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화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정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최재란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녹지원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장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76
  • 동부제강회장 김형배씨

    동부그룹은 18일 김형배 전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을 그룹 제조부문 회장겸 (주)동부제강 및 (주)동부화학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
  • 삼성/동부/한비 인수/“물밑싸움”/민영화후 경영권확보 포석

    ◎두그룹 연고·기득권 치열한 공방/76년이래 다툼,감정적 앙금 겹쳐 삼성과 동부가 한국비료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장외시장에서 개인명의로 주식을 사들이는가 하면,계열사가 상당수의 지분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나눠갖고 있다. 두 그룹이 현재 보유한 한비의 지분율은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각각 30% 안팎으로 추정된다.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34.6%)에 비해 많아야 4%포인트 정도 차이이다. 삼성은 한비의 설립자(고 이병철회장)라는 점에서 연고권을 주장한다.지난 64년 국내 중화학투자의 첫 시도로 건설을 시작했지만 66년 「사카린 밀수사건」이 터져 타의에 의해 국가에 헌납했기 때문이다. 반면 동부는 지난 76년 정부가 한비를 공개할 때 이 회사의 주식을 매집,민간 최대주주로 등장했다.그 때의 기득권에,그룹의 수직계열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자신들이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비를 둘러싼 두 그룹의 다툼은 역사가 길다.76년 한비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삼성은 동방생명과 안국화재 등계열 보험회사를 앞세워 주식확보에 안간힘을 썼다.그러나 미륭건설과 삼척산업을 내세운 동부가 총 발행주식의 30.33%를 확보함으로써 삼성이 판정패했다.그러나 삼성은 79년,정부가 국영 비료공장의 민영화와 비료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한비의 경영권을 동부로 이양키로 한 결정을 번복시켰다.1승1패인 셈이다. 83년 3차전이 벌어졌다.경제장관 협의회에서 정부가 한비의 매각을 위해 공개입찰을 결정한 것이다.그러나 동부는 가격경쟁에 자신이 없자 2차례에 걸친 입찰에 의도적으로 불참,유찰시켰다.공개경쟁 조건을 갖추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자동 유찰시킨 것이다. 이에 주인인 산업은행은 수의계약에 의해 인수자를 결정하려 했으나 민간 대주주의 기득권을 강조하는 동부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비의 인수를 둘러싼 양 그룹의 다툼은 삼성의 명분론과 동부의 현실론이 맞서는 줄다리기라 할 수 있다. 삼성은 한비의 경제성보다는,소위 「한비사건」의 불명예를 씻고 잘못 알려진 그룹의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차원이다.일종의 한풀이인 셈이다.반면 동부는 동부화학 울산 비료공장의 복합비료에 한국비료의 요소비료를 묶어 종합비료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두 그룹간의 치열한 공방 이면에는 이 회사의 입지가 플랜트 수출기지로 적합,충분한 효용가치가 있는 데다 10년 이상 계속된 인수경쟁으로 감정적 앙금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주택가 차량 연쇄방화 또 빈발/서울/어제새벽 2개동서 7대 불타

    ◎모두 H사제품 은색계통차/업체에 불만품은 범행인듯/작년 전국서 3천건 발생… 올들어 28건 주택가 주차난이 극심한 가운데 골목길에 세워둔 차량이 밤새 파손되거나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차량 화재·방화사건은 92년에 전국에서 2천9백67건,지난해에는 3천1백78건이 발생하는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또 차량 손괴는 전국적으로 한해 10여만건씩 발생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9백66건중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방화가 2백91건으로 전년도 보다 25건이나 늘어났다 특히 올들어 지난 1월중 전국에서 3백20건의 차량화재사건이 발생했으며 서울에서 일어난 98건중 방화가 28건을 차지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차량방화범도 일반 방화범처럼 현장에서 범인을 잡지못하면 증거를 확보할 수 없어 검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대부분 사회적인 갈등·좌절등에서 비롯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이상심리」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차량 손괴는 주차에 대한 불만이나 차량에대한 적개심이 주된 동기라고 수사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25일 새벽 서울시내 주택가에서 9건의 차량연쇄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상오 4시10분쯤 서초구 방배4동 819의 20 좌영신씨(45·회사원)집 앞 골목길에서 좌씨의 서울 2보1144호 은색 쏘나타가 전소되고 부인 최진선씨(40)의 서울 3호5281 은색 엑셀승용차 트렁크가 불에 탔다. 이어 30분쯤뒤 소방차가 출동해 불을 끄고있는 사이 불과 1백m쯤 떨어진 방배본동 791의 17 김영준씨(43·상업)집 앞에 세워둔 서울 3머3823 은색 엘란트라에 불이 나 전소됐으며 같은 시간 방배4동 817의 21 윤혜옥씨(32·여)집앞에 있던 은색 엑셀승용차와 50m쯤 떨어진 곳에 있던 김기헌씨(44·상업)의 은색 쏘나타에서도 불이 났다. 또 상오 1시30분쯤 양천구 신정3동 서부화물트럭터미널 뒷골목에 나란히 세워져 있던 프레스토 2대가 잇따라 전소됐다. 경찰은 이날 발생한 차량방화 9건 가운데 7건이 1시간 남짓한 사이에 반경 1백50m 이내의 주택가에서 잇따라 일어난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에 의한 연쇄방화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방배동 차량방화의 경우 피해차량이 모두 현대자동차에서 나온 은색계통의 승용차인데다 책·쓰레기등을 모아놓고 앞바퀴 부분에다 불을 지르는등 범행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이 자동차업체에 불만을 품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23일 상오 4시40분쯤 부산시 남구 우암1동 4통 공중화장실 뒷편 길가에 세워둔 이 동네 김모씨(29·회사원)의 콩코드 승용차가 원인모를 불로 전소됐다. 또 지난 20일 0시20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360 황모씨(37·건축업)집 앞에 있던 봉고승합차와 19일 자정쯤 태안읍 동문리 김모씨(40)집 앞길에 주차해있던 스텔라 승용차가 각각 유리창이 깨진 상태에서 까닭없이 전소되기도 했다.
  • 신부화장/“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자연색조로”

