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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전단’ 피살사건 용의자DNA 검출

    대북전단 살포를 앞두고 보수단체 간부의 모친이 피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강북경찰서는 피해자 한모(75)씨의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DNA)를 검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한씨의 손톱에서 검출된 유전자가 지난해 4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당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것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유전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씨 피살 사건이 테러가 아닌 단순 강도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대북전단’ 보수단체 간부 모친 피살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앞두고 보수단체의 간부 모친이 둔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미아동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주인 한모(7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상점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숨진 한씨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모(52) 사무총장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머리 뒷부분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한씨의 사망을 전형적인 타살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0특히 경찰은 한씨가 당시 입고 있던 조끼 오른쪽 호주머니가 밖으로 삐져 나와 있어 뒤진 흔적이 있는 점, 슈퍼마켓 뒤쪽으로 이어져 있는 방과 부엌에 외부인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남아 있는 점, 방안 장롱 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금품을 노리고 들어온 단순 강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슈퍼 현금출납기에 동전만 남아 있고 지폐는 모두 사라진 점 또한 단순 강도로 볼 수 있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은 12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보수단체 간부의 가족을 노린 테러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실제로 1997년 2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국내에 정착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처 성혜림(사망) 조카인 이한영씨를 총격으로 살해한 전력이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10일 오후 2시~3시 20분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머리 뒷부분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는 둔기로 적어도 두대 이상 맞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3㎝가량의 상처가 머리 뒷부분에 3~4군데 있었다.”고 밝혔다. 한씨를 경찰에 신고한 이웃 박모씨는 “오후 한시쯤 한씨 가게에 들렀는데 문이 잠겨 있어 몇 시간 뒤 다시 가봤더니 문이 열려 있었다.”면서 “한씨는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엎어져 있었고 벽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의 시신을 국과수로 보내 부검했으며, 사건 현장에 대한 2차 검증을 벌여 확보한 지문과 족적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씨의 가게 내부와 인근 도로 등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용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12일로 예정됐던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윤샘이나·최두희기자 sam@seoul.co.kr
  • “내 유산이 한국 GDP” 통큰 사기꾼 덜미

     우리나라의 한해 국내총생산(GDP)와 맞먹는 금액을 미끼로 내걸어 사기를 친 ‘통 큰’ 50대가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송모(55)씨를 사기 혐의로 11일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 1월 초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일하는 김모(57·여)씨에게 접근해 “어머니의 유산을 찾는데 경비가 필요하다.”면서 5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9차례에 걸쳐 1억 8000만원가량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돌아가신 양어머니가 장영자보다 재산이 많은 한국 최고의 사채업자였는데 곧 1000조원이 넘는 유산을 받는다.”면서 김씨가 대출받은 5억원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거짓말해 계속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김씨를 서울 시내의 S은행 지점장에게 데려가 인사시키면서 의심을 지우는가하면 대통령과 재벌 그룹 회장 등 고위층과의 친분을 사칭하며 김씨의 가족에게도 손을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본인 명의 재산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송씨의 전문적 수법으로 미뤄 추가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은행 지점장이 송씨와 결탁한 개연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GDP는 1063조원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40돌 맞은 KDI “올 재도약 원년”

    한국의 국가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설립 40주년을 맞아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KDI는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 조순 전 부총리 등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DI는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가 발표한 ‘2010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세계 75대 싱크탱크로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정책연구기관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1년 설립된 KDI는 한국 경제의 도약기인 1970년대를 맞아 거시·금융·재정·산업·무역 등 경제개발과 직결되는 분야는 물론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1980년대 들어 KDI는 연구 영역을 폭넓게 확장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발맞춰 기초 연구를 수행했고, 재벌의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한 제도 마련에 기여했다. 북한 경제 실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의 단초를 놓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90년대에는 우리 경제 개방에 집중했다. 금융자유화·개방화·국제화를 위한 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외환위기로 혹독한 시련기를 거치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됐다. KDI는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고민하는 한편 앞으로 닥쳐올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정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제는 베트남 등개발도상국에 우리의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단계다. 현오석 현 원장(13대) 이전에 KDI를 이끌었던 역대 원장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12대 원장(2005~09년)이었던 현정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현재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중수 현 한국은행 총재도 11대 원장(2002~05년)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인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10대 원장(2001~02년)이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고전 인물로 다시읽기] (1) 글쓰기 ‘프리랜서’ 연암 박지원

