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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영애 미모만큼 화제인 남편 정호영

    [종합] 이영애 미모만큼 화제인 남편 정호영

    이영애 미모와 함께 남편 정호영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 이영애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2019 왕후의 비밀展’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영애는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 미모와 함께 남편 정호영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는 1951년생으로 이영애보다 20살 연상이다. 정호영 씨는 현재 방위산업체인 한국 레이컴 회장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레이컴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장비 등 군수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영애와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는 지난 2009년 8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1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포토] 이영애, 한 폭의 화보

    [포토] 이영애, 한 폭의 화보

    배우 이영애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더 히스토리 오브 후 ‘2019 왕후의 비밀展’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강북, 최대 5000만원 지원 마을기업 공모

    서울 강북구는 ‘2019년도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을 7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강북구에 거주 또는 직장 주소를 둔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한 기업이거나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강북구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구청 마을협치과에서 방문신청을 받은 후 강북구의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절차를 거쳐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심사로 결정한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2·3차연도 신청기업은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 예비 마을기업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해 자부담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진심어린 위로’하는 추모객…이철규 열사 30주기

    [포토] ‘진심어린 위로’하는 추모객…이철규 열사 30주기

    6일 오전 광주 북구 5·18망월묘지(민족민주열사묘지)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던 중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고(故) 이철규 열사의 30주기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한 추모객이 이 열사의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급식에 1인 1랍스터 실화냐?” “학교에서 삼겹살을 구워 준다고?” ‘급식스타그램’(급식 식판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들썩거린다. 급식에서는 상상도 못할 특식 메뉴에 보기만 해도 맛깔나는 담음새를 뽐내는 학교들의 급식 사진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 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정혜은(33)씨는 “학창 시절 급식 메뉴는 특별할 게 없었는데, 요즘 급식이 이 정도라니 놀랍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SNS에서 회자되는 ‘급식스타그램’이 실제 학교 급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따금 나오는 특식의 일부 메뉴만 부각돼 알려진다는 것이다. 수업료가 비싸거나 재단의 지원을 받는 일부 사립학교의 급식을 한정된 단가로 운영되는 대다수 학교의 급식과 비교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학교 급식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갈아 만든 딸기주스요!” “야야, 딸기 와플이라니까?” “햄 모듬찌개랑 충무김밥요.”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길음중 급식실을 찾아 ‘제일 맛있었던 메뉴’를 묻자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이날 식단은 흑미 현미밥과 코다리살 강정, 바지락 미역국, 사과·감자샐러드, 후식은 초코설기떡케이크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학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영양교사의 고민이 엿보였다. “학생들은 생선 반찬이 나오면 많이 남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생선살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킨 양념을 더했죠.”(김혜인 길음중 영양교사)김 교사는 학교 요리동아리를 지도하며 학생들과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식단에도 반영한다. ‘소떡소떡’(소시지와 가래떡을 꼬치에 꽂고 구운 뒤 소스를 바른 간식)처럼 요즘 ‘핫’하다는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추천받아 식단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다음날(3일)에는 강황라이스와 빈달루커리, 탄두리치킨 등 인도음식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3학년 학생들에게 ‘급식의 의미’를 물었더니 초코설기떡케이크를 오물오물 먹으며 ‘엄지척’을 내보였다. “우리 학교의 자랑!”(이세연양) “삶의 낙이에요.”(김수완양) “학교 오는 이유요.”(전지원양) 뒤돌아서면 배고픈 10대들에게 급식은 학교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2016년 경기교육청의 의뢰로 명지대 산학협력단이 도내 초·중·고교생 23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급식 만족도가 1점 증가할 때 ‘학교 행복감’은 0.432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들의 ‘급식 레시피 경연’을 그리는 tvN ‘고교급식왕’(6월 방영 예정)을 연출하는 임수정 PD는 “10대들에게 급식은 배를 채우는 식사 그 이상”이라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이자 졸업을 하면 다시 경험하기 힘든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들이 NEIS에서 가장 많이 열람한 자료는 주간 식단(2742만 6000여건)과 월간 식단(2442만 7000여건) 등 급식 식단이었다. 학사 일정과 스포츠클럽 등 다른 자료들의 열람 건수가 0건에서 5000건 사이인 것을 보면 학생들이 NEIS를 이용하는 건 오로지 급식 식단을 확인하기 위함인 셈이다. “오늘 급식은 뭐지?”라는 궁금증은 ‘식단 알려주는 앱’이 해결해 준다. 개별 학교의 급식 식단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위젯, 챗봇 등 모바일 서비스가 10여종에 달한다. 웹페이지 및 챗봇 개발 기업 ‘더블인터넷’의 박승한(19) 대표는 고교 1학년 때 급식 식단을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급식몬’을 개발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급식몬을 친구로 추가하고 자신의 학교를 등록하면 메신저 대화창에 식단이 나타난다. 박 대표는 “급식 메뉴를 확인하는 건 단순히 메뉴에 대한 궁금함이 아닌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말했다.10대들은 다른 학교의 ‘급식스타그램’에 열광하고 학교 급식에 대한 의견을 적극 내놓는다. 경기 파주 세경고와 전북 익산고,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 등은 ‘급식스타그램’으로 전국 10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SNS에서 공유되는 이들 학교의 급식에는 치즈 퐁듀, 가츠샌드, 에그타르트, 바질페스토 파스타 등이 등장한다. 