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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 주민 손으로 마을 미래 만들어요

    성북, 주민 손으로 마을 미래 만들어요

    서울 성북구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만드는 ‘마을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민주주의는 구가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세운 ‘참여에서 자치로! 주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최우선 목표다. 이에 따라 새해 1월 1일자로 ‘마을담당관’이란 부서를 출범시킨다. 마을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 등 구정 주요업무를 마을민주주의 방식으로 전환·확대하는 공공분야 혁신을 맡는다. 또 마을의 일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9월부터 마을기획단을 운영해 마을민주주의의 기본 개념 정립, 마을학교 운영, 마을총회를 비롯한 동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민선 6기의 시작을 취임식 대신 주민, 직원, 지역활동가가 모여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열린토론회 ‘마을민주주의 시대’로 대신한 바 있다. 구는 2016년 마을총회 개최를 목표로 마을방송국 운영, 마을별 마을계획단(가칭)을 운영할 방침이다. 마을담당관이 신설된 것 외에 1개 과가 분리되고 2개 과를 합쳤으며 6개 팀을 줄여 5국·1소·1사무국·2담당관·33과·1지소·20동·197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제는 민원이 곧 지방정부의 어젠다”라면서 “마을 주민이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마을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오롱 해고사태 10년만에 종결… 노사 상생기금 제3기관에 기부

    코오롱 해고사태 10년만에 종결… 노사 상생기금 제3기관에 기부

    2005년 코오롱 인더스트리를 다니다 정리해고당한 최일배씨는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49재가 열렸다. 이 명예회장의 영정에 참배한 최씨는 일행들과 함께 옆에 있던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맞닥뜨렸다. 이 회장은 당시 정리해고자들에 대한 미안함을 밝혔고 최 대표와 화해와 상생을 위한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2005년 2월 구미공장 생산직 78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통보로 시작된 코오롱의 노사 갈등이 10년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8일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를 계기로 노사가 화해를 한 것이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노사 상생과 문화 발전을 위한 소정 금액을 제3의 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은 정리해고자들과의 협의에 따라 기부 금액과 사용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해당 기부금은 정리해고자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내민 손길에 정리해고자들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서 해오던 천막 농성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2004년 15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듬해 구미공장 생산직 78명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하지만 노조는 “임금 삭감에 동의하면 희망퇴직을 받겠다”던 회사가 약속을 어겼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정리해고자들은 구미공장 내 송전철탑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자택을 점거하는가 하면 과천 본사 앞에서 천막 시위 등을 벌여 왔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화해는 해고와 복직 요구로 이어지는 노사의 대립 관계 속 제3기관에 대한 기부라는 새로운 대안을 통해 노사 상생의 해법을 제시한 사례”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씨줄날줄] 도시재생/서동철 논설위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자 관광 자원으로 떠오른 서울의 북촌(北村)도 한때는 계륵(鷄肋)이었다. 1930~1950년대 지어진 이곳의 서울형 한옥은 1980~1990년대 아파트가 주거 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골칫거리로 등장한다. 적지 않은 한옥의 주인은 낡을 대로 낡아 버린 기와집을 헐어 버리고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을 짓고 싶어 했다. 한옥을 보존하기 위한 규제만 만들었을 뿐 지원할 재원이 없었던 행정관청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규제의 허점을 뚫고 무리하게 지었던 한옥 사이의 양옥이 오히려 눈총을 받는 시대가 됐다. 자연발생적 도시 재생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의 도시재생이란 구도심에 밀집한 퇴락 주택을 완전히 쓸어 버린 뒤 지형마저 바꾸어 새로운 공동주택 단지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형태의 재개발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지금은 북촌의 한옥보다 늦게 지어진 1960~1970년대 주택을 오히려 찾아보기 어렵다. 이렇게 재개발한 아파트가 세월이 흘러 다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도시의 흉물로 바뀌었을 때 어떤 방식의 재개발이 가능할 수 있을지는 답이 없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기존 방식의 재개발마저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지난 정부 시절 경쟁적으로 지정됐던 서울의 뉴타운지구는 올해 들어 줄줄이 해제되고 있다. 숭인·창신지구는 지난봄 뉴타운지구에서 풀린 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다. 풍수지리적으로 도성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 남쪽 지역에는 안양암과 청룡사를 비롯한 유적이 곳곳에 있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동대문 의류 상가의 배후 생산기지라고 할 수 있는 봉제 골목은 역사적 의미도 적지 않다. 관점은 다르지만 삼청동에 버금가게 발전할 수 있는 문화적 잠재력이 크다. 엊그제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 사업’ 지역 5곳을 발표했다. 선사유적지가 있는 강동구 암사동과 신발을 비롯한 피혁제품 제조 업체가 밀집한 성동구 성수1·2가 주변, 대표적 대학가인 서대문구 신촌동과 과거 신흥 주택가였던 성북구 장위동과 동작구 상도4동이 대상이라고 한다. 서울시의 지원과 주민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살기 좋은 마을을 넘어 주위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동네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적 파급 효과가 큰 문화시설의 재배치는 자생적 도시재생을 결정적으로 촉진한다. 그런 점에서 정부와 서울시는 새로운 문화시설은 물론 이전이 필요한 기존 문화시설도 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배치해 주변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이곳을 노려라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이곳을 노려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시 조합원에게 주택 수만큼 새 주택을 주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부동산 3법’이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내년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은 24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2%(4834가구) 줄었지만 수도권에는 올해보다 56.3% 늘어난 1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봤다. 28일 전문가들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는 부동산 3법 국회 상임위 통과가 내년 분양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석민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소 실장은 “단기적인 분양률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겠지만 부동산 3법 해결로 인해 주택 마련에 있어 심리적인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김민형 건설산업연구원 건설정책연구실장은 “서울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년도 신규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부동산 3법 등 규제 완화 흐름이 시장에 반영돼 매매가가 증가하게 되면 분양가도 당연히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올해 건설사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미분양 아파트를 털어내는 등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렇다면 눈여겨볼 만한 분양 아파트 단지들은 어디에 있을까. 닥터아파트가 전국 202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내년 분양계획 물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총 23만 9639가구 가운데 ▲수도권 13만 2553가구 ▲광역시 2만 248가구 ▲지방 7만 3138가구다. 서울은 2만 879가구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 3법에 힘입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76.8%(1만 6046가구)로 대세를 이뤘다. 내년 상반기에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는 9510가구 가운데 1578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다. GS건설은 10월쯤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152가구(전체 6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재개발 아파트로는 대우건설이 짓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푸르지오 아파트가 3월에 303가구(전체 940가구)를 분양하며, 성동구 금호동 1가 e편한세상 202가구(전체 1330가구)도 새 주인을 찾는다. 서윤경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실 연구위원은 “부동산 3법 통과로 내년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전매제한이 풀려 민간사업자가 늘어나는 만큼 분양률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동탄, 위례 신도시의 전망을 밝게 봤다. 홍 실장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위례와 동탄은 내년에도 분양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광명은 예전과 달리 교통요건이나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 데다 공공이전 등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지방에 못 내려가는 경우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신도시 택지지구 분양은 올해보다 1만 가구가량 증가한 5만 6600가구로 예상된다.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중단하기 때문에 기존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는 몸값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1월 대우건설의 위례우남역푸르지오(630가구)를 비롯해 보미종합건설(131가구) 등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1월 호반건설(1695가구), 2월 반도건설(1077가구), 9월 우미건설(1250가구), 10월 대림산업(1526가구) 등이다. 시흥배곧신도시,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도 분양이 이어진다. 지방은 최근 광역시의 공급 과잉 우려 속에 내년에 공급량이 2만 가구가량 줄지만 여전히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장 반응이 좋았던 부산과 대구에서도 잇따라 재개발 아파트 중심으로 장이 선다. 부산에서는 6월 해운대구 우동 부산우동6자이 490가구(전체 813가구), 9월 SK건설의 남구 대연동 SK뷰 835가구(전체 1174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대구는 3월 반도건설이 동구 신천동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대구신천동반도유보라 600가구(전체 764가구)를 분양한다. 대전은 4월 금성백조주택이 서구 관저동에 관저5지구예미지 997가구, 울산은 아이에스동서의 북구 매곡동 드림인시티 에일린의뜰 2차 등을 분양한다. 9000여 가구가 분양될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의 3차 이전에 따른 수요로 인해 당분간 청약률이 고공행진할 전망이다. 서 연구위원은 “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 수요에 더해 유관시설인 상업·병원시설을 위주로 한 서비스 업종들이 들어올 것이므로 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본다”면서 “3단계인 산업·대학까지 인구 유입 요인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원순표 도시재생’ 시범사업 5곳 선정

