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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린벨트 해제로 강남·북 격차 심화 우려”…서울시 “출퇴근 용이하고 아이 키우기 적합한 곳 선정”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린벨트 해제로 강남·북 격차 심화 우려”…서울시 “출퇴근 용이하고 아이 키우기 적합한 곳 선정”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지난 4일 도시공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에 보도되는 대로 강남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을 공급할 경우 강남·북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음 날인 5일 국토교통부가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일대 서초 서리풀 지역 221만㎡에 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번 그린벨트 해제는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하나로, 대책을 발표한 8월 8일, 제8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토부·행안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등 장·차관 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이례적으로 서울시장이 참석한 이유는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42.7만호를 공급하는 논의였지만 경기도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서울과 인근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전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수도권에서 총 4차례에 걸쳐 보금자리주택지구 17개소를 대규모로 지정한 적이 있다. 당시 서울시 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총 9개 지구로 그린벨트 502.5만㎡를 해제해 총 4만가구를 공급했다(수도권 개발제한구역 50년 정책변천사, 서울연구원, 2021.). 이번에 발표한 서리풀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 면적으로는 서울시 내 9개 보금자리주택지구 전체의 44%, 주택 공급물량으로는 50%에 해당한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고덕강일지구(166만㎡, 1.1만호)와 비교해 면적은 1.3배, 주택 공급물량은 1.8배에 달한다. 임 의원은 “서리풀 지역 주택공급 계획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불렸던 고덕강일의 1.3배 면적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의 1.7배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건축이 용이한 낮은 구릉지 그린벨트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개발하면 강남·북 불균형 심화뿐 아니라 결국 강남권 주거환경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미래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보존해야 한다는 가치와 인구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가치 중 지금은 저출생 해소를 위한 선택이 불가피하였고, 미래세대를 위해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서리풀지역은 그린벨트 지역 내 많은 훼손지 중 출퇴근이 용이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주거지와 인접하여 아이 키우기에도 적합한 곳으로, 광역교통 계획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락도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개발제한구역 보존이라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尹대통령 “저와 아내 취임 후 휴대폰 바꿨어야…제 잘못”

    尹대통령 “저와 아내 취임 후 휴대폰 바꿨어야…제 잘못”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나중에 무분별하게 언론에 (통화 내용이) 이렇게 까지고(까발려지고), 이런 생각을 그때 못했던 것 같은데 이게 전부 제 책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됐어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통상적 공무원, 장·차관과 (통화나) 국가 안보 관련이 아닐 땐 제 휴대폰을 쓰고, 지금도 엄청 많은 문자가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전직 대통령 때의 프로토콜대로 싹 바꿨으면 되는 건데 저 자신부터 못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근본으로 들어가면 저에게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얘기를 생생하게 봐야 한단 생각이 너무 강했다”며 “그걸 여론의 한 지표로 정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워낙 오래 쓰던 번호라 아까워서 그런 마음도 있지만 누구를 통해서 연락했어야 했다”고 했다. 또 “당에 초선 의원들이 저에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고 저도 저녁 일정이 없으면 ‘어디로 오세요’ 하기도 한다”며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을 처음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통화한 분 손을 들라 하면 무지하게 많을 것이고, 텔레그램이나 문자를 주고받은 분들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며 “전 이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직후 연락이 쏟아지자 김 여사가 대신 답변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후보 시절) 제가 종일 사람들을 만나고 지쳐서 집에 와서 쓰러져 자면 아침에 일어나보면 (아내가) 잠도 안 자고 제 휴대폰으로 답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내가) 조금이라도 누구한테 도움을 받으면 인연을 못 끊고 말 한마디라도 ‘고맙다’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도 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2000원 아니었어? 남산터널 통행료 미납 2억원, 미납하면 10배 부가통행료 11억원”

    윤영희 서울시의원 “2000원 아니었어? 남산터널 통행료 미납 2억원, 미납하면 10배 부가통행료 11억원”

