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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에는 징계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장 대표의 ‘징계 정치’가 재개될 경우 내부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리위(위원장 윤민우)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안에 대한 기준 설정과 안건 분류 논의를 진행했다. 윤리위에는 지방선거 직전부터 접수된 수십 건의 징계 요청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 기준과 관련해선 ‘단순 비판 발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장 대표가 윤리위를 ‘정적 견제’ 장치로 쓴다는 일각의 논란을 반박한 것이다. 다만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는 예외라고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겨뒀다. 반복 여부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의 반발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윤리위는 추후 징계 개시를 결정하고 나면 당사자 소명 등을 듣고 제명, 탈당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 윤리위에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국회부의장 선출 당내 경선에 불복한 6선의 조경태 의원, 장 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비주류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이 접수돼 있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고는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낙선 운동’을 벌였다. 한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종오 의원, 지역 조직과 공약 마련 등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도 복수의 징계 요구서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징계를 촉구했다.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다 징계안이 접수된 대안과미래는 이날 조찬 회동 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게 의원과 당원의 다수 의견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당내 분란을 키워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 윤리위는 앞서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만큼 추가 징계 절차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조속 시행 촉구

    최종현 경기도의원,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조속 시행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7)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제도가 조례 개정 이후에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을 촉구했다. 최종현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인권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추진 실태를 집중 조망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한 주요 공공건축물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며 “조례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는 단순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차원을 넘어 모든 도민의 참여권, 안전권, 사생활 보호권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최 의원은 “건축이 완료된 뒤 개선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권리 침해와 예산 낭비를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건축물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권청사’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민의 권리가 공간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인권 중심의 공공건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 지자체의 선제적 사례도 언급됐다. 최 의원은 “수원시와 서울 성북구 등은 이미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제도 운영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인권담당관실을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를 조속히 정착시키고,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그동안 자치법규와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추진해 왔지만, 공공건축물 분야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향후 제도 보완과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동북선 신설 4개 역명 주민 선택 기다린다…성북구, 8월 5일까지 조사

    동북선 신설 4개 역명 주민 선택 기다린다…성북구, 8월 5일까지 조사

    서울 성북구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도시철도 새로운 역의 역명을 정하기 위해 주민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구는 오는 8월 5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신설 4개 정거장의 역명 후보를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모은다. 조사는 구를 지나는 동북선 6개 정거장 중 기존 지하철역인 6호선 고려대역(104정거장)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107정거장)을 제외한 신설 4개 정거장(105·106·108·109정거장)의 역명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1차 주민 의견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거나 일정 비율 이상 제안된 명칭을 후보로 선정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정거장별 역명 후보는 ▲105정거장 ‘종암이육사’, ‘숭례초등학교’, ‘종암’ ▲106정거장 ‘종암사거리’, ‘종암경찰서’ ▲108정거장 ‘하월곡’, ‘동방고개’ ▲109정거장 ‘북서울꿈의숲’, ‘장위뉴타운’이다. 주민 선호도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8월 5일까지 구 누리집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역명 제정안 마련에 반영된다. 구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 제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한다. 이후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 동북선 전체 역명은 2027년 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성동·동대문·성북·강북·노원구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에서 제기동역,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을 총 16개역(총연장 13.4㎞)으로 잇는 노선이다. 구에는 총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구는 노선이 개통되면 강북권과 도심을 잇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기존 도시철도 혼잡 완화와 교통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역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는 중요한 공공자산인 만큼 많은 주민이 설문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역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서 해병대 소형 무인기 비행 중 이상…바다 착륙 후 회수