    ‘박원순표 도시재생’ 시범사업 5곳 선정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과 성북구 장위동, 동작구 상도4동, 성동구 성수 1·2가, 강동구 암사1동 등 5곳에서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생활 여건이 열악한 이들 5곳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의 총면적은 285만 3000㎡다. 이들 5곳에서는 내년부터 지역별 특성에 맞게 생활권 단위 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재원이 지원된다. 지역별 추진 방향을 살펴보면 ▲강동구 암사1동 일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 만들기’, ▲성동구 성수 1·2가 주변 ‘더불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 ▲서대문구 신촌동 ‘열리는 신촌, 공공대학문화촌 만들기’, ▲성북구 장위1동은 ‘다정다감 세대 공감 장위 도시재생’, ▲동작구 상도4동은 ‘함께 사는 골목동네 상도’ 등이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철거 중심의 재개발, 재건축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 편의시설 확충과 가로변 정리 등을 통해 지역의 주거·경제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평가위원장을 맡았던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이번 시범 사업이 자본과 철거 중심의 재생사업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시범 사업 이후 민간에서 진행해야 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확장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에서 재원을 100억원 가까이 투입할 수 있는 시범 사업이 성공한다고 해도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다른 지역의 경우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리은행 16연승 이끈 위성우 감독 무패신화’위리더십’ 웃었다

