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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비상”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교통통제(종합)

    “출근길 비상”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교통통제(종합)

    많은 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통제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 양방향도서울 중랑구·강북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11일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과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양방향이 많은 비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양평로 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잠수교,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날 오후 3시부터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으며,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66곳에서 183대를 가동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6시 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한편 중랑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북구 역시 이날 오전 6시 35분부터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북 정릉동 2000㎡ 규모 도심정원 “공원 경관 개선… 사철 볼거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정릉동 북한산공원 입구 2000㎡의 부지에 도심 속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릉동 231 일대는 마을버스 종점, 북한산 둘레길 초입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북한산공원 경관을 개선하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테마정원에는 고광나무, 블루스타향, 수국 등 34종의 수목과 아이리스, 억새 등 초화류 100여종으로 장식된 암석원 등이 마련됐다. 성북생태체험관 앞에는 야외 체험활동이 가능한 잔디 마당과 야생화 산책로가 조성됐다.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한산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서울시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성북생태체험관 주변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빠르면 다음달 정릉초 옆 들꽃향기원을 재정비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계절별로 다른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심 속 정원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2차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든 부산...태풍주의보 발효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든 부산...태풍주의보 발효

    부산이 제5호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들었다. 1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2시50분쯤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오후 4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40㎞ 지점까지 북상,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에는 현재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80㎜로 오후 6시쯤부터 차차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20~30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으나 현재까지 최대 바람 세기는 11.7m/s를 나타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중구 대청동 관측소에는 6.6mm에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 부산진구 12.5mm, 가덕도 10.5mm, 북구 9.5mm, 동래구 8mm, 남구 7.5mm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무너진 도로, 추락한 승용차

    [포토] 무너진 도로, 추락한 승용차

    광주 북구 화암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도로가 8일 폭우로 함몰돼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다.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반의 흙이 유실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8.9 광주 북구 제공
  • 광주천변서 70대 여성 실종...경찰, 헬기 투입해 수색 중

    광주천변서 70대 여성 실종...경찰, 헬기 투입해 수색 중

    광주천변에서 7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6분쯤 A(77)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광주 북구 유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당일 오전 2시 36분쯤 집을 나선 뒤 동구 용산동 광주천 천변을 따라 걷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고, 천변에서 A씨의 배회감지기와 소지품만 발견했다. A씨는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유량이 늘어난 시간대에 주변을 걷다가 물살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범위를 영산강 하굿둑까지 넓혔다. A씨가 실종되기 전인 지난 7일 광주에는 하루 300mm 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날 오전까지 500mm 넘게 누적됐다. 당시 광주천 수위가 범람 직전까지 차올라 주변을 통제하고 양동시장과 복개 상가 상인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무 쓰러지고 지반 무너지고”...폭우로 서울 곳곳에 사고 잇따라

    “나무 쓰러지고 지반 무너지고”...폭우로 서울 곳곳에 사고 잇따라

    9일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하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과 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사거리 인근의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현장에서 지반 일부가 무너졌다. 경찰 관계자는 “땅을 파서 공사 중인 구간에 물이 차면서 토사가 유출된 탓으로 보인다”며 “인근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인명 피해나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7시 30분쯤에는 구로구 개봉로의 한 2차선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50㎝가량의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해당 포트홀 주변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설치했다. 해당 구간 교통 통제는 이뤄지지 않아 차량 소통은 가능하다. 구로구청은 도로 복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강북구 우이동의 한 도로에서는 달리는 택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를 잘라내고 도로를 정리했다. 오전 7시 30분쯤에는 성북구 정릉동 북악터널 입구에서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9시쯤에는 강동구 둔촌동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관할 구청이 현장을 정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내 차 어쩌나’ 지하주차장 차량 침수

    [포토] ‘내 차 어쩌나’ 지하주차장 차량 침수

    9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전날 집중호우로 신안교가 범람하며 침수된 지하주차장의 배수 작업이 이틀째 이루어지는 가운데 물에 잠긴 일부 차량이 보인다. 2020.8.9 연합뉴스
  • 폭우에 빗물 들어찬 오피스텔 지하에서 30대 숨진 채 발견