    [고전 인물로 다시읽기] (1) 글쓰기 ‘프리랜서’ 연암 박지원

    ●두 개의 미스터리 하나 1792년 10월 19일 정조는 동지정사 박종악과 대사성 김방행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청나라에서 들어오던 명청소품 및 패관잡서에 대해 강경하게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기 위해서다. 동시에 과거를 포함하여 사대부 계층의 글쓰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검문이 실시된다. 타락한 문풍을 바로잡고 고문(古文)을 부흥시킨다는 명분 하에 정조와 노론계 문인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이 사건이 바로 ‘문체반정’이다. 사건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정조는 느닷없이 이렇게 말한다. “근자에 문풍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박지원의 죄다. ‘열하일기’를 내 이미 익히 보았거늘 어찌 속이거나 감출 수 있겠느냐?” 열하일기가 세상에 나온 지 이미 10여년이 지났고, 당시 연암은 개성 근처 연암협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는 중이었다. 근데, 열하일기가 사건의 배후라고? 웬 뒷북? 아니면 국면전환용 포즈? 둘 “예로부터 훌륭한 글은 얻어보기 어려운 법/ 연암 시를 본 이 몇이나 될까?/ 우담바라 꽃이 피고 포청천이 웃을 때/ 그때가 바로 선생께서 시를 쓸 때라네”-연암 그룹의 일원인 박제가의 시다. 3000년에 한번 핀다는 꽃 우담바라. 살아서는 서릿발 같은 재판으로 유명하고 죽어선 염라대왕이 되었다는 포청천. 그가 웃는다고? 차라리 황하가 맑아지기를 바라는 게 나을 터. 그렇다! 연암은 시 짓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한시가 사대부 교양의 척도였던, 하여 저 이름 없는 향촌의 선비들까지 수백, 수천 수를 남기던 그 시대에 연암은 고작 평생 50수 정도를 남겼을 뿐이다. 대체 왜? ●청년기 - 우울증과 탈주 연암 박지원. 1737년(영조 13년) 2월 5일 새벽. 서울 서소문 밖 야동에서 태어났다. 노론 일당독재 시절에 노론 벌열가문에서 태어났고, ‘붓으로 오악을 누르리라.’는 꿈의 예시까지 받았으니 일단 출생은 고귀했던 셈이다. 초상화로 보건대 거구에다 카리스마 또한 장난이 아니다. 명문가의 천재에게 주어진 코스란 과거를 통한 입신양명뿐. 하지만 연암의 생애는 그 입구에서부터 꼬여버린다. 십대 후반 한창 과거공부에 매진할 즈음,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청년 연암은 저잣거리로 나선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분뇨장수, 건달, 이야기꾼 등 수많은 ‘마이너 그룹’과 접속한다. 이들에 대한 ‘톡톡 튀는’ 기록이 처녀작 ‘방경각외전’이다. 우울증과 ‘마이너리그’, 그리고 글쓰기. 이 일련의 체험 속에서 연암은 돌연 과거를 포기한다. 평생 권력의 외부에 남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 또한 미스터리다. 대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런 탈주를 감행케 한 것일까? 흔히들 정쟁의 격화 때문이라 여기지만 과연 그럴지는 미지수다. 만약 그 때문이라면 이 청년의 기질상 오히려 현실참여 의지가 솟구쳐야 더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그보다는 기본적으로 그는 격식과 관습에 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타고난 천재가 까다로운 격률이 싫다며 한시를 그토록 멀리했으니, 이보다 더 명확한 증거가 어디 있으랴. 말하자면 그는 ‘본 투 비 프리랜서’였던 것. 우울증은 이런 ‘원초적 본능’을 일깨워주기 위해 ‘신이 보낸 선물’이 아니었을지. ●‘백탑청연’ - 18세기 소셜 네트워크 사대부 문인이 과거를 포기하면 남는 건 시간이다. 연암은 그 시간들을 사유와 글쓰기로 충만하게 채웠다. 더 중요한 건 그 모든 것을 ‘벗’들과 함께했다는 것.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 그의 평생의 철학 또한 타고난 기질에 속한다. 문중별, 당파별 강학이 일반적이었던 시절, 연암은 당파와 신분을 가뿐히 뛰어넘는 ‘우정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근거지는 다름 아닌 백탑(탑골 공원). 이덕무, 박제가, 정철조 등 다양한 벗들과 더불어 백탑 근처에 모여 살면서 밤마다 맑고 드높은 지성의 향연을 누렸다. 이름하여 백탑청연! 그들이 주고받은 지식의 스펙트럼은 실로 드넓다. ‘시서예화’는 기본이고, 천문지리에서 기술문명에 이르기까지 한마디로 ‘인생과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포함되었다. 그런 점에서 백탑청연은 18세기 지성사의 ‘소셜 네트워크’였던 셈. ‘청 문명으로부터 배우자!’는 북학의 이념이 탄생된 것도 거기였고, 소품문과 척독(편지글)을 통해 고문의 기반을 뒤흔드는 문체적 실험이 일어났던 것도 그 장에서였다. 그리고 그 실험의 결정판이 바로 열하일기다. ●“살았노라, 그리고 열하일기를 썼노라!” 1780년, 연암의 나이 44세, 마침내 그토록 열망하던 중국여행의 기회가 다가왔다. 삼종형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 건륭황제의 만수절 축하사절단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애초 목적지는 연경이었다. 압록강에서 연경까지는 무려 2300리. 때는 바야흐로 폭우에 무더위가 교차하는 한여름이다. 천신만고 끝에 연경에 도착했건만 황제는 연경에 있지 않았다. 동북부 변방의 피서지, 열하에 가 있었던 것. 그리고 한밤중 당장 열하로 들어오라는 황제의 명령이 도착한다. 이리하여 연암과 그의 일행은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고북구 장성을 넘는다. 그것도 ‘무박나흘’의 살인적 여정으로. 이 지독한 고난이 그의 글쓰기 본능을 촉발했던 것일까. 이 여정에서 불후의 문장들이 쏟아져 나온다. 5000년래 최고의 문장이라는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생사의 문턱을 넘으면서 마침내 도를 깨달았다는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코끼리를 통해 우주의 이치를 터득하는 ‘상기’(象記) 등등. 열하일기가 일으킨 파급력은 실로 뜨거웠다. 당장 태워버려야 한다는 극단적 ‘안티’에서 천고의 기이한 문장이라는 열렬한 찬사까지. 그래서인가. 열하일기는 조선왕조가 끝날 때까지 공적으로 간행되지 못했다. 오직 필사본으로 떠돌면서 수많은 버전들을 만들어냈을 뿐이다. 호학군주였던 정조는 충분히 감지했으리라. 고문에서 소품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글쓰기가 성리학적 지반에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그런 점에서 문체반정 때 열하일기를 배후로 지목한 것은 ‘뒷북’도, ‘쇼’도 아니었다. 열하일기 없이 18세기 지성사를 논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해졌음을 왕의 입으로 직접 증언해준 것일 뿐이다. 연암은 묘비명의 대가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누이와 홍대용, 정철조에 대한 묘비명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퀴엠’에 해당한다. 하지만 웬일인지 정작 연암 자신에 대한 묘비명은 없다. 이 또한 미스터리다. 안 쓴 것인지 못 쓴 것인지. 아무튼 지금이라도 누군가 그에 대한 묘비명을 쓴다면, 아마도 이 한 줄이면 족하리라. “살았노라, 그리고 열하일기를 썼노라!” ●연암 vs 다산 - 그들은 만나지 않았다! 18세기는 별들의 시대였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선도한 정조의 시대이자 연암의 시대였고, 또한 다산의 시대였다. 이 화려한 ‘스타워스’에는 아주 놀라운 수수께끼가 하나 숨어 있다. 연암과 다산, 조선 후기 실학사에서 한쌍의 커플처럼 따라다니는 이 두 거성이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 둘 다 서울 사대문 안에 거주했을뿐더러 정조를 중심으로 늘 양편으로 분립했던 두 파벌(연암그룹/ 다산학파)의 대표주자였으며, 더 구체적으로는 연암의 절친들이 다산과도 깊은 교유를 했었는데도 말이다. 더 놀랍게도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둘은 전혀 상이한 궤적을 밟았다. 연암이 일찌감치 권력의 궤도로부터 이탈해갔다면, 다산은 정반대로 권력의 중심을 향해 달려갔다. 재야 남인 출신임에도 그는 정계에 입문한 이후 정조의 신임을 한몸에 받은 ‘왕의 남자’였다. 그 엇갈림이 극단적으로 연출되었던 사건이 바로 문체반정이다. 보다시피 연암은 배후조종자로 찍힌 반면, 다산은 정조의 입장을 옹호하는 격렬한 상소를 올린다. “국내에 유행되는 것은 모두 모아 불사르고 북경에서 사들여 오는 자를 중벌로 다스리라.”는. 요컨대, 그 둘은 평행선이었다. 평행선은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둘은 헤어지지도 않는다! 만나지도, 헤어지지도 않는 이 운명적 조우 속에서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배경이 된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던가. 어디 친구만 그런가. 적을 봐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연암은 실로 인복을 타고난 인물이다. 평생을 벗들과의 교유 속에서 살았고, 사후엔 이토록 강력한 라이벌을 짝으로 삼을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 모든 지복은 그가 평생을 권력의 외부에서 글쓰기의 향연을 누렸기에 가능했던 것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고미숙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폴리시 인사이트] 남북경색… 통일부 ‘씁쓸한 42주년’

