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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학 새 지평 향해’ 18일 학술대회

    ‘언론학 새 지평 향해’ 18일 학술대회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는 18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안암로 고려대 미디어관에서 ‘언론학,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4년 가을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9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한국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제문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은유들’, ‘융합미디어시대 언론학 교육의 혁신모델’ 등 41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 “한국형 사회적 경제 핵심은 상생·공존”

    “한국형 사회적 경제 핵심은 상생·공존”

    “상생, 공존, 일자리 창출…. 한국형 사회적 경제가 출범합니다.”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김영배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2기 회장 내정자(성북구청장)는 올해 사회적기본법 통과 땐 본격적으로 한국형 사회적 경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모두 사회적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다음달 초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두고 정기적으로 광역지자체를 포함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여야가 상당히 근접해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중앙부처별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지원을 통합하고, 일반인의 경제 활동에 가장 밀접한 지자체들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2기 출범식은 17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와 38개 기초자치단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등 6개 광역자치단체(고문)가 참여한다. 새 회장도 뽑는다. 지금까지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한 데는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구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반면 회사가 존속하기 위한 수익 창출은 부족하다는 점이 컸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지방은행을 만들고, 지방정부의 유휴토지 등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출구를 조성한다. 김 내정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본법에는 모두 사회투자기금을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에 두도록 돼 있고, 야당의 안에는 민간 기금도 인증을 받아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지방은행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유휴토지를 이용해 사무실 부지 등을 빌려 주는 것도 큰 자본이 없는 사회적 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로는 시골형인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와 도시형인 마을 기업 등을 들었다. 사회적 경제의 특징으로는 돈보다 사람을 위한 경제, 약자를 보듬는 사회적 경제, 집단지성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적 경제, 지역 중심 풀뿌리 경제, 민관 협치의 경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컬푸드, 도시재생 등 지방정부가 이룬 성공사례를 디딤돌로 활력을 잃어 가는 지역경제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해법을 함께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선열 기리며 고사리손으로 그리는 그림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오는 18일 ‘제16회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와 초등학생 고학년부(4~6학년)다. 경연 주제와 심사 기준은 현장에서 발표된다. 지난해 주제는 ‘나의 꿈’과 ‘4·19의거’였다. 참가자는 반드시 접수 때 받은 도화지를 사용해야 출품할 수 있다. 유치부와 초등학생 저학년부에겐 8절지, 고학년부에겐 5절지가 주어진다. 그림도구, 필기도구, 돗자리, 도시락, 간식 등 기타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3일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선열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적 의미를 오롯이 간직한 곳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며 “많이 참여해 그림도 그리고 가족 화합의 시간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것만큼은 우리가 최고!”] 성북 정릉 창작 뮤지컬 재능 ‘반짝’

    서울 성북구는 정릉2동 고전무용 및 민요교실 팀의 창작뮤지컬 ‘정릉 버들잎사랑 창작뮤지컬 태평가’가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6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받은 ‘정릉 버들잎사랑 창작뮤지컬 태평가’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북구 정릉을 소재로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만남부터 이별, 그리움을 고전무용과 민요를 접목해 표현했다. 특히 구 마을공동체사업을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성북구 마을예술창작소’에서 기획 등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동 단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창작물로 전국 대회에 나가 그 문화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커다란 성과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토대로 참다운 주민자치 의식 함양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돈암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 열린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무장 병원’ 요양급여 80억 꿀꺽

    서울 성북경찰서는 의사 명의를 빌려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차린 대부업자 최모(45)씨 등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의를 빌려준 김모(46)씨 등 의사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최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올 6월까지 의사 김씨를 공동명의자로 내세워 병원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요양급여 80억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투자자 20여명으로부터 총 15억원을 받아 서울 성북구에 환자 1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세웠다. 투자자들에게는 매달 투자금의 2%를, 명의를 빌려준 의사들에게는 월 1500만원을 약속했다. 경찰은 “병원이 상당한 흑자를 냈음에도 최씨는 의사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대가를 거의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최씨 등이 병원 직원들의 월급을 체납하고 병원을 담보로 15억원가량 대출받은 사실 등을 포착해 횡령·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채림 가오쯔치, 중국에서 먼저 결혼 “오늘 밤 신부를..” 첫날밤 고백?

