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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강원지사 공약 표류에 도민 분통

    “금강산 관광 재개, 제2개성공단 조성 등 허물뿐인 공약을 언제까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침체된 강원 영동권 경제를 살릴 대안으로 기대에 부풀었던 동해안 주민들이 뿔났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약속했던 금강산 관광 재개와 제2개성공단 조성이 아무런 대책 없이 공약으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길이 막히면서 속초·고성 등 강원 영동 북부 지역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최 지사가 역점 사업으로 영동권 경제를 살리겠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제2개성공단 추진을 약속했는데 취임 후 9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만 바라볼 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 속만 타들어간다.”고 하소연했다. 고성 지역은 금강산 관광 중단이 4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지역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 160여곳이 휴·폐업했다. 관광객 감소로 이들 업소의 영업 손실은 100억원에 이르고 수산물 납품과 판매 감소 등으로 한달 평균 30억원 정도씩 지금까지 1000억원 이상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어족 자원 부족까지 겹쳐 고성 지역 어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고성 지역 대표 어항인 거진읍과 현내면 인구는 최근 몇 년 사이 해마다 150여명씩 줄어들고 실업자와 위탁아동까지 급격히 늘어나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강원 영북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는 도정 최우선으로 남북 교류 협력을 통한 금강산 관광 재개와 제2개성공단 건설을 약속했다. 최 지사는 당초 “동계올림픽과 남북경제특구, 복지성장을 3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이 가운데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강릉·철원 지역에의 제2개성공단 추진이 시급하다.”면서 “통관과 법적 지위 등을 준비하는 등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금강산 관광과 제2개성공단 추진이 진행되지 못하자 기대에 부풀었던 주민들의 불신만 높아가고 있다. 주민들은 “금방이라도 정부를 설득하고 대책을 세워 영북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정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다려왔는데 1년이 가깝도록 대책도 없이 정부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강원도를 언제까지 믿어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을 모았다. 고성군 관계자도 “정부 차원의 관광 재개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거리 창출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아쉽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대구로 일대, 금융·업무 중심지로 도약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로 일대가 지역경제 발전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무역회관이 다음 달 17일 완공되는 데다 동대구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광역교통환승체계가 구축돼 금융·상업·업무 중심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대구무역회관은 310억원이 투입돼 1458㎡의 대지에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2만 4195㎡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립된다. 회관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무역연수원, 수출보험공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17일 이들 기관이 입주하면 기존에 이 일대에 있던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대구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복합환승센터는 KTX와 지하철, 고속버스 등을 한 곳에서 환승하는 시설이다. 동대구역 남쪽 3만 7000㎡ 부지에 들어서며 신세계가 5550억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한다.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지역문화관, 오피스, 컨벤션 등의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센터를 오는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환승센터개발과 관련한 시유지 매입, 토지 수용 등에 대한 행정 및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무역회관이 완공되고 여기에 다양한 수출지원기관과 기업이 입주하면 동대구역 일대에서 더욱 활발한 경제교류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속도 내는 경기 역세권 개발

    역세권개발사업이 수원, 남양주, 양주, 광명 등 경기도내 곳곳에서 활발하다. 수원시는 10일 수원역 주변 개발을 본격화해 수원역세권을 백화점과 쇼핑센터,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경기남부권의 최대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9일 ㈜수원애경역사, 롯데쇼핑, KCC와 수원역세권 개발 교통개선대책 비용 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역세권 교통개선사업에 투입되는 1741억원을 3개 회사가 분담하고, 나머지 1075억원은 시 자체 예산과 국도비를 투입하게 된다. 수원민자역사를 지어 백화점(AK플라자)을 운영 중인 ㈜수원애경역사는 역사 북쪽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8만 6000㎡ 규모의 상업·업무시설을 증축하고 롯데쇼핑은 역사 서쪽 KCC 부지(27만㎡) 일부를 장기 임대, 연면적 21만 3617㎡ 규모의 백화점을 신축한다. 시는 역세권 개발업체인 롯데쇼핑이 입점하면 법인세 등 연간 15억원의 세수 증대와 40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원애경역사 증축으로 연간 11억원의 세수증대와 1000명의 추가 고용 효과도 예상된다. 염태영 시장은 “분당선·수인선 등 광역철도와 연결되면 하루 유동인구만 30만명으로 늘어나 경기남부권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시 청사와 양주역 주변을 주거·업무·상업 등 복합용도로 개발해 경기 북부권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양주역세권에 남북경협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철도 물류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남양주시는 다음 달 중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민관 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개발사업에는 2020년까지 2조원이 투입되며, 단지 내에는 서강대 캠퍼스와 주거단지, 상업지역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자문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6월쯤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KTX 광명역세권 개발은 개통 7년을 넘기고도 지지부진했다가 최근 복합환승센터와 대형 유통매장 입주 결정으로 살아나는 분위기다. 광명시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대규모 환승시설과 판매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명역복합터미널㈜이 1단계로 7488㎡ 규모의 환승터미널과 3만 4019㎡의 판매시설을 건설한 뒤 향후 물류 및 업무시설을 건립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말 영화]

