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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경찰제 논란 정부가 책임져라”

    “자치경찰제 논란 정부가 책임져라”

    오는 7월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둘러싼 경찰과 자치단체의 힘겨루기에 시민단체가 가세했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들은 “경찰청이 시도의견을 묵살한채 표준조례안을 만들었고, 시도가 이를 수용하지 않자 집단으로 반발하는 것은 지방자치정신과 자치경찰제 취지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며 “자치경찰제를 기회로 자신들의 권한과 밥그릇만 챙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논란은 ‘무늬만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는 정부책임이 크다”며 “경찰이 표준조례안 수용을 계속 강요하면 대통령에게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경고했다. 표준조례안 가운데 논란이 되는 항목은 크게 2가지다. 경찰은 표준조례안에 ‘지자체가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후생복지 예산을 지원할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충북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소속 경찰공무원의 후생복지만 지원할수 있다’는 내용으로 대상을 대폭 줄여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 관계자는 “국가공무원 신분인 경찰의 후생복지를 지방이 책임지는 것은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표준조례안대로 하면 대상인원이 2000여명으로 늘면서 연간 최대 40억원이 필요해 수용할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치경찰 사무범위 등을 개정할 경우 반드시 시도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표준조례안 내용도 논란이다. 충북도는 자치입법권 위반소지가 있다며 ‘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을수 있다’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강제조항을 선택조항으로 바꾼 것이다. 경찰은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충북도가 표준조례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충북경찰청 13개 경찰관서 직장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자치경찰 사무범위를 정할때 치안전문가인 경찰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후생복지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치단체 사무는 떠넘기면서 돈을 쓰지 않겠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자치경찰제는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 수립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생활안전, 교통, 경비, 여성, 청소년 업무 등을 자치경찰 사무로 분리해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자치경찰사무 경찰관들은 국가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지역별로 구성되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이 추천하는 7명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당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완전분리하는 이원화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전북경찰, LH 관계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전북경찰, LH 관계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전북경찰청이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이 LH 전북본부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압수수색 이후 처음이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전담수사팀은 1일 낮 12시 50분쯤 LH 전북본부 관계자 이모씨를 소환해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이씨는 LH 전북본부에 근무하며 2015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북 지역의 한 개발 지역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수사팀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와 사건 관계인의 자택·차량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입수한 부동산 투기 첩보와 국가수사본부 정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증거를 분석해 LH 전북본부 관계자의 광명 신도시 투기 의혹과 전북 지역 내 투기 의혹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H 전북본부 측은 관계자 소환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피의자 소환 관련해 LH 차원에서 입장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안별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LH 직원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6건을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또 LH 전북본부 직원 등 2명을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명을 입건한데 이어 내사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그가 남긴 영화들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그가 남긴 영화들

    “마음이 피곤해 세상을 사랑할 마음이 없다(感情所困無心戀愛世).” 18년 전 오늘 오후 7시 6분. 장국영(張國榮·장궈룽)은 이 말을 남기고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영영 세상을 떠났다. 만우절 거짓말 같던 그의 죽음은 여전히 잘 믿기지 않는 슬픔이다. 2003년 4월1일 장국영의 죽음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이 났다. 현지 언론은 동성연인과의 삼각관계, 타살설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 아비정전 영웅본색 패왕별희… 그가 남기고 간 영화들“세상에 발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속에서 쉰대. 평생 딱 한번 땅에 내려 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 <아비정전> 中 ‘아비정전’의 장국영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외롭고, 슬프고, 허무하고, 권태 속에서 방황하는 ‘아비’는 그 자신이기도 했다. 맘보춤을 추는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는 “강인한 척 하면서도 여리고, 사랑을 드러내지도 못한다는 점이 아비와 닮았다”고 했다. 그리고 아비의 말처럼 그렇게 ‘발없는 새’가 되어 떠났다. “난 경찰이고, 형은 깡패야” 우린 가는 길이 달라.” -<영웅본색> 中 선글라스, 성냥개비, 트렌치코트를 유행시킨 영웅본색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은 3편까지 제작됐고, 장국영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홍콩 암흑가를 배경으로 남자들의 의리를 그린 이 영화는 아직까지도 남자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며 사랑받고 있다. 재밌는 점은 1987년 국내 개봉당시 서울관객 9만500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는 점이다. 재개봉관으로 내려가면서 입소문을 타고, 비디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뒤늦게 재상영을 하며 역주행을 했다. “1분 1초라도 함께 하지 않으면 그건 평생이 아니야” - <패왕별희> 中 ‘패왕별희’(1993)는 군벌시대 중국을 배경으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 소년 주이와 시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국영은 남자로 태어나, 여자로 길러졌고,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여성성으로 굴곡진 삶을 살게 되는 가련한 예술인을 연기했다. 진한 경극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던 슬픈 눈과 섬세한 연기가 압권이다. 복잡한 감정 속에 담긴 한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장국영과 왕조현의 존재만으로 너무도 아련한 ‘천녀유혼’과 사랑이 주는 외로움을 왕가위가 장국영으로 그려낸 ‘해피투게더’도 그를 추억하기 좋은 작품이다. 끝으로 장국영이 직접 부른 영웅본색 주제곡 ‘당년정’(當年情)을 덧붙인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일만 떠넘기고 복지는 없다” 지자체에 뿔난 경찰 거리로

