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북경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주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반발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그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카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83
  • 감사원 “스토킹 가해자에 ‘접근 금지’ 통보 안 한 경찰...피해자 또 폭행”

    감사원 “스토킹 가해자에 ‘접근 금지’ 통보 안 한 경찰...피해자 또 폭행”

    경찰이 지난해 수원에서 스토킹 행위 가해자에 내려진 법원의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피해자가 또다시 폭행당한 사건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이런 후속 조치 태만 사례가 포함된 경기남부 경찰청 및 충북경찰청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수원남부 경찰서에 소속 경찰관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원 남부서 매탄지구대는 지난해 12월 여성 A씨가 남성 B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긴급 응급조치’ 결정을 내리고 수원지방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잠정조치 결정은 받아들여졌지만 경찰이 팩스와 우편물을 늦게 확인하면서 정작 B씨에 전달되지 않았다. 이후 B씨는 결정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A씨를 쫓아가 ‘고소를 취하해 달라’며 폭행하다 체포됐다. 그러나 결정을 고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됐다.또 감사원은 경기남부경찰청과 충북경찰청이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 중지 요청을 소홀히 해 100억원에 달하는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은 5040개, 충북경찰청은 1238개 보이스피싱 번호를 접수했지만 각각 4677개, 1167개의 전화번호는 이용 중지 요청이 누락되거나 늦게 통보됐다. 이 가운데 모두 403건이 범죄에 또다시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 전동킥보드 사고 미성년자가 절반 이상…전북경찰, 단속 고삐 죈다

    전동킥보드 사고 미성년자가 절반 이상…전북경찰, 단속 고삐 죈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2021~2023년)간 전동킥보드(PM) 사고가 108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성년자 사고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매년 증가하는 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7건이던 PM 사고는 2022년 47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3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19세 이하 학생들 사고가 56%(19건)를 차지했다. 경찰은 개학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공유형 PM 이용이 증가, 이에 사고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주·무면허, 승차정원 초과,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로, 도내 주요 대학과 중·고교 일대를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위법행위 단속이 강화된다. 또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교통순찰대 오토바이를 경찰서에 적극 지원해 배달 오토바이 법규위반 행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개인형이동장치는 분명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사고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민관 합동 순찰대 출범… 밤낮으로 구민 안전 지킨다

    성북구 민관 합동 순찰대 출범… 밤낮으로 구민 안전 지킨다

    서울 성북구가 18일 구청 바람마당에서 민관 합동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순찰 참여 단체,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구는 지난달 29일 성북구의회,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안협의회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순찰 조직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민·관 합동 순찰 강화, 보안 시설·장비 보강 등에 뜻을 모았다. 발대식에서는 성북구청 마을안전협의회를 비롯해 성북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종암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소속 민간 대표 3명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발대식을 마친 뒤 이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성신여대, 한성대입구역, 월곡역 일대에서 합동 순찰 활동을 펼쳤다. 민관 합동 순찰대는 기존 7개 단체에서 19개 단체로 확대했다. 순찰대는 추석을 앞두고 경찰서에서 선정한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 치안협의회 민관 합동순찰대가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 ‘안전한 성북’, 법과 원칙이 통하는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심장 뜯겨나가는 분노” 해병대원 어머니, 해병1사단장 과실치상 등 고발