    채림 가오쯔치, 중국에서 먼저 결혼 “오늘 밤 신부를..” 첫날밤 고백?

    ‘채림 가오쯔치 결혼’ 배우 채림(35)의 예비 신랑, 가오쯔치(33·중국)가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가오쯔치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24시간도 남지 않아 약간 긴장된다”며 “오늘 밤 신부를 볼 수 없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오쯔치는 가죽 재킷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머리를 만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가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도 전통혼례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채림과 가우쯔치는 행복한 열애 끝에 10월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이후 10월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가오쯔치 웨이보 (채림 가오쯔치) 연예팀 chkim@seoul.co.kr
  • “너, 사우나 절도범이지!” 金형사의 기막힌 직감

    ‘범인이다.’ 김현식(36) 서대문경찰서 강력팀 형사는 지난 3일 낮 12시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30대 남성을 본 순간 ‘직감’이 왔다.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자는 손님의 8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나다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유모(39)씨의 외모·차림새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김 형사가 다가가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할 것으로 요구하자 이 남자는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파출소로 끌려간 유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우나에 들어가 손님들의 주머니나 머리맡에 놓인 휴대전화, 지갑 등 700만원어치를 훔친 유씨를 절도 혐의로 13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심야 시간대 서울 강동·종로·서대문·성북구 일대 사우나를 돌며 수면실에서 자는 손님만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범인을 검거한 김 형사는 “CCTV를 수차례 돌려보며 수사에 집중하다 보니 행인 사이에 섞인 유씨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능 한 달 앞으로… 간절한 모정

    수능 한 달 앞으로… 간절한 모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의 고득점과 대학 입시 합격을 간절히 빌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수도권 전세가율 70% 넘는 곳 속출… 깡통전세 우려

    수도권 전셋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서민들의 전세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6.3%로 2001년 12월(6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3.6%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전세가율이란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아질수록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9.2%로 올해 2.4% 포인트 올라간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의 전세가율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더 가팔랐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67.8%)였고 이어 인천(65.0%), 서울(64.6%) 순이었다. 전세가율 상승률로 봤을 때는 인천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5.0% 포인트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경기는 3.6% 포인트, 서울은 3.2% 포인트씩 올랐다. 지역별로는 올해 4월 처음으로 70%대를 넘긴 화성시(75.8%)가 올해 들어서만 전세가율이 9.1% 포인트나 올라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아파트들의 전세가율이 80~90%를 넘나들면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지난달에는 수원시 권선구(70.0%)와 안양시 만안구(70.6%) 등 두 곳이 아파트 전세가율 70%대 지역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인천에서는 70%를 넘긴 지역이 없었지만 부평구(69.3%)가 올해 6.4% 포인트 오르며 7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올해 3월과 8월 각각 70%를 넘긴 성북구(71.8%)와 서대문구(71.0%)만이 70%를 초과한 지역으로 꼽혔다. 동대문구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69.5%, 구로구는 69.2%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6.3% 포인트, 4.9% 포인트 올라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70% 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높아질수록 깡통전세 위험이 커지는 등 서민들의 거주 환경이 열악해질 우려가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가을을 들어요] 18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강북구 공연… 유명 OST 등 연주

    [가을을 들어요] 18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강북구 공연… 유명 OST 등 연주

    강북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순회공연인 ‘클릭! 국악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초가을 무대를 달군다. 공연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 주제가였던 ‘프런티어’ 연주로 시작된다. 가야금 소리로 듣는 ‘애니메이션 메들리’도 연주한다. 유명 애니메이션인 인어공주, 언더 더 시(Under the sea),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가야금 삼중주로 전달한다. 이 밖에 해금 독주로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연주하고, 사물놀이 협주 ‘신모듬’도 공연한다.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공연 1시간 전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전통악기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공연은 총 60분이다. 5세 이상이어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1~3급 장애인 및 동반 1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자, 초·중·고교생에겐 50% 깎아 준다. 예매는 강북공연예매시스템(ticket.gangbuk.go.kr)에서, 공연 관련 문의는 구 문화운영기획팀(901-6232)으로 하면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연금 수령은 32만원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최저생계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2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가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 348만 4149명에게 국민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1조 1039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은 31만 7000원으로, 내년도 1인 가구 최저생계비(61만 7281원)의 51% 정도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보건사회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국민연금만 받아서는 은퇴 전 경제활동 당시 월소득의 10분의1만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지역별 국민연금 수령액 차이도 매우 커 울산이 43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고, 최저 수준인 전남은 25만 1000원. 같은 서울에서도 강남구의 평균 수령액은 48만 9000원에 이르지만 강북구는 이보다 20만원 적은 29만 7000원에 그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발목 잡힌 울산 북부경찰서 신설

