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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부산 학교에 폭발물 설치” 일본발 팩스에 학생 대피 소동

    “인천·부산 학교에 폭발물 설치” 일본발 팩스에 학생 대피 소동

    인천과 부산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수신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의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 학교에 출동해 교내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수색이 끝난 후 대피했던 학생들은 교실로 복귀했고 경찰은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앞선 이날 오전 9시 30분쯤에는 부산 북구 소재 중학교와 만덕동에 있는 중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발 팩스가 접수됐다.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역시 위험물질은 없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발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며, 수색 결과 허위 협박으로 판명 났다. 일본 변호사를 사칭하는 폭발물 설치 협박은 국내에서 2023년부터 계속되고 있으나 모두 장난 또는 모방범죄로 확인됐다.
  • “글로벌허브 특별법으로 북극항로 시대 열자”…부산시, 9일 국회서 토론회

    “글로벌허브 특별법으로 북극항로 시대 열자”…부산시, 9일 국회서 토론회

    부산시는 9일 이성권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 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도모, 북극항로 개척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부산글로벌허브 특별법’의 입법 타당성,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부산지역 국회의원, 행장안전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일반 청중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부산글로벌허브 특별법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부산글로벌허브 특별법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 계류 중인 상태에서 지난 8월 26일 행안위 법안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의제로 다루어지면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어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북극항로 시대와 부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우리나라 거점항구가 부산항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하는 이유, 필요성, 전략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정민수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장이 ‘대한민국 성장전략,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팀장은 수도권 쏠림에 대응하기 위해 소수의 거점도시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지역 간 성장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정책적 제언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법은 부산이 비교 우위를 가진 물류, 금융, 해양 특화산업 등에 국가가 집중 지원해 북극항로 개척에 선제 대응하고,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동남권 거점도시로서 역할과 기능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가 특별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는 물꼬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논의 지지부진…박완수 지사 “경남항만공사 설립 검토”

    부산항만공사 논의 지지부진…박완수 지사 “경남항만공사 설립 검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항만공사 설립’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추가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부산항만공사 이름 변경, 경남이 추천하는 항만위원 1명을 추가해달라고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에 요청했으나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경남항만공사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부산항만공사 명칭과 의결 구조를 둘러싼 논란은 부산항 진해신항 건립이 본격화하면서 재점화했다. 경남에서는 부산항만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권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나, 부산지역 반발도 거세다. 앞서 국민의힘 이종욱(창원 진해) 의원은 올해 초 항만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법안은 ▲항만 사업·예산 등을 심의·의결하는 항만의원 추천권 연접한 특별시·광역시도에게 균등하게 배분 ▲항만공사 명칭 연접한 광역시도 행정구역 명칭 모두 병기를 핵심으로 삼았다. 경남도는 2040년까지 건설하는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결정됐고 진해신항 행정구역이 100% 경남에 속한다는 점 등을 앞세워 진해신항을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 명칭을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바꿔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또 부산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 위원 추천권을 현 해양수산부 4명·부산시 2명·경남도 1명에서 경남·부산 동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부산지역에서는 부산항만공사 명칭을 바꾸면 항만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는 공식적인 견해 표명은 삼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와 관련 입법 추진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우주항공청이 우리 지역에 있는 국가기관인 만큼 도가 관련 계획과 제도 마련 과정에서 자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면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꼭 필요하다는 견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우주항공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다.
  • 미성년자 9명 성폭행·남녀 234명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무기징역 구형