유진솔(16)양은 “SNS에서 유명한 급식 메뉴를 보면 친구들과 ‘부럽다’며 댓글을 주고받는다”면서 “‘우리도 저런 메뉴 해달라’고 영양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거나 급식 건의함에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학생들은 대체로 고기와 튀김,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하지만 식생활 교육으로서의 급식은 ▲전통 식문화 계승 ▲친환경 식재료 사용 ▲영양 균형 ▲저열량·저염·저당 등의 원칙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경기 안양 삼성초 정명옥(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양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양교사는 “화려하고 맛있는 급식은 가공식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맛있는 급식’과 ‘교육 급식’의 딜레마에서 영양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정 교사는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에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급식을 매개로 한 교육”이라며 “또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넓히는 교육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열린 급식’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등장하고 있다. 서울의 공립학교는 조례에 의해 학교운영위원회에 급식소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돼 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함이지만, 길음중은 여기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다. 길음중 급식소위에는 학생회에서 추천한 학생 3명이 포함돼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한다. “장어 반찬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원하는 학생들도 있으니 조리법에 변화를 주자” 같은 의견이 오간다. 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번 90%를 넘는 비결이라고 학교는 자부한다. 이두희 길음중 교장은 “급식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819개 학교에 ‘교육급식부’가 마련돼 학생들이 급식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성남 운중고에서는 교육급식부가 매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식단을 조사해 다음달 식단표에 반영된다. ‘세계음식의 날’, ‘절기음식의 날’ 등에 제공할 메뉴도 학생 의견을 수렴한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과 전통 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도토리묵국을 처음 제공했는데 학생들이 생소했는지 많이 남겼어요. 그런데 이후 실시한 희망식단 조사에서 1위로 뽑혔어요. 꾸준한 소통 덕에 학생들이 전통 한식도 좋아하게 됐죠.” 구연희 운중고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안하면서도 가공식품과 고열량 메뉴는 피하는 등 급식에 적합한 메뉴를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채식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교 급식에도 채식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채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데다 채식을 통한 건강 회복과 교육적 효과라는 장점도 있다. 광주 북성중과 전남공업고는 2012~2017년 주 1~2회 채식을 실시하는 ‘채식 선택 급식’을 운영했다. 광주 풍영초는 이 같은 채식교육을 실시한 뒤 학생 1000명 중 100명이 채식을 신청했다.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78.4%와 학부모 82.5%, 교사 90.2%가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편식과 아토피나 비염, 면역계 질환 등의 개선을 장점으로 꼽았다. 채식 시민단체인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전남대 명예교수) 대표는 “채식을 통해 동물 학대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깨닫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찾아가는 호신술…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찾아가는 호신술…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서울 성북구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호신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1300여명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가 학교 측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소리치기, 팔 휘두르기 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을 지도한다. 장난과 폭력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호신술 교실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나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줘 쉽게 터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성북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북 경로당, 회계 모범 우뚝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10~24일 관내 166곳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별 경로당 운영 순회 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성북구는 “구청 교육장에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강의하는 건 일방적인 주입식 소통일 뿐”이라며 “어르신들 의견을 들으며 쌍방소통을 하기 위해 현장 교육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맹홍재 구 어르신복지과장이 경로당 운영비 사용 기준과 집행 때 유의사항, 분기별 정산서 작성 요령, 증빙서류 첨부 방법 등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강의하고, 어르신들 궁금증도 그 자리에서 해결해 줬다. 한 경로당 회장은 “나이가 들면 회계에 약한데, 알기 쉽게 풀어줘 쏙쏙 머리에 들어왔다”며 “경로당을 투명하게 운영, 지역 사회의 회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3구 아파트 절반 30~40대가 사들였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 40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652건 가운데 30, 40대가 사들인 경우는 361건으로 분석됐다. 전체 거래량의 55.4%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30대는 137건, 40대는 224건을 차지했다. 50대는 144건, 60대는 68건, 70대 이상에서 3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20대 이하도 21건을 차지했고 기타(법인, 공공기관 등) 23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30, 40세대 아파트 매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였다. 서초구는 1분기 160건의 아파트 매매 건수 가운데 30, 40대 구매 건수가 96건으로 이 지역 거래량의 60.0%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54.8%(239건 중 131건), 송파구는 53.0%(253건 중 134건)를 30, 40세대가 사들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을 놓고 보아도 30, 40세대의 구매력이 커졌다. 전체 1421건 가운데 30대가 5326건(26.7%)을 사들여 가장 많았다. 40대는 1394건(26.2%)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아파트 구매의 주축 세력은 40대였다. 30대 매입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노원구(172건), 구로구(97건), 성북구(97건), 강서구(83건), 도봉구(81건) 순이었다.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의 연령대별 거래량은 40대(3516건·21.7%), 50대(3483건·21.5%), 30대(2931건·18.1%)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아파트 구매력이 커진 원인으로 고소득·전문직 맞벌이 부부 증가를 꼽는다. 자산 대물림(증여)도 30, 40세대의 아파트 소유를 늘렸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기본적으로 젊은층에서도 고소득 가구가 많아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족에게서 아파트 구매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딸 죽인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다독인 엄마