    신설 울산 북부경찰서 건립이 7개월째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청사가 들어설 택지지구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에 발목이 잡혀 2016년 개소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1만 4000㎡ 부지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200㎡ 규모의 북부서 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기본설계비 2억 7000만원이 집행됐고, 올해도 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등 14억 6600만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도 55억원이 편성되는 등 2016년까지 총 3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이 지난 2월 말 공정률 20% 수준에서 전면 중단됐다. 송정택지지구를 조성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부터다. LH는 개발계획이 2007년 9월 승인된 뒤 건축물 고도제한과 관련한 규정이 완화되자 이를 수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변경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LH는 지난 7월 울산시에 변경안 승인을 신청했고, 관계 기관 협의와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시와 LH에 조속한 절차 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로선 기다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울산 북구는 20여만명의 인구와 157㎢의 넓은 면적에도 지역 5개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현재 8개 동을 중부서와 동부서가 각각 5개 동과 3개 동으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청소년 참여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이 뜬다

    청소년 참여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이 뜬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11~12일 서울 지역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캠페인과 사할린 한인 문제 인식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 도봉·성북구의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드림팀’은 11일 마로니에공원, 12일 창동문화마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물 전시, 설문조사, OX퀴즈 등 거리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지영(대일관광고 2학년) 학생은 “악동뮤지션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 활동을 보며 같은 청소년임에도 우리의 편견이 깊었음을 느꼈고, 학교 밖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가지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부산·경기·경남 등 전국의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사호프팀’은 11일 강서구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온라인(SNS)으로 사할린 한인문제를 알리고 12일에는 서울광장 주변에서 사할린 동포 알리기 홍보물 전시, 서명운동 등 캠페인과 함께 아리랑·강강술래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팀 대표 박인규(공주사대부고 졸) 청소년은 “사할린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할머니·할아버지들의 기억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진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70여개 청소년팀을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374개의 청소년팀이 참여해 지역사회 개발·개선, 사회구성원 관계 개선, 청소년 친화적 환경 만들기, 청소년 권익 개선 등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의 작지만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D라인 DAY] 강북구 15일 ‘임산부의 날’ 태교 강연·음악회

    강북구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제7회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 10일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음악회는 1부 음악공연과 2부 태교특강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토스티, 푸치니 등 유명 작곡가의 작품을 모은 ‘오페라 갈라’와 태교 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음악 모음 ‘모차르트 이펙트’를 진행한다. 특히 ‘오페라 갈라’는 소프라노 윤정인이 해설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부에는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박사가 ‘쉬운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생애 첫 한 시간이 사람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으로 건강한 태교와 출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대공연장 로비에는 아기 영양이유식 상담, 임산부 구강검진, 대사증후군, 운동비만교실, 금연클리닉 등 건강코너를 운영한다. 음악회 관람은 무료다. 임신부 및 예비부부, 가족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자메일(green0909@gangbuk.go.kr) 또는 건강증진과(901-7672)로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태교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이니 많은 분들이 즐기시기를 바란다”면서 “모두 모여 임신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임신과 출산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추사 김정희는 한류의 원조… 지금도 ‘법고창신’ 의미 되새기게 해”

    “추사 김정희는 한류의 원조… 지금도 ‘법고창신’ 의미 되새기게 해”

