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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만 위기와 양안 경제교류 전망

    ◎“대만봉쇄 단행땐 경제 붕괴” 우려/대중국 무역액이 전체의 17% “의존도 점증세”/“직격탄 없을듯” 자위속 대륙투자 악재에 불안 중국이 미사일발사훈련 등 무력시위에 이어 대만에 대한 경제봉쇄를 경고,양안 경제교류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중국상주 대만기업인들은 최근 중국의 무력시위가 직접적으로 대만경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그러나 대만경제의 중국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만상품에 대한 수입규제,투자동결 등 경제봉쇄가 단행될 경우 대만경제가 무너질 것이란 불안이 커가고 있다.대만재벌회사 임원그룹의 한 간부는 『점증하는 중국의존도는 대만경제의 최대 딜레마며 안보위협의 단계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대만의 대중국 수출은 1백78억달러.대중 무역액이 전체 대만무역규모중 17%다.지난 95년도 흑자 81억달러 대부분이 대륙무역에서 얻은것이란 사실도 불안을 더해준다.대만경제부는 대중국 수출품목중 4할가량인 4백62개품목이 대중 의존도가 지나치다고 밝혔다.정부는 무역의존액이 20%를넘을 경우 정치적 입김을 더욱 강하게 받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나 95%가 가족기업형 중소기업인 대만기업의 대륙러시를 막을길이 없다. 단동,상해 등에서 의류공장과 중계무역을 하고 있는 마금굉씨(58세)는 『단기적인 영향보다 장기적인 중국 압력과 양안관계 경색이 사업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업인들 사이에 커가고 있지만 달리 대책이 없어 발만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돌발적인 군사충돌과 금문도,마조도 등 대륙인접지역인 외곽도서에 대한 국지전과 이에따른 해안봉쇄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대만인들의 근심거리라고 북경의 한 시계공장에 투자한 왕모씨(45)가 말했다.해안봉쇄는 사실상 쉽지 않지만 일단 현실화되면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대만경제가 무너질 것이란 걱정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변에 깔린 불안은 아직 표출은 안됐지만 앞으로 중소기업가들의 투자의욕을 꺾어갈 것이 분명해 대륙투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중국의 미사일 실험으로 대만을 오가는 운수 및 해운회사들의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고 보험료는곱절로 뛰어올랐다고 타이베이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안재건 관장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까지 상해,광주,심천 등 남중국쪽에 집중적으로 진출해있는 대만기업 및 기업인들은 외형상 커다란 동요는 없지만 양안간의 정치·군사적 긴장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연고·인맥을 총동원,정보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북경에 근무하는 한국국적의 화교인 장안충씨가 설명했다. LG상사 중국지역본부장인 박영배 상무는 『전체적으로 중국·대만의 경제무역관계가 정치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정치·군사적인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는 중국·대만사이의 무역마찰이나 상호 경제제재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대선 직후의 양안관계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침 중 외무 「대만 문제」 회견 문답

    ◎“대만은 중국 일부… 외국개입 불용”/미서 내정간섭땐 관꼐악화 불가피/긴장완화엔 「1중국」 원칙 복귀 필요 전기침 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이 11일 대만과의 긴장 문제와 관련,북경인민대회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대만총통 선거 후 중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선거 후에도 대만이 계속 독립을 주장하면 중국은 계속 대만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것인가? ▲대만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의 일부고 대만지도자는 중국의 일개지역 지도자일 뿐이다.대만인들은 현재의 중국 군사훈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가장 큰 위험은 외국의 지지를 업고 조국을 분열시키려는 일부 대만지도자들의 움직임이다.평화통일과 1국2체제라는 중국의 정책은 일관된 것이다.그러나 우리가 무력사용을 포기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국위협론」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보는가? 미국의 중국관련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미언론계 일부에서 중국위협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미지도자들 가운데 일부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미국 지도자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미국이 봉쇄정책을 선택하지 않고 중국과의 건설적인 연계정책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을 밝혀 왔다.우리는 미국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말을 지키기 바라며 중·미 양국이 정상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국이 항모 인디펜던스호를 대만해역으로 파견한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미국의 일부 인사들이 미 제7함대에 의해 대만문제에 개입하거나 최소한 대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다.대만은 미국의 보호령이 아니다. ­미국 일부에서 중국의 군사훈련을 비난하고 있는데….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다.미국이 이 사태에 개입한다면 이는 잘못된 계산에서 출발한 것이 될 것이다.95년 봄만 해도 대만해협 양안간 관계는 건전했다.그러나 그후 미국의 잘못된 결정 때문에 대만해협에 긴장이 나타났다.이같은 상황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인가는 미국에 달려 있다. ­대만총통 선거 후 새로 당선된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 아래 북경당국과 회담을 제의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995년 1월 강택민 주석이 발표한 대만문제에 관한 8개항의 원칙은 대만인들을 포함한 국내외의 모든 중국인들로부터 주목과 지지를 받았다.국민들은 이로 인해 그해에 양안관계에 긍정적인 발전이 이뤄지리라는 희망을 가졌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뒤에 일어난 일은 그같은 상황을 해치고 양측의 관계에 긴장을 조성했다.그 책임은 중국정부에 있지 않고 대만지도자들과 그 배후에서 대만 독립국가를 만들려고 기도하는 외국세력에 있다.이것이 대만해협 긴장의 근원이다.대만당국이 그들의 방식을 고쳐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복귀한다면 상황은 완화될 것이다.그러나 대만이 계속 독립을 추구한다면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미일 안보협정에 따라 일본기지에서 항모가 파견된데 대한 입장은?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문제다.어떤 외국군대든 대만문제에 대해 어떤 행동도 취해서는 안된다.대만해협 문제로 외국이 긴장할 필요는 없다.대만해협에서 벌어지는 일에 미국이 간섭하려 한다면 미국에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현재의 군사훈련이 대만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어떤 국가든 자신의 영토주권을 보위할 권리가 있다.대만은 중국의 한지방이다.우리에게는 우리의 영토주권을 보위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 데이비드 샘보/NYT지 기고(해외논단)