    폭우에 빗물 들어찬 오피스텔 지하에서 30대 숨진 채 발견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진 8일 광주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오피스텔 입주민으로, 침수된 건물 배수 작업 도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침수 상황을 확인하다가 휩쓸렸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취약지역 신속히 대피”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종합)

    “취약지역 신속히 대피”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종합)

    제주 제외 전국 16곳에 상향 발령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 추가 산림청은 8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의 강우 예보와 초단기 강수예측 등에 근거할 때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심각 단계 발령은 산사태 위험이 가장 크다는 의미여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날 심각 단계가 발령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2개 시도에 이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의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주는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재난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계신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 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선제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하는 산사태 예보(경보, 주의보)는 전국 50개 시·군·구에 발령된 상태다. 산사태 경보는 세종, 광주(광산), 충북(음성), 충남(아산), 전북(남원, 장수), 전남(곡성, 광양, 구례, 순천, 화순), 경남(거창, 산청, 의령, 진주, 하동, 함양, 창원), 경기(안성) 등 19곳에 발령됐다. 주의보는 서울(노원, 도봉) 대구(달성), 광주(동구, 북구), 경기(가평, 고양, 광주, 양평, 연천, 평택), 충북(영동, 청주), 충남(보령, 부여, 예산, 천안, 홍성), 전북(무주, 임실, 진안), 전남(담양), 경북(포항, 구미, 김천), 경남(거제, 사천, 창녕, 함안, 합천, 밀양) 등 31곳에 내려졌다.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TG 인근 산사태 한편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덕유산TG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이 지점 도로로 비탈면의 나무가 쓰러지며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장비를 동원해 나무와 토사를 치우고 있다. 당초 나무와 토사가 도로를 모두 막았었지만, 차량은 현재 1차로로 통행하고 있다. 사고 지점 뒤로 약 2㎞ 구간이 차량으로 밀려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도로 혼잡을 막기 위해 차량을 무주TG에서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가 정상화하려면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 휘둘러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

    [속보]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 휘둘러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

    정신병원에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50대 담당 의사를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이영범 부장판사는 7일 오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6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고 이날 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지난 5일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의사 B씨에게 여러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소규모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는 이날 범행 전 흉기와 휘발유를 외부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A씨는 자신의 몸 등에 휘발유를 뿌린 상태로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병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지난달부터 퇴원 요청을 받았고, 이에 불만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며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퇴원요청를 거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강수량 시간당 66mm 장대비…‘맨홀로 솟구치는 하수’

    부산 강수량 시간당 66mm 장대비…‘맨홀로 솟구치는 하수’

    부산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7시 30분 기준 관측지점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36.8㎜의 비가 내렸다. 사상구가 89㎜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진구 81.5㎜, 동래구가 80.5㎜ 비가 내렸다. 동래구는 시간당 66㎜ 장대비가 쏟아졌다. 국지성 호우가 내린 탓에 지역별로 강수량에 큰 차이를 보였다. 오후 7시 40분 기준 호우 관련 112 신고는 총 72건 접수됐다. 도로 침수 관련 신고가 대부분이다. 짧은 시간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동래구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수안교 하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금정구 영락교, 사상구청 4거리 일대, 북구 덕천배수장 일대 도로도 통제됐다. 부산 시내 지하차도도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곳곳이 통제됐다. 지난달 집중호우 때 3명이 숨진 초량1 지하차도를 비롯해 초량2 지하차도, 진시장 지하차도가 통제됐다. 해운대구 일대 모든 지하차도도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지하차도는 침수지역이 없으나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오후 6시 50분쯤 부산시청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은 오후 5시 50분에 호우주의보가, 7시 10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순식간에 차올랐다” 광주·대구…물폭탄에 줄침수, 광주천 범람 위기(종합)

    “순식간에 차올랐다” 광주·대구…물폭탄에 줄침수, 광주천 범람 위기(종합)

