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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마사지해줄까?…해조류 사용해 서로 몸 비비는 범고래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서로 ‘마사지’를 해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고래연구센터 연구팀은 범고래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도구’로 사용해 서로의 몸을 긁어주는 행동을 한다는 논문을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범고래의 이 같은 특이한 행동은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접한 태평양 세일리시해에서 관찰됐다. 연구팀이 드론으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범고래들이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입으로 잘라내 그 조각을 서로의 몸에 누르거나 비비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연구팀은 2024년 단 2주 동안 이런 사례를 30건이나 기록했으며, 이를 흥미로운 상호작용으로 보고 ‘알로켈핑’(allokelping)이라고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바이스 박사는 “평소 세일리시해의 범고래 무리를 드론으로 연구 중이었는데 몇몇 범고래가 무언가를 물고 한 번에 최대 15분 동안 서로의 몸을 비비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서로의 피부 위생을 위한 손질의 한 형태일 뿐 아니라 무리의 구성원들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일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가 물체를 손질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로켈핑은 이 지역 내 범고래 무리 내에서 성별과 나이와 관계없이 관찰됐으나, 친척이나 비슷한 나이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죽은 피부가 벗겨지는 탈피가 진행 중인 범고래일수록 이 행동을 자주 보였다. 앞서 세일리시해 범고래 무리는 연어를 머리에 쓰고 다니는 기이한 행동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범고래들의 이 행동이 처음 목격된 것은 1987년 미국 워싱턴주 해안에서였다. 당시 암컷 범고래 한 마리가 죽은 연어를 코 위에 올리고 균형을 잡으며 헤엄치기 시작했고, 이후 이 행동은 범고래 무리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 이들 사이에 ‘패션 트렌드’가 됐다. 범고래들의 이 행동은 1년이나 지속됐으며 이후 유행이 끝난 듯 사라졌다가 지난해 10월 다시 세일리시해에서 발견되면서 복고풍 패션처럼 부활했다. 전문가들은 범고래의 이 행동을 일종의 ‘놀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 사랑만큼은 끔찍하다.
  •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2462일 만에 ‘부활 엄지척’

    롯데 ‘아픈 손가락’ 윤성빈, 2462일 만에 ‘부활 엄지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 손가락’ 투수 윤성빈(26)이 2462일(6년 9개월 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또다시 초반 대량 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의 젊은 투수들이 힘을 냈고, 타자들은 뒷심을 발휘했다. 롯데는 22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7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9-6으로 역전승했다. 3위 롯데는 4연승을 달렸고, 5위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삼성의 분위기로 흘렀다. 직전 두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퍼 올린 박병호가 1회부터 3점 홈런(시즌 14호)을 때려내며 박세웅을 흔들었다. 삼성은 2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3회 전병우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6-1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3이닝 8피안타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4회 바뀐 투수 홍민기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롯데 타선은 7회 삼성 마운드가 선발 원태인에서 불펜 김태훈으로 바뀌자 매섭게 힘을 냈다. 5안타와 볼넷 2개, 투수 폭투 1개를 묶어 6득점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 구원 등판한 윤성빈은 피안타 없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8회 정철원과 9회 마무리 최준용이 삼성 타선을 봉쇄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윤성빈은 2018년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 구원승 이후 이날 승을 추가하면서 프로 통산 3승8패가 됐다. 이날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가 나왔다. 멕시코 리그에서 KBO리그로 돌아온 ‘20승 투수’(2020시즌) 라울 알칸타라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 코디 폰세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는 폰세가 5와3분의2이닝 2피안타 2실점(무자책) 12탈삼진 호투하며 팀의 10-4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0승째(무패)를 챙긴 폰세는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인천에서는 4위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6위 SSG 랜더스에 5-4로 이기며 6연승을 내달렸다.
  • K유도 세계선수권 2개 대회 연속 ‘금메치기’

    K유도 세계선수권 2개 대회 연속 ‘금메치기’

    한국 유도가 2025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조지아에 1-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2017년부터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은 몽골과 1회전에서 남자 최중량급(100㎏이상급) 간판 김민종(25·양평군청)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한 뒤 준준결승에서 강적 프랑스를 4-3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선 독일을 4-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1번 주자 이승엽(25·양평군청)이 남자 90㎏ 이상급에서 구람 투시슈빌리를 다리 대돌리기 한판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어 출전한 여자 57㎏급 허미미(23·경북체육회), 남자 73㎏급 배동현(27·포항시청), 여자 70㎏급 이예랑(23·한국체대), 남자 90㎏급 김종훈(24·양평군청)이 모두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김하윤(25·안산시청)이 여자 최중량급(78㎏이상급)에서 따낸 금메달 1개를 비롯해 개인전 동메달 3개(김민종·남자 81㎏급 이준환·여자 최중량급 이현지)에 단체전 은메달 1개를 보태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메치며 부활을 알린 한국 유도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특히 김하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준준결승전에서 김하윤에 반칙패한 기대주 이현지(18·남녕고)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의 마릿 캄프스를 허리 대돌리기 한판으로 눌러 한국 선수 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 제주 탑동로 워싱턴야자수 부활했다

