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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복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성북구청장

    ‘교복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성북구청장

    “교복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온정과 사랑을 전하는 ‘착한 교복’인 만큼 많이 구매해 주세요.”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교복을 입고 깜짝 등장, ‘교복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교복 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에서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연예인을 본 듯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 구청장이 입은 교복을 서로 사겠다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고명중학교 졸업생이 후배를 위해 기증한 교복을 입고 있었다. 교복 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는 교복 구입비용 부담을 덜고 따뜻한 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 수선해 교복 한 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이날 진열된 교복들은 이 구청장의 적극적인 홍보 바람을 타고, 일찌감치 ‘완판’됐다. 수익금 100여만원은 지역 청소년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봄을 향해 던져라

    봄을 향해 던져라

    봄기운이 완연한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외국인들이 원반던지기를 하고 있다. 이날 포항 낮 최고기온은 15.9도에 이르렀다. 포항 뉴스1
  • 설훈 설화에 구의원 폭행까지… 몸집 키웠지만 미성숙한 민주당

    李대표 특별메시지로 기강 잡기 계획 야당 “집안 단속부터” 한목소리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광역·기초 의원의 폭행·막말·추태와 국회의원의 잇따른 설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대 총선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몸집은 커졌으나 야당의 헛발질로 얻는 반사이익에 취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서울 강북구 의회 최재성 의원은 지난 22일 주민센터 인근에서 동장 조모씨를 때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6일에는 강동구 의회 방민수 의원이 허위 공문서를 이용해 대출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0일에는 대구 중구 의회의 홍준연 의원이 강연 중 “성매매 여성,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홍 의원은 민주당 대구시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으나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소속 구성원의 일탈이 계속되자 이해찬 대표는 지난 19일 “당원과 공직에 있는 분들은 언제나 어항 속에서 산다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런 문제로 당이 국민에게 지탄을 받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직자와 당원, 공직자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만간 대표 명의의 특별 메시지를 통해 기강해이를 다잡을 예정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도지사는 14명, 구·시·군 단체장 151명, 시도 의원 605명, 구·시·군 의원 1400명, 광역비례 47명, 기초비례 238명 등 모두 2455명에 달한다. 2014년 6·4 지방선거 때 1595명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적 확대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을 이끄는 지도부의 꾸준한 실언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설훈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한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대 남성 지지율이 낮은 이유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분석을 내놨다. 설 최고위원은 22일 사과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국회 토론회에서 “왜 20대가 가장 보수적이냐. 거의 60~70년대 박정희 시대를 방불케 하는 반공 교육으로 그 아이들에게 적대감을 심어 준 것”이라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의 발언까지 알려지면서 개별 의원의 말실수가 아니라 20대를 바라보는 뒤틀린 시각이 민주당 지도부에 만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야당은 한목소리로 민주당을 비판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믿는 것은 5·18 망언과 같이 수시로 터지는 자유한국당의 자살골”이라고 일갈했다. 윤기찬 한국당 대변인은 “집안 단속부터 잘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무등산권에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광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충효동 광주호수생태원과 원효사 부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플랫폼센터에는 국비 225억원 등 모두 450억원을 들여 ▲지질·문화 복합전시관 ▲세계지질공원 전자도서관 ▲세계지질공원 교류의 장 ▲지질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복합센터로서 전 세계 지질공원 운영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활동 장소로 활용한다. 이 지역엔 소쇄원, 식영정 등 조선조 민간 정원과 시가문학 유산이 산재해 있어 광주·전남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남도는 국비 확보와 세계지질공원 홍보, 탐방객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지난 2012년 무등산 주상절리대 일대 학술조사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통해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여섯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이어 2018년 4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 조성을 계기로 지오투어리즘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저평가된 진접 랜드마크 단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관심