    “일만 떠넘기고 복지는 없다” 지자체에 뿔난 경찰 거리로

    서울시, 조례안 바꿔 사무범위 포괄 규정 경찰 직장協 “업무 전가돼 치안 공백 우려” 충북선 일선 경찰관 복지 혜택 제한 논란道 “표준안대로면 年40억 추가 부담” 난색업무 조정 때 ‘警 의견 들어야’ → ‘들을 수’지자체·경찰 신경전 팽팽… 중립장치 필요오는 7월 전면 시행될 자치경찰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경찰청의 샅바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경찰은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이참에 지자체가 해 온 귀찮은 단속 업무를 자치경찰에 떠넘기려 한다며 거리로 나섰다. 경감·6급 이하 경찰관으로 구성된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는 31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지자체 업무를 경찰로 전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경찰청이 마련한 표준조례안을 검토하고 서울경찰청에 검토 의견을 보냈다. 서울시는 사무 범위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명시된 표준조례안을 수정해 사무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했다. 직협은 “이대로라면 방역법 위반 과태료 부과, 노숙인 관리 등 지자체 업무가 전가될 우려가 있다”며 “지자체 일을 경찰이 하다 보면 정작 긴급신고가 들어왔을 때 출동할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찰들은 ‘서울시장과 서울경찰청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무는 추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 2조 3항의 삭제도 요구했다. 시의회를 거치지 않고 사무 범위를 자의적으로 늘릴 수도 있는 조항이므로 삭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방에선 경찰과 지자체의 갈등이 더 심하다. 충북경찰청 산하 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29일부터 충북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충북도가 지난 23일 입법예고한 조례안 내용 때문이다.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사무국 근무자 중에서 경찰을 제외한 공무원에게만 복지를 지원하겠다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직협은 지구대나 파출소 등 일선 현장 경찰관들도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므로 동등한 복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현재 도청 직원들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지원되는 복지포인트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니 연간 최대 4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난감해했다. 양측은 자치경찰 사무 범위를 놓고도 충돌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초 각 지자체에 내려보낸 자치경찰제 표준조례안은 업무 범위를 조정할 때 ‘광역단체장이 지방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강제 조항을 담았지만 충북도는 이를 ‘들을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바꿨다. 경찰은 치안 전문성이 떨어지는 지자체장이 반드시 경찰청장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 반면 충북도는 “표준안의 의무 규정이 지방자치 본질인 자치입법권과 배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와 경찰을 중재할 중립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중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할 가능성이 제한돼 있다”며 “주민 대표나 경찰 업무를 잘 아는 전문가들이 중재해 갈등을 수습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생후 7개월 딸 던져 뇌사 빠뜨린 외국인 친모 ‘살인미수’ 송치