    2일 창립 42주년을 맞은 통일부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씁쓸했다. 기념식은 현인택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근속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것으로 예정보다 일찍 끝났다. 이명박 정부 들어 통일부의 역할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현인택 장관은 재임 2년 동안 제대로 된 남북대화도 해보지 못했다. 올 들어 북한이 적극적인 대화 공세를 펼치자 기대에 부풀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단 한번의 실무회담에서 북한의 마음을 바꿔 놓지 못하고 다시 상황은 그 이전으로 돌아갔다. 1969년 국토통일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통일부는 그동안 정권과 시대의 성격에 따라 부침이 심했다. 한때는 직원 45명 규모의 교육·홍보·자료 조사 부처였던 적도 있었고, 지난 두 정권에서는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통일부는 본연의 임무인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조율보다는 통일 교육, 지원 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 물론 그 탓을 통일부에만 돌릴 수도 없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있었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어느 정권 때보다 군사적 긴장이 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통일부가 스스로 부처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책임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통일부가 청와대와 호흡이 잘 맞았는지는 몰라도 남북관계가 후퇴한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아 정상화시키려는 부분에서는 성과가 돋보이지 않았다.”면서 “통일부는 대북 강경 입장을 주도하는 부서가 아니라 대화를 주도하는 부처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현 장관이 기념사를 통해 말했듯 지난 20년의 남북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민족의 장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정이종◇부이사관 승진 <국세청>△심사1담당관 황재윤△법규과장 김현준△소비세〃 황용희△조사1〃 박만성△조사2〃 서국환<서울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최진구<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신재국◇과장급 전보△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문희철△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정용삼◇초임세무서장 발령△공주세무서장 김국현 ■KT&G ◇승진 <수석전무>△국내사업부문장 함기두<전무>△영업본부장 김준기△원료〃 장재식△R&D〃 민병한<상무>△마케팅본부장 백복인△전략기획〃 강철호△CR〃 유준수△지원〃 최명열<상무보>△기술연구소장 이영택△분석〃 황건중△인재개발원장 윤여대△남서울본부장 박정욱△경기〃 남중범△전북〃 성기현△강남지사장 김용덕△종로〃 변원균 ■한국인삼공사 ◇승진 △국내사업부문장 방형봉△중국법인장 이흥범△자재부장 박동석<본부장>△전략기획 최정원△원료 안상민△마케팅 김성옥△제조 김선주△글로벌 김태식<실장>△홍보 원성희△고객만족 옥순종△FC영업 이재근△생산지원 서창훈◇전보△한약재가공공장장 신춘수△MMT팀장 주계종<지사장>△서울동부 유창호△대구 장경섭<부장>△FC기획 최종현△FC관리 김영문△제품1 한초수△제품3 이종원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박성훈△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박정호◇처장△기획예산 김동원△교무 정영환△학생 이원규△총무 김규혁△대외협력 조용성△정보전산 정원주△연구 남기춘△입학 최정환△국제 이재원△의무교학 박건우◇단장△산학협력 김상식 ■한국체대 △대학원장 안용규△사회체육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정형균△스포츠과학〃(훈련처장 겸임) 장갑석△생활체육〃 권봉안△교학처장(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임) 김원경△기획처장 직무대리(산학협력단장 겸임) 조정호△학술정보원장 김복주△평생교육〃 이정수△생활관장 안효작△종합인력개발센터장 최관용△최고경영자과정원장 유병열 ■한성대 △언어교육원장 이정숙△대학원 교학부장 서영윤△공학연구센터장 정병용◇학부장△영어영문 김용석△역사문화 황혜성◇학과장△행정학 윤경준△산업경영공학 위남숙△기계시스템공학 한정 ■충북대 ◇원장 △종합인력개발 고석하△평생교육 한찬훈△보건진료 김원섭△건설산업기술연구 박병호◇관장△박물 양기석△법학도서 이경재△의학도서 박중기◇소장△양성평등상담 김연숙△우암연구 이재권△법학연구 이재룡△동물의학연구 남상윤△산업경영연구 박상언◇산학협력단△산학행정부장 유재덕△학술연구〃 