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외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위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그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7
  •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과 예방법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과 예방법

    봄으로 가는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복병이 있다. 알레르기다. 황사·꽃가루로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빈발해 예방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소아천식 대부분 밤이나 새벽에 나타나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의 하나가 소아천식이다. 순천향대병원 편복양 교수가 2007년 7월∼2008년 6월 사이 1년 이상 유지치료를 받고 있는 천식 환아의 발작·입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4월에 빈도가 가장 높았다. 고기압·저습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환절기에 늘어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작이 오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 4월에는 라이노바이러스 감염률이 매우 높다. 소아천식 발작의 가장 흔한 원인인 라이노바이러스와 RS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되는데, 특히 RS바이러스는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호흡기질환 원인 바이러스의 77%를 차지할 만큼 빈발한다. 소아천식은 대부분 밤이나 새벽에 나타난다. 호흡이 빨라지고 가래가 끓으면서 쌕쌕거리는 천명음을 낸다. 소아천식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증상이 다양해 평소 증상이 없다가 감기만 걸리면 호흡곤란과 천명음을 내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감기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감기가 쉽게 기관지염·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 쌕쌕거리며 숨을 쉬거나 호흡곤란이 있으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또 신경질이 늘고, 기운이 없고,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며, 잘 놀지 않으려는 행동도 천식 신호일 수 있다. 콧물이 많고, 눈 주위가 빨개지면서 가려워하고, 말을 잘 안하면 발작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편 교수는 “황사철의 미세먼지와 감기를 유발하는 라이노바이러스가 천식의 주요 발작요인이기 때문에 특히 환절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사 꽃가루 알레르기 귀가후 꼭 세안 일종의 분진인 황사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중금속인 알루미늄·칼륨·칼슘 등이 많이 섞여 있고,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질소·황산화물 등을 생성해 피부가 따갑고, 심하면 발진·발열·부종을 동반한 피부염도 일으킨다. 특히 봄에 많이 분비되는 피지가 황사 속 오염물질이나 세균, 꽃가루 등과 엉기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되 외출할 때는 긴 옷과 마스크·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귀가 후에는 꼼꼼히 세안을 해줘야 한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클렌저와 세안제로 이중 세안을 하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씻거나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가루에 노출된 피부에 홍반성 피부염이 생기기 쉽다. 이 경우 가려움증 때문에 긁어 외상을 만들고, 이어 2차 감염과 색소 침착 부작용을 겪기 쉽다. 따라서 꽃가루가 많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환절기에는 얼굴에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엉겨붙을까봐 화장을 피하는 여성이 많은데, 피부화장이 오염물질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므로 파우더를 포함해 기본화장을 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좋다.”고 조언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동물털도 원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나 동물의 털 등에 의해 생기며,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비특이적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눈 주위가 가렵고 눈물이 많아지며 눈이 붉어진다. 심해지면 결막 충혈과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며, 급성 발작으로 결막이 심하게 붓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눈 속의 미세먼지들이 씻겨나갈 수 있도록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 콘택트렌즈보다 보호안경(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심한 가려움증은 냉찜질로 다소 진정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재발이 잦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작 횟수가 줄고 증상도 가벼워진다. 그러나 함부로 안약을 구입해 넣거나 민간요법을 쓰다가는 녹내장·백내장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편복양 교수.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손호찬 원장. 예본안과네트워크 조정곤 대표원장.
  • [현장&이슈] ‘세계5대 갯벌’ 가로림만 조력발전 득실 논란

    [현장&이슈] ‘세계5대 갯벌’ 가로림만 조력발전 득실 논란

    충남 서산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놓고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조력발전은 정부의 대표적 ‘녹색성장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갯벌 복원 움직임이 거세고, 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생태계 훼손이 불가피해 사업의 친환경 논란이 불붙었다. 게다가 조력발전의 경제성도 논쟁을 더욱 달군다. 이런 이유로 지역 주민이 패가 갈리면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일 태안군 안면도오션캐슬에서 서산태안보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광천 서산 가로림어촌계장·김진묵 태안 삼동어촌계장)와 ‘보상업무추진 양해각서’를 교환한 것으로 8일 밝혔다. 반면 가로림조력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 위원장 박정섭(51·서산 도성어촌계장)씨는 양해각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박씨는 “가로림만을 끼고 있는 서산·태안 18개 어촌계 가운데 12곳이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그들이 무슨 어민 대표냐.”고 일축했다. ●지역 12개 어촌계장 건립반대 호소문 박씨 등 12개 어촌계장은 9일 국회의원 모두에게 발전소 건립반대 호소문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5일에도 대통령과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에 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보내 발전소 건립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발전소가 건설되면 갯벌이 손실돼 서해안 최대 산란장소가 파괴된다.”면서 “최근의 갯벌복원 추세에 역행하면서까지 이웃 주민을 갈라놓고 있다.”고 정부와 발전소를 싸잡아 비난했다. 박씨는 “발전소를 건설하면 아름다운 자연과 어민들의 생활 터전이 망가진다. 발전소 건설은 가난한 어민들 ‘밥그릇’을 빼앗아 기업에 넘겨주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2㎞의 제방을 쌓아 건설하는 가로림조력발전은 24개 수문을 통해 520㎿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건설비가 1조원이 넘는다. 이 돈이면 화력은 두배 규모의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조 2000여억원이 투입된 태안화력은 4002㎿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박씨는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에는 낙차가 크지 않아 평균 생산량이 72㎿밖에 안 된다. 경제성이 떨어지는데도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라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산시도 2007년 발전소 건설계획 추진 후 같은 이유로 반대 중이다. 반면 서부화력이 출자한 ㈜가로림조력발전은 ‘가로림만의 물이 더욱 차 어족자원이 더 풍부해진다.’ ‘교통이 좋아져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반대 논리를 공박한다. 이 회사 고붕경 주임은 “9월쯤 어업보상에 착수하고, 2015년 발전소를 완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당초 2013년 발전소를 완공하려던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지연됐다. 보상대책위 서산측 위원장인 한광천씨는 “조력발전소는 국책사업으로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 녹색사업” “경제성 떨어진다” 팽팽 가로림만은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돼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꼽힌다. 갯벌 면적이 800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현재 시화호에 조력발전소 건설이 이뤄지고 있고, 인천 석모도에는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종관 충남발전연구원 환경생태팀장은 “조력발전소를 만들면 물이 잔잔해져 양식하기는 좋겠지만 갯벌이 30% 줄어 수산물 생산성은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면서 “일부 관광·지역경제 효과를 고려해도 전체적으로 경제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15살 소년이 사랑에 빠진다. 하굣길에 구토를 하던 마이클은 한나 슈미츠라는 이름의 여성으로부터 도움을 얻었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곧장 성홍열(원작소설에서는 간염이다)에 걸린다. 몇 개월 후, 다시 만난 마이클과 한나는 서로의 육체를 탐한다. 육체관계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게 둘 사이의 의식으로 자리잡을 무렵, 한나가 아무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떠나버린다. 몇 년이 지나 법대생이 된 마이클은 나치 부역자 재판소에서 한나를 보게 된다. 기소장은 피고석에 앉은 그녀가 나치 강제수용소의 감시원이었음을 밝히고 있었다. 이상이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이하 ‘더 리더’)의 간략한 줄거리이다. 줄거리를 읽어도 그렇고, 이 영화의 홍보를 봐도 그렇듯이, ‘더 리더’는 소년과 성인 여자 사이에서 벌어진 불장난과 한 여자의 숨겨진 과거를 빌려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치중한 작품이다. 이건 잘못된 시도다. 동명의 원작소설이 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원작자가 두 사람의 관계 속에 던진 역사적이고 철학적이며 윤리적인 질문이 실종된 것이다. 영화 ‘더 리더’는 다른 해석이 아니라 잘못된 해석을 범하고 말았다. 원작소설의 저자인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실제 법대 교수이자 68세대에 속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경력은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수치의 역사를 단죄했고 과거와 대결했으며 부모 세대에 저항했던 68혁명을 통과한 지식인으로서 슐링크는 나치의 과거사를 풀리지 않는 문제로 대면했을 게다. 2차 대전 당시 나치 범죄를 저질렀거나, 동조했거나 혹은 묵인했고, 전후에도 나치주의자들을 철저히 처단하지 못한 부모 세대는 그가 마냥 손가락질할 수도, 반대로 무한한 애정을 품을 수도 없는 존재다. 작가는 소설 내내 그 사실을 두고 고뇌한다. 한나와 마이클의 비극적인 관계는 독일의 전후 세대의 갈등과 운명을 상징한다. 한나를 통해 비로소 독일의 과거사와 연결된 마이클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수많은 의문과 과제가 원작의 진정한 주제다. 그 까닭에 독일 바깥에서 수용하기엔 여러 난점이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더 리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그리고 주연을 맡은 케이트 윈즐릿에게 미국 아카데미의 여우주연상을 안긴 유명 영화로 재탄생됐다. 그 배경에는 미국인들의 부화뇌동이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불륜의 로맨스와 유대인 박해에 그토록 연연하는 할리우드(영화의 주 제작사는 유대인 형제가 운영하는 웨인스타인사다)가 원작소설에 관심을 가진 건 이해할 만한 부분이지만, 그들에게 원작은 넘기에 벅찬 벽이기도 했다. 지난 리뷰에서 다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더 리더’도 엄청난 볼거리가 진지한 주제의식을 앞지른 경우다. ‘더 리더’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금 영화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들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의 외관은 한 치의 모자람도 없이 훌륭하다. 그러나 영화 ‘더 리더’가 허전한 감동의 한계에 부닥친 드라마임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다. 끝으로 영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런 말을 하기는 괴롭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겠다. ‘더 리더’의 본모습을 접하려면 이번에 만들어진 영화를 보기보다 소설을 읽는 게 낫다. 그래도 영화를 봐야겠다면, 그 전에 소설을 읽어두기를 권한다. 원제 ‘The Reader’, 감독 스티븐 달드리, 26일 개봉. 영화평론가
  • 남북 경색속 강원-북한 교류 ‘활발’