    ◎“강렬한 이미지보다는 생기 있게”/결혼 2달전부터 피부관리 해야 결혼식 날짜를 받아놓은 대부분의 예비신부들이 고민하는 것은 바로 「그날의 화장」을 위한 피부및 머리스타일 관리. 예식일 2개월 정도전부터는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고 보름정도 전에는 퍼머를 해두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용연구가 이훈숙씨는 『야외촬영에서 결혼식,폐백,신혼여행때까지 위로 올린 머리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보름전에는 퍼머를 해 탄력있는 웨이브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또혼수준비등의 스트레스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예비신부들은 두달정도 적당한 피부마사지와 팩등으로 잡티제거를 하고 뾰루지등의 피부트러블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라고. 일반적으로 신부화장은 최근의 메이크업 유행경향을 따르는 동시에 신부가 입은 웨딩드레스 분위기에 맞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몇년전 유행했던 눈썹을 진하게 그리는 등의 강한 화장은 신부의 얼굴을 생기있게는 보이게 하나 요즘자연색조 경향에 맞지 않는다.신부가 어린편이면 눈화장과 입술화장의 색깔을 보라색이나 핑크톤등의 밝은 색으로 해 경쾌함을 살려주고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이면 갈색이나 자주색 톤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살려준다. 머리모양은 특히 웨딩드레스 분위기 영향을 많이 받는다.단순·세련미를 강조하는 드레스 스타일에 맞춰 이마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보다 깔끔하게 드러낸 올백스타일이 애용되며 앞머리로 이마를 살짝 내린 복고풍도 최근 신부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이다.
  • 결혼정보 서비스/“PC통신이 해결해 드려요”

    ◎천리안·하이텔의 「결혼 정보코너」 큰 인기/예식장·여행지 등 필요정보 자세히 안내/명령어 하나로 탐색 가능… 준비 부담 덜어/신혼생활 처세학 등 흥미도 만점… 요금 1분에 30원 서울의 한 외국기업에 다니는 문봉희씨(29)는 이달초 26일로 결혼날짜를 급히 잡는 바람에 준비부족으로 결혼식을 망치지나 않을까 무척 걱정했다.그러나 지난주말 모든 준비를 다 끝내고 느긋한 마음으로 신부화장을 위한 마사지에 들어갈수 있었다. 지방의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 도와줄 사람들이 없는데다 직장생활로 인해 일일이 다닐 틈이 없어 결혼한다는 즐거움보다 걱정이 앞섰던 문씨를 도와준 것은 사무실 동료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컴퓨터종합통신인 (주)데이콤의 천리안과 한국PC통신이 제공하는 하이텔의 「결혼정보」서비스. 앉아서 컴퓨터 자판키만 두드리면 전국 7백여개 야외 및 실내 예식장과 혼수시장,신혼여행지등 모든 정보들이 모니터위에 떠올라 월차휴가를 내야 준비를 할 수있을 것 같았던 문씨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 것이다. 신혼여행지에 대한정보를 간추려 예비신랑 이종우씨(31)와 의논끝에 신혼여행지를 미국 하와이로 정했다.막연히 느껴지는 결혼생활에의 두려움도 신혼부부들이 자유롭게 기고하는 「나의 결혼이야기」코너를 읽으면서 말끔히 사라졌다. 지난 1월17일 하이텔과 천리안에 소개돼 이처럼 시간이 없는 예비부부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결혼정보」란은 한국PC통신의 경우 월 평균 이용자가 3천여명에 이른다.데이콤의 경우 2백60개 데이터베이스중 조회율이 5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천리안 및 하이텔의 초기 화면에서 「go wed」라는 명령어를 치거나 생활·문화코너를 찾은후 가정·여성,다시 결혼정보순으로 선택하면 정보가 뜬다.예식장 예복·폐백 신부화장 신혼여행지등이 소개돼있는 실질적인 결혼정보관련 코너에는 전국의 관련 시설의 교통편에서부터 전화번호,장단점,계약상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돼 있다.이밖에 결혼생활의 지혜와 수필 체험담등이 소개되는 코너에는 1등사위되는 비결을 담은 「신랑처세학­장모사랑십계명」등의흥미로운 내용을 비롯,신혼여행후 인사드리기등 필수예절 상식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이용시간은 1분당 30원이다. 데이콤 홍보실의 장세천씨는 『컴퓨터통신으로 보는 상세한 결혼정보가 최근 예비맞벌이부부들의 결혼준비 스트레스를 많이 덜어주는게 사실』이라며 본격 결혼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이 코너이용자수가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니가타현의 「특고시히카리」(일본농업 탐방:8)