    ◎“미는 중·대만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라”/중의 위협 강경대응… 대만엔 신중처신 권고를/어정쩡한 자세땐 북경의 거친 행동 증폭 우려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양안간 긴장이 높아감에따라 미국의 대응노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국문제 계간지인 「차이나 쿼터리」지의 편집인이며 영국 런던대 교수인 데이비드 샘버그 교수는 10일 뉴욕타임스지에 기고한 「대만을 얼마나 지원해야하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의 무력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이 강경한 대응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기고문 내용. 대만의 「영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중국은 미국과 대만 모두에 정치적,군사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클린턴행정부가 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강경한 반응을 전달하지 않으면 중국의 무력시위는 위험한 수준으로 증폭되고 북경정부는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할수 있다고 확신할 것이다. ○중,이전에도 도발 잦아 중국은 이번 무력시위를 시작하기 전에도 인권침해와 무기의 국제판매등 여러가지 도발을 저질러왔다.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도와주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중국이 취하고있는 거친 행동은 강대국으로서 국제적 인정을 받으려는 국가로서는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그 행동들은 장차 미국으로 하여금 중국과 대만중 한쪽을 양자택일토록 강요할 것이다.미국은 당연히 지구상에서 가장 큰 국가와의 전쟁을 원치 않지만 이제는 이해타산을 떠나 미국의 국가이익을 보호해야 할 때이다. 워싱턴 정부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 행위에 대해 명백하고도 분명한 경고를 보내야한다. 미사일발사실험에 대한 비난성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클린턴 대통령은 대만관계법에 대한 공약을 재천명하고 대만의 자위노력을 지원해야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의 최근 행동은 양국관계 전반을 의문시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 말도 중요하지만 중국은 힘과 행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다.미 해군은 대만해협에 항모 인디펜던스호(대만북쪽을 항해하고 있는)를 급파해야 한다.대만해협은 해군군함들이 항해자유를 확실하게 해두기 위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제항로이다. 중국이 대만의 2대 항구인 고웅과 기륭에서 32㎞이내에 위치한 두개의 「충돌지대」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사실상의 봉쇄조치이다.대만 무역량의 70%와 모든 수입물자가 이 항구들을 통한다.이곳의 부분적인 봉쇄는 국제법상 전쟁행위일 수 있으며 따라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다뤄야 할 문제이다.중국의 대만 항구봉쇄는 대만경제를 무너뜨리는 것이므로 허용돼서는 안된다. ○말보다 힘 중시하는 나라 미사일발사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오는 23일의 대만 초유의 첫 자유 총통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중국은 역사상 최대의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다.지금 15만명이상의 군대가 동원되고 있다.훈련은 대만 북쪽 도서에 대한 모의 폭격과 모의 해상봉쇄 및 수륙양면공격이 포함될 것이다. 그 훈련은 북경정부가 대만의 군사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기도일 수 있다.그럴 경우 중국은 이 대응을 구실삼아 보복에 나설수 있다.일차적으로 이번 군사훈련은 총통선거를 앞둔 대만국민들을 위협해 증가일로에 있는 자치와 독립욕구를 억누르기 위한 것이다. ○항구봉쇄는 전쟁행위 대부분의 중국 분석가들은 훈련은 선거가 끝나면 곧 중단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대만 외교관들은 벌써 거의 재선이 확실한 이등휘대만총통이 선거 뒤 휴전을 요구할 것이며 중국과의 직접무역과 해상 및 공중항로 개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볼때 문제의 핵심은 대만이 국제적 인정을 받겠다고 하는데 있다.중국은 대만정부가 공식적으로 국가지위에 대한 갈망을 버릴 때까지 군사적 위협을 계속할 것 같다.그러나 이총통이 대만독립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는 노력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렇게되면 미국은 대만의 독립추구세력을 지원하느냐 호전적이고 억압적인 중국정권을 지원하느냐는 선택을 해야할 입장에 처하게 된다. 미국으로서는 이런 양자택일은 피할 필요가 있다.중국정부의 무력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하고 반면 대만정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처신토록 하며 양자를 협상테이블로 이끌어 내야한다. ○중·대만 선택 기로에 중국은 지금 국수주의적인 분위기가 지배하고 등소평 이후를 겨냥한 권력투쟁에 휩싸여있다.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그대로 방치해둘때 중국이 스스로 알아서 행동을 자제하지는 않을 것같다.미국이 아시아와 유럽 동맹국들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침략을 저지하는 수밖에 없다.그렇치 않으면 긴장이 격화돼 대만과 중국사이에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 중,대만 경제봉쇄 검토/21일부터 대규모 상륙훈련