    제주 탑동로 워싱턴야자수 부활했다

    모두 뽑아내 사라졌던 제주 탑동로 야자수가 부활(?)했다. 제주시는 최근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식재된 야자수 117그루를 뽑아내고, 다시 야자수 68그루(탑동로)와 이팝나무 49그루(임항로)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 야자수는 위싱턴야자수로 휴양지 이미지를 심기 위해 1991년부터 가로수로 식재했다. 그러나 야자수가 아파트 3층 이상 높이인 15~27m로 성장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강풍에 가시 달린 잎과 날카로운 줄기 부분이 떨어지면서 차량 및 전신주를 덮치고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했다”고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11월 이팝나무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탑동로 일대 야자수를 모두 뽑아내자 뒤늦게 인근 상인들이 민원을 제기했다. 탑동 일대는 호텔과 숙박업소가 즐비하고 칠성로 쇼핑타운이 인접해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이들에게는 내륙에서 볼 수 없는 야자수 거리가 핫플레이스였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다시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도시숲심의위원회에서 다시 야자수를 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탑동로는 고압선이 지중화돼 야자수를 심어도 무방한 반면 임항로는 큰 야자수가 정전을 일으켜 이팝나무를 심기로 했다”며 “뽑힌 야자수 117그루는 애월읍 고내레포츠공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 청와대 로고 부활… 바뀐 대통령실 업무표장

    청와대 로고 부활… 바뀐 대통령실 업무표장

    22일 대통령실 기자회견장 연단에 붙은 업무표장이 바뀐 모습. 기존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던 업무표장(아래 사진)에서 위 사진인 과거 청와대 시절 사용하던 업무표장에 ‘대한민국 대통령실’ 문구를 붙인 표장으로 변경됐다. 연합뉴스
  • 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역대 최고 은메달 수확…여자 최중량급 김하윤 34년 만의 금메달

    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역대 최고 은메달 수확…여자 최중량급 김하윤 34년 만의 금메달

    한국 유도가 2025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조지아에 1-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2017년부터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은 몽골과 1회전에서 남자 최중량급(100㎏이상급) 간판 김민종(25·양평군청)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한 뒤 준준결승에서 강적 프랑스를 4-3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선 독일을 4-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1번 주자 이승엽(25·양평군청)이 남자 90㎏ 이상급에서 구람 투시슈빌리를 다리 대돌리기 한판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어 출전한 여자 57㎏급 허미미(23·경북체육회), 남자 73㎏급 배동현(27·포항시청), 여자 70㎏급 이예랑(23·한국체대), 남자 90㎏급 김종훈(24·양평군청)이 모두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유도는 전날 김하윤(25·안산시청)이 여자 최중량급(78㎏이상급)에서 따낸 금메달 1개를 비롯해 개인전 동메달 3개(김민종·남자 81㎏급 이준환·여자 최중량급 이현지)에 단체전 은메달 1개를 보태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메치며 부활을 알린 한국 유도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특히 김하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준준결승전에서 김하윤에 반칙패한 기대주 이현지(18·남녕고)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의 마릿 캄프스를 허리 대돌리기 한판으로 눌러 한국 선수 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 [책꽂이]

    [책꽂이]

