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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물 마시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물 마시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내 일로 내일로… 강북, 5159개의 도전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20일 “강북구만의 창의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올해 51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다. 특히 보험업종, 봉제업, 운수업이 강북구의 특성화된 업종이란 고용청의 분석에 따라 그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벌인다. 강북구는 전체 인구의 16.1%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노령화 속도가 서울에서 가장 빠르다. 늙어가는 서울에서도 가장 빨리 늙는 곳이 바로 강북구다. 구 전체 사업체의 94.5%인 1만 8174개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영세업체다. 노령인구 외에도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민간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들을 위한 일자리 확보가 시급하다. 공공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 취약계층이 자립하도록 돕는다. 현재 구에서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와 같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모두 51개의 일자리사업이 진행 중이다. 근로유지형 자활 근로사업, 여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노인 돌봄 서비스, 퇴직교사 방과후 교실 지원 등도 모두 구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다. 3623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으로 강북경찰서와 함께한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도 있다. 빈집털이범의 주요 이동통로인 건물 외벽 가스배관에 윤활유를 발라 치안 유지와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예산 1800만원을 투입해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 양성과정도 신설했다. 지난 2년간 평균 취업률 70.3%를 기록한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 양성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청년구직자 등이 참여한다. 강북봉제지원센터에서는 봉제전문 인력을 교육해 구에 밀집한 700여 개 소규모 봉제업과 ‘일자리 매칭’을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총선 족쇄’ 끝…“민의 찾아, 민의 반영” 다시 뛰는 지자체장들