    ◎무공해 벼농사/“일반미 10배값” 최고품질의 쌀 생산/쌀개방 걱정 안돼… 내년 재배량 주문 끝내/소비자와 직거래… 수요밀려 한사람에 1백㎏까지만 판매 「니가타(신석)현에 있으며 현재의 대통령은 이타하나(37·판비희구웅).인구 34명에 주산업은 벼농사.29가구 연평균소득은 7백만엔」. 이른바 「고시히카리공화국」의 현황이다. 이 공화국은 니가타현 무이카마치(육일정)마을에서 벼농사를 짓는 30대에서 40대까지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만든 모임이다. 공화국이 탄생한 것은 지난88년.질좋기로 소문난 일본 최고의 쌀 「고시히카리」를 재배하면서도 무이카마치사람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궁리했다.더욱 질이 좋고 값비싼 쌀을 만들겠다며 조직한 것이 「육일정특별재배미연구회」였다. 탄생과 동시에 30∼40대회원들은 모임속에 또다른 모임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고시히카리공화국」이다.마을에서 생산되는 쌀로 세계를 제패하자는 내면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고 그렇게 명명했다. 『뜻이 이뤄졌습니다.목표로 하던 특별재배미를 만들어냈지요.일반 고시히카리보다 가격이 5배이상 비싼데도 전국에서 주문이 폭주,생산량보다 평균 5배이상의 주문이 들어옵니다』 육일정에서 찾아간 농가는 바로 특별재배미연구회 회장으로 있는 이마이(금정수부·50)씨 집이었다.이마이씨는 고시히카리의 「질높이기」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간 취재진에게 공화국얘기부터 자랑삼아 꺼냈다. 『안전도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그것이 우리 생각과 맞아 떨어졌지요.재배방식이 독특하고 질은 말할 것도 없고…』 이마이씨의 얘기를 들으니 이들이 생산하고 있는 특별재배미는 부단한 「특별연구」의 결과였다. 우선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완숙퇴비로 만들어 10a당 1t정도 뿌렸다.밑거름으로 10a당 닭똥 60㎏과 지게미(박) 30㎏을,덧거름으로 생선찌꺼기와 뼛가루를 섞어서 썩인 유기질비료를 1∼3회(40∼60㎏)사용한다.여기까지는 우리와 비슷하다.차이가 나는 것은 재배와 제초·방충방식이었다. 『모내기할 때 엷게 씨를 뿌려 굵고 튼튼한 모를 만듭니다.바람과 햇볕을많이 쐬도록 드문드문 심고요.수확한 다음에는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저온 장시간」건조하는 것도 특징입니다』이 때문에 특별재배미는 일반미에 비해 다소 수확량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마이씨의 설명이다.10a당 일반 고시히카리가 5백㎏정도 나오는데 비해 특별미는 80%정도인 4백㎏밖에 나오질 않는다.고시히카리공화국의 회원들이 3년간 연구끝에 열매를 맺은 부분은 바로 병해충방제에 농약을 쓰지 않는 방법이다.흑설탕과 효소,쌀로 만든 식초를 배합해 논에 뿌려주는데 이 방제액은 그냥 마실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한다. 회원들은 이 방제액을 상품화까지 시켰다. 일반재배에는 농약에 따른 방제를 최저 6회이상 한다는 것이 이마이씨의 설명이다. 제초제는 모를 옮겨 심은 직후 딱 한번 뿌린다.보통은 깊이 물을 대고 실시하고 있다.그런데 작년 처음으로 고시히카리공화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물오리와 집오리의 튀기인 아이가모를 이용한 시험제초에 성공했다.공화국은 곧 각 농가에 이 제초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가모는 제초시즌전에 알상태로 구입,부화시키거나 새끼를 사 제초에 이용합니다.제초가 끝나면 모조리 「폐기」하지요.일정시간이 지나면 수면위를 떠다니며 벼까지 건드리니까요』 이마이씨의 공화국선전은 계속됐다.『소비자에게 우리쌀구입에 따른 기쁨을 주기위해 완전 무농약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것,즉 「유상무형국가」를 실현하는 것,이것이 바로 고시히카리공화국의 목표이죠』 이 공화국의 이타하나대통령도 전화통화에서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의 원천은 웃는 일과 공화국쌀을 먹는 것」이라고 말할 때까지 좋은쌀 만들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며 공화국의 목표를 소개했다. 생산량은 일반 고시히카리에 미치지 못하지만 회원들이 특별재배미를 계속 생산하는 것은 바로 가격때문이다.우선 농협을 통한 일반 「고시히카리」의 수매가격은 60㎏짜리 한가마당 6천3백엔.그러나 정(면·읍정도)이 인정하는 특별재배미의 농협수매가격은 5배나 비싼 3만3천엔이다.이처럼 비싼 값에도 없어서 팔지 못한다는 것이 이곳 무이카마치농협 오구라(소창일남)영농지도과장의 말이다. 이 쌀을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은 농협수매보다 두배가 비싸니까 결국 생산자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일반쌀의 농협수매가격보다 10배나 비싸게 팔고 있는 것이다.그나마 95년생산분까지 일반가정의 주문은 이미 끝난 상태.또 일반소비자에게 팔 땐 전국적으로 고루 판매하기 위해 한사람당 1백㎏까지만 팔고 있다. 일본식으로 깨끗하고 잘 정리된 거실을 나서며 『걱정거리가 없어 좋겠다』고 인사치레를 하자 지금까지 시종 남편말을 듣고만 있던 부코(풍자·47)여사가 입을 뗀다. 『쌀시장 개방전에 무이카마치는 젊은이들이 많은 노력을 해와 특별히 걱정거리는 없습니다.그런데 최근 이곳 주위가 스키·온천장으로 개발되면서 젊은이들이 그쪽에 휩싸이는 것같아 쌀시장개방보다도 더 걱정입니다』이마이씨농가는 최근 특별재배미에 짭짤한 소득을 올리면서 이웃농지 70a정도를 더 구입했다.생산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끝나고 있는 것이다.
  • 다리:하/79년완공 성수대교부터 조형미 고려(서울6백년만상:12)

