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북경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서민 부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1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새 희망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교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21
  • 중,조어도문제 일에 강력 항의

    ◎대일 시위 주동 민간인 5명엔 북경서 추방령 【홍콩 연합】 중국은 조어도(센가쿠열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외교적으로는 일본에 강경 항의를 하면서도 국내의 대일 항의 시위는 자제시킨다는 방침아래 시위 계획 주동자 5명에게 북경을 떠나도록 지시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이날자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북경 당국은 민간인의 항의 시위가 확산되면 중·일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동증 등 시위 주동 5명에게 항의 시위 계획을 중단하고 당분간 북경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동증은 이에 따라 공직이나 회사에 근무하는 일부 주동자들에게는 긴급 출장 명령이 내려졌고 민간인들이 『국가의 외교문제에 개입,중·일관계를 악화시키려 한다』는 비난이 퍼부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대만,홍콩 등지의 중국인들은 이번 조어도분쟁을 계기로 민족감정이 고조돼 연대전선을 펼 움직임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조어도의 영유권을 아무도 주장할 수 없다는 미국의 중립적인 자세를 비난했다.
  • 한국민항기 북 영공 통과한다/남­북한·일·중 실무회의서 잠정회의

    ◎후속회의 곧 개최… 「관제직 통신망」 등 논의 우리나라 민간항공기들의 북한 영공 통과가 잠정합의됐다.그러나 실제 운항은 남·북한간 대구 비행정보구역(FIR)과 평양 FIR간 관제직접통신망 구성방식이 조만간 타결되면 가능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3일 북한의 영공개방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주선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남·북한 및 일본,중국 등 관계국 실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양 FIR 통과를 위한 관련국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잠정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회의에서 남·북한 및 일본·중국은 강릉∼평양 비행정보구역(FIR)∼미주지역 항공노선을 개설키로 관계국간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건교부는 또 평양 FIR를 통과하는 평양∼북경,평양∼니이가타 항공노선도 신설키로 북한과 일본,중국 등 3개국이 잠정합의했다고 전했다. 실제항로가 개설되면 우리 항공기들은 미주노선의 경우 서울에서 일본을 거쳐 북미지역으로 오가던 기존 항로 대신,동해의 평양 FIR를 거쳐 미주지역으로 왕복할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미주노선 운항시간(정기편 기준)이 노선별로 현재보다 13∼28분 단축되고 유류 등도 절약된다.서울∼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행 노선도 운항시간이 지금 보다 47분 더 짧아진다. 손순용 건교부 항공국장은 그러나 『대구 및 평양 FIR를 통과하는 항공기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사항인 대구·평양 관제소간 관제직통통신망 구성방식 등에 대해서는 이번 회의에서 남북한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빠른 시일안에 후속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 중­일 자존심 싸움으로 비화/조어도 분쟁 어디까지

    ◎일­“지난 70년 미서 관할권 이양” 기득권 주장/중­“주권침해 행위”… 반일·애국운동으로 유도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이 중국과 일본의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국민감정,자존심싸움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7월과 이달초,일본 우익단체 「일본청년사」회원들의 조어도상륙및 등탑설치 등 활동으로 재발된 분쟁은 중국정부의 강도높은 비난과 함께 중국대학가 및 홍콩사회에서 반일,애국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중국정부는 「주권침해」등을 지적하며 일본정부에 조어도에서의 우익인사들의 활동제한을 요구하고 있다.중국은 사태 책임은 일본에 있으며 일본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11일엔 주일 중국대사가 일본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하고,외교부 아주국장은 북경주재 일본 대리대사를 소환,항의했다. 조어도는 중국정부엔 일본의 침략전쟁과 2차세계대전이 남긴 미해결문제다.중국은 중·일수교때에도 『나중에 논의·해결해야 할 문제』로 분류,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일본의 기득권은 인정않고 있다.이에 반해 일본은 유구군조 편입때 영토 일부가 됐다며 영유권 주장이다.전후 이 지역을 점령한 미국이 지난70년 일본에 관할권을 넘긴뒤 이본 통치권밑에 있다. 이같은 배경속에서 중국이 이례적으로 강경입장을 취하는 것은 중국내 애국주의정서 고조와 대만을 겨냥한 정통성 및 연고권 과시와 무관치 않다.중국은 강경입장을 통해 유일한 중국의 합법정부임을 부각시켰다.또 홍콩·대만·해외거주 화교사회에서의 반일,민족감정을 대변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홍콩에 일고 있는 조어도 회복운동과 대만에서의 강경대응 요구 및 민족감정 고조 등은 최근 일본 우경화 및 정치,군사대국화 움직임과 관련,강경조치로 얻은 소득이다.그러나 강경조치가 양국 관계악화나 군사적 대치로 갈 가능성은 아직은 없다.중국정부는 특히 중국의 강경책이 미·일간의 전략적 안보협력을 강화할 것을 우려,신중한 접근 자세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남사군도·서사군도의 예와 마찬가지로 석유등 해저광물자원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조어도 지역의 공동탐사 및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그러나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고 영유권협상도 쉽지 않아 조어도를 둘러싼 양국의 긴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 중,조어도 인근에 함대 파견/유사시 작전팀 구성