    “심장 뜯겨나가는 분노” 해병대원 어머니, 해병1사단장 과실치상 등 고발

    “제 심장이 뜯겨나가는 분노를 표하며, 임성근 해병1사단장을 고발합니다. 이미 당신이 제 아들들한테 사과할 시점은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수근(20) 상병(당시 일병)과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A 병장의 어머니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13일 고발한다고 밝혔다. A 병장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휘관을 믿지 못하는 군이 대한민국을 바로 지킬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업무상과실치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임 사단장에 대한 고발장을 이날 오후 낸다고 말했다. 고발대리인 강석민 변호사는 “입수 명령을 내린 임 사단장이 과실이 있고 임무 수행으로 A 병장의 건강권이 침해돼 직권남용죄도 성립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A 병장은 지난 7월 19일 수해 현장에서 구명조끼 등 보호장구를 갖추지 못한 채 실종자 수색을 벌이던 중 물에 빠진 병사를 구하려다가 채 상병과 함께 물에 빠져 50m가량 떠내려가다가 구조됐다. A 병장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동료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생사를 넘나드는 사고 경험이 남긴 후유증이라고 한다. A 병장의 어머니는 아들이 사고 이후 첫 통화에서 “엄마, 내가 ○○이(채 상병)를 못 잡았다”고 말하며 울었다고 전했다. 또 사고가 난 지 16일 만에야 아들을 처음 만났다면서 “잠꾸러기였던 아들은 (휴가로) 집에 와서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자지 못했다. 땀을 흘리면서 깼고 어느 날은 울면서 깨는 모습도 봤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임 사단장이 사고 발생 이후 A 병장 등 물에 휩쓸렸던 병사들을 찾아온 적이 없으며 생존 장병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는 집체교육 형태의 트라우마 교육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채 상병이 목숨을 잃은 근본적 원인으로는 “수행해야 할 임무와 관련한 지침을 제때 하달하지 않고 안전용품 준비, 안전교육 등 기본적인 안전 대책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지 않은 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점을 들어 A 병장 어머니는 “이 사고를 사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이건 살인 행위”라며 “그렇게 해병대의 위상을 세우고 싶었다면 현장 시찰을 나온 사단장은 몸소 물에 들어가서 모범을 보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24일 경북경찰청에 대대장 2명(중령)에 대해서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이첩했다. 해병대 수사에서 혐의자에 포함된 임 사단장, 여단장, 중대장, 중사급 간부는 혐의를 빼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겼다.
  • 해병대 수색 생존 장병 어머니, 해병 1사단장 고발

    해병대 수색 생존 장병 어머니, 해병 1사단장 고발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A 병장의 어머니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A 병장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이건 살인 행위”라며 “지휘관을 믿지 못하는 군은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이후 생존 장병들에게 사과나 위로는커녕 ‘채 상병은 절대 잊지 말되 즉시 전투가 가능한 상황으로 준비하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사고 이후 사단장이나 해병대 측의 사과나 방문은 전혀 없었고, 이제 사과할 시점은 지나도 한참 지났다”고 비판했다. 고발대리인 강석민 변호사는 업무상과실치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임 사단장을 고발하는 이유에 대해 “입수 명령을 내린 임 사단장이 과실이 있고, 임무 수행으로 A 병장의 건강권이 침해돼 직권남용죄도 성립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A 병장은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 물에 빠진 병사를 구하려다 채 상병과 함께 물에 휩쓸려 50m 정도 떠내려가다 구조됐다.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A 병장은 사고 이후 첫 통화에서 “엄마, 내가 수근이(채 상병)를 못 잡았다”고 말하며 울었다고 A 병장의 어머니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군인권센터는 임 사단장이 사고 발생 이후 A 병장 등 물에 휩쓸렸던 병사들을 찾아온 적이 없으며, 생존 장병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는 집체교육 형태의 트라우마 교육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24일 경북경찰청에 대대장 2명(중령)에 대해서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사건을 재이첩했다. 해병대 수사에서 혐의자에 포함된 임 사단장, 여단장, 중대장, 중사급 간부는 혐의를 제외하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겼다.
  • 경찰이 술자리서 시비 붙어 시민 폭행…조사 중

    경찰이 술자리서 시비 붙어 시민 폭행…조사 중

    술자리에서 다른 손님과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가한 경찰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여) 경장이 다른 손님을 밀치는 등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A 경장은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는 손님과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과 징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유명 인플루언서 “14세부터 성형…수술만 300번”

    유명 인플루언서 “14세부터 성형…수술만 300번”