    ●와호장룡(EBS 토요일 밤 11시 40분) 19세기 청나라 말기. 당대 최고의 문파인 무당파의 마지막 수제자 이모백(저우룬파·周潤發)은 강호를 떠나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선대로부터 이어져 온 보검인 ‘청명검’을 자신의 사매인 수련(량쯔충·楊紫瓊)을 통해 무당파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경의 황족 철패륵에게 전한다. 수련은 이모백의 부탁대로 철패륵의 저택을 방문하는데 이곳에서 옥대인의 딸인 소룡(장쯔이)을 만난다. 부모의 강요로 며칠 뒤 결혼을 하게 될 처지인 소룡. 드넓은 강호를 누비며 자유롭게 사는 수련을 부러워하며 그녀에게 호감을 표한다. 그런데 그날 밤, 누군가 철패륵의 저택에 잠입해서 청명검을 훔쳐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수련은 두건으로 얼굴을 감춘 채 도주하는 범인을 뒤쫓아 대결을 벌이지만 범인은 도주하고 만다. 한편 범인이 옥대인의 저택에서 출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수련은 옥대인의 집으로 가서 소룡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다가 자매의 연까지 맺는다. ●오션스(KBS1 일요일 밤 11시 55분) 바다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고, 친근하지만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계 곳곳의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우주 탐험을 하듯 이 바다를 탐험했으며 해양학적으로 의미 있는 발견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바다는 생물들의 것이었고, 아무도 그들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았다. 바다에는 이들만의 살아가는 방식과 모습이 있었고, 그걸 존중하는 이상 인간과 바다는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로 이런 자연의 조화가 깨지기 시작한다. 인간은 지구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물질이 그대로 바다로 유입되는 것이다. 그나마 안전한 곳은 남극과 북극이지만, 이제 북극의 얼음이 깨지면서 그곳에까지 배가 다닌다고 하는데…. ●클릭(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건축가 마이클은 어여쁜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이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리고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진짜로 짖는 소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만능 리모컨의 깜짝 놀랄 기능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길거리에 쭉쭉 빵빵 여자가 지나가면 슬로 모션으로 몸매 감상, 게다가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순식간에 회사에 도착하게 만드는 리모컨이었다.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장 김기호△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 이영일◇ 전보△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 김정희△심판사무국 심판행정과장 장유식△심판자료국 심판자료과장 김영우△〃 자료편찬과장 김병운△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성수◇파견△국방대 전득환△통일교육원 윤용오 ■환경부 ◇승진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전보△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김낙빈 ■국토해양부 ◇승진 <과장>△건설경제 김채규△종합교통정책 김상도△물류시설정보 김동수△해운정책 최준욱△국제항공 김완중△국토정책 정경훈△지적기획 양근우△항만정책 최명용△녹색도시 이원식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우경종△대변인 최학균△권익제도기획관 김인수△민원분석심의관 이내희△신고심사〃 곽형석△행정심판총괄과장 임규홍△청렴교육〃 박민주 ■대구시 ◇국장급 △신기술산업국장 권태형△첨단의료산업〃 최운백△자치행정〃 홍승활△건설방재〃 전덕채△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청산단(청산인) 이태훈△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원재△동구 부구청장 김문수△서구 〃 박성환△북구 〃 배광식△수성구 〃 김종한◇과장급△중구 부구청장 신상갑△정책기획관 김철섭△세정담당관 조현철△교육협력〃 김창식△신성장정책관 곽영길△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비서실장 김주한△복지정책관 정남수△도시디자인총괄팀장 정달화△공무원교육원장 권오수△의회전문위원 전태환△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황경엽△종합복지회관장 안용섭△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권삼수△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부장 이순일△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형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응규<과장>△경제정책 성웅경△산업입지 최희송△고용노동 김태익△녹색에너지 김지채△자치행정 황종길△시민봉사 엄재선△저출산고령사회 백윤자△환경정책 배기철△자원순환 우주정△물관리 윤종석△도로 안종희△재난관리 이경배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의회사무처장 김의수△자치행정국장 김광신△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일토△인재개발원장 김영호△건설관리본부장 김정대△중구청 장시성△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 파견) 한종호△총무과(교육파견) 이택구 황재하△정책기획관 한선희△비서실장 이강현△교육지원담당관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송치영△신성장산업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손철웅△도심활성화기획단장 박용재△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종노△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유강준△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서울사무소장 유창균△하천관리사업소장 이재면△총무과(교육파견) 김동선 김기흥 이진석 홍구표 유광훈 문창용 이희엽 최시복<과장>△문화산업 강철구△시민협력 김기원△문화예술 백철호△체육지원 이영우△환경정책 최규관△맑은물정책 최능배△푸른도시 고중인△자원순환 전명진△교통정책 이원종△운송주차 임종묵△주택정책 박영준△지적 정영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임묵△의사담당관 이중환<상수도사업본부>△기술부장 윤희종△월평정수사업소장 황인태<직대>△문화체육관광국장 