    ‘총선 족쇄’ 끝…“민의 찾아, 민의 반영” 다시 뛰는 지자체장들

    60일 옴짝달싹 못했던 구청장들 현장 활동 재개해 주민 소통 강화 “4·13총선 전 60일 동안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일 ‘걸어서 성북 한 바퀴’란 이름으로 하루 동안 무려 7군데의 현장을 돌았다.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자처럼 점퍼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5~15분 간격으로 성북구 골목골목을 훑으며 주민들을 만났다. 걸어다니는 민원 상담창구를 자처한 김 구청장은 장위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현장, 영유아 놀이시설, 친환경 놀이터를 찾았고 남대문중학교 일대를 한 시간 동안 순찰하는 것으로 고된 현장행정 일과를 마무리했다. 김 구청장은 “총선 기간에 다니지 못했던 동네 골목골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으로부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비결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장의 활동을 제한한 선거법 때문에 옴짝달싹 못했던 60일을 ‘힘든 한 주를 보내고 맞는 휴식 같은 일요일’에 비유했던 그는 그동안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김 구청장은 “선거 때문에 못 돌아다녔더니 만나는 주민마다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넨다”고 털어놓았다. 주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위한 ‘걸어서 성북 한 바퀴’는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이틀씩 이루어진다. 구청장실에서 차 한 잔 마시는 짬을 내기도 어려울 정도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던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선거가 끝나자마자 ‘구청장과 수요데이트’를 재개했다. 이달 말까지 아이 옷 공유사업 협약 체결, 취약계층 무료직업훈련 설명회, 개화산 봄꽃축제, 겸재문화예술제, 각종 체육행사와 경로행사 등에 쉴 틈 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선거 때문에 미뤘던 2016년 동정보고회를 시작해 14개 동주민센터를 돌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8개 동을 직접 찾던 ‘주민과의 대화’를 총선 관계로 미뤘다가 다음달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거 기간에도 일자리 현장을 찾는 ‘일자리 대장정’을 일정을 대폭 축소해 이어갔다. 지방선거와 달리 총선에서 서울 구청장은 국회의원 지역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데다 종로에서 낙선한 오세훈 전 시장이 “더민주 소속 재선 구청장이 이미 진지를 다 구축해놨더라”고 한탄할 정도로 총선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출마했던 6명의 전직 구청장 가운데 당선자는 1명에 불과하다. 4·13총선을 ‘헌법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이다 선거’였다고 평가한 박 시장과 구청장들은 선거기간 동안 못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공격적 답변’ 원희룡 제주지사 도의회서 “신중할 것” 겸손 모드 ‘우리 단체장이 달라졌어요.’ 20대 총선서 새누리당 참패 이후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원 지사는 취임 이후 줄곧 도의회에서 ‘소신 발언’을 하고, 도의원을 제압하려는 듯한 ‘공격적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예산안을 둘러싼 타협 거부 등 강경 모드로 도의회는 물론 시민단체와도 갈등과 마찰을 빚어 왔다. 원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석권한 지난 14일 ‘제주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거로 보여주신 도민의 뜻을 깊이 새겨 도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4·13총선 이후 열린 제주도의회 정기회에서 원 지사는 “도의원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태도를 전환했다. 이전과 다른 ‘겸손 모드’였다. 지난 19일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강경식 도의원이 “도지사는 정당을 떠나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도지사가 새누리당 후보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었고 그 후보들은 그 사진을 선거에 이용했다. 지사가 강조하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소신과 맞지 않다. 실망스럽다. 반성할 의지가 없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원 지사는 “선거법을 위반했다거나 금도를 넘어서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해명하면서 “제주도의 선거 풍토를 간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숙이 들여다보고 있다. 도민들이 불편함을 느낀 점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앞으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몸을 바짝 낮추었다. 총선 전에 원 지사는 일부 총선 후보의 원 지사 마케팅에 대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총선 후보들도 있다. 대통령 마케팅은 문제가 안 되고, 지사 마케팅은 문제가 되느냐”고 공격적인 자세를 보였다. 원 지사는 지난 18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이번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잘 파악해서 그것을 반영하는 것이 국정은 국정대로, 도정은 도정대로 국민(도민)의 뜻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라고 몸을 낮추었다. 특히 원 지사는 “더민주 국회의원 당선자와 초당적 협력관계를 통해 제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강정마을회를 향한 해군의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도 도의회와 박자를 맞추면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제주 감귤농가들의 반발을 산 ‘가공용 감귤 수매 지원금 5년 내 단계적 폐지’ 입장에 대해서도 ‘강행’보다는 ‘재론의 여지’가 있다고 전환했다. 원 지사는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새누리당 내의 대권주자 ‘세대교체론’ 또는 ‘조기 등판론’에 선을 긋고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박겸수 강북구청장, 노인. 경단녀, 장애인 위한 일자리 5159개 만든다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20일 “강북구만의 창의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올해 51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다. 특히 보험업종, 봉제업, 운수업이 강북구의 특성화된 업종이란 노동청에 분석에 따라 그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벌인다. 강북구는 전체 인구의 16.1%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노령화 속도도 서울에서 가장 빠르다. 늙어가는 서울에서도 가장 빨리 늙는 곳이 바로 강북구다. 구 전체 사업체의 94.5%인 1만 8174개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영세업체다. 노령인구 외에도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민간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들을 위한 일자리 확보가 시급하다. 공공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 취약계층이 자립하도록 돕는다. 현재 구에서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와 같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모두 51개의 일자리사업이 진행 중이다. 근로유지형 자활 근로사업, 여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노인 돌봄 서비스, 퇴직교사 방과 후 교실 지원 등도 모두 구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다. 3623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으로 강북경찰서와 함께 한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도 있다. 빈집털이범의 주요 이동통로인 건물 외벽 가스배관에 윤활유를 발라 치안 유지와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예산 1800만원을 투입해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 양성과정도 신설했다. 지난 2년간 평균 취업률 70.3%를 기록한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 양성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청년구직자 등이 참여한다. 강북봉제지원센터에서는 봉제전문 인력을 교육해 구에 밀집한 700여 개 소규모 봉제업과 ‘일자리 매칭’을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잦은 상경 손학규 정계복귀 사전작업 나섰나

    잦은 상경 손학규 정계복귀 사전작업 나섰나

    “4·13 총선은 권력 독점 심판…제도혁명 위해 새판짜기 해야”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19일 4·13 총선 결과에 대해 “4·19의 유전자(DNA)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권력을 독점하는 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4·19는 우리 국민정신의 DNA다. 4·19 DNA는 권력이 독점됐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다. 5·18민주화운동이 그랬고, 6월항쟁이 그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분노하는 청년들의 표심이 선거혁명을 일으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더민주가 호남에서 3석밖에 못 얻었다’,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겠느냐’와 같은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의 상경이 잦아지면서 정계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총선을 앞두고 손 전 고문은 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선생 묘제에 참석했고, 측근들의 선거 유세를 직간접적으로 도운 바 있다. 이날 참배에도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더민주 조정식·이찬열 의원과 새롭게 당선된 김병욱(경기 분당을)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손 전 고문은 이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20대 국회를 통해 제도개선, 제도혁명을 위한 새 판 짜기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단단히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손 전 고문의 핵심 측근인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도 건배사에서 “(총선 기간)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손 전 고문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야 “4·19 민주주의 정신 계승”