    중국의 인플루언서 우샤오첸이 300번이 넘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중국 인플루언서 우샤오첸은 10일 14세의 나이에 어머니의 권유로 성형을 시작해 34세가 된 지금까지 300번이 넘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샤오첸은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모델이기도 하지만 북경복장학원 우등학생으로 선발된 인재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금까지 성형 수술에 총 400만 위안(한화 1750만원)을 사용했으며, 앞으로도 매달 성형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우샤오첸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형수술 실패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평소 성형수술로 인한 국소감염을 자주 앓는데다, 수술 후 피를 토해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밝힌 그녀는 “위험하긴 했지만 여전히 성형수술은 계속 해야 한다. 나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 “위험하다고 좀 더 강하게 얘기 했어야 했는데…” 채상병 사망 자책한 하급 간부

    “위험하다고 좀 더 강하게 얘기 했어야 했는데…” 채상병 사망 자책한 하급 간부

    채 상병 사고 현장서 병장 2명 구하고도 유일하게 자책한 초급 간부 본부중대장이 최초 사고 신고…수사 기관, 현장 비춘 동영상 1건 확보 지난 집중호우 때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휘말려 숨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 최초 피의자로 분류됐던 해병대 간부 8명 중 하급 간부 한 명이 유일하게 자신의 귀책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예천 내성천에서 또 다른 해병대원 2명을 구조했던 인물이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 수사단이 최초 피의자로 분류한 해병대 간부 8명 중 초급 간부인 A 중사만이 자진해서 “수영을 잘 못하는 3명의 대원 중 2명밖에 구조하지 못한 것이 제가 잘못한 점”이라고 진술했다. 해병대 제1사단 포 7대대 본부중대 소속인 그는 내성천 모랫바닥이 무너진 직후 강물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병장 2명을 구출해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A 중사 외에도 중위 2명과 상사 1명이 있었으며, 일부는 다소 거리가 떨어진 보문교 주변 모래 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9시 3분께 119상황실에 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사람은 중위 계급인 본부중대장이며, 그가 물속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복수 관계자는 증언했다. 수사 기관은 사고 직후 보문교 하단을 비추는 동영상 하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 속에서는 4명의 해병 관계자가 모래 위를 뛰어가는 모습만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는 사고 원인을 묻는 수사 기관의 질문에 “부대에 주어진 시간 없이 3시간 만에 급하게 작전에 투입돼 위험성 평가나 안전 예행연습(ROC Drill)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며 “급하게 임무에 투입되다 보니 여러 방면으로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수색 전문 인력도 아니고 구조 전문 인력도 아니다”라며 “전문 인력들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으면 한다”고 했다. 또 “상급 부대의 과도한 지시와 건의 사항을 묵살하는 분위기(가 사고를 유발했다)”라고도 지적했다. 해병대 1사단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제한된다”며 “경찰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해병대 측에서 확인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24일 경북경찰청에 최초 해병대 수사단이 피의자로 분류한 A 중사 등을 제외하고 대대장 2명(중위)에 대해서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해 재이첩했다. 해병대 수사에서 혐의자에 포함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여단장, 중대장, 중사에 대해서는 혐의를 뺀 채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겼고, 현장 책임자인 하급 간부는 혐의가 없다며 경찰로 넘기지 않았다. 군 검찰단은 이 과정에서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을 수사 결과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혐의(군형법상 항명)로 입건했다.
  • “북에 준 67억원, 경기도와 무관”…이재명, 조목조목 반박

