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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근 前 해병 사단장 “軍 특수성 고려해 부하들 선처해 달라”

    임성근 前 해병 사단장 “軍 특수성 고려해 부하들 선처해 달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공동 피의자인 부하들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10일 경북경찰청과 임 전 사단장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SNS 메신저로 경북경찰청 관계자에게 탄원서를 전하며 같은 내용을 경찰에 우편으로 송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탄원서에서 “이 사건 처리 결과는 향후 한국군의 미래와 국가 안보에 상상을 초월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만일 이번에 군 작전 활동에 참여한 제 부하들을 형사처벌 하게 되면 그 파급효과는 이들 개개인의 삶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군 작전 활동 중에 발생한 일로 군인을 형사 처벌할 경우 군인은 형사 처벌 가능성을 들어 작전 수행을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된다”며 “제 부하들의 형사책임 유무를 따짐에는 반드시 군과 군 작전활동의 특수성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며 “경찰과 군대가 다른 점은 군대는 죽으라는 지시를 해도 따라야 하지만 경찰은 자신이 피해받는 상황에서 자기 구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건의 원인은 포병대대 선임대대장인 포11대대장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욕에서 작전대상 지역을 자의적 확대하고 작전 지침 전파했으며, 포7대대장은 의욕 또는 과실로 작전 지침을 오해해 작전 대상 지역이 수변에 국한됨에도 허리까지인 경우에는 수중도 된다고 오판했다고도 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1월께 탄원서와 같은 취지의 글이 담긴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고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미리 메신저로 전달받았으며 우편물은 이르면 내일께 경북경찰청에 도착할 것 같다”며 “확인한 뒤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검찰, ‘北 공작원과 연락 혐의’ 전북 시민단체 대표 징역 8년 구형

    검찰, ‘北 공작원과 연락 혐의’ 전북 시민단체 대표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북한 공작원과 수년간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선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 상임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하 대표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하 대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A씨와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고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북경·장사·장자제(장가계))에서 회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과 국가정보원은 하 대표가 이메일을 통해 ‘음어’를 사용하고 A씨에게 ‘강성대군’이라는 문구가 쓰인 김정은 집권 1주기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하 대표가 A씨에게 국내 주요 정세 등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하 대표는 “명백한 공안 탄압으로 A씨가 북한 공작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변호인 측도 “검찰이 오랜 기간 하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으면서 그동안 기소하지 않은 이유는 잘못이 없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고 공판은 8월 14일 열린다.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 정지 중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 당했다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 정지 중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 당했다

    무단조퇴를 막는다는 이유로 교감의 뺨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출석 정지(등교 중지) 기간에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자전거를 몰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후 도로에서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군은 신고자가 왼쪽 뺨에 상처가 있는 이유에 관해 묻자 ‘엄마가 절 때렸다. 욕을 했다. 아침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군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군은 현재 출석정지 상태다. A군은 지난 3일 학교 복도에서 무단 조퇴를 말리는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교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팔을 물어뜯는가 하면 가방을 휘두르기도 했다. 교감이 학생으로부터 폭행과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동료 교사가 촬영한 영상에 담겼다. 학교 측은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10일간의 출석정지(등교) 조처를 내렸다. 이후 전주교육지원청은 A군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군 보호자는 ‘A군 치료가 필요하다’는 학교 측 요구를 무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아동학대 판결 시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A군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보호자를 설득해 A군의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 또는 아동 전문가 2명이 A군에게 수업 또는 학습을 별도로 지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 치료와 치유를 돕고, A군 학급 학생들의 심리 상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 [단독] 공수처 ‘채 상병 기록’ 넘긴 경북청 수사 착수

    [단독] 공수처 ‘채 상병 기록’ 넘긴 경북청 수사 착수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8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수사 기록을 국방부검찰단에 인계한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최근 수사4부(부장 이대환)에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현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과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현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했다. 군인권센터는 최 전 청장과 노 전 부장이 지난해 8월 채 상병 수사 기록을 확보·열람·접근할 적법한 권한을 지니지 않은 기관인 국방부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수사 자료를 인계하는 데 관여했다며 지난달 23일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사람이 사망하거나 사망에 이른 경우 그 원인이 되는 범죄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에 재판권이 없어 경찰로 이첩하게 된다. 당시 해병대수사단이 경북청에 사건 기록을 이첩한 것도 이에 따른 것이었는데, 해병대수사단이 경북청에 이첩한 사건을 다시 국방부검찰단이 회수해 외압 논란이 일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8월에도 최 전 청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경북청과 국방부검찰단 간 이첩 기록 회수 과정에서 휘하 경찰관들이 검찰단의 기록 탈취에 동조하게끔 지시했다는 이유에서다. 국수본은 이 사건을 대구경찰청에 배당했다. 군인권센터 측은 “고발인 조사 후 아무 수사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단독] 공수처, 국방부에 채상병 기록 인계한 ‘경북청’ 수사 착수