    ◎부속섬 직접 공격도 시사 【북경·대북·홍콩·도쿄 외신 종합】 중국은 현재의 미사일발사훈련과 다음주의 해·공군 합동 실탄훈련에 이어 23일의 대만총통선거 뒤까지도 보다 많은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만이 점령해온 섬들 가운데 하나를 인민해방군이 직접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군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들은 『현재의 훈련은 이제 시작일 뿐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상황은 실제 상황이다』고 말하고 보다 강력한 군사조치를 취할 가능성에 대해 『결코 빈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대만의 연합보도 이날 중국은 오는 3월말까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계속할 것이라고 중국 군사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으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역시 중국 군사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규모의 육·해·공 3군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콩 언론들은 10일 중국 해·공군 합동 실탄군사훈련 지역이 대만해협 중앙선을 처음으로명확하게 침범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대만국방부는 이를 중국의 미사일 발사훈련보다 「군사적으로 더욱 도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중앙군사위기관지해방군보는 9일자에서 대만에 대한 경제봉쇄를 시사하는 등 이등휘총통과 대만 국민들에게 강력 경고하는 공동논평을 게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공동논평은 『대만인민은 이등휘의 위험한 길을 따라갈 경우 반드시,그리고 심각한 손해를 입을 것이며 시장이 협소한 대만경제의 전도는 곤란할 것』이라며 군사적압력을 계속 취함으로써 대만을 사실상 경제봉쇄 상황으로 몰아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북 경수로 인력 육로통행 추진/정부,평양에 제의 방침

    ◎기술진 등 판문점왕래 검토중/해·공로보다 경비·시간 절약 정부는 대북 경수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술 인력등의 이동및 운송 경로등과 관련,기존의 해·공로 수송방식 이외에 판문점을 통한 육로 통행을 추가하는 방안을 장기과제로 검토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3월말께부터 본격화될 경수로 공급 후속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우리 기술진과 장비의 북한의 경수로 건설부지로의 왕래가 급증할 경우 현재처럼 ▲장비는 남북간 동해안 항구를 활용하는 해로 수송 ▲기술인력은 중국 북경공항을 경유한 항공로를 이용하는 방식만으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경수로사업이 본격화되면 북한에 상주하는 우리 인원이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기술인력의 통행로 추가확보가 안되면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견된다는 게 당국의 지적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남북관계가 호전될 경우 적절한 시점에 이같은 통행방식 추가방안등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 타결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경수로공급협정은 북측이 지정하고 KEDO가 합의하는 해·공로를 통행로로 허용키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당시 체제동요를 우려한 북한이 완강히 반대하는 바람에 판문점을 통한 육로 수송에 합의하지 못했으나 「필요할 경우 추가 통행로가 고려된다」는 조항으로 추후 협상의 여지는 남겨 놓았다』고 밝혔다. 북경을 통해 비행기로 평양으로 들어가 다시 기차를 갈아타고 북한 신포 경수로 예정지까지 가는 방식으로 4차에 걸친 부지조사작업에 참여한 한 실무 관계자는 『평양에서 신포까지 기차로 10시간 이상이 걸리는데다 그나마 기차를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우리 기술인력이 중국을 경유하는 것보다 궁극적으로는 남북간 육로를 이용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이 시간 절약이나 북한의 개방을 촉진한다는 경수로지원사업의 취지에도 걸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독립 포기때까지 중,통일 노력 계속/강택민 주석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대만 지도자들이 독립움직임을 포기할 때까지 대만과 통일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택민주석이 8일 밝혔다.
  • 대만,전투기 210대 구매/사상최대 93억불 국방예산 편성

    【대북·북경 로이터 AFP 연합】 중국의 잇따른 대만 인근 군사훈련으로 양안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정부는 7일 사상최고액의 방위지출이 포함된 96∼97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오중립 대만정부 대변인은 96년7월 개시되는 이번 회계연도 예산이 전회계연도보다 6.8% 증가한 1조2천1백20억대만달러(4천4백10억달러)로 편성됐다고 밝히고 이 예산중 국방지출은 사상최고액인 2천5백53억대만달러(93억달러)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95∼96회계연도보다 3.8% 증가한 것이며 전체예산의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천6백62억대만달러(21억달러)의 특별예산을 승인했으며 이중 5백82억대만달러를 지출,F16 전투기 1백50대와 프랑스제 미라지전투기 60대를 구매키로 했다. 한편 중국도 7일 앞으로 15년간에 걸쳐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군현대화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월말께 경수로 후속협상”/KEDO

    ◎북과 통신·통행보장 등 집중논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이달말쯤 대북 경수로공급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장선섭 경수로 기획단장이 7일 밝혔다. 장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양측은 아직 회담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 계속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회담장소와 관련,경수로 건설 예정지인 신포지역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KEDO측은 뉴욕이나 북경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단장은 『후속협상에서는 원활한 인적교류를 위해 우선 영사보호문제와 KEDO의 법적 지위 및 특권부여 문제,통신 및 통행보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KEDO는 오는 18일께 뉴욕에서 장단장과 세키 히로모토(뇌목박기) 일본 경수로 담당대사와 폴 클리블랜드 미국 경수로 담당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이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행이사회에서는 ▲경수로 공급협정 후속협정 협상대책과 ▲경수로 부지 선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PC)역할 및 선정기준▲경수로 비용분담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폴 클리블랜드 미국 경수로 담당대사는 오는 9일 취임인사차 한국을 방문하고 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등 우리측 당국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 철마는 달리고 싶다(박화진 칼럼)

