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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의회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이행 촉구

    인천 연수구의회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이행 촉구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부영주택을 상대로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이행을 촉구 했다. 구의회는 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정수 의원(국민의힘)은 “부영주택이 송도테마파크 예정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미루고 사업을 장기간 방치하면서 지역 주민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내놓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개발’은 송도테마파크가 빠진 반쪽짜리 해결 방안에 불과하다”며 “인천시와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과된 결의안은 부영주택과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영주택은 송도 테마파크 사업을 위해 옛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 911 일대를 2015년 10월 매입했다. 그러나 2018년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 사업부지에 대한 토양정밀조사를 한 결과, 토양오염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 부지 ‘2지역’에서 기준치(50㎎/㎏)의 약 8.1배(403.7)에 달하는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됐다. 또 기준치의 1.8~22배의 TPH, 벤젠, 납, 아연, 불소도 검출됐다. 그러나 부영주택은 연수구로부터 2018년 12월, 2021년 1월, 2023년 1월 등 총 3번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받고도 정화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
  • 경찰, ‘여객기 화재’ 에어부산 본사 압수수색…“기초 자료 확보 차원”

    경찰, ‘여객기 화재’ 에어부산 본사 압수수색…“기초 자료 확보 차원”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에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에어부산을 압수 수색을 했다. 부산경찰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항공기 운항 관련 자료, 탑승자 명단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 결과가 나온 뒤 책임 소재 규명 등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필요에 따라 항공사 관계자나 승객 등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 과학수사 등 수사 인력 28명으로 이 사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에어부산 여객기에서는 설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홍콩행 BX391편이 이륙을 준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76명은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포착]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포착]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이란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경찰차를 가로막은 여성이 등장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인이자 시민운동가인 마시 알리네자드가 자신의 SNS에 알몸 여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영상 속 여성은 경찰차에 뛰어올라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영상이 찍인 장소는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마슈하드로 알려졌으며, 영상 속 여성은 마슈하드의 번화한 거리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경찰차 위에 올라 경찰들에게 강한 항의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남성 경찰관들은 옷을 입지 않은 여성을 쉽사리 제지하지 못하다가, 결국 경찰들은 주변 시민들과 다른 동료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여성을 구금한 채 경찰서로 이동했다. 영상 속 여성이 나체로 소동을 피운 정확한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SNS에서는 여성이 이란 당국이 여성에게 억압적인 정책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일 수 있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또 일부 현지 언론은 “여성의 남편이 ‘아내가 정신적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성에게 엄격한 도덕적 책임과 복장 규칙을 요구하는 이란에서 벌어진 이번 일에 대해 당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 강력한 히잡법 시행 앞둔 이란이란은 불과 2년 여 전인 2022년 9월, 히잡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게 구타당하고 의문사한 20대 여성 아마니의 죽음으로 전역에서 시위가 들끓었다. 국제사회에서도 이란이 여성들에게 지나치게 강압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당국은 오히려 히잡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이란에서는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다. ‘히잡과 순결 법안’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옷을 입거나 복장 규정을 4회 이상 위반한 사람에게 5~10년의 징역형과 1억 8000만~3억 6000만 리알(한화 약 510만~1035만 원)의 벌금형을 내릴 수 있다.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이나 이러한 여성을 태우고 운전한 자동차 소유주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혀왔지만, 의회 내 보수층 및 보수적인 여론의 반발이 워낙 거센 탓에 법안 서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뉴욕포스트는 “이란의 여성 복장에 대한 억압적인 법률은 1979년 이란 혁명 이래에 이슬람 정권과 여성 사이의 갈등의 원인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 ‘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이승우 옆에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전북, 195㎝ 콤파뇨 영입