    지난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남산1·3터널 요금 미납건수는 2만 8930건으로 미납금액은 2억 8088만원에 달했다. 남산터널 통행료는 단 2000원이다. 같은 기간 부가통행료 부과건수는 모두 11만 7679건으로 부과 금액은 11억 3915만원에 달했다. 부가통행료란 유료도로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미납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동법 시행규칙 제8조의2 제3항에 따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미납 통행료가 발생한 경우 발생일 6개월 후 압류통지서 고지 시 부가통행료가 부과된다. 요금 미납자 중 최다 상습 미납자는 통행료를 85번이나 내지 않았다. 미납 원금은 17만원이지만 부과된 부가통행료는 117만 원이다. 또 다른 미납자의 경우 미납 원금은 13만 원이지만 부과된 부가통행료는 100만원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3년 기준 미납 4826건 중 3752건을 압류로 처리하고, 1074건은 미압류했다. 미압류의 경우 소유 차량이 없거나 파산, 사망 등 압류 효력을 잃은 경우다. 윤 의원은 “소액이라 할지라도 상습적이거나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상습체납자 단속과 형사고발 등 적극적 행정 통해 징수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역균형발전 역행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 중단 촉구

    이상훈 서울시의원, 지역균형발전 역행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 중단 촉구

    이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은 서울시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며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서울 일극화로 빚어지는 문제가 하루 이틀 논의된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에도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출산율 급감과 지방 소멸 위기의 원인은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이라고 진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역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김포시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역으로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부담도 우려했다. 서울시 세입 수납률이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재정자립도 37.2%에 불과한 김포시 편입은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김포시 구간의 5호선·9호선 연장은 광역철도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고 있으나,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도시철도로 전환돼 국비 지원이 40%로 축소된다며 추가 재정부담을 우려했다. 이에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의 공동연구반 운영은 김포시의 제안에 대해 행정·재정적 영향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행정을 기획·조정하는 부서의 책임자라면 ‘김포시 제안을 검토하는 것뿐’이라는 소극적 답변보다 ‘메가시티 서울’이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정책인지, 서울시민을 위한 조치인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尹 “당선 후 명태균에 축하전화 받아…수고했다고 얘기”

    尹 “당선 후 명태균에 축하전화 받아…수고했다고 얘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가 명태균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선 이후에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소통을 이어갔는지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선 당선된 이후에 (명씨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제가 전화번호를 지우고 텔레그램에는 이름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텔레(그램) 폰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전화로 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전화를 받고 어쨌든 명태균씨도 선거 초입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고 자기도 움직였기 때문에 하여튼 수고했다는 얘기도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제가 비서실에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대변인 입장에서는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얘기하기는 그러니까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자기(명씨)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을 수가 있다. 그런데 답을 안 하면 소통을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나”라고 되물었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야당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또 윤 대통령은 “저는 명태균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 달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여론조사를 조작할 이유도 없고,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늘 그것을 조작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또 잘 안 나오더라도 조작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짓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들어와서도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기지 않았냐는 의혹 기사를 보고받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여론조사를 할 때 국민 세금을 가지고 대통령 지지율 조사 같은 거 하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는 처음부터 다 계약 단계부터 절차를 밟아서 하는 것이지, 나랏돈 쓰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통화 등에 대해서는 “몇 차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제 아내 휴대전화를 보자고 할 수는 없는 거라 그냥 물어봤다”며 “한 몇 차례 정도 문자나 이런 걸 했다고는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는 그런데 좀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 이동하는 버스서 술 마시고 ‘덩실덩실’ 춤까지 춘 교직원들

    이동하는 버스서 술 마시고 ‘덩실덩실’ 춤까지 춘 교직원들

    경남의 한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달리는 대형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이고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에 있는 사학재단 교직원들은 최근 교직원 워크숍 이동 중 버스 안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통로에서 춤을 추며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인 해당 재단 소속 교사 A씨는 “워크숍이나 야유회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됐으며, 참여를 원치 않는 교직원들에게도 술을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도심 진입 시에만 노래방 기계를 끄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의도적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단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로 인해 참여를 거부하기 어려웠다”며 경상남도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도로교통법 제49조와 154조에 따르면, 버스 안에서 승객들의 소란 행위를 방치한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 고영욱 또 GD 언급 “꽃무늬 두건, 내가 영감 준 건가”