    미성년자 9명 성폭행·남녀 234명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무기징역 구형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 착취방 운영자신은 ‘목사’ 조직원엔 ‘전도사’ 등 부여“저로 인해 가해자 된 피고인 선처 부탁”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 착취방인 ‘목사방’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33)의 1심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 심리로 열린 김녹완과 ‘자경단’ 일당 10명의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녹완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보호관찰 5년 등을 명령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녹완과 함께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강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14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등을, 다른 자경단 일당 7명에 대해서는 각 장기 6~10년, 단기 4~5년의 징역을 구형했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판에서 “대부분 피해자들이 ‘어떤 금액으로 배상받아도, 어떤 사과를 해도 처벌을 하지 말아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며 “피고인들이 피해자로서 면모도 갖고 있고 피해 입은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을 피고인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녹완은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 입은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 평생 반성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로 인해 가해자가 된 피고인 분들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녹완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반성해오며 본인이 직접 자료를 제출하는 등 협조했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분들께 사과 편지를 쓰고 있는데 받을 의향이 있다고 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전달할 생각이니 그런 부분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녹완은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해 지난 1월까지 10대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한 남녀 피해자 234명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자경단 피해자 수 234명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피해자 73명)과 ‘서울대 N번방’(피해자 48명)보다 많다. 김녹완은 또 자신이 섭외한 남성(오프남)과 성관계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후 본인이 ‘오프남’으로 행세해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강간한 혐의도 받는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의 신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360만원을 갈취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라고 부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원에게는 ‘전도사’, ‘예비 전도사’ 등 직위를 부여했다. 김녹완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다.
  • 교통사고, 초기 대응이 결과 좌우… 전문가 ‘형사·민사 병행 대응 중요’

    교통사고, 초기 대응이 결과 좌우… 전문가 ‘형사·민사 병행 대응 중요’

    도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단순한 차대차 접촉사고에서부터 보행자 중상해, 심지어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까지 유형은 다양하다. 그러나 유형은 달라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형사적·민사적 책임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부산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친 사건이 있었다. 가해 운전자는 신호위반이라는 ‘12대 중과실’에 해당돼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이때 피해자와의 형사합의 여부가 양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는데, 합의 과정에서 보험금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나오면서 분쟁이 장기화됐다. 전문가의 조력이 없었다면 피고인과 피해자 모두에게 불리한 결과가 될 수 있었던 사례다. 스쿨존 사고는 더욱 엄격하다. 도로교통법과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가해자에게 무거운 형사책임이 부과된다. 실제로 부산 모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 사건에서는 피해 아동의 상해 정도가 경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기소되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경우에도 피해자 가족과의 원만한 형사합의가 선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 법무법인 해일 김규범 변호사는 “교통사고는 단순히 보험사와의 보상 문제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차대차 사고, 보행자 교통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은 가해자에게 중대한 형사책임이 따르므로, 초기 단계에서 교통사고 사건 경험이 많은 전문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의 경우에도 보험사가 제시하는 합의금이 충분한지, 후유장해에 따른 손해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손해배상과 형사절차를 병행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초기 대응이 이후 절차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형사처벌 수위와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가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통해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술자리에서 동네선배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3년 6개월

    술자리에서 동네선배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3년 6개월

    술자리에서 동네 선배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박정홍)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밤 울산 남구에 있는 B씨 집에서 동네 선후배 사인인 B씨,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코피를 많이 흘려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치료받은 후 다시 B씨 집으로 돌아와 술을 마시던 중 C씨가 병원까지 다녀온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한 것에 화가 나 주먹으로 C씨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이들은 대화를 이어가다가 잠이 들었고, 아침에 C씨만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A씨와 B씨는 C씨를 깨웠으나 반응이 없어 119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C씨는 뇌출혈(급성 경질막하출혈)로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 머리 등을 때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보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의 기저 질환이 어느 정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부연했다.
  • 울산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에 공무집행 방해 ‘고발’

    울산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에 공무집행 방해 ‘고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학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등 교사를 압박한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교육감 명의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협박, 무고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감이 교권 침해로 학부모를 고발한 것은 울산에서 처음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올해 자녀가 울산 A초등학교에 배정된 뒤 수업 시간에 전화를 걸어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담임교사에게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십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 6월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판단했다. 하지만, 학부모는 담임교사에게 아동학대 신고와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지난 5일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듣고 고발 조치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교권뿐 아니라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 활동 침해가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면 교사 개인이 아니라 교육청이 직접 고발하기로 했다. 천 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사건 후 2년이 지났지만, 교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울산에서도 일부 학부모의 지속적이고 부적절한 민원 제기로 학교 교육 과정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교육 활동 침해 행위에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민관동행사업 본격 추진…개화산역에 시니어 복합시설