임복 ■한국은행 ◇국실부장 승진 및 이동 △기획국 지역통할부장 신원섭△인재개발원장 허재성△인재개발원 경제교육부장 임경△국제경제실장 허진호△경제통계국장 김영배△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양재룡△금융안정분석국장 강태수△금융안정분석국 금융시스템부장 성병희△금융기관분석실장 진우생△발권국장 이흥모△국제국 외환업무부장 강재택△국제협력실장 홍승제△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차현진△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영찬△동경〃 박광민△런던〃 유병하△북경사무소(홍콩주재) 조승형△외자운용원장 홍택기△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추흥식△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채선병△경제연구원 부원장 이종규△감사실장 신동욱<본부장>△부산 박창언△전북 이은모△인천 이용호△제주 박성준△경기 윤면식△경남 강성윤△강릉 손동희△울산 이창형◇1급 승진△총무국 이명종△조사국 한영기△감사실 김일환△대전충남본부 박이락◇1급 전보 <파견>△금융감독원 송규성△한국금융연구원 한상섭△인천광역시청 김하운◇2급 승진△기획국 김경학 송창식△전산정보국 조규산△조사국 권성태 신운△금융안정분석국 류상철△정책기획국 장한철 최요철△발권국 조군현△국제국 서영경 이희원△외자운용원 유창호△대구경북본부 김중연△충북본부 채홍국△경기본부 황성△포항본부 강기승◇2급 전보△전산정보국 이준석 전경진 최광필△인재개발원 안희욱 정상덕△인재개발원 교수 강철 고용수 배일상 송태복 정윤해 박상훈 김동일△경제통계국 정준 조용승△금융시장국 김남영 임형준△금융결제국 강지광 성경창△발권국 김성주 문봉득△국제국 강순삼△외자운용원 이문형 전광일△경제연구원 박진수 장홍범△감사실 이은원△대구경북본부 이영복△광주전남본부 강길상△총무국소속 전주형 조한상◇3급 승진△금융통화위원회실 민준규 신승철△총무국 최재효△조사국 김웅 한승철△경제통계국 문소상 이병두△금융안정분석국 서영기 임윤상△금융시장국 김성 이웅천 정일동△금융결제국 이한녕△발권국 김성용△국제국 김경용△경제연구원 김병기이승환△목포본부 안상임 임진규△전북본부 이광한△제주본부 박성종△경남본부 공철△총무국소속 김인규 이순호 정경두 정성호◇3급 전보△기획국 김영남 박정규 배용주 서영만 손영호 임동하△금융통화위원회실 서정민△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소창수 이선구△총무국 강정진 김규수 박성주 최형길△인재개발원 조강래△조사국 박구도 이동현△경제통계국 김영태 김영헌 유만식△금융안정분석국 김재국 김훈△정책기획국 김창호 김태경 박종석 조홍균 한경수△금융시장국 서명국△금융결제국 김정규△발권국 박기용 안규완 조명선△국제국 김욱중 장기선 홍동수△런던사무소 최철호△북경사무소 전익호△외자운용원 최수일 최재용△경제연구원 김준한 안병권△감사실 김덕재 안기수 이기현 이종필 전흥배△충북본부 정종인△제주본부 이헌승△울산본부 권영민△강남본부 이성규 이한규△총무국소속 안형순 홍경식◇4급 승진△기획국 최용운△공보실 박성하△전산정보국 김규희 김진호 이호정△총무국 박숙자△인재개발원 이신영△조사국 권동휘 김상훈 박세준 박창현 조성민 조용범 조항서 최병재△경제통계국 김진숙 천재정△금융안정분석국 권순욱 이혜진 장근호 장준영△정책기획국 안세현△금융시장국 신성욱 장순복△금융결제국 권용오 장경수△국제국 곽창용 권경호 권도근 김승주 김은숙 소인환△외자운용원 김현철 우승준 김성환 노순남△부산본부 장진욱 정민수△광주전남본부 문제철△전북본부 김용현△대전충남본부 김경근△강원본부 박종필 이문희△제주본부 김명현 윤대혁 홍수성△경기본부 김현희△경남본부 김영근 한애숙△울산본부 박주하 이대희△총무국소속 김광룡 김범서 부상돈◇4급 전보△기획국 강진숙 유영휘 이동규 함미정△금융통화위원회실 김수영△전산정보국 박영숙 이재율△인재개발원 박영희 박준민 심원보 한희수△조사국 김동휘 조범준△경제통계국 김준태 박용민△금융안정분석국 구자천 김상호 손진식 안상기 조영규△정책기획국 강영관△금융시장국 남선우 민준기 이범호 최영일 최용훈△금융결제국 이정국 이종상 정미옥 조병익△발권국 강흠돈 이정숙△국제국 김정남 박종운 서평석 윤수훈 정호성 한범희△외자운용원 권용훈△경제연구원 박창귀△부산본부 김원익△대구경북본부 문종환△광주전남본부 정창현 최영순△대전충남본부 강광원△충북본부 김재원 변재욱△인천본부 심덕보△경기본부 이준혁 조향숙△경남본부 김태협△강남본부 이인순△총무국소속 김명식 김제현 서태종 ■대신증권 ◇승진 <전무갑>△기획본부장(Wholesale사업단장 겸임) 구희진△Capital Market사업단장 유승덕<전무을>△동부지역본부장 한양현△서부〃 이관철◇전보 <부사장>△인재역량센터장(기업금융사업단장 겸임) 나재철<전무>△Financial Clinic사업단장 김영운<전무>△고객마케팅본부장 최종태◇임원 신규선임 <상무>△인프라관리본부장 김송규△강북지역〃 장우철△Wholesale영업〃 박규상△리서치센터장 조윤남△강남지역본부장 조용현△파생영업〃 배영훈 ■세방 △사외이사 임정훈 박창한△전무 김학용 이이환△상무보대우 정동범 방신범 ■세방전지 △사외이사 서영길 김재선△상무 임동준 이용준△상무보 홍순태 박진우△상무보대우 강창수 ■세방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양선엽 ■세방하이테크 △대표이사 전무 오세웅 ■세방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부사장 김옥현△상무보 정호철 ■세계일보 ◇승격 △상무보 이익수(광고국장)
  •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능축소 반대”