    저속노화 마인드셋(정희원 지음, 웨일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를 세포의 쇠퇴와 함께 삶과 시간, 사회적 차원에서 이야기한다. 건강을 실천하게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조건으로 내면의 관성과 사회 구조를 다루면서 의학적 소견을 넘어서 현실의 피로를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는 조언을 전한다. 몸에서 마음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마인드셋을 통해 어떻게 삶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도 풀어냈다. 358쪽, 1만 9500원. 일본 경제 대전환(우리금융경영연구소 지음, 위즈덤하우스) 일본은 버블 붕괴 이후 지난 30년간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삼중고를 경험했다. 고령화와 함께 저출산의 지표도 나온다. 그러던 일본이 이제는 부활하고 있는 듯하다. 일본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한국 금융업계의 대표 싱크탱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일본을 한국 경제 성장의 선례로 삼고 현지 3대 금융그룹 등과 면담하면서 시사점을 찾아 책에 담아냈다. 304쪽, 2만 2000원. 자연 그대로의 자연(엔리크 살라 지음, 양병찬 옮김, 열린책들)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왜 야생이 인류 미래에 필수인지 다각도로 살핀다. 생태계는 숲이나 강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작동하는 생물과 인프라의 체계다. 미생물 실험으로 생태계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면서 경쟁 배제 원칙, 생태적 천이, 핵심종, 초핵심종 개념으로 확대해 생물 다양성 확보의 필요성과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 회복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경고하는 책은 찰스 3세 영국 국왕, 제인 구달,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 환경 보존에 진심인 세계 저명인사들에게 상찬을 받았다. 264쪽, 2만 5000원. 미술관에 간 할미(할미 지음, 더퀘스트) 유튜브에서 미술 이야기를 전하는 ‘할미아트’ 운영자가 영상 속 명화 수업을 책으로 묶었다.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미술사 지식을 친근한 시선으로 풀었다. 그림으로 살인죄마저 용서받은 화가, 명작에 등장하는 이상한 나무, 파리 상류층에게 위험한 그림, 지나치게 아름다워서 의심받은 화가 등 솔깃한 이야기가 즐비하다. 모네, 드가, 르누아르, 프리다 칼로 등 빛나는 이름 뒤에 감춰진 고단한 삶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미술이 궁금한데 다가가기 어렵다면 들춰볼 만하다. 280쪽, 2만 1000원.
  • 이종석 “남북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 두 개 바퀴로 선순환”

    이종석 “남북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 두 개 바퀴로 선순환”

    野 “대남연락소 우려” 與 “사과를”李후보 대북·안보관 놓고 공방전“산업스파이 죄로 다스릴 법 필요”적국 범위 확대… 간첩법 개정 추진남북 관계 개선 ‘국정원 역할’ 강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9일 “전통적으로 남북 관계가 아주 어려울 때 그것을 돌파하는 데 저희에게 일정한 임무가 있다”며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데 국정원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남북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대화를 트는 데 저희가 할 역할이 있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내외적 안보 환경을 고려해 북한만을 ‘적국’으로 규정한 현행 형법 제98조(간첩죄)의 적용 범위를 외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간첩죄 개정에 대해선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느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지금 단순히 북한만 적국인 것이 아니라, 산업 스파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며 “지금은 국익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선 여러 나라들이 우리에 대해 적대적 탐지(를 하는 것을) 죄로 다스릴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비전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세계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국정원의 정보 역량을 가동해 국익 극대화 지점을 가장 먼저 찾아내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또 ‘힘에 의한 평화’에 방점을 뒀던 윤석열 정부의 남북 관계 기조에서 벗어나 압박과 대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협상의 2개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른바 ‘자주파’ 논란에 대해서는 실익을 따랐다는 입장도 내놨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자주파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후보자는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을 따라 살아왔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을 하다 보면 양쪽 다 하게 되니까 ‘자동파’(자주파+동맹파)”라고 주장했다. 경찰로 넘어간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부활에 대해서는 “(대공 수사권 이관) 정착에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 ‘친북적’이라며 몰아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를 겨냥해 “굉장히 친북적인 인사로 국정원을 이끌 때 우리 국정원이 북한의 대남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전락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수괴보호연락소장이냐고 부르면 좋으냐. 이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사무소라고 지칭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정보위는 이날 오후 대북 정보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이 관련된 부분에 대한 청문회를 비공개로 전환해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 갔다. 정보위는 이 후보자의 결격 사유가 크게 없다고 판단할 경우 20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전북 ‘명가의 부활’… 올 시즌 K리그1 첫 4연승

    패배 위기에서 ‘닥공’(닥치고 공격)이 더욱 빛났다. 전북 현대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15경기 동안 한 번도 패배가 없는 전북은 2025시즌 K리그1 첫 4연승 기록과 함께 승점 41점으로 첫 40점 고지를 넘으며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이날 전반에 두 골을 실점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후반 들어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도 과시했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영재와 이승우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권창훈을 왼쪽 윙백으로 깜짝 기용하고 이어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까지 투입하는 등 공격카드를 모조리 넣으며 총공격에 나섰다. 작전은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6분 김진규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을 시작한 뒤 후반 26분 콤파뇨가 머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집요한 공격 끝에 결국 후반 48분 이승우의 돌파를 막던 김태한의 자책골로 승부가 뒤집혔다. 한편 전북 공격수 전진우는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교원 문항 거래, 개인 일탈 아닌 구조적 부패···개선책 마련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교원 문항 거래, 개인 일탈 아닌 구조적 부패···개선책 마련해야”

