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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꿈, 강북서 피어난다…‘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개최

    어린이 꿈, 강북서 피어난다…‘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개최

    서울 강북구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북 꿈 랜드(어린이의 꿈, 강북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하는 축제는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볼프라자·창포원 등 일대를 거대한 테마파크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오전 10시 창포원 무대에서 열리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난타, 댄스, 줄넘기 시범 등 실력을 뽐낸다.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어린이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만져 빛의 파동을 연출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출연진과 팬미팅도 있다. 음악인형극, 마임쇼, 버블쇼 등 눈을 뗄 수 없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놀이 시설과 체험 공간도 확대됐다. 볼프라자 ‘모험랜드’에는 놀이기구 5종(바이킹·회전그네·범퍼카·우주전투기·배틀킹)이 설치된다. 서문광장 ‘동화랜드’에는 에어바운스(풍선놀이틀) 4종과 포토 부스, 오락기 등이 마련된다. 강북구 캐릭터 인형 등이 행사장 전역을 누비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대 변화를 반영한 ‘탐험랜드’도 눈길을 끈다. 청운답원에 조성된 탐험랜드에서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및 드론 경주, 가상현실(VR)·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서문광장 입구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8곳이 운영된다. 놀이기구 등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1000원의 자유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특별한 하루가 되고 가족 모두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위14주택 재개발구역 찾은 정원오 후보

    장위14주택 재개발구역 찾은 정원오 후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14주택재개발구역을 찾아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착착개발’ 정책을 공개하며 규제 완화와 법 개정, 사업성 개선 등을 통해 현재 15년 안팎인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용적률 특례 적용 지역을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하고, 임대주택 가격 산정 기준을 상향해 조합 손실을 줄이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무주택 중산층과 서민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담 가능한 분양가와 임대료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현 시장)가 장기보유특별공제로 부동산 쟁점화를 시도하자, 재개발·재건축 등 공급 확대 구상을 앞세워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두물머리 시신 유기 30대…13세에 150회 성매매 강요 전력

    두물머리 시신 유기 30대…13세에 150회 성매매 강요 전력

    동거 남성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과거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청소년을 조직적으로 착취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7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 행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특수절도 교사, 폭행 등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가출 중이던 13세 여중생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월세방을 얻을 때까지만 성매매로 돈을 벌자”고 제안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약 150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하고 하루 평균 약 8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아동이 도망가자 A씨는 다른 가출 청소년 3명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켜 9일간 약 36만원의 수익금을 빼앗고, 도망간 청소년을 다시 데려오게 한 뒤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올해 1월 14일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남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경기 양평군 남한강 두물머리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명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합의14부(부장 오병희)는 해당 사건 공판을 5월 7일로 지정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TF 구성… 주민센터 배치에 전용 콜센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TF 구성… 주민센터 배치에 전용 콜센터도

    금천, 국장급 전원 전담 배치대기 시간 줄이고 애로 해소성북, TF단장 창구 방문 점검고령자·장애인 찾아가 접수도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금천구와 성북구 등이 현장 신청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28일 금천구 등에 따르면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인 지난 27일 유성훈 구청장과 국장급 간부진은 정례 간부회의를 하는 대신 지원금 신청이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국장급 간부 전원은 주민이 몰릴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배치됐다. 이들은 주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 창구 운영 상황과 인력 배치, 대기 동선 등을 밀착 점검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애로 사항은 즉시 파악해 대응했다. 직원들도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서류 작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유 구청장은 오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지난 27일 최경주 고유가 피해지원금 태스크포스(TF) 단장이 정릉3동, 장위1동, 석관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 점검했다. 최 단장은 지급 대상자가 많은 지역부터 전담 창구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성북구는 혼잡이 예상되는 동의 경우 인력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관악구도 집 근처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21개 모든 동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구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직원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지급 대상은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55만원), 차상위계층·저소득 한부모 가족(45만원) 등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서울 전통시장이나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다. 1차 지원금은 다음 달 8일까지 동 주민센터 외에도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고 사용 기간은 8월 말까지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지원금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박민식·한동훈 격돌… 하정우와 양강 사활