강철식△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찬△법무통계담당관 노재필△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김홍경△공원관리사업소장 김광춘△한밭수목원장 윤명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 문한태◇1급 <승진>△기획처장 문승훈<전보>△사업처장 송석현△ID사업단장 전재명△해외사업1〃 조병호△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종승△ID본부 생산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박용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부이사장(기획관리본부장 겸임) 전병천△기업금융본부장 송성호△중앙연수원장(수도권본부장 겸임) 최창호△중부권본부장 윤응창△남부권〃 유종진△글로벌사업처장 이근복△호남연수원장 김원호△본부처장 박정배 동명한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 박천홍△극한기계부품 윤의수△나노융합기계 이학주△환경·에너지기계 강건용△기계시스템안전 김병현◇연구센터장△대구융합기술 이후상◇본부장△전략기획 최상규△경영관리 임계현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연구 문준조△경영기획 손희두◇실장△감사 김정순△연구협력 최환용△기획평가 손영훈△경영지원 김경자△법제분석지원 박종원△연구지원 류화열△행정법제연구 이세정△경제사회법제연구 현대호△비교법제연구 한정미△글로벌법제연구 정명운△입법평가연구 강현철◇센터장△법령영역 정두호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조소연△수집〃 박노민△자료서비스〃 장광헌△시네마테크〃 박진석△보존기술센터장 김봉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기획조정 강일규△교육훈련·노동연계연구 이남철△고용·능력개발연구 박천수△평생직업교육연구 김선태△직업·진로연구 이지연△자격연구(민간자격관리·운영센터소장 겸임) 박종성△경영지원 황흥배△감사 구영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활동·역량연구실장 조혜영△보호·복지연구〃 양계민△통계·기초연구〃 이종원△사무국장 이권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 △의료기기(헬스케어연구소 본부장 겸임) 박길종△고객서비스 김관홍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과학교육정책단장 정진수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센터장 이종택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윤강섭◇실장△기획조정 김병관△교육연구 임춘수△홍보 이용석△대외협력(공공의료사업부단장 겸임) 손환철△물류기획 윤종현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영남지역본부장 김상홍△국제영업총괄〃 김성수<상무>△국제영업본부장 정새환◇임원 승진 <상무>△FID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창<상무보>△리스크관리본부장 박철효[지점장]△노원 홍은기△역삼 이석영△남대문 박재익△미금역 김선영△전주 문근수△신촌 김성만△부산 이창근◇임원 전보 <상무보>△부동산본부장 윤상준△프라이빗에쿼티〃 정성훈△FICC세일즈실장 김희◇부서장 승진△법인파생영업팀장 이상훈△정보지원부장 이준배<지점장>△중앙 박정관△서전주 이주효△목동 한은임△북광주 변동재△부평 선경상△수유 이용학△양재 정미숙◇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정주우△감사실장 홍영국<부장>△경영기획 성무경△영업추진 박한욱△결제업무 이경원<지점장>△명동 김대영△대치역 최미일△서초 박병욱△수지상현 김정렬△광장동 김선태 ■신한카드 ◇부문장 △사업 김희건△마케팅 김종철◇부서장 신규선임△오토금융팀장 오태준△경영혁신〃 김일봉△여의도지점 할부부지점장 이만승△강남지점 〃 윤성필◇부서장 전보 <팀장>△공공제휴 김용훈△미래사업 유태현△모바일사업 김정수△발급업무 성완용△정보보호 남효신<센터장>△소비자보호 고한성<지점장>△일산 임주혁△송파 서해훈△인천 박재태△순천 황민철△청주 이호규△대구 박종만△부산 노호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인프라투융자본부장 김원<이사>△부동산투자2본부장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국제마케팅본부 류재광△Global Fixed Income본부장 김진하△연금운용〃 김승대△인사팀장 서문교 ■미래에셋생명보험 ◇이사 승진 △TFC영업본부장 김창회△영남퇴직연금영업팀장 이호△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양종석△AM지원팀장 성종윤△기획관리본부장 곽운석△RISK관리본부장 홍기호 ■미래에셋증권 ◇이사 승진 △압구정지점장 이형복△수원지점장 박노식△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상호△동래지점장 김승현△감사실장 이성우△방배지점장 신인기△WM그랜드인터컨티넨탈센터장 황인일△상무지점장 강성광△HR본부장 구자복△기업금융1본부1팀장 김형채△파생상품영업팀장 유지헌△구조화파생본부장 박삼규△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승진 △부동산관리본부장 손문수 ■브랜드무브 ◇이사 승진 △브랜드전략실 홍경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 승진 △지원IT팀장 오광수 ■부동산114 ◇이사 승진 △법인영업본부장 김미섭 ■NICE신용평가정보 ◇승진 △상무 이호제 구자성△상무보 박영준 ■NICE신용평가 ◇승진 △상무 김준연△상무보 박홍규 ■한신정신용정보 ◇승진 △상무보 윤태운 ■한신평신용정보 ◇승진 △전무 이원철△상무보 송광식 ■NICE채권평가 ◇승진 △상무보 김재호 ■한국전자금융 ◇승진 △상무 박규상△상무보 임훈택 ■NICE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박정우◇전보△상무보 강영길 ■NICE데이터 ◇승진 △상무보 류충균 ■서울전자통신 ◇전보 △전무 이상식 ■티모스 ◇선임 △대표이사 신동원△전무 김인성 ■지닉틱스 ◇승진 △부사장 윤일현 ■NICE컴비넷 ◇선임 △대표이사 홍춘기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이사 최강섭 조희길△상무이사 김대영 ■마이크로필터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기형 ■CE ◇승진 △상무이사 정익채 ■하나투어 ◇승진 △부회장(하나투어ITC대표이사 겸임) 권희석△대표이사 사장 최현석<이사>△경영기획실장 한준<이사대우>△항공본부 류창호△수도권사업부 엄익선△영남해외사업부 김장훈△항공판매총괄팀 한혜윤△고객만족총괄팀 남우영△배낭총괄팀 배재식△CJ월디스 이동한 ■웹투어 ◇승진 △상무 임동수 김학종 김영근 ■하나비즈니스트래블 △이사대우 성광영 ■동원홈푸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문종석 ■동원CNS ◇선임 △IT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진엽 ■풍산 △전무 김희중 백운형△상무 이병호 마근숙 김세환 ■풍산FNS △상무 류홍 ■금호석유화학 ◇승진 △부사장 송석근△상무보 허권욱 김창민 김정환 고재감 송유선 손영수◇상무 파견△CCK 박주완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부사장 문동준△상무보 구자성 ■금호미쓰이화학 △총괄 부사장 온용현 ■금호폴리켐 △총괄 전무 이철규◇승진△상무보 최영선
  • ‘DNA법’으로 7년만에…