    [단독] 공수처, 국방부에 채상병 기록 인계한 ‘경북청’ 수사 착수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8월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수사 기록을 국방부검찰단에 인계한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최근 수사4부(부장 이대환)에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현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과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현 경기도북부경찰청 수사부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3일 최 전 청장과 노 전 부장이 지난해 8월 채 상병 수사 기록을 확보·열람·접근할 적법한 권한을 지니지 않은 기관인 국방부검찰단에 위법한 방식으로 인계하는 데 관여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사람이 사망하거나 사망에 이른 경우 그 원인이 되는 범죄는 군사법원에 재판권이 없어 경찰로 이첩하게 된다. 당시 해병대수사단이 경북청에 사건기록을 이첩한 것도 이에 따른 것이었는데,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청에 이첩한 사건을 다시 국방부검찰단이 회수해 외압 논란이 일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8월에도 최 전 청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경북청과 국방부검찰단 간 이첩 기록 회수 과정에서 휘하 경찰관들이 검찰단의 기록 탈취에 동조하게끔 지시했다는 이유에서다. 국수본은 이 사건을 대구경찰청에 배당했다. 군인권센터 측은 “고발인 조사 후 아무 수사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해병대수사단 수사 결과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중간 단계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검찰단의 압력이 가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지난달 2일과 20일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같은 달 25일과 이달 3일에는 조사본부 수사단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소방서장 봐주기 의혹’ 수사 확대…경찰, 압수수색 이어 관련자 추가 입건

    ‘소방서장 봐주기 의혹’ 수사 확대…경찰, 압수수색 이어 관련자 추가 입건

    전 진안소방서장 봐주기 감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감찰 조사관 등을 추가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북 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 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용차량 사적 사용 등 의혹을 받은 전 진안소방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징계위원회를 거쳐 B 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반발했다. 조합은 전 진안소방서장과 당시 전북소방본부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수사 기관에 고발했다. 지난 3일에는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전북소방본부를 압수수색 했다.
  • 계급장 떼고 젊은이와 소통? 전북경찰청장 행보에 설왕설래