    #1. “나는 옥에 갇혀 있고 바다 밖으로 귀양 가 있으나 아직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한낱 부인의 죽음에 놀란 가슴이 무너져 마음을 겉잡을 수 없으니 어찌 된 까닭입니까.” 3년간 제주의 됫박만 한 한칸 방에 갇혀 지낸 추사 김정희(1786~1856)는 급작스러운 부인 예안 이씨의 죽음을 편지로 접하고 땅을 치며 통곡한다. “홀로 부인만 죽음이 있지 않을 수 있으리오”라면서도 죽음 곁으로 달려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통한을 속으로 삭여야 했다. ‘세한도’나 ‘고사소요’ ‘서원교필결후’ 등 9년의 제주 유배 생활이 남긴 작품들이 뼈대만 남은 앙상한 등걸처럼 거칠고 굳센 이유다. 최완수(72)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은 “당시 60세를 바라보는 추사의 작품들은 한티끌도 군더더기를 용납하지 않는 지고의 경지를 보여준다”며 “이렇게 창안해낸 고예체는 조화롭고 변화무쌍할 뿐”이라고 말했다. #2. “난을 치는 데 세 번 궁글리는 것으로 묘법을 삼아야 하는데 붓을 한번 쭉 뽑고 끝내 버렸구나.” 말년의 추사는 유일한 혈육인 서자 김상우에게 난초 치는 법을 가르쳤다. 이렇듯 추사의 가문인 경주 김씨는 정절을 앞세웠다. 고려 말 충청 관찰사를 지낸 김자수는 조선 개국과 함께 고향 안동으로 내려가 은둔하다 태종이 형조판서로 징소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이후 경주 김씨는 왕가와 혼인을 거듭하며 외척으로 위세를 누린다.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 대에 이르러 풍양 조씨 가문과 손잡고 순원왕후의 섭정에 맞설 정도였다. 이런 집안 배경 속에서 ‘천재 소년’으로 불리며 성장한 추사는 23세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호조참판인 아버지를 따라 청나라 연경으로 떠난다. 옹방강 등 명망 있는 고증학자와 그 무리를 만나 친분을 쌓으며 금석학을 배워 온다. 추사는 북학의 대가인 박제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던 터였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만난 최완수 소장은 “간송이야말로 한류의 원조”라고 말문을 뗐다. 청나라의 옹방강을 비롯해 그의 제자들이 추사의 글씨를 접한 뒤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앞다퉈 작품을 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최 소장은 “비록 한자는 중국에서 들어왔으나 유라시아 대륙의 종착역인 한반도에서 동양문화의 정수를 융합해 새롭게 예술 세계를 완성한 이가 바로 추사”라고 힘줘 말했다. 최 소장과 추사의 인연은 남다르다. 첫 만남은 1972년 봄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옛 이름)에서 열린 추사전. 보화각은 1971년 가을 겸재 정선의 작품들로 개관전을 연 뒤 이듬해 봄, 가을에 걸쳐 온통 추사로 전시를 도배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추사의 종가가 충남 예산에 자리해 같은 고향이란 생각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서체를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어요.” 이 화려한 전시는 32세의 젊은 미술사학자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4년 뒤 추사의 후손인 김익환이 1934년 펴낸 ‘완당선생집’을 처음으로 번역하도록 이끈다. 추사의 글과 작품을 담은 ‘추사집’(현암사)이다. 이후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으로 재직한 그는 평생 추사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왔고, 최근 새 책 수준으로 재구성한 개정판을 38년 만에 내놨다. 금석학, 경학, 불교학 등을 아울러 애초 393쪽이던 분량이 768쪽으로 곱절 가까이 늘었다. “사실은 출판사가 귀찮게 해 절판을 선언했어요. 당시 함께 책을 냈던 동갑내기 출판사 회장님은 이미 고인이 됐습니다. 연보와 도판을 보충하고 초판에 없던 해제 논문 등을 추가했어요.” 최 소장은 간송미술관에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사정화’(秋史精華)전을 연다. 추사체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기획전이다. 87회 정기전으로 올 3월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외부 전시를 여느라 반년간 건너뛴 정기전을 재개한다는 의미도 지녔다. 전시에는 36세 추사가 옹방강의 서체를 따라 중후하게 써 내려간 행서대련을 비롯해 정치적으로 은둔해 지내던 49세 때 선사가 보낸 차에 대한 보답으로 굵직하게 써 보낸 ‘명선’, 70세로 사망하던 해 봉은사에 은거하며 썼던 행서대련에 이르기까지 굴곡진 일생을 통해 완성된 작품 40여점이 등장한다. 최 소장은 “추사는 중국 고대 상형문자부터 전한을 거쳐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수천년간 이어져 온 중국 서법을 다 섭렵한 뒤 법고창신을 통해 추사체를 만들었다”며 “추사체는 서예적 의미를 넘어 지금 이 시대에도 법고창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성북구 도심 텃밭엔 이웃사랑 ‘주렁주렁’