    ‘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이승우 옆에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전북, 195㎝ 콤파뇨 영입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최전방 득점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이 콤파뇨(29)를 영입했다. 콤파뇨는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목표로 삼은 이승우(27)와 호흡을 맞춘다. 전북은 6일 195㎝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탈리아 4부 리그 세리에D의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콤파뇨는 2년 뒤 산 마리노 리그 트레 피오리로 둥지를 옮겨 2018~19시즌 24경기 2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다음 시즌에도 17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UEL) 예선 2경기에선 1골을 넣었다. 이후 콤파뇨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4년 동안 116경기 46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에 2023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었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시아 축구도 경험했다. 2024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콤파뇨는 29경기 19득점으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티아고 오로보가 K리그1 34경기 9골에 그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로 추락한 바 있다. 제2의 조규성으로 불린 박재용도 15경기 1골에 머물렀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을 누볐던 거스 포옛 감독을 데려왔고 새 외국인 공격수까지 추가한 것이다. 전북 관계자는 “콤파뇨는 헤더 능력이 출중하고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다양한 득점 옵션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콤파뇨는 이승우, 권창훈, 송민규 등 전북의 2선 자원들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박진섭이 전날 K리그1 개막 사전 미디어데이에서 “승우가 올해 지난 시즌(12골 6도움)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겠다고 동료들에게 당차게 말하고 다녀서 기대가 크다”고 말하면서 이승우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전북에 합류한 뒤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이승우는 올해 새 사령탑 체제에서 주전 도약을 노린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개막전(16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소액후원 비율 99%”…이재명 후원금 1억 5천만원, 25분 만에 ‘마감’

    “소액후원 비율 99%”…이재명 후원금 1억 5천만원, 25분 만에 ‘마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후원금 연간 한도인 1억 5000만원을 모금 시작 25분 만에 채운 사실을 전하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6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전 10시에 시작한 후원회 모금이 25분 만에 모금액을 가득 채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4200여명의 든든한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액후원 비율이 99%를 넘어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그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1원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국민의 뜻이 곧 정치가 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공직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2월 국회의원 후원금 한도액 3억원을 34분 만에 채운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7월 당 대표 후보 후원금 모금 당시에는 한도액 1억 5000만원을 1시간 만에 채웠다. 한편 전날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다. 앞서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경기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항소심 재판의 증인을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성남시청 공무원 등 3명만 채택했다. 이 대표 측은 다른 증인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1심의 증인이었다는 이유 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12일과 19일 공판기일에 각각 2명, 1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문 시간은 이 대표 측의 주신문과 검찰의 반대신문을 모두 합쳐 증인당 1시간 30분씩으로 제한했다. 법정에 출석한 이 대표는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재판부가 기각하면 헌법소원을 낼 것인지’ 묻는 기자들에게 “재판은 지연되지 않고 신속하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택시 돌진…기사 사망 등 5명 사상

    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택시 돌진…기사 사망 등 5명 사상

    6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한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승용차와 주차장 경계석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택시는 주차장 입구를 통과한 후에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수십 m를 진행해 주차장 경계석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씨가 숨졌고, 승객 5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수수 2심도 징역 5년… 법정구속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수수 2심도 징역 5년… 법정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대선 예비경선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700만원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무죄를, 남욱 변호사에게는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5월 2심 과정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 선고와 함께 보석을 취소하고 다시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보석은 김 전 부원장에게 구속 사유가 있음에도 이 재판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 변호사에 대해서는 “수사 개시 이래 범행을 자백하고 재판에 성실히 임했으며 다른 재판에서 방어권을 행사해야 할 상황이 있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 전 부원장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업자인 남 변호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6억원은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 2억 4700만원은 유 전 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부원장은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2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부원장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이 징역 12년, 벌금 3억 8000만 원을 선고하고 7억 800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유 전 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 부산 광안대교 차량 속도 2배 빨라졌다...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 도입 효과

    부산 광안대교 차량 속도 2배 빨라졌다...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 도입 효과

    이번달부터 부산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스마트톨링) 시행 후 요금소 평균 통과 속도가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국내 처음으로 광안대교에 도입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스마트톨링 시행 전 시속 30㎞이던 현금 납부 차량의 평균 통과 속도가 시행 5일간 시속 60㎞ 이상으로 빨라졌다고 6일 밝혔다. 현금 납부 차량이 무정차로 요금소를 통과하면서 요금소 주변 정체 구간도 95% 해소됐다. 지난해 12월 1천782명에 그쳤던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도 이날 기준 1만5천566명으로 증가 추세다. 하이패스가 없는 사전 등록 차량 통행 건수는 2일 469건, 3일 841건, 4일 973건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5일 하루 광안대교 통행 차량 10만8천195대 중 하이패스 장착 차량이 8만4천432대(78.04%)로 가장 많았고 요금 면제 대상인 다자녀 가정·장애인 차량이 1만5천346대(14.18%), 하이패스가 없는 사전 등록 차량 950대(0.88%)였다. 하이패스가 없으면서 사전 등록도 하지 않은 차량은 7천467대로, 전체 6.9%였다. 사전 등록하지 않은 채 광안대교를 지나면 자진 납부 기간을 거쳐 고지서가 발부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요금소 통과 속도가 향상되면서 차량 배기가스 감소로 대기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2살 아이에 불닭 소스·소주 먹였다” 다음날 사망…친부모 학대 이유 보니