    생후 7개월 딸 던져 뇌사 빠뜨린 외국인 친모 ‘살인미수’ 송치

    생후 7개월 된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뇌사에 이르게 한 20대 외국인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전북경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외국 국적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7~12일 익산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친딸 B양(7개월)을 내동댕이 치거나 머리를 때리는 등 21차례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기저귀를 가는 중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아이를 들어올려 1m 높이에서 바닥으로 내던지는 등 머리에 충격을 가하는 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뇌의 75%가 손상된 B양은 현재 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3개월 전부터 B양을 폭행해 왔다고 진술했다. 아시아권 국가에서 이주한 A씨는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초 모국에 있는 부모 도움을 받아 딸을 양육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국이 제한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A씨는 “딸이 오줌을 싸고 계속 울어서 때렸다”며 뒤늦게 “잘못했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활용해 A씨가 아동학대와 관련한 인터넷 검색을 한 정황과 폭행에 대한 객관적 증거도 포착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면서 A씨의 남편도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함께 입건했으나 현재까지 남편이 학대에 적극 가담한 별다른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으나 범행 횟수와 강도 등에 비춰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을 수차례 던져 뇌사에 이르게 한 점, 던진 횟수나 가속력으로 볼 때 폭행과 뇌사의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는 전문가 소견 등을 토대로 A씨의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텔레그램서 마약 판 20대들…불법 촬영물 제작까지

    텔레그램서 마약 판 20대들…불법 촬영물 제작까지

    필로폰 유통·투약…20대 2명 구속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 판매 채널을 만들어 필로폰 등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판매대금을 먼저 받은 뒤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고 구매자에게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SNS로 알게 된 C씨를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신체 일부를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터넷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유포된 게시물은 삭제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리집 딸 팝니다’ 중고나라 허위글 일당 검거…“보복하려고”

    ‘우리집 딸 팝니다’ 중고나라 허위글 일당 검거…“보복하려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들·딸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린 게시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북도경찰청은 29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지게차 등 중고물품 판매를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3억2000여만 원을 가로채고 피해자가 쓴 것처럼 아들과 딸을 판다는 글을 게시한 A(25)씨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피해자가 본인들이 작성한 중고물품 게시글에 ‘사기일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자 이에 보복하기 위해 피해자의 핸드폰 번호와 자녀 사진을 이용해 피해자인 것처럼 자녀 판매 글을 게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6개월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피해자 47명으로부터 총 3억200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등의 여죄 및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할 방침이다. 또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에 악성 게시글이나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3일 오후 1시43분쯤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제 아들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한 남아의 사진과 함께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다”고 적었다. 이어 5분여 뒤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는 글과 여아 사진이 등록됐다. 해당 글에는 여아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표현과 함께 휴대전화 연락처도 포함됐다. 두 글의 작성자는 ‘용***’로 같은 닉네임을 사용했다. 회원 수 1800만명을 보유한 커뮤니티에 자녀 판매 글이 게시되자 논란이 일었고 경찰은 판매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북경찰청 오금식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구매를 할 경우 가능하면 직거래 방식으로 해야 한다”며 “직거래가 어려울 경우 안전결제방식을 이용하되 안전결제가 등록됐다는 메일이 오면 가짜 메일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시글에 전화번호 등 자세한 정보가 없이 SNS 메신저 주소만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며 “물품거래 전 사이버캅 앱에서 사기이력 조회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7개월 딸 21차례 폭행해 뇌사 빠뜨린 외국인 엄마 구속

    7개월 딸 21차례 폭행해 뇌사 빠뜨린 외국인 엄마 구속

    생후 7개월 된 딸을 21차례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외국인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익산의 자택에서 지난해 태어난 딸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뇌사 상태 아동이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임신한 상태로 2019년 11월께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출산한 뒤 대부분 혼자서 딸을 키웠다. 당초 A씨는 아시아권 국가에 있는 부모 도움을 받아 딸을 돌볼 예정이나 코로나19로 입출국이 제한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부 관계는 원만했으나 야근이 잦은 회사에 다녔던 남편은 육아를 적극적으로 돕지 못하자 7개월 넘게 이어진 독박육아 스트레스로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오줌을 싼 뒤 칭얼대는 딸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급기야 몸무게가 7㎏밖에 되지 않는 딸을 머리 위로 들어 집어 던졌다. 바닥에 두께 1㎝의 얇은 매트리스가 깔려 있기는 했지만, 1m 높이에서 떨어진 충격은 아동의 머리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후에도 ‘울면서 칭얼댄다’, ‘자는데 아이가 깨서 보챈다’ 등 이유로 반복해서 손찌검을 했다. 21차례 동안 이어진 폭행으로 딸은 좌뇌 전체와 우뇌 전두엽, 뇌간, 소뇌 등 뇌 전체의 75% 이상 광범위한 손상을 입어 뇌사 상태에 빠졌다. 박송희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말이 통하지 않고 텔레비전을 틀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 장벽 속에서 피의자는 아이를 출산하고 키웠다”며 “‘독박육아’에 더해 도와주기로 했던 부모가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우울감이 커지면서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딸을 던진 횟수와 강도 등으로 미뤄 범행의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구속된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30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검찰 송치 전에 뇌사 상태의 딸이 사망하면 피의자에 대한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계속 울고 보채서”…생후 7개월 딸 뇌사 빠뜨린 외국인 친모