    영구 미제로 남을 뻔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 이른바 ‘DNA법’을 활용한 경찰 수사로 7년 만에 해결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04년 강북구 수유동에서 여고생 A(당시 17세)양을 차로 치고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며 모텔로 납치해 성폭행한 신모(42)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범 박모(43)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신씨는 현재 강도살해죄로 복역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 A양의 몸에서 범인의 정액을 검출하고도 용의자를 압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를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시행된 ‘DNA 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결정적 단서를 잡았다. 경찰은 A양 몸속에서 채취한 정액의 DNA가 2004년 경기 포천시에서 보험설계사를 살해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순천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신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신씨에게서 자백을 받아냈다. 또 경기 양평군에서 공범 박씨도 검거했다. 박씨는 처음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신씨를 몇 차례 면회한 기록을 들이밀자 범행을 털어놓았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천안함·연평도에 막힌 남북관계 개선 기회”

    “천안함·연평도에 막힌 남북관계 개선 기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가 격랑에 휩싸였다. 포스트 김정일 체제가 자리 잡으려면 빨라도 내년 3~4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기간 북한 체제의 변화에 따라 향후 북한과 주변국 간 외교관계도 새롭게 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서먹해진 남북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드는 계기를 정부가 조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서울신문은 20일 강성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장,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유승경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초빙해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정치·경제’를 주제로 긴급 좌담회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북한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어 내기 위해 북한뿐 아니라 다른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북한의 권력구조 개편 방향은. -강성윤 소장 그동안 북한의 권력구조 개편에 하나의 흐름이 있었다. 지난해 초부터 김정일 사망 직전까지는 당에 힘을 싣는 움직임이 있었다. 김정일 스스로가 국방위원장보다는 총비서로 불리기를 원했다. 김정은을 후계자로 삼은 것도 당대표자 회의에서였다. 김정은 체제 역시 장성택·김경희 부부와 이영호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군 총참모장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영호 상무위원도 당대표자 회의에 등장했다. ●김정은 체제구축 내년 3~4월까지는 혼돈 중장기적으로는 권력 상층부의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 경제발전을 위해 대외 개방 정책을 펴거나,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핵을 포기해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단계가 생기면 이해집단 간 파열음이 증폭될 수 있다. 이런 갈등도 김정은 체제가 구축되는 내년 3~4월까지는 잠재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경 연구위원 김정일이 정치적인 상징과 지도력을 둘 다 갖추며 북한 체제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면, 김정은은 정치적 지도력 측면에서 아직 부족하다. 정치적 지도력은 오히려 김정은과 혈연 관계에 있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에게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다른 세력이 정치적 파워를 키우면서 더 큰 지도력을 영위하며 권력의 결속력을 꾸려 나갈 수 있다. 당은 여전히 북한 권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지만, 대외관계를 중심으로 국가기관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류길재 교수 김정은의 국정 운영 경험과 인적 자산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오랜 후계자 기간을 보내며 북한에서 학교를 나온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의 교육과정은 베일에 싸여 있고, 후계자로서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한 기간도 길게 잡아 4년에 불과하다. 비록 김정일의 측근들이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모두 동의하고 자발적으로 지지했을지 몰라도, 엘리트 집단 모두를 김정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북한 고위 간부 사이에서 당장 김정은 체제를 반대하고 나설 세력은 없다. ●당으로 권력이동… 장성택·이영호 전면에 →북한과 주변국 간 관계는 어떻게 재정립될 것인가. -류 교수 중국의 북한 감싸기 행태는 이어질 것이다. 최근 북·미 간 관계 개선 노력이 있었지만, 이를 북한의 외교 다변화 노력으로까지 보기는 어렵다.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은 북한에서도 중국을 견제하려는 측면으로 읽힌다. 그럼에도 역시 북한은 중국을 강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새로운 체제 아래의 북·중 관계도 강화될 것이다혀 -유 연구위원 물론 북한이 중국에 의존하는 관계가 형성돼 있지만, 북한도 지렛대를 갖고 있다. 우선 지정학적으로 북한은 두만강 삼각지대와 동북3성을 끼고 있다. 중국이 동해를 활용하려면 북한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 8월 북·러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한이 외교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양자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도 마련됐다. 물론 북한의 최종 목표는 북·미 관계 정상화에 있을 것이다. 김정일은 김정은에게 최종적으로 ‘고립에서 탈피한 북한’을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행보는 김정일 사망으로 추진력 측면에서 타격을 받겠지만, 기본적인 노선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 역시 예산 부족으로 국방비를 줄여야 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전선을 확장하는 길을 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 소장 주변국과의 대외문제에서 추진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보는 이유는 김정은이 대외관계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김정일 체제의 스태프들이 그대로 대외관계를 끌고 갈 것이다. 김정일 사망 전 북한은 미국의 식량 원조를 받고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합의를 이뤄 가는 과정이었다. 관련 합의가 현재 중지됐지만 큰 방향은 설정돼 있다. 중국은 북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후원 세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일본 역시 현재 상황을 북·일 관계를 해결하는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 입장에서도 김정은 체제가 자리 잡는 와중에 일본과 새로운 전선을 만들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북·중 경협의 영향력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류 교수 김정일이 최근 세 차례나 중국을 방문한 것은 북한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 북·중 경제협력을 염두에 두었다는 방증이다. 김정일 사망으로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성은 더 강화될 것이다. 비단 경제문제뿐만 아니라 안보나 핵 관련 문제에서도 중국의 북한 감싸기 행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정부 대북경협 글로벌 스탠더드 벗어나 -강 소장 북한의 대외 정책과 전략을 큰 그림에서 봐야 한다. 북한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려면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도 경협이 많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경협을 한국 혼자 모두 담당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단순히 북한이 중국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기보다 장기적인 효과를 봐야 한다. 게다가 그동안 한국 정부의 경협 방식은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많이 어긋나 있었던 게 사실이다. 북한의 요구를 많이 받아들인 것이다. 북한 역시 다른 국가와의 경협을 통해 국제사회의 질서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 -유 연구위원 북·중 경협을 지나치게 남북 경협과 경쟁적인 관계로 생각하는 점은 경계할 만하다. 길게 봐야 한다. 예컨대 1990년대까지 북한의 대외 교역량의 20%가 일본과의 관계에서 나왔다. 2006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양국 간 교역이 중단된 뒤 이 비중은 0%가 됐다.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로 집계되는데, 이는 남북 간 교역을 뺀 집계다. 남북 간 교역을 합치면, 중국의 비중은 60%로 줄어든다. 물론 북·중 경협을 통해 중국이 동북3성 근처의 경제력을 모두 장악하는 부분이나 북한의 자원개발권을 가져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 ●喪中 고려 북한 자극하는 정책 자제해야 →남북 관계 전망은 어떠한가. 또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가. -강 소장 남북 관계가 교착돼 있지만 북한 지도자의 교체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 등에 대해 북측의 책임 규명과 사과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그래도 상중(喪中)이라는 점을 고려해 북한을 자극하는 정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애기봉 등 전방 지역 성탄트리 점등을 중단한 결정은 바람직하다. -유 연구위원 이번 일을 남북의 경색국면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남북 간 대화를 통해 한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하는 외교적인 통로가 있어야 한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를 전제로 외교 통로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가 던진 명분에 우리 스스로 발목을 잡히는 꼴이다. 지금은 개성공단 외 통로가 막힌 상황이지만, 개성공단 자체의 투자는 활발하다. 북한 입장에서 외화 획득 수단이 되고, 우리 입장에서도 장차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소기업의 활로 역할도 일정 부분 하고 있다. 반면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북한에 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김정은 체제를 정비하는 상황에서 한 곳의 문호를 또 여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도체제 교체기이기 때문에 개방 제안을 너무 많이 하면 북측이 위협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류 교수 현재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미국 역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화를 통한 북핵 통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은 비교적 분명해 보인다. 우리 정부의 과제이기도 한데 중국과의 공조 등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과의 현안도 단계적으로 풀어 갈 필요가 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부터 풀고,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하는 등 하나씩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방지역 성탄트리 점등 중단은 잘한 일 →김정일 사망으로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는 게 사실이다. 통일비용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됐다. -강 소장 통일까지 길게 전망해 본다면 북한의 체제 변화는 통일에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지도자의 잦은 교체는 사회 변화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당장 통일이 된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 북한 내부에도 대외 상황을 반영해 목표치를 낮추며 체제를 유지하려는 세력이 계속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북한은 몇 년 전부터 ‘강성대국’이라는 표현 대신 ‘강성국가’라는 말을 쓰고 있다. -유 연구위원 정치경제적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지만, 변화는 진행되고 있다. 냉전시대 북한이 군사정책 외 큰 고려 대상이 아닌 반면 지금은 우리가 대부분의 정책을 짤 때 북한을 고려하고 있다. 상호 교류도 늘어났다. 이 과정 자체가 통일을 위한 과정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정리 홍희경·임주형기자 saloo@seoul.co.kr
  • “대북쇼크 단기적… 남북경협 점진적으로 늘릴 때”

