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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까지 엄마라 불러”... ‘의붓아들 살해’ 잔인함에 판사도 울었다

    “마지막까지 엄마라 불러”... ‘의붓아들 살해’ 잔인함에 판사도 울었다

    9살 의붓아들을 약 7시간 여행가방에 감금해 숨지게 한 계모에게 법원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1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채대원)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1·여)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20년간 위치추적 장비 부착명령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가방에 가두고 올라가 뛰고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등 일련의 행위는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피고인이 인식할 수 있었다”며 “피해자로 인해 남편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자신의 친자녀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해 학대 강도가 높아지면서 살인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수사기관부터 법정까지 수많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진정으로 참회하고 후회하는지 의심이 든다”며 “범행수법이 잔혹하며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측은지심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채대원 부장판사는 판결 이유를 설명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채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마지막까지 엄마라고 부르며 고통스러워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낮 12시 20분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B군(9살)을 여행가방에 7시간가량 감금,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29일 기소됐다. 선고 직후 B군의 가족은 “(피고인은) 22년 뒤 자기 자식들과 행복하게 살 거 아니냐. 우리 아이는 죽었는데”라며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는데 22년은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울먹였다. 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행가방에 감금한 뒤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다. B군이 호흡곤란을 호소했지만 가방에 올라가 뛰는 등 학대 행위도 이어졌다. 가방에서 풀어달라며 울고 빌던 아이의 울음소리나 움직임이 줄었는데도 그대로 방치하기도 했다. A씨는 B군이 가방에 갇힌 지 7시간쯤 지난 오후 6시45분쯤 별다른 반응이 없자 지퍼를 열었다. 가방 안에서 쭈그리고 있던 B군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 B씨는 7시25분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당시 아파트에는 A씨의 친자녀 두 명도 함께 있었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범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살인죄’를 적용해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시민위원회에서도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살인죄로 기소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달 3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20년간 위치추적 장치부착 명령 등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상상하기도 힘든 잔혹한 범행 수법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했다”며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동기나 수법의 잔혹성 등에 비춰 피고인에게 내재한 범죄의 습성이나 폭력성이 발현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찰시민위원회 의견도 피고인의 살인 의도를 인정하고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일(범죄)을 인정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으려고 한다. 가족에 사과하면서 살겠다고 한다”며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은 인정하며 적극적 심폐소생술과 119에 신고하는 등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 법에 허용하는 한 선처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명 육박…“방역 느슨해질 때 아냐”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명 육박…“방역 느슨해질 때 아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도 25%에 달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9644명으로, 1만명에 육박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4명, 경기 3998명, 인천 852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과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5일 이후 3주 가까이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8월 말에는 하루 새 300여명이 새로 확진되기도 했다. 이에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200명에 달하며 1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대구(누적 7007명)를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이전보다 주춤하긴 하지만, 하루 평균 60∼8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로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친 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닷새간(12∼16일) 90명, 66명, 81명, 80명, 86명으로 일평균 약 8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조만간 1만명을 넘을 상황”이라면서 “최근 확진자 발생이 완연한 감소 추세지만 지난 6∼7월 50명 미만으로 관리되던 때와는 거리가 있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이 파악한 신규 확진자 2055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22명으로, 25.4%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를 모른다는 의미다. 코로나19가 종교시설, 직장, 소모임, 대형병원 등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곳곳으로 침투하는 것도 문제다. 최근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 산악 모임 카페 관련(누적 47명),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누적 32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누적 20명)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누적 11명) 등 중소 규모 감염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생각보다 줄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서 “감염 전파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점도 심각하다”고 짚었다. 이어 “자칫 방역 측면에서 느슨해질 경우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요구하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8·15 광화문 성북사랑제일교회 사전에 왜 못막았나”

    양민규 서울시의원, “8·15 광화문 성북사랑제일교회 사전에 왜 못막았나”

    양민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5일에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울시의 각종 집회 관리감독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강경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 8월 코로나 대유행의 주요 원인이 8월 15일 열린 광화문집회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대규모확진임을 지적하고, 8월 12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미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제재하지 못해 결국 집회를 통해 확산이 되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 행정조치가 미흡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서울시는 현재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사후대책일 뿐 선제적 대응이 아니므로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경찰에 신고된 집회는 각각 69건과 16건이며, 추석을 포함한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내 서울에 신고된 집회는 117건에 달한다. 참가 예상 인원만 40만명에 이른다. 양 의원은 “집회신고를 경찰에 하게 되어 있더라도, 불법집회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등에서 대규모로 일어났고, 앞으로도 신고된 집회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하고, “서울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 각종 집회 관리감독 체계를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선제적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킬 권리만을 내세우기보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입을수 있는 피해와 고통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계모에 징역 22년 선고…“미필적 살인의 고의성 인정” (종합)