    성북구 도심 텃밭엔 이웃사랑 ‘주렁주렁’

    “잘 익은 농산물 서리해 가세요.” 서울 성북구 도시농업팀 정도석(58) 소장은 7일 구청 앞 상자텃밭에서 농작물을 매만지며 “여기 20가지 작물을 심었지만 익은 채소·과일은 없는데 대부분 독거노인들이 새벽에 가져가는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통통하게 여문 가지와 방울토마토가 독거노인들의 입맛을 돋울 생각을 하면 뿌듯하다”면서 “노인들이 서리를 하기 위해 여기까지 걸어오면 운동도 될 테니 서리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2012년부터 성북천변을 따라 벼, 기장, 수수, 토란 등을 상자텃밭에 심고 있다.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구청 주변은 매연 대신 잠자리와 나비들을 불러 모으는 공간이 됐다. 벼를 키우는 상자텃밭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이용했다. 상자텃밭은 가로·세로가 1m로 정 소장이 직접 고안했다. 그는 구청 5층과 12층에 마련한 옥상텃밭도 관리한다. 특히 5층 텃밭에는 수세미 덩굴 터널, 생수통에 심은 도라지 등을 만들어 매주 3일씩 어린이 농작물 체험을 열고 있다. 썩은 나무의 밑동을 반으로 갈라 꽃고추를 심기도 했다. 제비콩, 달랑무, 돼지감자, 더덕, 목화, 꽈리, 기장, 수수 등도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작물은 구 직원과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다. 농작물을 가꿔야 하니 그의 출근 시간은 늘 아침 6시다. 구민들은 정 소장을 만나면 농작물에 대한 질문을 하기 바쁘다. 정 소장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집에서 키우는 상추 잎이 너무 드세다는 것인데 상추는 아래쪽 잎부터 원을 그리듯 따주어야 한다”면서 “요즘에는 수세미를 키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중간에 늘어지지 않게 지주를 잘 세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주민이 원할 경우 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 소장은 8일 구청 바람마당에서 ‘2014년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와 학부모 및 교사 등 300여명이 모여 올봄부터 정 소장과 함께 성북동 텃밭에서 가꾼 과실을 판매한다.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정 소장은 “어린이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먹거리에 대한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마음을 나누게 하는 것이 농업의 장점이기 때문에 상자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면 모두 푸르게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대창기업, 울산 북구 오토밸리로 앞 867가구 분양