    옛소련·동구붕괴와 중국·베트남등 아시아 사회주의권의 개방·개혁에서 비롯된 탈냉전의 변화가 남북분단의 우리에게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볼수있는 시야와 행동할수 있는 무대의 확대라 할수 있을 것이다.냉전시대의 우리는 세계를 1백80도의 한쪽밖에 볼수 없었으며 활동가능한 무대도 미·일·유럽등 자유진영이라고 하는 절반의 세계에 한정될수밖에 없는 것이었다.탈냉전은 우리로 하여금 마침내 3백60도의 지구전체를 볼수 있고 세계의 모든 곳에서 활동할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변화였던 것이다.그것은 곧 우리 잠재력과 가능성의 배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활동무대는 오랜 금단의 지역이었던 러시아와 동구 그리고 중국과 베트남으로 넓어졌고 잠자는 대륙으로 소원했던 사회주의 경제권의 인도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바야흐로 우리는 지금 활용하고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지난 5천년역사상 드물게 보는 획기적 국운융성의 호기를 맞고 있다고 할수 있다.오늘의 우리정부가 지향하는 선진국진입은 물론 21세기 세계중심국가,초일류국가건설의 꿈이 결코 허황된 것일수 없음을 느끼게 되는 역사적 시점에 서있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순방한 인도와 동남아를 두고 일부에서는 베트남과 중동에 이은 제3의 뉴 프론티어가 될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하고 있다.그러나 보다 가깝고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21세기 최대 세계경제주체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중국 그리고 그 이웃의 시베리아와 극동러시아는 어떤가.보다 확실하고 현실적인 제3의 프론티어라 할수 없겠는가. 중국은 거대한 자원과 시장이 있고 2백만이 넘는 우리교포가 인접한 동북3성에 모여살고 있으며 역사·문화·지리적으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가까운 이웃이다.그북쪽엔 석유 천연가스등 지하자원의 바다에 떠있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하는 광활한 시베리아와 극동러시아의 평원이 펼쳐져있다.학자들은 극동영토가 서부개척시대 미국의 뉴 프런티어였던 캘리포니아의 러시아판이 될수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평가하고있다.21세기에 가면 러시아의 서부 아닌 동부개척시대가 본격화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그 중국과 러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가 우리 한국인 것이다. 21세기 세계중심국가 내지 초일류국가 건설이라는 우리 국가민족적 야심의 성패는 결국 아시아와 중국 그리고 극동러시아로 이어지는 북방진출 및 경영의 성패에 달렸다고 한다면 지나친 과장이겠는가.방콕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최근 이루어진 범아시아철도망 건설합의는 그런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비상한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그것은 탈냉전에도 불구하고 개방을 거부하는 북한때문에 대륙으로의 단절을 강요당하고 있는 우리의 아시아대륙 접속복귀를 의미하는 것이다.통일이나 북한의 개방은 말할것 없고 범아시아철도망의 건설만이라도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일본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럽으로의 북방개척과 경영을 꾀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산과 싱가포르 그리고 파리를 연결하는 범아 및 유라시아철도망 건설이라면 너무 거창하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들릴지 모른다.그러나 부산에서 북한을 거쳐 단동을 경유하는 북경과 시베리아연결의 철도망개통은 경의선의 한국 문산에서 북한 개성밑 봉동간 20㎞만 복원하면 간단히 이루어질수 있으며 북한만 동의한다면 20개월밖에 걸리지않는 현실적인 계획이다. 문제는 남북철도개통이 체제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북한이다.다행히 범아철도사업의 주관을 말레이시아와 유엔아태사회이사회가 맡고있고 중국의 이붕 총리가 북한설득을 장담한만큼 기대를 가져볼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철마는 달리고싶다/찬란한 햇살을 가르고/달리던 그길,그 꿈길을 달리고싶다/…서러운 이야기/즐거운 이야기/피나는 울음까지,웃음까지/울어가면서 웃어가면서/기적을 울리고 달리고싶다…」시인 손광은의 「철마는 달리고싶다」는 통일에의 간절한 소망을 북으로 달리고싶은 철마에 비유하고 있다.평양·신의주를 넘어 만주로 북경과 시베리아로,세계로 나아가야할 21세기 초일류 중심국가건설의 간절한 소망까지가 느껴진다.
  • 전력 10배… 전면전은 어려울듯/중,대만 공격 가능할까

    ◎무기 낡고 첨단장비 부족… 승패 예측불허/최악의 상태 닥쳐도 해상봉쇄에 그칠듯 지난 5일 중국의 대만 근해에서의 미사일발사 훈련계획발표를 계기로 중국 본토와 대만의 양안간에 무력충돌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갖가지 전쟁 시나리오가 나도는 등 긴장이 높아가고 있다. 북경외교가에선 중국의 미사일훈련과 오는 23일 총통선거를 앞둔 대만의 강경입장이 직접 대만 본섬에 대한 전면전으로 발전할것으론 보지 않는다.그러나 양측의 강경태도는 대만 외곽 도서지역에 대한 중국의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은 지난 58년 복건성 하문에 인접한 김문도에 한달 보름가량 40여만발의 포탄을 쏘아대 긴장상태를 빚은바 있다.그래서 대만참모부는 특히 중국대륙에 인접해 있는 김문도,마조도 등에 대해선 중국군이 포탄과 미사일발사 단계를 넘어 육해군을 동원,공격해올수도 있다는 가정아래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등은 중국 군사력이 대만보다 외형상으론 10배가량 되지만 무기 노후화,첨단무기의 부족 등으로 대만을 공격한다해도 치명적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등 성공을 낙관할 수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이런 맥락에서 전면전보다는 미사일 및 장거리포 공격과 외곽 도서에 대한 점령시도 등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부 군사전략가들은 「중국의 대만전략」이 ▲심리전 ▲미사일 및 포탄공격 등 병력접촉 없는 비접촉 공격 ▲대만봉쇄 ▲외곽도서 공격 및 점령 등 국지전 ▲대만에 대한 직접 무력침공 등 단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현 상황은 심리전에서 비접촉공격단계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만의 담강대전략문제연구소 임욱방 소장팀도 최근 이와 유사한 중국의 5단계 대만공격 시나리오를 내놓았다.임소장팀은 ▲군사이동 및 비난성명 ▲대만봉쇄 ▲외곽 도서 공격에 이어 해군 및 공군공격을 통해 대만군을 무력화시키고 최종적으로 군사력을 상륙시킨다고 가정했다.대만봉쇄는 주요 항구주변을 함정과 수뢰 등으로 막아 경제활동 및 물자보급에 타격을 가한다는 것이다.
  • “등소평 아주 건강” 막내딸 밝혀