    “2살 아이에 불닭 소스·소주 먹였다” 다음날 사망…친부모 학대 이유 보니

    지난 12월 대전에서 2살 아기가 30대 친부모의 학대로 숨진 가운데 성인도 먹기 어려워하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11형사부(부장 최석진)는 6일 A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사용을 중단한 채 무리하게 이유식을 먹였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된 아이는 영양결핍 상태에 놓였다. 부부는 아이를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지난해 10월쯤부터 수시로 신체 전반을 폭행했고 이로 인해 아이의 온몸에 멍이 생겼다. 또한 아이가 앉아 있을 때 밀쳐 머리 뒷부분이 바닥에 부딪히게 만들어 곳곳에 골절이 반복적으로 생겼다. 지난해 12월 15일에는 성인에게도 맵기로 소문난 불닭볶음면 소스를 티스푼에 담아 먹였다. 당시 A씨가 화장실에서 입에 묻은 소스를 씻기던 중 아이가 울자 큰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아이 상태가 안 좋아 보이자 부부는 약병에다 소주를 넣어 먹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고,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검찰은 “아이가 죽은 뒤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자신들의 학대 행위가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방치하다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신고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도 조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은 기본적으로 반성하고 있고, 부인할 마음이 없다”며 “다만 살해 의도가 없고 학대 행위와 사망 인과관계 부분은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숨진 아이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만 2세로 스스로 보호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피해자가 이미 숨지고 의견을 말할 친척도 없다. 변호인으로서 엄벌을 탄원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부산서 무등록 고액 입시 컨설팅…교육 당국이 고발해 경찰 수사

    부산서 무등록 고액 입시 컨설팅…교육 당국이 고발해 경찰 수사

    부산에서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고액 입시컨설팅을 한 업체를 교육 당국이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위반 혐의로 부산 A 입시 컨설팅 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업체가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입시 컨설팅 영업을 해 학원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입시 컨설팅이 진학 지도 계열에 해당해 학원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본다. A 업체는 일반 회계 컨설팅 업체로 등록하고 1회에 수십만원, 연간 관리로 1000만원 이상의 입시 컨설팅 비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사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돌려받지 못한 학부모가 수십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 중인 사인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배달 음식에 벌레”…300번 넘게 거짓말해 800만원 환불받은 대학생 재판행

    “배달 음식에 벌레”…300번 넘게 거짓말해 800만원 환불받은 대학생 재판행

    검찰 “자영업자들 ‘별점 테러’ 염려 등 악용” 배달 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거짓말로 자영업자들에게 돈을 뜯어낸 대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최준호)는 5일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간 배달 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해 피해업자 300여명에게 약 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환불을 거절한 업자 1명을 상대로 “언론에 제보하겠다”며 위협하고, 실제로 그 식당에 대한 허위 리뷰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영업을 방해해 협박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영업자들이 이른바 ‘별점 테러’ 등을 두려워해 손님이 이물질 발견 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할 경우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환불을 해줄 수밖에 없는 사정을 악용했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벌레 등 이물질 사진의 촬영 일시가 음식 주문 일시보다 이전인 점, 동일한 사진이 여러 명에게 전송된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악의적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경제적 피해를 넘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한 악의적인 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지호 “내란 가담 아니라 치안 활동한 것…오히려 범죄 막아”

    조지호 “내란 가담 아니라 치안 활동한 것…오히려 범죄 막아”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회를 봉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내란 사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치안 활동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으나, 김 전 서울청장은 법정에 출석했다. 조 청장 변호인은 이날 “경찰청장으로서 계엄 상황에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 유지 활동을 했는데 계엄군 활동 지원으로 오인받고 있다”며 “실제로는 내란 사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계엄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범죄 실현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청장 변호인도 “내란죄와 고의 국헌문란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 됐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에 진행한다.
  • LG그룹 맏사위 윤관, 세금 소송 패소…“123억원 내야”