    사교육 업체가 교사들로부터 산 문항을 활용해 강의를 제공하거나 교재를 판매하면 이를 구입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학교 교사가 공교육의 신뢰와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문항 거래’ 사건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교육감 대상 정책질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교원들의 문항 유출 및 사교육 업체와의 유착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 카르텔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그간의 실태를 보면 내부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부패”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이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미 일부 교원에 대해선 중징계 처분을 해당 학교법인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 공·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2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일부는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외부 강의나 과외활동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8월부터 겸직 관련 지침을 강화했으나, 여전히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에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시인했다. 이 의원은 “그간 징계 사례가 전무했던 점을 볼 때, 서울시교육청은 감시와 관리 체계 모두에서 실패한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제도적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간부회의를 통해 공식 사과와 향후 관리·감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기반 문항 유사도 탐지 시스템 도입, 외부활동 실시간 신고 의무화, 사교육 업체 상시 모니터링 전담팀 신설 등 다양한 재발 방지책”을 제안했다. 정 교육감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법령 위반을 넘어 서울 교육계 전반의 도덕성과 시스템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정 교육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교원들에게 명확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겸직에 대한 기준 강화와 동시에 철저한 전수조사를 포함한 시스템 정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교육계의 LH 사태’로까지 번지지 않도록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청의 조속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도 사교육 카르텔, 문항 거래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교육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교원 윤리교육 및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 재정비를 요청한 바 있다.
  • 선발 무너져도 불펜 짠물투구… 승리를 부르는 한화의 날갯짓

    선발 무너져도 불펜 짠물투구… 승리를 부르는 한화의 날갯짓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약점을 지우며 33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가 무너졌지만 간판 타자 노시환이 부활을 알리는 홈런포로 승기를 가져왔고, 리그 정상급 불펜진이 짠물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과 문동주가 제 모습을 찾으면 한화는 더 높이 비상할 전망이다. 한화는 16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41승1무27패)다. 전날 LG 트윈스(40승2무27패)와의 1, 2위 결정전을 치른 한화는 5회 말 도중 비로 인해 1시간 44분이 중단된 혼란 속에서도 10-5로 완승하며 LG을 반경기 차로 끌어내리고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노시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5회, 노시환은 1사 1루에서 왼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8회에는 상대 불펜 정우영의 직구를 밀어 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25경기 홈런 2개 타율 0.206으로 침체했던 노시환은 최근 3경기 홈런 2개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불펜진 호투도 눈부셨다. 마무리 김서현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황준서(1과3분의1이닝), 조동욱(3분의2이닝), 박상원, 한승혁(이상 1이닝), 김범수(3분의1이닝) 등이 8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선발 대결에선 문동주가 4실점하며 5실점(4자책)한 LG 송승기와 엇비슷했지만 불펜에서 압도한 것이다. 이에 한화는 선발 평균자책점 1위(3.4)뿐 아니라 구원 자책점(3.53)도 2위에 올랐다. 한화는 시즌 초반 부진하던 엄상백이 반등하면서 선발 걱정도 덜었다. 첫 8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68로 고전했던 엄상백은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졌다. LG전을 통해 21일 만에 등판한 문동주가 제 모습을 찾고, 허벅지를 다친 류현진이 이달 말 복귀하면 선발 조각이 완성된다. 한화는 손등을 다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자도 물색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플로리얼의 6주 진단 소식을 알리며 “의료진의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 회복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영재·이승우 친정 울릴까…전북, 수원FC 상대로 15경기 무패 도전 [K리그 미리보기]