    “계속 울고 보채서”…생후 7개월 딸 뇌사 빠뜨린 외국인 친모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친모 구속딸 머리 주먹으로 때리고 방바닥에 던져“홀로 양육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 진술 생후 7개월 된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3월 7일부터 같은달 12일까지 익산시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으로 딸은 좌뇌 전체와 우뇌 전두엽, 뇌간, 소뇌 등 광범위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딸이 오줌을 싸고 계속 울고 보채서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일 6회, 10일 7회, 12일 8회가량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딸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는가 하면 방바닥에 내던지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폭행으로 딸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A씨 부부는 인근 대형 병원으로 딸을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뇌사 상태에 빠져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출산 후 외국에 있는 부모 도움을 받아 양육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했다”면서 “홀로 양육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2019년 외국에서 결혼한 뒤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A씨의 남편도 아동학대 중상해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였으나 학대에 가담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체포 당시 아동학대 중상해죄를 적용했으나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죄로 변경했다”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프로필]최영준 신임 통일차관…통일 정책·경협 실무 두루 경험

    [프로필]최영준 신임 통일차관…통일 정책·경협 실무 두루 경험

    26일 통일부 신임 차관에 내정된 최영준(55) 통일정책실장은 남북 교류·통일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최 신임 차관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정책실과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조정실 등 통일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남북경협 2과장을 맡아 경제협력 사업 실무를 담당했고, 2006년부터는 통일부 장관 비서관으로 일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에 파견, 이후 2015년에는 통일부 교류협력실에서 교류협력기획과장을 맡았다. 2018년에는 남북한이 개성공업지구의 개발·관리·운영에 대해 합의한 사항 등을 이행하기 위해 통일부에 한시 조직으로 설치한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에서 단장을 맡아 공동연락사무소 운영 등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통일정책실장으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추진 등 통일정책을 이끌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 신임 차관은) 다년간 통일·대북정책 수립·조정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시 35회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바이든 “北 탄도미사일 유엔결의 위반” 첫 대북경고

    바이든 “北 탄도미사일 유엔결의 위반” 첫 대북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상응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또 북한과 외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최종 결과는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북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는데, 이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는 것이 한미일의 공통된 판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째, 시험된 그 특정한 미사일로 인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가 위반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시험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어겼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동맹, 파트너와 협의하고 있다”며 북한을 향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대응이 있을 것이다. 상응한 대응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또한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이는 비핵화라는 최종 결과 위에 조건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동맹과 협의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기자가 ‘과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최상의 외교 정책 과제라고 경고했다. 이것이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위기를 평가하는 방식이냐’고 묻자 “그렇다”(Yes)고 짧게 답했다. 이날 발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한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취임 초기 상황을 악화할 추가적인 도발에 나서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21일 안보리 결의 금지대상이 아닌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을 했을 때만 해도 “국방부에 따르면 그건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이다. 그들이 한 것으로 인해 새로 잡힌 주름은 없다”고 받아 넘긴 바 있다. 또 이번 답변은 북한의 비핵화가 바이든 행정부의 최종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외교를 우선에 두고 동맹, 파트너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해법을 모색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도 여겨진다. 다만 현재 대북 정책 검토과정이 진행 중인 상황 탓인 듯 세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과거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핵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는 인식에 따라 새로운 대북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며 현재 최종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내주 말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북경찰, ‘업무정보 이용’ 땅 사들인 농어촌공사 직원 수사