    우리은행 16연승 이끈 위성우 감독 무패신화’위리더십’ 웃었다

    ‘농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 성탄 전야에 여자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신기원을 이룬 우리은행 위성우(43) 감독의 얼굴에 뿌듯함이나 감격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았다. 25일 이른 아침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만난 위 감독은 아침 운동을 끝낸 뒤였다. 술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농구판에서 그는 아주 드물게 술을 입에도 대지 못한다. 다른 감독이라면 신기록을 세운 여운이 얼굴에 남아 있었을 터였다. 그는 담배도 안 피우고, 친구도 거의 안 만나고, 그저 외박하는 날 부인·외동딸과 영화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사람이다. 어쩌면 ‘섬’이나 ‘수도승’ 같은 이미지다. 개막 16연승을 달려온 과정에 어느 하나 쉬운 경기가 없었는데 전날 삼성과의 경기는 보는 이를 힘들게 만드는 접전이었다. 패배한 쪽이나 승리한 쪽이나 왜 지고 이겼는지 맥을 짚기 어려웠다. 녹화한 경기 동영상에다 하이라이트 편집된 것까지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아침에 코치들과 함께 트레드밀 위를 걸으며 작전이나 전술, 복잡하고 예민한 여자 선수들의 세세한 동향 등을 점검한다고 했다. 코칭스태프가 왜 운동을? 농구 특성상 선수들과 함께 뛰고 구르지 않으면 성적을 낼 수가 없으며 선수들만 체력을 기르라고 해서는 한 팀으로 묶일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제가 누구보다 어려운 일을 많이 겪어 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싫증이 날 정도로 떠들어 댑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키가 크다는 이유로 코트에 발을 들여 1년 뒤 제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일념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것이 농구와의 인연이었다.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3학년 때 빈혈로 쓰러지면서 몸이 마비돼 1년 반 운동을 쉬었다. 그 바람에 1년을 ‘꿇었고’ 포지션이 센터에서 포워드로 바뀌며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한번의 고비는 상무에서 전역한 뒤 1998년 실업팀 현대에 입단했을 때였다. 당시 프로 최저 연봉이 3000만원인 시절에 연차에 어울리지 않게 3800만원을 받으면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엄청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정말 365일 중 360일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훈련을 했습니다.” 그는 “정말 누구나 다 하는 ‘열심히’를 뛰어넘어 ‘제대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농구 말고 다른 일에서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나 자신을 다그쳤고 이때의 교훈이 훗날 지도자로서 성과를 내는 자양분이 됐다”고 돌아봤다. 외국인 둘이 동시에 뛰던 시절, 식스맨으로 한 경기 10분의 출전조차 보장받기 어려웠다. 그래서 공이 오면 피하기도 했고 그 일 때문에 자학의 밤을 보내기도 했다. 스타 출신 사령탑도 거꾸러지는 프로 세계에서 그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밑에서 코치로 일하다 우리은행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팀을 곧바로 챔피언에 올려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자농구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선수단은 물론 모기업 명예까지 땅에 떨어진 시점에서 이룬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비결 같은 건 없고, 전술에 관한 책을 많이 들여다봐 일을 낸 것이 아니라고 했다. 선수들과 함께 뛰고 구르고 가끔 ‘쌍소리’도 퍼부으며 사소한 움직임, 심경의 미묘한 떨림까지 포착하며 완벽하게 선수단을 장악한 덕분이라고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해 금메달을 안겼고 임영희, 박혜진 등이 몇 개월 팀을 떠난 공백을 느낄 새 없이 2014~15시즌 들어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 인터뷰 내내 그의 입에 스무 차례 이상 오른 단어가 ‘열심’이었다. 이제 풀어 줄 때가 됐지 않았느냐고 떠봤다. “통합 3연패를 바라보는 시점에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시즌 초반 훈련 시간 외에는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놔뒀더니 이제 선수들이 알아서 하더군요. 해서 요즘은 사람 달라졌다는 소리를 조금 듣습니다만 훈련 때만은 그대로입니다. 허허.” 감독이란 얼마나 피곤한 자리인가. “처음에는 선수들을 혼내 놓고 돌아서서 ‘내가 뭔데’ 하며 힘겨워했죠.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감독도 실패, 선수도 실패란 일념으로 매달립니다. 선수들에게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뭐냐고 물으면 다들 ‘피하는 거요’라고 답합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위성우 감독이 걸어온길 ▲1971년 6월 21일 부산 출생 ▲부산 성동초-경남중-부산 중앙고-단국대 ▲선수 경력:1998~2001년 안양 SBS, 2001~03년 대구 오리온스, 2003~04년 모비스 ▲지도자 경력:2005~12년 신한은행 코치, 2008년 하계올림픽 대표팀 코치, 2012년 4월~현재 우리은행 감독, 2013년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 대표팀 감독,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금메달) ▲수상: 2012년·2013년 여자프로농구 지도자상
  • 새해 복지 두배로 받으세요

    새해 복지 두배로 받으세요

    “기초수급자·장애인·기초연금 수혜자 등을 모두 합쳐도 성북구민의 20%만이 보건·복지 관리를 받습니다. 이를 4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25일 보건·복지플래너로 월곡1동의 한 가정을 방문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생활비 지원을 넘어서 마을이 관심을 쏟는 진정한 의미의 보편적 복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를 통해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시민적 자존감을 갖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복지대상자는 1만 9824명으로 전체 인구의 19.5%다. 또 의료, 생활비, 금융 등 필요한 지원도 가정마다 다르다. 이에 따라 구는 보건·복지플래너를 통해 0세와 65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통합 상담을 한다. 보건전문가와 복지전문가 2인 1조로 방문하며 건강이나 복지 측면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동 주민센터, 민간 복지 재단 등과 연계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구민 10명 중 4명이 구의 관리체계에 들어온다. 구는 우선 지난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정릉4동, 월곡1동, 장위1동의 1583명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찾은 부부는 국세청 자료로는 월 수익이 300만원이나 되지만 실제는 지하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다. 남편 이모(65)씨는 “일용직 근로자여서 8개월 정도는 300만원을 번다”면서 “하지만 사기 등으로 진 5000만원의 빚을 갚고 있어 원금의 20%에 달하는 이자도 버거워 일이 없는 요즘에는 20만원 월세도 밀린다”고 말했다. 부인 김모(68)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인 퇴행성관절염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지만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들 부부는 우선 보증금 1000만원 월세를 보증금 2000만원 전세로 바꾸는 것이 큰 숙제다. 김씨는 “기초수급자가 되는 것보다 열심히 일해 빚을 갚고 싶었고 이제 빚은 1500만원 남았다”면서 “하지만 전세 전환에 모자란 보증금 1000만원을 빌리려 정부대출을 상담해도 재산이 없는 이에게 빌려주는 곳은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김 구청장은 “전세자금의 경우 모든 금융기관이 집주인의 보증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면서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문 보건플래너는 “부인의 관절염 수술을 민간 의료 기관에서 무료로 해줄 수 있는지 찾아보고 보건소에서 부부의 고혈압과 이상지질형증, 당뇨 등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동익 복지플래너는 “밀린 월세 20만원을 민간복지재단에 대납토록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추억으로 돌아온 ‘마왕’ 음악인생