    【홍콩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91)은 현재 육체적·정신적으로 모두 대단히 건강하다고 그의 개인비서이자 막내딸 등용이 밝혔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 중,“대만해협서 미사일훈련”/총통선거 위협 목적…8일부터 1주간

    【북경 로이터 AFP 연합】 중국은 대만의 독립 움직임과 관련,무력시위 위협을 계속해온데 이어 이번달 총통선거가 실시되는 대만에 위협을 가할 목적으로 오는 8일부터 1주일간에 걸쳐 대만해협 부근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공식발표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에 걸쳐 대만해협 부근에서 지대지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보도하고 구체적인 훈련해상은 대만해협과 복건성 및 광동성 인근해상 등 두 해역이라고 말했다. ◎대만 “영해침범땐 즉각 반격” 【타이베이 AFP 로이터 연합】 대만의 장중령 국방부장은 5일 중국의 미사일 훈련과 관련,미사일이 자국 영해에 떨어진다면 대만은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당정 「종합개발계획」 입안 배경과 내용

    ◎동북아경제권 중심축 육성/경기 북부 통일뒤 “수도 후보지”/경의·경인선 철도복구 전철화/파주·일산 「남북교류도시」 개발/평택·여주 농업특화지구 지정 정부와 신한국당이 5일 마련한 수도권 특성별 종합개발계획은 우리나라 수도권이 도쿄∼서울∼북경(일명 BESETO라인)을 잇는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수도권 문제의 해결을 인구 등 집중억제 및 분산위주 정책에서 지방육성 정책 위주로 전환했다. ▷서울◁ 금융·정보·첨단산업 중심으로 도시정비계획을 수정,경기·인천의 조립금속 및 기계·자동차·전자산업등과 역할을 분담토록 했다.국제화·광역화·정보화·자치화의 여건변화에 맞게 환경친화적 도시기능을 확충,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주거·공단 혼재지역을 분리·정비하고 역세권과 연계된 지하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도시경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의 첨단 국제도시화를 위한 개별 개발방안에는 영등포 공장지대를오피스타운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물론 난지도를 정보산업의 거점지역화하는 것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 북부◁ 북방교류벨트로 육성하기 위해 비무장지대에 대한 자연생태계 학술조사와 국제관광지대조성 남북협력공단건설등을 추진,통일한국의 새 수도 후보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과밀지역 유입인구를 중간에서 차단하고 남북한간 이질성을 완화·극복하는 완충지대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남·북부를 이어주는 서울우회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경의선·경원선 철도복구 및 전철화,강화·김포·파주·연천간 동서간선도로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민통선 인근에 「정착촌」을 건설,무공해 영농단지를 조성하고 비무장지대를 「그린공원」으로 조성,생태계 보전과 환경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파주를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개발하고 동두천에 전원주거 기능을 육성하는 한편 임진강 계통 광역상수도망을 건설하는 계획도 남북간 교류증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중국등 북방교류 활성화와 서해안시대 교통·물류·업무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송도 신시가지를 첨단주거단지로 특화하고 서구 검단동에 첨단공단을 조성하도록 했다.인천에서 아산방면에 걸쳐 생산·유통·주거 기능을,인천에서 강화방면에 걸쳐 관광·근교농업 기능을 확대,인천권 개발과 연계시키도록 했다. ▷서울 주변 위성도시◁ 개발축별로 도시기능을 분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원·안양을 행정·업무·주거·반도체·교육·첨단농업기술 중심지로 육성하고 성남시를 연구·유통,구리시를 근교농업·유통·전원도시로 육성하는등 도시특성을 살리자는 것이다. 신도시 도시형 산업·생산시설과 아파트형공장·첨단정보단지와 함께 도서관·종합병원·백화점등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일산은 남북교류의 거점지역으로서 중국및 북한과의 교류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센터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을 활용한 외교단지·컨벤션센터·국제전시장등 국제기능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평촌에 상공업 지원시설과 판매시설 확충등을,분당은 아파트형 공장 및 영재고 설립등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도권 남부지역◁ 항만·농업·제조업·유통등 배후기능을 강화했다. 평택권에 2011년까지 8개소의 공단과 20만평의 신시가지를,안성에 농산물특화단지 및 농산물 가공산업,관광농원등을 구축하는 내용도 이에 포함돼 있다. ▷경기 동부지역◁ 무공해 첨단산업과 전원주거단지등을 갖춘 전원 도시벨트를 구축한다는 방향을 설정해 놓았다. 이천은 도자기와 관련된 종합도예 관광지역으로,여주는 첨단농업특화단지로,양평·가평·광주는 생활편익시설과 무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갖춘 지역 중심지로 조성하고 경춘선 복선화와 이천방면 전철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정보화◁ 권역별 특성화 개발을 통합하는 신경망 구실을 해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등 정보화 계획도 포함돼 있다.국가기간 교통망·물류종합정보망을 수도권내 공업단지·항만·공항등에 우선 건설하고 수도권 신국제공항에 텔레포트를 건설,동북아 국제경제활동의 정보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 이붕 “한국과 협력관계 강화”/전인대 개막