    “대북쇼크 단기적… 남북경협 점진적으로 늘릴 때”

    국내 경제전문가의 3분의2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외환과 증권시장 등 금융시장이 요동칠 수는 있지만 수출 등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정부의 대북 경제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폐쇄적인 현 상황을 유지하거나 통일비용 마련 등 적극적인 행보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했다. ●‘금융시장 충격 오래 안 갈 것’ 지난 19일 서울신문은 국내 경제연구소 관계자와 경제·경영 전공 대학교수,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경제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이라는 질문에 17명(68%)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체제로 순조롭게 이양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만큼 대규모 탈북 사태나 체제 붕괴 등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우리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뜻이다. 안태식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이미 나왔던 터라 (김정일 사망은)어차피 닥칠 문제였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스럽겠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도 “과거 북한발 이슈가 터졌을 때도 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느 정도의 충격에는 내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북리스크에 따라 우리 경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문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절대 다수인 23명이 ‘금융시장’이라고 답변했다. 자칫 유럽발 재정위기 변수와 맞물려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금융연구실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가 신용등급과 외환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면서 “북한 변수가 내수와 투자에까지 여진으로 작용한다면 금융시장이 극도로 위축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원 글로벌연구실장은 “김 위원장의 장례식 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당분간 증시 등은 등락을 거듭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경협 확대 vs 더 지켜봐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대북 경제정책을 펼쳐야 하는가다. ‘향후 정책당국의 바람직한 대북경제정책 기조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절반 정도인 13명의 전문가가 ‘금강산관광, 대북원조 재개 등 점진적인 확대’라고 응답했다. 지금과 같은 대북 폐쇄정책은 북한에서 가질 수 있는 지분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데다 분단 리스크를 키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유장희(이화여대 명예교수)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북한이 김정일 체제 때 하지 못했던 개혁개방 정책을 김정은 체제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 확대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 전향적인 동기 부여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현재 답보상태의 대북 관계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현 정부의 대북 폐쇄정책이 키운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변화의 여지가 생겼기 때문에 대북경협 확대로 남북 관계를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 상태대로 폐쇄적인 기조 유지(5명) ▲통일세 마련 등 통일 대비 적극적 준비(4명) 등 다른 의견도 상당수 제기됐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은 “향후 북한이 과거 10년간 취했던 입장대로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지 않으면 대북경협이 무의미하고 효과 없이 끝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북한이 현재 처한 위기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중차대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어떤 사태가 벌어지든 이를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통일세 마련 등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두걸·류지영·홍희경·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설문전문가 명단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손영기 대한상의 거시경제팀장, 송태정 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안태식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유승경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유장희 포스코이사회 의장,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금융연구실장, 이선엽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인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센터장,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함준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원 글로벌연구실장, 국책연구소 연구위원(익명 요구)
  • 개성공단 입주기업 평상근무속 北·정부 동향에 촉각

    개성공단 입주기업 평상근무속 北·정부 동향에 촉각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19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의 대책 마련, 우리 정부와 북한의 동향 등을 파악하느라 종일 촉각을 곤두세웠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신원, 로만손, 좋은사람들 등 123개 기업은 평소와 다름없이 오후 작업까지 마쳤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현재 북한 근로자들은 평상 근무 중으로 특별한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근로자들이 근무 중에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접하기도 어렵고, 또 접한다 해도 근무 시간에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북한 정부가 오는 27일까지로 예정된 애도 기간을 공휴일로 지정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생산에 어느 정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해동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당장 개성공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남북경협의 상징적 징표인 개성공단이 남북의 정치적 현안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경제적’ 관점으로만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은 “개별적인 움직임을 할 수 없어 정부 차원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개성공단 직원들은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알고 있으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은 현재 개성공단에서 본사 직원 15명과 북한 노동자 약 1300명이 근무 중이다. 개성공단에서 시계를 생산하는 로만손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전에 핵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큰 사건이 있었을 때도 우리 기업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출입 통제 등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점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현지 직원들의 동요가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입주 기업 중 직원 이탈이 발생할 경우 도미도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면서 “기업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아 고민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 간 유일한 경제협력 창구였던 개성공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권 후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해야 할 김정은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거의 유일한 외화벌이 수단인 개성공단에 제재를 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2·3단계 개발사업과 제2개성공단 사업 등 향후 추진할 사업은 상당 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김 위원장의 유언 통치 기간 동안 개성공단 폐쇄 등 극단적인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 개성지사는 제공 중인 통신망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는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은 이날 정상근무를 한 데 이어 앞으로도 정상영업을 이어 가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남북경협 재개 당분간 스톱 불가피

    현재 남북경협은 지난해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 대북 제재조치로 인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그나마 지난 9월말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으로 물꼬를 트기 시작한 경협 재개 움직임이 당분간 멈춰설 전망이다. 상대방인 북한의 불확실성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19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지원된 남북협력기금은 306억원으로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2007년 7157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남북협력기금은 이명박 정부 들어 2008년 2312억원, 2010년 863억원 등으로 계속 줄었다. 이명박 정권의 대북 정책에 불만인 북한은 개성공단에 압박전을 펼쳤고 이어 터진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 정부의 제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 전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에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흘러나오면서 남북경협의 전망이 한때 밝아지는 듯했다. 남북경협이 주춤하는 사이 북·중협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012년 안보정세전망’이란 보고서에서 김정은이 후계체제를 안착화하기 위해 북·중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남아있는 북한의 각종 자원개발권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더욱 커진 셈이다. 전경하·홍희경기자 lark3@seoul.co.kr
  • “대북리스크, 수출 영향 제한적” “내수위축 우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라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지금까지 잠복해 있던 분단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자칫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더불어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상황이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북한 붕괴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내수와 수출, 투자 등 실물경제를 구성하는 요소 중 수출은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산업단지가 타격을 받지 않으면 우리 기업들이 수출 물량을 조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해외 바이어들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따라 수출 기업에 주는 주문량을 조절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중 역시 2007년 41.9%에서 지난해 52.4%로 높아진 것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다행스러운 점이다. 문제는 경제주체들의 심리 요인에 좌우되는 내수와 투자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소비자 심리 불안에 따라 사재기 등이 재연되는 등 내수 혼란이 이어질 수 있고,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를 일종의 분쟁가능 지역으로 여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주택산업이나 소비재 등 내수업종의 경우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말 아파트 분양에 대거 나섰던 주택업체들은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분위기 냉각을 걱정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장 북한 붕괴 등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적은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으로의 권력 세습에 동의하지 않는 반대 세력이 나타나는 등 대북 리스크가 극대화되는 상황이 벌어질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유승경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그동안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때문에 권력 승계를 진행해 왔고, 김 위원장 유고에 대비해 여러 준비를 해 왔을 것”이라면서 “당장은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고 국내 투자가들도 충격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경제와 북한 경제의 ‘교집합’이 개성공단에 그친다는 점 역시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은 요인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는 물자 지원 등 대북경협 부담이 과거보다 커질 수 있지만 북한과 교역을 하는 기업은 북한 체제가 안정을 찾는다면 향후 대북진출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보적인 견해도 상당하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북한 체제의 불확실성의 규모와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북한 내 힘의 균형이 빨리 정돈된다면 다행이지만 내전이나 대규모 탈북 러시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후폭풍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세 등 미래에 대한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해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가가치세 인상 등으로 통일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병삼 교수는 “국민의 합의 여부가 중요하지만 북한을 어떤 형태로든 같이 끌고 가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여력을 비축해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복지비용 산출 등에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 조폭과 형량 협상하듯 北 대하라