    남북 경색국면 속에서도 강원도가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들을 최근 평양과 금강산 등에서 만나 송어양식장 건립지원 등 남북 강원도 교류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추진하지 못했던 송어양식장(3300㎡)을 북측 강원도 안변군 과평리 남대천변에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연간 50t의 송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6월까지 완공된다. 남측은 설계와 자재를 제공하고, 북측이 인력과 시공을 맡기로 했다. 또 안변 남대천변에 2003년 12월과 2008년 5월 각각 준공한 연어 부화장과 양어 사료장은 북측의 내수면 어업을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금강산 인근의 삼일포와 금천리 협동농장의 10㏊에 이르는 논·밭을 공동 경작하고 10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양돈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2001년 시작된 금강산지역 솔잎혹파리(1600㏊)와 북강원도 전역의 잣나무 넓적잎벌(1100㏊) 방제사업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남북 강원도교류협력은 북측의 초청으로 강원도 이근식 기획관리실장 등 실무자 3명이 지난달 18~21일 평양과 금강산을 방문, 민족화해협의회 및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갖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민간차원의 순수 경제협력인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개성공단사업 등도 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광장] 차라리 모병제가 어떤가/박정현 논설위원

    [서울광장] 차라리 모병제가 어떤가/박정현 논설위원

    육군 사병들에게 병영 필수품 구입비 1386원을 준다고 하자 예비역들이 들고 일어났다. 예비역들은 병영 필수품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들어가면서 탁상행정의 문제점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면도기는 얼굴에 상처내기 일쑤고, 빨랫비누는 물에 녹지 않아 빨래에 덕지덕지 묻는다. 한달에 한 개 지급되는 두루마리 휴지는 코 풀고, 화장실 다녀오기에 부족하다고 한다. 품질 나쁜 비누·치약·칫솔·면도기·구두약 등이 사병들로부터 외면받자 국방부와 육군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1386원을 줄 테니, 알아서 구입하라는 것이다. 연간 생필품 구입 예산 15억원을 사병들에게 나눠주면 한달에 1인당 1386원이라는 계산이다. 이 돈으로는 시중에서 치약 하나 사기 어렵다. 오는 7월 이 방침이 시행되면 사회에 이어 군대의 양극화 현상이 불가피해진다. 갈등의 군대 문화가 걱정된다. 한 해에 28조원의 국방비를 쓰는 우리나라 군대의 현실이 이렇다. 28조원의 국방예산을 쓰면서 병영 생필품의 품질을 높이면 되지 않겠느냐는 반문이 나올 테지만 예산의 특성상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쯤 되면 차라리 모병제를 검토하는 게 어떤가. 중위·대위로 예편했다가 취직이 어려워지자 계급을 낮춰 부사관으로 재입대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경제난에 등록금 부담이 커지자 젊은이들에게는 군 입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모병제를 실시해서 월급을 제대로 주면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에게 군대는 최고의 직업이 될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경제위기를 맞아 40대 노병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우리나라는 청년실업 예산 등으로 모병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법하다. 한달에 100만원씩 주는 행정인턴제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겉돌고 있다. 대학 졸업자가 행정인턴으로 출근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채소를 믹서에 가는 허드렛일이니,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청년실업예산을 군에 투입하자는 것이다. 탱크 등의 전문 분야에서는 병력 부족이 심각한 현실이다. 탱크를 몰아본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을 청년실업 예산으로 월급을 많이 주고 부사관으로 채용하면 인력부족과 청년실업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 모병제는 수십만명의 젊은이들을 실업에서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2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1년만의 최저를 기록했고, 1월에만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고용대란은 언제까지 지속될는지 모른다. 모병제 같은 획기적인 대책 없이는 고용대란 극복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 모병제를 하면 현재의 65만 병력을 감축하는 일이 불가피해진다. 북한의 120만 병력에 맞서려면 턱없이 부족할 판에 감축은 불가능하다는 반론이 나올 게다.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독일식 전군 간부화 모델이다. 1차 대전 직후 연합국은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에 병력 10만명, 비행기·군함 보유 제한 등의 벌칙을 가했다. 독일은 이런 제약 속에서도 군비를 증강했다. 언제든 항공기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어 벤츠 승용차에 달았다고 한다.10만명의 사병들에게는 유사시 중대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켰다. 2차대전에 들어가면서 독일은 400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했고, 간부화된 10만명의 사병들은 400만명을 순식간에 교육시켰다. 모병제가 검토조차 하지 못할 제도는 아닌 것 같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아버지 소설을 시극으로