    ◎교각사이 넓히고 상판치장… 미감 살려/첫 현상공모 올림픽대교 한강명물로 큰비가 올때마다 물에 잠기는 잠수교는 월남 패망직후인 지난 75년 4월30일 개통됐다. 잠수교는 당시의 냉전 정세를 감안한듯 하천의 기본원리가 무시된채 폭파당해도 빨리 복구할수 있도록 낮고 짧게 놓는데 중점이 두어졌다.구자춘 당시 서울시장이 24시간 작업을 독려하는 바람에 불과 10개월만에 완성됐다.구 전시장은 개통 이듬해인 76년 여름 대홍수가 나자 너무 낮게 건설한 잠수교가 혹시나 떠내려가지 않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전간부들을 이끌고 다리를 지켜보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잠수교위에는 82년 반포대교가 놓여져 우리나라 최초의 2층다리가 됐다. 중동건설붐과 해외견문기회가 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리지)나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같은 시의 상징물이 될 다리도 놓아야한다는 소리가 설득력을 지니게 되면서 다리의 미학에도 무게가 실렸다.교각사이의 거리인 경간이 1백20m인 「롱다리」성수대교가 푸른색으로 치장한 것이 단적인 예다.기껏해야 30∼40m에 불과했던 경간이 성산대교 1백20m,원효대교 1백m,동작대교 80m등으로 「롱다리」시대가 온 것이다.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려는 서울시 토목기술자들의 의도와는 달리 구 전시장은 안보목적만 강조,잠수교에 이어 성수대교마저 2층다리로 만들 속셈이었음이 10·26이후 박정희 전대통령 재가서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구 전시장의 악수는 성산대교에까지 이어져 구조공학적으로 아무 쓸모가 없는 허리굽은 새우모양의 철판을 멋내기로 상판에 갖다 붙였다.성산대교는 다리에 관심이 컸던 최규하 전총리가 허름한 점퍼차림으로 일요일에 건설현장에 들렀다 경비원에게 쫓겨난 웃지못할 일화도 간직하고 있다. 강남개발이 이뤄지자 민자로 다리를 놓겠다는 기업도 생겨나 동아건설이 원효대교를 건설했다.2백원의 통행료로는 건설비 이자는 물론,가로등전기료와 톨게이트 경비원 인건비도 되지않자 완공직후 시에 기부했다.대우가 민자로 건설하려다 설계와 하부공사만 마치고 손을 뗐던 동작대교는 북쪽의 연결통로가 임시로 마련된미완성작품이며 후암동고개를 거쳐 남대문으로 곧바로 달려야할 숙명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미8군측은 이 다리가 영내를 통과한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서울시에 공문으로 항의해오자 당시의 담당과장이 미군장성 5∼6명을 삼청각에 초대,향응을 베풀면서 『당장의 계획이 아니고 먼 후날의 일』이라며 설득했다는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 모양새로 보아 서울의 상징다리라 할수 있는 올림픽대교는 처음으로 현상공모에 의해 한강 첫 사장교로 건설됐다.탑의 기둥을 네개로 해 우주만물의 근원인 연월일시와 동서남북,춘하추동을 나타내도록 했고 양쪽에 12개씩 24개의 케이블로 24회올림픽을 상징하도록 했다.88올림픽을 기념,주탑의 높이를 88m로 하는등 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췄으나 60%의 덤핑입찰로 올림픽이 끝난뒤에 완공됐다. 서울의 다리는 고질적인 병목으로 꼽히고 있다.본체의 설계잘못이라기보다 성수대교 남단처럼 땅값이 비싸 강쪽으로 접속로를 내는등 연결통로가 잘못돼 있는것도 그 원인중의 하나다. 앞으로 한강에 들어설 다리 가운데 서강대교는 미래형 다리의 표본이 되고 있다.최근 공사를 재개한 서강대교는 밤섬의 철새를 보호하는데 온 힘을 쏟아 건설이 파괴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투명유리로 철새조망대를 만들고 새의 부화에 악영향을 줄까봐 교량 하부등도 없앤다.지나는 차량은 경적을 울리지 못하고 방음벽 또한 완벽하게 설치된다. 가양동에서 난지도간을 이을 공암대교(가양대교)는 경간이 허용 최대치인 2백m에 이르러 단순·경쾌한 것을 기준으로 삼는 현대 다리의 미적감각을 한껏 살리게 된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79년 성수대교 완공 10일뒤 박 전대통령이 서거했다.80년 성산대교는 최 전대통령이 개통테이프를 끊었고 원효대교는 전두환 전대통령때 준공됐다.다리마다 개통식 주빈이 바뀔만큼 한강의 다리는 격동의 현대사를 증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의 역사를 새겨 나갈것이다.
  • 증시/소강국면 장기화될듯/설연휴 이후 주가 전망