    LG그룹 맏사위 윤관, 세금 소송 패소…“123억원 내야”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123억원의 세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6일 서울행정법원 제5부(부장 김순열·김웅수·손지연)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재판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별도 설명 없이 판결 내용만 밝혔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윤 대표는 한국에서 123억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또 에코프로 등 한국에서 벌어들인 주식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강남세무서 측은 이날 판결 이후 “합당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세무서는 2021년 12월 윤 대표가 국내 거주자임에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며 123억 7758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이에 미국 국적인 윤 대표는 자신이 한국에 머문 기간이 1년간 183일 미만이기 때문에 비거주자 신분으로 세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강남세무서는 “윤 대표가 의도적으로 체류 일수를 183일 밑으로 관리했다”면서 “일시적 출국에 해당하는 출장 기간까지 더하면 윤관 대표의 국내 체류는 183일을 훨씬 넘는다”고 지적했다. 소득세법상 183일 이상 국내에 머물면 외국 국적이더라도 ‘국내 거주자’로 인정돼 내국인과 동일한 납세 의무를 진다.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강남세무서 측 법률대리인은 윤 대표가 세금과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위조 서류로 과테말라 국적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납세를 피하려고 한국에선 ‘미국 거주자’, 미국에선 ‘일본 거주자’ 행세를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 처음 본 여성 얼굴에 ‘사커킥’ 17차례 날린 40대 남성…“심신 미약” 주장에도 결국

    처음 본 여성 얼굴에 ‘사커킥’ 17차례 날린 40대 남성…“심신 미약” 주장에도 결국

    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얼굴에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5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강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내렸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공황장애 등을 핑계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에 단 한 번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항소심에서도 선고기일 때까지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했다. 항소심에서 A씨는 “강도와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감형을 주장했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A씨는 강도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미 자신의 폭행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의 머리를 수차례에 걸쳐 발로 강하게 폭행하는 등 살인의 고의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적어도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지 않았다”면서 “1심 판결문 중 A씨가 ‘축구선수’ 출신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관련 증거가 부족하므로 항소심에서 이를 정정한다. 이 외에 원심에서 판단한 내용에는 어떠한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하며 A씨와 검찰의 항소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 한 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B(20대)씨를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훔치려고 했다. 이후 B씨가 반항하자 A씨는 B씨를 7분간 무차별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 머리 부위를 축구공처럼 세게 차는 이른바 ‘사커킥’을 여러차례 날렸다. 그는 B씨를 주먹으로 13차례, 농구화 신은 양발로 17차례 마구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골목길에 2시간 동안 방치됐다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턱뼈가 부러지고 얼굴 여러 뼈가 파열돼 전치 8주 이상 중상을 입었다.
  • 혁신은 도입, 규제는 완화… 송파 ‘인 앤 아웃’ 3대 중점 과제 추진

    혁신은 도입, 규제는 완화… 송파 ‘인 앤 아웃’ 3대 중점 과제 추진

    서울 송파구는 새해를 맞아 ‘인 앤 아웃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화두로 규제 철폐를 들고 나선 서울시에 자치구도 발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인 앤 아웃은 ‘혁신은 도입하고 규제는 완화한다’는 의미로, 송파구는 올해 초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규제개혁 기반 조성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 ▲체계적 규제 정비 등 3대 중점 추진과제와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이행하기로 했다. 우선 규제개혁 기반 조성을 위해 송파구는 부구청장 등 주요 공직자들로 구성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규제 발굴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에 건의한 제도개선 또는 관련법 개정건의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6일에는 실무자 중심의 규제과제 발굴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도 개최한다. 구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규제개혁 우수부서와 직원에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관련, 송파구는 규제개혁 5대 분야를 설정해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규제 발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제도적으로 막혀 있는 규제는 서울시·중앙정부 등 상급 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는 발굴과 동시에 자체 정비한다. 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규제개혁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발굴한 규제과제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체계적 규제 정비를 위해 ‘규제 사전심사제’를 운영한다. 신설·강화되는 규제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등 구 차원의 규제 완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불필요한 관행적 규제는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 극대화에 가장 큰 위해 요소”라며 “행정편의주의적이고 자의적 규제행정이 아닌 오직 주민 편의와 복리를 높이는 지원행정으로 더욱더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부실 관리·무관심에… 추억 깃든 학교 아름드리나무 죽어간다