    소설가 김지원(66)이 오랜 친구인 소설가 서영은(64)에게 “‘국경의 밤’을 연극화하고 싶다.”고 말한 건 정확히 32년 전이었다. ‘국경의 밤’은 아버지 파인 김동환(1901~?)의 대표작이자 한국 최초의 장편서사시. 김지원은 이 작품을 시극으로 개작하는 작업을 최근 끝내고 문학사상 3월호에 실었다. ‘문학의 위기’는 십년 남짓 동안 지루할 만큼 반복돼온 화두다. 그래서 ‘문학 위기론’ 자체가 위기로 느껴질 지경이다. 하지만 문학의 위기 징후가 쉬 가시지 않고 심화되고 있음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에서 빠져나와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줄탁동시(?啄同時·병아리가 부화하려면 달걀 안팎에서 동시에 쪼아야 한다는 것), 외부의 자극이 필요한 이유다. ‘국경의 밤‘은 1925년 발표됐다. 배경은 만주 접경 두만강변의 작은 마을. 두만강을 건너간 소금 밀수꾼 남편과 남편이 떠난 사이 돌아온 옛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이’가 여주인공이다. 시극 ‘국경의 밤’은 원작에 나오는 시구를 원용하면서도 목소리를 다양화시켰다. 원작은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로 단출하게 시작하지만 새 작품에는 네 여인이 등장한다. 전체 4막(원고지 160장)인 작품은 대체로 원작의 서사를 따르면서 희곡의 특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특히 순이가 청년을 거부하고 남편은 주검으로 돌아오는 등 원작 시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3부는 3막과 4막으로 나눠 장면 연출과 이야기 전환이 쉽도록 했다. 총소리, 바람소리 등 음향효과를 적극 사용해 극의 암울한 분위기도 살렸다. 원작 시 말고도 ‘봄이 오면’, ‘산너머 남촌에는’ 등 김동환의 다른 작품도 집어 넣었다. 이 작품은 김지원의 5년 공백을 깨고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지원은 시인 김동환과 소설가 최정희(1912~1990) 사이에서 태어나 1975년 등단했다. 이후 30년 가까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97년에는 ‘사랑의 예감’으로 이상문학상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실상 절필 상태였다.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 김지원은 5년 전 주변에 모든 책을 치워 버리다시피 하고 명상생활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서영은은 “절필 상태지만 국경의 밤을 꼭 한번 연극으로 올리고 싶다던 꿈은 잊지 않고 작품을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 서울대 교수도 “사랑의 갈등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작품해설을 붙였다. 한편 역시 ‘국경의 밤’ 무대화를 계획하고 있던 연극연출가 김광림은 “오랫동안 계획한 일이 실현돼 반갑다.”면서 “작품 검토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려볼 뜻이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문학, 정치 그리고 현실과 소통하라”

    ‘문학의 위기’는 십년 남짓 동안 지루할 만큼 반복돼온 화두다. 그래서 ‘문학 위기론’ 자체가 위기로 느껴질 지경이다. 하지만 문학의 위기 징후가 쉬 가시지 않고 심화되고 있음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에서 빠져나와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줄탁동시(?啄同時·병아리가 부화하려면 달걀 안팎에서 동시에 쪼아야 한다는 것), 외부의 자극이 필요한 이유다. 2004년 국내에 소개된 일본의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고진의 화두 ‘근대문학의 종언’은 거의 핵폭탄급이었다. 문학의 기능과 역할, 향후 존립 자체의 가능성 등 고진이 툭 던진 주장은 4년 남짓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한국의 평론가들을 ‘고진 찬반 담론’의 테두리에 가둬 놓고 있을 정도다. 여기에 지난해 말 우리나라를 방문한 알제리 출신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가 던진 ‘문학의 정치성’이라는 화두까지 가세하면서 문학 논쟁의 시대를 예고했다. ‘문학의 정치성’이란 단순한 현실 참여문학이 아닌, 사회와 세계를 서술하고 재편성하는 기능으로서 문학의 역할을 의미한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문학동네, 문학수첩,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오늘의문예비평 등 계간 문예지들은 최근 발행한 봄호에서 일제히 문학과 정치의 상관 관계를 들고 나왔다. 문학동네 58호는 특집기획 ‘2009, 문학성의 새로운 구성’에서 이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학평론가 서영채는 ‘역설의 생산-문학성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우리식 담론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좀더 생산적인 것은 우리 내부에서 제기되는 질문들을 바로 보는 일”이라고 새로운 모색에 대한 절실성을 언급했다. 서영채는 ‘고진의 논리적 허실을 떠나 문학종언론이 (문학의) 사회적 영향력 상실로 사유된다면 매우 순진한 발상’이라면서 ‘문학성(문학다움)이란…그것의 존재에 대한 의심 속에서만, 긴장의 손길 속에서만, 문학의 구체적 사용 속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속성이고, 문학성은 완성되고 파악되는 순간 곧 죽음을 맞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그는 “문학성의 죽음이라는 테제는 곧 문학의 잠재적 생명력의 상징이자 소생을 예고하는 지표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면서 “문학성의 죽음은…오히려 환영해야 할 어떤 것”이라고 해석했다. 차미령은 ‘소설과 정치’를 주제로 한 글에서 “어떻게 (현실 또는 정치와) 더 깊숙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를 소설은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요구는, 소설이 대중들이 여가 시간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읽을거리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와 왕왕 뒤섞여 버린다.”면서 현재 문학이 처한 위기의 단면을 보여 줬다. 그는 ‘우리는 모두 용산의 철거민들’이라는 명제로 “타자의 눈으로 보고, 타자의 입으로 말하며, 타자의 귀로 들을 때…(문학의) 정치적 주체는 태어난다.”고 랑시에르가 내놓은 ‘(공동체와) 불가능한 동일시’ 논리를 우리의 처지와 실정 속에서 변주했다. 문학과사회 85호는 프랑스 파리 1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양창렬이 지난달 랑시에르와 현지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쓴 글을 특별기고 형식으로 실었다. 철학자로서 랑시에르의 저작은 국내에 무수히 번역되고 있지만, 그의 문학론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저작 ‘문학의 정치’, ‘말 없는 말’, ‘단어들의 살’ 등은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 발자크와 플로베르, 빅토르 위고 등 작가들을 통한 랑시에르의 문학관을 간략하게나마 접할 수 있다. 문학수첩 25호 역시 고봉준, 정영훈, 허병식, 조연정, 백지은 등 5명의 문학평론가를 통해 특집기획 ‘한국문학에 던지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하정일 원광대 교수는 오늘의문예비평 72호에서 ‘학문의 식민성과 기원의 은폐’를 주제로 삼아 ‘일본발 수입 담론의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종의 메타비평(평론에 대한 평론)으로 국내 평단에서 상대화의 노력을 발견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최태환 칼럼] 속도전과 화이부동