    고영욱 또 GD 언급 “꽃무늬 두건, 내가 영감 준 건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라는 글과 함께 룰라 활동 시절 두건을 착용한 자신과 당시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이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홍콩에서 열리는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분홍색 꽃무늬로 가득한 두건을 머리에 써 화제가 됐다. 고영욱이 지드래곤을 언급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8일에은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의 영상과 함께 “권지용 군이 7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선고받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15년 출소 이후 두문불출하던 고영욱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유명인이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네티즌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채널 개설 18일 만에 채널이 삭제됐다. 이에 대해 유튜브 코리아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Creator Responsibility(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며 “고영욱은 앞으로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사용하거나 소유하거나 만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 행위에 참여해 남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를 예로 들었다.
  • 화성시, 2024년 정책설명회 개최···권역별 비전 제시·소통 행정

    화성시, 2024년 정책설명회 개최···권역별 비전 제시·소통 행정

    화성시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시정 현황 및 권역별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6일부터 사흘간 ‘2024년 화성시 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관내 4개 권역별로 실시된다. 6일 동탄권(동탄1~9)을 시작으로, 7일 동부권(진안, 병점1·2, 반월, 화산), 8일 서부권(향남, 남양, 우정, 장안, 송산, 마도, 서신, 양감, 새솔, 팔탄) 및 중부권(봉담, 비봉, 매송, 정남, 기배) 순으로 진행된다. 6일 동탄권 설명회에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화성시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 ▲동탄권 철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지정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건립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유통3부지 물류창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화성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송영석 LH동탄사업본부장도 이를 경청 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통3부지 물류창고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해당 부지의 개발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관한 문제이므로 행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면서도 “소유권자·시민·화성시청·LH·GH 5자 간 협의체를 통해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관련해서는 “소형 필지로 쪼개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블록(대규모)으로 100층짜리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정 시장은 “동탄은 신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문화에 있어서도 최고의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職)주(住)락(樂)을 달성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신병원에 갇혔나”···‘속옷 시위’ 이란 여대생 치료센터 이송