    경북경찰, ‘업무정보 이용’ 땅 사들인 농어촌공사 직원 수사

    업무 정보를 활용해 개발지 인근 땅을 사들인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2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농어촌공사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2018년 경북 한 지자체가 위탁한 하천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활용해 개발지 인근에 5억원 상당 땅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A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및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DGFEZ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DGFEZ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DGFEZ 주요업무보고 및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추가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은 간담회 후 2021년 혁신생태계 조성산업 선정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 개발업체인 ㈜인코아, 2차전지 전극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기업 씨아이에스(주)를 방문하여 현장투어를 통한 지역 기관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장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상세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보다 더 긴밀한 상호 협조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구미 3세’ 친모는 조선족? 재혼?…경찰이 밝힌 팩트들

    ‘구미 3세’ 친모는 조선족? 재혼?…경찰이 밝힌 팩트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이어 나타난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물론 언론 보도상으로도 여러 사항이 충돌하며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북경찰청과 구미경찰서에서 수사를 담당했던 핵심 간부 3명으로부터 사실관계를 정리해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Q.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제조업 회사에 근무해온 평범한 회사원이다. Q. 석씨의 가정은 평범한가? →부부 모두 회사원이고, 오래 전에 결혼해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안다. Q. 석씨가 조선족이라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구미에서 살아온 평범한 시민이다. 부부 모두 초혼이고 평범한 가정이다. Q. 숨진 여아의 이름이 홍보람인가? →숨진 여아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이름이 없다. 큰딸 김모(22)씨가 낳은 뒤 행방불명된 여아의 이름이 홍보람이다. Q. 석씨가 ‘셀프 출산’을 검색했다는데 휴대전화인가, 개인용컴퓨터(PC)인가? →PC다. (석씨가 출산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3년 전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했다. 3년 전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내용이 필요한데 통신사에서 최근 1년치밖에 확보하지 못해서 수사가 어려운 거다. 석씨가 사용한 휴대전화에는 기록이 별로 없다.(구미경찰서 간부) →휴대전화다. 다양한 수사 기법으로 확인한 것이다. 다만 3년 전 석씨의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했다.(경북경찰청 간부) Q. 석씨의 유전자 검사는 몇 차례 했나? →석씨와 직접 관련된 것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3차례 했다. 여기에 검찰이 대검찰청에 추가 의뢰한 것으로 안다. Q. 석씨는 왜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부인하는 건가? →국과수의 분석 정확도를 여러 차례 설명했는데도 계속 부인한다. 부인하는 이유가 아마 있을 것이다. Q. 그 이유가 뭘까? →개인적인 이유가 있지 않겠나. 더는 답변하기 어렵다. Q. 석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한 적이 있나? →한 적 없다. 법원에서 감정 영장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일단 정신질환자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Q.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기 위해 택배기사를 포함해 200명까지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하던데? →그렇지 않다. 정확한 인원을 밝힐 수는 없지만 완전 오버다. Q. 지난 17일 수사 브리핑 때 행방불명된 여아에 대해 간접적인 단서를 갖고 추적 중이라고 했는데? →나타난 관련 정황과 상황이 모두 간접적이라서 직접적인 수사 정보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보를 조합하는 절차이다. Q. 간접 단서의 내용은? →진행 중인 수사 상황은 말할 수 없다. 직접적인 단서는 아니지만, 일부 관련되는 단서를 확인하고 있다. Q. 석씨 사진을 공개해 제보를 받으면 수사에 진척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법의 절차와 규정에 적합하지 않아 어렵다. Q. 석씨가 끝까지 출산 사실 인정을 거부하면 미성년자 약취 혐의 공소 유지가 가능할까? →재판에서 충분히 다퉈봐야 할 일이고, 재판 진행 때까지 계속 수사자료를 확보할 것이다.(구미경찰서 간부) →경찰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검찰이 다른 방법을 강구하지 않겠나(경북경찰청 간부).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남북경협기업들, ‘피해보상특별법’ 제정 요구 기자회견

    [서울포토]남북경협기업들, ‘피해보상특별법’ 제정 요구 기자회견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경협 중단으로 인한 ‘피해보상특별법’ 제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3.2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구미 여아 친모, 타인 명의 진료 가능성”…170개 산부인과 압수수색(종합)