    추억으로 돌아온 ‘마왕’ 음악인생

    “나는야 나는야 / 핑키핑키 땡땡이 몬스터 / 잡아먹겠다….” 펑키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 위에 고 신해철(1968~2014)이 목소리를 잔뜩 낮추고 으르렁거린다.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포효하던 ‘마왕’의 카리스마와, 두 아이에게 장난치며 달려드는 다정한 아빠 신해철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지난 24일 공개된 신해철의 신곡 ‘핑크 몬스터’는 고인이 어느 날 녹음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아이들이 자는 방문을 열었다가 아이들 옆에 있던 ‘핑크 몬스터’라는 인형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알려져 있다. 고인의 애석한 죽음을 떠올리기 힘든 강렬하고 재기 넘치는 곡이다. 신해철이 생전 발표했던 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가 지난 24일 발표됐다. 그가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혜성처럼 가요계에 나타난 12월 24일을 기념한 것이다. 베스트 앨범에는 ‘국민 응원가’로 사랑받고 있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부터 ‘재즈카페’ ‘안녕’ ‘날아라 병아리’ ‘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 등 50곡이 4장의 CD에 담겼다. 신곡인 ‘핑크 몬스터’는 최근 재결합해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함께한 곡으로, 고인과 함께 보컬을 맡은 이현섭과 신해철의 목소리가 함께 담겼다. 앨범 패키지에는 고인의 성장 과정과 가수로서의 활동 모습 등 미공개 사진들과 고인의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 등도 수록됐다. 2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베스트 앨범은 이미 선주문만으로 동이 나 추가 제작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신해철의 미발표된 글들을 묶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문학동네)도 동시에 출간됐다. 아내 윤원희 씨가 유품을 정리하던 중 고인의 컴퓨터에서 글 뭉치를 찾아낸 것이 시작이었다. 고인은 마치 생전에 출판을 준비라도 한 것처럼 ‘북’(Book)이라는 폴더 안에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을 글로 정리해 놓고 있었다. 책은 3부로 나뉘어 1부에는 성장 과정과 음악 활동 과정, 2부에서는 뮤지션으로서, 문화계 인사로서 그가 우리 사회에 던졌던 메시지들이 담겼다. 3부에는 고인의 삶을 함께했던 이들의 추모의 글이 담겼다. 그의 진솔한 고백 속에 예술가로서의 비타협적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7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유나이티드의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열린다. 넥스트를 거쳤던 역대 멤버들과 그와 절친했던 뮤지션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가 상징 선양’ 대통령 표창…강북 유적 보존·태극기 달기 호평

    ‘국가 상징 선양’ 대통령 표창…강북 유적 보존·태극기 달기 호평

    강북구는 행정자치부로부터 ‘2014년 국가 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표창은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의 보급에 적극 앞장서는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순국선열 애국지사 16위를 비롯해 국립4·19민주묘지, 3·1운동의 발원지 봉황각 등 다양한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 그리고 그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1월 태극기 달기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글날 14.9%에 불과했던 태극기 게양률이 올해 삼일절에는 67.6%로 크게 늘었다. 민간에서 기증한 태극기가 1만 4370개, 태극기 꽂이가 1만 6350개였고 동별로 태극기 꽂이 설치 자율봉사단이 조직됐다. 매년 3월 1일에 청소년과 구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왔다. 또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과 협조해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 과제, 태극기 그리기 수업 등을 진행했다. 수유사거리 교통섬에는 800㎡ 규모의 태극기 광장을 조성했고, 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 10점을 시대별로 전시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의 태극기 게양률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데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씀씀이 줄였지만… 지자체, 재정 효율성 더 나빠졌다

    씀씀이 줄였지만… 지자체, 재정 효율성 더 나빠졌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재정 운영 성적표를 23일 발표했다. 종합·분야별 최하 등급까지 전체 성적표를 공개하기는 처음이다. 행자부는 지자체 재정 운영을 건전성, 효율성, 재정 운용 노력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700점, 300점, 300점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했다. 시도는 3등급, 시군구는 5등급으로 구분했다. 전반적인 결과를 보면 재정건전성과 운용 노력은 다소 개선됐지만 재정효율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김현기 지방재정정책관은 “사회복지보조, 국고보조사업 등의 의무지출비율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자체 세입 규모는 소폭 증가해 결산액 대비 자체 세입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자립성을 뜻하는 재정효율성 지표 중 일부는 특별·광역시와 도, 시군구를 단순 비교하면 적절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의무지출 증가는 대부분 중앙정부가 결정하면 지자체는 사실상 ‘의무’로 할 수밖에 없어서 지자체 노력 자체가 끼어들 여지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의무지출비율이 가장 늘어난 곳은 서울 등 특별·광역시 자치구였다는 점에서 이중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최두선 재정관리과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동종 지자체(특별·광역시, 도, 시, 군, 구)를 구분해 별도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건전성 분야에서 작년 지자체 채무는 총 36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 2000억원 증가했지만 채무 비율은 13.35%에서 13.32%로 비슷했다. 재정 운용 노력 면에선 10개 지표 가운데 지방세징수율(96.3%→96.8%), 경상세외수입(3조 9600억원→4조 3300억원), 의회비(504억원→445억원), 업무추진비(2139억원→1696억원) 등이 개선됐다.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출 의무가 부여된 의무지출비율이 58.64%에서 60.72%로 높아졌다. 행자부는 채무 비율이 과다한 충남 계룡시, 세입 실적이 급감한 전남 광양시, 재정 운용 노력이 저조한 전남 함평군, 경상비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광주 북구를 ‘재정진단단체’로 지정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재정건전화 계획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장기적으로 길음뉴타운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조민국 성북구의원

