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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그날의 기록, 호외 구해요”…파면 기념 각종 할인 행사도

    “역사적 그날의 기록, 호외 구해요”…파면 기념 각종 할인 행사도

    “역사적인 날 기록한 호외 구할 방법 없을까요.”, “12월 3일 계엄부터 4월 4일 탄핵까지, 신문 호외 모두 합친 에디션 3만 3000원에 팔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헌법재판소 탄핵인용 결정 소식을 담은 신문 호외를 사고 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4일 여러 언론사에서 발행된 호외는 각 1부당 1000~3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부터 탄핵선고 당일인 4일까지 배포된 호외를 모두 모은 ‘7종 11부 총모음’과 같은 한정판의 경우에는 약 3만원이 넘는 가격이 매겨졌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요즘도 종이 호외가 있다’, ‘파면 굿즈 득템(좋은 물건을 구했다는 뜻)했다’는 글과 함께 호외를 들고 있는 인증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SNS에 호외가 놓여 있는 지하철역과 위치를 공유하는 글도 올라왔다. 부산에 거주하는 주기영(36)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이라 기록용으로 소장하고 싶었지만 지방이라 호외를 구하지 못했다”며 “고민 끝에 중고 거래로 구매해 배송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부터 탄핵 국면까지 이어져 온 혼란스러운 상황이 일단락된 것을 기념해 일부 자영업자들은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16년째 종로구 대학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가게 앞에 ‘모든 음료 10% 할인’ 안내문을 내걸었다. 김씨는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이어진 혼란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아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광주에 있는 한 책방에는 ‘윤석열 탄핵 축하 기념 전도서 5% 할인’이라는 입간판이 내걸렸고, 한 의류 쇼핑몰도 전 의류 5%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불안한 시국 탓에 자영업자들은 예약된 회식이나 모임 등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등 적잖은 매출 타격을 입었지만, 앞으로는 경제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 양양군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김누리(26)씨는 예약 고객을 상대로 하루 숙박 금액 중 2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김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계엄 이후 떨어지기만 했던 매출이 오르고 경제가 좀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NJZ’ 사라지나…뉴진스 멤버들, 게시물 전부 지우고 “mhdhh”

    ‘NJZ’ 사라지나…뉴진스 멤버들, 게시물 전부 지우고 “mhdhh”

    그룹 뉴진스의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내세웠던 새로운 그룹명 ‘NJZ’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지웠다. 뉴진스의 멤버 민지(20), 하니(20), 다니엘(19), 해린(18), 혜인(16)은 독자 활동을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명을 ‘njz_official’에서 ‘mhdhh_friends’로 변경했다. ‘mhdhh’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로마자 표기 첫 글자를 이들의 나이 순서대로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계정명 변경과 함께 이곳에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엑스(X)의 계정 ‘NJZ_official’은 6일 기준 변함없이 유지 중이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 측의 부당한 대우 탓에 팀의 색채를 잃었다며 지난해 11월 29일부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올해 2월에는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을 ‘njz_official’로 바꾸고 ‘NJZ’로서의 활동 시작을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어도어가 이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당시 재판부는 뉴진스의 주장과 제출 자료만으로는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의 신뢰 관계가 파탄됐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며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 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 1심에서 승소하기 전까지 ‘NJZ’ 등의 이름으로 독자 활동에 나설 수 없게 됐다.
  •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실무·수출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각 추진하던 무역 실무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합하고 소상공인 대상 수출 교육을 신규로 편성해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무역실무 전문가(5~11월, 9일간 45시간),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4~6월, 6일간 36시간), 소상공인 수출 교육(9월 중, 5일간 25시간)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무역 실무 전문가 과정에서는 무역 이론부터 무역 영어를 배우고 모의 무역 거래 등을 경험하면서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세계적 유망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 대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신설한 소상공인 수출 교육 과정은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B-라이콘)과 ‘라이콘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과 판매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소자본이라도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췄다면 수출에 과감히 도전하도록 지원한다. 각 교육 과정의 80% 이상 출석하면 한국무역아카데미 수료증도 발급한다. 수료증은 무역·해외 영업·통관·물류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직무 역량 증명서로, 현업 종사자는 경력 보강 및 업무 능력 강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한가인, ♥연정훈과 크게 싸워…“시어머니도 사과할 듯”