    ◎거래량 감소… 기관·외국인투자가 몸사려/9백선 머물듯… 결산법인주 투자 바람직 지난 2일 발표된 3차 진정책이라는 핵폭풍이 쓸고 간 증시는 1주일(개장일 기준)만에 종합주가지수가 60포인트나 폭락하고 거래량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그동안 상승세를 선도했던 우량주가 연일 곤두박질치는가 하면 한 때 반짝 하던 저가주도 약효가 떨어진 형국이다.한 때 진정책에 정면으로 맞서던 기관투자가들도 요즘은 복지불동이다. 기세등등하던 외국인 투자가들도 맥을 못 추기는 마찬가지.우량 종목의 경우 대부분 투자한도(발행주식의 10%)가 소진된 데다,위탁증거금까지 두배로 올라 거래량이 전체의 1%를 밑도는 형편이다.당국이 겨냥한 효과를 십분 거두는 셈이다. 대부분의 증권전문가들은 과열을 억제하려는 당국의 확고한 의지가 명확하게 드러난 이상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현재의 소강국면이 상당 기간 이어지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섣부른 뇌동매매는 피하되 이달 말쯤 공개되는 12월 결산법인의 실적에 관심을 갖고 3월 결산법인을 겨냥한 선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결국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는 종목장세가 되리라는 예상이다. 전통적으로 증시에 나쁜 영향을 주는 임시국회의 개원(15일)을 앞두고 있고,설날을 앞두고 풀린 통화를 거둬들일 것이라는 전망 역시 악재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비관론과 달리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시각도 만만찮다.우선 올해 성장률이 두자리 숫자에 이르리라는 예측이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비록 감소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매수여력을 알 수 있는 고객예탁금이 7일까지 4조2백24억원으로 4조원대를 웃돈다.증권당국이 고삐를 늦출 기미만 보이면 증시로 몰려올 자금이 줄지어 있다는 얘기이다.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들은 증시 이외 여유 돈을 굴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증권리서치의 엄길청소장은 『당분간 증시는 대세론이 후퇴하는 대신 각론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9백∼9백20선에서 공방을 벌이되 북한 핵문제로 예상 밖의 악재가 터지면 9백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한투신의 신선교상무는 『주가의하락세가 8백70∼8백80선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내재가치에 근거를 둔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 「GR」 영향과 대응/김준한 산업연 환경·에너지실장(특별기고)

    ◎「그린라운드 태풍」 UR보다 무섭다 최근들어 국내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그린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UR이상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수출증대 도모 계기 우선 환경규제가 커다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므로 수출여건이 그만큼 어려워지게 된다.그런데 문제의 심각성은 환경을 이유로 한 무역장벽은 일반적인 무역규제나 국제경쟁력의 약화와는 차원을 달리한다는데 있다.우리상품의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에는 수출이 감소하게 되나 환경장벽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출이 전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그것이다.반면 다른 나라들의 수출여건도 함께 어려워지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도가 완화될 수 있어 오히려 환경규제를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전략적 차원 접근 뿐만 아니라 국내환경 질의 개선이 촉진된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둘수 있다.쾌적한 환경은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소득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우리국민들이 환경에 부여하는 가치도 증대되고 있어 환경 질 개선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편익은 대단히 크다고 하겠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환경라운드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감으로써 국내 환경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진출확대를 도모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부터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환경파괴로 인한 피해가 오염자에게도 미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내부화조치가 강제되고 있기 때문에 환경문제는 경제학 이론에서 말하는 외부효과로만 다룰 수 없는 단계에 놓여 있다.따라서 국가 경제운용도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의 조화를 도모하는 지속가능발전(ESSD)의 개념하에서 새로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기업 또한 존립의 차원에서 환경문제에 접근해야 한다.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기업전략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ISO18000시리즈에서 요구되고 있는 것처럼 기획단계에서부터 환경요인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공해방지비용 등 환경관련 부담을 추가적인 코스트로 여겨온 관행을 지양하고 기업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구 기능 강화 그리고 UR협상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살려 환경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상대책을 마련하는데도 힘써야 할 것이다.협상단을 정부 관련부처 공무원과 환경과 무역분야의 전문가로 공동구성하고 사안에 따라 기업인사들도 참여시키도록 해야 할 필요도 있다. 환경정책은 산업정책 등 여타 정부정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만큼 정부내의 협의기구인 지구환경대책회의 등 각급 기구의 기능도 더욱 강화해야 하겠다.기업들도 환경라운드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므로 협상개최지는 물론 OECD·ED·GATT·ISO등 국제기구가 있는 지역의 지사에 전담요원을 파견해 둘 필요도 있다고 하겠다. 또 환경기술과 공해방지시설업 등 관련산업이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규제를 극복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므로 이의 개발과 육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환경기준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수요가 창출된다는 이 산업의 특성에 비추어 볼때국내외 환경시장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임에 틀림이 없다.따라서 국내 시장의 확보는 물론 국제환경규제강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향수하기 위해서는 환경산업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할 것이다.
  • 공급확대서 수요억제로 전환/3차 증시안정책 발표 안팎