    박민식·한동훈 격돌… 하정우와 양강 사활

    “하, 국정 팽개쳐” “선거 개입” 때려李 “어려운 결정 존중” 사표 수리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8일 청와대를 나오면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하 전 수석, 보수 야권 후보인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의 3자 구도가 단일화 변수 없이 막판까지 유지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 전 수석의 사직서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하 전 수석이 출마할 북구갑은 ‘낙동강 벨트’의 핵심 지역으로 북·강서갑으로 선거가 치러진 21대 총선까지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박 전 장관이 ‘2승 2패’ 숙명의 대결을 펼쳤다. 하 전 수석과 한 전 대표 모두 북구갑에서는 신인이지만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큼 판세는 예측불허다. 박 전 장관과 한 전 대표는 ‘하 전 수석과의 양강 구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찌감치 양강 구도를 선점해야만 완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배지 달 기회가 왔다고 국정까지 단번에 내팽개쳐 버린 희대의 ‘국버린’”이라며 하 전 수석을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하 전 수석에게 출마 지시한 것 맞느냐. 그렇다면 이 대통령의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야권 후보의 팽팽한 접전 구도로 하 전 수석의 ‘어부지리 1위’ 구도가 계속되면 북구갑 단일화 압박도 거세질 수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라디오에서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며 “한 전 대표의 측근들이 계속 ‘단일화, 단일화’하고 있지 않나. 3파전으로 되면 자신이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강북 성인지 교육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은 시간적·장소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과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이다. 현재까지 총 6회 진행됐으며 188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참여 단체로는 고독사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강북구우리동네돌봄단’,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번2동·삼각산동 통장협의회’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장은 구청 여성가족과에서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과 소모임, 봉사단체 등을 계속 발굴해 성평등 문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은 주민 일상에서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계층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형 실버주택 1만2000가구 2035년까지 공급

    서울시가 중산층을 위한 실버타운 ‘서울형 시니어주택’ 1만 2000가구를 2035년까지 공급한다. 지난해 5월 발표했던 ‘2040년까지 8000가구 공급계획’에서 시점은 5년 당기고 물량은 1.5배 늘렸다. 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촉진계획’을 발표했다. 커뮤니티, 여가, 건강관리 기능을 결합한 ‘서울형 시니어주택’은 하루 한 끼(월 30식) 식사, 청소·세탁 등 생활 지원, 정기적 안부 확인, 의료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주택은 어르신안심주택, 노인복지주택, 자가형 시니어주택 등의 형태로 공급된다. 시는 민간 사업자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건설자금 이자 지원과 공공기여 완화 등으로 사업자 초기 부담을 줄인다. 토지매입비 최대 100억원 융자(매입가의 20% 이내), 최대 240억원의 건설자금 이자 지원(연 4.0%포인트), 공공기여 완화, 기부채납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시니어주택을 건축할 때 문턱 제거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면, 조례상 용적률의 최대 10% 안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용도지역 상향도 허용한다. 시는 강서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서초구 서초소방학교 등 공공토지에 2031년까지 노인복지주택 약 800가구를 공급한다.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도 노인복지주택 132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공급 확대 외에도 현재 사는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고령층 주택 1만 가구의 집수리를 돕는다.
  • 이광재 하남갑·하정우 부산북구갑