    포항서 해병대 소형 무인기 비행 중 이상…바다 착륙 후 회수

    해병대가 운용하는 소형 무인항공기가 점검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경북 포항 앞바다에 불시착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해안훈련장에서 점검 비행하던 무인항공기 기체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해병대 관계자는 예방 조치를 위해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바다에 착륙시켰다. 안전조치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바다에 내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무인항공기는 길이가 약 3m다. 군 당국은 기체를 회수해 기체 이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고향사랑기부제 ‘찾아가는 세일즈’ 통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찾아가는 세일즈’ 통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최근 대구 북구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체험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위군의 다채로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감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모금된 기부금은 380여만원에 달했다. 군과 공사는 지난해 6월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6월에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와 대구교통공사 본사를 각각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각 행사에서 가스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은 1620여만원, 교통공사 임직원 100여명은 293만원 상당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9일 강원도 제2청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 방문 이벤트를 열었다. 군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쏭이’를 앞세운 현장 홍보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제2청사와 강원도립대 교직원, 학생, 주민 등이 현장 기부에 참여했다. 전남 영암군도 최근 HD현대삼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191명이 참여해 총 1920만원이 모였다. 이밖에 충남 금산군, 전남 담양군, 강원 횡성군 등도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세일즈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가 현장에서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을 찾아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귀담아 듣고, 곱씹어 살피겠습니다”[현장 행정]

    “귀담아 듣고, 곱씹어 살피겠습니다”[현장 행정]

    14개동 24일까지 차례로 진행북서울농협 사거리 상권 지원강북구와 벚꽃축제 통합 추진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검토하겠습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지난 16일 쌍문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제안해 주신 부분은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협의하겠다”면서 “구의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한 간담회는 14개 동 전체를 목표로 24일까지 이어진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각종 직능단체와 경로당, 주민대표 등이 참석대상이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요구사항이 언급됐다. 교육 환경과 관련해 창경초 도서실 도서 지원과 백운중 인조잔디 교체 및 가지치기, 과속방지턱 설치 등이 건의됐다. 구는 교육지원과 등과 협의한 뒤 주민 개방 학교에 먼저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권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구는 침체한 북서울농협 사거리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예산 투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봉구보건소 앞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손님 편의를 위해 골목에 전구를 달아 운영 중인 ‘노해랑(도봉의 옛 이름 노해(蘆海)+‘함께’의 의미)상인회’도 지원한다. 기존 전구를 철거하고 재설치하는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도봉구청과 강북구청이 각각 진행하던 우이천 벚꽃축제를 쌍문권역 통합축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립 작은도서관 도서 추가 및 건물 재구조화 △방치된 나우모텔 부지 소공원 조성 △공원 내 어르신 쉼터 설치 △버스정류장 쉼터 마련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간담회는 민선 9기를 맞아 주민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려는 첫걸음”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 드론으로 모기 유충 잡는다

    드론으로 모기 유충 잡는다

    21일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에서 대구경북드론방재방역단 관계자가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 뉴시스
  • “외교안보 목소리 낼 전문가 필요… 당 지키는 돌쇠 될 것”

    “외교안보 목소리 낼 전문가 필요… 당 지키는 돌쇠 될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선원(기호 1번) 의원은 21일 “안에서 우리끼리 서로 다투는 게 아니라 밖에서 크게 보고 미리 위기를 감지해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돌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집권여당 지도부에는 국방과 안보, 외교 분야에서 국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최고위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낸 외교 안보 전문가다. 박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에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이 성과를 내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나라를 획기적으로 바꿀 때 민주당은 과연 무얼 했는가. 여당의 책임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차기 지도부의 필요 조건으로 책임감, 유능함, 순발력을 꼽았다. 그는 “(이전 지도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 공천 문제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문제, 전남광주 그리고 전북에서의 공천 시비가 벌어졌을 때 전혀 순발력 있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 기탁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박 의원은 “1인 1표제 그리고 검찰개혁도 이번 전당대회의 쟁점일 수가 없다”며 “그것을 쟁점으로 삼으려는 건 민주당을 계속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국민을 중심에 두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했던 일을 가지고 다시 평가받겠다고 하는 ‘같은 말(horse)을 두 번 판다’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의 최대 쟁점은 ‘어떻게 하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킬 것인가’”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과 호흡하는 민주당이 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 민주당이 될 것인가’를 두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게 쟁점이라고 본다”고 강변했다.
  • 아이랑 편하게 머물 곳 찾아요…성북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업체 모집