    한가인, ♥연정훈과 크게 싸워…“시어머니도 사과할 듯”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크게 싸운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신당동 15년 차 한가인이 꽁꽁 숨겼던 대박 맛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가인이 서울 신당동 음식점에서 식사하며 제작진과 대화를 한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한가인에게 “요즘 재밌는 일 없냐. 남편이랑 싸웠다든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싸우긴 했는데 너무 싸운 이야기라서 말할 수 없다.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이야기로 다툼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애들이 있기 때문에 큰 소리로 싸우진 않는다”라면서도 “그날 싸운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 애들이 있는데 싸울 수가 없으니까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우(아들) 유치원을 원래 남편이 함께 가는데 제우가 요즘에 유치원을 안 가려고 해서 나랑 같이 가려고 한다”라며 “제우가 나를 옆에 태우고 남편을 태우고 둘을 같이 데려갔다. 제우가 내려서 차 문 닫자마자 남편에게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라며 바로 싸웠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눈치를 챘다.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안 계셨다. ‘엄마 왜 없지’하며 의아했는데, 싸우라고 자리를 비켜줬던 것이라고 하더라. 기운을 보면 아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싸우는 것 같아서 싸우라고 자리 비켜줬는데 싸웠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시어머니가 보면 섭섭해하겠다. 영상 보고 시어머니는 귀한 아들이 구박받고 산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자 한가인은 “(남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말씀드리면 나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먹을 거라도 좀 보내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5년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졌다…스완지 더비에서 결승골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졌다…스완지 더비에서 결승골

    엄지성(스완지시티)가 시즌 두번째 골을 넣었다. 엄지성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은 후반 34분 조슈아 키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가까이서 밀어 넣었다. 지난달 9일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던 엄지성은 이날도 결승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엄지성 덕분에 스완지시티는 네 경기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15위(승점 48)로 올라섰다.
  • 부적절 세리머니했다가...레알 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 벌금

    부적절 세리머니했다가...레알 마드리드 뤼디거·음바페 벌금

    킬리안 음바페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상대팀 팬들을 자극하는 부적절한 세리메니를 했다가 한 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받게 됐다. 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음바페와 뤼디거는 각각 4만 유로(6400만원)와 3만 유로(4800만원)을 제재금으로 내야 한다. 거기다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한 경기를 뛸 수 없다. 다만 출전정지는 적용을 1년 유예해주면서 오는 9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널(잉글랜드) 원정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뤼디거와 음바페는 팀 동료인 다니 세바요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지난달 13일 열린 2024~25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하게 된 뒤 상대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자극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둘 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경쟁팀이다. 뤼디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자기 오른손 엄지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음바페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움켜쥐고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 건설 현장서 다친 사무직에 보험금 감액…법원 “전액 지급해야”

    건설 현장서 다친 사무직에 보험금 감액…법원 “전액 지급해야”

    현장 관리 목적으로 건설 현장에 갔다가 중상을 입은 사무직 근로자에게 보험사가 현장 근로를 이유로 보험금을 감액 지급한 것은 잘못이며,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동부지원 민사6단독 최지경 판사는 A씨가 B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서 1억 500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09년 남편 C씨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을 B사와 체결했다. 남편인 C씨는 2021년 9월 울산 한 철거 현장에서 넘어지면서 폐콘크리트에 얼굴을 부딪치는 바람에 오른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는 중상을 입었다. 이에 A씨는 기본계약과 특약에 따른 보험금 5000만원과 소득 상실 위로금 1억원 등 총 1억 5000만원을 B사에 청구했다. 그러나 B사는 C씨가 사무실이 아니라 건설 현장에 근무해 상해 위험이 증가했음에도 이를 통지하지 않았다며 보험금을 삭감해 4500만원 지급했다. C씨가 사무직 종사자인 상해 급수 1급으로 보험에 가입했는데, 상해 급수 3급인 건설 현장 일용직이나 2급인 현장관리자에 해당하는데도,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다. 최 판사는 “C씨는 사무직으로 채용돼 사무실에서 서류작성, 관리업무 하던 중 현장 사진 촬영 등 목적으로 현장에 일시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건설 현장 일용직이나 현장 관리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따라서 직업 변경 통지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 “집에 ‘와서’ 술 급하게 마셨다” 주장…음주운전 ‘무죄’ 왜