    부실 관리·무관심에… 추억 깃든 학교 아름드리나무 죽어간다

    학창 시절 운동장에서 그늘을 제공하던 아름드리나무들이 각종 병충해 탓에 죽어가고 있다. 대부분 수령이 50~100년 가량된 노거수(老巨樹)지만 관리부족과 무관심 속에 살릴 수 있는 나무들까지 고사하는 일이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5일 한국나무의사협회 제주지회에 따르면, 제주도 내 초·중·고교에 개교와 함께 심어진 노거수들이 2022~2023년 2년간 총 83건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처방을 받았다. 2022년에는 제주동여중, 제주과학고, 제주고, 효돈중의 곰솔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는 등 45건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다. 2023년에도 표선면 가마초 달팔수(위황병), 김녕초 동복분교장 팽나무(병해충), 남원초 구실잣밤나무(병해충) 등 38건의 병해충 진단이 내려졌다. 영화 ‘건축학 개론’에 등장해 유명해진 표선초교의 100년 된 팽나무와 인스타 성지이기도 한 수산초교 팽나무도 나무 전체가 말라 시들어 가는 병을 얻었다가 최근 가까스로 기사회생했다. 박치관 한국나무의사협회 제주지회장은 “제주지역 학교 대다수가 조경에만 집중하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쳐 고사 직전에야 질병을 확인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곳곳에서 나무들이 비명횡사하자 자치단체와 교육청도 나서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이달 도교육청과 제주대 수목진단센터와 학교내 노거수 등에 대해 공동관리하는 협약을 맺는다. 또 예산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도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도 도내 220개교 학교 교목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의 경우 학교와 도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11개교 총 25그루의 나무를 보호 중이다. 창원시 진해구 곰솔유치원과 웅천고에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대표적으로, 모두 수령 300년으로 추정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보호수 등 수목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22년 권역별 현장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 역시 2022년부터 교내 수령 60년 이상 나무의 경우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관리대장도 작성 중이다. 환경단체인 부산 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상임이사는 “학생 감소에 따른 폐교와 학교부지 재개발 등으로 멀쩡한 나무를 베어내는 경우도 많다”며 “보호수로 지정이 안 됐더라도 100년 이상 된 노거수는 이식 등 보호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하루 쌓이는 빚만 885억… 탄핵 정국인 지금이 연금개혁 적기[딥 인사이트]

    하루 쌓이는 빚만 885억… 탄핵 정국인 지금이 연금개혁 적기[딥 인사이트]

    설 연휴 여야 지도부가 연금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안에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노후에 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매듭짓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함께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으나 “필요하면 연금개혁을 얼마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후 멈춰 선 연금개혁 작업에 재시동이 걸린 셈이다. 모수개혁에 국한하면 마지막 계단만 오르면 되는 상황이다. 보험료율 13%(현행 9%)는 이미 여야 합의가 이뤄졌고, ‘소득대체율 42~45%’ 조정만 남았다. 탄핵으로 정국이 어수선하지만 정치권과 정부 안팎에선 지금이 외려 ‘연금개혁의 적기’라는 말이 나온다. 세금 성격의 보험료를 올리는 연금개혁은 정권 입장에선 ‘폭탄 돌리기’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하면 현 정권도,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 정국이 펼쳐질 경우 차기 정권에도 부담이 덜 간다. 탄핵이 인용되지 않더라도 내년부터는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선거, 2028년 23대 총선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기회를 잡기 어렵다. 정부마다 ‘폭탄’으로 여겨 지지부진대행 체제서 이뤄져야 부담 덜해내년엔 지선… 기회 잡기 더 어려워게다가 개혁을 늦출수록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짐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불어난다. 연금 부채는 하루 885억원, 매월 2조 7000억원씩 불고 있다. 연금 부채란 현 체계(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했을 때 향후 70년간 연금을 지급하기에 부족한 재원(총 2231조원)을 의미한다. 연금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구조개혁까지 한번에 하려면 논의가 복잡한 데다 ‘대행의 대행’ 체제에서 결론을 내기란 불가능하다. 앞서 여야가 합의한 보험료율 13% 인상이라도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5일 “구조개혁까지 동시에 하려면 연금개혁이 또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 모수개혁을 먼저 매듭짓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동시에 발족해 중장기 과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포인트’로 모수개혁 논의를 한다면 소득대체율 조정이 관건이다. 현행 40%(2028년)인 소득대체율을 42%(정부안), 43%(국민의힘), 45%(민주당)로 조정하는 안이 나와 있다. 지난해 5월 국민의힘이 수정 제안하고 민주당이 수용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4%’ 조정안도 있다. 유력한 안은 소득대체율 44% 조정안이다. 당시 여야가 연금개혁안에 동의했지만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이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해 합의가 틀어졌다.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4%로 조정하면 기금 소진은 2064년으로 미뤄진다. 현행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할 때보다 9년 늦춰지는 셈이다. 애초 민주당 안대로 소득대체율을 45%로 하면 국민연금 기금은 2063년에 고갈되며, 국민의힘 안대로 43%로 조정하면 2064년으로 늦춰진다. 모수개혁 논의 소득대체율 관건43%·45% 연금 고갈 고작 1년 차보험료율 9→13%엔 여야 공감대소득대체율 1% 포인트 차는 기금 고갈 시점에 1년 정도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연금개혁에 실패했을 때 기금 고갈 시점이 2055년으로 8~9년 당겨진다. 보험료율 인상이 중요하지 소득대체율 1% 포인트 차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기금 소진 시점이 가장 많이 늦춰지는 안은 정부안이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로 개혁하고 기금운용수익률을 1% 포인트(4.5→5.5%) 올리면 2072년까지 기금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입자 수와 기대여명 변화를 반영해 연금액을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최대 2088년까지 유지 가능하다. 대신 연금 자동 삭감이 불가피하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의 연금을 받는 A씨는 현행 방식으론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3%라면 기존 연금액에 3%를 더해 올해 받는 돈이 103만원으로 오른다. 그런데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가입자 수가 0.5% 줄고, 기대여명이 0.5% 늘 경우 물가상승률 3%에서 두 수치의 합인 1%를 빼고 2%만 인상(102만원)된다.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니 소득대체율이 올라도 연금의 실질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야당은 ‘연금 삭감 꼼수’라고 비판한다. 소득 보장에 무게를 두는 쪽에선 소득대체율 44%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한국의 공적연금 평균 소득대체율이 2023년 기준 31.2%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2.3%)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소득대체율을 44%로 올리더라도 OECD 기준 34~35%밖에 안 된다”며 “적어도 47%까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금 파탄 9년 미뤄지는데…“소득대체율 44%로 올려도 역부족”소득보장론자들은 재정 투입 주장정부가 국민연금에 재정을 투입해 기금 소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소득보장론자들의 주장이다. 지난해 김남희 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민연금 재정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면 연금 지급액이 보험료 수입액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2036년부터 매년 국내총생산(GDP) 1%의 국고를 국민연금에 지원하면 기금 소진은 2091년으로 연장된다. 우리나라도 국고를 일부 투입하고 있지만 전체 기금의 0.006%에 불과하다. 독일은 2022년 기준 연금 수입 중 국고보조금 비중이 22.7%에 달한다.
  • “평화 부를 유일한 길이라면” 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시사