    ◎2천년까지 연 8% 성장 목표/올 국방비 10.3% 증액… 702억원 책정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의 이붕 총리는 5일 중국은 아·태지역의 안정 및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북한과의 전통적 우호관계 유지와 함께 한국과의 평등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붕 총리는 이날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강택민 국가주석등 정치국원 전원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대표 등 2천7백9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전인대 8기 4차회의에서 행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9차5개년계획(9·5계획) 및 2010년까지의 목표에 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지역조직 등 어떤 블럭에도 참가하지 않고 어떤 강대국과도 동맹관계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붕 총리는 이와함께 오는 2000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 8%의 안정성장과 지역간 균형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만문제와 관련,이붕 총리는 「평화통일」과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에 따라 통일을 완성한다는 것이 중국의 기본 입장이며 대만문제는 국내문제기때문에외국이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대만통일을 위한 무력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유중려 재정부장은 이날 예산 및 결산보고에서 중국은 금년도 국방비를 작년의 인민폐 6백32억7천만위안(원)에 비해 약 10.3% 증가한 7백2억2천7백만위안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같은 국방비 증가율은 지난 8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연도별 증가율은 ▲90년 15.2% ▲91년 12.0% ▲92년 12.0% ▲93년 12.5% ▲94년 20.3% ▲95년 14.56%였다.
  • 전인대 4차회의 개막에 부쳐(해외 사설)

    병자년 봄의 벽두에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8기 4차회의가 3일 북경에서 개막됐다.해마다 봄은 찾아오지만 올 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경제개발 9차5개년계획(9·5계획)의 첫 발을 내딛는 시기며 2010년까지의 (국가 사회경제발전)장기 목표의 기초를 확립하는 해이다. 지난해는 8·5계획의 마지막 해였다.등소평이 확립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이론및 당의 기본노선의 지도와 강택민동지를 중심으로한 공산당중앙의 영도아래 기회를 잡고 개혁을 심화하고 개발을 확대하고 발전을 촉진하고 안정을 유지해 사회주의 현대화건설을 이룩해 왔다.이미 95년에 2000년까지의 국민총생산제고 목표를 달성하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같은 목표들에 대해 이미 정협은 두차례 서면을 통해 건의와 의견을 밝힌바 있다.지난해초 정협은 「정치협상,민주감독,정치참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정협은 우리정치에서 「사회주의 민주」양식의 주요 역할을 한다.공산당영도의 다당제 합작및 협상과정에서 정협은 중요한 기구이다.중국인민의 애국통일전선 조직이며 각 직능별 전문성과 특징을 이용하는 조직이다.8·5계획의 실현에서도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이런 과정중에서 정협은 의견및 정보제출기능 강화를 통해 사회의견 반영을 확대하고 민주감독및 정치참여를 추진해왔다.애국민족정신을 드높이고 조국통일을 위한 각종 통로를 넓혀온 것도 정협이 해온 일이었다.곧 개최될(5일개최예정),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회의에선 이붕총리의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관한 9·5계획과 20 10년까지 (국가 사회경제발전)의 장기목표에 대한 심사·비준이 있게 된다.정협도 이붕의 관련내용 보고에 대해 토론하게 될 것이다.정협을 구성하는 학자등 전문가집단에서 이에대한 다양한 의견과 보고를 내놓을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도 정협은 민주·실제에 대한 추구·단결등의 지도방침아래 각민족의 단결과 사상의 통일을 이뤄나갈 것이다.
  • 북,적십자 통한 실리챙기기 노려/남북직통전화 재가동 의미

    ◎「당국 배제」 원칙속 민간지원 확대 유도 김일성 사망 이후 중단됐던 남북직통전화가 재가동돼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남북간 직통전화 재가동은 최근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에게 구조된 북한 화물선 선원의 송환 문제가 직접적 계기가 되고 있다.북한적십자회 이성호 위원장은 먼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강영훈총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 생존선원 2명과 시신 2구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이어 북측은 4일 한적 강총재가 5일 북한 선원들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는 대북 전통문을 접수한 것이다. 북한은 김일성 사망 조문파동 이후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남북연락사무소간 전통문 송수신을 일체 거부해 왔다.지난해 2월23일 일본군 종군위안부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때 대표단 파견건과 관련한 전통문을 우리에게 한번 보내왔던 게 전부였다.심지어 우성호 송환 및 대북 수해지원과 관련해 우리측의 적십자연락관을 통한 전통문 접수마저 거부해 강영훈 총재가 방송통지문을 통해 의사를 간접 전달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의 북측통신문 접수에는 모종의 정치적 복선이 깔려있다는 관측이다. 이를테면 북한의 당국간 남북대화 재개 의사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형식상 민간인 적십자 채널을 통해 대북 지원 확대를 유도하려는 선행조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북측은 지난해의 수해 등과 관련,최근 세계적십자연맹을 통해 한적측에 현금지원을 간접 요청해왔을 뿐만 아니라 북경에서 열린 남북 종교인회의에서도 우리 종교계 인사들에게 은밀히 현금 지원을 촉구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같은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북측이 이번에 연락사무소간이 아닌 적십자사간 직통전화를 통해 전통문을 접수하는 형식을 취한 것도 음미할 만하다.즉 「당국 배제」라는 그들 나름의 논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실리는 취하려는 자세가 아닌가 하는 게 정부내 전문가들의 일반적 해석이다.
  • 한­미는 「협력의 미래」를 추구하라(지구촌 칼럼)