    “집에 ‘와서’ 술 급하게 마셨다” 주장…음주운전 ‘무죄’ 왜

    혈중알코올농도 0.3%를 넘긴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운전 종료 후 음주 측정까지 시간이 지나 있었고, 진술의 신빙성도 낮다고 판단한 결과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래)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오후 5시쯤 강원 정선에서 약 5분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306%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는 수치였다. 수사기관은 A씨의 차량이 엉망으로 주차돼 있었고, 그는 횡설수설하며 “집에서 술을 더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A씨는 법정에서 “평소 사이가 나쁜 이웃 차량의 출차를 막으려 일부러 엉망으로 주차했고, 차를 빼주지 않기 위해 귀가 직후 급히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음주 측정이 운전 종료 후 약 50분 뒤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당시 측정된 수치만으로는 운전 중 음주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또 A씨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근무 중 취한 모습을 본 적 없다”고 진술한 점도 무죄 판단에 반영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과 행동이 사회적으로 부적절해 보일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 모순되거나 이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당시 진술이 신빙성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보기 어렵고, 운전 중 음주 사실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 아픈 신생아에 “더러워” “낙상 마렵다”…간호사 ‘충격 막말’, 사실로 확인

    아픈 신생아에 “더러워” “낙상 마렵다”…간호사 ‘충격 막말’, 사실로 확인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환아들 사진과 함께 ‘아이를 낙상시키고 싶다’는 등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간호사가 속한 대구가톨릭병원이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5일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해당 영상에서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본원은 해당 간호사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 당국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상처를 깊이 이해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했던 한 간호사는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를 게시해 공분을 샀다. 이 간호사는 아직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는 환아를 상대로 “진짜 성질 더럽네”라고 하거나, 신생아의 양팔을 감싼 사진과 함께 “악 지르는 것 보니 내일 퇴원해도 되겠고만 왜 왔는데. 오자마자 열받아서 억제 시킴” 등의 글도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환아 아버지는 해당 간호사와 이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해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 환아 아버지는 추가로 학대당한 아이가 최소 5명이 더 있고, 가담한 간호사도 3명이 더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8304만원 지급하라”…배상액 확정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8304만원 지급하라”…배상액 확정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8304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충남도, 김씨 측은 지난달 21일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이날까지 2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 배용준·견종철·최현종)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민사 재판의 경우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된다. 2심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김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8304만 5984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김씨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는 기각했다. 김 씨 측 대리인 박원경 변호사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정 금액이) 전반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고, 2차 가해 부분을 생각하면 더욱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상고 여부를 숙고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결국 상고하지 않았다. 앞서 1심은 작년 5월 안 전 지사가 김씨에게 8340여만원을 배상하고, 그중 5300여만원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 2심에서 배상액이 소폭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소송 시점에서 발생한 ‘기왕치료비’와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향후 치료비’ 등 적극적 손해배상액이 336만 4244원으로 1심 379만 303원보다 감액돼 인정됐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당시 수행비서였던 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성폭행·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한 뒤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출소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은 박탈당했다.
  • 두돌 딸 운다고 “왜 태어났냐, 나가 죽어라” 폭행한 20대 아빠

    두돌 딸 운다고 “왜 태어났냐, 나가 죽어라” 폭행한 20대 아빠

    겨우 두돌이 지난 딸이 짜증 나게 한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내뱉으며 멍이 들도록 때린 인면수심 20대 아빠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선처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심현근)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작년 5월 11일 자택에서 딸 B(2)양이 울자 시끄럽고 짜증이 난다며 딸을 폭행했다. 그는 딸을 장애아로 비하하면서 “나가 죽어라”라고 욕설하고, 마대 걸레 자루로 수십차례 때렸다. 이틀 뒤에도 같은 이유로 “왜 태어났느냐”라며 딸을 폭행했고, 밥을 먹다 흘리고 시끄럽게 울며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 숟가락으로 딸을 때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사소한 이유로 여러 번에 걸쳐 때리면서 입에 담지 못할 말과 욕설을 해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만 2세 6개월에 불과했던 피해 아동의 다리, 허벅지, 엉덩이, 팔 등에 멍 자국이 선명하고, 입술이 터지기도 했다”며 “단지 가정형편이 어렵고 노동이 고되다거나 피해 아동이 다소 말을 듣지 않았다며 이런 행동을 했다는 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꾸짖었다. ‘형이 무겁다’는 A씨와 ‘가볍다’는 검찰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구금되었던 동안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이는 점과 1심 판결 이후 A씨의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을 고려해 보호관찰 명령을 달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상한 것 같네”…‘이것’ 한 모금 먹더니 뇌 손상으로 숨진 60대 남성