    이광재 하남갑·하정우 부산북구갑

    민주, 중도층 민심 이탈 우려에… ‘사법 리스크’ 김용 재보선 공천 배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각각 부산 북구갑,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7일 사의를 표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이광재(경기 하남갑) 전 강원지사, 김용남(평택을) 전 의원, 김남국(안산갑) 대변인을 경기 지역에 공천하면서 재보궐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접견을 끝으로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하 수석은 28일 부산 북구갑, 전 대변인은 아산을 출마를 각각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29일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6일) 저녁 서울에 올라와 하 수석과 저녁 식사를 했다”며 “아마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은 당신이다. 그러니 결심해 달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이에 하 수석은 “집에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 수석은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와 북구갑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다만 보수 야권 후보 간 단일화 변수 등으로 선거 막판까지 3자구도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전 대변인도 아산을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여풍(與風)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 지역 재보궐 공천을 마무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 전 지사는)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고, 김 대변인에 대해선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이 모두 하남갑 출마를 선호하면서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교통정리를 고심해 왔다. 평택을에 출마할 경우 앞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과 단일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공천 확정 후 페이스북을 통해 “범여권의 공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경기 지역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반에 끼칠 영향을 고려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을 강행하면 중도층 민심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다른 지역의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도 당의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 김 전 부원장을 만나 전후 사정을 설명드렸다”면서 “앞으로 선당후사해서 큰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전 부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환자 마취한 뒤 수술 중 나간 의사…팔꿈치 수술받던 母, 3개월째 의식불명

    환자 마취한 뒤 수술 중 나간 의사…팔꿈치 수술받던 母, 3개월째 의식불명

    서울의 한 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던 40대 여성이 수술 중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심정지까지 겪은 뒤 3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당시 의사들이 수술실을 비웠다며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27일 YTN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인 두 딸을 두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월 강남의 한 개인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마취과 전문의 B씨는 A씨가 수술실로 들어간 지 12분 뒤 마취를 끝내고 사복 차림으로 퇴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형외과 집도의 C씨가 수술실에 들어오기도 전이었다. 이후 C씨도 수술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났고, A씨는 수술실에 마취된 상태로 남겨졌다. 시간이 지나 환자를 깨워도 반응이 없자 이상 징후를 느낀 간호사는 두 차례에 걸쳐 마취과 전문의 B씨에게 연락했다. B씨는 두 번 모두 “해독제를 투여하라”고 지시했다. 두 번째 해독제를 투여하고 9분 뒤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현재까지도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씨의 남편은 “아내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지금 거의 뼈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딸들에게는 엄마가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 따르면 ▲마취과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마취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마취과 의사가 없을 때라도 마취 분야에 숙련된 의료인이 마취제가 투여되고 있는 환자의 옆에 있어야 하며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거나 회복실로 이동할 때까지 마취 제공자가 곁을 지켜야 한다. 해당 병원은 YTN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는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의 가족들은 “의료진의 무책임한 행동이 한 가정을 사지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마취과 전문의 B씨와 집도의 C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마취과 전문의 B씨는 “마취하고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다른 병원에 일이 생겨 이동하는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병원에 소속돼 있지 않는 마취의들은 다음 수술 일정에 쫓겨 마취 상태의 환자를 두고 수술실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마취의가 병원에 소속되기보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병원의 이해관계와 함께 낮은 건강보험 수가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는 수면 마취를 받은 환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한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정맥을 통해 케타민과 미다졸람 등 마약류 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의식을 잃어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지난 24일엔 광주 북구 한 성형외과에서 수면 마취 상태로 시술을 받던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그는 수면 마취를 한 뒤 리프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시술 당시 쓰인 약품 목록 확보,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의료사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고] 북한산 아래에서 에든버러까지