    ◎멀잖아 한반도 통일… 동북아 역학구도 바뀔것 최근 독도문제로 인해 한국과 일본정부간에 조성된 불편한 관계는 동북아시아에서 서로 이웃한 국가들 사이에 평화스러운 공존관계가 정착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해준다.이번 분쟁에서 꼭 어느 편을 들지 않더라도 이 분쟁이 냉전종식으로 한층 예민해진 여러 분쟁들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이들 분쟁들은 당사국들에게 어려운 문제거리이며 또 모두 국제위기로 치다를 가능성을 안고있다.이 갈등의 내면에는 해당국 지도자들이 이웃국가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또 그안에서 자국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사고의 틀이 깔려있다.그러므로 분쟁 당사국들이 이 분쟁들을 분쟁 상대국과의 관계에만 국한된 것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중국은 지금 모든 면에서 강국으로서 이 지역의 중앙무대로 복귀하고 있다.중국은 지난 2백년 동안 인구대국에 그쳤을 뿐 경제적으로 약했고 군사력이 국경선 밖으로까지 뻗치지 못했다.그러나 중국은 과거 역사의 대부분을세계적이지는 아닐지라도 아시아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강하고 가장 부유한 나라로 존재해왔다.중국은 지금 과거와 같은 강대국으로의 위치로 돌아가고 있다.그러한 전환기에 있는 중국에게 대만과의 갈등은 단순히 문제의 한 「지방」을 중국영토로 반환시킨다는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그 이상인 것이다.북경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지도층은 대만을 포함,「하나의 중국」의 전 영토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인근 지역이나 세계에 증명할 계기로 삼고자 하고 있다.그러한 중국과 대만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까는 역내 국가들의 중차대한 사안이다. 중국­대만 갈등과 비슷하게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간의 영토분쟁도 계속되고 있다.그 영토분쟁은 센카쿠 열도를 기점으로 영해를 설정해 그 안에서 발견될 석유매장지를 선점하려는 욕심 정도로 가볍게 봐버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러한 인식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이다.왜냐하면 중국은 강한 힘을 과시하면서 지금 아시아에서 일을 벌일 수 있는 나라는 일본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인식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여기서 한발 더 나가면 중국은 앞으로 언젠가 주변국의 영토를 침략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중국의 과거 역사와 장래 진로를 잘못 읽는 것이다.중국의 미래는 최근세 2백년 이전의 과거와 비슷할 것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다.영토를 탐내지는 않을 것이다.그보다 주변국들로부터 존경을 요망하며,중국이 아편전쟁의 1842년부터 1945년까지 당해야 했던 피해를 또다시 당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 시베리아 정복이후 아시아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던 러시아는 현재 국내의 난제들에 골몰해 있으며 따라서 극동으로의 확장및 동양과의 관계강화 움직임은 주춤한 상태이다.그러나 아시아 방향으로의 추진력이 몽땅 사그라져 앞으로도 부활할 가능성이 없다고 여긴다면 큰 오산이다.러시아의 남 쿠릴열도에 대한 끈질긴 집착을 흘깃 살피기만 해도 러시아 지도자들의 극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대한 관심을 금방 깨닫게 된다. 멀지 않은 장래에 일어날 주요사건들로 해서 동북아의 불안정도는 한층 심화될 것이다.1997년엔 홍콩이,1999년엔 마카오가 각각 중국으로 반환된다.이들의 반환과 관련해 많은 조치들이 취해졌지만 그동안 풍요로운 삶을 누려온 이곳 주민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아시아와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이와 똑같이 한반도의 통일에 관해 세계는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은 이 지역의 정치적 역학구도를 엄청나게 바꿔놓고 말 것이다.한국인에게 경제적,정치적으로 아무런 동요를 주지 않고 이뤄질 통일은 생각하기 어렵지만 일단 이 동요가 극복된 뒤에는 7천4백만명의 인구에다 잘 무장되고 1백여년만에 처음으로 독립,통일된 새 나라가 아시아에 태어난다.이 통일한국은 현재 미국이 놓여있는 위치와 똑같은 처지에 있게 된다.한국전이후 한국은 북으로부터의 위험에 온 정신을 쏟았고 이는 당연했다.그러나 통일을 이룬 뒤 한국은 동북아에서 세력균형자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인가,아니면 주요 강국의 하나로 만족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지금 이와 비슷한 처지에 빠져 있다고 할수 있다.50년간의 냉전이 끝난 지금 미국은 다극화 외교정책을 펼칠 것인가 아니면 보다 쉬운 길인 냉전시대의 소련과 같은 대응 국가를 새로 찾으려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이 쉬운 길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케인즈경제학보다 공부하기 쉽다는 이유 하나로 마르크스경제학을 선택한 학생의 처지에 비유될만 하다.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앞으로 쉬운길만 선택해서는 안된다.두나라는 보다 어렵지만 후에 보다 많은 열매를 갖다줄,적과 동지라는 냉전시대의 이분법이 아니라 협력과 진보의 미래를 추구하는 균형잡힌 외교정책을 택해야 한다.아시아의 현재 상황과 아시아가 겪을 긴장을 생각하면 이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냉전시대의 이분법적인 대결정책은 처음엔 쉬워보여도 결국엔 대립과 분쟁으로 연결되고 만다. 이런 대결과 분쟁의 세상에서는 작은 국가들의 경우 동맹국들을 의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것이며 큰나라들은 잠재적인 적국보다 더 강해지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한국이 어떤 깅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자명해진다. 두나라는 함께 손잡고 상호 협력과 진보를 건설해가야하는 것이다.
  • 중 전인대 4차회의 내일 개막/2주간 인민대회당서…주요논의사항은