    “정신병원에 갇혔나”···‘속옷 시위’ 이란 여대생 치료센터 이송

    최근 이란의 한 여대생이 학교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단속에 항의하며 속옷 차림으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 사건을 애써 축소하는 모양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해당 사건에 대해 “치료를 받고있는 개인의 문제”라는 이란 정부 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슬람아자드대학교 이과대학 캠퍼스 내에서 한 여성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2분 39초 분량의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난간에 앉아 누군가 대화하다가 찻길로 나서며 소리를 지르는 듯 입을 벌리고 고개를 위로 젖힌다. 이후 소형 자동차 한 대가 멈춰서더니 차에서 내린 이들이 여성을 붙잡아 차 안으로 밀어 넣고는 차를 몰아 어디론가 사라졌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네티즌은 “이 학생은 부적절한 히잡 착용을 이유로 도덕경찰(지도순찰대)의 괴롭힘을 받고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속옷만 입은 몸으로 시위하며 캠퍼스를 행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도덕경찰은 이 여성의 히잡 아래로 머리카락이 보였다는 이유로 그를 공격하고 옷을 찢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속옷 차림으로 광장에 서 있었던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대학 측은 이 학생에 대해 단속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도덕경찰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히잡 착용을 학대적으로 시행하는데 항의해 옷을 벗은 여성이 폭력적으로 체포됐다”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논란이 국내외적으로 커지자 이란 정부가 입장을 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하제라니는 5일 “우리는 이 학생을 문제가 있는 개인으로 보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학생의 대학 복귀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여성의 남편에 따르면 그녀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이름은 아후 다리야에이로 경찰에 체포된 후 치료센터로 이송됐지만,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가 정신병원에 갇혀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다. 이처럼 이란 정부가 이번 사건을 한 여성의 개인 문제로 치부하는 이유는 지난 2022년 9월 이란을 휩쓴 ‘히잡 시위’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한 이란계 쿠르드족 여성이 히잡 착용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도덕 경찰에 구금됐다가 사망했다. 이후 히잡 강제 착용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보안군은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가슴 아래 발목 위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의상’을 입으며 벌금을 물게 되며,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핫이슈]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핫이슈]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적도기니 당국이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맺다 적발될 경우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NN, 영국 BBC 등 외신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현지에서는 재무부 소속 고위 공무원이 부패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을 받던 중 수백 개의 영상물이 발견됐다. 해당 영상에는 국가 금융조사기관의 수장인 발타사 에방 엔공가가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여성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엔공가는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의 친척이기도 하다. 문제의 공무원이 기혼자로서 외도를 저지른데다, 공무를 처리해야 하는 사무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성관계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를 통해 불법으로 유포되기도 했다. 결국 당국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적 공간인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맺다 적발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테오도로 응게마 오비앙 망게 적도기니 부통령은 공식 성명에서 “사법부 및 행정부 관리들이 직장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명령했다”면서 “여기에는 모든 사무실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는 최근 SNS를 통해 퍼진 문란한 성격의 영상으로 인해 국가 이미지가 훼손된 사건에 따라 (보안 카메라 설치 등)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번 조치는 대법원 및 법무장관 등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적도기니 당국은 회사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맺다 적발되는 공무원은 정직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영상이 촬영된 장소의 관리자 및 관련 부서원들도 직무 유기를 이유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적발된 고위 공무원인 엔공가의 사적 영상 및 캡처 사진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자 당국은 통신사에 다운로드를 차단하도록 명령했다. 적도기니의 한 시민은 AFP에 “정부가 통신사에 명령을 내린 뒤 (해당 영상 및 사진의) 다운로드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현지 검사는 국영TV에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만약 엔공가가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면 공중 보건을 위협한 혐의가 추가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 [마감 후]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

    [마감 후]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

    Q. 안 읽는 책을 사 놓는 사람을 부르는 말은? 오답: 지적 허영. 정답: 출판계의 빛과 소금.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던 유머다. 누구나 책장에 사 놓고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지적 허영일지라도 출판계 입장에선 그저 고마운 이들이라는 뜻이다. 비슷한 우스갯소리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선 안 읽은 채 반납하는 사람은 ‘책 산책시켜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갑갑하게 책장 안에만 있던 책에게 바깥세상 구경을 시켜 주는 것으로 도서관 대출을 비유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우스갯소리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이용자들 덕분에 대출률이 올라가면 예산에 반영돼 새 책을 더 많이 들여올 수 있는 등 도서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두 가지 이야기에는 오늘날의 씁쓸한 현실이 관통하고 있다. 독서율이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출판계가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는 것이다. 올해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성인의 종합독서율이 43.0%로 나온 것이었다.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뜻이다. 종합독서량은 3.9권에 그쳤다. 2019년 조사에서는 7.5권이었다. 도서관 역시 마찬가지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소장도서, 도서 증가량, 도서 구입비, 대출 권수, 대출자 수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대출자 수가 15%나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단비 그 이상이었다. 한강 작가의 책은 엿새 만에 누적 기준 판매량 100만부를 돌파했다. 책 품귀 현상이 벌어져 이른바 ‘서점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SNS에서는 많은 이들이 소장 중인 한강 작가의 책을 인증하거나 서평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강 열풍’을 조롱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반응이 나왔다. ‘평소 독서에 관심이 없었으면서 그저 노벨상 수상 소식에 유행을 좇고 SNS에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책 구입 시기가 노벨상 수상 전인지 후인지 따지는 이들도 있었다. 손가락질하는 이들에 대해 적어도 이것 하나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그들이야말로 평소 책을 가까이하거나 즐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누군가 독서에 재미를 붙이겠다고 했을 때 책 읽기를 즐기던 이들만큼 ‘신입’을 반길 사람들은 없다. 책 읽기를 즐기는 이들은 남이 어떤 책을 읽는지, 또 그 책에 대해 어떤 것을 느꼈을지 애타게 궁금해한다. 한때 취미를 독서라 말하기 민망한 시절이 있었다.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특별한 취미가 없음을 들킨 느낌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책 읽기가 취미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달리 보게 된다. 곧 있으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이다. 책 읽기가 특별한 취미가 아닌 모두의 일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축구협 “홍명보 선임 하자 없다” 반발… 정몽규 회장 중징계도 에둘러 거부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문체부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문체부는 축구협회를 감사한 결과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 위반,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승부 조작 등으로 징계받은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가 발표한 핵심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정 회장 중징계 요구’에 대해선 직접 반박하기보단 ‘직무범위 안에서 일을 처리했다’고 에둘러 강조했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한 사실이 없으며, 협회장의 화상 면담도 직무 범위 내에서 진행했다”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협회 규정을 준수했으며, (문체부가 감독 선임 자격이 없다고 지적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구협회가 충남 천안에 건립하고 있는 축구종합센터 보조금 허위 신청 문제에 대해선 “문체부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을 법규 범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축구인 사면 문제에 대해선 “즉각 전면 철회, 대국민 사과, 사면 조항 삭제 등 조치를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도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P급 지도자 운영 등에 대해선 “면밀한 검토 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발 뒤로 물러섰다.
  • 보행 위협하고 교통 혼잡도 유발… ‘드라이브스루’ 제도 개선 나섰다