    “장기적으로 길음뉴타운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조민국 성북구의원

    조민국 서울 성북구의원은 지난 11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김영배 구청장에게 금연거리 지정 확대와 함께 흡연부스 설치 지원 방안을 질의했다. 조 구의원은 이날 “성북구 길음뉴타운 내의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의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장소의 흡연규제는 마땅하다”면서 “장기적으로 길음 뉴타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흡연자들에 대한 배려 또한 필요하다”면서 “ 금연거리에 흡연부스를 설치, 흡연자 역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흡연부스는 단순히 담배피우는 공간으로서만이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을 위한 금연홍보장소로도 활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현재 길음뉴타운 내 인수로 500m 구간, 1단지 횡단보도 앞부터 8단지를 거쳐 계성고교, 길음현대아파트 분수공원에 이르는 구역을 금연거리로 지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웃사촌] 시청 노조 첫 여성 성북지부장 고기순씨

    [이웃사촌] 시청 노조 첫 여성 성북지부장 고기순씨

    “공중화장실을 청소하는 이들을 업신여기지 않기를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23일 서울 성북구청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고기순(59·여) 서울시청 노동조합 성북지부장은 “정년까지 1년 남았는데, 동료들을 작게나마 돕기 위해 첫 여성 지부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노동조합은 25개 자치구의 환경미화원들이 모인 곳으로 회원은 약 3000명이다. 창립 52년이 됐으며 그간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 및 25명의 지부장 중에 여성은 고 지부장이 처음이다. 3년 임기지만 고 지부장은 정년이 내년이어서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고 지부장은 1983년에 입사해 31년간 공중화장실을 관리해 왔다. 1980년 환경미화원이던 남편이 장위동 고개에서 쓰레기가 가득한 리어카를 밑에서 받치면서 내려오다 무게에 밀려 척추가 부러졌다. 이에 남편 대신 생계를 꾸리기 위해 택한 직업이다. 그가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민들의 편견이었다. 고 지부장은 “인력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남녀 화장실을 모두 청소하는데 엉덩이를 일부러 치고 가는 술 취한 남성, 챙 있는 모자를 쓰고 청소만 하는데 자신을 쳐다본다고 화를 내는 남성, 공중화장실에서는 금연이라고 말하자 욕을 하는 여고생 등을 만날 때 업신여긴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1월 15일에는 월곡1동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서 사망해 경찰에 신고했었는데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1인당 3~5곳의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기 때문에 쉬는 날은 설날과 추석 당일 이틀이 전부다. 일요일에도 오전 근무를 해야 화장실이 그나마 더럽지 않다. 눈이 와서 마을버스라도 끊기면 언덕을 걸어서 근무지를 옮겨 다닌다. 1주일에 한번씩 하는 대청소 날이면 화장실 1곳당 2시간은 꼬박 타일과 씨름해야 한다. 고 지부장은 “휴가라도 가려면 옆 사람의 일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제대로 쉴 날을 잡을 수 없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면서 “인원을 조금이라도 확충하는 것이 새해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소외계층 주민 VIP로 모셔요

    소외계층 주민 VIP로 모셔요

    성북구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14 힐링나눔 작은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우선 초대했다. 박윤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부 공연은 성북구립여성합창단, 난타공연으로 꾸며지고 2부는 성북구청 직장인밴드, 갬블러크루(비보잉), 바리톤 송현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2부에 남궁옥분, 심신, 우순실, 이치현과벗님들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7080세대의 향수를 나누게 된다. 이번 공연은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에서 1시간 30분가량 펼쳐지며 선착순으로 참석 예약을 받는다. 고등학생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진행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기쁜 일만큼 힘든 일도 많았을 구민들의 한 해를 최고의 마음 치료제인 ‘음악’으로 마무리하며 어루만져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4 성북구립 장애청소년합주단 제6회 정기연주회’가 배우 김소연씨의 사회로 열렸다.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성신여자고등학교 중창단, 용문고교 중창단 등이 연주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겨울철 포장이사, 이삿짐센터 피해사례 방지 위한 체크포인트