    ◎증시­통화정책 연계… 효과 극대화 노려/투자심리 위축… 당분간 주가하락 예상/“경기회복 기대감 커 장기적으론 상승” 과열기미를 보이는 증시에 정부의 고단위 처방전이 투여됐다.「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증시 격언처럼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주가가 언제 폭락사태로 번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주제 부활 등 수요억제책이 먹히지 않자 중장기적인 공급물량 확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또다시 수요억제책으로 방향을 바꿨다. 실제로 최근의 장세에서는 지난 88∼89년과 마찬가지로 폭락을 예고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주가지수가 올들어 한달여 만에 무려 1백포인트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가 하반기 이후 급격히 회복되리란 기대감으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돈이 1조원 이상이나 증시로 몰렸다.이에 대한 정부와 증권전문가들의 견해는 낙관보다 우려 쪽이다.실물경기의 회복속도에 비해 주가의 상승세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에서 투신사에 대해 스파트펀드의 종목별 편입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고,오는 7일부터 신규발매까지 중단하는 극단적 처방을 내린 것은 스파트펀드의 주종목인 우량주의 매도를 통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며 과열을 막겠다는 의도이다.이는 증권계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초강경 조치여서 주가안정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주가폭등과 함께 기관에 부화뇌동하는 개인에 대해서는 위탁증거금 요율과 거래세를 대폭 올리는 수단이 동원됐다. 정부가 기관들의 여유자금을 통화채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증시정책과 통화정책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금리가 급등하거나 기업의 자금수요가 촉발되지 않는 범위에서 당분간 통화정책을 긴축기조로 끌고 가겠다는 생각인 듯하다.그러나 위탁증거금률의 인상 및 신용융자 비율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증시의 내실을 다져 안정적인 주가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다.그러나 증시 주변의 기본 여건이 워낙 좋기 때문에 몇차례의 게걸음을 거친 뒤 탄력적인 상승세를 되찾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 경찰서 수사전문요원 경위이상 간부로 교체

    경찰청은 16일 수사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95년부터 일선 경찰서 수사요원을 경위 이상 간부들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대학 및 간부후보 출신 경위·경정급 70명을 수사전문요원으로 선발해 내년에 서울시내 3개 경찰서에 배치,시범·운영한뒤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95년부터 서울·부산등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수사전문요원들은 경찰수사연구소에서 4개월동안 「수사요원 간부화 교육과정」을 거친뒤 배치된다. 한편 경찰은 업무의 과학화 및 효율화를 위해 내년 2월쯤 통신관리관실과 전산소를 통합한 「전산통신관리관실」설치와 경찰청·지방청·경찰서를 잇는 지역전산망(LAN)을 구축하기로 했다.
  • 메닭 첫 생산/닭+메추리 교배/8주만에 6백g까지 성장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닭과 메추리의 잡종인 「메닭」(사진왼쪽·오른쪽은 닭)이 태어났다.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은 24일 1년여동안의 연구끝에 육용 종계 수탉의 정액을 산란용 메추리 암컷에 주입,부화하는 속간(촉간)교배에 의한 방법으로 메닭(Quicken)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닭의 생산 성공은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이다. 고품질의 가금육 생산을 위한 속간잡종 생산기술을 확립하기위해 생산된 메닭은 8주만에 무게가 6백g에 달해 같은기간 1백35g인 메추리보다 성장속도가 4∼5배 빨랐고 대부분 수컷으로 밝혀지고 있다. 메닭의 정확한 영양성분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메추리가 칼슘과 티아민·리보플라민 등의 비타민을 닭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메닭 역시 미량요소 함유량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은 앞으로 메추리 수컷의 정액을 육계 암컷에 주입하는 실험도 함께 실시,속간교배에 의한 소형 고품질 닭 생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내년에 본격적인 실험을 더 거쳐 메닭을 점차 일반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합/임운길 천도교전도사(굄돌)

    개인이나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또는 단체나 국가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 화합이다. 화합이 없이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없다.화합이 없는 곳에는 싸움과 죄악과 질병과 파멸이 있을 뿐이다. 가정의 행복도 부화부순에서 찾아야 한다.부화부순은 부부간의 진정한 화합을 말한다.부화부순이 잘 되면 부모님께 효성하게 되고 한울님의 무궁한 복록을 받게된다. 부화부순 잘 하면 온가족이 우환없이 1년3백65일을 하루같이 지내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고 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게 되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도리어 전화위복으로 이끌어 가는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또한 훌륭한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단체나 국가사회도 마찬가지이다.갈등과 분열과 파쟁이 심하면 쇠퇴하고 화합하면 번영이 온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지금 사회는 화합보다도 갈등·분열·파쟁의 현상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 수운대신사(최제우)께서 온세상 사람이 각자위심하여 불순천이 불고천명한다고 개탄하시며 수심정기 성경신의 수도의 길을 밝혀줌으로써 항상 심화기화 즉,마음이 화하고 기운이 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동귀일체하는 길을 열어주시었다. 우리는 먼저 마음의 화합을 찾아야 한다.자기 마음을 화하지 못하면 아무런 화합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월신사(최시형)법설에 「한사람이 화해짐에 한 집안이 화해지고 한집안이 화해짐에 한 나라가 화해지고 한나라가 화해짐에 천하가 같이 화해진다」 「마음이 화하고 기운이 화하면 한울과 더불어 같이 화한다」는 말씀이 있다.마음이 항상 평화로우면 육신의 건강은 물론 많은 사람과 더불어 화합 할 수 있고 만사가 뜻과 같이 되는 큰 기쁨을 얻게 된다. 그러나 마음의 평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욕심과 감정과 아집을 다 버리고 한울님의 감화를 받아야만 된다고 믿는다. 의암성사(손병희) 법설에 「인화하는 방책은 도가 아니면 할 수 없고 도로써 백성을 화하면 다스리지 않아도 절로 다스려진다」는 말씀이 있다. 미래사회는 투쟁보다도 화합을 잘 해야 선구자가 되리라 생각한다.
  • 동부그룹 인사/제강사장 윤대근씨/화학·산업사장 손건래씨