    저평가된 진접 랜드마크 단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관심

    지하철 4호선 연장·진접~내촌간 신도로 등 교통호재에도 불구 저평가10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분양 최근 남양주 진접읍 일대 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이 저 평가 돼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 진접 일대는 지난해 말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올해 상반기에는 10년 만에 새 아파트도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별내를 시작으로 퇴계원과 진접은 경기 동북부 부동산 시장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3기 신도시 지정과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진접 일대는 눈여겨 봐 둘 곳 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남양주 진접읍 일대 3기 신도시로 지정 정부는 지난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 6천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 이들 3기 신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노선 등의 광역교통망을 우선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남양주를 지나가는 GTX-B노선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GTX-B노선은 경기 마석에서 별내, 청량리, 서울역, 인천 송도까지 수도권을 횡단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도심권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서울 접근 교통망 지속적으로 개선 또한 진접·오남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 접근 교통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앞서 설명한 진접·별내·덕룡터널을 이용하면 노원구는 물론 강북구, 성북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포천고속도를 이용하면 중랑구나 강동구로도 이동이 쉽다. 자동차 전용 도로인 47번 도로도 개통했다. 이미 임송IC를 시작으로 장현IC교차로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할 수 있다. 47번 도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 막힘없이 진접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현재 47번 도로의 끝인 장현IC교차로부터 내촌까지의 신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진접을 출발해 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신호없이 단숨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하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으로 4호선 당고개를 출발해 진접까지 오는 노선이다. 총 5개 정거장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진접읍에서 당고개역까지 14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진접 10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 교통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도 10년만에 나온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진접에서 최초의 더샵 아파트이자 내년 남양주의 첫 더샵 브랜드 단지다. 단지명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다. 규모는 1153세대며 공급되는 면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기준 84㎡ 이하)으로 100% 구성했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총 10개 동으로 설계됐으며 최고 33층에 달해 진접에서 선보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을 전망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현재 진접읍 내각리 77-7번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속 된장 담그기 체험

    도심 속 된장 담그기 체험

    21일 광주 북구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에서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황칠을 재료로 된장을 담그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경전철’ 건설 추진 환영”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서울 목동과 서대문, 성북동,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지하 경전철)’ 건설이 확정되었다.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이번 강북횡단선 건설 추진을 환영하며, 특히 길음, 종암, 월곡이 포함됨에 따라 성북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보다 개선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유일한 신설 노선인 강북횡단선은 완·급행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19개 역) 장거리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2조546억원에 달하며,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강 의원은 “2021년부터 순차 착공에 들어가 완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도울 것” 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연령대는 40대, 3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매매거래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89건이었고, 이 중 40대의 매입 비중은 28.4%(536건)를 차지했다. 40대에 이어 아파트를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로 25.4%(479건)로 나타났다. 이어 50대 21.9%(413건), 60대 이상(235건), 70대 이상(120건), 20대 이하(70건)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역별 매입 연령대는 차이를 보였다.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거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곳에서는 40대에 이어 경제력이 있는 50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강남구는 89건 가운데 40대가 41.6%(37건)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50대가 19.1%(17건)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15.7%(14건)로 50대보다 낮았고, 60대 13.5%, 70대 이상 3.4%, 20대 이하 2.2%였다. 서초구도 40대(30.7%)에 이어 50대가 23.1%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강남권으로 분류되지만 송파·강동구는 구매 패턴이 달랐다. 송파구는 40대(31.3%)에 이어 30대(27.7%)가 두 번째로 많았고, 강동구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30대의 비중이 29.5%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정통 부촌이고 매매 가격이 비싼 강남·서초는 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40·50대 이상이, 강남 수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강남·서초보다는 가격이 싼 송파·강동은 자금력이 있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북에서는 30대의 매입 비중이 두드러졌다. 노원구는 219건 가운데 30대의 매입 비중이 32.4%(71건)로 가장 높았다. 강북구도 30대 매입 비중이 33.3%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 역시 30대(30.4%)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구시민주간에 ‘달빛 탐방’ 첫 선