    딸 죽인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다독인 엄마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를 수사중인 경찰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친모를 긴급 체포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남편 김모(31)씨와 공모해 두살배기 젖먹이 아들 앞에서 중학생인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유모(39)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목포와 무안의 경계로 추정되는 농로의 차량 안에서 의붓딸 A(12)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30분쯤 광주 동구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모인 유씨는 이를 공모·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친부에게 알린 A양을 불러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양 친부는 지난 9일 경찰에 성추행 관련 수사를 의뢰했으며, 유씨로부터 신고 사실을 전해들은 김씨가 ‘의붓딸을 죽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생후 13개월 된 아들과 여행 도중 목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목포터미널 주변에서 공중전화로 친부와 목포에 거주하던 A양을 불렀고, 미리 마트에서 범행 도구(청테이프·노끈·마대자루)를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A양을 만나 차에 태운 뒤 범행 장소로 이동했다. 이어 김씨가 의붓딸을 살해하는 동안 유씨는 차량 운전석에서 아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숨진 A양을 트렁크에 옮겨 실은 뒤 광주 북구 집으로 돌아와 유씨를 내려주고, 시신 유기 장소를 찾기 위해 고향인 경북 문경까지 12시간 동안 배회하다가 포기하고 광주로 돌아왔다. 김씨는 이어 28일 오전 5시30분쯤 광주 동구 선교동의 한 저수지에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벽돌이 가득 담긴 마대 자루에 발목을 묶어 시신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반나절만인 같은 날 오후 3시쯤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유씨는 28일 오전 A양 시신을 유기하고 귀가한 김씨를 “고생했다”며 다독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유씨가 성추행 신고 사실을 인지했고 김씨의 부탁을 받고 공중전화로 A양을 불러낸 점, 살해 당시 차량에 함께 있었고, 유기 뒤 저수지를 찾았던 점 등으로 미뤄 공모 경위와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유씨는 그러나 “나는 딸을 공중전화로 불러낸 뒤 남편과 다툼으로 차량에 함께 타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채 함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1일 중 이들 부부의 당일 동선을 따라 김씨의 의붓딸이 살해된 구체적 정황을 확인한 뒤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을 계획이다. 숨진 A양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에 사는 의붓아버지 집과 목포의 친아버지 집을 오가며 지냈다. A양은 최근 친아버지에게 의붓아버지와 생활하는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고, 친아버지는 지난 9일 목포경찰서에 관련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A양은 사흘 뒤인 지난 12일 담당 수사관을 찾아가 김씨가 자신을 강간하려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털어놨다. 이에 따라 목포경찰서는 사건을 전남경찰청으로 넘겼다. 전남결찰청은 미성년자인 A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국선변호인, 진술 분석가 등과 일정을 조율하느라 사흘을 허비했다. 또 피의자로 지목된 계부 김씨의 주소지인 광주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하는 과정에서 일주일 가량이 걸렸고, 광주경찰청은 지난 24일에야 친부에게 연락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같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A양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지 18일이 지난 27일 계부 김씨 등에 의해 살해됐다. 경찰의 대처가 빨랐더라면 살인을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비극의 전말…10대 의붓딸 강간미수 뒤 친모와 공모 살해