    [최태환 칼럼] 속도전과 화이부동

    이재오씨 귀국이 임박했다. 지루한 유랑 생활을 청산한다. 그는 지난 설 명절 백두산에 올랐다. “이명박 만세”를 외쳤다고 전한다. 정권이 청사진을 막 펼쳐 보일 때 그는 떠났다. 지난해 봄이었다. 정권 1년 성적표는 초라하다. 각종 여론 조사가 뒷받침한다. 소리만 요란했다. 되는 것도 없고, 될 만했던 것도 좌절을 거듭했다. 그는 바깥에서 하릴없이 지켜봤다. MB정권 탄생의 1등 공신이었던 그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 대통령은 지난 연말 “한국에서 함께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여권이 여전히 어수선하다. 대통령만 보인다. 국무총리도 없고, 국무위원·청와대 비서진도 보이지 않는다. 촛불위기, 용산참사의 와중에서도 책임지겠다는 당국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여권에 스타 장관·정치인이 없다. 지난 정권에선 달랐다. 자칭·타칭 스타들의 부침이 두드러졌다. 대통령에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는 이가 있었고, 고비마다 대통령을 몸으로 지키려는 복심이 줄을 이었다. 청와대·정부·민주당 곳곳에 포진했다. 이해찬, 김근태, 유시민, 문재인, 이병완, 김병준, 김창호, 김두관, 안희정 등등. 당시 한나라당은 “깜도 안 되는 인물들”이라고 폄하했다. 그러나 지금 여권 분위기나 면면과 비교하면 일당백의 전사들이었다. 소수 정권의 이념과 가치를 지킨 버팀목들이었다. MB정권이 1주년을 맞았다. 달라져야 한다. 대통령의 사람들이 변해야 한다. 청와대 참모와 측근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 대통령 그림자에 숨어 안주하는 시스템으론 희망이 없다. 각자도생의 뒷궁리나 해선 정권에도, 그들에게도 미래가 없다. 앞장서야 한다. MB 전도사가 돼야 한다. 더불어 대통령의 ‘오버’, ‘과잉’을 제어하려는 노력은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1년 내내 ‘고언’보다 ‘부화뇌동’의 분위기가 앞섰다는 지적을 깊이 새겨야 한다. 대통령의 부정적 스타일, 부족한 이미지를 보완해야 한다. 대통령 말의 절제를 유도해야 한다. 대통령 혼자 모든 일을 챙기는 듯한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대통령의 화법은 각론 제시형이라고 분석했다. 시시콜콜한 것까지 지적하고 언급한다. 정책 우선순위가 애매해졌다고 했다. 말의 권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했다. 감동의 언어가 필요한 때다. 절제 속에 국민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감화의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기간 내내 정제되지 않은 즉흥적 언어로 국민들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반면교사다. 고전에서 군주와 신하는 조화를 이루되 같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이다. 대통령이 속도전을 주장할 때, 신하가 이를 찬양하면 ‘화’가 아니라 ‘동’이다. 공멸을 재촉할 수 있다. 앞서 나가려 할 땐 속도조절을, 속도가 느릴 땐 속도를 내도록 진언해야 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에서 온기를 느끼기 어렵다. 원칙, 법치, 실용의 지나친 강조 때문이다. 무미건조함만 부각시킬 우려가 있다. 국민정서, 눈높이를 감안하지 못한 정책, 타이밍을 놓친 인사 모두 대통령과 측근들의 ‘화이동’의 단면이다. 화이부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때다. 그래야 정권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정권의 지지 여부를 떠나 국민들이 편해지는 길이기도 하다. 최태환 논설실장 yunja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KEB나눔예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상품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불안으로 안정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금리는 ‘YES 큰기쁨예금’ 가입 때 본부우대금리(3.9%)에서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가득한 적금’ 가입 후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등록하거나 외환신용카드의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계좌로 전환하면 최고 0.2%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입 고객에게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봉사활동 신청서를 작성한 고객은 밥퍼봉사, 해비타트 집짓기 등 국내봉사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자연재해 복구, 집수리 활동 등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우먼스토리보험’ 여성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질병뿐 아니라 임신·출산에 대한 담보가 있다. 또 미혼 여성에게는 상해흉터성형수술비를, 기혼여성에게는 유산 위로금, 자궁외 임신 등을 보장한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는 손보업계 최초로 만기태아사망(28주 이상) 뿐 아니라 저체중아 육아비용 등 임신출산위험도 보장한다. 계약 중 결혼·출산 때는 보험료 1% 할인혜택도 있다. 만 15세부터 6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직장여성을 위한 10년·15년 만기상품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하이브리드형 ELS’ 기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의 복합구조로 설계됐다. 만기 2년인 ELS 2331호는 코스피200과 대한항공의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2년 동안 파산·지급불이행·채무재조정 등 대한항공에 신용사건이 생기지 않을 경우 주가지수 연계수익에 9%(연 4.5%)의 금리가 가산되고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의 19%에 주가지수연계수익이 가산되도록 설계되었다. 공모규모는 54억 5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 [전국플러스] 무주, 반딧불이 사육법 특허 획득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이 대량사육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반딧불이 대량사육법을 연구해온 김하곤(곤충학) 박사는 “종전에는 하루 200여마리를 부화하는 데 그쳤으나 사육법 개발로 5000여마리까지 부화할 수 있게 됐으며 유충에서 부화까지의 과정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시켰다.”고 말했다. 반딧불이의 단기 대량 생산법이 개발됨에 따라 생태계 복원과 서식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무주군은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개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이자 우수축제로 명성을 쌓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책꽂이]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로렌 템플턴·스콧 필립스 지음, 김기준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영혼의 투자자’로 더 잘알려져 있는 그는 ‘비관론이 극에 달할 때 투자하라. 이것이 나의 첫 번째 원칙’이라고 말한다. 그는 1998년 외환위기 때도 한국증시가 바닥이라고 주장했다. 100년 만의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살펴봐야 할 템플턴의 최초이자 마지막 주식투자 전략서다. 1만 5000원. ●지상 최대의 과학사기극(세스 슐만 지음, 강성희 옮김, 살림 펴냄) 부제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모략과 음모로 가득 찬 범죄 노트’이다. 저자는 전화 발명자이자 최초의 특허권자로 알려진 벨이 알고 보면 경쟁자 엘리샤 그레이의 액체 송화기 도안과 가변 저항 개념을 노골적으로 베끼고 이 사실을 끝까지 은폐하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사실을 추적해 냈다. 1만 2000원. ●트렌드 2009(한국트렌드연구소·PFIN 지음, 리더스북 펴냄) 149개 글로벌 사례에서 발견하는 2009년 비즈니스 기회를 ‘핫 트렌드’로 소개했다. 올해의 키워드는 ‘흰기러기 둥지’. 북극의 얼음은 해마다 0.72일씩 빨리 녹고, 흰기러기의 부화속도는 0.16일씩 줄고 있다. 북극곰이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지역으로 더 빨리 옮기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듯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1만 5000원. ●마이클 왈저, 정치철학 에세이(마이클 왈저 지음, 최흥주 옮김, 모티브북 펴냄) 개인의 자유보다 공동체적 연대를 주장하는 공동체주의 정치철학자인 미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마이클 왈저 교수의 주요 저술을 모은 책. 왈저 교수는 ‘정의로운 전쟁’ 개념을 부활시켜 ‘이라크전은 부당하고, 아프가니스탄전은 정당하다.’고 주장한 것을 비롯해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자유주의, 시민 사회 등에 관한 독창적인 개념으로 유명하다.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밀러 교수가 편집했다. 3만원.
  • 3인조 SS501, 첫 日방문 ‘3가지 의의’

    3인조 SS501, 첫 日방문 ‘3가지 의의’