    ‘플리바겐’(김광수경제연구소 지음, 서해문집 펴냄)은 북한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더 나아가 통일을 어떻게 이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플리바겐(plea bargain·사전형량조정제도) 방식과 접근법으로 북한을 다루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다. 책을 쓴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북한 연구팀은 북한이라는 ‘불량국가’, 남한과 국제사회에 대해 각종 불법과 공격을 일삼는 골칫덩어리, ‘범죄 집단’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를 플리바겐식 접근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플리바겐은 법정 용어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거나 사건해결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할 때, 형량을 낮춰 주는 제도다. 미국 등에서는 조직범죄나 마약 관련 사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범죄자가 또다시 나쁜 짓을 저질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억울한 희생자를 구해 내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그렇게 북한 문제에도 플리바겐 방식을 적용하자고 제의한다. 더 이상의 악행을 막고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남북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북한을 자연스럽게 개혁·개방으로 이끌고, 남북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입장에서 대북 강경정책의 한계와 북한 체제 붕괴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북한 붕괴 등 급변 사태로 인한 지금 당장의 통일은 남북한이 서로 감당하기 어려운 혼란과 재앙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남북경협 및 북한의 개혁·개방을 통해 북한이 일정한 수준의 경제기반을 마련한 다음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한 정권의 지속 가능성, 대중 의존도 심화, 북한 내부의 변화 압력, 통일비용의 실체 등 관련 현안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책은 또 북한 경제의 흐름과 메커니즘, 북한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2000년 이후 북한의 경제정책 분석을 통해 북한의 시장경제 도입 가능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군사적·정치적 측면에 시각을 고정하면 북한은 변하지 않았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다가가 보면 그 사이 많은 변화의 몸부림이 있었고 사실 북한이 변했다고 분석한다. 또 경제난과 시장경제로 인한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다며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에 주목했다. “북한은 2000년대 초 ‘7·1조치’를 통해 광범위한 개혁을 시도했다.”면서 “1990년대 경제난을 겪으면서 대폭 축소된 국가 능력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시장에 맞추어 가는 현실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1만 4000원. 이석우 편집위원 jun88@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농수산국토정책관 이창수△교육훈련 파견 백일현◇승진△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국장 정현용△개발협력기획과장 강주홍 ■문화재청 ◇승진 △문화재정책국장 강경환△문화재보존〃 최종덕◇전보△규제법무감사팀장 이정훈△정책총괄과장 김동영△근대문화재〃 김상구<한국전통문화학교>△총무과장 이승환△교무〃 우경준△학생〃 장경복△전통문화연수원 연수기획과장 안정열△〃 연수운영과장 이향수<국립고궁박물관>△기획운영과장 배중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기획운영과장 김영국<현충사>△관리소장 김갑륭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박계옥 ■매일경제신문 △편집국 과학기술부장직대(여론독자부장직대 겸임) 진성기△주간국 시티라이프부장(MBN편성국 홍보부장직대 겸임) 송정우 ■서울경제신문 ◇승진 <부국장대우>△논설위원 정상범△증권부장 오철수◇전보△경영기획실장(백상경제연구원 부원장 겸임) 김형기△온라인뉴스부장 연성주△대외협력〃 남문현△편집위원 김희중△논설위원 안의식 ■노컷뉴스 △편집국장 서영도△편집부장 김사성 ■애드라인 ◇승진 <상무>△경영관리본부장 송석배<이사>△크리에이티브본부장 한형석△기획〃 한승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승진 <부사장보>△기업윤리사무국장 최병용<상무>△전략기획팀 김성영△인사팀장 임병선△개발〃 임영록△경영지원〃(유통산업연구소장 겸임) 한채양<상무보>△경영지원팀 박성규◇업무위촉 변경△전략기획팀장 권혁구△홍보팀 한정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지원본부장 김군선△본점장 황철구<상무>△제휴영업담당 이진수△재무담당 조동연<상무보>△법인영업담당 박종수△영업전략담당 이재진△식품생활담당 임훈◇업무위촉 변경△판매본부장 장재영△패션담당 손영식△브랜드전략담당 이보영△인사담당 김정식<점장>△인천 이장환△센텀시티 김봉수△경기 이존성△충청 김재억△의정부 손기언△마산 이종묵 ■이마트 ◇승진 <부사장보>△가공식품담당 최성재<상무>△RE담당 남윤우△재무담당 이규원△신선식품담당 이태경△브랜드담당 장중호<상무보>△HMR담당 김운아△품질혁신담당 제용현◇업무위촉 변경△경영지원본부장 박주형△해외사업총괄 문성욱△기획담당 김예철△MD기획담당 김형석△고객서비스운영담당 이성순◇신규위촉△중국본부장 제임스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해외패션본부장 정준호△국내패션본부장(PL사업부장 겸임) 조병하<상무보>△해외4사업부장 유창원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FS담당 이용호△인사담당 황진하◇업무위촉 변경△지원총괄(관리담당 겸임) 정윤연△식품유통담당 안상도△외식담당 김대희 ■신세계건설 ◇승진 <상무>△영업1담당 김대중△CC운영담당 김훈환△기술담당 박상호<상무보>△T프로젝트담당 정두영◇업무위촉 변경△지원담당 박근용△영업2담당 문길남◇신규위촉△영업총괄 윤기열 ■신세계I&C ◇승진 <상무>△IT서비스사업부장 노규석<상무보>△유통서비스사업부장 홍종식◇업무위촉 변경△지원담당 조경우 ■조선호텔 ◇업무위촉 변경 △부산호텔사업부장 정철욱△업무지원실장 김진영 ■조선호텔베이커리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이주희△기획담당 한동염◇업무위촉 변경△영업1담당 배봉한 ■에브리데이리테일(가칭) ◇승진 <상무보>△매입담당 성열기△지원담당 오재홍◇업무위촉 변경△판매담당 이병길△신사업담당 오재경 ■아모레퍼시픽그룹 ◇겸임 △기획재경부문 부사장(CFO) 배동현◇상무 승진△그룹 법무담당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인사총무부문장 이윤<전무>△시판부문장 서민철<상무> [기획재경부문]△사옥건설담당 강광희△구매지원담당 김윤환[국제부문]△면세사업부장 박재홍△아세안사무소장 박남수[중국본부]△대북경영업부문장 김승호△방판부문장 백승수[기술연구원]△뷰티푸드연구소장 이상준△메이크업〃 최영진△메디컬뷰티〃 박영호[SCM부문]△구매담당 임원길△매스코스메틱사업장장 백주상△설록차〃 성중용[MC&S]△MC유통사업부장 박상권△설록〃 박순용◇전보 <부사장>△마케팅부문장 권영소△방판〃 이민전<상무>△인사총무부문 홍보담당 이우동[마케팅부문]△프리미엄BM 김진호△럭셔리BM 전진수[SCM부문 뷰티사업장]△SCM지원담당 손동원△생산담당 김재성△품질담당 이동순[대구지역사업부]△부장 강병대 ■이니스프리 ◇승진 <전무>△대표이사 안세홍<상무>△마케팅본부장 권금주△영업〃 전호수 ■에뛰드 ◇상무 승진 △영업본부장 호종환△마케팅〃 정재원 ■퍼시픽글라스 ◇승진 <전무>△대표이사 송창석<상무>△뷰티글라스사업장장 이재원 ■장원 ◇상무 승진 △대표이사 이진호
  • 대구 전기車 충전기 10년내 1만8000대 설치