    비극의 전말…10대 의붓딸 강간미수 뒤 친모와 공모 살해

    여중생인 10대 의붓딸을 살해한 김모(31)씨가 강간미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자 ‘보복성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낳은 딸이 재혼한 남편으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알고도 친모(親母)가 이 보복성 살인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모(31)씨는 강간미수 혐의를 받던 중 의붓딸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올해 1월쯤 광주 북구 자택에서 중학생인 의붓딸 A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살해당한 A양은 중학생으로 만 12살이었다. 심지어 김씨는 자신의 신체 은밀한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A양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등 의붓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음란동영상에 강간미수까지…친부가 경찰 신고 A양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씨 자택과 목포의 친아버지 집을 오가며 지냈다. A양은 최근 친아버지에게 김씨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몹쓸 짓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A(12)양과 친부는 지난 9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계부인 김씨를 성추행 혐의로 신고했다. 김씨가 A양의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A양이 수사에 나선 경찰을 다시 찾아온 건 나흘이 지난 12일이었다. A양은 담당 수사관을 다시 찾아와 김씨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털어놨다. 처음에는 단순 음란 동영상 사건으로 취급하던 경찰은 이때부터 이 사건을 중대한 아동 성범죄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수사 절차가 복잡해 당장 수사가 이뤄지진 않았다. A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국선변호인, 진술 분석가 등이 참여해야 하는데, 이들과의 일정을 조율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관할지 규칙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광주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수사는 일주일가량 더 미뤄졌다. 이후 경찰은 정식 서류를 넘겨받고 추가 증거를 확보한다는 이유로 친부에게 24일 연락을 취했지만 실제 통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김씨는 자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복성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지난 27일 낮 공범인 아내 유모(39)씨, 생후 13개월 된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의붓딸인 중학생 A양이 친아버지와 사는 전남 목포로 향했다. 노끈과 청테이프 등 살해에 사용한 도구는 이틀 전 마트에서 구입했다. ●청테이프 등 준비…2살 아들 앞에서 의붓딸 살해 부부는 27일 오후 5시쯤 목포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양을 승용차에 태웠다. 친모 유씨가 휴대전화가 아닌 공중전화로 통화해 A양을 집 밖으로 불러냈다. 목포 도심을 벗어나 무안과 경계로 추정되는 농로에 다다른 김씨는 자동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내려 아내 유씨와 자리를 바꿔 앉았다. 두 살배기 아들을 조수석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둔 채 김씨는 좁은 승용차 안에서 A양을 살해했다. A양이 숨을 거두는 동안 친모인 유씨는 운전석에서 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김씨는 살해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동 경로를 떠올려 현장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도구를 준비했고 승용차를 멈춰 세운 뒤에 자리를 바꿔 앉아 행동에 옮긴 점 등을 미뤄 부부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는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A양 시신을 트렁크에 실은 부부는 곧장 광주 북구의 집으로 돌아왔다. 김씨는 아내와 아들을 집에 내려준 뒤 벽돌이 가득 든 마대 자루 2개를 챙겨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아 나섰다. 그는 광주에서 고향인 경북 문경의 한 저수지까지 밤새 차를 몰았다. 김씨는 다시 광주로 돌아와 아내와 평소 드라이브를 즐겼던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28일 동틀 무렵 A양 시신을 버렸다. 시신이 물 위로 떠 오르지 않도록 양 발목에 마대 자루를 하나씩 묶어두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신원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허술함을 동시에 보였다. 유씨는 28일 오전 A양 시신을 유기하고 귀가한 김씨에게 “고생했다”며 다독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오후 들어 아내 유씨와 함께 시신은닉 장소를 다시 찾았다. 그러나 저수지 수심이 얕은 데다 한쪽 발목에 묶어둔 마대 자루가 풀리면서 A양 시신이 발견된 이후였다. 현장에는 경찰차가 도착한 상황이었다. 김씨는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경찰 연락을 받고 가까운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김씨는 광주 동부경찰서로 압송돼 이틀간 조사받으면서 친모 유씨가 살인을 공모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A양 친모 유씨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의붓딸 살해사건, 친모도 공범으로 드러나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를 수사중인 경찰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친모를 긴급 체포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남편 김모(31)씨와 공모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유모(39·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목포와 무안의 경계로 추정되는 농로의 차량 안에서 의붓딸 A(12)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30분쯤 광주 동구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다. 친모인 유씨는 이를 공모·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친부에게 알린 A양을 불러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양 친부는 지난 9일 경찰에 성추행 관련 수사를 의뢰했으며, 유씨로부터 신고 사실을 전해들은 김씨가 ‘의붓딸을 죽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생후 13개월 된 아들과 여행 도중 목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이날 목포터미널 주변에서 공중전화로 친부와 목포에 거주하던 A양을 불렀고, 미리 마트에서 범행 도구(청테이프·노끈·마대자루)를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A양을 만나 차에 태운 뒤 범행 장소로 이동했다. 이어 김씨가 의붓딸을 살해하는 동안 유씨는 차량 운전석에서 아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숨진 A양을 트렁크에 옮겨 실은 뒤 광주 북구 집으로 돌아와 유씨를 내려주고, 시신 유기 장소를 찾기 위해 경북 문경까지 12시간 동안 배회하다가 포기하고 광주로 돌아왔다. 김씨는 이어 28일 오전 5시30분쯤 광주 동구 동구 선교동의 한 전수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반나절만인 같은날 오후 3시쯤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유씨가 성추행 신고 사실을 인지했고 김씨의 부탁을 받고 공중전화로 A양을 불러낸 점, 살해 당시 차량에 함께 있었고, 유기 뒤 저수지를 찾았던 점 등으로 미뤄 공모 경위와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숨진 A양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에 사는 의붓아버지 집과 목포의 친아버지 집을 오가며 지냈다. A양은 최근 친아버지에게 의붓아버지와 생활하는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고, 친아버지는 지난 9일 목포경찰서에 관련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의붓딸 성추행 의혹 사건은 목포경찰서에서 광주지방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때문에 경찰의 대처가 빨랐더라면 살인을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0대 의붓딸 살해범, 2살 아들 앞에서 범행…친모도 공모