    ’3인조 SS501’이 내일(24일) 3인조 활동 후 최초로 일본에서 첫 대규모 팬미팅을 갖을 예정이다. SS501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전화인터뷰에서 “24일, 프로젝트 그룹 SS501(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3인조 결성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25일, 도쿄 나가노(中野) 산토리극장에서 있을 1회 5~6천명 규모로 진행될 (2회예정) 대규모 팬미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인조 SS501’의 이번 일본 방문은 국내 가요계에서 ‘유 아 맨(U R Man)’으로 각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한 이후 첫 일본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소속사 측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다시 일본을 방문하는 첫번째 여정이란 점이 뜻깊다.”며 “‘유 아 맨-日판 라이센스앨범’의 발매를 앞둔 데다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현지 TV매체 상영이 확정된 시기여서 이번 일본 방문은 여러 의의를 가진다.” 고 설명했다. 2009년 정초부터 가요계(김형준, 김규종, 허영생) 및 드라마(김현중), 뮤지컬(박정민) 등 각 대중문화분야를 점령하며 ‘핫 아이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SS501. 그들의 이번 일본 방문이 갖는 3가지 의의를 전격 분석했다. § 1. 日대세 SS501, ‘3인조’ 성공 후 첫 방문 일본 내 SS501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한일 연예 프로모션계에 몸 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SS501과 동방신기는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프로모션하고 있는 그룹 중 가장 이상적인 예로 비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을 오가는 활동 균형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일본에서 이룬 성과를 국내로 또는 국내 성과를 일본으로 전이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3인조 SS501’을 통한 국내 가요계 성공적 복귀는 칭찬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DSP 측은 “국내 무대 컴백 후 ‘3인조 SS501’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시 일본 팬에게 인사하게 돼 모두들 기쁜 마음”이라며 “행사를 준비하는 쪽에서 장소에 비해 많은 일본 팬이 예상된다고 전해, 당일 1회당 5-6천명씩 총 2회에 걸쳐 1만 2천여 팬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 2. ‘유 아 맨’ 日판 라이센스앨범 발매 SS501은 오는 4-5월 일본에서 발매될 정규 2집에 앞서 ‘유아맨-일본판 라이센스 앨범’ 발표를 기획하고 있었다. 라이센스 앨범이란 가수가 모국에서 냈던 앨범 원본을 그대로, 포장만 수출국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듬어 선보이는 것. 즉, ‘여과되지 않은 한류’ 수출의 맥이라 할 수 있다. DSP 측은 “3인조 SS501이 국내에서 발매한 ‘스폐셜 앨범’을 일본에 라이센스 앨범으로 그대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라이센스 앨범의 경우, 수출 매매 단위가 크지는 않지만 외적인 부가가치는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오랜 불황기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음반시장을 타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센스 앨범’은 순수 국내 대중문화를 이용해 외화를 들여올 수 있는 긍정적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소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가수들은 많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SS501의 경우 일본 및 동남아, 태국 등에서 라이센스 앨범을 발매해 왔다.”며 “부수는 한정적이긴 하지만 주문된 수량만큼은 매번 100%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3. ‘꽃보다 남자’ 열풍, 日 TV매체 상영 확정 일본 내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바로 일본 지상파 및 위성 TV매체들이 잇따라 “한국의 ‘꽃보다 남자’를 현지 상영 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극 중 F4 최고의 꽃미남 윤지후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SS501 리더 김현중은 이미 일본 내 한국가수로서 인지도가 굳혀진 터라 일본 내 ‘꽃보다 남자’ 열풍의 중축이 되고 있다. DSP 측은 “‘꽃보다 남자’의 원작자가 일본인일 뿐만 아니라 그간 일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힌 SS501의 김현중이 연기자로 변신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폭발적이다.”라며 “최근 현지의 위성TV에 이어 지상파 TV의 ‘꽃보다 남자’ 상영 제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3인조 SS501’도 ‘유아맨’에 이은 후속곡으로 드라마 OST인 ‘내 머리가 나빠서’를 택함으로써 이번 일본 팬미팅을 통해 차후 상영될 드라마에 대한 홍보 효과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SS501은 올초 정극에 오른 상승기류를 올해 내 ‘SS501 아시아 투어’로 이어 갈 기세다. 소속사 DSP 측은 “아직 ‘아시아 투어’의 구체적인 계획 및 일정은 세부화되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쯤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설 투자자 원금 절반이상 손실 우려

    건설·조선사 1차 구조조정 결과가 ‘요란한 빈수레’라는 불신을 받고 있지만 투자자 피해 등 여진(餘震)은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조선사 2차 구조조정과 다른 업종으로의 확대 여부, 여전히 겉도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와 금융권 자본확충펀드 등 쟁점도 적지 않다. ●ABCP 다시 째깍째깍… 채안펀드는 낮잠 구조조정 대상(C등급+D등급)으로 분류된 12개 건설사가 발행한 회사채, 기업어음,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에 투자한 기관이나 사람들은 대규모 손해가 불가피하다. 메리츠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이들 채권의 평가손실이 원금의 50~80%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계의 뇌관인 ABCP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가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경남기업은 ABCP 1400억원을 아직 상환하지 못한 상태다. 삼호와 풍림산업도 ABCP 규모가 각각 6500억원, 2000억원이다. 11개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들이 발행한 ABCP는 총 1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채안펀드가 ABCP를 사주기로 하면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이번 구조조정으로 위험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채안펀드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여서 적극적인 소방수 역할을 기대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2차 평가대상은 98개 기업(건설 94개,조선 4개)으로, 1차 평가대상보다 규모가 작다. 금융감독원은 태스크포스(TF)팀을 새로 구성해 2차 대상의 규모에 맞는 완화된 평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렇더라도 재무상태가 훨씬 열악해 1차 때보다 구조조정 대상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관측이다. 건설사는 다음달부터 곧바로, 조선사는 지난해 재무제표가 나오는 대로 평가에 착수할 방침이다. ●2차 구조조정 어떻게… 은행들도? 다른 업종으로의 구조조정 확산 여부도 관건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이고, 하이닉스반도체와 동부제철은 채권단의 응급처방(각각 8000억원, 2000억원)을 받았다.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은 이임 직전 “자금난 소문에 휘말린 기업보다 더 어려운 기업들이 있다.”고 말해 구조조정 확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1차 구조조정으로 부실채권 부담이 큰 금융사는 우리은행,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이다. 구조조정이 확산되면 금융권의 부실채권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외환위기 때처럼 기업과 금융의 복합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새 경제팀의 의중은 진동수 신임 금융위원장의 의중도 변수다. 진 위원장은 외환위기때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해본 경험이 있다. 따라서 전임자보다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기 하강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새 경제팀의 구조조정 의지도 강해 보여 (구조조정)폭과 깊이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 구조조정의 현실성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져 눈치 빠른 진 위원장이 지금처럼 금감원에 구조조정을 일임한 채 한발 빠지는 모양새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런 가운데 금감원이 1차 구조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각 증권사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언급 자제”를 요청, 지나친 간섭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희망의 남극을 가다] 빙하 녹아내리고 서식동물 급감… 온난화 신음 후원