    [기고] 북한산 아래에서 에든버러까지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이 굽어본다. 우이천이 포근하게 감싼다. 독립운동 애국선열과 4·19 민주영령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역사의 숨결이 스민 곳이기에 많은 예술인이 살았고 살고 있다. 문학의 한강 작가, 연극의 기국서 연출, 디자인의 윤호섭 교수 등 헤아릴 수 없다. 인구 대비 예술인 비율도 지난달 예술인복지재단 기준 0.98%로 높다. 수도권에서 인구도 많고 잘나가는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구와 강북문화재단이 예술인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이유다. 대부분의 예술인 지원사업은 단발성이다. 통계로는 건수도 많고 지원액도 상당하지만 연속성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 지자체의 열악한 문화재정으로는 유지가 어렵다. 사업이 종결되거나 축소되고 만다. ‘꿈의 오케스트라’도 1차 연도 대폭적 지원에서 6차 연도까지 점차 줄이다 7년차에 완전 자립으로 설계됐다. 강북구에서는 예술인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의 재정 지원과 재단의 열정이 만났다. 풍부한 인적 자산은 장점이자 토대다. 이를 지속하고 구조적으로 체계화해야 한다. 몇 년 전 예술인과 시민 배우들이 힘겹게 창작·제작했던 연극은 5회 공연 후 유통되지 못했다. 무대 도구는 지금까지 컨테이너에서 잠자고 있다. 반복해서는 안 되는 아픈 기억이다. 작품 유통은 곧 예술인의 밥상이 된다. 새 작품의 시작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강북문화재단은 예술 창작, 지역 문화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강북페스타’다. 완성된 창작 작품의 유통을 위한 직전 단계다. 자연과 역사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해 쇼케이스 후 마지막 강북페스타를 거쳐 유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강북페스타는 유통의 출발점이 됐다. 첫해 대표작인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는 춘천연극제 2관왕을 달성했다. 광주국제평화연극제 개막 초청작에 이어 서울국제마임페스티벌에서 전회·전석 매진에 기립박수의 위업을 이뤘다. 2년차 사부작당의 ‘향기장수이야기’는 50회가 넘는 최다 유통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지역 간 우수문화교류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점은 3년차 창작집단 싹의 ‘환상공간’이다. 세계 최대 공연 축제인 지난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관람객 평점 ‘별 5개’를 받았다. 평론가와 전문매체 평점은 별 4~5개를 획득했다. 에든버러 프린지 시어터 어워드와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환상공간’은 수유리의 옛 지명인 무너미 마을의 전설이 바탕이다. 창작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생활문화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를 했다. 북한산 아래에서 에든버러까지 진출한 것이다. 올해는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에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에서도 공연 예정으로 재단의 지원사업 구조로 유통까지 크게 성공한 사례다. 이와 같은 지속 성장 지원 모델은 널리 확산돼야 한다. 구와 재단의 지속 성장 지원 사업은 현재 진행형이자 확장형이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
  • 국힘, 평택을 유의동 공천… 민주, 하남갑·안산갑 등 3곳 고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유의동 전 의원을 26일 단수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중 평택을을 포함한 재보궐선거 공천을 마무리하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평택을에서 3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유 전 의원은 공천 확정 후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아온 사람들은 많지만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본인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외지인’이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유 전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간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황 대표가 여전히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결의문에서 채택한 ‘절윤(윤석열과의 절연)’을 거부하며 윤어게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장 대표가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산·인천 지역 재보궐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재보궐선거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택을·하남갑·안산갑 등 경기 3곳을 두고 계파 갈등 조짐도 보이는 만큼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게 당 내부의시각이다. 평택을은 수원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개혁신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도 나온다. 다만 김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하남 검단산 산행 소식을 알리며 하남갑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시사했다.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지도부에 공천을 요구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민주당의 ‘딜레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전 부원장의 공천 찬반을 두고 이미 계파별로 입장이 나뉘었다. 이날 오후에는 단식 농성을 하다 병원으로 이송된 안호영 의원을 병문안하며 정청래 대표를 압박했다. 한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거취도 조만간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그의 출마를 강력하게 추진 중인 부산 북구갑은 이날 구포초 동문체육대회에 국민의힘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가 참석했다.
  • 우리은행 코치 14년, 전주원 감독의 농구가 다시 뛴다[스포츠 라운지]

    우리은행 코치 14년, 전주원 감독의 농구가 다시 뛴다[스포츠 라운지]