    계급장 떼고 젊은이와 소통? 전북경찰청장 행보에 설왕설래

    다중밀집 시설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청장이 현장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파밀집 행사에서 최고 책임자가 안전 관리에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경찰청장도 근무시간 외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상존한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대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지휘차 축제장을 방문했다. 당시 임 청장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한 뒤 인근에 있는 전북대 축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제장에 도착한 임 청장은 대학 내 주점에 자리를 잡고 앉아 술을 마시고, 가수 싸이 공연을 보며 춤도 췄다. 전북대 축제 관리 지휘권은 전주덕진경찰서장에게 있었다. 따라서 전북대 축제 관리 지휘권이 없는 임 청장이 축제를 즐기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축제가 열린 3일간 15만명(전북대 추산)의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안전 관리에 총괄 책임이 있는 경찰 수장이 술을 마신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현장에 배치된 일부 경찰관은 청장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동원됐고, 본연의 경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임 청장은 즉시 입장문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임 청장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와 현장경찰관의 자리선점 등으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장 인파관리 지휘권은 전주덕진경찰서장에서 있었음을 알려드리며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북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 국방부 前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공수처, 국방부 前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지난달 25일 소환 이후 9일 만이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3일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재조사에 관여한 김모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맡게 된 경위와 조사본부가 1차 조사를 검토하며 왜 혐의자를 줄였는지,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병대 조사 보고서 경찰 이첩 대기 지시를 따르지 않고 경북경찰청에 보고서를 넘긴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은 약 50분간 세 차례에 걸쳐 통화했다. 국방부가 이날 바로 경찰로부터 회수해 온 보고서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했는데 이 과정에 김 전 단장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방부 조사본부가 순직 사건 기록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전날인 8월 8일에도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하루에만 13차례 연락(통화·문자)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국방부는 경찰에서 회수한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던 상황이었다. 일각에선 국방부가 채 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는 과정에 대통령실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와 관련해 오동운(55) 공수처장은 이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등)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혹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이 전 장관과 박 전 단장 측 변호인이 사건 실체를 두고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 설전을 벌였다. 박 전 단장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잇단 통화와 관련, “결국 박 전 단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통화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전 장관 측 김재훈 변호사는 박 전 단장 측이 통신 기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젊은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사건을 정치화하려는 행위”라며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 공수처, 국방부 前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공수처, 국방부 前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지난달 25일 소환 이후 9일 만이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3일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재조사에 관여한 김모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맡게 된 경위와 조사본부가 1차 조사를 검토하며 왜 혐의자를 줄였는지,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병대 조사 보고서 경찰 이첩 대기 지시를 따르지 않고 경북경찰청에 보고서를 넘긴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은 약 50분간 세 차례에 걸쳐 통화했다. 국방부가 이날 바로 경찰로부터 회수해 온 보고서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했는데 이 과정에 김 전 단장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방부 조사본부가 순직 사건 기록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전날인 8월 8일에도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하루에만 13차례 연락(통화·문자)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국방부는 경찰에서 회수한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던 상황이었다. 일각에선 국방부가 채 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는 과정에 대통령실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와 관련해 오동운(55) 공수처장은 이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등)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혹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이 전 장관과 박 전 단장 측 변호인이 사건 실체를 두고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 설전을 벌였다. 박 전 단장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잇단 통화와 관련, “결국 박 전 단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통화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전 장관 측 김재훈 변호사는 박 전 단장 측이 통신 기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젊은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사건을 정치화하려는 행위”라며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 공수처, 국방부 前 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공수처, 국방부 前 수사단장 재소환… ‘채 상병 보고서’ 재검토 과정 추궁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지난달 25일 소환한 이후 9일 만이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3일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재조사에 관여한 김모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맡게 된 경위와 조사본부가 1차 조사를 검토하며 왜 혐의자를 줄였는지,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당시 김 전 단장도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병대 조사 보고서 경찰 이첩 대기 지시를 따르지 않고 경북경찰청에 보고서를 넘긴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은 약 50분간 세 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이날 바로 경찰로부터 회수해 온 보고서를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했는데 이 과정에 김 전 단장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조사 이후 조사본부는 당초 8명으로 특정된 혐의자를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제외한 대대장급 2명으로 축소했다. 법조계에서는 최근 해당 의혹에 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 전 단장의 3차 소환도 검토 중이다. 한편 오동운(55)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등)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이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 초 불거졌는데 통신사들의 통화기록 보존 기간은 1년 정도라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다. 오 처장은 대통령실 관계자나 사무 공간에 대한 강제수사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는 “시한이 있는 급한 문제는 통화기록 확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빈틈없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 법무법인 동인 ‘첫 경찰팀’ 출범…“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쳤다”[법벌이]

    법무법인 동인 ‘첫 경찰팀’ 출범…“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쳤다”[법벌이]