    대구시가 지능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거점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한국교통연구원은 6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구광역권 지능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대구는 지정학적·산업적·교통적 특성이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1단계(2012∼2013년) ‘전기자동차 기반조성’, 2단계(2014∼2016년) ‘전기자동차 확산’, 3단계(2017∼2020년 ) ‘인근 중소도시로의 확산’ 등을 추진하는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 사업비는 108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핵심인 충전기는 2020년까지 대구지역에 1만 8000대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충전기 설치 장소로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주유소·관공서·대형마트·백화점, 완속 충전기는 공영주차장·공항·기차역·아파트단지 등을 꼽았다. 또 전기자동차 이용자에게는 충전소 위치, 이용조건 등의 정보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관용차량, 택시, 렌터카, 카셰어링부터 시작해 민간부문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세금 및 유로도로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전기자동차 관련 저리 융자 및 보험상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2020년까지 보급 목표량은 1만대다. 한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운행에 불편함이 없다는 가정하에 2012~2020년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대구지역 택시업체는 48곳 중 79.2%인 38곳에 이르며 업체당 연 평균 구매대수는 4.7대로 나타났다. 신경섭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전기차 상용화를 통해 대구가 전기차 관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독도경비대 인터넷료 月 2300만원

    국토의 최동단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가 인터넷 이용료로 한 달에 2300만원이나 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독도에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는 KT는 지난 2월부터 독도경비대에 매월 2295만원의 인터넷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청이 올들어 지난달까지 10개월간 KT 측에 납부한 독도 인터넷 사용료는 2억 5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KT가 지난 2004년 5월 독도 동도 등대 주변에 대형 위성전용 안테나를 설치한 뒤 지난해 말까지 6년 남짓 동안 11개 전용선로를 독도경비대에 무료 제공하던 것을 유료화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KT 측이 지난 2004년 독도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뒤 “독도를 지키겠노라.”며 독도를 배경으로 한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린 터라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에 과다한 인터넷 사용료를 받는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러나 KT 측은 여론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독도경비대 위성 인터넷 전용회선에 대한 이용료 부과는 경북경찰청과 사전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경찰청과 KT는 지난 2월 독도경비대 인터넷 이용료 월정 부과액 등의 내용을 담은 ‘독도 위성통신 서비스 이용 계약(기간 2011~2015년)’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독도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은 위성을 통한 전용회선 서비스로 특정 대역폭을 해당 고객만 사용하기 때문에 고가일 수 밖에 없고, 독도의 지역 특성상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사용료를 내고 있지만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KT 측과 재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건Inside] (11) 남자친구 잘못 만나 마약·성매매 사범으로…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사건Inside] (11) 남자친구 잘못 만나 마약·성매매 사범으로…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세칭 ‘명문대’에 다니는 여대생이 못된 남자친구의 꾐에 넘어가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성매매는 물론이고 마약까지 손댄 그녀는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조건만남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대학생·주부 등 여성 4명에게 돈을 주고 성매수를 하는 한편 그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김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여성들은 “기분이 좋아진다.”는 김씨의 말에 넘어가 히로뽕을 투약했다가 몸과 마음을 망치고 전원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특히 여기에는 서울시내 유명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오모(23)씨가 끼어 있었다. 오씨가 꿈많은 여대생에서 졸지에 마약·성매매 사범으로 전락한 배경에는 남자친구 이모(34)씨가 있었다. 이씨는 열한살이나 어린 여자친구를 성매수 남성에 팔아넘기는 엽기 행각을 보였다.    ● 거액을 건넨 그 남자, ‘히로뽕 커피’를 준 이유는…  오씨가 이씨를 처음 만난 것은 2009년이었다. 이성과 대화할 수 있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찾은 게 화근이었다.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나이차가 큰 데다 변변한 직업도 없는 무일푼 백수였지만 오씨는 이상할 정도로 쉽게 이씨에게 마음을 열었다.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을 가로막은 것은 현실적인 문제였다. 이씨는 데이트 비용은커녕 당장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상태였다. 궁핍에 시달리던 그가 선택한 것은 자기 노동이 아닌 여자친구의 신체였다.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 알선이었다. “이것이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여자친구를 꼬드겼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조건만남 사이트에 가입했고, 여기에 이른바 ‘커플방’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만난 게 김씨였다. 3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두번째 만남을 갖던 날, 김씨는 오씨에게 커피를 건넸다. 히로뽕이 0.03g 들어있는 커피였다. 결국 나쁜 남자친구 때문에 성매매에 이어 마약에까지 손을 대게 됐다.  히로뽕은 액체로 만들어 주사기로 혈관에 투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씨처럼 음료에 녹여 투약하는 경우는 약효가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실제로 오씨는 경찰에서 커피에 탄 히로뽕은 효과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왜 김씨는 오씨에게 효과도 없는 히로뽕을 건넸을까?  그는 단순히 성적 쾌락을 위해 오씨를 만난 것이 아니었다. 그녀를 서서히 히로뽕에 중독시켜 자기로부터 마약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효과가 거의 없는 ‘히로뽕 커피’를 주면서 경계심을 누그러뜨린 것이었다. 김씨는 오씨와 세번째 만남부터는 히로뽕을 주사기로 투약했다. 그러면서 오씨에게 주는 돈을 60만원, 100만원 등으로 올렸다.    ● 나락으로 떨어진 여대생, 조사 중에도 시험공부를…  김씨의 범행이 들통난 것은 지난달 초였다. 그에게서 히로뽕을 주사받은 24세 주부가 자기 집에 돌아간 뒤 이상증세를 보였고, 가족들이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수사 결과, 오씨 등과 비슷한 과정으로 성매매를 하고 히로뽕을 주사받은 신모(24·대학생), 최모(30·무직)씨 등이 추가로 붙잡혔다. 신씨의 경우, 그녀의 부모들이 김씨로부터 “딸이 마약을 하고 있지만 경찰에 알리지 않을 테니 돈을 달라.”는 협박까지 당했다.  어린 여자친구의 인생을 망쳐놓은 오씨의 남자친구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오씨는 경찰조사를 받으면서도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책을 펴고 공부를 했다. 하지만 웃으며 성적표를 받기에는 너무 먼 곳까지 와버린 그녀였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고]