    동부그룹은 15일 동부제강 사장에 윤대근 부사장(사진 왼쪽)을 승진시키고 동부화학 및 동부산업 사장에 손건래 그룹 경영조정 본부장(사진 오른쪽)을 겸직 발령하는 등 제조부문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내용. ▲일본 현지법인 대표 김동선 ▲동부제강 부사장 이재희 ▲동부제강 전무 정형수 ▲미국 현지법인 대표 김정일 ▲경영조정 본부 2조정실장 송인기 ▲일본 현지법인 상무 안기준 ▲동부제강 기획관리실장(상무)한경섭 ▲동부화학 업무담당 상무 구자홍.
  • 예식장업주들의 자정결의(사설)

    가장 기쁘고 행복해야 할 결혼식을 망치는 예식장 횡포가 이번 가을 결혼시즌에서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웨딩드레스 업자들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에서 예식장의 드레스 및 예식용품 끼워팔기식 일괄계약 관행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진것은 예식장 횡포가 얼마나 뿌리깊은가를 보여준 한 예이다.이어 펼쳐진 보사부의 일제단속에서는 서울시내 유명예식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결국 결혼예식업자들이 자정을 다짐하는 의식결의대회(12일)를 갖기에 이르렀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들어 예식장 관련 소비자 고발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났다.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반강제적인 드레스 사용계약으로 웨딩드레스를 신부측이 따로 장만한 경우라도 예식장의 드레스를 빌려 입도록 강요하거나 그에 상당한 대여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또한 신부화장 기념사진 폐백용품까지 선택의 여지없이 예식장측에 맡겨야 하고 심지어는 하객들을 대접할 음식점까지 예식장측에서 지정하는대로 따라야 식장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같은고질적인 예식장횡포가 사라지지 않는 근본 원인은 특정시기와 시간대에 결혼식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결혼식의 80%가 봄 가을에 열리고 그 시간대 역시 주말과 상오 11시∼하오2시에 집중돼 있어 업자들이 이용자들에게 마음대로 무리한 요구를 해대는것이다. 물론 예식장업자들에게도 할말은 있다.현행 예식장 이용료가 지난81년 책정된 좌석당 4백원으로 묶여있어 채산이 맞지 않기때문에 가격자율화 품목인 드레스등 부대용품 사용료를 주수입원으로 삼는 파행운영을 할수밖에 없다는것이다.따라서 예식장 요금자율화를 내용으로한 가정의례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지만 업자들의 과거 행태로 보아 자율화가 오히려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킬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예식장 횡포를 막기위해서는 부족한 예식장 수를 늘리고 가격을 현실화하는 한편 악덕업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는등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그러나 소비자의 의식전환이 더욱 시급하다고 할수 있다. 구민회관 구청강당 한강시민공원등 각종 공공시설이 무료예식장으로 개방되고 있으나그 이용실적은 전체 결혼건수의 0·2%로 저조한 형편이다.폐백실 피로연실등 부대시설만 잘 갖추어지면 이런 장소들이 장삿속의 예식장보다 새출발의 장소로 적합할수 있다.모교 강당이나 성당 교회 사찰등의 결혼식장 이용도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식장업자들이 뒤늦게나마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호화혼수 사치예식과 바가지요금 퇴치등 자체정화에 나선것은 잘한 일이다.자체정화로 「예식문화 정착」에 앞장선다고 했으니 말보다 실천으로 한번 잘해 볼 일이다.
  • 결혼 준비/“PC통신이 돕습니다”