    “상한 것 같네”…‘이것’ 한 모금 먹더니 뇌 손상으로 숨진 60대 남성

    덴마크의 한 60대 남성이 상한 코코넛 워터를 소량 마시고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례가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더미러 등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에 거주하는 A(69)씨는 집에서 빨대를 이용해 미리 손질된 코코넛 속 코코넛 워터를 한두 모금 마셨다. 맛이 이상해 코코넛을 열어 보니 끈적끈적한 상태였다. A씨는 아내에게 ‘썩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코코넛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코코넛 워터를 마신 지 3시간 후 A씨는 땀을 흘리며 구토하기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이 A씨의 집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낯빛이 창백하고 균형 감각도 떨어져 있었다.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A씨의 뇌는 심하게 부어 있었다. A씨는 대사성 뇌병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병원에 도착한 지 26시간 만에 뇌사 선고를 받았다. 부검 결과 그의 기도에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상한 코코넛에 있던 곰팡이가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곰팡이 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화합물인 3-니트로프로피온산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코코넛을 구매하고 한 달 동안 냉장고가 아닌 주방 테이블 위에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미리 깎아 놓은 코코넛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코코넛 워터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며칠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 ‘4명 사망’ 8년 전과 달랐다…“부상 0명” 극단적 폭력사태 없이 해산

    ‘4명 사망’ 8년 전과 달랐다…“부상 0명” 극단적 폭력사태 없이 해산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전후해 헌법재판소 일대에 극도의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폭력사태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헌재를 둘러싼 ‘진공상태’를 해제했다. 종로·중구 일대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지정했던 특별범죄예방구역도 완전히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2명의 경상자가 나왔다. 길을 걷다 넘어져 현장 처치를 받은 이들로, 집회로 인한 부상자는 사실상 0명이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지지자들이 극도로 흥분하며 경찰 버스까지 탈취했고 결국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경찰은 이날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서울 지역에만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을 투입했다. 또한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헌재 반경 150m를 차벽으로 둘러싸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전을 완료했다. 경찰은 찬·반 집회 양측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안국역 4·5번 출구(탄핵 반대 집회)와 6번 출구(탄핵 찬성 집회)에 높이 4m가 넘는 벽을 세웠다. 이어지는 여러 골목도 임시 담장과 버스, 병력 등으로 촘촘히 막아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이날 탄핵 인용 직후인 오전 11시 30분쯤 안국역 5번 출구 근처에서 20대로 보이는 윤 대통령 지지자가 쇠파이프로 경찰버스 창문을 파손하는 일이 있었지만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이 남성은 곧장 경찰 기동대에 현행범 체포됐다. 탄핵 선고가 나오고 11시 40분쯤 탄핵 찬성 집회는 계속해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탄핵 반대 진영은 사실상 모두 해산한 상태였다. 남은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분노 섞인 울분을 토했지만 폭력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오후 1시 30분부터 해산을 시작해 오후 3시 20분쯤 완전히 철수했다. ‘尹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헌재 결정 승복”…집회 취소윤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주도하던 세이브코리아는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뒤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오늘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 탄핵반대 집회 측 핵심인사인 역사강사 전한길씨도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헌재의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한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이브코리아는 앞서 예고했던 5일 2만명 규모의 여의도 집회를 취소했다. 세이브코리아 관계자는 “5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정치적 구호는 달랐을지라도, 두 달 내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화합하고 하나 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주도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도 예고했던 반탄 집회를 취소했다. 국민변호인단 측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는 취소됐다”며 “제 마음속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로 복귀했다. 오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다만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은 기존 예고대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약 20만명 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국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정치적 공세와 편향된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진 부당한 결정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박형준 “탄핵 비통하지만 승복하고 미래 재건해야”