    아이랑 편하게 머물 곳 찾아요…성북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업체 모집

    서울 성북구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눈치 보지 않고 안심하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참여 음식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정하는 사업으로 최초 1회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물품 구입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품목을 넓혔다. 기존 품목 외에도 이유식 의자,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을 추가했고 어린이 전용 식사용품과 안전·구급용품, 홍보물 등 업소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정 면적(80㎡ 이상)을 갖춘 음식점이 지정 대상이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어린이 메뉴를 구비하고, 어린이용 수저·식기 등 식사 용품을 항시 비치하는 등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편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구의 현장 심사와 시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오케이존으로 공식 지정된다. 지정 완료 후에는 물품비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오케이존 참여업체를 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핵심 출발점”이라며 “많은 외식업소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존중받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외식 문화가 구 전역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 정책 직접 만든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5기 출범

    “청년 정책 직접 만든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5기 출범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 민선 9기 청년정책을 발굴할 ‘강북구 청년네트워크 제5기 위촉식’을 열고 청년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북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 30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지역 청년 의견 수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말까지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지역 청년 의견 수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청년네트워크 외에도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민선 9기 강북구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년네트워크를 청년과 소통하는 창구로 삼아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광복 81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전남광주, 광복 81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7월과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박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용기 있는 증언에서 평화와 연대의 발걸음으로’​를 주제로 마련됐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가슴에 새기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행사는 8월13일 기념식을 비롯해 시민 역사기행 다크투어 ‘빛을 찾는 사람들’, ‘평화의 소녀상 반짝반짝 프로젝트’, 기억공간 ‘기억배달부,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민 역사기행 다크투어 ‘빛을 찾는 사람들’은 7월 25일과 8월8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제 강점기 전쟁 유적 및 강제동원 현장인 화정동 일제전쟁유적 동굴, 옛 505보안부대(5·18역사공원), 임동방직공장 터(발산마을 조망) 등을 방문한다. 전남광주특별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8월 3일부터 9일까지는 ‘평화의 소녀상 반짝반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6개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들이 광주청사 시민광장, 동구 금남공원, 서구청 앞, 남구 양림동, 북구청 앞,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앞 등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6곳을 찾아 소녀상을 닦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서 기억공간 ‘기억 배달부,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동원의 역사를 전시와 게임, 미션수행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림의 날’ 전날인 8월13일 오후 5시부터는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실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추모공연과 추모사, 기념 발언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은 역사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숭고한 외침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피해자들의 뜻을 기억하고 평화를 이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8월14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 성북아이 성장·발달 느려도 걱정마세요…‘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 개관

    성북아이 성장·발달 느려도 걱정마세요…‘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 개관

    서울 성북구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6일 센터 개관식을 열고 영유아 발달 지원 전문 기관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주민들을 비롯한 시·구의원, 어린이집 연합회장, 유관기관장,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는 구의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전문 발달지원 기관이다. 센터는 정밀한 초기 상담과 발달 평가로 영유아의 전반적 발달 수준 및 영역별 특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 맞춤형 개별 치료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치료 과정 중 지속적 경과 점검과 양육자 심층 상담을 병행해 가정 내에서도 긍정적 발달 자극이 이어지도록 돕는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센터는 장위행복누림복합센터 1층에 연면적 159㎡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언어·인지·감각통합·집중 치료실과 상담실, 양육자 대기실 등의 전문 시설을 갖췄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감각통합 치료실’에서 한층 정교하고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에 있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초기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며 치료실 이용 요금은 1회기당 3만 2000원이다. 이 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는 문제 행동이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맞춤형 전문 치료를 연계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촘촘하고 따뜻한 보육·복지 안전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SH,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공유 창고 ‘쉐어’ 조성