    천안 계모에 징역 22년 선고…“미필적 살인의 고의성 인정” (종합)

    여행용 가방에 어린 의붓아들을 가두고 뜀을 뛰어 숨지게 한 천안 계모에게 징역 22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는 16일 계모 A(41·구속)씨에게 “미필적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다만, 검찰이 추가로 구형한 20년 간의 전자팔찌 부착 명령은 ‘재범의 위험성은 낮아 보인다’고 기각했다. A씨 변호인은 재판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으려고 하지만 살인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한 것이 그 예”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A씨가 여행가방에 올라가 뛰었지만 강도가 세지 않았고,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넣은 건 가방 안이 아니라 밖으로 나온 아이의 팔”이라고 살인의 고의성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검찰은 “A씨가 체중 23㎏의 아홉살짜리 의붓아들을 가방에 가둔 뒤 올라가 뛰면서 최대 160㎏까지 압박했다”고 살인죄 적용을 요청하며 “잔혹한 범행 수법에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엄벌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경찰로부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뜀뛰기’ ‘헤어드라이어 바람’ 등 추가 범행을 밝혀내고 살인죄로 바꿔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 및 20년 간 전자팔찌 부착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낮 12쯤부터 오후 7시 25분까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큰 여행용 가방을 작은 가방으로 바꿔가며 의붓아들 B군(당시 초등 3년생)을 7시간 넘게 감금해 심정지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이 게임기를 고장 내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였다. 사건이 터지자 국민들은 “계모도 똑같이 가방에 넣어 죽여야 한다”는 등 공분을 쏟아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독려 문자 보도에... “경찰·언론사 고발할 것”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독려 문자 보도에... “경찰·언론사 고발할 것”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광복절집회 전에 참가 독려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 경찰과 언론사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6일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집회 참여 문자는 ‘교회 이름으로, 교회 번호로’ 발송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문자메시지에는 누가 보내는 메시지인지가 적혀 있음에도 이를 쏙 빼놓고 ‘(교회) 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언론이 경찰 수사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문자메시지 발신 번호가 누구의 것인지 묻는 질문에 “교회는 그 정보의 주체가 아니라서 언급이 어렵다”며 “‘8·15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단체 중 한 곳이 평소에 사용해온 번호”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만이 아는 사실을 특정 언론사에 함부로 유출한 경찰은 특정 언론사와 함께 공범으로, 피의사실공표 및 공무상 기밀 누설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방적 수사 정보 유출에도 똑같이 즉각 형사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다수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등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 7월 초부터 광복절집회 당일까지 126만여명에게 총 1386만건가량의 집회 참가 독려 문자메시지를 보낸 기록을 확보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인 삶의 질 높여줄 SW 개발 이젠 ‘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노인 삶의 질 높여줄 SW 개발 이젠 ‘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노인정책전환포럼 실무협 결성 지원 등초고령화 시대 대비 협력관계 구축 결의 원희룡 “놀이 중심으로 정책 전환 땐제주형 통합돌봄 완성도에 도움 기대”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인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뜻을 모았다. 단순히 시설 구축 등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노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마련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는 ‘노인 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과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등 전국 2개 시도 및 10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노인정책 전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시설격리형에서 놀이형 노인정책으로의 전환, 노인정책전환포럼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결성 지원 등을 결의했다. 이날 협약식을 찾은 양 충남도지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관계 부족 등 사회적 여건이 미흡해 건강수명은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서 “여기 한뜻으로 모인 분들과 함께 전 사회적 대응을 통해 건강 사회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노인과 장애인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설격리 중심에서 놀이 중심으로 정책의 전환을 가져온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제주형 통합돌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 협약이 시설격리형 노인정책에서 놀이형 노인정책으로 전환의 첫걸음”이라면서 “서울신문과 충남도 등 자치단체 등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노인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옥상텃밭 넓히는 강북… 비료·씨앗값 80% 지원