    “외출·차량운전 자제해달라”대구, 8일 밤까지 최대 250㎜ 비 예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초토화시켰던 물폭탄급 장마 전선이 대구와 광주로 내려가면서 일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처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쉴 새 없는 집중호우에 광주천이 범람 직전에 놓이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낙뢰를 동반한 폭우에 도로와 함께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기고 산사면이 유실되기도 했다. ‘물 넘실’ 호남 최대 양동시장 대피령지석천 나주시 구간 홍수경보 발령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수위가 넘치기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부근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복개 상가 인근에는 하천물이 불과 몇m 위 도로를 삼킬 듯 넘실대고 있다. 양동 둔치주차장, 광주천 1·2교와 광암교 등 광주천 하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된다. 상인들도 상가의 전기를 차단하고 상점 문을 닫은 채 하천만 바라보며 폭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이 범람 직전까지 가면서 인접한 호남 최대 전통시장 양동시장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쉴새 없이 내린 집중호우에 광주 서구 양동 태평교 부근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갔다. 도로와 맞닿은 교량을 때리는 거센 물결에 부속물이 떨어져 나가자 상인들은 비명이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상인들, 전기 차단 후 상점 문 닫아일부 대피 권고 안 따르고 버티기도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은 일단 차량과 보행자들을 차단하고 상가들에 대피를 안내했지만 대피 권고를 따르지 않는 일부 상점 주인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그 사이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하천과 가장 가까운 상점 가운데는 역류 탓인지 물이 넘치는 곳도 생기기 시작했다. 운남교 하부도로, 산동교 하부도로, 석곡천·평동천·본량동·임곡동·송산유원지 상류 등 주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된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시(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 10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50분 만에 격상했다.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승촌보, 죽산보도 개방됐다. 오후 4시 40분에는 영산강 나주대교 부근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토사에 열차 중단… 차량·주택 잠겨하수구 역류 도로 침수…신호등 누전 이날 오후 경전선 화순∼남평 구간이 침수되면서 대량의 토사가 흘러들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이 포함된 광주 송정∼순천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오후 7시 18분과 51분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순천행 무궁화호 2대 운행이 취소됐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흥동 등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물에 거의 잠겨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됐다.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교차로 인근 도로,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면 도로 일부가 침수됐으며 북구 중흥동 동부교육청 인근 도로도 하수구 역류로 추정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순식간에 허벅지까지 물 차올라” 서구 화정동 상가와 동구 동명동∼장동 일대 주택도 침수됐다. 광주 서구 쌍촌동 A(56)씨의 집도 물에 잠겨버렸다. 경사로에 있는 A씨의 집은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창문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 불과 한 시간도 안돼 집이 잠기면서 살림살이를 재빨리 밖으로 옮겨 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전과 옷가지가 대부분 망가졌고 물이 언제 빠질지도 몰라 A씨는 짐을 옮기면서도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장마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긴 처음이다. 어른 허벅지까지 잠겼다”며 “청소하고 말려서라도 집을 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찌 될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A씨의 집 주변인 운천저수지 일대 골목도 자동차 바퀴가 다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40건 이상의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낙뢰로 광주 시내 20여곳 교통 신호등이 누전돼 보수가 이뤄졌다. 며칠에 걸친 비 때문에 무등산 입산이 통제됐으며 금당산도 경사면 토사가 유실돼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간주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화순 191.5㎜, 나주 187.5㎜, 광주 남구 182.5㎜, 곡성 옥과 155.5㎜, 구례 성삼재 129.5㎜, 광양 백운산 115㎜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오후 2시 1분께 나주 65.5㎜, 오후 2시 47분께 화순 59㎜를 기록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순천, 나주, 화순, 담양, 곡성, 구례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목포, 무안, 영암, 영광, 장성, 신안, 함평, 흑산도·홍도, 구례 등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8일까지 광주·전남에 80∼150mm, 많은 곳은 250mm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오는 9일 오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이나 계곡 근처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불어난 물에 야산 고립 12명 구조침수 지하차도에 승용차 빠지기도 대구·경북에도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주택 침수, 배수관 역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소방본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는 오전부터 동구·서구·북구, 달성군 등에서 도로 및 주택 침수, 아파트 지하 침수, 맨홀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해 배수 등 긴급 조치했다. 북구 구암동과 매천동에서는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도로 등을 침범했다. 집중 호우로 도로 일부가 꺼졌다는 신고도 1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분쯤 하천에 물이 불어나 북구 조야동 한 야산에 고립된 70대 남성 4명과 50∼60대 여성 3명 등 7명을 구조했다. 오후 4시 기준 대구소방본부에 들어온 비 피해 신고는 72건에 이른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인근 지하차도 3∼4곳에는 승용차가 고인 빗물에 빠져 운전자가 대피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또 지천면 한 공장 마당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청 직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국도 33호선에서 갓길 30여m가 유실돼 대구국토관리사무소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 영주에서는 한 주택 지붕이 파손돼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천·성주 등 일대 도로·주택 주변 등 20여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교통 통제 등 조치가 이뤄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북구 111㎜, 김천 106㎜, 포항 호미곶 97㎜, 성주 91.5㎜, 영천 73.3㎜ 등이다. 비는 오는 8일 밤까지 8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더 내리겠다. 현재 대구와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문경·청도·경주·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 경산·영천·구미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KCC건설, ‘대구 오페라 스위첸’ 전매제한 강화 규제 비껴가 이목 집중