    여야 “4·19 민주주의 정신 계승”

    여야는 19일 4·19 혁명 56주년을 맞아 한 목소리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4·19 위령탑을 참배하고 무궁화 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경의를 표한다”며 “56년 전 오늘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이 땅의 민주주의는 꽃피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날의 뜻을 이어받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자 의무”라며 “새누리당은 4·19 혁명의 고귀한 의미를 기리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4·19 혁명은 민의를 거스르는 정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위정자에게 똑똑히 경고한 살아있는 역사”라며 “4·13 총선이 끝나고 맞는 4·19의 이미는 더욱 뜻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총선 또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총선과 4·19의 정신을 되새겨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 기조를 소통과 타협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하라”고 주문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4·19 혁명은 이후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민주주의를 위한 길고 긴 여정의 시작이었고 변함없이 우리를 이끌어준 빛나는 좌표였지만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민생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에 책임져야 할 기득권 세력은 남 탓만 하며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이번 4·13 총선 결과 나타난 민의도 자기 반성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함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었던 만큼 이러한 민의를 받들어 정치를 바로 세우고 반드시 민생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성북구, 어린이에게 꽃같은 점심을

    성북구, 어린이에게 꽃같은 점심을

    ‘어린이에게 꽃 같은 밥을 먹입니다.’ 2011년 서울시에서는 가장 먼저 생긴 성북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설립 5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공연하고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주로 20인 미만 집단급식을 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에 나가서 급식관리와 영양교육을 맡는다. 현재 서울에 13개가 있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2008년 제정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학교 주변 200m 이내를 ‘그린푸드존’으로 정해 불량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지방이 많은 과자 등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매달 한 번씩 학부모 지킴이가 현장에 나가 술병이나 담배 형태로 만든 과자,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식품, 게임기를 이용해 먹을 것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게 된다. 성북센터는 올해 ‘어린이, 학부모, 교사 모두가 기다려지는 식사시간 만들기’를 사업 목표로 삼고 뮤지컬, 동화책, 플래시게임 제작, 특강 등 각종 사업을 벌인다. 성북센터가 지역 극단과 함께 만든 어린이뮤지컬 ‘꽃 같은 점심(?사진?)’은 어린이집에서 편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꼬마 토끼가 겪는 좌충우돌 편식극복 이야기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을 함께 제작해 공연과 함께 음원 CD도 제공해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식사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8일 동덕여대 국제회의실에서 뮤지컬 공연과 함께 열리는 건강체험관에서는 건강 간식 선택하기, 음식 속 나트륨과 당 함량 알기, 채소·과일과 친해지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여는 무료며, 선착순 300명까지 성북센터(02-940-4616)로 신청 가능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4.19민주묘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4.19민주묘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방문해 분향을 하고 있다. 2016.04.19 안주영기자
  • [서울포토] 묵념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포토] 묵념하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기념식 후 ’4월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분향하는 김종인

    [서울포토] 분향하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기념식 후 ’4월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방명록 쓰는 손학규

    [서울포토] 방명록 쓰는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 찾아 ’4월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분향하고 방명록에 추모의 글을 쓰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분향하는 손학규

    [서울포토] 분향하는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 찾아 ’4월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참배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참배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묵념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묵념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방문해 분향 후 묵념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분향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분향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민주묘지를 방문해 분향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4·19 민주묘지 나서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4·19 민주묘지 나서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 헌화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분향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분향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 기념탑에 분향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4·19 민주묘지 참배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4·19 민주묘지 참배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 기념탑에 분향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 구로구 가리봉동 벌집촌 일대가 쾌적한 도심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 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K팝 공연장 및 지식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도시재생지원 대상 지역 33곳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도시재생지원 사업지구는 일반근린재생형·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나뉘어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받는다. 경제기반형은 6년간 최대 250억원, 중심시가지형은 5년간 100억원, 일반근린형은 5년간 50억원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협업 지원한다. 일반근린재생지구(19곳) 가운데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 일대는 서울 중심이라는 입지와 남산 자연자산, 이 지역 문화예술을 활용해 녹색문화 마을로 탈바꿈한다. 가리봉동 일대 벌집촌은 구로디지털단지 배후 도시로 개발하되 지역 주민과 중국 동포가 어우러지는 통합 거점지로 조성된다.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 비석 마을은 경사지 마을을 안전한 주거지로 조성하고 유휴 공간에 근린경제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 KTX 송정역 앞 일대는 음식특화거리 및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특화 개발한다. 지역경제기반형(5곳) 가운데 서울 노원·도봉구 창동역 일대 주변 체육시설·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지식산업단지와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지어 동북권 경제거점 지역으로 개발한다. 인천 내항(1·8부두), 차이나타운, 월도미는 해양·문화산업거점도시로 조성된다. 대전 충남도청 이전부지는 창조문화센터로, 대전역세권 낙후 지역은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기지로 개발한다. 대구 서·북구 낙후 지역에는 섬유·안경 등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대구 서북권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경기 부천에는 금형·로봇·조명·패키징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9곳) 가운데 부산 영도에는 두부공장·어묵공장(삼진어묵) 등 경쟁력 있는 지역 점포의 기술 전수·체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서 일자리 창출과 전통 상권 회복이 기대된다. 경북 안동에는 태사묘, 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화거리를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이전 부지는 문화·산업(창작멀티플렉스) 건물을 지어 창의 인력을 유입하기로 했다. 경북 김천 KT&G 폐창고는 복합문화센터로 바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살맛 나는 노후 누리세요… 어르신에 희망 건네는 ‘행복 도시’