    대창기업, 울산 북구 오토밸리로 앞 867가구 분양

    울산 북구 일대는 노후한 아파트들이 주로 분포해 새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유독 높은 편이다. 오는 10월 말 인근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특히 사로잡을 명품 단지가 분양을 앞둬 화제가 되고 있다. 대창기업이 울산 북구 중산동 187 일원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내 ‘오토밸리로 ZOOM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울산 북부권 개발축의 핵심이 될 오토밸리로가 바로 앞을 지나는 단지다. ’오토밸리로 ZOOM 파크’는 연면적 114,342.31㎡의 지하 2층, 지상 15~22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4㎡ 평형 각각 A,B 2타입으로 나뉜다. ▲59A 372가구, ▲59B 163가구, ▲84A 76가구, ▲84B 256가구 총 86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뒷편에 동대산이 단지를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오토밸리로 ZOOM 파크’에서는 에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18.5만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녹지공간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외부가 남북 양쪽으로 열려 산에서 바다로 부는 산곡풍의 바람길이 통한다. 아파트 전반이 ‘힐링단지’로 조성된다. ‘ZOOM 파크’는 시공을 맡은 대창기업에서 새로 선보이는 주거브랜드다. 대창기업은 지난 1953년 설립 이후 수원광교LH, 해운대 엑소디움, 국직 동빙고 관사 등 주택사업 분야에서 60년 간 쌓아온 남다른 노하우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ZOOM 파크’는 집중(focus)의 의미로,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세심한 디테일이 더해져 차별화된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단지 중앙에 길이 250M, 축구장 2.5개 크기의 오픈스페이스가 있어 내부를 공원처럼 만들었다. SUV 주차가 가능한 여유로운 확장형 주차장과 단지 내에 800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만들었다.실내 휘트니스센터, 주민공동카페와 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단지 내 유치원으로 아이와 함께 등원이 가능하다. 교육 및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2017년 개교할 예정인 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5Km 내 약수초등학교를 포함한 초교 3개, 중교 3개, 고교 2개 등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와 호계시장도 가깝다. 한층 개선될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현재 7번 국도를 통해서 중구, 남구 등 울산의 중심지역까지 20~3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추후 이 7번 국도의 기능을 분장할 오토밸리로가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현대자동차 모듈화 단지, 현대중공업, 효문공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길이 용이해진다. 뿐만 아니라 옥동-농소간 도로 2구간(중산동-성안동 구간)이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으로, 울주군 및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 도심접근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교통 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중산동 일대는 매곡중산지구, 매곡호계지구 개발계획 및 이화산업단지와 송정택지개발지구 등 울산 북부권 개발축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근 신천동,매곡동,달천동,천곡동과 연계되어 약 3만여 세대 규모의 신(新) 주거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토밸리로 ZOOM 파크’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말, 번영로 목화웨딩홀 인근 남구 달동 1253-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시행 및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았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탄 전셋값, 집값의 90% 돌파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부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기면서 ‘깡통아파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화성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은 평균 81.64%로 나타났다. 같은 2기 신도시인 인근 판교(68.01%)나 광교(59.62%)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동탄신도시 내 일부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90%를 넘겼다. 동탄신도시 능동 ‘푸른마을 모아미래도’는 평균 매매가격이 2억 5785만원인 데 비해 평균 전셋값은 2억 4085만원으로 전세가율이 93.21%에 이른다. 매매가와 전세가 평균 가격 차이가 1700만원에 불과했다. 동탄신도시의 전세가율이 높은 것은 인근에 3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협력업체 등이 있어 전세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에 이어 전세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광주 북구로 80.37%였다. 경북 구미시(80.03%), 대구 달서구(79.75%), 광주 광산구(79.68%)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고공행진을 하자 ‘깡통아파트’ 문제도 우려된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안 날수록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보증금을 떼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與 혁신위, 개헌 빼고 ‘체포동의제 개선’ 첫 의제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개헌 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혁신위 대변인인 민현주 의원은 3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의제 선정의 최우선 기준을 실천 가능성에 둔다는 위원들 간 합의에 따라 개헌 논의는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개헌 논의는 여야가 함께 하고 있는 개헌추진의원모임에서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혁신위는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권 신뢰 회복 ▲공천제 개선을 포함한 정당 개혁 ▲정치 개혁 실천을 3대 과제로 정해 6개월간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첫째 의제로는 김용태 의원이 제안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제 개선 방안’을 뽑았다. 혁신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현재 무기명 투표인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바꾸고,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의원이 법원에 자진 출두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법률 개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위는 최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안에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혁신위는 전날부터 1박 2일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밤샘 워크숍’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민 대변인은 “지금껏 혁신안은 의원 및 국민 여론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부족했는데 혁신위는 국민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의제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혁신위가 개헌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한 데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혁신위원장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 출범 당시부터 김 대표와 김 위원장은 혁신위에서 개헌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첫 회의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의제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원 지사나 홍준표 경남지사가 혁신위 결정과는 다른 의견을 낼 가능성도 있다. 또 향후 의제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시 개헌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예산 디자이너’ 변신한 성북구민들

    ‘예산 디자이너’ 변신한 성북구민들

    성북구가 구민이 직접 예산을 디자인하고 구청을 감사하도록 주민 예산설명회를 열어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 예산설명회는 예산 디자인에 참여하는 주민 1000여명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알리는 자리다. 지난달 29일 도시·환경 분야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건강·안전, 복지·경제, 교육·문화, 도시·환경 분야 등에 대해 모두 8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구는 2012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 이후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비 선정액 100억원을 돌파했을 만큼 이 분야에서 앞서 있다. ‘민원은 소중한 예산 씨앗’이라는 개념으로 주민의 예산 불만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구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늘리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30명을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구청 자체 감사에 참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시정을 건의할 수 있다. 나아가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선행·우수 공직자를 추천하며 위법한 행정 사항 및 공무원 부조리 등을 신고할 수도 있다. 구는 구민감사관이 제기한 각종 건의, 시정 요구 등을 관리하고 평가해 우수한 이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야말로 민주주의의 본질이다.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구민감사관들이 불합리한 행정처분이나 제도로부터 구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깐깐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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