    보행 위협하고 교통 혼잡도 유발… ‘드라이브스루’ 제도 개선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승차구매점) 매장이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보행자에 위협이 되고, 교통 혼잡도 유발하는 것으로 지목되면서 정부와 자치단체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부산시는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조례는 승차구매점이 보도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할 때 속도 저감시설,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설치를 ‘명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를 ‘명해야 한다’는 의무 사항으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조례 개정은 부산시감사위원회가 제안했다. 감사위는 승차구매점이 보행 안전을 해치고, 차량 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성과 감사를 했다. 감사 결과 부산에는 승차구매점이 모두 72곳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지만, 법령에서 규정한 안전시설 설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은 곳이 14곳이었으며, 차량진입방지 말뚝·점자블록 미설치가 각 21곳과 50곳이었다. 앞서 서울에서도 윤영희 시의원이 승차구매점 52곳 중 시의 안전계획에 따른 필수시설을 모두 설치한 곳이 3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승차구매점 안전계획을 2021년 수립하면서 이후 들어선 곳은 필수 시설을 설치해야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이전에 들어선 곳은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다만, 부산시감사위는 조례를 개정하면 기존 승차구매점에도 안전시설 설치를 명령할 수 있다고 본다. 도로법 시행령에서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도로관리청(시군구)이 설치하도록 한 안전시설을 만들도록 하고 있어서다. 감사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논의 결과 조례 개정이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고, 울산시는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사항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승차구매점 앞으로 대기행렬이 생겨 차량 정체를 유발하지만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곳은 일부에 그치는 문제도 개선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에 단위부담금과 교통유발 부담금을 곱해 부과하는데 승차구매점은 대부분 연면적이 부과 기준을 넘지 않는다. 부산의 경우 12곳만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며, 금액도 연평균 35만원이다. 이 때문에 부산, 제주 등이 승차구매점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최소 면적 기준을 삭제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면적과 관계없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고, 세부 사항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 “질긴 X” 단톡방서 점주 비방한 택배노조원… 대법서 모욕죄 확정