    [자치단체장 25시] 살맛 나는 노후 누리세요… 어르신에 희망 건네는 ‘행복 도시’

    1959년 광주에서 태어난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정치인이 된 것은 말 그대로 운명이었다. 재야 정치인들이 제5공화국 정권에 대항하고자 만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활동한 그는 29세에 강북구에 터를 잡았고, 2010년 구청장에 당선되면서 강북구를 역사문화도시로 키웠다. 구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15.7%로 가장 높다. 2033년에는 구의 노령인구 비율이 30.2%로 늘어난다고 서울시는 전망한다. 늙어가는 서울에서 가장 빨리 늙는, 서울의 목 주름과 같은 강북구를 ‘어르신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박 구청장의 목표다. ●서울 자치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 가장 높아 지난달 15일 끝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박 구청장은 관심 있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한때 그의 아들이 중학교 학업을 1년 중단하고 프로 입단을 꿈꾸었던 탓이다. 프로기사를 목표로 매일 허장회 바둑도장에 가서 하루 12시간씩 바둑만 두던 아들은 어느 순간 스타크래프트란 컴퓨터 게임에 빠져들었다. 스타크래프트는 구글이 바둑에 이어 알파고가 인간과 대결할 종목으로 꼽은 인기 게임이다.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가출한 아들을 찾으러 동네와 이웃동네 PC방을 샅샅이 훑었던 그는 아버지로서도 답답한 세월을 겪었다. 사회민주화 운동가로 아스팔트를 뛰어다니는 중이라 애가 더 탔었다. 게임 실력 또한 바둑 못지않게 대단해서 그의 아들이 가출했을 때 강원도의 한 여대생이 ‘아드님이 대신 키워 주던 스타크래프트 아이템이 죽게 생겼다’며 찾아 나설 정도였다. 장래희망을 프로 바둑기사에서 프로게이머로 바꿨던 아들은 그러나 ‘프로게이머는 수명이 너무 짧다’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진학 공부를 시작했다. 머리를 빡빡 깎고 공부에 몰두한 아들은 서울대에 합격해 현재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박 구청장은 “바둑에는 복기가 있지 않은가. 경기가 끝나고서 바둑돌을 하나씩 다시 두며 복기를 하면 바둑판이 머릿속에 그대로 들어온다. 바둑을 두면 선생님의 칠판 글씨나 책 내용이 바둑판을 한 방에 기억하듯 머릿속에 사진처럼 남는다”며 아들의 명문대 입학 비결을 설명했다. 프로 바둑기사와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방황하다가 학업으로 방향을 튼 아들의 방황을 지켜본 박 구청장이 만든 것이 바로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다.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음악, 미술, 공부, 무용 등 어떤 재능이든 꽃을 피울 때까지 지원한다. 꿈나무 장학생은 2013년 처음 선발해 올해 4기를 뽑았다. 1년간 300만원 내에서 학원수강료, 대회참가비, 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재심사를 받으면 계속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장학생들은 재능 분야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합격해 강북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로 컸다. ●‘중2병’ 사춘기 위해 엄홍길 산악대장과 등산 강북구만의 또 다른 교육사업으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있다. ‘중2병’으로 불리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과 함께 엄 대장이 한 달에 한 번씩 일 년간 산을 탄다. 여름과 겨울에는 캠프에 참여하고, 캠프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은 엄 대장과 히말라야에도 함께 간다. 박 구청장은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지난 3월 초 세 번째로 히말라야에 다녀왔다. 그에게 엄 대장은 ‘정말 고마운 분’이다. 한 학부모로부터 우연히 엄 대장이 강북구민이란 이야기를 들은 그는 삼고초려 끝에 엄 대장을 강북구 홍보대사로 임명할 수 있었다. 서울시 25개 구의 구청장 가운데 최고의 ‘술 대장’으로 알려진 박 구청장은 소주잔을 밤새도록 기울인 끝에 엄 대장을 설득했다. 엄 대장은 이번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박 구청장 얼굴이 아른거려 포기했다”고 말할 정도다. 이번 히말라야 등반길에 4000m 고지까지 오른 박 구청장은 의료봉사와 휴먼재단의 학교 건립에도 참여했다. 