    [희망의 남극을 가다] 빙하 녹아내리고 서식동물 급감… 온난화 신음 후원

    │킹 조지(남극) 박건형특파원│“여기가 지난해 갈색도둑갈매기(스쿠아) 한쌍이 둥지를 틀었던 곳입니다. 이 근처에 있는 펭귄 뼈들이 그들의 흔적입니다.” 세종기지 하계연구원인 조류학 전문가 김정훈 박사를 따라 탐사에 나섰다. 김 박사는 지난 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여름철 세종기지를 찾아 스쿠아와 펭귄의 습성을 연구하고 있다. 세종기지에서 펭귄마을을 거쳐 약 5㎞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서 그는 최근 5년간 자신이 추적해 온 스쿠아 한 쌍의 둥지를 발견했다. 반가운 표정도 잠시. 그들의 둥지를 살펴본 김 박사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두 개의 알 모두 기형으로 부화가 힘들겠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그는 “한때 150쌍이나 있었던 스쿠아가 올해는 20여쌍에 불과하고 펭귄도 예년에 비해 눈으로 확인할 정도로 감소했다.”면서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지구온난화 같은 현상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짓기는 힘들지만 이 근처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연구진은 남극 펭귄 수의 감소가 남극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펭귄의 먹이인 어류의 종류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펭귄 수의 감소는 다시 펭귄을 먹이로 삼는 스쿠아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이들은 “크릴새우나 랜턴피시 등 펭귄의 주먹이가 인간의 남획과 함께 해수온도 상승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펭귄이 그동안 먹지 않던 오징어를 먹고 있으며 먹이를 찾기 위해 더 오래, 더 깊이 잠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 기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의 온도는 1969년부터 2001년까지 32년간 1도가량 올랐다. 이는 연평균 0.037도 상승으로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발표한 지구 연평균 상승분 0.0074도에 비해 월등히 빠른 수준이다. 최근 들어서는 겨울에도 바다가 얼지 않거나 여름에 영상의 온도만 계속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펭귄마을에서도 가장 많았던 턱끈(친스트랩)펭귄이 급감한 반면 비교적 따뜻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젠투펭귄은 오히려 늘고 있는 등 생태계에 직접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60년 마리안 소만 소멸” 하룻밤 자고 나왔을 뿐인데 세종기지 앞바다는 온통 유빙으로 가득차 있었다. 세종기지의 앞마당으로 불리는 마리안 소만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다. 세종기지 홍종국 월동대장은 “여름철이면 큰 소리를 내면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10여년 전에는 빙하가 커서 소리가 요란했는데 요즘은 바람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연구에 따르면 2060년이면 저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1956년부터 2006년까지 마리안 소만을 덮고 있는 빙하는 1.7㎞가량 후퇴했다. 1956년 12월부터 1984년 1월까지 27년 동안 169m 물러선 데 반해 1989년부터 94년까지는 270m가 녹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후퇴 속도는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여름철에 빙하가 녹으면서 떨어져 나오는 것은 남위 62도의 킹조지섬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문제는 과거와 달리 쌓이거나 어는 작용을 통해 메워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원들은 대기 온도의 전반적인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종기지 21차 월동대 김문용 기상청장은 “실제 지난 10년간의 기지주변 기상기록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이 0.6도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만 10년은 지구온난화 연구의 결론을 얘기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인 만큼 좀 더 치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10년간 평균기온 0.6도 상승 남극은 현재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지구온난화’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다. 극지의 얼음이 다 녹으면 전세계 해수면은 무려 60m 이상 올라간다. 특히 극지는 태양에너지의 반사율이 70% 이상 되는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이들이 녹으면 지표에 흡수되는 태양에너지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곧바로 이상기후와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진다. 또 북극의 그린랜드 해역과 남극의 웨델해는 전세계를 순화하며 열을 전달하는 심층 해수의 발원지다. 극지 빙하가 녹아내려 심층 순환이 변화할 경우 지구 전체에 급격한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모두들 알고 있는 남극 상공의 오존 구멍이 의미하는 것 역시 지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은 태양으로부터 지표면에 도달하는 유해한 자외선을 대부분 흡수 차단하면서 인류와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산업활동에 따른 질소산화물이나 프레온 가스(CFCs)의 사용 증가로 지난 10여년 동안 오존은 5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지구온난화 이외에 인간의 활동이 지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증거다. kitsch@seoul.co.kr 후원 The Science Times
  • [인사]