    ◎시장경제 부작용 시정조치 강조할듯/9·5경제계획·치안·반부패문제 토의 중국의 의회격인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전체회의가 강택민 국가주석 및 이붕 총리를 비롯한 당·정지도자들과 2천9백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5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다. 2주일간 계속되는 이번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경제현안 처리 및 사회치안,반부패 문제등으로 요약된다.이와함께 당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강주석의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연말에 마련된 경제개발 9차5개년계획 및 2010년까지의 장기 국가발전계획을 의결,확정하는 한편 주요 경제현안인 경제발전 속도,동서부 지역간 균형발전조치,국유기업의 효율증대 및 정리방안등이 집중 토의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시장경제발전에 따른 각종 부작용에 대한 반성 및 이에따른 시정조치가 이례적으로 강도높게 강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이붕 총리의 「정부공작보고」(국정 보고)속에 이같은 의미의 「정신문명건설의 중요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경제건설에 치중한 탓으로 기율과 이념이 해이해졌으며 사회치안 불안,풍기문란,배금주의 및 부패만연의 정도가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당기관지 인민일보의 때맞춘 보도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경제발전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반부패 행위에 대한 엄중 처벌 및 감독강화가 발표되고 있고 시장경제 진전에 따른 법적,제도적 보완조치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선 지도부가 일반 지방대표자들의 자유로운 발언 및 제안수용을 약속하고 있는 것도 돋보인다.민주·단결·구실·안정이란 이번 대회 구호도 지도부의 국정운영방향을 상징한다. 경제적으론 일부 지방의 과열 경기 및 통화팽창을 더욱 억제하고 반면 낙후된 서부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각종 정책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문제와 관련,강택민 주석의 직계격인 황국상해시 서기의 부총리 진입,전기침 부총리의 홍콩문제전담등이 나돌고 있으나 결과는미지수다. 정치·외교부문에서는 내년 7월1일부터 홍콩에 대한 주권을 재행사하게 될 때까지 순조로운 정권인수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만문제는 중국 국내문제이므로 제3국의 간섭을 일체 배제하며 대만의 어떠한 독립기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 「유라시아 철도」 구축의 앞단계/범아시아철도망건설 합의 의의

    ◎21세기 이전 착공… 최신기술도입의 효과/북한통과 필수적­남북관계 진전 기대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회원국 정상간에 합의된 「범아시아 관통 철도」(Trans­Asian Railway)는 동남아와 동북아를 잇는 철도를 건설,궁극적으로 유럽과의 단일 철도망을 구축하자는 구상이다.「유라시아 철도」의 전단계인 셈이다. 범아시아 철도 구상은 이번 방콕 정상회의에서 고촉통 싱가포르총리가 아이디어를 냈다.김영삼 대통령,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 등 대부분의 정상들이 적극 찬동의 뜻을 밝혔다.이붕 중국총리는 『이왕 범아시아 철도를 깔려면 북한을 관통,한국까지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로서는 이 철도가 남북한까지 잇게 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북한의 태도가 아직 미지수지만 북한도 그들의 경제개발을 위해서는 이 구상에 동참치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범아시아 철도건설계획이 남북관계 진전의 한 물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김대통령은 3일 수행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범아시아 철도계획에 적극 참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인도차이나반도의 메콩강유역개발 계획의 참여와 어우러져 한국이 아시아 내륙지방을 개발하는 선두에 나설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ASEM 회원국 정상들은 범아시아 철도의 통과지점과 건설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말레이시아가 짜도록 맡겼다.1차로 합의된 구간은 싱가포르∼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방콕(태국)∼양곤(미얀마)을 거쳐 중국의 곤명으로 철도를 연결시킨뒤 이를 북경까지 잇는 것이다.이에 더해 북경에서 한반도의 신의주,평양과 서울을 차례로 지나 최종 종착지를 부산으로 한다는 거대한 구상이다.기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우선 철도가 없는 방콕∼양곤∼곤명을 이으면 싱가포르와 북경은 이어지게 된다.베트남 등 다른 국가도 지선으로 연결된다. ASEM참가국 정상들은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철도를 놓기로 의견을 모았다.21세기가 시작되기전에는 착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장기적으로는 고속철도 등 최신 기술도입이 검토될 것 같다. 범아시아철도가 완성되면 곤명에서 시작,유럽쪽으로 철도가 착공돼 전체적으로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유럽안에서는 이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라는 유럽 관통철도가 있으므로 이를 범아시아 철도와 이으면 된다.범아시아철도와 유럽철도를 잇는 방법은 남아시아를 지나는 방안과 시베리아쪽으로 넘어가는 방법 등 두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 중 작년 대한 교역 증가/169억달러… 45% 늘어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지난해 대한 및 대일교역이 각각 44.8%,19.9%가 증가한 가운데 양국에 대해 심각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비즈니스 위클리가 3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의 무역총액은 1백69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44.8%가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66억9천만달러로 51.9% 증가했고,수입은 1백2억9천만달러로 40.6%가 늘었다. 또 대일 무역총액은 재작년보다 19.9%가 증가한 5백74억7천만달러로 이중 수출은 2백84억6천만달러(31.9% 증가),수입은 2백90억달러(10.1% 증가)로 집계됐다. 중국은 이같은 교역 증가 속에 한국과 일본에 각각 36억달러와 5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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