    ◎“사태악화땐 군사행동 불가피”/홍콩,중국군 파견 청원… 대만도 반일시위 【도쿄 연합】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는 일본과 영유권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의 유사사태에 대비한 「작전그룹」을 최근 설립했으며 해군은 이미 경계목적으로 센카쿠제도 주변에 소규모 함대를 파견했다고 교도통신이 홍콩 성도일보를 인용,12일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일본과의 직접충돌을 피하겠다는 방침이나 주권문제에 강경한 입장인 군부는 센카쿠제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일본이 센카쿠에 손을 쓰는 것은 다음에 대만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외교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개입도 부득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의 방침에 대해서는 현재 외국을 방문중인 유화청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귀국을 기다려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정부 상층부는 센카쿠문제로 학생의 거리데모 등이 발생,사태가 예측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북·북경로이터 AFP 연합】 동중국해에 위치한 조어조(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다툼을 둘러싸고 12일 홍콩 입법원 의원들이 중국당국의 군대파견을 청원하는가 하면 홍콩 대학생과 시민단체,대만의 우익 정치단체와 어민들이 잇따라 대일 항의집회를 여는 등 사태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주민생활과 민주주의를 위한 홍콩연합」소속 입법원 의원 3명 등 6명의 당간부들은 이날 1만7천명의 서명이 쓰여진 청원서를 중국 외교부에 전달하면서 중국 당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어조에 군함을 파견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대만의 어민들과 신당 등 우익 정당 행동대원들은 대북시 일본 비자 사무소 앞으로 몰려가 『썩은 생선』을 던지고 일장기를 불태우면서 조어조를 즉각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신당은 일본 우익단체가 조어조에 설치한 등대를 폭파하기 위해 전과자 6명으로 구성된 「자살 특공대」가 구성됐다고 밝히고 『다이빙 전문가들인 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본이 설치한 등대에 폭발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작년 교역량 3억불…개발투자 본격화/한­페루 관계 어디까지 왔나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유전인수 등 성사/남북 동시사교 불구 한반도 문제 남 지지 김영삼 대통령은 13일부터 중남미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페루 국빈방문에 들어갔다. 페루는 김대통령이 순방한 다른 남미국가에 비하면 경제발전정도는 떨어진다.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등 ABC국가가 남미의 선도국이라면 페루는 그들을 뒤쫓는 나라다. 그러나 페루가 가진 잠재력을 감안하면 한국대통령의 방문이 가지는 의미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페루는 남미대륙에서 세번째로 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있다.한반도의 6배에 이른다.석유 등 각종 광물과 임·수산자원도 풍부하다. 페루는 특히 후지모리 대통령이 개혁과 개방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영기업의 민영화조치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본격 경제개발에 착수한 페루에 김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일찍 투자진출의 길을 닦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 페루에 경제개발경험을 전수하고,페루는 한국에 대한 자원공급처가 될 것이다.페루의 민영화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진출도활성화될 것 같다. 김대통령을 수행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등 우리 경제인은 솔로구레나 리마 상의회장 등 페루 경제인 1백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역 및 투자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양국간 이렇듯 대규모 경제인 모임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95년 우리와 페루의 교역량은 3억2천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우리의 페루에 대한 투자량도 1백50만달러에 불과하다.김대통령의 방문이후 양국간 투자·교역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벌써 한·페루간 5천3백만달러 규모의 페루 유전인수계약이 맺어졌다. 김대통령과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개인적 우의가 각별한 것도 양국 관계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다.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 93년6월 서울을 방문했다.95년3월에는 김대통령이 코펜하겐 사회개발정상회의 참석시 주최한 13개국 지도자만찬에도 참석했다.그해 9월에는 북경 세계여성대회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서울을 경유,공항에서 김대통령과 통화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호분위기를 바탕으로 페루는 남북한 동시수교국임에도 한반도문제에 있어우리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한·페루 정상회담이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두 나라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내년 4월 IPU 서울총회/북한 대표단 방한 이뤄질까