    검찰 수사관·경찰 출신 변호사 뭉쳐형사·교통·여성·청소년 사건 이력도“젊음과 전문성이 우리의 강점”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건에 대응하느냐가 변호사 업무의 핵심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하지 않은 경우도 많잖아요.” 검찰 수사관·경찰 출신 변호사가 의기투합했다. 세 명의 동갑내기 변호사들의 전문 분야는 각기 다르다. 하지만 법무법인 동인에서 꾸려진 첫 경찰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모인 이들의 포부는 남다르다. 신동협(변호사시험 5회)·박기두(2회)·곽재현(12회) 변호사 이야기다.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전문 분야가 모두 달라서 오히려 협업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보고 뭉치게 됐죠.” 신 변호사는 검찰 수사관 출신 1호 변호사다. 그는 자신을 ‘모든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의정부지검 수사과·형사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등에서 수사관으로 약 4년 반을 근무한 이력이 있다. ‘마카오 원정도박’ 사건, ‘강남 룸살롱 황제’ 뇌물수수 사건, ‘코스닥 상장사 횡령·배임’ 사건 등 다양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맡아 실무에 빠삭하다. 변호사가 된 이후 그는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강남 대형클럽 게이트’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성공적으로 변론한 경험이 있다. 신 변호사는 사행성·강력·마약 사건과 무죄를 다투는 사건의 증인신문에 자신감을 보인다.성북경찰서 경제팀장, 인천서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장 등을 지낸 경찰 출신 박 변호사는 각종 경제범죄,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를 자신의 전문 분야로 꼽았다. 그는 자신을 ‘수사의 A부터 Z까지, 완벽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전문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2015년 이른바 ‘백남기 사망사건’으로 불리는 살수차 시위대 사망 사건이라는 초대형 사건에서 경찰 측 변호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수년간의 교통사고 조사를 하면서 사망사고만 수십건을 직접 수사 또는 지휘했고, 음주운전 사건도 통달했다는 평을 받는다. 법무법인 동인 입사 전 5년간 사기횡령 등 경제범죄 관련 팀장으로서 직접 수사 또는 사건을 지휘한 경험도 있다. 곽 변호사는 자신은 ‘스마트함과 성실함으로 고객을 위하는 컨설턴트’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와 함께 경찰대 20기인 곽 변호사는 인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 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 등을 지냈고 총경으로 퇴직했다. 그는 성폭력·성매매·학교폭력·행정소송에 강점을 보인다. 곽 변호사는 변호사로서는 특이하게 수사와 정보, 기획 등 다방면의 폭넓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선 여성청소년과장으로서 성범죄수사팀을 지휘해 수백건 이상의 성범죄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 경찰청 송무계장으로서 경찰과 관련된 행정소송 및 헌법소송과 국가배상소송 등 수천건 이상의 소송도 총괄한 바 있다. 1일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앞둔 세 변호사는 ‘젊음’, ‘전문성’을 내세우면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법무법인 경찰팀도 훌륭한 경력을 가진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저희는 모두 실무에서 직접 뛰던 사람들이고, 나이도 가장 활발히 활동할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는 게 강점 아닐까요?”
  • 전북서 충남까지 만취 운전…경찰관 벌금형

    전북서 충남까지 만취 운전…경찰관 벌금형

    만취 상태로 전북에서 충남까지 100㎞ 넘는 거리를 운전한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한지숙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벌금 18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1시 44분쯤 만취 상태로 전북 익산에서 충남 공주까지 차를 몬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경감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차를 세워둔 채 잠들었고, 이를 본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6%로 측정됐다. 재판부는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고 운전한 거리도 매우 긴 점, 무엇보다 피고인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엄정하게 법질서를 준수해야 함에도 신분을 망각한 채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A 경감이 범행 일체를 시인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오랜 기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여러 차례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하게 공직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대구 학정역세권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착한 분양가’ 눈길

    대구 학정역세권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착한 분양가’ 눈길

    두산건설이 대구 북구 학정동 732-1번지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2년 전 가격으로 공급하는 ‘착한 분양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OUSTA 주택정보포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409만 5000원(79.09%)이 상승한 927만 3000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2년 전 비슷한 입지에서 분양에 나섰던 ‘H’단지의 분양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가 최소 5억 3000만원대다. 여기에 전 평형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칠곡 경북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3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옆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정비된 팔거천 수변공원이 있다. 단지 북측에는 2600여평 규모의 어린이 공원과 남측에는 소공원 2개소가 계획 중에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4베이 맞통풍구조(일부 제외), 팬트리 등의 설계를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철제난간 대신 유리난간을 적용하고 전용면적 191㎡ 펜트하우스를 구성했다. 1400여평의 커뮤니티시설 및 주민공동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과 티하우스는 물론 온탕·냉탕 시설을 갖춘 사우나,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했다. 단지는 건폐율이 낮아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 공간에는 산책로와 놀이 휴식공간, 조경, 스쿨버스존이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전동 1213번지에 있다.
  • ‘채 상병 수사결과’ 경찰 이첩 당일날… 尹, 이종섭에게 직접 3차례 전화 걸어