    이영재·이승우 친정 울릴까…전북, 수원FC 상대로 15경기 무패 도전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수원FC, 올 시즌 첫 4연승 기록 나올까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북 현대를 상징하는 낱말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닥공이란 ‘전북은 닥공이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감정을 드러내는 데 쓰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닥공이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리그 14경기 무패에 최근 3연승. 더구나 최근 세 경기에서 무려 10골이나 넣었다. 닥공으로 돌아온 전북이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15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처음으로 4연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에서 뛰다가 지금은 전북에서 활약하는 이영재와 이승우가 친정을 울릴 수 있을까. 전북은 지난 주말 18라운드에서 강원FC를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리그 14경기 무패(10승4무), 거기다 코리아컵 두 경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16경기 무패 행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1위(승점 38)로 올라오더니 이제는 대전과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된다. 수원FC(승점 16)가 최근 4경기 동안 2무2패로 승리 없이 11위까지 떨어진 터라 전북의 공격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최근 세 경기 동안 10득점하는 동안 1실점에 그쳤다. 올 시즌 18경기 동안 30득점(경기당 평균 1.67골), 12실점(경기당 평균 0.67점)이다. 최다득점, 최소실점이다. 득점 1위 전진우(12골)에 더해 한동안 부진했던 티아고가 최근 세 경기 연속골(4득점)로 살아난 전북은 이제 이영재와 이승우의 득점포가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는 지난 16라운드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지만 아직 전주성에선 득점이 없다. 이승우는 리그 득점이 하나도 없어 마수걸이 골이 절실히다. 전북과 수원FC는 이번 시즌 10라운드 첫 맞대결에선 전북이 2-1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K리그1 7경기에서 5승2무로 K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거스 포엣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에 뽑혔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4연승 도전하는 제주와 분위기 다잡으려는 광주제주SK와 광주FC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제주는 최근 세 경기 승리하며 4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최근 4경기 2무2패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현재 광주는 8위(승점 24), 제주는 9위(승점 22)다. 제주가 이기면 순위가 뒤바뀐다. 제주는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이러다 김학범 감독이 경질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새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현재 리그 3연승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다. 전북과 함께 리그 첫 4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18라운드에서 제주는 대구FC를 상대로 용병술의 승리를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리 조나탄과 데닐손을 투입했고, 두 선수 모두 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리 조나탄은 공중볼 경합을 이겨낸 뒤 헤더 동점골을, 데닐손은 빠른 침투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결승 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선 이창민과 남태희가 돋보였다. 광주는 승리가 절실하다. 제주를 이겨야 중위권 순위 다툼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서울에게 세 골이나 허용하며 대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핵심 골잡이 아사니가 알바니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틈을 메우는 것도 시급하다. 흔들리는 수비는 최근 울산HD에서 광주로 이적한 심상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심상민은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저돌적인 오버래핑 능력까지 갖췄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광주가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1-0으로 승리했다. 이 팀을 주목: 공격력 다시 살아난 서울FC서울(6위, 승점 25)이 지난 주말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를 3-1로 꺾으며 발끝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시즌 서울이 한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 6라운드 대구전 3-2 승리 이후 두 달 반만이다. 서울은 이번 시즌 전북에 이어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중이다. 18경기에서 17실점에 그쳤다. 반면 득점도 17득점(리그 최소 3위)이다. 한 경기에서 한 골도 채 넣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를 상대로 득점의 물꼬를 튼 서울은 이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폴란드 출신 클리말라가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10위, 승점 21)를 불러들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K리그1 2025 19라운드 일정▲ 17일(화)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전북-수원FC(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대구-포항(대구iM뱅크파크·오후 7시30분) ▲ 18일(수) 제주-광주(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대전-김천(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 문동주 반등, 류현진 복귀 후 더 강해진다…선발 무너져도 불펜 탄탄한 1위 한화, 노시환도 부활포 ‘쾅’

    문동주 반등, 류현진 복귀 후 더 강해진다…선발 무너져도 불펜 탄탄한 1위 한화, 노시환도 부활포 ‘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약점을 지우며 33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가 무너졌지만 간판 타자 노시환이 부활을 알리는 홈런포로 승기를 가져왔고, 리그 정상급 불펜진이 철벽 투로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과 문동주마저 제 모습을 찾으면 한화는 더 높게 비상할 전망이다. 한화는 16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41승1무27패)다. 전날 LG 트윈스(40승2무27패)와의 1, 2위 결정전을 치른 한화는 5회 말 도중 비로 인해 1시간 44분이 중단된 혼란 속에서도 10-5로 완승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간판타자 노시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홈런 맹활약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5회, 노시환은 1사 1루에서 왼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8회에는 상대 불펜 정우영의 직구를 밀어 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25경기 홈런 2개 타율 0.206으로 침체했던 노시환은 최근 3경기 홈런 2개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데 이 기간 타율이 0.368(19타수 7안타)이다. 불펜진의 호투도 눈부셨다. 마무리 김서현이 쉬는 가운데 황준서(1과 3분의1이닝), 조동욱(3분의2이닝), 박상원, 한승혁(이상 1이닝), 김범수(3분의1이닝) 등이 8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김종수가 9회 1점을 내줬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마운드 대결에서 불펜이 5실점한 LG를 압도한 것이다. 이에 한화는 선발 평균자책점 1위(3.4)뿐 아니라 구원 자책점(3.53)도 2위에 올랐다. 엄상백이 반등하면서 선발 걱정도 덜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68로 고전했던 엄상백은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졌다. 15일 LG전에서 3과 3분의2이닝 4실점을 기록한 문동주가 제 모습을 찾고, 허벅지를 다친 류현진이 이달 말 복귀하면 선발 조각이 완성된다. 한화는 손등을 다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자도 물색 중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플로리얼이 6주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며 “의료진이 예상한 기간보다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 회복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티아고까지 부활한 전북, 세 경기 10득점 3연승하며 독주체제