    10대 의붓딸 살해범, 2살 아들 앞에서 범행…친모도 공모

    10대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의 조력자 역할을 한 친모(親母)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들 부부는 미리 공모한 뒤 두 살배기 젖먹이 아들 앞에서 딸을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유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유씨는 남편 김모(31)씨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5시쯤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경계로 추정되는 농로에서 친딸인 A(12)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의붓딸인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유씨에 앞서 지난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부부는 사건 당일 목포터미널 인근 도심에서 공중전화로 A양을 불러내 차에 태우고 살해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테이프와 노끈 등 범행도구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차를 운전했는데 조수석에는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2살 아들이, 뒷좌석에는 유씨와 A양이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 부부는 자리를 바꿨고 김씨가 뒷좌석에서 A양을 목 졸라 살해하던 순간에 젖먹이 아들은 앞 좌석에 그대로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A양 시신을 싣고 광주 북구 집으로 돌아왔고, 이후 김씨 혼자서 동이 틀 때까지 유기 장소를 찾아다녔다. 경북 문경의 한 저수지까지 다녀온 김씨는 28일 오전 5시쯤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A양 시신을 버렸다. 저수지에 유기된 A양 시신은 반나절 만에 부근을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소지품으로 A양 신원을 확인한 경찰이 연락해오자 집 근처 경찰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숨진 A양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광주에 사는 의붓아버지 집과 목포의 친아버지 집을 오가며 지냈다. A양은 최근 친아버지에게 의붓아버지와 생활하는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고, 친아버지는 지난 9일 목포경찰서에 관련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살인과 시신유기 사건과 별개로 의붓딸 성추행 의혹은 목포경찰서에서 광주지방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산불 진화 훈련 소방관들

    산불 진화 훈련 소방관들

    29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 중턱에서 열린 산불 진화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잡고 방수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법적 근거 마련