    전북도의회가 한국은행 전북지역본부의 기능 축소를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 의장단은 1일 “한은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가 인근 광역지역본부로 통합되면 전북 경제가 광역 지역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가는 이른바 ‘블랙홀’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기능축소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북본부의 업무가 축소되면 새만금 등 대형 국책사업에 소요되는 화폐를 즉시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통화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전북경제 특성을 고려하면 지역 통화량 감소와 자금 순환 부조화에 따른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또 “한국은행이 지방조직을 광역 위주로 개편하려는 것은 공정사회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배드민턴 이용대, 메신저 해킹당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3)씨의 메신저가 해킹돼 친구들에게 쪽지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5일 이씨가 지난 21일 메신저가 해킹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메신저 친구로 등록된 지인들에게 쪽지가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사이버수사팀에 알려왔다. 범인은 메신저와 연동된 ‘보낸 편지함’에서 자신의 근황을 지인에게 보낸 전자우편 화면을 캡처, 등록된 지인들에게 쪽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범인은 메신저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이용, 여성 아이디로 추정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이씨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해킹사실을 인지하고 비밀번호를 계속 바꾸는 상황에서도 해킹이 계속됐다고 신고했다.”면서 “범인이 어떻게 해킹을 했고, 목적이 무엇인지는 메신저 운영업체에서 자료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 △직무감찰담당관실 권대일△국제정책관실 국제정책과 고경국△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과 한청일△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관리과 김영주◇기술서기관 승진△정보화기획관실 정보보호팀 한원△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 이영빈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백승보△광주지방조달청장 이성남△시설총괄과장 남병덕◇과장급 전보△행정관리담당관 유문형◇서기관 승진△국유재산관리과 김종환△시설기획과 김제훈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승진 <본부장급>△본부장 박상희<부서장급>△대전충남지사장 이필호△울산〃 이학도△충북〃 이학록△경남〃 김상겸◇전보 <부장>△리스크관리 김영천△고객영업 안홍준△플랜트사업 노병인△선박사업 안혜성△환변동사업 김진용△신용조사 김정원<지사장>△부산 송윤재△인천 김영수△경기 이미영△전북 김성옥△북경 형남두 ■한국제품안전협회 ◇임명 △상근부회장 이만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상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흥준 ■MBC △부사장 안광한<본부장>△보도 전영배△기획조정 차경호△편성제작 백종문△경영지원 고민철 ■중앙일보 <본사>△방송설립추진단 방송콘텐트본부 편성·교양국장 김창조<관계사>△드라마하우스 대표이사 김지일 ■한양대 △학생생활관장(학생부처장 겸임) 김형우△ERICA(안산캠퍼스) 학생부처장 최충열 ■덕성여대 △대학원장 이재인△특수〃 신동주<대학장>△인문과학(인문과학연구소장 겸임) 민형원△사회과학(사회과학연구소장 〃) 김남재△자연과학(자연과학연구소장 〃) 최기헌△정보미디어(정보지원센터장〃) 박우창△예술 이원복<학부장>△교양 이명찬<처장>△기획 이옥△교무(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임) 박현신△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 정원호△입학홍보(홍보실장 〃) 이정욱△대외협력(언어교육원장 〃) 김문규<부속기관장>△평생교육원장 강금지△도서관장 전진재△산학협력단장 김건희△박물관장 박은순△어학교육실장 김영미△학생상담센터장(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겸임) 이종숙 ■강원대 △자연과학대학장 이호근△자연과학대학부학장 표재홍 ■강릉원주대 <대학장>△생명과학 신일식△예술체육 김한국△문화 강숙녀 ■배재대 △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겸임) 남청◇처장급 <처장>△기획 임종보△교무 김하근△인재육성·입학홍보 이범희△학술정보 조인준△대외협력 이창인<단장>△산학협력 민병훈◇부속기관장 <원장>△평생교육 김정현△교육연수 이현주△한국어교육 박석준△보육교사교육 이대균<관장>△박물 김치중△생활 이봉지<소장>△배재시민법률상담 이문지△인문과학연구 임종보△자연과학연구 김하근△통일문제연구 김욱△유아교육연구 이성희△관광이벤트연구 정강환△한국시베리아센터 한종만△중소기업지원연구 임대영△마그레브연구 김정숙<센터장>△배재미디어 김우승△다문화교육 이혜경 ■대구과학대 ◇대학본부 <처장>△기획 김범국△대외협력(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임) 박지은△학사지원 정양숙△입학 우상규△학생복지 양현욱△산학실습(산학협력단장 겸임) 박효석△사무 최종광△법인 이인학<관·원장>△평생교육원(국제교류센터장 겸임) 김형섭△도서관 정대화△부설유치원 신순식<센터장>△전산정보운영 홍성용△취업정보 구수용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부원장(진료부장 겸임) 김진구△기획실장(홍보실장 〃) 강재헌△수련부장 장진순△Q.I팀장 고재환<부산백병원>△대외교류처장 정우영△암센터소장 손창학<상계백병원>△홍보실장 최명재△학술부장 김병옥<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교육수련부장 김진환△학술〃 이준성△수술실장 박장수△중환자〃 이성순(내과) 황종희(신생아)△내시경〃 김남훈△대외협력〃 박시영△장기이식센터소장 박제훈△스포츠건강의학센터〃 임길병△진료지원팀장 조용진△종합건강증진센터장 양윤준△Q.I팀장 김용훈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 박문서△기획진료부원장 김기택 ■외환은행 △여신본부장(CCO) 전진 ■쌍용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김길태 ■푸드머스 ◇승진 <부사장>△FS영업본부장 유상석<상무>△경영지원실장 이우봉 ■풀무원식품 ◇승진 <부사장>△신경로담당 안중원<상무>△생산1담당 임종길 ■풀무원홀딩스 ◇승진 <부사장>△QM사무국장 박온서 ■ECMD ◇승진 <상무>△사업경영지원실장 이상부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 신권 우덕채△수석부장 김상원 김상직 김영문 이영평 조동열 진광화 황창순◇상무보 선임△신인식 이헌석 ■유티모스트INS ◇승진 △수석부장 지종진 류병윤 신승규 ■리얼스코프 ◇신임 △사장 엄태평
  • 또 대낮에… 초등학교서 7세 여아 성추행