    박형준 “탄핵 비통하지만 승복하고 미래 재건해야”

    박형준 부산시장은 “헌정사상 또 한 번 대통령이 탄핵되는 비통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 깨끗이 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우리나라는 잘 조직된 시스템의 사회”라며 “새로운 전환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역량과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축적한 행정 역량을 동원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던 일들이 차질 없도록 관리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불가피하게 대선이 치르는 만큼, 지역의 전략 사업들을 발굴해 대선 공약으로 관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처가 정무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취약계층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대규모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지역 사회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사회 혼란 상황에서 공직기강 해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 KLPGA투어, 30대 선수 경력단절 막는다…복귀 선수 ‘특별 시드’ 도입

    KLPGA투어, 30대 선수 경력단절 막는다…복귀 선수 ‘특별 시드’ 도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30대 선수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결혼과 출산 등 사정으로 활동을 멈췄다 복귀하는 선수들을 위한 ‘특별 시드’를 도입한다. KLPGA는 4일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을 신설, 오랜 기간 협회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정규투어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 시드 대상은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K-10 클럽’ 가입자 또는 개인 통산 상금 25억 원 이상의 선수다. 이들 중 투어 생활을 하지 않아 시드를 잃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년 이사회에서 성적과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시즌 최대 4명 이내의 선수에게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아울러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 선수(정회원에 한함)에게는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는 기준도 신설했다. 신설된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은 2026시즌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상열 KLPGA 회장은 “33~34살이면 은퇴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드림투어(2부)를 가기도 어렵고 챔피언스투어에 가기엔 나이가 부족해 4~5년의 공백기가 생긴다”면서 특별 시드를 도입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 韓 대행 선관위원장과 6월 3일 선거일 지정 공감… 국무회의 거쳐야

    韓 대행 선관위원장과 6월 3일 선거일 지정 공감… 국무회의 거쳐야

    선관위, 선거 관련 관계 부처 협조 요청한덕수 권한대행,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부정선거 이슈 관련 홍보 강화 필요성 공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일 통화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6월 3일로 지정하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한 권한대행과 노 위원장이 통화에서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데 공감했다”면서 “노 위원장이 한 권한대행에 갑자기 치러지는 선거에 인력과 예산 관련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두 사람은 통화에서 부정선거 이슈 관련 홍보 강화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을 이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오는 8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에서 차기 대선일을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선 선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령 등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공고한다. 앞서 총리실이 공개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노 위원장에게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라면서 “현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 위원장은 “향후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정부 측과 필요한 협조를 잘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尹 파면” 과태료 내고 ‘정치 현수막’ 건 광주 북구청장…드디어 교체

    “尹 파면” 과태료 내고 ‘정치 현수막’ 건 광주 북구청장…드디어 교체

    광주 북구청사에 걸렸던 ‘윤석열 파면 현수막’이 26일 만에 내려갔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이 개인 명의로 청사 외벽에 설치했던 ‘헌정질서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현수막이 이날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철거됐다. 이후 북구와 북구의회는 해당 자리에 ‘국민의 승리입니다. 성장과 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앞서 문 구청장은 청사에 공공의 목적이 아닌 정치 현수막을 게시해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세 번 받았다. 부과된 과태료는 1차 80만원, 2차 105만원, 3차 135만원으로 문 구청장은 모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구청장은 지난 3월 10일 가로 2m, 세로 10m 크기의 윤 파면 촉구 현수막을 개인 명의로 청사 외벽에 내걸었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청사 벽면에 거는 현수막의 내용은 국가행사나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서만 부착해야 한다. 이에 북구는 문 청장에게 해당 현수막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문 구청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나올 때까지 뗄 생각이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해왔다. 문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탄핵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면서 “이제는 민생과 경제위기를 뚫고 성장과 통합의 새 시대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4일 문 구청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홍남표 시장 낙마…창원시, 권한대행 체제 속 현안 사업 차질 우려