    대구시민주간에 ‘달빛 탐방’ 첫 선

    오늘 국채보상운동 기념식 이어 28일엔 2·28민주운동 재연행사 창작 뮤지컬·역사탐방 등 행사 풍성대구와 광주 고교생 각 35명이 오는 26~27일 역사에 대해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민주간에 처음 생긴 ‘달빛(달구벌+빛고을) 상호탐방’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21~28일 시민주간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해 3년째다. 1907년 2월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300만원을 갚아 주권을 회복하려던 국채보상운동, 1960년 자유당과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맞선 2·28민주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2대 시민운동을 기리기 위해서다. 올해 행사엔 ‘대구 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시민주간 시작을 알리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은 21일 오후 2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다. 기념사업회 감사패 전달, 국채보상운동 유공자 표창에 이어 제42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도 뒤따른다. 창작 뮤지컬 ‘기적소리’ 갈라 공연, 대구시립·경북도립국악단의 컬래버 연주와 국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할 2·28민주운동 재연행사엔 경북고 등 참여 8개 고교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한다. 이어 기증을 통한 나눔 행사인 ‘북(BOOK)돋움 나눔 대장정’,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는 ‘발자취를 따라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행사 내용과 할인혜택은 네이버와 다음 카페에서 ‘대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한민국 시대정신을 뽐낸 현장엔 늘 있었다는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위대한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로 기대한다”며 웃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시재생 본궤도… 맞춤주택·청년사업 ‘젊은 강북’ 만들 것”

    “도시재생 본궤도… 맞춤주택·청년사업 ‘젊은 강북’ 만들 것”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그런 그에게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는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박 구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3·1운동 100주년과 도시재생, 쓰레기 줄이기 원년 등 올해 핵심 목표를 제시하며 “구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2010년 취임 이후 9번째 새해를 맞는다. 각오와 다짐을 듣고 싶다. “올해는 모든 강북구민들에게 조그맣더라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돼지해를 맞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구정의 핵심 가치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특히 올해를 역사문화관광 중심지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특별한 해로 만들고 싶다. 꾸준히 추진해온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도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다.” -올해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이라 의미가 각별하다. “3·1운동은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피압박 피지배국가 모두에 큰 감동을 준 위대한 혁명운동이었다. 3·1운동 당시 천도교 인사가 15명이나 됐다. 손병희 선생이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봉황각이 3·1운동의 발상지가 됐다. 강북구는 봉황각을 중심으로 3·1운동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힐링의 역사문화관광 도시’는 강북구를 대표하는 정책이다. 우선 4·19혁명 국민문화제,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근현대기념관 등 기존 사업은 물론이고 우이동 가족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 체험장, 우이구곡 관광명소화 등 신규 사업을 추가해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구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새해 구정 운영방향은. “민생과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전을 위한 정책에 상생의 가치를 포함시키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함께 추진하려 한다. 특히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수유1동, 인수동, 4·19사거리 일대, 번동 등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사업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특별관리하고 있다. 삼양동에 양지마을, 햇빛마을, 소나무 협동마을, 인수동 숲길마을 등에서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하겠다. ‘젊은 강북’을 위해선 기존의 수요자 맞춤형 주택 사업과 동시에 고용, 복지, 창업 등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강북구 1호 예술인주택이 완공돼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근 쓰레기 최소화 원년을 선포했다.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외면할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 자치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다. 