    서울시 민관동행사업 본격 추진…개화산역에 시니어 복합시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인 ‘민관동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대상지를 먼저 공개하고 민간사업자로부터 창의적인 기획을 제안받아 개발하는 민간투자사업 모델이다. 지난해 민관동행사업 1차 대상지로는 ▲구로구 개봉동 공영주차장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특계5 부지 ▲강서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등 3곳을 공모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이다. 구로구 부지는 주민 생활 편의시설 등을 갖춘 행정복합시설이, 송파구 부지는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강서구 부지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주거·일자리 복합 공간이 제안된 바 있다. 특히 강서구 부지는 민간사업자로부터 ‘미래형 시니어 복합시설’로 최초제안서가 접수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민관동행사업 2차 공모 후보지로 서초구와 광진구 2곳을 사전 공개하고,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고려해 용도 등을 정한 뒤 연내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서초동 393-8일대 옛 서초소방학교 부지, 광진구는 능동 18일대 어린이대공원 후문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되면 민간의 활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시 재정 부담 없이 다양한 정책사업을 실현해 도시 매력과 경쟁력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고양시민은 기다렸다… 경기도는 결과로 답해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고양시민은 기다렸다… 경기도는 결과로 답해야”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행정이 여전히 ‘검토’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고양시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먼저 K-컬처밸리 사업을 언급하며 “민간이 7천억 원을 투입하고도 철수했고, 경기도는 지체상금을 부과했지만 결국 CJ와의 소송만 남았다”며 “주민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확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 마무리되는 민간공모가 또다시 검토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반드시 공사가 재개되어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CJ 관련 700억 원 규모 매입 기준을 도민에게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와 관련해서는 “일산 4개 통합단지가 지정됐지만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등 초기 단계에 머무르며 주민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반시설 정비 지원과 중앙정부 협의를 통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해 “산업부 협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보완 요구만 반복되고 투자 전략도 미흡하다”며 “인천이 성과를 내는 동안 고양은 답보 상태”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외에도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인천2호선 고양연장, 고양은평선 2단계 연장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차질 없이 추진할 때 비로소 행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경기도가 절차와 검토의 안전지대에 머무는 동안 도민은 기다려왔다”며 “이제는 검토가 아닌 실행, 말이 아닌 결과로 도민께 응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 담배꽁초 단속에 맨발 도주한 ‘온몸 문신男’… 잡고보니 강력범죄 수배자

    담배꽁초 단속에 맨발 도주한 ‘온몸 문신男’… 잡고보니 강력범죄 수배자

    부산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했다가 경찰이 다가오자 도주한 20대 남성이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남성은 강력범죄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주변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남성 일행 3명이 담배를 피우고 거리에 무단으로 꽁초를 버리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불심 검문을 하려 하자 일행 가운데 온몸에 문신을 한 20대 A씨가 슬리퍼를 벗어 던지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200m가량 추격전을 벌었교 A씨가 한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경찰과 협업해 건물을 수색한 끝에 5층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동상해 등 2건의 강력범죄로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체포 이후 곧바로 구속됐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발바닥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검거 당시 별다른 물리적 저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청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시적, 시민접촉형 순찰 활동과 거동 수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불심 검문 등을 통해 부산시민의 평온한 일상 유지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꽁초 버리고 달아난 남성…잡았더니 강력범죄 수배자