    겨울철 포장이사, 이삿짐센터 피해사례 방지 위한 체크포인트

    겨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포장이사를 이용하며 피해를 보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삿짐센터를 이용한 소비자들 중 약 70% 이상이 이사진행에서 발생한 분실 및 파손에 관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포장이사업체 선정을 위해 ‘이사업체추천, 포장이사전문, 포장이사전문업체, 포장이사추천, 포장이사 잘하는 곳, 포장이사추천업체’ 등의 단어를 검색하는 소비자들 역시 늘고 있다. 포장이사업체순위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한 이삿짐센터 관계자는 ‘이사업체 선정 시 체크포인트’가 있다고 전했다. #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지점과 본사간의 업무협조가 잘 되는 이뤄지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순하게 일반이사를 중계해주는 중계업체인지, 본사와 지점관계가 확실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좋은 이삿짐업체를 고를 수 있다. # 신중하게 이삿짐센터를 고르면 저렴한 가격과 함께 높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포장이사견적비교, 포장이사가격비교 단계를 거친다면 만족스러운 이삿짐센터가격비교는 물론 서비스 품질 또한 올라갈 수 있다. 여러 곳의 이삿짐센터에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보고 이삿짐센터가격은 물론 준비, 포장, 정리, 마무리 등의 작업방식 및 옵션사항에 대한 추가비용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고를 수 있다. # 계약서 작성을 꺼리거나 무료이사견적을 유선상으로만 유도하는 포장이사업체는 경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옵션으로 인한 추가비용이나 작업조건 변경으로 인한 변수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삿짐센터는 포장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포장이사 외에도 가정이사, 일반이사, 5톤 포장이사, 보관이사, 사무실이사, 용달이사, 원룸포장이사 등 폭 넓은 이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삿짐센터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포장이사전문업체 GMB이사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포장이사를 진행하면서 입주청소대행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무허가 익스프레스와 연계해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으로만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GMB이사서비스는 이사청소, 입주청소 등 청소서비스의 영역에서도 검증된 업체와만 연계해 추천해주고 있다”며 “특히 청소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본사 내외에도 입주 청소팀이 따로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GMB이사서비스는 서울(강남,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 성동구, 동대문구,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포장이사는 물론 수원(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용인(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부천(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분당, 하남, 성남, 오산, 안양, 평택,안산, 시흥, 광명, 구리, 남양주, 일산, 고양시, 의정부, 파주 포장이사, 전국 광역도시인 부산(영도구, 진구, 동래구, 서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중구, 사하구), 대구(중구, 동구,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북구, 수성구), 울산(중구, 동구, 울주군, 남구, 북구), 대전(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인천(남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중구, 부평구), 포장이사와 함께 청주, 청원, 강원도 철원, 동해, 태백, 삼척, 정선과 경북 울진, 구미, 칠곡, 김천, 성주 외관, 경남 전 지역에서 만족스러운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으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GMB이사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mb24.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섹션오피스 ‘퀸즈파크나인’ 분양…마곡 랜드마크 프리미엄 선점 기회!

    섹션오피스 ‘퀸즈파크나인’ 분양…마곡 랜드마크 프리미엄 선점 기회!

    최근 수익형부동산시장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섹션오피스가 마곡지구 최초로 등장했다.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트리플역세권 발산역 도보거리에 ‘퀸즈파크나인’이 분양에 나선 것이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입지와 차별화된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주목된다.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의 경우 건물을 통째로 매각된다. 반면 섹션오피스는 중소형 사무공간층별로 공간이 나뉘어져 매각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피스텔처럼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 데다 냉난방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는 천장매립형 멀티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동일면적의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관리비와 운용비 면에서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퀸즈파크나인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의 대규모 멀티회의실과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 비즈니스 근무환경을 최적화한 조명시스템, 매연과 소음을 최소화한 설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여의도공원의 2배 크기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녹지공원 보타닉파크(503,431㎡)가 가까워 차별화된 친환경 오피스공간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기수요도 풍부하다. 이미 금융, 보험, 컨설팅 등 산업단지 각종 지원가능 시설과 대기업관련 협력업체, 이화여대 의료관련회사,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증권금융기업 등의 입주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거기다 연면적 2만평 규모에 스트리트형 상가에는 쇼핑몰, 대형문고, 전문식당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될 예정이어서 향후 마곡지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기존 인프라가 확보된 발산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 이용이 수월한 데다 마곡지구로 통하는 초입에 해당하는 입지적 희소성이 눈에 띈다. 올림픽대로 접근도 용이해 여의도와 종로, 강남 등 서울중심업무지구까지는 8~25분대 이동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발산역 앞에 자리한 퀸즈파크나인은 풍부한 기업수요와 주거수요를 모두 품은 곳에 위치해 풍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며 “최적화된 사무시스템이 적용된 마곡 최초의 섹션오피스로 임대전환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곡지구의 잠재력도 퀸즈파크나인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LG 사이언스파크, 대우조선해양 등 다수의 대기업 입주로 상암 DMC, 판교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R&D를 조성 중이다. 이에 따른 대기업 종사자 수요만 약 7만 명, 입주를 앞둔 중소기업의 고용인구는 16.5만 명으로 이는 상암DMC의 3.3배, 판교테크노밸리의 1.8배 규모에 달한다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30여 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 입주계약이 완료됐다. 또 200여 개의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사무공간과 거주지 수요가 높아 오피스텔과 아파트분양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실제 대기업 입주로 인한 오피스 수요가 높은 강서구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강북구와 금천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하며 서울시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마곡지구에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으로 현재 강서구 오피스텔이 약 1만여실 정도 급증한 상태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공급도 예정돼 있어 일각에서는 수급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비즈니스 섹션오피스 퀸즈파크나인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1동(마곡지구C7 블록2,3,4)마곡지구 약 110만평 면적의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다. 분양면적은 85~330㎡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며 A타입부터 H타입까지 마곡지구 입점 대기업 협력업체의 용도에 맞게 20여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문영종합개발이 시행을, ㈜문영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한 무궁화신탁이 분양 대금을 관리하므로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발산역에 조성돼 있다. 주말에는 문의가 몰려 전화예약 후 방문을 해야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2-6049-26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동 메이루즈 타워 지역주택조합원 사전모집 성황. 부동산 정책의 최대 수혜