    “북에 준 67억원, 경기도와 무관”…이재명, 조목조목 반박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면 진술서를 통해 자신에게 씌워진 대북송금 의혹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전임 도지사 시절부터 추진됐던 대북사업을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진행했을 뿐이며,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은 자신과 무관한 기업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 출석 직전 블로그에 8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게재했으며, 검찰에도 제출했다. 진술서에서 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 관계자로부터 진술인(이재명)이 직·간접적으로 부정한 청탁을 받은 적도 없을 뿐 아니라 북측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하도록 지시, 권유, 부탁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북측과 인도적 지원·교류 사업을 시도한 바는 있으나 이와 관련해 어떠한 명목이든 간에 대한민국의 법률과 유엔 제재에 어긋나는 금품을 북측에 제공하거나 제공하도록 부탁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500만 달러는 쌍방울의 대북경협 대가”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이 북에 준 500만 달러(66억 8500만원)는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과 무관한 ‘쌍방울의 대북경협사업 대가’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남경필 전 도지사 재임 시부터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여야 관계없이 법률로 정해진 범위 내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했다는 게 이 대표 측 입장이다. 경기도는 이 대표 도지사 취임 후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2019년 8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을 계속 편성한 바 있다. 이에 “김성태가 대납했다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은 종료돼야 하는데도 경기도는 계속 사업을 진행했다”며 쌍방울의 대북송금과 경기도 및 이 대표와는 연관 없음을 강조했다. 오히려 당시 대북경협 관련주로 부상한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주가 상승으로 이익을 얻었다며 김 전 회장의 불법 행위로 규정했다. 이 대표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 취임 이전부터 이미 쌍방울 관련사는 대북경협 관련주로 보도된 바 있는데, 2019년 1월 쌍방울과 북측 조선아태위가 ‘경제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후 쌍방울이 이행보증금 500만 달러를 송금했고, 이어 같은해 5월 쌍방울은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경협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김 전 회장이 부정한 이득을 취득하기 위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과 대북사업을 모의한 것”이라고 했다. “방북비 300만 달러는 김성태 방북 추진 대가” 방북비 300만 달러(40억 1100만원)에 대해서도 “쌍방울과 북한이 협약한 6개 사업권 대가인 1억 달러의 초기 비용이거나 김성태 방북 추진 대가로 보는 것이 합리적 추론”이라고 했다. 이 대표 측은 “2018년 11월 아시아태평양번영국제대회에 참석한 북측 리종혁이 구두로 이재명 지사 방북을 초청해, 경기도 담당 부서가 방북 요청 공문을 (북한에) 보낸 적 있었다고 하는데, 북측으로부터 어떤 회답도 받은 바 없다”며 “만에 하나 쌍방울이 300만 달러나 되는 방북비를 완불했다면 초청장이라도 있어야 할 것인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성태가 2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2019년 11∼12월엔 (공직선거법 관련) 당선무효형을 받은 후라 도정과 재판 외에는 감내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으며,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는 분위기였다”며 “김성태가 800만 달러 대납한 이유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을 때를 기대해서’라는 등 대통령 운운하는 것은 허위임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대표 측은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지사의 진술 신빙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 측은 “대북송금 혐의에 대한 증거로는 김성태와 이화영 진술뿐”이라며 “이들 진술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변하고 있어 일관성이 없으며, 특히 구속 재판 중에 계속 수사를 받는 등 궁박한 처지에 있어 신빙성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를 겨냥해 조작된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與 “이재명 또 민주투사 코스프레” 국민의힘은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투사 코스프레’, ‘민폐 조사’라고 비난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명분 없는 ‘뜬금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어떻게든 관심을 적게 받아보려 토요일에 조사를 받겠다면서, 결국 의료진까지 대기하게 만드는 ‘민폐 조사’를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고는 또다시 ‘정치 공작’ 운운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다”며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마당에 ‘국민 주권’과 ‘민생’을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윤 대변인은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가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번 없이 자동응답기처럼 ‘정치 탄압’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절망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민은 무슨 죄로 이런 제1야당 대표를 지켜봐야만 하나”라고 따졌다. 윤 대변인은 “오늘 조사에서 이 대표가 성실히 응답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며 “다만 사법절차에 있어 그 누구도 특혜를 받을 수 없다는 당연한 원칙은 결코 훼손될 수 없다는 것만은 똑똑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 전주 40대母 숨진 채 발견 “부패 상당”…4살子 구조 “먹지 못한 듯”

    전주 40대母 숨진 채 발견 “부패 상당”…4살子 구조 “먹지 못한 듯”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 3층에서 A(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곁에는 4살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이들 모자를 발견했다. 아들은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한 듯 쇠약한 상태였으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자의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고 출동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집 안은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으며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곳곳에 쌓여 있어 아이를 키우기 적합한 환경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현관문도 안에서 잠겨 있어 사다리를 이용해 빌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을 장기간 학대했는지 등 사건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새만금청 “기본계획 재수립, 잼버리 전부터 이미 추진”