    ‘김수철 사건’ 이후 8개월 만에 대낮 서울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7세 여아가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교육당국이 대책으로 내놓은 ‘배움터 지킴이’도 없었고, 폐쇄회로(CC)TV도 제 역할을 못하는 허점을 드러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서울 길음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행과 떨어져 혼자 놀던 유치원생 A(7)양에게 접근해 성추행한 노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장 5곳을 비추는 CCTV 1대가 설치돼 있어 범행 장면이 찍히기는 했지만 어렴풋이 보일 뿐이라 피의자 인상착의조차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北 남북 국회회담 제안 이후… 여야 엇갈린 반응

    북한의 남북 국회회담 제안에 여야가 엇갈린 회답을 내놓았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반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찬성 입장이다. 다만 반대와 찬성의 강도가 사뭇 다르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는 최근 잇따라 남한의 각 정당과 국회에 서신을 보내 “의원이 북남관계 개선을 논의하자.”며 의원 접촉 및 회담을 제의했다. ●선진당 “어불성설… 수용 못해” 한나라당은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제의가 진정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논의할 군사회담 기회가 있었음에도, 북한의 태도를 보면 과연 진정성이 있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이 먼저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신지호·조전혁 의원 등은 반북단체들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에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한다. 민주당의 입장은 약간 바뀌었다. 조선아태평화위원회의 서신이 당으로 전달된 지난 11일 이춘석 대변인은 “북한이 (먼저) 남북당국자 회담에 성실하게 임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회에도 북한의 서신이 전해지자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15일 “남북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국회회담이 개최되면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민노·진보신당 “추진 나서야” 자유선진당은 가장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회창 대표는 “어불성설이고 수용할 가치가 없다.”면서 “국회가 북한 체제 내의 기구와 만나 정부가 대응하고 있는 남북경색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월권 행위”라고 말했다. 남북 국회회담에 가장 적극적인 민주노동당은 “여야가 정파와 당리당략을 뒤로하고,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회담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은 지난 2일 민노당에 별도로 국회 회담을 제안했고, 이정희 대표는 회담 성사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고 회신했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남한 정당에 이어 국회에 회담을 제의한 것은 단순한 공세가 아니라 대화를 절실히 원하기 때문”이라면서 “국회는 진지하게 고민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제2의 장쯔이 누구?…中명문학원 입학시험 ‘후끈’

    제2의 장쯔이 누구?…中명문학원 입학시험 ‘후끈’

    공리, 장쯔이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여배우를 배출한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신입생을 뽑는 입학시험에 각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미녀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둥팡자오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경전영학원 내에서 치러진 연기학과 입학시험은 총 30명 정원에 4000명이 넘는 학생이 응시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여학생의 응시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현재 중국 영화계 내에서 청순코드가 대세인 만큼 대다수의 응시자들이 비슷한 콘셉트로 시험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중국의 설리’ 또는 ‘장이머우의 진주’로 불리는 92년생 저우둥위(周東雨·19)도 응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시험장에서부터 주목을 끈 학생들도 있었으며, 이들은 스카우트에 나선 소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현장에서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다. 북경전영학원측은 2009년부터 입학시험을 치르는 모든 학생들에게 메이크업을 금지했으며, ‘생얼’이 아닌 채로 시험장에 들어오는 학생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도록 하는 강력한 방침을 시행중이다. 천이(陳浥) 북경전영학원 원장은 “이번 1차 시험은 학생들이 예술인의 기본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북경전영학원은 유명 배우 뿐 아니라 장이머우, 첸카이거, 지아장커 등 현재 전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유명 감독들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위는 저우둥위, 아래는 북경전영학원 입학시험 응시생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기자전거 타고 세계여행 나선 부부 화제