    유동 메이루즈 타워 지역주택조합원 사전모집 성황. 부동산 정책의 최대 수혜

    올해 정부가 발표한 주요 부동산 대책은 2?26 임대차 시장 선진화방안(임대시장 과세방안과 준공공임대주택 도입), 7?24 내수경기부양책(총부채상환비율, 주택담보인정비율 완화), 9?1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방안(재건축연한?청약조건 완화), 10?30 전?월세 안정화 대책(임대주택 추가 공급?월세대출 마련) 등 총 4가지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4번이나 발표된 만큼 어느 정도 효과를 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91만4000건으로 8만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듯 부동산 시장의 호기 속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87-1번지 일원의 홈플러스가 대형매장을 계획하였던 부지를 매입하여 진행중인 광주 유동 광명 메이루즈 타워는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에 456세대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여 지역조택사업 조합원을 사전 모집 중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서민들과 무주택 가구에 보다 낮은 금액에 보금자리를 공급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아파트로써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서 시행 시공사의 마진을 줄이고 미분양 가능성을 현저하게 낮춰서 서민에게는 내 집 장만을, 시공사에는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하게 해주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큰 장점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광주 구도심 쪽에서 조합원 사전모집을 진행 중이다. 광주 유동 광명 메이루즈타워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광주시 최고의 모든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양동복개 쇼핑센터,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의 충장로거리와 금란로 거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환경도 역시 광주시 중심, 최상의 환경으로 임동오거리에서 금란로, 상무대로, 자미로, 태봉로, 천변로를 이용하면 광주 시내 어느 곳으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주시 최고의 교통요충지다. 광주지하철은 도보거리의 양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어 전국교통망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광주시 랜드마크인 광주천의 수변공간과 충장로, 금란로,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은 입주민들이 선진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도보 5분걸에 서림초, 아파트 단지와 접해 광주 북성중이 있으며, 특히 광주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고인 광주고와 광주제일고가 있다. 전남대학, 조선대학 등을 비롯한 광주 시내 모든 대학교로 통학이 매우 편리한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공급되었던 백운동 힐스테이트, 풍향동 금호어울림, 휴먼파크 서희스타힐스, 첨단 대우이안에 이어 또 한번 거주품질이 우수하면서 저렴한 물량이 나온다는 소식에 광주 북구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델하우스 정식 오픈은 12월 19일 이지만 사전 모집 중에 있어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되어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서둘러 방문해야 사전모집을 통해 안전하게 조합원 가입을 진행 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문의 : 062-674-8615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예금사업과장 주홍민 ■국회사무처 △행정법제과장 상지원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임채호 ■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 <본청>△정보2 박기호△사이버범죄 박명춘△교통안전 이상로△재정 김교태△강력범죄 김헌기△수사기획 하상구△감찰 유진형△인사 송민헌<서울>△인사교육 최해영△교통안전 박생수△광진 김남현△경무(사회안전) 정창배△여성청소년 김창룡△경무 김진표△101경비 이준섭△경비1 김병구 ■국민연금공단 ◇실장△기획조정 김신철△홍보 윤우용△고객지원 이문연△가입지원 이래광△기초연금 서영보◇센터장△장애심사 오판술◇지역본부장△서울남부 임진우△경인 배성훈△대전 최기영△광주 이종신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 김형원 ■한전원자력연료 ◇처장△인사노무 홍윤택△생산관리 신중철△경수로연료 권기준△중수로연료 황창환△튜브생산 강종렬△원전사업관리 이상종△품질보증 구창회◇실장△보안방호 오광호△해외사업개발 서정민△UAE사업 반창환△건설기술 김재국△경수로증설 김형섭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개인심사부 김신흥△중기업심사부 윤효균 박래윤 김용석△검사실 이관희 유항기 문혁△개인영업전략부 강석철△기관영업전략부 홍응기△부동산금융부 심기우△국제부 정우진 구본희 박미화 홍근석 김현철 안회록△카드영업지원부 배한두△전략기획부 오용석 이기수△리스크총괄부 윤용진△여신정책부 장우현△대기업심사부 이계남△기업개선부 권종석△총무부 여기홍△고객정보보호부 김병수△준법지원부 주현중 박미연 정규찬 최우영 권인박△본점영업부 박세용△인재개발부 김건민 김용호 최희정 박해철 정규황 박기문 한재우 장희숙 변의갑 양선 심경화 서오영 이혁종 전성찬 조현제 이정욱<기업지점장>△여의도 백중기△명동 황영내△무역센터 이종혁△테헤란로 양대익△반월공단 안석종△분당중앙 조진오△용인 박화춘△울산중앙 박재홍△양산 이봉기<금융센터장>△반월중앙 이한덕△세종신도시 성열명<지점장>△가산디지털중앙 이현규△가톨릭회관 김미자△강동구청 최용열△강북구청 최길호△강서구청 이종대△건대역 서승종△공릉역 박봉섭△구로동 유천일△도곡렉슬 마덕환△도봉구청 김운곤△동부이촌동 권재숙△마들역 이기열△반포서래 서용원△반포역 정현옥△방학동 정진영△봉래 김현정△서대문구청 홍경현△서울대입구역 권오일△선릉중앙 김광섭△성동구청 송준규△성북구청 정종만△성수IT 신동빈△송파구청 김진일△시흥중앙 박성배△신정네거리역 서인석△양천구청 조갑신△영등포유통상가 김승화△오장동 최상광△종로3가 정진완△종로구청 윤영만△청담역 안병창△회기동 김경진△연수동 전명하△용현동 권오웅△학익동 김준태△교문동 장재영△덕계 황성준△동백역 정재경△발안 이철연△시화센트럴 홍성문△시화스틸랜드 고동욱△심곡동 김재신△운정 박항규△의정부금오 황규영△일산위시티 양승선△행신동 황은주△도안신도시 염종은△계룡 김태근△신부동 정현기△온양 한상범△제천 박정혜△청주산단 정재곤△강릉 박상복△동해 이상흡△기장 김동현△남부민동 김현수△망미동 배창수△반여동 이청수△사직동 신행진△센터시티 이정상△연산동 정상립△정관 문성철△화전공단 김태안△구영 주성식△삼천포 구본열△내당동 김보선△범물동 박태홍△성당동 여성환△성서비즈니스센터 황진식△중동 노미선△칠곡 조휘동△경산 이명주△구미4공단 백남규△연일 채명호△영주 권기현△외동산단 김기현△광주금호 박로성△신창 안우영△대불공단 장장수△동광양 박병주△목포 류은수△하당 최연철△군장공단 양재모△영등동 강재원△익산 김태운△전주송천동 유순성△신제주 김관병 ■우리투자증권 ◇승진 <부장>△분당WMC 이종렬△해운대WMC 하상현△당진지점 라윤호△상봉지점 김상길△제주지점 김재영△구미지점 김준오△이촌동지점 최용우△상무지점 김현겸△에퀴티파생영업부 김길환△IT기획부 백종우△법무지원부 손승현 (2015년 1월 1일자) ■하이투자증권 ◇승진 <전무>△증권·파생영업본부장 최정호<상무>△기업금융Ⅱ본부장 정영권◇전보△리테일총괄 이병철△기업금융Ⅰ본부장 임종영
  • ‘가족 친화 경영’ 인증받은 강북구