    올림픽 국대 맡았던 준비된 지도자‘절대 1강’ 위성우 감독 후임에 발탁키가 큰 팀 아닌 만큼 ‘속도’로 승부“선수들 코트서 모든 걸 쏟아줬으면”여성·남성 감독 3대3 대결 구도 흥미“후배들을 위해 먼저 길 잘 닦아줘야” 눈빛만 봐도 다 통하는 든든한 동지 없이 이제는 홀로 서야 한다. 기대와 우려가 섞였지만 기대감이 더 큰 것은 다름 아닌 전주원(54)이기 때문이다. 초보 감독이긴 해도 선수 시절 누구보다 화려했고, 14년간 코치로서 8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뤄냈고, 감독의 최고봉인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까지 지낸 준비된 지도자다. 위성우(55)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아산 우리은행을 이끌게 된 전주원의 농구는 어떤 색깔로 칠해질까.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전 감독을 만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전 감독의 표정에는 설렘과 함께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는 “처음엔 얼떨떨했다”면서 “어느 구단을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위 감독님이 쌓아놓은 업적이 있으니 더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14년간 왕조를 일군 위 전 감독 다음이라는 것은 단순히 감독 자리를 물려받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무게가 이제 막 전 감독의 어깨에 얹힌 셈이다. 위성우·전주원 체제의 우리은행은 2012년 출범 이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여러 차례 제패하며 ‘절대 1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다. 선수 시절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이름을 날리며 2000 시드니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끈 이력도 빛났지만 지도자 경력 역시 그에 못지않게 화려하다. 누군가 우리은행을 맡는다면 전주원이 최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던 이유다. 감독 선임 과정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됐다. 지난달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으로 리그가 중단됐을 때 위 전 감독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구단과 회사의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전 감독은 “말버릇처럼 늘 그만둔다고 하셔서 ‘이번에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고 웃었다. 코치로만 14년.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간 ‘이제는 감독을 맡아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도 여러 번 나왔다. 전 감독은 “준비를 해도 해도 부족한 게 감독 자리”라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선수들을 속속들이 알기에 백지에서 출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큰 이점이다. 기존의 익숙함 위에 자신만의 새로움을 더해 어떻게 균형을 맞추느냐가 전주원 체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지도자 인생에서 또 하나의 교과서가 됐다. “정말 쥐어짜도 더 나올 게 없는 상황이었다”고 할 정도로 부상자가 속출했고 선수가 없어 로테이션은 붕괴 직전까지 몰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팀은 무너지지 않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신 겪고 싶지 않은 시즌을 경험한 그는 “앞으로 선수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걸 제대로 배웠다”고 말했다. 스타 선수 출신의 감독이라 많은 주목을 받지만 현실적인 조건은 녹록지 않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 문제, 센터 자원의 공백, 아시아 쿼터와 자유계약선수(FA) 및 신규 코치 영입까지 변수가 많다. 전 감독은 “막막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래도 방법을 찾아 있는 자원 안에서 최선을 다해 조합을 맞추는 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우리 팀만 유일하게 체육관이 서울에 있다”며 새로 합류시키고 싶은 선수들에 대한 구애도 잊지 않았다. 그가 구상하는 농구는 비교적 선명하다. 키가 큰 팀이 아닌 만큼 빠른 농구를 강조할 계획이다. 속도를 끌어올려 공간을 넓히고 상대를 흔들면서 승부를 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는 점도 참고가 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단과의 신뢰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믿고 따라오지 않으면 팀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내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는 “못하는 건 괜찮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안 된다. 운동할 때만큼은 모든 걸 쏟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 감독의 부임으로 차기 시즌은 여자농구 전설들의 대결로도 주목받는다. 전 감독에 앞서 최윤아(41) 인천 신한은행 감독이 지난해, 박정은(49) 부산 BNK 감독이 2021년에 먼저 사령탑에 올랐다. 남녀 감독의 3대3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것도 흥미롭다. 전 감독은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먼저 길을 잘 닦아줘야 한다”면서 “우리가 더 집중하고 더 잘해야 후배들도 이 길을 잘 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책임감이 배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 감독과 박 감독이 같이 하게 돼서 좋다고 연락이 왔다. 올해는 제가 신입이니 최선을 다해 신고식을 치르겠다”면서 “우리은행이 쌓아 올린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격려와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텃밭·공원·카페로… ‘흉물’ 빈집, 지자체 손질하니 ‘명물’