    새만금청 “기본계획 재수립, 잼버리 전부터 이미 추진”

    새만금 기본계획이 재검토되며 개발사업이 또다시 부침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은 현 정부의 민간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잼버리 행사 전부터 추진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청은 예산요구서에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국가재정법에 따른 제출 시점인 5월 31일 이전에 예산당국에 예산요구서를 넘겼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15억원 반영됐다. 잼버리는 8월 초에 열렸는데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추진돼 새만금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것이 잼버리와는 무관하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정부 들어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며 새만금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기업들이 몰리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이에 맞춰 기본계획을 발전적으로 재수립하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뤄진 투자 규모는 6조 6000억원으로 9년간 유치한 투자 총액(1조 500억원)의 4배가 넘는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은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전초기지로 한 단계 격상시키자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의 핵심은 ‘기업’이다. 큰 틀에서 기업이 보다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펼쳐 새만금이 국가와 전북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짜고,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의혹 특검 발의…‘1특검 4국조’ 첫발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의혹 특검 발의…‘1특검 4국조’ 첫발

    더불어민주당이 수해 구조활동 중 순직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하며 그간 공언했던 ‘1특검 4국조(국정조사)’의 첫발을 뗐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와 국회 국방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현안 질의, 대정부 질의를 통해서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의 수사외압, 은폐 의혹이 전혀 해명되지 못한 만큼, 특검의 필요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지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부분과 대통령실의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박주민 의원은 사망 사건을 조사범위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 “ (은폐 의혹과) 연관된 사건이기도 하지만 지금 사건을 주도적으로 수사하는 경북경찰청이 이미 이첩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보여준 곳이기 때문에 제대로 수사할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거부권을 행사하면 외압 행사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 역시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적 공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향후 절차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당내 TF와 법사위, 국방위 중심으로 법안을 발의했다”며 “당론화하는 작업이 1차적으로 있어야 하고, 향후 여당과의 협의 절차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절차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검을 시작으로 민주당은 ‘1특검 4국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실 4국조는 여당 쪽에서 일괄 거부를 하는 상황이라 그거를 돌파해내는 게 과제”라며 “국회의장님께 항의방문도 요청하고 그러면서 (해당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내에는 국조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여당이 국정조사를 안 받고 방해하는 상황이다”며 “그런 만큼 그것(국정조사)보다는 국정감사를 충실하게 철저히 하자 이런 분위기”라고 말했다.
  • [속보] 경찰,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사고 이후 처음

    [속보] 경찰,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사고 이후 처음

    경찰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를 상대로 첫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와 관련 서류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압수수색을 끝마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 사본 일체와 조사본부의 자체 재검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경찰에 사건을 넘기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하지 않았다. 사건 관련 변호인이 임 사단장의 ‘직권남용’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한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접수했다.
  • 경찰,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중…“여러 관계자 대상”

    경찰,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중…“여러 관계자 대상”

    채 상병 사망 원인 규명 수사…“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 많아” 경찰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와 관련 서류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압수수색을 끝마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 사본 일체와 조사본부의 자체 재검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하지 않았다. 사건 관련 변호인이 임 사단장의 ‘직권남용’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한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접수한 바 있으며, 경찰은 혐의 사실을 들여다보기로 한 바 있다. 해병대 1사단에서는 하루 전날 채 상병이 순직 49재를 추모하는 ‘천도’(薦度) 위령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 분실 신분증으로 대포 유심 개통,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 덜미