    ‘가족 친화 경영’ 인증받은 강북구

    강북구는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수행한 공로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구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게 되며 유효기간은 2017년 12월 18일까지 3년이다. 구는 이번 인증이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 사랑의 날 시행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구는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외에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육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를 권장한다.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시킨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외 장기 재직 휴가 및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자연으로 떠나는 템플라이프 힐링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달 결혼을 앞둔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고 직원 워크숍 등을 열어 가족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시키기 위한 의견을 모은다. 구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은 결국 구민에 대한 민원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직장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게 지속 가능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무등산 원효사 주변 상가 충효동 이전

    무등산을 등·하산할 때 으레 들러 닭 백숙과 막걸리 등을 즐겼던 원효사 집단시설지구가 철거된다. 16일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무등산 원효사 계곡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상가 39곳을 2024년까지 북구 충효동 일대로 옮긴다. 관리사무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시설지구 이전에 관한 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주 계획을 확정했다. 대부분의 상가 주민은 이주단지로 옮기는 조건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리사무소는 취가정 일대에 4만 7000㎡ 규모의 이주단지를 조성한다. 이 일대는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 전남 담양군 남면에서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이곳엔 원효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이주하기로 한 상가 38가구를 위한 상업시설(1만 2540㎡)과 화장실, 주차장 등 공공시설(1만 3155㎡), 녹지공간(2만 1305㎡) 등이 조성된다. 관리사무소는 이주민 보상비와 단지 조성비, 철거와 복원비 등에 230억원을 투입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이 끝난 만큼 광주시의 협조를 얻어 2020년대 중반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원효사집단시설지구의 상가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별도의 건물을 짓지 않고 자연상태로 복원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랑에 빠진 성북 숭곡초 어린이들

    사랑에 빠진 성북 숭곡초 어린이들

    “이웃사랑 돼지저금통을 뜯는 데만 꼬박 3시간이 걸렸죠.” 16일 성북구 월곡1동주민센터 관계자는 3년째 계속되는 숭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사랑에 고마워했다. 학생들은 지난 10월 민·관 복지협의체에서 돼지저금통 690개를 기증받아 1개월여간 동전을 모았다. 지난 12일 저금통 전달식이 끝나고 주민센터 직원들의 즐거운 고생(?)이 시작됐다. 모여 앉아 690개의 돼지저금통의 배를 칼로 가르기 시작했고 꼬박 3시간이 걸렸다. 은행에 동전을 가져가 분리하고 정산하는 데만 4시간이 걸렸다. 기부액은 270여만원이었고 아이들은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33만원, 308만원을 기증한 바 있다. 주민센터는 우선 중학교에 진학하는 6학년 학생 중 사회복지사가 추천한 5명에게 교복을 선물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게 된다. 월곡 1동은 성북구의 20개 동 중에 기초수급자 비율이 네 번째로 많다. 하지만 그만큼 사랑의 손길도 많다는 게 주민센터의 설명이다. 지난 1일에는 익명의 후원자가 10㎏짜리 쌀 100포대를 실은 트럭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편지에서 ‘2년 전 폐업을 했지만 그동안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3곳의 어린이집과 1곳의 종교단체에서도 숭곡초교처럼 1월 말까지 돼지저금통 모금에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음식점과 상가 등도 참여하면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에 온 마을을 뜨겁게 달구고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찬 구를 만들고 있다”면서 고마워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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