    KCC건설, ‘대구 오페라 스위첸’ 전매제한 강화 규제 비껴가 이목 집중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발표해 시행령 개정 시 8월부터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막바지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될 시 전매제한 강화로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내 신규 주택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규제를 비껴간 신규 단지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막바지 신규 물량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중에서도 특화설계, 커뮤니티, 개발호재 등을 갖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단지를 찾는 안목이 필요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1가 55-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이 31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 직전 분양에 나서다보니 규제를 비껴간 막바지 수혜단지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75실로 구성된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기존 타 단지와는 차별화된 평면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가장 많은 497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기존 4Bay를 뛰어넘는 최신형 평면 Full-Bay 설계를 도입한다. Full-Bay 설계란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해 기존 4Bay보다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욕실을 현관 바로 옆에 두어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거실 벽면에는 이태리 세라믹패널 아트월을 시공해 최고급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게다가 기존 84㎡타입에서 볼 수 없었던 와이드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조가 비치된 욕실까지 모두 갖춘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273가구로 구성된 84㎡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일조가 뛰어나며 시원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안방에서만 볼 수 있던 드레스룸을 모든 방에 구성한 워크 인 드레스룸 설계를 도입해 타 단지 동일면적 대비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더불어 거실을 넘어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주방에는 4인용 식탁을 놓기 빠듯했지만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가 적용된 84㎡ B타입은 6~8인용 식탁을 놓아도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고급 단독주택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천정고로 설계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아파트 대비 15㎝ 높인 2.45m 천정고에 우물천장높이까지 더하면 대구 최고의 천정고 2.57m로 시공된다. 기존 대비 최대 27㎝ 천정고가 높아짐에 따라 쾌적함과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피스텔 역시 기존 단지와는 다른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84㎡ OAD타입의 경우 LDK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3.65m 천정고로 시공돼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주방벽에는 이태리 세라믹 패널을 천정 높이까지 시공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을 연출하였다. 여기에 수직형 공간분리 4Bay 복층형 구조로 설계해 안방크기만큼의 다락방을 갖춰 독립적인 생활공간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비욘드 컬처센터를 선보인다. 비욘드 컬처센터란 기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한계를 넘어 지상과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민이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게 배치한 커뮤니티를 말한다. 커뮤니티를 지상으로 올려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고 야외공간과 연결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건강한 일상을 케어하는 다이내믹 스포츠 커뮤니티부터 아이들만의 세상인 플레이 키즈 커뮤니티와 정상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이엔드컬처 커뮤니티까지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한 다채로운 커뮤니티는 물론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역 오페라 스위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신천동 385-1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증된 입지인 대기업∙행정타운 인근 새 아파트 ‘주목’