    ◎우리측 북경총회서 참석 권유키로 북한 의원대표단의 서울행은 이뤄질까. 국제의회연맹(IPU) 한국의원단은 오는 16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96차 IPU 북경총회에서 북한대표단을 만나 내년 4월 97차 서울총회의 참석을 적극 권유키로 했다.최근들어 나진선봉투자포럼 문제 등으로 불편해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국회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특히 우리측 대표단은 한반도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한 의회차원의 협력」을 서울총회의 「주최국 신청의제」로 제출,이사회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북한측이 우리측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가 더욱 주목된다. 북경총회의 우리측 대표단은 정재문의원을 단장으로 정영훈 노승우 권영자(신한국당) 박정수 한화갑(국민회의) 이동복 의원(자민련)등 7명이다.신한국당 박관용 의원도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북경총회의 북한대표단은 5∼6명 규모로 주최측에 이미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1백33개 회원국 가운데 1백20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해마다 총회 주최국은 회원국 모두에게 초청장을 발송하며 참가할지는 회원국의 자유의사에 속한다.
  • 경수로 공급일정 조정/KEDO/2003년 명시기한 늦출듯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미국과 북한이 94년10월 합의한 제네바 기본합의서에 2003년으로 명시된 대북 경수로 공급시한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최영진 KEDO사무차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최 사무차장은 이날 KEDO 연차총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급일정 재조정을 위해 내년초나 중반에 북한과 경수로 인도 일정 의정서 협상을 벌이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대북경수로 사업일정 조정은 지난해 북한과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과 공급협정의 이행을 위한 일부 후속 의정서 협상 등이 예상보다 늦어져 11월로 예상됐던 경수로사업의 착공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EDO 집행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은 이와 관련,『착공은 논리적으로 KEDO와 북한 사이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지인수 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의정서 협상이 마무리되고 KEDO·한전간 계약이 맺어지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계약체결이후에 통행·통신수단 등에 대한 검증절차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금년내 경수로 사업착공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 IPU 북경총회/대표단 11명 파견

    국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96차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 신한국당 정재문 의원을 단장으로 11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표단은 정단장외에 97년 IPU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인 박관용 의원,정영훈 노승우 이신범 권영자(신한국),박정수 한화갑(국민회의),이동복 의원(자민련) 등 여야의원 9명과 윤영탁 국회사무총장,윤지준 통일외무위 수석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5일 출국한다.
  • 동이사아 민속 현악기 자웅 겨룬다

    ◎19∼20일 서초동 국립국악원서 학술·연주회/거문고·가야금­몽골 야트가­일 고토­중 친등/유래과정·상호영향·연주기법의 차이 등 비교 동아시아의 민족음악 학자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현악기를 비교·연구하고 연주회도 여는 국제행사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원장 이성천)과 서울대 부설 동양음악연구소(소장 강사준)는 오는 19·20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동아시아의 현악기」를 주제로 제1회 동양음악학 국제학술회의및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대만 등 동아시아 6개국 음악학자및 연주자 20여명이 참가한다.다룰 현악기는 한국의 거문고,가야금과 몽고의 야트가,일본의 고토(쟁),중국의 친(금),대만의 쩡(쟁),베트남의 단트란 등. 매일 상오9시30분부터 하오6시까지 개최될 학술회의에서는 서로 유사성과 독자성을 지닌 동아시아 현악기들이 어디서 어떻게 유래하였고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어떤 음악문화를 형성하였는지,또 연주기법과 음악적인 미학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본다. 첫날인 19일에는 한국의 김영운교수를 비롯,세계적인 민족음악학자인 우원꽝(중국·북경음악학원 교수),엘던치맥(몽고·몽고 국가예술연구소 연구원),황하오인(대만·대만 문화대 강사)),야마구치 오사무(일본·오사카대 교수),퐁위엔(베트남·미 켄트대 교수)) 등이 참석,현악기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20일에는 왕산악이 만든 거문고를 집중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9월의 문화인물로 왕산악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강릉대 신대철 교수가 「거문고 관련 연구현황」,서울대 황준연교수가 「거문고의 역사적 고찰,구조에 관한 연구」,전남대 김우진교수가 「거문고 연주기법의 변천」,중앙대 전인평 교수가 「거문고와 동아시아 현악기와의 관계」,전정신문화연구원 최종민 교수가 「거문고 음악미학」에 대해 발표한다. 학술회의에 이어 매일 하오7시30분에는 서원숙·이세환(한국)과 잠발수렌(몽고) 요네카와히로에(일본) 등 각국 연주자가 출연,야트가·고토·거문고·친·가야금·쩡·단트란 등 현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이는 연주회를 갖는다. 국제규모의 민족음악 학술교류는 세계전통민족음악협회(ICTM)와 지난 93년 설립된 아·태 민족음악학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주축이 돼 동아시아 민족음악 교류를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국립국악원측은 『일본이 60년대부터 각국 민족음악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인접 국가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인식도 및 연구수준이 낮다』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에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은 이 행사를 정례화해 매년 한차례 열 계획이다.
  • 일 우익 조어도에 새등대 설치/중,일 정부에 강력 항의