    “평화 부를 유일한 길이라면” 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시사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는 24일이면 4년이 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을 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그와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그를 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러시아 지도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우크라이나가 모든 영토를 되찾을 수는 없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인정해 헌법을 위반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회담이 진행된다면 우크라이나·유럽연합(EU)·미국·러시아가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지원 대가로 희토류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정당한 일”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해 확고한 안전보장을 제공받아야 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에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린다면 그동안 러시아란 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핵무기를 돌려 달라”고도 했다.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씨에게는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5일 문씨를 도로교통법·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있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피해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고, 이후 문씨 측과 합의했다. 문씨는 당시 경찰 출석 직후 서면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문씨가 서울의 오피스텔과 빌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숙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것이다. 불법 숙박업 사건은 서울남부지검과 제주지검에서 각각 수사하다 서부지검으로 이첩됐다.
  • ‘尹 측근’ 박현수, 경찰 2인자로 승진… 서울청장 유력 거론 속 인사 논란도

    ‘尹 측근’ 박현수, 경찰 2인자로 승진… 서울청장 유력 거론 속 인사 논란도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박현수(54·경찰대 10기)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5일 경찰 조직 내 2인자로 승진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경천동지할 인사”라며 반발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인사권자가 직무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새 치안정감 승진자로 박 국장이 내정됐다. 박 국장은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서울경찰청장은 김봉식 전 청장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속되면서 공석 상태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지난해 6월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박 국장의 승진을 놓고 야권에선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박 국장은 현 정부 들어 두 계급이나 초고속 승진한 경찰 내 대표적 친윤(친윤석열) 인사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경찰국장이었다”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은 일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데 수사 대상에 왕관을 씌워 승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도 “경천동지할 인사”라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하위직은 모르지만 치안감, 치안정감 인사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윤석열의 옥중 인사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이런 인사가 있을 수 있나. 당장 철회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정래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남제현 경무관,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박종섭 경무관 등 경무관 3명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김용진(55)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윤 의원은 이들에 대해서도 “3명 중 2명이 용산 대통령실 출신”이라며 “너무나 노골적인 윤석열의 코드 인사, 보은 인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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