    텃밭·공원·카페로… ‘흉물’ 빈집, 지자체 손질하니 ‘명물’

    대전, 매입·철거 지원해 텃밭 분양성북, 청년 창업 지원 공간 탈바꿈인천 서구, 한부모가족 거주지로 인구 감소 등과 맞물려 지역·도시에서 안전뿐 아니라 생활 환경을 저해하는 애물단지인 ‘빈집’이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이를 공공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심 내 방치된 노후 빈집을 매입해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로 5곳이 선정됐다. 시는 공유재산 심의와 감정평가를 거쳐 매입과 정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7곳을 시작으로 2024년 6곳, 2025년과 올해 5곳을 선정해 공영 주차장과 공원, 쉼터 등을 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주인이 매각을 신청하면 시가 유용성 등을 평가해 매입한 뒤 각 구에서 관리·활용하는 방식이다. 대전 중구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 부지에 텃밭을 조성해 주민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가 철거를 지원하고 일정 기간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 주거환경개선팀 관계자는 “도시 재생의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재 정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공공용지의 활용 방안에 관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 화천군은 ‘빈집 정비 계획’을 마련해 2030년까지 5년간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 현재 화천에 빈집은 145가구로, 활용 가능한 빈집은 소유주의 자발적 관리와 거래를 유도하고 비주택은 생활 기반 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소유자가 동의하면 철거를 지원하고 동의가 없거나 석면 철거가 필요하면 행정지도로 정비할 방침이다. 서울 성북구는 빈집을 활용해 청년창업 지원 공간 등으로, 인천 서구는 장기 방치 빈집을 정비해 청년과 한부모가족 등의 주거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무상으로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문을 연 경북 문경의 베이커리 카페인 ‘산양정행소’는 1944년 세워진 양조장 건물 등을 증·개축한 뒤 지역 여행 등을 접목해 지역 명소가 됐다.
  • 오늘부터 액상형 전자담배도 실내 흡연 땐 과태료

    오늘부터 액상형 전자담배도 실내 흡연 땐 과태료

    광주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23일 북구의 한 PC방에 ‘전자담배 실내 흡연 금지’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24일부터 합성니코틴이 들어간 액상형 전자담배도 실내 흡연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광주 연합뉴스
  • 국힘 지지율 15%… 장동혁 “해당 행위 땐 후보 교체”

    국힘 지지율 15%… 장동혁 “해당 행위 땐 후보 교체”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창당 후 최저치를 또 경신하며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해당행위를 한 후보자는 즉시 교체하겠다”며 기강잡기에 나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8%다. 이는 국민의힘이 탄생한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최저 지지율은 대선 패배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주 16%였는데 이를 갈아치운 것이다. 2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가 떨어진 만큼 최악의 경우 한 자릿수대로 지지율이 더 주저앉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탄핵과 대선 패배 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의 악몽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탄핵 직후인 3월 첫 주에는 9%(한국갤럽), 4~5월에는 11~13% 박스권에 갇힌 채 6월 지방선거를 치렀고 대구·경북 외 전패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방미 이후 당 장악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장 대표가 선거 분위기를 다잡지 못하면서 지리멸렬한 분위기도 계속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해당행위에 대한 강력 조치를 경고했다. 특히 장 대표는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한 채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을 위한 무공천을 요구하고, 선거 지원에 나선 것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한계가 공직선거법상 불가능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 전 대표간 연대설을 띄우는 데 대해서도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의 화합을 위해 윤리위원회를 멈춘 것인데 이를 악용하는 데 대한 경고”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친한계는 오는 26일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동문체육대회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달 23일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공천배제) 이후 법적 대응과 강력 반발을 이어온 주호영(6선) 의원은 이날 최종적으로 출마를 접었다. 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인격은 없는데 지위는 높고 지혜는 적은데 꿈이 크면 화를 입지 않는 자가 드물 것이라 했다”며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 강북, 시장도 ‘생명 골든타임’ 사수