    SH,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공유 창고 ‘쉐어’ 조성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공유 창고로 조성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반지하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지원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를 위해 SH는 민간 공유 창고 운영사인 ‘미니창고 다락’과 협업한다. 거주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비어 있던 서초구·성북구·관악구 등의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28호를 공유 창고로 탈바꿈시킨다.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 창고 브랜드는 ‘SH:ARE’(쉐어)다. SH는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민간 운영사는 시스템 운영과 이용자 관리를 맡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쉐어는 공간을 공유(SHARE)하는 서비스라는 의미와 함께 ‘SH:Add Room Everywhere’의 약자로 SH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SH는 7월 서초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0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대상지는 수납공간이 부족한 주택이 밀집해 짐 보관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쉐어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결제·출입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적정 수준의 습도 관리 기능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 등 보안 장치를 적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H는 향후 공유 창고 사업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주거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비어 있던 반지하 공간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실용적인 시설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강북구, ‘핫+쿨’ 물놀이장

    “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강북구, ‘핫+쿨’ 물놀이장

    서울 강북구가 학교 운동장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쿨~한 스쿨’과 ‘핫~한 스쿨’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0일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쿨~한 스쿨은’ 서울송천초등학교 운동장에 조성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쿨~한 스쿨’은 26m 길이의 구조물 튜브 슬라이드와 조립식풀장, 유수풀장, 클라이밍풀장, 서핑바운스, 영유아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에어쿨존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생존수영 교육, 댄스대회, 수중체육대회, 물총축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청소년 대상 물놀이장 ‘핫~한 스쿨’은 강북중학교 운동장에 조성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길이 40m, 높이 6m의 대형 구조물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령별 풀과 유수풀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구성했다. 탈의실, 화장실, 에어쿨존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버블파티, 물총 대첩, 캐릭터 타투 등 청소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여름의 ‘핫~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이용 전날 오후 7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보호자 포함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용권은 오전권(10~13시)과 오후권(14~17시) 중에 선택하면 된다. 구는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운동장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몄다”며 “도심 속 피서지인 물놀이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천안 층간소음 양민준 1심서 ‘징역 25년’ 선고

    천안 층간소음 양민준 1심서 ‘징역 25년’ 선고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이웃 주민을 살해한 양민준(47)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잔인하고 계획적인 방법으로 고령의 노인을 살해하고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조영진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 32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에서 위층 거주자인 79세의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했지만 양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관리사무소로 돌진해 문을 부순 뒤 A씨에게 재차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범행의 잔인성 등을 고려해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양 씨는 윗집 공사 소음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공사 소음을 듣고 윗집에 찾아갈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사소한 말다툼 뒤 흉기를 휘둘렀다”며 “79세 고령의 노인을 살해한 범행 동기를 이해하기 어렵고, 범행 수법도 잔인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뇌전증 진료 등을 이유로 책임을 축소하거나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는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지 의심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그가 평소 제기했던 문 여닫는 소리 등에 대한 층간소음위원회 판단과 당시 보일러 공사는 관리사무소 주도로 진행된 점, 피해자를 쫓아가 공격한 점 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살해를 저지른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 폭염대응, 탄소중립 동시에 잡는 성북

    폭염대응, 탄소중립 동시에 잡는 성북

    서울 성북구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식수 제공 시설 ‘성북구 물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물 충전소는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나 다회용기에 식수를 담아 마시는 친환경 식수 공급시설이다.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해 폭염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정책이다. 물 충전소는 어린이 물놀이터가 운영되는 ▲꿈나라 어린이공원 ▲오동근린공원 ▲장석 어린이공원 등 3곳에 설치됐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비접촉식 물 충전 방식을 적용해 위생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충전기 화면에 ‘물병 절감 카운터’를 탑재해 일회용 생수병 절감 개수를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환경보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물 충전소가 주민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쉼터가 되고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해 안전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친환경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집값 잔금 다가오는데”… 대출·금리 ‘이중고’