그 결과가 ‘민선 7기 강북구 쓰레기 줄이기 4개년 종합계획’이다. 2022년까지 4년간 생활쓰레기 30%를 줄이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회용품 없는 자치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구청에 일회용컵의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생활폐기물의 처리와 수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공동주택에는 음식물 종량기와 감량기를 총 431대, 관내 공동주택의 80%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강북 RE&UP사이클 플라자 조성’, ‘공공기관 재활용정거장(클린하우스) 설치’, ‘인공지능(AI) 재활용 회수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북구의 변화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 하나를 꼽는다면. “강북구를 ‘청렴 1등구’로 만들었다는 걸 꼽고 싶다. 구청장으로 취임한 2010년만 하더라도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서울시 전체 25개구 중에서 24위, 전국 65위로 5등급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클린행정 프로젝트’를 실천한 결과 2011년에는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 ‘개선 우수구’가 됐다. 2013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청렴활동 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구’까지 됐다. 그 뒤로도 줄곧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강북구는 새 청사 건립이 오랜 과제다. 서울시 지원이 절실할 텐데. “강북구 청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낡았다. 당장 주민들이 불편하다. 임기 안에 청사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만들려 한다. 고민이 많다. 솔직히 중앙정부와 서울시 지원 없이 자체 재원만으론 불가능하다. 강북구청을 한 번만 둘러보면 누구라도 새 청사가 시급하다는 데 동의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 -임기를 마쳤을 때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구민을 주인으로 섬긴, 강북구민을 주인 되게 하는 구청장이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했던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 내 임기가 끝난 뒤에도 주민들이 ‘너랑나랑우리랑’ 힐링 투어를 하면서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길 수 있다면 구청장으로서 참 보람 있지 않을까 싶다. 첫 번째 코스는 2017년에 개장했고 조만간 두 번째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근현대사 기념관에서 4·19 묘지, 늦봄 문익환 기념관, 한신대와 화계사로 이어진다. 봄에는 구민들과 함께 탐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박겸수 구청장은 누구 친화력 내세워 9년째 구정 총지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견인”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옛 평화민주당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당직자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9년째 구정을 이끌고 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2010년 강북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논어’에 나오는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따르는 이웃이 있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으며 자신의 정치철학인 ‘사람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뜻을 담은 저서 ‘사인여천’(2014)을 펴냈다. 구수한 입담과 친화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을 구정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 아파트 거래 40대가 주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연령대는 40대, 3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매매거래현황 분석 결과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89건이었고, 이 중 40대의 매입비중은 28.4%(536건)를 차지했다. 40대에 이어 아파트를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로 25.4%(479건)로 나타났다. 이어 50대 21.9%(413건), 60대 이상(235건), 70대 이상(120건), 20대 이하(70건)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역별 매입 연령대는 차이를 보였다.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거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곳에서는 40대에 이어 경제력이 있는 50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강남구는 89건 가운데 40대가 41.6%(37건)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50대가 19.1%(17건)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15.7%(14건)로 50대보다 낮았고 60대 13.5%, 70대 이상 3.4%, 20대 이하 2.2% 순이었다. 서초구도 40대(30.7%)에 이어 50대가 23.1%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강남권으로 분류되지만 송파·강동구는 구매 패턴이 달랐다. 송파구는 40대(31.3%)에 이어 30대(27.7%)가 두 번째로 많았고, 강동구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30대의 비중이 29.5%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정통 부촌이고 매매가격이 비싼 강남·서초는 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40·50대 이상이, 강남 수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강남·서초보다는 가격이 싼 송파·강동은 자금력이 있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북에서는 30대의 매입 비중이 두드러졌다. 노원구는 219건 가운데 30대의 매입 비중이 32.4%(71건)로 가장 높았다. 강북구도 30대 매입 비중이 33.3%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 역시 30대(30.4%)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천안 오피스텔 화재는 20대 주민 방화…“빚 때문에 극단적 선택”