    강북, 시장도 ‘생명 골든타임’ 사수

    서울 강북구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운영했던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5곳 외에 동북프라자, 수유프라자, 솔샘시장, 우이골목시장 등 4곳에 추가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강북구에 있는 주요 시장 상권 총 9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운영하게 됐다. 구는 관리책임자를 두고 월 1회 정기 점검을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책임자는 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한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수유보건지소 4층에 응급의료 교육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면 온라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역 축제나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사업도 운영한다. 구에서 여는 행사나 많은 주민이 모이는 행사에 대해 최대 2주간 자동심장충격기와 보관함을 대여한다. 신청을 원하면 행사 증빙 서류를 구보건소 의약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필수적인 장비”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장위 13-1·2구역 5900가구 신통기획 확정

    서울 장위 13-1·2구역 5900가구 신통기획 확정

    서울 성북구 장위 13-1구역과 2구역에 59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위동 219-90 일대와 장위동 224-12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준 용적률 30% 완화, 법적 상한 용적률 1.2배 적용 인센티브를 받아 용적률 300%, 최고 39층, 5900가구 내외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계획안은 이 곳이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과 인접한 점을 살려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하고 지역 거점이 되는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을 담았다. 시는 장위 13-1·2구역 경계부에 공원을 조성하고 녹지 축을 따라 보행로도 조성한다. 13-1구역과 2구역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북서울꿈의숲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도 만든다. 장위로와 돌곶이로, 역세권으로 이어지는 가로변에는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13-1구역과 2구역 경계부에 주민 공동시설을 배치한다.장위 13구역은 2006년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2014년 해제됐다. 이듬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이번에 확정됐다.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남은 지역까지 계획이 수립된 셈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교통·보행·녹지 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구 전체의 공간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 빈집 안전관리 위해 성북 합동 현장점검

    빈집 안전관리 위해 성북 합동 현장점검

    서울 성북구가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계 부서, 성북경찰서, 성북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 성북2구역의 빈집을 대상으로 노후 건축물의 붕괴와 지반 침하 등 안전 위험 요소와 외부인 무단출입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담장·벽체·지붕의 위험 여부와 건축물의 균열 및 지반 침하 등 구조적 이상 여부, 자물쇠 설치 등 외부인 출입 통제 여부 등이다. 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노후 건축물을 중심으로 점검을 해 주민 생활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는 체계적인 빈집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공간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빈집 현황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빈집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와 범죄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합동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 지구의 날…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오늘 지구의 날…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과 구청 직원들이 북구청 교차로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하는 손팻말을 들고 지구 살리기 행진을 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 서울 정릉차고지 428억 들여 복합 플랫폼 개발

    서울 성북구 ‘정릉공영차고지’가 버스 박차장(차량이 다시 운행할 때까지 대기하는 장소)과 수영장을 비롯한 주민 생활밀착형 체육·편익 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공영차고지로 사용하던 정릉버스차고지 상부를 활용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도입하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시비 428억원을 들여 복합개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2031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다시, 강북 전성시대’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6월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설계·공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300억원 이상 체육시설 신축사업에 해당하면 행안부 심사 대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정릉버스차고지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338㎡ 규모(약 2220평)로 복합개발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1층은 최대 46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박차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이 들어선다. 시는 화재 등 안전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 박차장을 지상에 배치하기로 했다. 운수업체 사무실과 주민 이용 시설의 동선을 분리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시는 효율적 공간 구성으로 사업비를 10% 절감하고 인근에 임시 차고지(정릉골 재개발 기부채납 부지)를 확보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올 6월에 있을 심사를 통과되게 해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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