    검증된 입지인 대기업∙행정타운 인근 새 아파트 ‘주목’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기업이나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주변으로 교통, 상권, 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탄탄한 배후수요가 받쳐주는 검증된 입지인 만큼 청약 경쟁률은 물론 매매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6월 기준 충남 천안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충남권에서 가장 높았다. 지방법원, 지방검찰청, 세무서 등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을 비롯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주택수요 유입이 꾸준하고 그만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행정타운 인근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청약성적도 우수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서울시 강서구에 분양한 ‘마곡지구9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5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146.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LG이노텍, LG화학R&D센터 등 대기업 연구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 달에도 대기업 산업단지와 행정타운 배후수요를 품은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 산업단지와 청수행정타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 6000여㎡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각종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 4300명 이상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주변으로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청남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수의 교통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이 가까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천안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반경 1.5㎞ 내 청당초,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당2초 신설도 계획돼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CGV 천안점, 천안박물관 등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천안생활체육공원, 청당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천안시 거주자에 한 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도 계약 직후 바로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대전시, 세종시, 충북 청주시 등 주변 규제지역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금이 동화작가와 김초엽 소설가를 집에서 만나는 방법

    이금이 동화작가와 김초엽 소설가를 집에서 만나는 방법

    이금이 동화작가와 김초엽 소설가를 집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서울 성북구와 성북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작가와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북구 한 책 최종 후보도서 작가들과 전문가들의 대담으로 기획된 ‘2020 집에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이금이 동화작가(유영진 평론가 진행)와의 만남, 다음달 12일 오후 2시에는 인기 북튜버 김겨울(겨울서점 채널 운영)의 진행으로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2020 집에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로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조해진 작가와의 만남, 지난 6일 김보라 작가와의 만남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본인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성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성북구민을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심리적 방역까지 주민이 믿고 신뢰하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울산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울산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울산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를 비롯한 주차 가능 정보를 울산교통정보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지역의 공영주차장은 중구 45개소, 남구 60개소, 동구 86개소, 북구 77개소, 울주군 50개소 등 총 318개소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등 40개소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나머지도 국비를 확보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쉽게 가까이에 있는 주차공간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같은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의사협회장 환자 손에 사망한 의사 조문하며 “의대 증원 위선”

    의사협회장 환자 손에 사망한 의사 조문하며 “의대 증원 위선”

