 등도 주요 사건으로 평가했다. 북·미 관계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는 지난달 29일 ‘화성15형’ 발사도 미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13일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에게 사격이 가해졌던 ‘귀순자 사격 사건’이 꼽혔다. 귀순 병사는 5발의 총알을 맞았지만 한·미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얼음구멍 얼굴 내민 물개 본 새끼 북극곰 반응?

    얼음구멍 얼굴 내민 물개 본 새끼 북극곰 반응?

    물개를 보고 놀란 새끼 북극곰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는 복싱데이(Boxing Day)에 방송될 BBC의 새 다큐멘터리 스노우 베어스(Snow Bears)의 프리뷰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복싱데이인 26일에 방영될 스노우 베어스는 노르웨이 북부 스발바르 제도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북극곰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어미 북극곰은 2살 된 새끼 두 마리에게 사냥과 생존 기술을 가르치며 400마일의 긴 여행을 함께 떠난다. 동토 위 밭. 얼음덩어리를 입에 물며 가지고 노는 새끼 곰과 좀 떨어진 곳에서 어미 옆에 딱 달라붙어 몸을 비비며 누워있는 또 다른 새끼 곰의 모습이 교차으로 보여준다. 잠시 뒤, 얼음구멍으로 갑자기 얼굴을 내밀고 올라온 물개의 모습에 새끼는 뒤로 나자빠진다. 멋쩍은 표정의 물개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를 미소 짓게 할 스노우 베어스는 26일 BBC ONE에서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영상= BBC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우석 논문조작 잡아낸 한학수 PD가 MBC ‘PD수첩’ 진행한다

    황우석 논문조작 잡아낸 한학수 PD가 MBC ‘PD수첩’ 진행한다

    지난 보수정권 9년 동안 망가졌던 MBC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PD 수첩’의 새 진행자로 한학수PD가 나선다.MBC는 21일 “파업이 끝난 뒤 임시 진행자 체제로 방송해왔던 PD수첩이 내년 1월 9일 한학수PD를 새 진행자로 맞아 다시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지난 12일과 19일에 5개월만에 첫 방송 아이템을 ‘방송 장악’으로 채택해 지난 시간에 대한 자성과 9년 동안 일어난 방송 장악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새로운 MC로 나서게 된 한 PD는 2005년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건을 PD수첩을 통해 보도했다. 당시 책임PD가 현재 MBC 최승호 사장이었다. 한 PD는 국가정보원, 한미군사협정, 삼성그룹의 무노조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을 다뤄왔으나 2011년 부터 노조활동 참여를 이유로 제작일선에서 배제됐었다. 한 PD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보도제한과 간섭이 PD수첩을 질식시켜왔다”며 “성역 없는 취재로 탐사보도 본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한 PD가 진행하는 PD수첩 팀은 이번에 복직한 강지웅 부장을 중심으로 ‘치과의 비밀’을 보도했던 박건식 PD, ‘북극의 눈물’을 제작했던 조준묵 PD,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 하우스 푸어를 집중 조명한 김재영 PD 등으로 짜여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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