    ■법제처 ◇과장급 파견 △한국개발연구원 서보경△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상훈◇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남창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김기식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이진훈△자치행정국장 이재욱△문화체육관광〃 이상헌△환경녹지〃 김부섭△건설방재〃 김대묵△공무원교육원장 최옥자△상수도사업본부장 권대용△건설관리〃 황재찬△도시철도건설〃 정명섭△창의시정추진단장 정하영 ◇부구청장△서구 신점식△북구 김규현△달서구 김연수 ■충남도 ◇4급 △총무과(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이상준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장 손은수 ■서울대병원 △암센터소장 노동영△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김효수 ■국립암센터 <연구소> △이행성임상제2연구부 특수암연구과장 유헌△암역학관리연구부장 이영성△암역학연구과장 김정선△암통계연구〃 남병호△연구지원팀장 이종수<국가암관리사업단>△중앙암등록사업부장 박소희△암등록통계과장 원영주△국가암정보센터장 임민경△암정보교육과장 박기호△암예방사업〃 윤이화△암정책지원〃 박재현△암검진사업〃 이후연△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신동욱△암관리사업지원팀장 정재성<기획조정실>△전략기획팀장 공인택△재정운용〃 백승태△경영관리〃 이진수<사무국>△운영지원팀장 겸 인사관리팀장 조승구 △물류관리〃 송택순 ■방폐물관리공단 ◇본부장 △경영지원 강봉기△사업 윤호택△운영 정기진△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홍광표△방폐물기술개발센터 우상인◇실장△감사 김도현△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 박동현<사업본부>△건설사업 정명섭△사업전략 김창락<운영본부>△운영관리 김생기<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운영 김헌◇팀장△품질보증 최창석<기획협력실>△기획협력 허진옥<경영지원본부>△경영전략 이철구△기획예산 배한종△홍보 이철호△경영지원실 행정총무 신경호△〃 재무관리 이제창△〃 정보통신 표흥섭<사업본부>△건설사업실 건설운영 오세풍△〃 설계기술 이상훈△〃 건설기술 정성태△사업전략실 사업기획 박규완△〃 사용후연료 최병일<운영본부 운영관리실>△운영관리 이대기△운영기술 정의영△안전평가 박주완<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행정지원 최동철△건설관리 김두행△부지구조 윤시태△지역협력 김용식△운영실 인수운영 임석남△〃 인수검사 성석현△〃 방사선안전 김종형△〃 방재환경 임종대△품질관리 송승훈<방폐물기술개발센터>△처분기술 이은용△수송저장 이경구△RI관리 최광섭 ■아시아투데이 △편집총괄이사·대기자 우종순 ■스포츠조선 ◇팀장 △편집 윤여광△스포츠 박진형△연예사회 나성률△사진 서영필△멀티컨텐츠 백문기△회계 이민종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충청사업본부 박종덕<부행장보>△기업영업본부 강신목△마케팅본부 최태영<본부장>△서북 김영노△서초 임종오△중부 양제신△대기업1 이영준◇전보 <부행장>△경영관리그룹 총괄 겸 경영관리본부장 이성규△리테일영업그룹 총괄 최임걸△영남사업본부 김태오△기업영업그룹 총괄 겸 기업금융부문장 대행 추진호<부행장보>△경영지원본부 장기용△인재개발본부 겸 지주CHRO 임영호△정보전략본부 조봉한△리스크관리본부 겸 지주CRO 이우공△심사본부 한성수△리테일영업1본부 박재호△리테일영업2본부 박영기△리테일영업3본부 겸 하나드림사업단장 이정경△호남본부 정해붕△PB본부 권준일△신용카드본부 최남국△대전지역본부 함영주△기업영업그룹소속 김인환<본부장>△정보전략 권오대△정보전략 유시완△신탁연금 배문환△강남 최창식△동부 정찬일△강서 최하용△남부 정수진△송파 이창희△북부 최동현△서부 원도희△중앙 김대식△중기업1 조정현△중기업2 김영철△중기업3 박주열△경수 김용환△인천 최순웅△리테일영업그룹소속 김우기△충남북지역 황인산△대구경북지역 박인찬△부산경남지역 이재점△영남기업 김근수△영남사업본부소속 이형수△대기업2 이영일△자금시장 한규태△준법감시인 황종섭◇직무대행△신사업본부장 대행 한준성 ■하나대투증권 ◇전무 승진 △지원본부장 조현준△리테일〃·마케팅〃 최정호△강남지역〃 이용철 ■교보생명 △상임고문 이영배◇상무△투자사업본부장 이석기 ■동부화재 ◇본부장 △직판사업 조방래◇본점 부장△신채널영업 이범욱◇파트장△신사업기획 박제광△신채널지원 마종락◇지점장△중앙 박하진△강서 배종문△인천 임덕은△수원 최석윤△안양 유주현△안산 표창종△부천 이재연◇교육팀장△강북본부 장용범 ■코리아나 ◇승진 △상무 이건국 김창용 ■㈜삼안 △부회장 임종아△대표이사 사장 정영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상무 △세일즈 및 CS 부서 총괄 백정현◇이사△마케팅 총괄 이정한 ■넥센타이어 ◇전무 승진 △생산본부장 이재수△해외영업담당 설동우△미주법인 본부장 석창린◇이사 승진△중국법인 내수담당 박강철△경영관리담당 이현종 ◇연구위원 승진△기술연구소 RE개발총괄 조명국 ■한라그룹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 △상무 이성우 김광근<만도>△상무 손정원△상무보 이경호<한라건설>△상무보 한상희<한라콘크리트>△전무 이진석△상무 박상균△상무보 이기천 이재완<마이스터>△상무 신헌식<목포신항만>△상무 제철환<한라스택폴>△이사 김홍규<대아레미콘>△상무보 함행식 ■한국 지멘스 △메디칼솔루션사업부 상무 황규의◇이사△자동화사업부 송석순 조문기 조성국△플랜트사업부 김택청 클라펜뵉쿠르트(Klaffenboeck, Kurt Josef)△발전사업부 오구석△메디칼솔루션사업부 홍기영 박동찬 남궁수△물류관리부/ 총무부 김상근 ■이건 ◇승진 <이건창호> △영업본부 전무이사 임진득△시스템창호사업본부 김경욱△외장사업본부 설계해외영업부 이사대우 박성덕<이건산업>△경영지원본부 전무이사 김채준△영업본부 상무이사 김원택△물류센터 이사대우 김영석△생산팀 〃 이길수 ■레인콤 △대표이사 부회장 이명우△사장 김군호 ■㈜동아전람 ◇이사 승진 △전시본부장 이윤재 ■㈜선진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범권△이사보 염동민 권혁만 ■한국IBM △마케팅 총괄 임원 상무 민승재 ■아쉐뜨아인스미디어 △Group 재무본부 전무이사 김덕수△광고본부 국장 박건△편집1본부 〃 신유진△편집2본부 〃 문일완△마케팅실장 배경민△CS본부 국장 박장렬△법무본부 〃 조천권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장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 전기영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관리팀 국장 김연우△기술팀 부장 이시영 ■코스콤 ◇승진△경영전략본부장 정지석◇신임△대외협력단장 장택환△영업추진〃 한일섭◇전보△금융본부장 전대근△정보〃 윤용빈△시장〃 한상호△인프라〃 마진락△경영기획부장 이재규△경영지원〃 마기철△PB업무〃 손광채△PB시스템〃 최재익△IB솔루션〃 강태홍△정보사업〃 정태영△정보시스템〃 박종필△시장1〃 윤경△시장2〃 호명진△시장3〃 박철민△정보보호사업〃 이상무△IT인프라〃 황석둔△마케팅기획〃 강신△금융영업〃 신성환△IT컨설팅〃 이규일△감사〃 김인곤△보안관리실장 엄의섭△비서〃 윤홍식△기술연구소장 유희창
  • “엉뚱한 짝사랑” 입건

    짝사랑하던 처녀를 유인했다가 실패한 김모씨(30·전주시 중앙동등 2명이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입건. 김씨는 박모양(28·미용사)이 끝내 사랑의 호소를 들어주지 않자 친구 이모씨등 2명의 협조를 빌어『관광「호텔」에서 신부화장을 해야겠다』고 속여 속리산으로 유인, 「호텔」505호실에 연금시킨 다음 2일동안이나 줄기차게 사랑을 받아달라고 하소연.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박양이 다른 남자와 약혼해 버리자『관광「호텔」에서 내것으로 만들었다』고 소문을 퍼뜨렸던 것. 너무나 억울한 박양은 도립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처녀확인인증서」를 첨부, 김씨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아니 땐 「호텔」에서 연기난 꼴. <전주(全州)> [선데이서울 72년 3월 26일호 제5권 13호 통권 제 181호]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대금결제 미루는데 납품 계속해도 될까

    Q 건축자재를 조달해 건설현장에 납품하는 개인사업자입니다.몇 년 동안 저희 가게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거래처인 W회사가 납품대금 결제를 2달 정도 지연하고 있습니다.W회사에서는 원청업체의 워크아웃이 개시돼 공사대금을 받으면 즉시 지급해 준다는데 무작정 믿고 기다리며 납품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한재서(가명·46세) A 현대는 신용사회입니다.재화,용역의 공급과 그 대금 결제 사이에 며칠씩,몇 달씩 시차가 생기는 외상거래도 있고,돈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전부 직접 소비하거나 투자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수요자에게 빌려주는 금융도 있습니다.법적으로는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관계로 나타나는 신용거래는 경제활동에 기여하지만,장차 상환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계획적인 사기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예측하지 못한 사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어쨌든 전과 같이 결제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채무자의 재산상태가 악화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워크아웃을 검토하는 은행 자신도 채권자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하는 당사자인지라 그것이 실행되는 것도 의문이거니와 W기업이 보살펴야 하는 채권자들이 오로지 귀사만 있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자유사회에서는 평상시 발생하는 경제적 실패를 거래에 기여한 자,즉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내부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자신의 재산을 넘겨야 하고,채권자는 그 재산으로부터만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으며 거래와 관계 없는 사회에 법적 책임을 주장하지 못합니다.민사법적으로는 현재 채무자가 가진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채권자가 영원히 빚독촉을 하면서 채무자가 재산을 취득하면 빼앗을 수 있지만,법인인 채무자의 경우 무의미하며 개인채무자인 경우에도 파산제도에 의해 면책될 수도 있습니다.즉 거래처의 실패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손해를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거래를 중단하면 새로운 손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지만,어차피 기존 채권의 회수는 쉽지 않습니다.기업의 재무위기 상황은 여러 군데 채무를 부담하는 경우인데 한 채권자의 추심행위와 법적 조치는 다른 채권자들의 비슷한 채권회수 경쟁을 촉발하고 그렇게 되면 채무자인 기업은 더 이상 조업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원청업체가 기업에 지급할 공사대금 채권을 한 채권자가 가압류해 운영자금의 확보를 박탈해 버려 기업의 파산을 촉발하는 예는 흔히 있습니다.어차피 회수의문인 상태의 채권이라면 차라리 과감한 할인조건을 제시해 채무자의 자발적인 상환을 기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외환위기를 겪는 기업에 채권을 가진 선진국의 은행이 신용평가를 해 보고 기업에 일시변제 조건으로 50% 탕감을 제시해 회수하였는데 다른 채권자들은 전액 변제를 고집하다가 나중에 파산절차에서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둘째,거래 중단은 채권자도 중요한 매출처를 잃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거래를 계속하되 신규 거래에 대하여는 거래조건의 변경으로 귀사의 이익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현금결제 또는 담보제공을 받게 되면 거래를 마다할 이유가 없고 기존 납품가를 유지 받으면 새로운 이익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기존 채무의 미결제로 인한 신용하락을 이유로 납품가격을 인상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그 인상분으로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을 드는 것이지요.국제 상거래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신용장이나 국내 건설공사 등에 이용되는 보증보험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나 채무자인 기업과의 사이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교섭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얼마나 이것을 현명하게 행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어떤 채권자는 거래유지를 위한 담보 제공을 빌미로 기존 채권도 확보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어떤 채권자는 아무 대책도 없이 자신의 자원을 소진하다가 그 자신이 파탄에 이르기도 합니다.
  • [부고]