    “집값 잔금 다가오는데”… 대출·금리 ‘이중고’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30대 A씨는 요즘 매일같이 은행 공지와 뉴스를 확인한다. 지난 6월 집주인과 가계약을 맺은 그는 기존 세입자가 집을 비우는 11월까지 구청의 토지거래허가 절차도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허가에 한두 달이 걸리는 만큼 잔금 준비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10일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이면서 계획이 흔들렸다. 최소 4억원의 대출을 예상했던 A씨는 “11월 잔금 시점에는 대출 총량 규제로 한도가 더 줄거나 아예 대출이 막힐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출 총량 규제로 은행들이 대출 창구를 걸어 잠근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예비 차주들이 이중고에 빠졌다. 차주들 사이에서는 “높아진 금리도 부담이지만 대출이 예정대로 실행되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49조 661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 6912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증가 목표(4조 3400억원)를 반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 은행 3곳은 이미 연간 목표를 크게 초과했고, 나머지 2곳 가계대출도 올해 40~50% 가량 늘었다. 은행들은 서둘러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였고, 우리은행도 16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의 영업점별 월 취급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축소했다. 방문한 영업점의 한도가 소진되면 다른 지점을 찾아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보수적인 영업 기조 속에 이달 들어 15일까지 5대 은행의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2조 7855억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25%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주기·혼합형)는 지난 16일 기준 연 4.77~7.49%로 5월 말보다 하단은 0.39% 포인트, 상단은 0.51% 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상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상반기에 대출 한도를 다 소진하고 하반기에 틀어막는 일률적인 총량 관리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실수요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집값 잔금 다가오는데”…집값·금리 이중고

    “집값 잔금 다가오는데”…집값·금리 이중고

    은행, 총량 관리로 대출 문턱 높여예비 차주, 한도 줄거나 중단 걱정기준금리 올라 대출금리도 상승세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30대 A씨는 요즘 매일같이 은행 공지와 뉴스를 확인한다. 지난 6월 집주인과 가계약을 맺은 그는 기존 세입자가 집을 비우는 11월까지 구청의 토지거래허가 절차도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허가에 한두 달이 걸리는 만큼 잔금 준비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10일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이면서 계획이 흔들렸다. 최소 4억원의 대출을 예상했던 A씨는 “11월 잔금 시점에는 대출 총량 규제로 한도가 더 줄거나 아예 대출이 막힐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출 총량 규제로 은행들이 대출 창구를 걸어 잠근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예비 차주들이 이중고에 빠졌다. 차주들 사이에서는 “높아진 금리도 부담이지만 대출이 예정대로 실행되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49조 661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 6912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증가 목표(4조 3400억원)를 반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 은행 3곳은 이미 연간 목표를 크게 초과했고, 나머지 2곳 가계대출도 올해 40~50% 가량 늘었다. 은행들은 서둘러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였고, 우리은행도 16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의 영업점별 월 취급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축소했다. 방문한 영업점의 한도가 소진되면 다른 지점을 찾아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보수적인 영업 기조 속에 이달 들어 15일까지 5대 은행의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2조 7855억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25%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주기·혼합형)는 지난 16일 기준 연 4.77~7.49%로 5월 말보다 하단은 0.39% 포인트, 상단은 0.51% 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상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상반기에 대출 한도를 다 소진하고 하반기에 틀어막는 일률적인 총량 관리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실수요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인 등 명의로 국회의원 ‘초과 후원’…전 대구 북구의원 벌금 300만원

    지인 등 명의로 국회의원 ‘초과 후원’…전 대구 북구의원 벌금 300만원

    지인 등의 명의로 국회의원 후원회에 연간 기부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낸 김순란 전 대구 북구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 전 구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0만 원 추징도 명령했다. 김 전 구의원은 2021년 12월 17일 지인 A씨에게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양금희 전 의원의 후원회 계좌로 500만 원을 보내도록 한 뒤 자신의 아들 명의로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듬해 12월에도 A씨에게 같은 방식으로 후원금 500만 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방조 혐의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처음 당선돼 부의장까지 지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지난달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엔 불출마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원회에 대한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 원이다. 또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알선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재판부는 “김 전 구의원이 늦게나마 범행을 자백해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12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12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17일 오후 1시 28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불이 시작된 3층 거주자는 건물 밖으로 대피해 무사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동시에 수색을 벌여 아파트 안에 고립돼 있던 주민 24명을 구조했다. 이 중 1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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