네팔의 포카라시와 강북구는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네팔에서는 한 번도 병원에 못 가 보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거기서 대자연의 웅대함을 맛보고 네팔의 교육 환경과 삶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지요.”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거름이 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그는 군대에 있었다. 박 구청장의 많은 친구가 전남도청으로 달려가 시청을 계엄군으로부터 사수하려다가 사망했다. 광주민주화운동 덕분에 매일 시국 토론을 하던 그의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넘어서 발전하려면 민주화가 필연적이란 생각에 그는 서울로 왔다. 최루탄 냄새가 매캐한 서울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민추협에서 활동하던 시기에는 언제나 담당 경찰이 한 명씩 붙어 다녔다. 1987년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한 그의 가장 큰 정치 스승은 다산 정약용이다. 국내 최고의 다산 연구로 인정받는 박석무 전 국회의원과 함께 학원비리 해결에 앞장서면서 자연스럽게 다산의 사상에 젖어들었다. 올해는 다산 180주기다. 그는 구청장이 되자마자 강북구에 ‘다산 아카데미’를 만들어 매년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다산 정신을 심고 있다. ‘다산 아카데미’는 벌써 6년째 운영 중으로 올해 11기 교육생을 배출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주민교육 프로그램이란 자부심이 대단하다. 다산이 공직자들에게 강조한 것은 공렴(공정+청렴)이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민도 익명으로 공직자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레드 휘슬’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무원으로 있으면 세상 돌아가는 데 둔감할 수 있어요. 깨끗한 공직사회에서 국민은 희망을 찾게 됩니다.” ●구 계약업체 대표와 직접 통화하는 ‘옴부즈맨’ 박 구청장은 구와 계약을 맺은 업체 대표와 직접 통화해서 계약 관계를 확인하는 ‘구청장 옴부즈맨’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이 친절했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행정서비스는 잘 받았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등을 구청장이 나서서 전화통화로 일일이 조사한다. 구청의 일을 맡아 주어 감사하다는 표시를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점을 찾아낼 생각이다. 대화 내용 말고도 목소리를 통해 느끼는 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전화통화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북한산 덕분에 강북구가 노인들의 천국이에요. 어르신들이 인간적으로 살 수 있고,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 강북구입니다.” 쓰레기 분리 배출을 강조하는 청결강북운동에 앞장서서 봉사하는 이들도 노인들이다. 강북구 노인지회는 두부공장을 차려서 ‘어르신 두부’를 판매한다. 박 구청장은 전날 고주망태가 되어도 다음날 새벽에는 북한산 자락을 타면서 주민들과 인사한다. 구청장이 이동식 민원창구다. 인근의 도봉구와 성북구도 북한산과 이어지다 보니 도봉구청장과 성북구청장은 그의 덕을 자주 본다. ‘구청장입니다’라고 등산 인사를 건네면 도봉구나 성북구 주민들도 ‘우리(도봉·성북) 구청장이 정말 부지런하구나’라고 오해를 한다. 역사에 유별나게 관심이 많다. 근현대사기념관 설립과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로 이어졌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가진 구청장협의회에서 박 구청장은 ‘환구단 복원운동’을 제안했다.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환구단은 제후가 아닌 황제만의 특권으로 중국과의 단절과 대한제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만큼 살려야 한단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앞에 남아 있는 3층짜리 팔각 건물은 실은 환구단이 아니라 부속 건물인 황궁우로, 일제가 1913년 조선호텔을 지으면서 환구단을 허물었다. 환구단 복원은 자주독립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란 꽃을 정성스레 키우면 대한민국은 243개(기초 226+광역 17)의 꽃이 만발한 국가가 되지 않겠습니까.” 박 구청장의 지방자치 철학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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