    ●한태일(한국지역냉·난방협회 상근부회장)정원(한국지역난방기술 기획팀장)씨 부친상 장두채(자영업)장경희(〃)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 ●권대욱(아코르앰버서더호텔 사장)씨 모친상 김선옥(경수중 교사)씨 시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6 ●이형수(충북경찰청 경위)씨 장인상 14일 청주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24-2898 ●서용덕(3M 부장)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20 ●주인성(서울교대 외래교수·전 잠동초 교장)씨 별세 현우(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계장)진선(한국에프에이 대리)씨 부친상 안희정(삼성SDS 과장)씨 장인상 장수정(신당종합사회복지관 과장)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93 ●이장수(파이맥스 전무이사)현수(대신증권 도쿄사무소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31
  • 인천, 남북 화해 물꼬트기 앞장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피격사건 이후 남북교류사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인천시가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개 대북지원단체와 함께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노인 등을 위한 식료품, 옷, 의약품 등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정부의 5·24조치로 지자체 차원의 대북교류사업이 중단된 이후 첫 지원이었다. 송영길 시장이 5·24조치에도 불구하고 정부 측에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역설한 결과였다. 하지만 지원품이 북한의 고아원과 양로원, 장애인학교 등에 전달되던 중 그해 11월 연평도 피격사건이 발생하자 지원이 중단됐다. 당초 시와 대북지원단체는 2011년 3월까지 24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은 터였다. 시는 협약대로 지난 5∼7월 말라리아 예방약과 방충망 등 방역물품 2억원어치를 전달했다. 강화지역 말라리아 환자의 70%가 북한에서 온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점 등을 들어 통일부를 설득했다. 물품은 강화도와 가까운 해주시와 강령군 등 황해남도 7개 지역에 전달됐다. 이 밖에 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남북 간 화해를 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송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축구팀 ‘인천유나이티드’가 중국 쿤밍(昆明)시에서 남북유소년이 참가하는 ‘인천평화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지난 7일에는 이 축구팀이 중국 단둥(丹東)시에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한·중 합작 축구화 공장을 준공해 국내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는 남북경협 모델을 선보였다. 이미 개성공단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남북경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는 지난달에는 또 10·4남북정상선언 기념식과 국제학술회의를 열어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2005년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난해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 대북교류사업을 벌여 왔으며 현재 4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남아 있다. 송 시장은 “현재로선 지자체가 직접 재원을 투입하는 물품지원사업은 승인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남북한 평화정착에 밑거름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발언대] 인터넷전화 발신번호 조작 금지해야/김종수 전북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

    [발언대] 인터넷전화 발신번호 조작 금지해야/김종수 전북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 9월 말 현재 3만 1434건이 발생했다. 피해액도 3200억원이나 된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3만 5000여명을 검거했지만 아직도 활개치고 있다. 범죄를 지휘하는 총책이 수사력이 미치기 어려운 중국에 있기 때문이다.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짜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피해자들을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자녀 등 가족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먼저 112로 신고하는 것이 최선이다. 카드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현금인출기 앞으로 가도록 유도하거나 인터넷 뱅킹, 홈페이지 접속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에 확인해야 한다. 이때 상대방이 알려주는 전화번호로 확인하면 절대 안 된다. 특히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예금계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카드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현금인출기 앞으로 가도록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거나 예금보호를 상담하는 국가기관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사 일선 관계자로서 보이스 피싱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함께 이를 예방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먼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서 인터넷 전화 발신번호 조작을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 발신번호 조작만 금지해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수사도 쉬워질 수 있다. 또 국제전화 발신번호 조작을 내버려둔 통신사업자는 처벌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법을 개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는 방안도 제안한다. 카드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카드론 대출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 셔틀버스에 치여 숨진 고려대 여학생 학교葬

    고려대는 지난 1일 학내에서 셔틀버스에 치여 숨진 문과대 사학과 4학년 장모(23·여)씨의 장례식을 학교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교무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사고 직후 유가족들과 만나 조의를 표했다. 학교 측은 “장씨의 장례에 최대한 협력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사고 지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학생회에서도 문과대 건물 로비 등 곳곳에 임시 분향소를 차렸다. 문과대생 손모(22)씨 등 학생들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셔틀버스 노선에 따라 인도를 만드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경찰서는 사고 차량 운전자인 김모(53)씨에 대해 “안전운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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