    꽁초 버리고 달아난 남성…잡았더니 강력범죄 수배자

    부산 한 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게 되자 달아난 남성이 붙잡혔다. 추격 끝에 검거한 이 남성은 2건의 강력범죄로 수배된 상태였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서 남자 일행 3명이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렸다. 도보 순찰 중이던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원이 이 장면을 보고 불심검문 하려 하자 무리 중 온몸에 문신을 한 2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던지고 달아났다. 기동순찰대는 200m를 추적하다 A씨가 한 건물에 몸을 숨긴 것을 확인하고 지역 경찰과 협력해 이 건물 5층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이 A씨의 신분을 확인한 결과 그는 상해 등 강력범죄로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3일에도 사기 등으로 수배된 40대 남성 B씨를 수영구 한 거리에서 붙잡았다. 지난 7월 한 주민이 ‘항상 큰 짐을 들고 도망치듯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는데, 해당 남성은 사기 등으로 10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검거하기 위해 2개월간 순찰, 잠복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기동순찰대가 범죄 예방적 활동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경찰과 함께 시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학교 2곳 또 일본발 폭발물 협박 팩스…학생 긴급 대피

    부산 학교 2곳 또 일본발 폭발물 협박 팩스…학생 긴급 대피

    부산지역 중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일본발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북구 만덕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전송됐다. 팩스를 수신한 학교는 오전 10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하고 학생들을 긴급하게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수색을 진행 중이다. 비슷한 시간에 부산 수영구 한 중학교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이 학교도 학생들을 대피시켰으며,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두 학교가 접수한 팩스 모두 발신처는 일본이었다. 최근 서울과 인천, 부산 등지 학교에 비슷한 내용의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발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며, 수색 결과 허위 협박으로 판명 났다.
  • 대전시의회 “해수부 부산 이전에 과기부 대전으로”

    대전시의회 “해수부 부산 이전에 과기부 대전으로”

    정부가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결정하면서 지역의 인프라를 내세운 지자체들의 정부 부처 유치 요구가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전남도가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의 대전 이전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8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중호(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문제를 지적하고 무원칙한 공공기관 이전 방지와 과기부의 대전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건의안에는 중앙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성과 원칙을 재정립하고, 행정 효율성과 국가 발전을 중심에 둔 정책적 판단을 통해 향후 해수부와 이전과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정부가 어떠한 공론화나 타당성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간 쌓아온 행정수도 완성 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국정 운영의 민주적 원칙을 훼손하는 충격적인 조치가 아닐 수 없다”며 “정부의 논리라면 과기부는 대전으로, 국방부는 계룡으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 정부 스스로 행정수도의 기능을 무너뜨리는 첫걸음을 시작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은 정부를 향해 과기부 대전 이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6월 19일 대전시의회는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 동작구의회, 장승배기 시대 열었다...신청사로 옮겨

    동작구의회, 장승배기 시대 열었다...신청사로 옮겨

    동작구의회는 지난 5일 장승배기로 70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청식은 1991년 4월 15일 제1대 의회 개원 이후 지난 34년간 사용하던 노량진 청사에서 장승배기역 인근의 새 청사로 옮긴 것을 기념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재천 의장을 비롯한 역대 구의장과 전·현직 구의원, 정당 지역위원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구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 청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청식은 제9대 의원 17명이 함께한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식 등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본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의정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의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3부에서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의회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천 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청사 개청은 단순히 청사를 새로 마련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다양한 공간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100만 시대... 공공치과병원 설립 시급”