    스페인 남자가 베트남 출신 부인과 함께 전기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발스 테루엘이란 이름을 가진 36세 남자가 동양인 부인과 함게 흥미로운 모험에 나선 인물. 그는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겠다며 14일 베트남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세계여행 대장정에 올랐다. 태양열로 달리는 자전거를 타고 테루엘 부부는 20개국을 경유해 영국까지 달려갈 예정이다. 남편 테루엘에겐 이번이 두 번째 세계여행이다. 그는 2009년 전기자전거를 타고 중국 북경을 출발해 11개국, 1만4000km를 달려 베트남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 그를 인터뷰한 현지 VTV6방송 리포터가 바로 지금의 아내다. 두 사람은 인터뷰 때문에 만나 열애에 빠져 지난해 부부가 됐다. 밸런타인데인에 맞춰 베트남을 출발한 두 사람은 대장정에 오르기 전 베트남 주재 스페인 대사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여정에 오른 후 글과 비디오를 찍어 전송하면 (한때 부인이 일한) VTV6방송이 여행기를 방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테루엘 부부는 “전기자전거가 가는 곳마다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전기 미소’라 명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무조사선진화 태스크포스 김국현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재정 김도준△창의성과 김병로<과장>△운영지원 최재평△해상안전 강성희△형사 정봉훈△전략사업 김정식△장비 윤판용<학교>△교무과장 조준억<동해청>△경무과장 최남용△경비안전〃 이성범△정보수사〃 강평길<서해청>△정보수사과장 박세영<남해청>△경비안전과장 류춘열△정보수사〃 김기수<서장>△포항 김명환△완도 양동신△목포 박성국△군산 정갑수△부산 박찬현△통영 김영구△여수 김두석◇전보△치안정책관 윤병두△교육대기 오상권 김영모 김성종 ■대구시 ◇전보 △총무인력과장 권정락△전국체전기획단장 엄재선△건설산업과장 배효식△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종합상황실 배정오 성낙준△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박용권△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이종건△〃 기전부장 김호겸△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박병률△종합복지회관장 김원식△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장 우점기△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돈식◇직무대리△시민봉사과장 이순자△저출산고령사회〃 김주한△환경정책〃 황종길△도시계획〃 박재순△재난관리〃 안종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김인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권삼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만석△문화예술회관장 이항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박용정◇전출△중구 박창대 윤형구△달서구 홍용기◇교육파견△지방서기관 배기철 이응규 ■충북도 ◇부이사관 △균형건설국장 강호동△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조운희△국방대 안보과정 신필수△행정국 총무과 이승우◇서기관△공보관 송인헌△감사관(개방형) 조경선△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신용수 윤충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병재<과장>△세정 김길상△관광항공 이차영△체육진흥 김재영△사회복지정책 최정옥△저출산고령화대책 이진규△여성정책 강성택△생활경제 윤재길△미래산업 오진섭△산림녹지 채근석△균형개발 김정선△도로 신만인△치수방재 김명수△건축디자인 길기웅<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신동본△친환경농업연구〃 임상철<담당관>△법무통계 정상래△성과관리 박승영△정보화 김상선<자치연수원>△행정지원과장 김길환△교육운영〃 박재철△도민연수과장 직대 송장섭<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호기△의사〃 김학명△행정문화전문위원 직대 손자용<소장>△청남대관리사업 장화진△산림환경연구 이실경<파견>△충북개발공사 연병호<부시장·부군수>△충주시 김재갑△제천시 김항섭△증평군 신병대△진천군 홍승원△괴산군 신용식△단양군 황봉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인재개발원장 조병열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박용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부장 승진 △서초동지점장 이명숙◇팀장·지점장 승진△동소문동지점장 진상섭△충청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철형△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팀장 오세록△자금부 국제금융팀장 김태경△전산정보부 전산기획〃 김성호△안산지점장 최형경△학익동〃 신동수△사하〃 정종철△영업부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부장 전보△금융기획 문기붕△리스크관리 장극조△여신관리 정수철△심사 김범진△영업 서희숙△해양투자금융 박석주◇지역금융본부장 전보△강남 김동구△전북 유은규△전남 정영성△경인 박근락△경북 임동배△부산 정문기△제주 양우주◇팀장 전보△외환사업 강정식△카드사업 김형락△방카슈랑스 조정호△펀드사업 최형록△금융기획부 전략기획 최계정△경영지원실 인력개발 엄용수△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한상훈△〃 론리뷰 문기성△여신관리부 여신관리 김영갑△〃 투자금융관리1 김재우△감사실 일상감사 최학기△〃 일반감사1 강석두△자금부 자금운용지원 김창용△해양투자금융부 선박금융 권홍업△금융기획부 IFRS 조동호△자금부 자금운용 박대식△전산정보부 공제보험 박충훈△경영지원실 점포개발 박수식△수산금융부 수산금융지원 오미석[단장]△마케팅지원 양기욱◇지점장 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 송노일△강북지역금융본부 최종식△공덕역 황명숙△금천 조승연△노량진수산시장 김용남△동대문 박일곤△마포 송재영△분당 김근수△여의도증권타운 정철균△영등포 김진균△응암동 정의철△장안평 채종익△중화동 임세기△만수동 이승재△송도신도시 정진화△용문역 남한일△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부산지역금융본부 송영석△감천항 김시억△범일동 정병술△안양 김중봉△전주 강두원[센터장]△수도권여신관리 김종표△부산여신관리 민원기<지도경제사업부문> ◇부장 승진△상호금융부장 양동욱△공제보험〃 허영훈△조합자금〃 남상종△강서공판장장 이수용△인천가공물류센터장 안재문△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문경화◇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대춘△조합감사실장 김병욱△연수원장 차한규△이사회사무국장 서기환△직판사업단장 송기춘[부장]△총무 김종수△기획 공노성△회원경영지원 한재순△유통기획 이중찬△식품사업 박승묵△자재사업 서종달 ■외환은행 ◇본부장 △인사 강연섭◇개인지점장△공덕역 염정호△광양 송재정△광화문 이종면△구로디지털단지 최인철△구미역 김상구△구성 정명순△구월로 고태화△권선동 권석하△김해 공성호△대치역 기성근△동탄남 배대환△만촌역 정연호△목동 이상곤△반포뉴코아 김생수△반포자이 김광석△병점 전진한△사월역 신태식△산곡동 안상동△상도동 백윤주△성서 신용락△세종로 홍정렬△수내동 이충원△시화공단 이재신△신갈 박정순△안양 이영노△약수역 김의경△양재중앙 양정철△오류동 정해국△우면동 이동헌△인사동 박병래△일산 최형삼△잠실역 이주호△제주 정영진△천안불당 백남범△탄현 김미숙△통영 최영두△한티역 유승재△호계동 김일수△화명역 이봉희△SBS 이성천△63빌딩 변승현◇기업지점장△강남외환센터 김원태△광화문 이용운△김포 이성원△노원동 김창태△마두역 유운기△마산 박희갑△마포 신영락△사당역 정상경△삼산 이민재△서현역 이상배△선릉역 박용철△성남기업금융 채희문△송탄 이규동△송파동 우병호△신갈 김재철△약수역 곽희진△양산 한승만△여의도 오진환△잠실역 박홍종△창원 이종관△천안 김형욱△충무로 이준섭△평택 송동섭△포항남 문강실△SIM 김동익△63빌딩 이인화◇본점 부장△리스크관리 권일민△자금운용관리 이재호△재무기획 곽철승△전략영업 장선욱△KOTRA 파견 이종익◇본점 팀장△내부회계관리 구달회△대출상품세일즈 노병윤△방카슈랑스 김재옥△신용리스크 박운석△신용정책 이태균△여신사후관리대책반 김정일△여신심사부 계열2팀 김영선△〃 업종5팀 전영태△해외·IB인사지원 장재성△백오피스 이인△미들오피스 허도욱◇자금관리단장△동일토건 최상용△이수건설 박창욱△카밀농산개발 정우진△코리아냉장 김대집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서지역본부장 김학경<이사보>△채권랩운용부장 위상식◇승진 <전무>△서부지역본부장 전영배△강동지역〃 이재호△영남지역〃 백승헌<상무보>△랩상품본부장 정홍관△New비즈니스〃 서보완△마케팅〃 김규대◇부서장 전보△수원지점장 김진성△인력지원부장 류재경△투자분석〃 조수연△사무지원〃 고창웅 ■한국리서치 △CMO 부사장 이상권 ■르노삼성차 ◇임원 승진 △전무 김형남 나기성 임종성 이기인 조병제 최순식 프레데렉 아르토△상무 손철규 송응석 이해진 마틴 부타르△이사 권기갑 김동현 김상우 박민제 백규선 안휘 이두영 이혁재 주병민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1데스크 서회란△경제편집데스크 전명수△온라인편집〃 이영호
  • 남북대화 ‘핑퐁게임’ 北 다음 수는?