    ‘채 상병 수사결과’ 경찰 이첩 당일날… 尹, 이종섭에게 직접 3차례 전화 걸어

    두세 번째 통화 사이 박정훈 해임국방부 재검토 결정 전날도 통화작년 7월 31일 브리핑 취소 직전李 전 장관 대통령실서 전화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되던 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직접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전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은 군사법원 항명죄 재판에서 통신 기록 조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기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 낮 12시 7분 이 전 장관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낮 12시 43분, 낮 12시 57분에도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 번째 통화는 박 전 단장 등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는 내용이 담긴 수사 자료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지 17분이 지났을 때였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통화 사이 박 전 단장은 상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는 이유로 보직 해임 통보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후 8월 8일 오전 7시 55분에도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전 장관에게 전화했다. 이 전 장관이 해병대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검토를 맡기기로 결정하기 전날이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 결과 언론 브리핑을 취소하기 직전에도 대통령실 유선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통신기록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4초에 02-80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아 168초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02-80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는 번호다. 이 전 장관은 통화 직후인 11시 57분 6초에 보좌관 전화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해 사건 이첩 보류 및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 발표 취소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과 국무위원은 수시로 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무리한 수색 작업으로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을 질책했다고 밝힌 만큼 유사한 대화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대통령실과 통화 여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다만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이야기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부결된 후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은 이날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열심히 수사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다졌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사망 책임 면피를 위해 청탁 행위 등을 했는지도 수사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방부는 해병대 수사 결과를 경찰에 재이첩하는 과정에서 기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대상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면서 임 전 1사단장 등 간부 6명을 제외했다. 군인권센터 측은 지난 4월 임 전 1사단장 등의 로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저기요…” 출근길 모르는 여성 사무실 따라간 만취남

    “저기요…” 출근길 모르는 여성 사무실 따라간 만취남

    술에 취해 처음 보는 여성을 뒤쫓아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가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실 앞 폐쇄회로(CC)TV에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B씨의 뒤를 쫓아온 A씨가 문이 닫히기 전에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B씨가 A씨를 밀어냈지만 A씨는 이후에도 6분 넘게 사무실 앞을 배회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낯선 남자가 ‘저기요’라고 불러서 대답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계속 서 있었다”며 “무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뒤따라와 너무 놀랐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A씨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열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 의해 B씨 사무실 인근에서 붙잡혔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 조처했다. 이후 B씨 회사 측의 사무실 침입 신고를 추가로 받고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정신이 없었다”며 “성적 목적을 가지고 침입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수처 ‘VIP 격노설’ 수사 박차

    공수처 ‘VIP 격노설’ 수사 박차

    ‘채 상병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인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관련 수사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한 제3자 진술·물증을 확보한 데 이어 국방부 관계자를 재차 조사하는 등 ‘윗선’을 향한 수사가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해 8월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한 사건 기록을 회수 후 재조사하는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씨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지난 1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박경훈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A씨 또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과 박 본부장은 해병대 측이 경북경찰청에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기록을 이첩하는 과정에서 이를 회수했고 사건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배당해 재수사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선 주요 피의자에 이어 실무진 수사로 나아간 만큼 관련 혐의나 정황을 구체적으로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수처는 최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취지의 대화 내용이 담긴 해병대 간부와의 통화 녹취를 확보하며 수사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이후 해당 간부로부터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해병대 수사단 중수대장실에서 작성한 ‘채 상병 사건의 관계자 변경 시 예상되는 문제점’이란 제목의 문서도 VIP 격노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병대 수사단에 대통령 의중이 전달돼 해당 문건이 작성됐다는 게 박 전 단장 측 주장이다. 공수처가 김 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한 후 대통령실과 안보실 관계자 등으로 수사 대상을 확대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공수처 ‘VIP 격노설’ 윗선 수사 박차… 국방부 관계자 소환

    공수처 ‘VIP 격노설’ 윗선 수사 박차… 국방부 관계자 소환

    ‘채 상병 특검법’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인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관련 수사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한 제3자 진술·물증을 확보한데 이어 국방부 관계자를 재차 조사하는 등 ‘윗선’을 향한 수사가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해 8월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한 사건 기록을 회수 후 재조사하는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씨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지난 1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박경훈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A씨 또한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과 박 본부장은 해병대 측이 경북경찰청에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 기록을 이첩하는 과정에서 이를 회수했고 이 사건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배당해 재수사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선 주요 피의자에 이어 실무진 수사로 나아간만큼 관련 혐의나 정황을 구체적으로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수처는 최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긴 해병대 간부와의 통화 녹취를 확보하며 수사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이후 해당 간부로부터 “격노설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해병대 수사단 중수대장실에서 작성한 ‘채상병 사건의 관계자 변경 시 예상되는 문제점’이란 제목의 문서도 VIP 격노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병대 수사단에 대통령 이야기가 전달돼 해당 문건이 작성됐다는 것이 박 전 단장 측 주장이다. 공수처가 김 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한 후 대통령실과 안보실 관계자 등으로 수사 대상을 확대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범죄 막아야할 경찰 지구대장이 “여경 허벅지 주물럭”…지구대 안에서도