    홍남표 시장 낙마…창원시, 권한대행 체제 속 현안 사업 차질 우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으로 직을 잃으면서 창원시 주요 현안 해결·정상화가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종 결정권자인 권한대행이 적극적인 행정을 펴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서인데, 시장 권한대행인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국내외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 일상에 불안과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홍 시장은 역대 통합창원시장 중 처음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홍 시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A씨와 공모해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려는 B씨에게 시 고위직 자리를 약속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도록 종용하고 캠프 합류를 제안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홍 시장의 공모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가 나왔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홍 시장이 후보자 매수에 동의했다고 보며 당선무효형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홍 시장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이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창원시정은 곧바로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홍 시장이 추진했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홍 시장이 주도했던 핵심 사업은 ▲진해신항 개발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창원 제2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더 들어가면 마산해양신도시 소송 패소, 액화 수소플랜트 분쟁, 창원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 창원 제2국가산단 지정 불확실, 구산 해양관광단지 민간사업자 기업회생 절차 돌입,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 인구 100만 붕괴·특례시 지위상실 위기, 팔룡터널 재구조화가 있다.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사업, 의료 바이오산업 등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도 있다. 홍 시장은 재임 시절 법과 원칙으로 각 사업을 바로잡겠다며 전방위적인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다만 대부분 전임 시정 탓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쟁으로 비화했고 해결책은 요원해진 상황이다. 더군다나 각 사업은 중앙·지방 정부 혹은 민간기업과 얽혀 있다. 예산 확보·협의 등 과정에서 선출직 단체장은 정치적 책임을 지며 전격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권한대행은 안정성에 방점을 둘 수밖에 없다. 정부·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선출직 공백’은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야권에서는 시정 공백은 물론이고 재선거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며 쓴소리를 낸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려 3년이 넘게 걸린 홍 시장의 재판이 창원 시정에 미친 악영향은 매우 크다. 재판과정에 따른 시정 공백은 물론이고 홍 시장은 창원시민들에게 4월 재선거의 기회마저 빼앗았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장기적인 정치·행정적 공백에 빠질 수밖에 없다. 민주당 도당은 민주당 창원시의원단과 함께 창원시의 시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재판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창원시는 행정력과 지휘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며 “창원시민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범죄를 인정했다면 보궐선거라도 했을 텐데, 결국 창원시는 행정 수장이 없는 채 기어이 1년을 권한 대행 체제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시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듯 ‘시정 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4일 창원시장 궐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당부했다. 장 권항대행은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는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법령 등에 따른 책임과 권한 아래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달라”며 “비상 대응 체제 가동 등을 통해 산불 예방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복무기강 확립이 중요하다”며 “시정의 각종 현안 사업은 물론 애초 예정된 행사와 회의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중도 하차하는 데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여러 위기 요소를 발굴해서 하나하나 정비해가고 있는데, 이런 걸 마무리 못 짓는 데 대한 아쉬움이 많다”며 “권한대행 체제가 되는데 굉장히 난제들이 많다. 잘 하리라 생각하고, 정말 많이 헝클어져 있기에 그런 면을 잘 극복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관악구 “탄핵 이후 불안정한 민생 챙긴다”

    관악구 “탄핵 이후 불안정한 민생 챙긴다”

    서울 관악구가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불안정한 지역 경제와 민심을 수습하고 구정 현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민생 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단 구성, 민생경제 비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관악구 민생안정 대책반은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단으로 바뀐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민생 안정 대책 추진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통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최근 3달 연속 소비자 물가가 2%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불안정한 정국과 맞물려 위축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신용보증 재원 특별출연’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추후 소비 촉진과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국정 상황이 변화한 만큼, 민생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더욱 꼼꼼하게 민생을 챙기겠다”라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민생 안정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고 했다.
  • ‘최상목 탄핵안’ 오늘 표결 안해…민주, 법사위 회부키로

    ‘최상목 탄핵안’ 오늘 표결 안해…민주, 법사위 회부키로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을 법사위로 회부하는 안건을 재석 188인 중 찬성 18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앞서 야5당은 지난달 21일 최 부총리 탄핵안을 공동 발의하고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야5당은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탄핵소추 사유로 명시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하지만, 법사위로 회부해 청문회 등의 조사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법사위는 탄핵안의 합법·적절성 등을 조사해 다시 본회의 안건으로 회부할지를 결정한다. 민주당이 이날 최 부총리의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치지 않은 것은 이날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을 고려해 여권 압박에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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