    천안 오피스텔 화재는 20대 주민 방화…“빚 때문에 극단적 선택”

    충남 천안 오피스텔 화재는 한 주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0일 현주건조물방화 치상 혐의로 A(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7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오피스텔 2층에서 고의로 불을 질러 주민 B(26)씨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가 전소되고 2층부터 6층 복도 일부가 그을렸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빚이 많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불을 붙였는데, 불이 번지고 연기를 참을 수가 없어서 오피스텔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24분쯤 경찰 지구대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전한 동네 만들기’ 주민과 손잡은 성북

    ‘안전한 동네 만들기’ 주민과 손잡은 성북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구민 안전확산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공공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공공은 이를 신속히 처리해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발대식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함께해요 재난예방, 동참해요 자율방재’, ‘마을 안전은, 나부터 실천하자’, ‘우리 동네 안전사고, 예방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안전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 뒤엔 성신여대입구역 사거리까지 걸으며 홍보 책자를 나눠 주는 등 안전문화확산 거리 캠페인도 벌였다. 구는 앞으로 위해시설 신고 애플리케이션인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안전은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라며 “법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등과 함께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1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북구보건소, 임신부 대상 출산준비교실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임신부들의 출산과 육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기에 걸쳐 ‘2019년 행복한 아가맞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최근 급속한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대부분의 임 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분만에 따른 산후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모성건강 및 육아 정보 제공(임신·출산에 대한 정보, 산후우울증예방, 영양교육 등) ▲임산부 산전?후 관리 및 체조 ▲모유수유 이론 및 모형을 통한 실습 ▲태교 및 아기용품 만들기 등에 대하여 전문 강사가 강의하며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와 가족(배우자) 100명(기별 2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별 세부 교육일정은 ▲1기 3.7.~3.28. ▲2기 5.2.~5.23. ▲3기 7.4.~7.25. ▲4기 10.10.~10.31.이며, 강의는 교육기간 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신청은 북구보건소(출산장려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665-3251~4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천안 오피스텔 불…20대 남성 의식불명·4명 연기흡입

    천안 오피스텔 불…20대 남성 의식불명·4명 연기흡입

    19일 낮 12시 17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의 한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오피스텔 주민 6명을 구조했다. 이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대 남성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만인 12시 50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손끝으로 느끼는 내 얼굴…맹학교의 아주 특별한 졸업선물

    손끝으로 느끼는 내 얼굴…맹학교의 아주 특별한 졸업선물

    18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빛맹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한 고3 학생이 자신을 닮은 흉상의 얼굴을 만져보고 있다. 흉상은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 삼육대 임진환(생명과학과 4년)씨가 앞을 못 보는 학생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 수 있도록 졸업앨범 대신 3D 프린터로 제작해 선물한 것이다. 연합뉴스
  • 딜라이트 보청기, 지역민 위한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 실시

    딜라이트 보청기, 지역민 위한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 실시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서울 성북구 종암동 소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착한 기업’을 핵심가치로 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각종 행사나 박람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무료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체험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실버 세대의 만성 질환 중 하나인 난청의 사전 예방과 인식 개선에 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현재 본인의 청력 상태에 대한 세밀한 상담과 함께 귀에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도록 조언하고 있어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3층에서 진행된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 행사엔 약 40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종일 진행됐다. 청력검사를 받아본 한 어르신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청력검사를 이렇게 편하게 무료로 받게 되어서 아주 좋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많은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각관리, 그리고 보청기 선택 기준은 매우 중요한 만큼,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을 계속해서 더욱 확대하고 늘려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무료 청력검사에 대한 지역 단체의 더 큰 관심을 바랐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찾아가는 무료 청력검사 외에도 협회와 단체들을 대상으로 ‘난청에 대한 예방과 청각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매번 프로모션을 통해 높은 기술력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보청기 구매 가격 부담의 완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밖에도 보청기 구입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청기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매 분기마다 진행 중에 있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시도의장협의회,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 촉구...반발 확산