    ●이성택(동부화재 부사장)씨 모친상 김대진(전 대구대 교수)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김수룡(SBS 드라마 부국장)수국(BNE 대표)씨 부친상 김순희(연극배우협회 이사)씨 시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57 ●신동식(전 외환카드 부사장)씨 별세 김덕기(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7 ●전호석(현대자동차 자문역)지성(신화실업 사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 ●조성하(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홍보실장)씨 모친상 22일 경기 포천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031)541-6903 ●정재철(사업)재혁(〃)재영(필컨설팅 대표·현대중우회 사무총장)영순(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서석곤(사업)김경진(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0 ●강성길(경희대 교수)명길(빙그레 공장장)씨 모친상 오광석(뉴젠시스템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김성규(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21일 영남대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0-4246 ●노성구(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인구(SKY학원 부원장)씨 모친상 이혜정(에스피에스 상무이사)씨 시모상 이기완(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조방익(서울성문영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박라연(국민연금공단 부장)서승권(기술보증기금 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태용(사업)동한(G&C 대표)씨 부친상 이명기(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추진실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3 ●송주환(사업)정환(두앤비디자인 실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40분 (02)3010-2265 ●박상준(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모친상 최해진(화진농원 대표)추강인(자영업)씨 빙모상 22일 부산의료원,발인 24일 오전 9시 (051)607-2655 ●김준기(예금보험공사 부부장)씨 모친상 안용규(트러스트바나시스템 대표)김선일(솔메 대표)씨 빙모상 22일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2001-1092 ●이관용(춘천고 22회 동문회장)씨 별세 만용(전 국회 수석전문위원)태용(미국 거주)씨 형님상 해욱(공무원)해웅(영문학자)현옥(의사)씨 부친상 김민호(미래정신과병원 원장)씨 빙부상 22일 춘천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7시 (033)261-3229 ●박웅기(사업)성훈(〃)김정훈(〃)씨 모친상 김치형(SK가스 대표)홍병길(사업)이영환(〃)하한기(공간그룹 부사장)이상헌(사업)씨 빙모상 22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10시 (031)856-9901 ●김영열(인천경찰청 정보과장)씨 빙모상 22일 인천 연수동성당,발인 24일 오전 9시 (032)817-2271 ●전일재(대전롯데백화점 가정팀장)씨 부친상 22일 천안 단국대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10-2752-4671
  • ‘한방+레이저샤워’로 아토피 잡는다

    ‘한방+레이저샤워’로 아토피 잡는다

    아토피 환자에게 천연 한약재인 ‘백렴’과 ‘마치현’을 위주로 한 한방처방과 ‘저출력 레이저 샤워 요법’을 병행하면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만)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이 병원을 찾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한약재와 저출력 레이저 샤워 요법을 병용,치료했다.치료를 위해 백렴과 마치현 등을 처방한 한약재를 3개월 동안 1일 2회 복용하고,저출력 레이저 샤워요법을 경증에는 주1회,중증은 주3회씩 3개월간 실시했다.그 결과 가려움증과 사지 굴절 부위에 피부염이 있는 경증 환자 65명에서 증상이 81%나 개선됐다고 최근 밝혔다. 몸통과 안면 부위를 포함해 4개 이상의 부위에 증상이 진행된 중증 환자 43명은 70%가 호전됐으며,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45명은 증상 개선 비율이 68%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 환자는 가려움증과 피부발진,피부화농 등의 경증이 1주 안에,중증은 2주 안에 대부분 사라졌다.피부에 침착된 색소도 두 달 안에 제거됐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치료법을 적용한 후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알레르기 과민반응이 심해졌을 때 나타나는 총 혈청면역글로블린E(IgE·항체) 수치가 중증의 경우 치료전 656.2IU/㎖에서 354.5IU/㎖로 낮아졌으며,경증도 치료전 322.5IU/㎖에서 156.3IU/㎖로 낮아졌다.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 높아지는 백혈구인 호산구 수치도 경증은 9.5%에서 5.2%로,중증은 12.3%에서 6.8%로 낮아졌다. 치료에 사용한 저출력 레이저는 국내 기업인 (주)오스틴이 자체 개발한 치료기기로,655nm 파장의 레이저 80빔과 780nm의 64빔 등 144빔을 동시에 환부에 쪼여 세포의 면역력을 기르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도록 한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박승만 원장은 “생약을 이용한 한약과 저출력 레이저 샤워 요법을 병용한 결과 탁월한 치료 성과가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내년 초 동양한의학 학술대회에 정식으로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동부화재 ‘겨울철 차량점검 이벤트’ 내년 1월까지 전국 420개 동부화재 경정비 네트워크에서 자동차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동부화재 보험상품 가입자는 부동액 무료보충,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겨울철 중점관리 36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보험 우수고객에게는 살균·탈취 서비스,VIP고객에게는 항균필터 무료교환 서비스가 주어진다.다른 보험사에 가입했더라도 20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동부화재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하면 희망지역과 날짜를 정할 수 있다.또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대신증권 ‘조기상환형 ELS 3종’ ELS 736호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주가에 연동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만기에 두 종목 주가가 기준가 대비 70% 이상이면 연 2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기초자산이 LG전자·현대차인 ELS 737호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으로 두 종목이 기준가 대비 75% 이상이면 연 2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ELS 738호는 삼성전자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2년짜리 상품으로,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가 대비 70% 이상이면 연 26.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최소 청약 단위는 100만원으로 각각 100억원씩 모두 300억원 규모로 12일까지 판매된다. ●KB카드 ‘해피포인트 KB카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주요 해피포인트카드 가맹점에서 최고 30%까지 할인되는 카드다.5000원 이상 구입하면 월 5만원까지 신용카드는 최고 10∼30%,체크카드는 최고 10% 까지 할인된다.이용한 금액이 1000원을 넘으면 그 금액의 5%는 해피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또 G마켓, 옥션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용카드는 맥스무비 영화 예매시 1매당 3500원 할인,체크카드는 CGV, 메가박스, 프리머스에서 건당 7000원 이상 이용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