    “구미 여아 친모, 타인 명의 진료 가능성”…170개 산부인과 압수수색(종합)

    검찰 ‘구미 여아’ 유전자 재검사석씨 동의받아 대검에 검사 요청경찰은 대구와 3개 시·군 산부인과 조사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23일 친모 석모(48)씨의 임신과 출산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산부인과 의원 170곳을 압수수색해 조사 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석씨의 진료 기록은 나오지 않아 타지역까지 확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경찰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전체 산부인과 의원과 대구지역 일부 산부인과 의원 등 170곳을 압수수색해 석씨의 진료기록을 찾고 있다. 타인 명의로 진료 했을 가능성까지 열어 둬 검찰은 숨진 여아의 친모인 석씨가 출산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3명의 유전자(DNA)검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경찰은 석씨가 2018년 1∼3월에 숨진 여아를 출산했을 것으로 보고, 이 시점에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꼼꼼히 보고 있다. 또 타인 명의로 진료 했을 가능성까지 열어 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을 경우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석씨 주변인을 상대로 3∼5년 전 석씨와 사귄 남성을 탐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석씨가 지난해 말 휴대전화 기기를 바꿔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 기기에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이 별로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한 석씨의 휴대전화가 있다면 기기에서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텐데 이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행방불명된 여아 소재 파악중…별다른 성과 얻지 못해 행방불명된 여아의 소재도 파악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경찰은 다음 달 5일 기소할 때까지 행방불명된 아이의 소재 찾기, 석씨의 임신·출산 입증하기, 숨진 여아의 친부 찾기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수사에는 구미경찰서 형사과 4개 팀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7개 팀이 투입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석씨와 큰딸 김모(22)씨, 김씨의 전남편 등 3명의 유전자(DNA) 검사를 대검 과학수사부 DNA·화학분석과에 의뢰했다. 대검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친모임이 드러나면 석씨가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진다. 앞서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에서는 석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이고, 김씨와 김씨의 전남편은 숨진 여아와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구미 3세 여아’ 친모 또 DNA 재검사…딸·전 사위까지

    ‘구미 3세 여아’ 친모 또 DNA 재검사…딸·전 사위까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숨진 여아의 친모와 그의 딸, 전 사위의 DNA까지 채취해 국과수에 재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더팩트에 따르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숨진 여아의 친모인 석모(48)씨와 그의 딸 김모(22)씨, 김씨의 전 남편 A씨 등 3명의 유전자 샘플을 채취해 전날 국과수로 보냈다. 경찰은 앞서 4차례의 DNA 검사 결과에 따라 “석씨가 숨진 아기의 친모”라고 밝혔지만 석씨는 수사 초기부터 현재까지 출산 사실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석씨의 딸인 김씨와 그의 전 남편 A씨 역시 여전히 숨진 아기가 자신의 딸이라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의 당사자들이 모두 경찰이 밝힌 DNA 검사 결과를 부인하고 있어 재검사를 진행한 것. 앞서 국과수가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서는 석씨가 숨진 아기의 친모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석씨의 남편은 친부가 아니었으며, 김씨의 전 남편 A씨 또한 친부가 아니었다. 경찰 역시 유전자 검사 결과 외에 산부인과 진료기록 등 석씨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추가 증거는 확보하지 못해 수사진행은 답보 상태를 면치 못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관계자들의 유전자를 다시 채취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다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김씨가 딸을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DNA 검사에서 석씨의 딸로 판명되면서 석씨가 김씨와 비슷한 시기 출산해 자신의 딸과 김씨의 딸을 바꿔치기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 지역 산부인과 압수수색에도 석씨 기록 없어 경찰은 이날 석씨의 임신과 출산을 확인하기 위해 구미 지역 10여개 산부인과를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석씨의 진료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다른 지역 산부인과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숨진 여아를 2018년 1∼3월에 출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시점 이전에 타인 명의로 진료했을 가능성까지 두고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이와 함께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을 경우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석씨 주변인을 상대로 3∼5년 전 석씨와 사귄 남성을 탐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석씨가 지난해 말 휴대전화 기기를 바꾼 탓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까지 사용해온 석씨의 휴대전화 기기에는 통화기록이나 문자메시지 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압수수색으로는 최근 1년치 통화기록만 확보할 수 있어 실제 필요한 3~5년 전 통화기록 등은 얻지 못해 석씨의 휴대전화에서 직접 증거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도 “최대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에 구미경찰서 형사과 4개 팀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7개 팀을 투입한 상태다. 다음달 5일 석씨를 기소할 때까지 행방불명된 아이의 소재 찾기, 석씨의 임신·출산 입증하기, 숨진 여아의 친부 찾기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미 여아 사망’ 산부인과 압수수색에도 뚜렷한 성과 없어