    【북경 로이터 AFP 연합】 중국정부는 10일 일본의 우익단체가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에 새 등대를 설치했다는 보도와 관련,일본정부에 강력히 항의했다.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은 『이러한 시설물들은 모두 불법이고 무효』라고 말하고 『일본정부는 즉각 이러한 행동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 쌀 추기지원·수교 논의할 듯/일 관리 2명 이례적 방북 배경

    ◎일 수교 적극적… 연내 재접촉 가능성/“지원품 배포상황 점검위해” 시각도 일본 외무성의 관리 2명이 10일부터 1주일 예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방문자는 북동아시아과의 이치가와 도미코 과장보좌와 난민지원실의 오쓰카 마사야 사무관으로 이치가와 과장보좌는 지난 8월말 벳쇼과장과 북한 외교부 이철진 과장과의 일·조 북경회담시 동행했던 인물이다.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이 9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식량기구(WFP)가 호소해 일본정부가 지원에 나선 6백만달러의 수해지원 물품이 제대로 배포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이 방문의 목적이다.이들은 17일까지 머물면서 세계식량기구 직원 등과 함께 일본으로부터의 지원물품이 배포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일본 외무성의 직원이 정치인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91년 북동아시아과 직원의 방문이후 없었던 일이다.따라서 이번 방문 기간동안 양측이 추가식량지원과 국교정상화 교섭재개문제 등을 거론하지 않겠는가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일본과 북한이 연내에 다시 과장급 접촉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일본은 10월이 지나면 3백만t 안팎의 쌀이 남아돌게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때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 또는 추가식량지원을 향해 북한과 일본의 접촉이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측이 요청하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성사됐다.일본측이 북한과의 접촉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그다지 의미를 크게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이치가와 과장보좌등이 북한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더라도 깊은 이야기를 진행시킬 상황이 되지 못한다,통역없이 방북한 이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의미있는 협의를 할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미국도 지난 8월말 지원물품의 배포상황을 보기 위해 2명을 파견한 바 있는데 일본도 그런 예에 따른 것일 뿐이다는 점 등을 든다. 어느 견해가 사실에 근접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정부,나진·선봉 투자포럼 불참/공식 발표

    ◎“선별초청으로 국제적 약속 파기”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에서 열리는 나진·선봉지역 투자포럼에 우리측 기업인·정부관계자·취재기자 등 참관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통일원 김경웅 대변인은 이날 『북한측이 우리측 참가신청자 53명 가운데 일방적으로 25명만 자의적으로 선별해 초청장을 발송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약속한 바를 스스로 파기했다』면서 『정부는 북한측의 이러한 선별초청과 약속파기 행위를 수락할 수 없으며 나진·선봉 투자설명회에 참관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지난 3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약정서를 체결,투자포럼 개최시 모든 나라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고 참여하는 인사의 지위 등에 상관없이 모든 희망자들의 참가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우리측의 나진·선봉 투자포럼 참가가 무산됨에 따라,당분간 남북경협추진 및 기업들의 나진·선봉지역 투자,기업인 방북 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예상된다.
  • 남북경협 활성화 불투명/「나진·선봉 포럼」 불참 배경과 전망