    이상훈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법적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지정 또는 변경 전에 시행하는 사전단계사업으로서 도시재생 공감대 형성, 주민역량 강화 등의 희망지사업과 거버넌스구축사업을 명시하고 관련 예산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여 그간 법적 근거가 미비했던 희망지사업등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개정안에 명시된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전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지역사회 공론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2016년부터 정비구역 해제 지역, 노후 주거지 등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관련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18년까지 강북구 인수동을 포함한 46개소에 희망지사업을 시행한 뒤 역량이 우수한 지역 16개소를 선정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거버넌스구축사업의 경우는 8개소에 사업 시행 후 해당 지역 전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상훈 의원은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도시재생에 관한 주민들의 인식 공유와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시재생 사전 단계인 희망지사업에 추진동력이 확보되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최근 주거 쾌적성을 갖춘 녹지 품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도시숲이 도심 내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25.6%, 40.9%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 및 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숲과 가까울수록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가 더 빠르게 침강된다. 이처럼 최근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도시숲이 실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녹지 품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 1455명이 몰려 평균 59.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에 분양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역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신규 조성된 송내공원을 통해 거마산 산책로 및 등산로가 연결돼 있어 산과 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31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45명이 접수해 평균 31.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산과 공원 인근 단지들은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66만여㎡ 규모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과 바로 인접해 있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롯데캐슬(2017년 1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2018년 4월~2019년 3월) 평균 매매가가 29.8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미아동의 평균 시세 상승률(23%)을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도심 속 산과 공원 인근 신규 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인근에 광수산, 양재천, 탄천, 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더해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 분사기, 에어샤워 부스, H 클린현관 등 입주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으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좋다. 일원초, 중동초, 중동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으며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등산자락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강소형 관광지로 개발

    무등산 자락인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무등산과 연계된 수변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대표적인 근교 힐링 공간이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는 환벽당, 충효동 왕버들군을 비롯한 취가정, 정려비각 등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널려있다. 특히 호수생태원 인근에는 식영정,소쇄원 등 조선조 시가문화 자산도 풍부하다. 북구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0년까지 강소형 관광지 구축을 위한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운영, 팸투어, 관광 캠페인, 관광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잠재 관광지 선정은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생태자원과 시가문화권 역사자원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 증대를 위한 관광특화상품개발과 홍보를 통해 대표적인 도시 근교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또 다주택자 靑 비서진… 노영민·조성재 2채, 김애경 3채

    지난 1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재산 내역이 26일 공개됐다.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청와대 비서진을 포함해 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8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을 이날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도 다주택자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공동명의 아파트 2채와 토지 등 부동산을 포함해 23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강기정 정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아파트를 포함해 총 6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본인 명의의 세종시 대평동 아파트 포함, 15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다세대주택과 본인 소유의 서울 중구 순화동 아파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배우자 소유 아파트 등 11억7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장녀 명의 서울 용산구 연립주택 등 총 14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를 포함해 9억2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1월 물러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억 5000만원을 신고했다. 임 실장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 4억3000만원을 신고했었다. 퇴임할 때까지 1년 5개월여만에 재산이 2억 2000만원 늘었다.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 가액변동, 급여저축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의 재산은 취임 당시 19억 4000만원에서 퇴임 때 23억 9000만원으로 4억 5000만원 늘었고,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재산은 취임 때 5억 1000만원에서 퇴임 때 6억원으로 9000만원 가량 늘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울산 버스기사 88% “어깨·허리·목 늘 아파”

    울산 버스기사 88% “어깨·허리·목 늘 아파”

    울산 지역 시내버스 기사 10명 중 8명이 좀처럼 낫지 않는 근골격계 질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4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열린 ‘버스 노동자 건강관리 방향 토론회’에서 시내버스 기사의 근골격계질환 현황 등을 담은 ‘2018년 버스 노동자 건강관리 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울산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시내버스 기사 3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342명 중 88.8%인 304명의 시내버스 기사가 어깨, 허리, 목 등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부위별로 어깨가 42.7%로 가장 많았고 목 29.2%, 허리 14.1% 등 순이었다. ‘통증으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8%가 ‘있다’고 응답했다. ‘증상과 작업의 상관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엔 82.6%가 ‘있다’고 답했다. 통증 예방 방안으로는 ‘건강상담과 건강관리를 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가 33.3%,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31.9% 등 순서였다. 울산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는 “버스 노동자들이 앉아서 장시간 운전하는 업무 특성 때문에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루 평균 9시간 일한다. 야간을 포함해 일주일 5~6일 근무하는 강도를 감안하면 장시간이다. 한 차례 길게는 1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운전한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3개 버스차고지로 찾아가 버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운동 처방, 스트레칭 교육 등을 제공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 노동자의 건강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이들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내일까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내일까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소방 장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과 독일을 포함해 26개국, 342개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했다. 대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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