    지난 2021년 택배 대리점주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이 대리점주를 비방한 조합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택배기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8일 확정했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에서 집배송을 하던 A씨는 2021년 5∼7월 택배노조원 등 40여명이 있는 소셜미디어(SNS) 채팅방에서 택배 대리점 소장 B씨를 겨냥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비리, 횡령 외 수 없는 불법적인 일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같다” “질긴 놈, 언제쯤 자빠질까” 등의 글을 올려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채팅방은 대부분 노조원으로 구성돼 있었고 B씨는 들어와 있지 않았으나, 해당 메시지는 다른 경로로 B씨 측에 전달됐다. B씨와 조합원들은 수수료 지급구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조합원들의 태업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같은해 8월 30일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1심과 2심 법원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올린 글에 대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A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봤다.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다른 택배노조원 1명은 2022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다른 1명은 인천지법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檢 “돈봉투 살포 최종 결정권자”… 민주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檢 “돈봉투 살포 최종 결정권자”… 민주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지시·보고 증거 재판서 나오지 않아”재판부, 내년 1월 8일 1심 선고 예고檢, 돈 받은 전현직 의원 수사 속도1차 수수 혐의 6명 이달 소환 임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1) 소나무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지난 2021년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던 송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 살포에 개입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다. 검찰은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이달 중순까지 조사를 받으라고 최후통첩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 심리로 진행된 송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6년,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는 등 총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전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은 이미 유죄가 확정됐다”며 “송 대표는 돈봉투 살포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결정권자였으므로 가장 무거운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선 국회의원이자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더 높은 준법의식이 요구된다”며 “그럼에도 자신의 공적 지위를 남용해 사적 지위를 도모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청렴의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재판부의 보석 허가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온 송 대표는 무죄를 주장했다. 송 대표는 “검찰 구형은 신경 쓰지 않는다. 형량을 가지고 변론하는 게 아니라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강 전 상임감사나 윤 전 의원 등에게 돈봉투에 관해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는 내용이 하나도 재판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총 650만원을 제공하고,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 대표는 2020~2021년 외곽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내년 1월 8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1년 가까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이달 중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들은 2021년 4월 27일 ‘1차 살포용’ 돈봉투 10개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소환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같은 달 28일 저녁 이뤄진 ‘2차 살포용’ 돈봉투 10개 수수자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차 살포용’ 돈봉투 의혹의 경우 전달자로 지목된 윤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 승리 선언한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든 것 고치겠다”

    승리 선언한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든 것 고치겠다”

    “47대 대통령 당선, 새 역사 만들어美 치유하고 진정한 황금기 열 것”부통령 후보 밴스·가족들과 무대에“전쟁 시작 않고 전쟁 끝낼 수 있어”러와 충돌 없이 우크라戰 해결 시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대선 승리가 유력해지자 지지자들 앞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EST)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 준 미국민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돕겠다”면서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가족,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하겠다”면서 “우리 자녀와 여러분이 가질 자격이 있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진정한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다시 상원 다수당이 됐고 하원 다수당 지위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우리에게 전례 없고 강력한 권한을 줬다”고 자평했다. 그는 “나는 간단한 좌우명으로 통치하겠다. 그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고 강하고 번영하고 자유롭게 만들 것이다. 무엇도 내가 여러분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분열을 뒤로하고 단결할 시간”이라면서 “성공이 우리를 단결시킬 것이며 우리는 모두 미국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시작할 것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우리나라를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튼튼하고 강력한 군대를 원한다. 이상적으로는 군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나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고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년 넘게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와 충돌하지 않고도 전쟁을 빠르게 마무리할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자신의 당선을 도운 이들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일론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며 “그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자신을 지지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서도 “그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무대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가족,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부부, 캠프 참모들이 함께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가 공식 주최한 개표 시청 행사에서 지지자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USA”를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환호의 트윗을 쏟아 냈다. 머스크 CEO는 “미래는 환상적일 것”이라는 트윗과 함께 스페이스X의 로켓이 치솟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미국은 건설자들의 나라다. 곧 당신은 건설할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방 정년이 돌풍…잠자던 국극 소환, 극중극 실험 통했다