    ◎정부당국자 언론인 배제로 참관 포기/대북투자·무공무역관 개설도 큰 영향 정부가 10일 북한 나진·선봉 투자포럼에 우리측 참가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경협차원의 문제를 정치적인 의도로 이용하려는 북한측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북한이 지난 3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의 약정서를 통해 「참여인사와 지위에 관계 없이 모든 희망자의 참가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일본·중국등과는 달리 유독 우리측만 선별초청한 것은 「남한당국 배제」라는 기존의 대남전략이 투자포럼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나진·선봉 투자포럼을 계기로 기대되던 남북경협 활성화도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불참 배경◁ 북한측은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수용시설부족과 기업인의 참가를 이유로 들었지만 일본과 중국·홍콩 등의 당국자와 취재진이 포함된데 비추어 우리측 정부당국자 및 취재진 배제 의도가 확실해졌기 때문이다.또 지난 7일 투자포럼 참가기업인에 대한 사전 방북설명회에서 기업인들이 정부와 언론이 빠진다면 기업들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도 정부의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투자포럼 및 남북경협 전망◁ 정부당국자는 공식적으로는 나진·선봉포럼 불참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되거나 남북경협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단기적으로 개별 방북승인을 받아놓은 기업들의 대북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한국토지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나진·선봉에 추진중인 전용공단 건설 및 무역관 개설 문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최근 북한을 방문,컨테이너 기관차 및 TV 합작생산 등을 협의한 현대와 LG그룹 등의 추가방북은 당분간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미 정부는 투자포럼참여를 전제로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측에 기탁한 30만달러의 사용을 보류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측은 일본의 경우 정부관계자와 언론을 포함하여 2백30여명에게,중국은 4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투자포럼에는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 및 종합연구소,홍콩의 이가성그룹 등 국제적인 대기업들이 참가,북한측이 우리측의 중견기업 참여 없이도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나진·선봉 포럼 참가문제는 남북 경협사업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경협자체가 완전히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대만의 비밀외교 행보/양안관계 악영향 줄것/중 신화통신 경고

    【북경 AFP 연합】 중국은 9일 대만이 장효엄 외교부장을 앞세운 외국 비밀 방문을 통해 국제적 지지를 확산시키려는데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대만이 이른바 「실용 외교」 전술을 계속 추구한다면 양안관계가 크게 저해되는 것은 물론 대만의 생존과 발전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은밀히 방문한 바있는 장부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비공식 외교」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 북경 거주 한국인 대상/중 공안당국,불법 연행/한국대사관 항의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북경거주 한국인을 불법연행하거나 조사를 벌여 중국주재 한국대사관이 중국당국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6일 새벽 1시30분께 북경시 북쪽 아시아선수촌 회원아파트에 거주하는 대한통운 북경사무소 이모 과장 부부와 이과장의 여동생을 인근 지역공안분소로 불법연행,모종의 형사사건혐의로 이과장을 근 10시간동안이나 조사했으며 임신중인 부인과 여동생도 2시간가량 조사를 하고 이들을 풀어주었다는 것이다. 북경주재 정종욱 한국대사는 이에 대해 『이는 한국인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점을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한국인에 대한 이같은 조사의 이유를 밝히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 중,인터넷 검열 강화/언론·반정단체 통제/외국인 등 불만 호소

    중국은 인터넷 상에 있는 외국 언론과 대만정부,반체제 인사 및 민감한 정치문제를 다루는 단체들의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에 대한광범위한 검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미 언론매체들의 인터넷 사이트가 폐쇄돼 있다는 중국내 미국인 이용자들의 불평이 2주전부터 접수되고 있다는 북경 주재 미대사관의 발표로 알려졌다. 중국은 올해초 자국내 모든 인터넷 서버들에게 『우전부를』 통하도록 명령함으로써 인터넷에 대한 광범위한 검열의 토대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 대략 2주전부터 인터넷상 특정 사이트에 대한 폐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케이블 TV 뉴스 전문채널인 CNN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한 미 언론매체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차이나 뉴스 다이제스트,그리고 대만정부 및 국제인권단체들이 개설한 사이트 등의 중국내 이용이 금지됐다.
  • 중­대만 직교역시설 착공/최초로 하문에 컨테이너 부두 3개 포함

    【북경 연합】 대만해협 양안간의 직항과 직무역 실현을 위해 최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은 8일 복건성 하문경제특구에 대 대만 무역을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하문시 유오점항 건설 계획의 제2기 공정으로 착공된 이 부두는 대대만 직접무역을 주기능으로 한 최초의 시설로써 이를 위해 중국·네덜란드·영국 합자기업인 태시집상마두(컨테이너 부두)유한공사가 2천8백9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하문시가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대하문개발계획」의 최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오점항 건설계획 가운데는 1만t급 컨테이너선의 접안이 가능한 3개의 부두 건설이 포함돼 있다.
  • 나진·선봉 투자설명회/북,5명에 추가초청장/정부,오늘 입장발표