    옥상텃밭 넓히는 강북… 비료·씨앗값 80% 지원

    서울 강북구가 2016년 1월 1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 옥상텃밭에 비료와 씨앗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품목은 계분(닭똥) 퇴비 1포(20㎏)와 무, 배추, 달랑무, 시금치 씨앗 각 1봉이다. 평균 시중가의 80%를 구비로 지원한다. 구매비용의 20%인 퇴비 1600원, 씨앗 각 400원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전화하면 된다. 구입 희망품목의 자부담 비용을 접수처로 보내면 구에서 지역 업체에 구매를 의뢰한다. 수량이 많을 경우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다. 구는 2016년부터 건축물의 옥상텃밭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해왔다. 건축 심의·허가와 연계해서다. 자칫 유휴공간이 되기 쉬운 옥상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 텃밭을 매개체로 한 주민커뮤니티 형성과 생산적 여가활동이라는 부수효과도 더해졌다. 건축허가 과정에서 구는 심의대상인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텃밭 조성을 최종승인 요건의 하나로 내세웠다. 그 밖의 민간건축물은 소유주에게 설치를 권고해왔다. 일종의 반대급부로 공동주택 소유자에게 비료와 씨앗 구매비용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이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동주택 옥상텃밭 조성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의 자급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었다”며 “비료·씨앗 지원과 같은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 내 손으로 신선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126만명에 ‘광복절 집회 나오라’ 독려 문자 보내

    사랑제일교회, 126만명에 ‘광복절 집회 나오라’ 독려 문자 보내

    사랑제일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된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100만명이 넘는 이들에게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목록과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집회가 열리기 전인 7월 초부터 집회 당일인 8월 15일까지 한 달간 126만명에게 11차례에 걸쳐 총 1386만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교회가 8·15 서울 도심 집회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전화번호를 입수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이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이달 2일에는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도 압수수색했다. 집회 당시 전 목사는 “저희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이 자리에 한 명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신 기지국 조회로 확인한 결과,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나 방문자이면서 지난달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8·15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한 이는 600여명에 이른다.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1100여명으로 집계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126만명에게 ‘광복절 집회 참여 독려’ 문자 발송

    사랑제일교회, 126만명에게 ‘광복절 집회 참여 독려’ 문자 발송

    사랑제일교회 측이 부실한 교인 명단을 제출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랑제일교회가 교인들에게 ‘광복절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지난 7월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집회가 열린 지난달 15일까지 교인 등 126만명에게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측은 광복절 집회 참석을 독려하기는커녕 되레 집회에 참석하지 말고 교인들에게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변호인단의 일원인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달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집회는 물론이고 어떤 집회에도 나가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사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7월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총 11차례 ‘광복절 집회에 참여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교인들에게 보낸 사실이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지난달 16일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명단 일부를 누락·은폐하여 제출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목사는 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억~4억 실수요 아파트 많았다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억~4억 실수요 아파트 많았다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투자는 ‘서울 외곽의 3억~4억원대 중저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값 급등 주범으로 갭투자를 꼽으며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시세차익도 크지 않은 중소형 단지들이 주로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작 갭투자 가운데 상당수는 투기 수요가 아닌 실수요자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일어난 아파트 1위는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다. 석 달간 이 단지에서 일어난 55건의 매매계약 가운데 27.2%인 15건이 갭투자다. 아실은 국토부 실거래 현황 중에서 아파트를 산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안에 전월세를 놓은 계약을 갭투자로 분류한다. 2위는 도봉구 신동아1단지로 전체 43건 매매거래 중 18.6%(8건)가 갭투자다. 3위는 노원구 중계주공2단지로 24건 가운데 갭투자가 25.0%(6건)다. 이어 강서구 방화동 장미아파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순이다. 10위권 내에 강남권 아파트는 없었다. 갭투자의 공통점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3억~4억원 안팎 중저가 단지라는 점이다. 도시개발2단지 213동은 7월 8일 3억원에 팔렸는데 8월 7일 전세 1억 4800만원에 계약됐다.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는 1억 5200만원이다. 중계주공2단지 203동도 7월 18일 3억 15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21일 1억 9500만원에 전세계약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자신이 당장 들어가 살 것도 아닌데 시세차익이 크지 않은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본인이 당장 빼 줄 전세금은 없지만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일단 서울에 내 집을 잡아 놓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가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의 갭투자를 집값 급등의 주범으로 꼽지만 실제 갭투자가 강북 3억~4억원대 아파트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은 돈이 부족해 전세를 안고 집을 살 수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29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강북구는 명절 전날인 오는 29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동 주민센터,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에 성금, 생필품을 기부하면 된다. 물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전기매트, 건강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일월에서 5500만원 상당의 냉풍기 1000대를 기탁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우이동에 위치한 보광사에서 10㎏ 쌀 750포(2000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성북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540원