    “진실의 순간이 왔다.” 남북이 새해 들어 당국 간 회담 개최 등 대화 재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고위당국자는 11일 현재 상황을 이렇게 평가했다. 북한이 지난 5일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에서 당국 간 회담을 제안한 뒤 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에 이어 10일 통지문을 보내 당국 간 회담과 적십자회담 날짜까지 제의하자, 정부가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 방지 확약,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당국 간 만남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남북이 각각 당국 간 대화의 필요성을 밝혔으나 내용이 전혀 달라 ‘핑퐁게임’을 벌이는 상황에서 북한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밝힌 당국 간 회담은 장관급회담 또는 금강산관광·개성공단 관련 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남기구인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제안할 사안이 아니다.”며 “장관급 등 고위급회담을 개최하려면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확인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측이 적십자·금강산관광 관련 회담을 계속 제의하는 것은 쌀·비료 등 경제지원과 원조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북측이 제안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려면 천안함·연평도·비핵화 관련 책임과 진정성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연평도 도발 조치와 비핵화를 협의할 당국 간 만남과 적십자회담 등 인도적 사안에 대한 접근에 대해 “정부는 그것을 두 가지로 분리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당국 간 회담의 의제를 구체화해 다시 제안하거나, 우리 측이 제시한 의제를 분리해 대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의 진의가 곧 드러날 것”이라며 “진정한 대화를 원하면 회담을 열어 모든 것을 협의하자는 식의 절충안을 가지고 나올 수도 있고, 남측을 비난하며 추가 도발로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은 12일부터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다시 개통하고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중단했던 것을 재개하겠다는 것인데, 지난해 5·24조치 이후 경협협의사무소 업무가 없어 인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최병기(포스코A&C Plant CM2실 부장)병태(서울신문 기획사업국 부장)씨 모친상 승규(LG전자 MC연구소 주임연구원)씨 조모상 8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970-8444 ●이기석(SBS방송아카데미 원장)씨 장인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73 ●김동일(삼양사 부장)동훈(전 SK증권 전주지점장)동욱(전북대 공대 교수)동주(현대해상화재보험 차장)씨 모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250-2441 ●우한영(전 현대건설 이사·전 가나개발 대표이사)씨 별세 인혁(삼일회계법인 부장)씨 부친상 서동호(동부생명 과장)씨 장인상 이주희(국립국악원 무용단)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5 ●전수진(IBK투자증권 감사)씨 모친상 김명호(고봉골프클럽 회장)이시영(전 복자여고 교사)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5 ●조동민(한일여성친선협회 이사)씨 별세 이창훈(콜럼비안케미컬즈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재호(동우화인켐 주임)재상(니싼모터스 디자이너)씨 조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79 ●정병기(CJ 감사팀 부장)씨 부친상 이은우(현대자동차 강서영업소)박종웅(전 국민은행)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5 ●육영태(서울기계공고 교사)영철(알파색채)영자(풍납초 교사)영미(송파중 〃)영란(중앙대 외래교수)영숙(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서용주(삼성생명)정병기(KIST 전자재료센터장)이중원(북경대 연구원)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62 ●문진호(한국전력기술 부장)씨 부친상 방하집(세화고 교사)김문경(한국남부발전 대외사업전략실 처장)씨 장인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57 ●정화식(캐나다 거주)순식(대구시의회 건설환경전문위원)도영(사업)덕영(〃)씨 부친상 8일 대구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560-9580 ●김광선(범우네트웍스 상무)광봉(SK건설)광준(대한성공회 교무원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명재(미국 거주·사업)휘재(자영업)영재(성수엔지니어링 대표이사)정재(자영업)보옥(교사)정은(미국 거주)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91
  • 이회창 ‘햇볕정책’·6자 모두 비판

    이회창 ‘햇볕정책’·6자 모두 비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쓴소리’로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6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돈으로 평화를 사거나 구걸하는 기조를 벗어나, 상호주의 원칙으로 비핵화·개혁·개방을 유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하며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여권과 햇볕정책을 이끌어온 민주당을 모두 비판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북한을 오히려 강성대국의 길로 접어들게 만들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대북정책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면서 “햇볕정책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궤도를 확실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이에 반발, 남북경색을 유발하더라도 이는 올바른 남북관계 형성을 위한 일시적인 병목현상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이를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설득하고 단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전국 권역화를 통한 ‘강소국연방제’로의 국가구조 재편, 이원집정부제로의 개헌, 복지 사각지대 축소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이 대표는 대권 주자들의 복지 경쟁 양상에 대해선 “무분별한 복지확대정책의 포퓰리즘적 발표”라고 꼬집었다. 다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 모델에 대해선 “재원이나 기타 비판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근거를 대고 있다.”고 논평했다. 일부에선 박 전 대표와의 전략적 연대를 감안한 ‘호평’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중앙 ‘고공단’ 연봉, 지방 1·2급과 비슷

    중앙행정기관 고위공무원단(고공) 소속의 기존 1, 2급 월급이 많을까, 지방행정기관이나 입법부 사법부 소속 1·2급 공무원 월급이 많을까. 고공들은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입을 모은다. 월급 구조를 잘 몰라 정확한 비교가 이뤄지지 않고, 상대방의 월급 또한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발표된 공무원 봉급표에 따르면 1급(상당) 공무원의 연봉은 5950만원부터 8927만원에서 결정되나 고공 기준급의 범위는 5152만원에서 7670만원이다. 2급(상당) 공무원의 연봉 범위인 5497만~8250만원보다도 적다. 고공에만 주어지는 직무급이 관련 표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주어지는 직무급은 가등급(1급) 1080만원, 나등급(2급) 480만원이다. 직무급을 합하면 고공의 연봉은 5632만원부터 8750만원이다. 일부 고공의 경우 1·2급보다 월급이 적다는 이야기다. 고위공무원단은 중앙행정기관의 국장(3급) 이상 고위급 공직자들의 부처 간 인사교류와 승진을 행정안전부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인사제도이다. 과거 1, 2, 3급이라는 계급 대신 고공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직무성과에 따라 개별 공직자의 보수수준이 정해진다. 현재 고공단에는 1361명이 있다. 고공은 중앙행정기관에만 적용되고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법부나 사법부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6년 7월 고공 출범 당시 부처 간 인사이동과 공동교육 등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지방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1급(상당)에 해당되는 공무원은 지방일반·별정직 27명, 입법부 31명, 사법부 1명, 기타 헌법기관 22명 등 총 81명이다.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정무직), 서울시의 본부장과 여성담당관, 인천·전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대상이다. 2급 상당은 지방일반·별정직 70명, 입법부 53명, 사법부 19명, 기타 헌법기관 28명 등 총 170명이다. 이들은 성과급적 연봉제의 적용을 받고 직무급이 주어지지 않는다. 고공보다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상위 계약직 공무원이다. 1급에 해당하는 계약직 1호, 2급에 해당하는 계약직 2호, 그리고 전문계약직 가급은 연봉 하한액은 정해져 있지만 상한액이 없다.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상한액을 설정 안 한 것이다. 실제 우정사업본부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수산대학 총장은 차관급보다 연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의 한 국장은 “연봉제가 적용돼 12개월로 나눠서 월급을 받다 보니 월급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직종이나 업무가 다양하다 보니 보수가 다양하게 구성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손목치기’ 보험사기 8명 검거

    최근 여성이나 고령 운전자의 자동차에 일부러 손을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로 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주부 신모(35)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3시 3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후사경으로 차 옆을 아슬아슬하게 걸어서 지나던 남성의 손목을 건드리고 말았다. 신씨는 시속 20㎞에도 미치지 않는 속도로 운전을 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이 남자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친 손목을 매만지며 비명을 질렀다. 신씨는 합의를 하자는 남자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보험사에 연락해 55만원을 주고 사고 처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이런 수법으로 보험금이나 합의금을 받아낸 박모(26)씨 등 8명을 공동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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