    티아고까지 부활한 전북, 세 경기 10득점 3연승하며 독주체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티아고까지 부활하며 1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티아고는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3연승을 이끌었다. 전진우와 콤파뇨에 집중됐던 득점에 티아고가 가세하면서 전북은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10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2025 18라운드 강원FC 원정경기에서 티아고와 전진우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출전한 티아고는 1년 10개월 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던 2023시즌 17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전북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4골 2도움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시즌 콤파뇨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최근 콤파뇨가 부상으로 전력이탈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어렵게 선발 기회를 잡은 티아고는 최근 세 경기 4골로 부활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적을 추진하고, 결국 다시 남게 된 과정이 아주 투명했고, 서로 정직했다. 서로 진솔하게 얘기를 나눴다. 백업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텐데, 티아고는 겸허하게 받아들였고, 묵묵하게 훈련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인내심을 보여준 티아고가 잘해줘서 기쁘다”며 티아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제 전북은 리그 14경기 무패와 함께 승점 38점으로 단독 선두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2위 대전과 승점 6점 차이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감사패 수상…한남3구역 ‘학교용지 부활’ 이끌어

    최유희 서울시의원, 감사패 수상…한남3구역 ‘학교용지 부활’ 이끌어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3일 주민들로부터 학교용지 부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오랜 기간 주민들이 염원해온 한남3구역 학교용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남3구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 마련과 안정적인 학교용지 확보를 요청해 왔으나, 그동안 행정적, 절차적 난제로 인해 진전되지 못했다. 최 의원은 주민 의견을 꼼꼼히 수렴하고, 서울시의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용지 재지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왔으며, 지역의 교육 인프라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자리에서 최유희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캡틴 구자욱, 결승 2점포로 부활 신호탄… ‘부상 병동’ KIA 격파

    삼성 캡틴 구자욱, 결승 2점포로 부활 신호탄… ‘부상 병동’ KIA 격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결승 2점 홈런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까지 챙겼다. 핵심 투수들의 부상으로 마운드가 낮아진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삼성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삼성(36승1무30패)은 13일부터 kt 위즈와 중위권 싸움을 펼친다. 전날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달성한 구자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의 방망이는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윤영철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이다. 구자욱은 지난달까지 56경기 타율 0.249로 부진하다가 이달 10경기에선 3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승현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챙겼다. 필승조 이승민(3분의 2이닝), 김태훈(1과 3분의1이닝), 배찬승(1이닝), 이호성(1이닝)도 모두 무실점이었다. 김태훈은 시즌 10번째 홀드로 역대 2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완성했다. 1선발 데니 레예스가 발등을 다치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빠졌지만 삼성 마운드는 안정적이었다. KIA는 윤도현까지 손가락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으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창진(3타수 1안타)이 1번 타자, 박찬호(5타수 무안타)가 2번을 맡았으나 역부족이었다. 타점을 올린 건 9번 김호령(4타수 2안타)이 유일했다. 선발 윤영철(5이닝 2실점)이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한 게 위안거리였다. kt 안현민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1회 말 상대 선발 김진욱에게 2점 홈런을 뽑아낸 안현민은 다음 이닝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완성했다. 국내 평균자책점 1위(2.30)에 오른 투수 송승기(LG 트윈스)가 신인상 경쟁에서 앞서고 안현민이 따라붙는 모양새다.
  • 아이ㆍ어른 모두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 그 비결은

    아이ㆍ어른 모두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 그 비결은

    전 세계에는 4000억개 넘는 레고 블록이 있다. 세계 인구 1인당 50개의 벽돌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1분당 3만 6000개 블록이 만들어지고 있고, 크고 작게 모여 매년 1억개 가까운 레고 상자가 팔린다. 이 중 10% 정도는 성인이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한다. 누군가의 삶도 바꾼다. 미국 할리우드 로펌 변호사는 레고 아티스트로 전향해 전 세계를 누비며 전시를 하고 있다. 레고의 창업자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빌룬에서 아이들에게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재미에 사는 목공 장인이었다. 목각 요요 열풍으로 장난감의 가능성을 봤고 1934년 아내 소피와 레고를 창업했다. 1950년대에는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에 주목하면서 과감하게 투자했고, 1958년 비로소 현대적인 레고 블록이 탄생했다. 창업 90년이 된 2024년 기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43억 크로네(약 15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오른 187억 크로네(3조 9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장난감 업계가 불황을 겪는 속에서도 레고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다. 기업으로서 레고의 강점은 수많은 경쟁사의 출현과 그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개혁을 추구했고, 오너와 구성원 사이의 탄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이겨냈다는 점이다. 레고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세가, 닌텐도,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애플 같은 게임·컴퓨터·영상 등 전방위적인 놀이 문화가 생기면서 위협에 맞닥뜨렸다. 1998년 처음 적자를 봤고 2000년대 중반까지 심각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레고 주인이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2005년 레고랜드 지분 70%를 매각했다. 35세 예르겐 비 크누스토르프를 전문 경영인(CEO)으로 영입하는 파격 발탁을 했고 무분별한 혁신과 다각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레고의 기본인 블록으로 돌아갔다. 그 끝에 레고는 부활했고 12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레고 이야기’는 이 모든 역사를 충실히 담았다. “최대가 아닌 최고”라는 경영 철학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과 장난감을 만든 레고의 성공담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울러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략 변화를 이루면서 어떻게 ‘위대한 브랜드’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답을 준다.
  • ‘캡틴 사자’ 구자욱, 결승 2점포로 부활 신호탄 ‘쾅’…‘윤도현도 부상’ KIA는 빈공에 울상