    성북구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540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북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물가수준, 근로자 평균임금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북구 생활임금인 1만 307원보다 2.26%(233원)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보다는 20.8%(1820원)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20만 3010원이다.
  •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4억 실수요 아파트였다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4억 실수요 아파트였다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투자는 ‘서울 외곽의 3억~4억원대 중저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값 급등 주범으로 갭투자를 꼽으며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시세차익도 크지 않은 중소형 단지들이 주로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작 갭투자 가운데 상당수는 투기 수요가 아닌 실수요자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일어난 아파트 1위는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다. 석 달간 이 단지에서 일어난 55건의 매매계약 가운데 27.2%인 15건이 갭투자다. 아실은 국토부 실거래 현황 중에서 아파트를 산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안에 전월세를 놓은 계약을 갭투자로 분류한다. 2위는 도봉구 신동아1단지로 전체 43건 매매거래 중 18.6%(8건)가 갭투자다. 3위는 노원구 중계주공2단지로 24건 가운데 갭투자가 25.0%(6건)다. 이어 강서구 방화동 장미아파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순이다. 10위권 내에 강남권 아파트는 없었다. 갭투자 아파트의 공통점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3억~4억원 안팎의 중저가 단지라는 점이다. 도시개발2단지 213동은 7월 8일 3억원에 팔렸는데 8월 7일 전세 1억 4800만원에 계약됐다.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는 1억 5200만원이다. 중계주공2단지 203동도 7월 18일 3억 15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21일 1억 9500만원에 전세계약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자신이 당장 들어가 살 것도 아닌데 시세차익이 크지 않은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본인이 당장 빼 줄 전세금은 없지만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일단 서울에 내 집을 잡아 놓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가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의 갭투자를 집값 급등의 주범으로 꼽지만 실제 갭투자가 강북 3억~4억원대 아파트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은 돈이 부족해 전세를 안고 집을 살 수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기자회견

    권수정 서울시의원,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기자회견

    권수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4일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실에서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과 피해 전수조사 및 복구 재난 지원금을 촉구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권 의원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언급하며 “국가와 서울시는 성북구의 특수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중소상공인, 일용직 노동자 등의 고통이 커지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서울시는「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성북구에 대한 세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북구민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걱정뿐만 아니라 사랑제일교회 일대 지역 주민과 상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인한 이중고에 처해있다”고 말하며 “서울시는 성북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방역 활동, 지원금 등을 포함한 특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동자의 고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휴원, 휴교가 장기화되면서 돌봄 재난이 찾아와 양육자의 경력 단절 등의 심각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10월 3일 개천절, 일부 단체가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모든 시민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성북구 장위동 중소상공인은 “폐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가 많으며, 손님 없는 가게를 바라보며 걱정과 한숨만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릉초등학교 운영위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들이 겪는 피해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하다”고 주장하며 “지역간, 계층간 학습격차가 커지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막는다” 경찰, 집회 대비…서울시, 금지조치 연장(종합)

    “이번엔 막는다” 경찰, 집회 대비…서울시, 금지조치 연장(종합)

    경찰 “개천절·한글날 집회, 집결 때부터 차단강행되더라도 다수 모이지 않도록 관리할 것”서울시 ‘10인 이상 집회금지’ 10/11까지 연장 개천절·한글날에 서울 도심에서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또 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집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4일 “현재 10명 이상 집회 신고에 대해서는 기존 방침대로 모두 금지통고를 했다”며 “그럼에도 만약 집회가 강행되면 인원 집결 단계부터 차단하고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종로구·중구·영등포구·서초구 등 도심권에서 개천절에 9개 단체가 총 32건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비도심권을 포함하면 개천절에 신고된 10명 이상의 집회는 모두 69건이다. 한글날인 10월 9일의 경우 6개 단체가 서울 도심 권역에서 16개 집회를 신고했다. 광복절 당시 서울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에서 광복절 전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을지로입구역 등 2곳의 집회를 허용하면서 결국 이곳으로 신고 인원의 몇 배에 달하는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찰 관계자는 “광복절 때는 집회 하루 전에 진행되다 보니 약간 미흡한 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상으로 (대비할) 여유가 있어 신고 내용 및 금지 논거를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히 공유하고 있다”며 “실제 가처분이 신청되더라도 경찰이 법정에 함께 출석해 진술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극 공동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집회금지명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단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 단계에서 충분히 모이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할 것”이라며 “강행되더라도 현장에서는 경찰력과 장비를 이용해 다수 인원이 모이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역학조사 방해, 자가격리 위반,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10명을 수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일 퇴원한 전광훈 목사의 경우 접견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별방역기간 40만명 집회 참가 예상 아울러 이날 서울시는 현재 시 전역에 내려져 있는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정부의 특별방역기간 계획에 맞춰 다음달 11일 밤 12시까지로 재차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8·15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지난 13일까지 1차로 연장한 바 있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한글날이 포함된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 서울에 신고된 집회는 현재까지 117건, 참가 예상 인원은 40만명이다. 서울시는 신고 단체에 공문을 보내 집회금지를 통보했다. 서 권한대행은 “집회 제한이 실효를 거두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하겠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이동건씨 별세 이환주(전북 남원시장)씨 부친상 12일 전북대병원, 발인 14일 (063)250-2441 ●이은식씨 별세 양영자씨 남편상 이용주(전 서울신문사 월간퀸 이사)·희주·흥주씨 부친상 12일 홍성의료원, 발인 14일 (041)630-6241 ●황영길씨 별세 이승로(서울 성북구청장)씨 모친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02)923-4442 ●문기호씨 별세 문명학(한국공항공사 상임공사)씨 부친상 13일 양산 웅상중앙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55)912-4440
  • 코로나19 행정명령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 벌금형