    범죄 막아야할 경찰 지구대장이 “여경 허벅지 주물럭”…지구대 안에서도

    회식 자리는 물론 지구대 안에서도 후배 여경들을 성추행한 경찰 지구대장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24일 후배 여경 2명을 잇달아 추행한 천안 서북경찰서 모 지구대장 A 경정을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구대장이던 A 경정은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쯤 지구대 안에서 근무하던 여경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지구대 직원 10여명과 함께한 저녁 회식 자리에서 또 다른 여경 C씨의 허벅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 성추행을 수차례 저지른 뒤 지구대로 돌아와 B 여경까지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곧바로 경찰 내부에 성 비위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 A 경정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청 주도로 감찰 조사했다. A 경정은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C 여경 추행 사실까지 드러나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검찰 수사 및 재판과는 별도로 A 경정에 대한 경찰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와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 MOU 체결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와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 MOU 체결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성북구청에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성북경찰서·서울 종암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토킹, 젠더폭력 범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MOU를 체결하여 범죄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중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안심장비 지원대상자, 총괄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토킹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협조를 약속했다.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안전 취약계층 대상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1인가구 안심홈세트(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물품(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예정이며 추후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 안내 및 자세한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문화·여가 어우러진 ‘대경경자청’… 새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

    “산업·문화·여가 어우러진 ‘대경경자청’… 새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

    올해는 뉴비전 실현의 원년경제자유구역별 특화 방안 마련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 등 강화7월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는전체 8개 구역 중 4곳 개발 완료작년 산업부 성과평가서 ‘S등급’대형 아울렛 유치 계획안 확정서비스·유통 등 복합경제지구로투자유치 위한 과감한 규제 개선“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뉴비전 및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이달 말쯤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다음달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며 “올해를 뉴비전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후 미래 비전전략 수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먼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인 ▲민간·지역주도 개발 촉진 ▲첨단·핵심전략산업 유치 확대 ▲혁신생태계 및 복합도시 조성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 강화 등을 반영했다. 특히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TK) 공항 건설 등 지역의 개발 및 대외적 투자 환경 변화를 감안해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설정 ▲글로벌 투자 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활성화 방안 ▲구역별 특화 방안 ▲유치 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강화 방안 ▲경제자유구역 확장 및 신규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오는 7월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도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위기 극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8곳 가운데 대구 동구 신서첨단의료지구 등 4곳은 개발이 완료됐고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나머지 4곳은 공사 중이다. 투자 유치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택배전문기업 ‘로젠’은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259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진산업’은 중국 장쑤성에서 철수한 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힘입어 산업부가 지난해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추진 실적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프리미엄 쇼핑몰(대형 아울렛) 유치가 가능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 짓는 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경산 시민들의 염원인 대형 아울렛 입점이 가능해졌다. 2020년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추진한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산업부는 그동안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유통상업시설인 아울렛을 유치하는 게 경제자유구역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마침내 지난해 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시 산업부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을 제시한 것에 착안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당초 계획된 연구개발(R&D)과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지구로 개발계획을 전격 변경한 게 주효했다.” -향후 사업 절차 및 방향은. “이달 초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관련 세부설계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어 협의 기관 및 산업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승인 고시하게 된다.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울렛 부지 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가 이뤄진다.” -기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앞으로 대형 아울렛이 입점하면 이런 문제가 말끔히 해소될 뿐만 아니라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곳으로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로 인해 인근 10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및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 내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기능을 연계한 제조업·서비스업·유통업을 융합한 워라밸이 있는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기능이 강화된다. 이 밖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아울렛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신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신산업 수요 충족과 부지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는데. “그렇다. 기존 수성알파시티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포항융합지술산업지구 등 3개 구역을 970만 2000㎡에서 1494만 9000㎡로 확장하고 대구 동구 지저동 K2 군공항 후적지, 대구 군위 대구경북공항 주변 지역, 구미지구, 경주지구, 포항지구 등 5개 구역을 신규 지정해 총 1322㎡를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구 확장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첨단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해외 자본·기술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복 방안은. “지난달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다자 간 파트너십 체결과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또 코트라(KOTRA) 거점 무역관과 협업해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타깃 국가별 전략적 투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설 각오다. 외자를 끌어오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겠다.” ■ ‘외유내강’ 김병삼 청장은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행정통이다. 대구고와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예산담당관, 의성군 부군수, 영천시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포항시 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7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방형 1급 자리로 영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강직해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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