    ‘캡틴 사자’ 구자욱, 결승 2점포로 부활 신호탄 ‘쾅’…‘윤도현도 부상’ KIA는 빈공에 울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결승 2점 홈런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까지 챙겼다. 핵심 투수들의 부상으로 마운드가 낮아진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삼성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4위 삼성(36승1무30패)은 3위 롯데 자이언츠(36승3무29패)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13일부턴 5위 kt 위즈(34승3무31패)와 중위권 싸움을 펼친다. 전날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달성한 구자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의 방망이는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윤영철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이다. 구자욱은 지난달까지 56경기 타율 0.249로 부진하다가 이달 10경기에선 3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그는 이날도 팀 5안타 중 2안타를 책임졌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승현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챙겼다. 필승조 이승민(3분의 2이닝), 김태훈(1과 3분의1이닝), 배찬승(1이닝), 이호성(1이닝)도 모두 무실점이었다. 김태훈은 시즌 10번째 홀드로 역대 2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완성했다. 1선발 데니 레예스가 발등을 다치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빠졌지만 삼성 마운드는 안정적이었다. KIA는 윤도현까지 손가락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으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창진(3타수 1안타)이 1번 타자, 박찬호(5타수 무안타)가 2번을 맡았으나 역부족이었다. 타점을 올린 건 9번 김호령(4타수 2안타)이 유일했다. 선발 윤영철(5이닝 2실점)이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한 게 위안거리였다. kt 안현민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1회 말 상대 선발 김진욱에게 2점 홈런을 뽑아낸 안현민은 다음 이닝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완성했다. 국내 평균자책점 1위(2.30)에 오른 투수 송승기(LG 트윈스)가 신인상 경쟁에서 앞서고 안현민이 따라붙는 모양새다.
  • [K리그 미리보기] 슬금슬금 이기더니 어느덧 4연승 노리는 포항