    코로나19 행정명령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 벌금형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지후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코로나19 전염 위험성과 방역 및 예방 중요성을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A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지인들에게 주점을 이용하게 했으나 실제 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어기고 지난 5월 22일 오후 10시 2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광주 북구의 유흥주점에 손님 4명을 출입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시는 당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5월 12일 오후 6시부터 5월 26일 오전 6시까지 광주 유흥주� ㅀ㉫봐逞 ㅔ負纘� 등 701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가출 여중생 노려 성매매 알선·강간도가출한 여중생에게 수십차례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사회복무요원과 중학생 등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회복무요원 A(21)씨와 공범 B(21)씨, 고등학교를 자퇴한 C(17)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중학생인 D(14)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 21∼27일 가출 청소년인 여중생 E(14)양에게 총 12회, 또다른 여중생 F(13)양에게 총 13회에 걸쳐 성매매의 상대방이 되도록 유인하고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여중생들을 밴에 태워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관악구·중랑구·강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운 뒤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씨와 B씨에 대해선 이들이 올해 6∼7월 또 다른 피해자(19)에게 총 10회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14세인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를 확인해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추가했다. B씨가 올해 7월 말 3차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확인됐다. 지난달 말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피고인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하며 조사했으며 지난 9일 최종 기소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피해자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이들을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말씀에 순종하며 함께할 것”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말씀에 순종하며 함께할 것”

    사랑제일교회 측이 전광훈 담임목사의 재수감 이후 나오는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모든 신도들이 전 목사와 하나 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중섭 사랑제일교회 수석부목사는 12일 오전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올라온 ‘사랑제일교회 관련 특별 광고입니다!’ 영상을 통해 “일각에서는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 바뀌었느니, 안 바뀌었느니 여러 가지 설왕설래하는 줄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목사는 “사랑제일교회는 담임목사님이신 전광훈 목사님 중심으로, 전광훈 목사님 지시하에, 전광훈 목사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모든 교역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목사님과 함께할 것”이라며 “지금은 비록 목사님이 옥에 갇혀 있지만 머지 않아 반드시 나와서 우리가 이제까지 품고 기도해왔던 예수왕국, 복음통일의 역사는 반드시 이뤄질 줄로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전 목사가 재수감되면서 조나단 목사가 비대면 예배로 교회를 이끌고 있다. 박 목사는 사랑제일교회를 관할하는 성북구 측에 교회 폐쇄 조치 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전광훈 목사님 지시하에 코로나19 대응을 선제적으로 했다”며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생겼을 때 예배를 중지하고 2주간 교회 폐쇄 조치를 했고, 성북보건소나 성북구청에서 자료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하란 전 목사님 말씀 따라 협조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물론 미비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오늘로 교회를 폐쇄한 지 30일째”라며 “성북구청장님은 몇몇 코로나19 검사를 못 받은 분들로 인해 아직까지 교회를 폐쇄하는 건 부당하니 속히 폐쇄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했다. 또한 박 목사는 “전광훈 목사님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고, 옥에 갇힌 목사님 위해 인터넷 편지도 많이 보내달라”며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절대 흐트러짐 없이 우리가 바라보고, 우리가 푯대로 삼았던 새 예루살렘을 향해 우리는 꿋꿋하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상인들 목에 건 ‘코로나 음성’

    [포토] 상인들 목에 건 ‘코로나 음성’

    12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상인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리는 표찰을 내걸고 장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근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틀간 폐쇄해 소독?방역을 수차례 진행하고, 상인들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후 장사를 재개했음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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