    ‘구미 여아 사망’ 산부인과 압수수색에도 뚜렷한 성과 없어

    지난해 말 석씨 휴대전화 바꿔 통신수사도 난항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가 23일 친모 석모(48)씨의 임신과 출산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산부인과 의원을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미 지역 10여개 산부인과에서 석씨의 진료기록을 찾는 가운데 진료기록 공개를 거부하는 일부 산부인과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석씨의 진료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다른 지역 산부인과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숨진 여아를 2018년 1∼3월에 출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시점 이전에 타인 명의로 진료했을 가능성까지 두고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이와 함께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을 경우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석씨 주변인을 상대로 3∼5년 전 석씨와 사귄 남성을 탐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석씨가 지난해 말 휴대전화 기기를 바꾼 탓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까지 사용해온 석씨의 휴대전화 기기에는 통화기록이나 문자메시지 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압수수색으로는 최근 1년치 통화기록만 확보할 수 있어 실제 필요한 3~5년 전 통화기록 등은 얻지 못해 석씨의 휴대전화에서 직접 증거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수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한 석씨의 휴대전화가 있다면 기기에서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텐데 이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행방불명된 여아의 소재나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는 중이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에 구미경찰서 형사과 4개 팀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7개 팀을 투입한 상태다. 경찰은 다음달 5일 석씨를 기소할 때까지 행방불명된 아이의 소재 찾기, 석씨의 임신·출산 입증하기, 숨진 여아의 친부 찾기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는 예외 없이 구속 수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경찰이 22일 기준 내사 및 수사 중인 사건은 61건, 피의자 309명이다.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관련 투기 의혹을 받는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 A씨도 내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 간담회에서 “공직자의 내부정보 부정이용 등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LH 등의) 부서 직원과 그 가족의 차명거래까지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수본이 중심이 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사건은 23건이며 피의자는 81명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보면 309명 중 공무원은 41명(13.3%), 공공기관 31명, 민간인 170명으로 파악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 67명이다. 이 집계에는 지난 19일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 수사 의뢰서도 이날 오전 접수됐다. 경찰은 ‘땅 중심 수사’도 벌여 광범위한 의심 거래를 잡아낼 계획이다. 타 기관의 수사 의뢰나 언론의 의혹제기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토지거래 자료를 분석해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사람 중심 수사와 부동산 중심 수사, 금융거래 중심 수사를 종합해 수사 대상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LH 전북본부는 ‘원정투기’ 의심자 다수가 연루된 곳이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에 원정 투기를 나선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청와대 자체 조사에서 투기 의심 사례로 지목된 경호처 직원의 형도 LH 전북본부를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 직원 2명과 전직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사들였는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내 고발된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모두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수원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찰관 승용차로 들이받은 중국 마약사범 송치

    경찰관 승용차로 들이받은 중국 마약사범 송치

    승용차로 경찰을 치어 중상을 입힌 중국 국적 마약중간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36)씨를 살인미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B(32)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교포인 이들은 해외에서 몰래 마약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C(53) 경감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제 택배를 통해 마약이 들어온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관 7명은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었다. A씨는 아파트 인근에서 마약 관련 용의자 B씨를 붙잡은 경찰관들이 승용차를 둘러싸자 도주하려고 차를 몰아 C 경감을 들이받았다. A씨는 C 경감을 친 뒤에도 차를 몰아 15m 떨어진 아파트 화단 벽을 들이받은 뒤 다른 경찰관들에게 검거했다. 차량에 깔려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친 C 경감은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해 판매책에게 건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마약 구매 경로와 최종 판매책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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