    김미숙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100만 시대... 공공치과병원 설립 시급”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올해 약 97만 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지만 경기도 내 256개 치매안심센터에는 구강관리 전담 인력이 단 한 명도 없고, 전국적으로도 치매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치과는 50곳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강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영양실조와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결국 흡인성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매환자에게 구강건강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와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장애인 공공치과 진료체계를 20년 전부터 운영해왔고, 일본은 치과의사를 치매 관리 핵심 인력으로 규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기도가 치매환자 치과돌봄 분야의 전국 최초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로드맵 마련 및 권역별 시범 운영, ▲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시군과 협의체 구성 및 제도개선 추진, ▲ 요양시설·복지관과 연계한 정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통한 돌봄 공백 없는 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가 결단한다면 치료를 포기하는 어르신이 아니라 제때 치료받는 어르신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2026년을 치매환자 공공치과의 원년으로 열어,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공공치과 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세계불꽃축제, 불법 주차·주민 피해·시민 안전 종합 대책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세계불꽃축제, 불법 주차·주민 피해·시민 안전 종합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불법 주차와 주민 재산 침해, 대규모 인파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축제에서 일부 관람객이 아파트 단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복도에서 불꽃을 관람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벌어졌다”면서 “이는 주민 사생활 침해이자 화재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변 도로의 불법 주차로 교량 끝 차로와 퇴로가 막혀 긴급차량조차 통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의원은 ▲관람객을 위한 대체 주차장 안내 체계 마련 ▲구청·경찰과 협력한 불법주차 현장 단속 및 즉각적 과태료·견인 조치 ▲주민 재산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순찰 강화 ▲대규모 인파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 요원 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안전과 질서가 뒷받침되지 않는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없다”라며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성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화려한 불꽃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잘한다” 56%…3주 연속 상승

    “이 대통령 잘한다” 56%…3주 연속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50% 중반대로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4%포인트(p) 상승한 56.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1%p 하락한 39.2%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6.8%p로 전주(11.3%p) 대비 벌어졌다. ‘잘 모름’은 4.8%.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이 7월 5주차에 63.3%를 기록한 이후 세법개정안 추진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 등을 거치며 2주 연속 하락해 51.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지난달 24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해 3주 연속 상승하며 약 4주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 사태 선포와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민생 행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긍정 평가 응답률을 날짜별로 살펴보면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한 지난 2일 57.3%로 2.8%p 상승한 데 이어 3일에는 59.3%까지 올랐다. 다만 조국혁신당 성 비위 논란이 일었던 4일에는 56.6%, 이어 5일 53.2%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전주 대비 2.1%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6.2%(0.1%p↑)로 횡보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0.6%p에서 8.4%p로 소폭 좁혀졌다. 그밖에 개혁신당 4.5%(0.8%P↑), 조국혁신당 2.7%(0.2%P↑), 진보당 1.3%(0.1%P↑), 기타 정당 2.0%(0.6%P↑), 무당층 8.6%(0.2%P↑)순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응답률 4.7%)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2.0%p, 95% 신뢰수준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4~5일 유권자 1005명(응답률 4.2%)에게 물었다.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데스크 시각] 때려야 할 때와 달래야 할 때

    [데스크 시각] 때려야 할 때와 달래야 할 때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이름 그대로 중대재해를 막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만들어질 당시만 해도 이 법이 생기면 산업과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크게 줄고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노동자도 급감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효과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목숨을 잃는 노동자 숫자도 예상보다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올해 1~6월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총 2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6명)보다 9명(3.0%) 줄었다. 다만 사망 사고는 같은 기간 266건에서 278건으로 12건(4.5%) 증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영세 사업장 산재 사망자는 176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13.5%) 늘어났다. 50인 이상 대형 사업장과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산재 사망자는 111명으로 전년보다 30명(21.3%) 감소했다. 그래도 대규모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사망자가 감소한 건 고무적이다. 하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해 6월 24일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23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따른 착시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업과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용한 것은 아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조사 대상이 되는 사고의 산재 사망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도입된 2022년 644명에서 2023년 598명, 2024년 589명으로 줄고 있다. 다만 감소세는 확실히 꺾인 것 같다. 3년 전 이미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 때문이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이 대통령은 “형사처벌보다 과징금이 훨씬 효과가 있다”며 “중대재해 발생 시 추락방지시설 비용 곱하기 몇 배, 매출의 몇 배 그런 검토를 해 보라”고 지시했다. 한마디로 경제적인 불이익을 줘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났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격언이 말이다.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시대 어느 술집에서는 음료를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점심을 공짜로 줬다. 이는 술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 수단이었다. 이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이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어쨌든 단순하게 생각하면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법을 강화할 경우 기업이나 사용자의 안전관리 비용 부담이 커질 것 같다. 하지만 이는 곧 어떤 형태로든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기업이나 사업자가 손해를 보면서 공사를 하고 사업을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안전 규정 강화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결국 소비자와 우리 사회 전체가 치러야 할 ‘점심값’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비용은 우리 사회가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점심값이다. 내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 비용의 규모와 처리 방법이다. 현재 규제와 처벌 중심으로 짜인 법안은 일차적으로는 사업자의 비용 증가지만 종국에는 소비자의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계속 강화만 할 수는 없다. 안전 관련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 기업과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안전사고가 없는 건설사가 공공 발주 경쟁에서 유의미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면, 산업재해 없는 기업 물품이 정부 조달 품목에서 우선순위에 놓인다면 어떨까.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 일이 되게 하려면 때려야 할 때도 있지만 달래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규제와 벌칙 강화 이외의 방법도 생각해 볼 때다. 김동현 사회2부 차장
  • 시행자 “111개월” vs 부산시 “84개월”…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기간 평행선