    안방 정년이 돌풍…잠자던 국극 소환, 극중극 실험 통했다

    춘향전·자명고 공연에만 15분 할애 호불호 갈릴 액자식 구성 파격 배치시청률 13%·유튜브 3억뷰 인기몰이주조연 배우 1~3년 소리 연마 집중 시각·청각적 몰입 높여 볼거리 제공원작자 “웹툰서 구현 못한 표현 감동” 70년 전 화려하게 꽃피웠다 잊힌 여성국극 시대를 되살린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첫 회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에서 6회 13.4%까지 찍은 ‘정년이’에는 본편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드라마가 탑재돼 있다. 1950년대 여성 소리꾼의 성장기를 그려낸 12부작 ‘정년이’는 기존 드라마의 문법을 깨는 ‘극중극’(드라마 속에 삽입된 작품) 배치가 차별적 포인트다. 액자식 구성의 전형인 ‘극중극’은 잘 쓰면 본편을 돋보이게 하지만 잘못 쓰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제작진의 과감한 극중극 실험은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3회에 나오는 ‘춘향전’과 6회의 ‘자명고’에서 배우들의 소리와 춤, 연기 등 볼거리는 여성국극 무대를 안방에서 직관하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방자 역의 김태리와 이몽룡 역의 신예은이 열연한 ‘춘향전’을 드라마 전체 시간의 3분의1인 20여분간 보여 줬다.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자명고’도 15분 넘게 할애해 라이브 무대의 느낌을 더했다. 유튜브에서도 인기다. 지난 4일 기준으로 드라마 관련 영상 조회수가 3억뷰를 돌파했고, 극중극을 편집한 실황 영상 콘텐츠들은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넘었다. tvN 관계자는 “‘춘향전’에서 방자와 이몽룡이 익살스러운 만담으로 찰떡같은 연기 궁합을 보여 준 장면과 ‘자명고’에서 낙랑국 목련공주(김윤혜 분)가 자명고를 찢는 장면이 분당 시청률 집계에서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극중극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시각적·청각적 몰입 효과를 높일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공이 크다. 윤정년을 연기한 김태리는 3년 이상, 허영서 역의 신예은도 1년 넘게 소리를 연마했다. 김태리가 ‘자명고’의 군졸1 단역으로 열창한 적벽가의 ‘군사설움’은 폭발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 녹음본을 다 엎고 재녹음을 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2019년부터 3년간 원작 웹툰(글 서이레, 그림 나몬)을 연재한 두 작가는 6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웹툰으로 구현할 수 없는 소리와 춤이 온전히 표현돼 감동이 더욱 컸다”(서 작가)면서 “원작과 다른 극중극 무대의 미술과 연출, 아름다운 음악에 감탄했다”(나 작가)며 흡족해했다. 서 작가는 “웹툰에서도 극중극을 통해 각 인물들이 성장해 나가도록 이야기를 짰다”며 “‘자명고’를 통해 영서는 라이벌 정년이의 연기를 살피게 되고, 정년이는 극 전체를 이해할 기회를 얻는다. 앞으로 나올 극중극 ‘바보와 공주’, ‘쌍탑전설’에서도 인물들이 극을 온몸으로 통과하면서 무엇을 얻어 낼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춘향전과 자명고가 극중극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서 작가는 “춘향전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여성국극의 시초인 ‘옥중화’의 모태이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여성국극을 알리는 최적의 작품이었다”며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설화는 드라마적 요소가 충분해 극중극 아이템으로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원작자가 최고로 꼽은 극중극 장면은 ‘자명고’ 도입부. 두 작가는 “호동왕자 역의 정은채 배우가 ‘정녕 태평성대란 말인가’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강렬했다”며 “여성 창자가 남성을 연기하는 여성국극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준 장면”이라고 말했다.
  • 백악관 떠날 때 밝았는데…돌아온 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떠날 때 밝았는데…돌아온 멜라니아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다시 ‘퍼스트레이디’(영부인) 자리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1기’ 때 ‘은둔의 영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즐기고 대중 앞에서 거침없는 언사를 내뱉는 트럼프 당선인과 달리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1기 당시 영부인이 되고 나서도 말을 아끼며 언론 앞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2015년 5월부터 마약 퇴치와 어린이를 상대로 한 인터넷 혐오·차별 근절 캠페인인 ‘비 베스트’(Be Best)로 나름의 공개 행보를 했으나 그 외에는 대중 앞에 노출을 꺼렸다. 이에 ‘은둔의 영부인’이라고 불렸고, 좀처럼 백악관을 떠나지 않아 당시 경호원들 사이에서는 멜라니아 여사를 가리켜 동화 속 주인공 ‘라푼젤’이라는 별명도 돌았다.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는 외교 활동이나 공개 행사에서도 어색한 미소를 띠거나 굳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오히려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트럼프 부부가 백악관을 떠나는 날 멜라니아 여사의 표정이 가장 진심으로 밝아 보였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백악관을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동안에도 멜라니아 여사는 꾸준히 백악관을 떠날 준비를 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가 4년간의 영부인 역할과 백악관에서의 생활이 달갑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번 대선 캠페인에서도 멜라니아 여사가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트럼프 부부의 불화설도 돌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으로선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멜라니아 여사의 얼굴 쪽으로 입술을 내밀며 다가갔으나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입술 대신 뺨 쪽으로 얼굴을 댔다. 