    전국시도의장협의회,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 촉구...반발 확산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이 15일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의 제명과 지만원에 대한 사법적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한준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광역의회 의장들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 중 대구·경북을 제외한 15명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1980년 5월, 광주 민주항쟁 과정에서 군부의 야만적인 공권력 행사로 수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은 민주화 운동은 1987년 노태우 정권이 인정했고, 2011년 5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역사를 부정하고 모독한 당사자와 국회의원들은 150만 광주시민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 5·18민주영령과 유족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고 5·18민주화운동을 지속적으로 모독하는 지만원은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의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한 그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5·18민주이념을 계승하도록 헌법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반드시 담아야 한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되살리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앞서 성명을 통해 망언 논란 국회의원들의 사퇴와 제명,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9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세미나’ 성료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 14. 서울시의회 별관 7-3회의실에서 ‘2019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춘례 의원이 주관과 사회를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최병재 전 성북구 복지정책국장이 좌장을 맡아 과거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전체 진행을 이끌었고, 순천제일대 간호학과 이연숙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인하대 사회·예방의학과 김정애 교수, 전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강영자님, 현 성북구 보건소 김시현 방문간호사, 서울시 건강증진과 박경옥 과장 이상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피력하며 세미나의 내용을 풍성히 채웠다. 또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 박기재 위원, 김소영 위원,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제리 위원, 최정순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위원,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부위원장,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안향자 위원 등 많은 의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번 세미나에 무게를 더해 주었고, 서울시 대표로 참석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축사에서 세미나의 내용이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북구 지역의 방문간호사들이 지역구 의원인 김춘례 의원에게 자신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호소한 것에 대해 3일간 직접 그들과 함께 현장을 살핀 후 그들의 아픔에 깊이 통감함으로써 마련된 자리였다. 1998년 공공근로사업으로 시작한 방문간호사업은 2015년『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보편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발전했다.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건강불평등은 심화되고, 1차 보건의료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만성질환 일상생활관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적 효과, 병의원 입원 및 의료비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해 왔지만 해당 사업을 실행하는 방문보건인력의 신분은 여전히 계약직으로 남아 있어 심리적 불안함 속에서 근무를 해 왔다. 김 의원은 보편적 건강관리서비스의 발전과 해당 서비스를 직접 실행하는 방문간호사의 처우개선을 돕기 위해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및 위원들과 서울시 건강증진과에 방문간호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호소해 왔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현재 각 자치구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의 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문간호사(이하 찾동간호사) 서비스는 무기계약직 찾동간호사를 동별로 1명을 배치하여 동별 평균 6.5명이 배치되어 있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 탓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요구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찾동간호사는 자치구 보건소에 소속되어 있으나 실제 업무는 동주민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어 이원적 구조 하에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적재 적시에 투입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발제자인 이연숙 교수는 찾동간호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동간호사들의 신분을 안정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것과 당국은 소속 구조의 일원화를 통해 서비스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노령인구의 급등과 서비스 수요에 즉각 대처 못하여 서비스가 절실한 시민들과 찾동간호사들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와 더불어 무기계약직이라는 기이한 고용 형태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고생하는 찾동간호사들의 노고에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IMF등의 여파로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공공근로 방문간호사사업이 실시되어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서울시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응으로써 찾동간호사들의 신분을 무기계약직이라는 형태에까지 변화시켜왔다. 공공근로사업의 수행자 신분에서 무기계약직 공무원이라는 신분까지 변화한 것은 업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는 서울시의 노력이라기보다는 중앙정부에서 고용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데 대한 대응일 뿐 무기계약이라는 기이한 고용형태의 결과로 인해 찾동간호사는 자치구 보건소 공무직 간호사에 비해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들의 수고와 부족한 처우에 공감하여 이들의 고용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검토를 하였으나 공무원의 채용과 관련된 사항은 허용되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만 변경 가능하므로 요청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2019년 지역보건법의 개정으로 적정한 보수의 책정을 위해 찾동간호사들과 꾸준히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토론 후 질의·응답 시간 중 한 찾동간호사는 “서비스가 필요한 현장을 가보면 너무나 참담할 때가 많다. 일부 간호사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환자들과 접촉하다 보면 결핵에 감염되어 가족에게 전염될 것이 두려워 매일 약을 먹어가며 근무하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을 설명하고, “우리는 동일 직무에 대한 동일 대우를 원할 뿐이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찾동간호사들이 차별 받고 있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나백주 국장은 “찾동간호사들의 아픔과 현실을 공감하며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모든 세미나의 일정을 마친 후, 김춘례 의원은 “찾동간호사들은 서비스의 공급자이자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오늘 참석해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공무원들이라도 이들의 아픔을 가슴 속 깊이 통감했으면 한다. 박원순 시장과 시민건강국장 이하 담당 공무원들은 찾동간호사들을 토사구팽하지 말고, 동일 직무에 대한 동일 대우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며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수유역 등 태극기 100년史 길 조성

    서울 강북구는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도로변에 태극기 100년사(史) 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극기 100년사 길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 11종과 현재 형태의 태극기 등 모두 12가지 종류로 모두 276개를 게양했다. 대부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의 역사 속 이야기가 담긴 것들이다. 수유역에서부터 미아사거리 주변 약 3㎞와 솔밭공원에서 우이동 봉황각 입구에 이르는 약 2.3㎞ 구간이다. 시민들이 취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수유역과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주변에 안내문을 내걸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올 100년의 역사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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