    [K리그 미리보기] 슬금슬금 이기더니 어느덧 4연승 노리는 포항

    이 경기를 주목하라: 김천-포항, 슬금슬금 상위권 포항 4연승 갈까어느덧 2위 턱밑을 노리는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8)가 5위 김천 상무(승점 25)까지 잡고 4연승으로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김천과 포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포항은 지난 17라운드 강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득점 2실점으로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어느덧 4위로 올라온 포항은 김천을 이긴다면 울산HD를 제치고 3위로 올라갈 수 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2)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반면 김천이 승리하면 순위가 바뀌게 된다. 최근 포항 상승세는 조르지가 최근 세 경기에서 2골2도움으로 공격력이 폭발하는 여향이 컸다. 올 시즌 14라운드까지 1도움에 그쳤던 걸 생각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조르지 뿐 아니라 김인성, 이호재 등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김천은 8라운드까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9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3승에 그쳤고, 최근 4경기에서는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동헌, 김봉수, 모재현, 박수일, 박승욱, 조현택 등 8기 선수들은 전역을, 4월에 입대한 고재현, 김이석, 김주찬, 김태환, 전병관, 이건희 등 10기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합류를 앞두고 있어 팀을 안정시키는 게 시급하다. 김천이 기대할 수 있는 건 상대 전적이다. 김천은 포항과 맞대결에서 5승 2무 1패로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경기에서도 김천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박충균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김천은 8기 선수들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수비와 빌드업 측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던 선수들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이동경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해 미들 서드나 파이널 서드에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상대 유닛과 유닛 사이의 포켓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할 수 있게 유도하며 선수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고 있다. 여기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 이승원의 활약이 좋아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록 TSG 위원은 “포항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비 시 하이블록 하이프레싱으로 상대 실수를 유발해 득점을 노리고 있고, 공격 시 조르지와 김인성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두 선수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솔로 플레이를 통한 득점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팀 주목: 제주, 분위기 탄 학범슨 3연승까지 노린다부진에 빠졌던 제주SK가 최근 분위기를 타고 있다. 지난 17라운드 서울전에서 3-1로 이기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다. 순위는 10위(승점 19)에 그쳐 있지만 18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결과에 따라서는 순위를 단숨에 7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제주는 17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골을 넣고 있는데, 지난 서울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시즌 제주로 이적한 유인수가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한 이창민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유인수, 이창민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준다면 제주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편 수비에서는 중앙 수비수 송주훈, 골키퍼 김동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제주가 올 시즌 4연패를 기록했던 기간에는 후방에서 결정적인 실책이 잇달아 나오며 상대에게 10골을 허용했는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최근 4경기에서는 단 2골만을 허용했다. 송주훈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장민규와 임채민이 무게감을 더하고 있고, 수비 안정화를 통해 이창민의 수비 부담이 줄면서 더 적극적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2위 대구FC(승점 12)를 만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3-1로 승리했고,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대구가 6승 3무 1패로 앞선다. 최재수 TSG 위원은 “제주는 최근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라운드 수원FC전에선 선수들의 열정과 희생이 돋보였고, 17라운드 서울전에서는 공격력이 폭발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서울전에서는 중앙에서의 연계를 통해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고,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는 연승을 거둔 최근 경기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발하고 있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이나 측면에서 약속된 패턴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있어 제주의 경기력은 6월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선수 주목: 세 경기 연속골 노리는 강원 공격수 가브리엘최근 2연패에 빠져 있는 9위 강원FC(승점 21)가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프츠타운에서 1위 전북 현대(승점 35)와 맞붙는다. 강원은 최근 2연패인 반면 전북은 최근 13경기 무패행진이다. 그래도 강원에게 믿는 구석은 압도적인 상대전적이다. 강원은 현재 전북 상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강원이 전북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또 하나 강원이 믿는 건 가브리엘이다. 2023시즌 중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입단한 가브리엘은 그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만 두 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강원의 잔류를 이끌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13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다시 기회를 얻은 가브리엘은 리그 1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고,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브리엘은 187cm, 76kg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이 강점인 선수로, 공의 낙하지점을 잘 찾아 대부분의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빠르고 발기술도 겸비하고 있어, 공격수로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강원은 제공권 싸움에 능한 가브리엘에게 공중볼을 띄워주는 단조로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가브리엘의 연계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활로를 창출한다면 충분히 다득점 경기를 노려볼 수 있다. 이승준 TSG 위원은 “가브리엘은 강력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플레이로 팀에서 타겟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골로 자신감을 찾으며 강원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파이널 서드와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좋아 슈팅 기회를 잘 만들어 내고, 강력한 슈팅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여서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 일정강원 : 전북 [ 6월 13일(금) 19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서울 [ 6월 13일(금)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포항 [ 6월 14일(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안양 [ 6월 14일(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제주 : 대구 [ 6월 14일(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GOLF&PBA, 쿠팡플레이 ]
  •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생 선택권 제한하는 교복지원제도 개선 촉구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생 선택권 제한하는 교복지원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2일 제38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교복 현물 지원 대신 현금이나 바우처 지급 등 지원 제도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현행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서는 현물 집단구매만 가능해 교복 물려받기나 중고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현행 교복지원 조례를 현금 및 바우처 지급으로 개정하거나, 서울시교육청처럼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거나, 학교별로 생활규정을 개정해 교복 미착용교로 복장 규제를 풀어줌으로써 일상복 구입비를 현금으로 영수증 처리하게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발표, △교복 꾸러미 및 품목 자율 선택 △교복 미운영에 따른 자유복장 착용 및 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 품목 운영 등 5가지 개선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번 개선안도 결국 ‘교복 현물 집단구매’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학생 자율선택권 확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우선적으로 교복 매뉴얼 개정, 생활 규정 개선 지침 하달, 교복 물려주기 사업 확대 등 행정적 지원과 교복 자율화 문화 우수사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택수 의원은 “학생의 자율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제 강점기 이후 계속된 중.고등학교 교복착용은 민주화의 바람 속에 1983년 자율화가 시작되었으나 학생 탈선, 가계 부담증가 등 어려움이 지속되자 1990년 이후 급격히 교복 부활이 이뤄졌으며 현재 경기도내 중.고교의 92.5%가 교복착용 학교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교복 착용이 의무화된 학교에서도 정장형 교복 착용은 일년에 한두번에 불과하며, 등굣길에 교복 착용학생은 5%선에 불과해 학교생활규정에 의한 생활지도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이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무상 교복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40만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교복 통합지원사업은 올해 26만7291명에게 1069억16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교복지원금에 대해 현금 및 바우처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구입하는 방식에 대해 학교 구성원의 6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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