    임세원 교수 사망 1년 반만에 똑같은 비극 발생 지난 2018년 말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을 거둔지 2년도 채 안 되어 부산에서 똑같은 비극이 발생하자, 정신과 전문의가 절절함 심정을 토해냈다. 5일 오전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60대·남)가 의사(50대·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의사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졌다. 이 환자는 범행 후 몸에 휘발유를 뿌린 상태로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찬영 원장은 “고 임세원 교수가 환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지 1년 반 만이다”라며 “그때도 지금도 그 흉기가 내 몸을 관통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원장은 “의사들이 정신과 입원 환자로부터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도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경찰은 오히려 그런 정신질환환자들을 데려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정신질환자가 스스로 입원하는 비율이 95%가 넘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 원장은 흉기를 휘두르거나, 휘발유통을 들고 병원에 오는 등 모골이 송연하던 일이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직원들이 맞거나 다치고 환자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해도 차마 신고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낙인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지만, 정신과 의사의 죽음 뒤에는 전국 대부분 정신의료기관을 민간에서 운영하는 진실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원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의료 수가로 세 배나 많은 환자를 3분의 1의 인력이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공의 파업 시작…국내 빅5 병원 “진료 차질없어” 그는 “고위험군에는 고위험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예산과 시스템을 서둘러 뒷받침해야 한다”며 “진료를 시작했더라도 감당하기 벅찬 환자는 안심하고 의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어야 하고, 경찰을 비롯한 당국의 상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도 6일 부산의 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자신이 돌보던 환자에게 불의의 습격을 받아 유명을 달리한 고 김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무려 가슴과 복부 등에 열여섯번의 공격을 가한 정말로 참혹한 사건”이라며 “반의사불벌죄의 폐지,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진료거부권의 도입, 의료기관 비상벨 설치, 대피공간과 대피로 설치 그리고 이를 위한 재정지원과 의료기관 내 폭력에 대한 무관용의 수사 등 어느 것 하나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의료인과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과 10년 후 활동할 소위 지역의사의 양성 가운데 무엇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가”라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정부여당은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은 나라에서 자신들 지역구 챙기기 하느라 또 정부가 제멋대로 부릴 수 있는 ‘의사 공노비’가 필요하니 의대정원을 확대한다면서 국민들을 위하는 척 온갖 위선적 명분들을 늘어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빅5 병원은 수련 중인 전체 전공의가 2300여명이며, 그 중 상당수가 집단휴진(파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교수와 임상강사(펠로우)를 투입해 진료 현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강북구,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서울 강북구,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서울 강북구가 구청 본관 1층 입구에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발급기를 통해 뗄 수 있는 증명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3종이며 발급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존 구청에서는 법원서류 중 부동산등기부등본만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강북구에는 등기소가 없어 민원인이 법인등기부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도봉등기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 이에 구는 약 2670여개에 달하는 지역 내 등록법인과 종사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수개월간 발급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구청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와 함께 법원서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인 등 방문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지역 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병적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총 90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별도 운영 중이다. 설치 장소는 구청 본관·관내 13개 동 주민센터, 수유역 등 관내 지하철 4호선 역사 3곳, 도봉세무서,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21곳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로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로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퇴원 권고에 불만 품고 범행 저질러” 정신병원에서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경찰이 신청한 A씨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인화 물질을 몸에 뿌리고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퇴원 권고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쓰인 흉기와 휘발유 등은 범행 하루 전 외출해 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 내 흡연 등 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난달부터 병원 측 퇴원 요구에 불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A씨는 병원 측 퇴원 요구에 갈 곳이 없다며 퇴원을 거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주변 상인 반발 등으로 개원을 하지 못하다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지난해 3월 해당 의원을 개원했다. 개원 전에는 경북 한 요양 시설에서 촉탁의로 활동해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임세원법도 못막은 비극…정신과 의사의 절절한 토로

    임세원법도 못막은 비극…정신과 의사의 절절한 토로

    대부분 정신의료기관 민간 운영, 공공 지원 태부족 지난 2018년 말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을 거둔지 2년도 채 안 되어 부산에서 똑같은 비극이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60대·남)가 의사(50대·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의사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졌다. 이 환자는 범행 후 몸에 휘발유를 뿌린 상태로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정부와 여당은 ‘임세원 법’을 통과시키고,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는 보안 인력을 갖추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찬영 원장은 “고 임세원 교수가 환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지 1년 반 만이다”라며 “그때도 지금도 그 흉기가 내 몸을 관통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원장은 “의사들이 정신과 입원 환자로부터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도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경찰은 오히려 그런 정신질환환자들을 데려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정신질환자가 스스로 입원하는 비율이 95%가 넘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 원장은 흉기를 휘두르거나, 휘발유통을 들고 병원에 오는 등 모골이 송연하던 일이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직원들이 맞거나 다치고 환자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해도 차마 신고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고위험 환자 치료 가능하도록 당국 지원 있어야”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낙인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지만, 정신과 의사의 죽음 뒤에는 전국 대부분 정신의료기관을 민간에서 운영하는 진실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원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의료 수가로 세 배나 많은 환자를 3분의 1의 인력이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험군에는 고위험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예산과 시스템을 서둘러 뒷받침해야 한다”며 “진료를 시작했더라도 감당하기 벅찬 환자는 안심하고 의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어야 하고, 경찰을 비롯한 당국의 상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연간 800명이 넘은 산업재해 사망자가 있지만, 아침 시간에 일하다 사람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죽는 경우란 거의 없다”며 “지금 내놓는 국가의 처방들이 이런 현실을 개선해 줄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 이후 지난해 4월 이른바 ‘임세원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마련되어 의료인이 직무 중 폭행으로 상해·중상해·사망할 경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장비를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배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보안 인력은 100명 이상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만 건강 보험을 통한 지원을 받고, 소규모 병원들은 제외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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