그 바람에 트럼프 당선인은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췄고, 마치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당선인의 입술을 의도적으로 피한 것 같은 모양새가 됐다. 트럼프 1기 때도 멜라니아 여사는 2017년 5월 이스라엘 방문 당시 남편의 손을 탁 쳐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회고록에서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결정적인 순간엔 기꺼이 나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유세 중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 멜라니아 여사는 피습 하루 만에 암살범을 ‘괴물’로 규정하며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다. 또 선거 막바지에 본격적으로 언론에 등장해 9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남편이 대통령직에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10월 말 인터뷰에서도 민주당이 트럼프를 향해 ‘히틀러’, ‘나치’ 등의 표현을 쓰며 공격하자 “남편은 히틀러가 아니다. 사람들이 남편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자선모금 행사에 참석했고, 뉴욕시 유세장에 나와 이례적으로 지지 연설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영부인으로 돌아오더라도 백악관에 입주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남편과 달리 멜라니아 여사는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와 뉴욕을 오가며 지낼 가능성이 크다고 일부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뒤집힌 항소심 “전 소속사에 35억 지급해야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뒤집힌 항소심 “전 소속사에 35억 지급해야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7)씨가 전 소속사에 약 3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 김제욱 강경표 이경훈)는 6일 강씨의 옛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젤리피쉬)가 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소속사가 패소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1심은 “‘스태프 성폭행’ 사건은 강씨와 젤리피쉬 간 계약 만료 뒤 발생해 강씨가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젤리피쉬는 강씨의 잘못으로 젤리피쉬가 드라마 제작사에 34억 8000만원을 배상했다며 청구 취지를 보강해 이에 대한 구상금을 함께 청구했고, 2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2심 재판부는 “전속계약에서 강씨 귀책 사유로 소속사가 제삼자에게 배상한 경우 강씨 수입에서 그 비용을 우선 공제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에 비춰 젤리피쉬가 배상한 돈 전부를 강씨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강씨의) 범행은 사적 영역에서 강씨의 행위로 발생했고 당시 소속사가 강씨 주거지에서 야간에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조처할 의무까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2019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으로 강씨는 당시 촬영 중이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그러자 드라마 제작사는 강씨와 젤리피쉬를 상대로 63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며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강씨와 젤리피쉬가 제작사에 53억 8000만원을 물어내라고 판결했다. 이에 젤리피쉬는 다시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문다혜, 검찰 소환 세 번째 불응…檢 “유선 조사라도 한다”

    문다혜, 검찰 소환 세 번째 불응…檢 “유선 조사라도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핵심 참고인인 문다혜 씨가 검찰 소환에 재차 불응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6일 다혜 씨가 변호인을 통해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중순과 이달 1일에도 다혜 씨에게 대면 조사 통보를 했지만 다혜 씨 측은 모두 불응했다. 이에 검찰은 다혜 씨 측에 오는 7~8일 중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번 대면 조사 역시 불발됐다.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 사건과 관련해 다혜 씨가 핵심 참고인인 만큼 다른 방식으로라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면 조사가 어렵다면 유선 조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혜 씨는 지난 2018년 전 남편인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하면서 함께 태국으로 함께 이주했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건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대가라고 의심한다. 특히 검찰은 서 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월 800만원)와 주거 지원비(월 350만원) 등 약 2억 2300만원을 문 전 대통령에게 건넨 뇌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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