    북한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나진·선봉에서 개최되는 한국측 투자포럼 참가신청자 가운데 기업인 5명에 대한 초청장을 9일 하오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추가로 보내왔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북한측이 북경 유엔개발계획(UNDP)사무소를 경유해 오늘 하오 기업인 5명에 대한 초청장을 추가로 보내왔다』면서 『5명에 대한 초청장외에 별도의 설명은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측이 추가로 초청장을 보내온 것에 대해 『우리측이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볼 수 없다』면서 『선별초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정부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측의 최종 답변을 하루정도 더 지켜본 뒤 북한이 선별초청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10일쯤 투자포럼 불참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나진·선봉포럼 불참은 당연(사설)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북한 나진·선봉지역 투자포럼에 우리측 참관단 파견을 취소키로 한 것은 적절한 결정으로 보인다.북한측이 우리측의 투자포럼 참가자를 선별하겠다는 것은 투자를 유치하려는 자세가 아니다. 북한이 한국측의 투자포럼 참가신청자 53명중에서 20명만을 선별하겠다고 통고한 것 자체부터 잘못된 일이다.북한은 모든 사람에 대해 동등한 참가자격을 보장하겠다던 당초 약정서를 위반하고 있을 뿐아니라 포럼개최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선별명단을 보낸 것은 투자유치국가로서 무례하기 그지 없는 처사이다. 북한은 참관단 축소 이유로 숙박시설을 들고 있다.북한은 참관신청자는 8백49명인데 숙박시설이 5백50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포럼 총인원은 일본측 경로로 참관하는 인원 2백50여명,중국 북경을 경로로 하는 인원 90여명,소련의 하산 및 훈춘을 경로로 하는 인원 60여명 등 최대 4백여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선별통보에도 불구하고 유엔개발계획(UNDP)측을 통해참가신청자 전원을 수용하도록 북한에 재차 제의했는데도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은 경협의사가 없거나 북한측이 투자자에 대한 선별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북한이 선별권을 행사하려 했다면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다.북한은 한국기업이 투자할 나라가 없어서 북한에 투자를 간청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한국이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전혀 없는 나진·선봉에 투자를 하려는 것은 지난 92년 합의된 「남북한 물자교류 확대 및 합작사업 추진방안」의 정신을 살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경제를 돕겠다는 큰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북한의 이번 처사는 냉전종식이후에도 시대착오적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들어 낸 것이다.우리정부와 기업은 북한 자세에 변화가 없는 한 포럼불참은 물론 UNDP를 통한 일체의 북한지원도 철회하기 바란다.
  • 반도체 3사 경영부진 타개/해외마케팅에 “승부수”

    ◎삼성­중·남미 개척… 모스크바 지사 신설/LG­6개 지역본부 가동… 자율경쟁 구축/현대­유럽 우선 공략… 기술마케팅도 병행 국내 반도체 3사가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올초까지만 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국내에 앉아서도 어렵지 않게 높은 값에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상반기부터 반도체가격의 급락과 경쟁심화로 상황이 반전되면서 새로운 판로확보와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높아진 탓이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반도체·현대전자 등 3사는 국내 본사의 마케팅인원을 최소필요수준으로 줄이고 대신 인력을 해외현지로 전진배치,해외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를 위해 해외현지에 법인을 신설하는가 하면 기존의 지사 또는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승격,해외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과 러시아 등 구소련·남미 등 잠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판매망확충에 나선다.하반기중에 모스크바에 지사를 신설,구소련지역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상해에 이어 북경에도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LG반도체는 지역본부제를 본격 가동시켜 현지시장공략에 나섰다.세계시장을 미주와 아시아·유럽 등 6개 지역으로 분류,지역본부를 세우고 지역본부장에게 현지마케팅과 관련된 일체의 책임과 권한을 이양,자율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빠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본부장이 직권으로 현지시장사정에 적절한 전략을 세워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지사와 법인도 대폭 보강,해외영업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하반기에 먼저 유럽시장을 공략대상으로 정하고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스페인·이탈리아의 밀라노 등에 연락사무소개설을 적극 검토중이다.이와 별도로 반도체칩에 대한 일종의 애프터서비스인 기술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법인에 기술지원인력을 보강하고 점차 지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현대전자는 기술마케팅강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3사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D램 일변도인 매출구조에 대한 개선작업도 착수했다.표준형 제품의 생산은 점차 줄여나가고 처리속도가 빠른 램버스와 싱크로너스 D램,차세대 비메모리제품인 MPACT등 고부가가치상품의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