    현대건설 “108개월은 돼야” 포기市 “전문가 안전 문제없다 자문” 건설공단 “보수적으로 공기 논의”가덕도신공항 조성 사업이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 부지조성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손을 뗀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적정 공기조차 정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7일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 공단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적정 공사 기간과 관련한 비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시와 공단,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설계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적정 공기와 관련해 6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다. 부지조성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현실적인 입찰 조건을 찾기 위해서다. 부지조성공사 시공사 선정은 4차례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지난해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컨소시엄이 입찰 조건이었던 84개월이 아닌 108개월을 공기로 하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하면서 계약 추진이 중단됐다. 컨소시엄 주관사였던 현대건설(지분율 25.5%)이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공기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 지난달에는 지분율 3위(13.5%)인 포스코이엔씨도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올해 잇단 중대재해 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인프라 분야 신규 수주를 중단한다는 방침 때문이다. 토론회에서는 기본설계안과 업계 의견 등을 종합했을 때 가장 보수적인 부지조성 기간을 111개월로 보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확정 공기를 제시한 게 아니라, 공단이 검토한 공기를 바탕으로 단축 방안을 관계기관, 전문가와 논의한 것”이라며 “적정 공사 기간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추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시는 공기는 84개월이 적정하다고 본다. 1년 8개월간 153억원을 들인 기본계획 용역, 60여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공기를 결정한 만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84개월을 조건으로 재입찰을 하고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한 사정이 생긴다면 공기 연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충분한 검토를 통해 결정한 공기 84개월이 안전하지 않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가덕도신공항은 북극항로개척과도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베니스 간 ‘어쩔수가없다’ 200여국 선판매

    베니스 간 ‘어쩔수가없다’ 200여국 선판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선판매됐다. 기대를 모았던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은 불발됐다. 박 감독은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등을 통해 무관 탈출 도전을 이어 갈 계획이다. CJ ENM과 모호필름은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00여개국으로 ‘어쩔수가없다’의 판매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2022)의 192개국 선판매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마케팅·홍보 등의 비용을 제외한 ‘어쩔수가없다’ 순제작비는 선판매 수익으로 이미 충당됐다”고 CJ ENM은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박 감독의 신작이다. 해고된 가장 만수(이병헌)가 재취업을 위한 자신만의 전쟁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렸다. 베니스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이다. 박 감독은 시상식 뒤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폐막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성인이 된 자녀와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의 관계를 3부작 형식으로 연출했다. 감독상은 ‘스매싱 머신’의 베니 새프디 감독, 남우주연상(볼피컵)은 ‘라 그라치아’의 토니 세르빌로, 여우주연상(볼피컵)은 ‘우리 머리 위의 햇살’의 중국 배우 신즈리가 각각 차지했다. 박 감독과 이병헌은 이탈리아에서 토론토로 직행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4일 개막한 제50회 토론토 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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