    분실 신분증으로 대포 유심 개통,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 덜미

    유흥업소 등에서 분실된 타인 신분증으로 100여 개의 대포 유심을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취득한 타인 신분증을 범죄에 악용한 A씨(60대)와 폭력조직원 B씨(20대) 등 3명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주시에 있는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에서 타인의 명의로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대포 유심을 개통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전달해 2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 등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모아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와 결탁해 가입신청서 등을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불법 개통된 유심을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유심 1개당 17~18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고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신분증 등 분실로 금융피해는 물론 각종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은 만큼 관공서 등 관련 기관에 즉시 분실신고를 통해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아동 먹자골목 불법 오토바이 개조 단속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일대에서 불법 개조로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를 합동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 합동단속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강북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음식점 등이 밀집돼 배달 오토바이 통행이 잦은 강북구 도봉로8길 먹자골목에서 오후 8∼10시 이뤄졌다. 이번 단속에서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이륜차 소음기 불법 탈거, 미인증 등화·조향장치 불법 개조 등 이른바 ‘튜닝’한 사례 5건을 적발해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현재 소음기·전조등 불법 개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미사용신고 운행과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번호판 훼손·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반기에는 이륜차 위반 단속이 가능한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 6대를 시범 설치·운영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차를 퇴출하는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시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꾸준한 계도·단속을 벌이면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우려 적어”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우려 적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일 ‘항명’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이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박 전 단장이 “언론을 통해 허위의 주장을 반복하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며 “이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것으로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박 전 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군사법원은 이날 저녁 6시 45분쯤 박 전 단장에 대한 국방부 검찰단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군사법원은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지금까지의 수사진행 경과, 피의자가 향후 군수사절차 내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피의자의 방어권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는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 및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군사법원 밖으로 나온 박 전 단장은 “많은 성원에 힘입어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잘 임해서 꼭 저의 억울함 규명하고, 특히 고(故) 채 상병의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가 잘 될 수 있도록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단장은 지난 7월 19일 채 상병 사망사고 발생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초동조사를 진행한 뒤 같은 달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결과 보고서를 대면 결재 받았다. 보고서엔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관할 경찰(경북경찰청)에 이관할 예정’이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는 8월 2일 조사결과 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민간 경찰에 인계했다가 수사단장에서 보직해임된 뒤 ‘집단항명 수괴’(이후 ‘항명’으로 변경)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입건됐다. 이 장관이 7월 31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통해 채 상병 사고 조사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국방부 검찰단은 박 전 단장이 8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했던 발언 중 일부가 이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상관명예훼손’ 혐의도 추가했다.
  • ‘고수익 보장’ 400억원 사기혐의 50대 가정주부 구속 송치

    ‘고수익 보장’ 400억원 사기혐의 50대 가정주부 구속 송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에게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5)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A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6년간 “골드바,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에게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만 50여명에 피해 금액은 400억 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투자금을 돌려막기를 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월 3~5% 수익” 400억원대 투자사기 벌인 가정주부

    “월 3~5% 수익” 400억원대 투자사기 벌인 가정주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정주부인 A씨는 2016년 12월부터 6년 가까이 “명품, 골드바, LH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는 51명이며 피해 금액은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수년간 매월 투자금의 3∼5%를 수익금으로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며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약속된 이자가 지급되지 않자 피해자들은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돌려막기를 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사자료 세상에 없어지지 않도록…해군검사도 외압 감지”

    “수사자료 세상에 없어지지 않도록…해군검사도 외압 감지”

    국방부가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입건할 당시 법리 검토와 자문을 해준 해군검찰단도 수사 외압을 우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31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와 해군 검찰단 소속 A군검사의 통화 녹음 파일 2개를 공개했다. 통화는 국방부 검찰단이 경북경찰청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기록을 회수한 이달 2일과 이튿날인 3일 각각 이뤄졌다고 센터는 밝혔다. 녹음파일에는 A군검사가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기록을) 가져가게 된다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조사했던 수사자료를 다 날리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너무 무서운 일이다”,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서 말씀을 드린다”, “사본을 떠 놓고 잘 보관해 세상에 없어지지 않게 해달라” 등 대화가 등장한다. 또 다른 녹음파일에는 산업재해에서 안전책임자의 과실을 인정한 판례, 부대지휘관의 안전책임과 관련한 국방부 훈령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한 해병대 수사단에게 법리 검토를 해준 해군 검사 또한 수사 외압을 감지한 것”이라고 했다. 센터는 지난 29일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해병대수사단뿐만 아니라 해군검찰단도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공개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방부 검찰단이 진실을 가리려고 하고 있고 모든 수사 기록을 뒤집어엎어서 박 대령을 항명죄로 구속시켜 입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