    ◎포스데이터 「결혼정보」에 예비부부들 큰 호응/전국 시도별 예식장 약도·특징 소개/웨딩드레스·혼수품 선택요령도 담아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예식장과 혼수준비 등 각종 결혼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PC통신 「결혼정보」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정보통신망인 포스데이터가 최근 생활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이 통신란에는 전국의 예식장,폐백,신부화장 전문점,예복·혼수품 선택요령,사진·비디오·축하연주 전문점,신혼여행지 등 종합적인 결혼정보를 부문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울의 3개(강북·강남·야외)지역을 비롯,전국 시도별로 나눠 실은 예식장안내에는 자세한 약도와 함께 예식실 수,교통편,특징 등이 제공된다.특히 서울의 「야외/기타」란에서는 예식을 치를 수 있는 한국교회 1백주년기념관 등 20여개 교회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또 웨딩드레스 고르는 법에서는 ▲키가 크고 마른체형 ▲키가 크고 뚱뚱한 형 ▲키가 작고 마른체형 ▲키가 작고 볼륨있는 형 등으로 구분,전문가의 의견을 곁들여 어울리는옷을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를들어 「키작은 볼륨형」의 경우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세로선을 강조하고,귀엽고 단순한 느낌이 들도록 수가 많이 놓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스커트 폭이 좁고 목이 많이 파인 옷이 무난하다』는 식의 조언을 덧붙였다. 이밖에 폐백전문점과 가구·반지·시계 등 혼수품 구입요령,결혼식에 쓸 부케와 액세서리,화관(캡),구두,장갑 등에 이르기까지 싸고 실용성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귀금속은 보석점이 밀집한 남대문과 종로2가,회현상가,이리(전북)귀금속보석공단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특히 이리공단에서는 구입가격의 60%에 이르는 특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포스데이터의 한 PC통신운영자는 『본격적인 결혼시즌이라 「결혼정보」를 개설하자마자 하루 2백건 이상이 접속되고 있다』면서 『전국의 결혼관련 전문점 등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실었기 때문에 예비 부부는 물론,결혼 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알뜰하게 가계를 운영할 수 있는 정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클수록 좋다” 대형TV 경쟁(업계는 지금)

    ◎25인치이상 판매량 20% 차지/가전3사,신제품 잇따라 출시… 서로 “고화질”자랑 안방극장시대를 겨냥,대형TV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대형TV의 고질적 문제인 화질번짐을 막고 소형TV 못지않은 「산뜻하고 맑은」 화면의 신제품을 최근 속속 개발,선보이고 있다. TV의 보급확대로 신규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대형TV를 중심으로 한 대체수요가 크게 늘기 때문이다.더욱이 고화질(HD)TV가 개발엔 성공했지만 실용화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대형TV시장을 둘러싼 가전업계의 싸움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극장식 생생한 화면 가전업계 분석에 따르면 텔레비전보급률은 현재 99.3%.신규수요는 포화상태이며 대체수요가 주시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대체수요는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안방에서 극장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기려는 경향으로 커지고 있다. 85년이전에는 14인치가 전체 50%,16인치가 30.3%였다.그러나 지난해에는 14인치가 5.5%,16인치 7.9%로 역전됐다.반면 85년이전에12.9%에 불과하던 20인치가 지난해 33.5%의 판매율로 수위를 기록했고 25인치도 85년 1.2%에서 지난해 무려 19.8%로 올라 22.6%를 보인 21인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국내 TV시장은 연간 약 2백30만대.이중 25인치이상의 대형이 전체의 35%에 이르리란 게 업계의 추산이다. 「슈퍼플랫 브라운관」으로 대형TV시장에 파문을 일으킨 금성사는 지난 6월 슈퍼플랫 브라운관에 2개 화면기능을 채택한 29인치와 25인치 「아트비전 PIP」까지 출시했다. 금성사는 4원색 슈퍼평면사각 브라운관을 채용,브라운관 표면에서 일어나는 정전기와 외광반사를 막고 종전보다 평면화를 배이상 늘려 모서리의 화질 찌그러짐을 없애 화면 구석구석에 자연색 영상을 재현해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여기에 유선방송에 대비,이른바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을 채택,주화면과 부화면(7∼9인치)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고 채널을 바꾸지 않고도 부화면으로 모든 방송의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금성사는 지난해 23만대(자사판매의 25%)의 대형TV를 판데 이어 올해에는자사판매의 35%인 35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평면브라운관 채택 탱크주의를 표방하는 대우전자도 「블랙 브라운관」으로 대형TV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대우는 국내최초로 대형TV용 전자총을 채용,중앙부와 외곽부의 화질을 종전보다 20∼30%이상 향상시키고 광대역형광체를 사용,녹색·적색·흑색의 재현을 강조함으로써 생동감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클린블랙 컨트롤기능을 채택,어두운 부분의 명암을 뚜렷히 하고 눈을 피로하게 하는 반사광을 차단시켜 화질이 훨씬 부드럽고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삼성도 금성사와 대우전자에 질세라 신제품 「시네마 TV」를 최근 선보였다.이제까지 대형TV의 화질경쟁이 블랙 브라운관이나 평면사각 브라운관 등 브라운관의 기능향상에 초점이 맞춰져왔으나 「시네마 TV」는 방송전파를 브라운관 초점과 일치시키는 전자회로와 회로에서 브라운관까지 정확한 초점으로 영상을 전달하는 전자총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화질을 근본적으로 높였다는 게 삼성의 주장이다.○“자연색 도전” 광고 삼성은 『시네마 TV가 「상표를 가리고 실시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경쟁사제품에 비해 곤충이나 꽃·새·풀 등과 같은 근거리풍경과 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인물에서 선명한 화질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HDTV의 실용화이전에 「자연색한계에 도전한 마지막 TV」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HDTV는 화질을 결정짓는 주사선이 기존 TV(5백25)보다 많은 1천2백25∼1천2백50개나 돼 대형이더라도 화질의 선명도가 높다.반면 기존TV는 화면이 커질수록 화질이 떨어지게 돼 있다. 그러나 최근 가전3사의 경쟁과 노력으로 HDTV의 실용화에 앞서 대형TV의 화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 나일강 악어 남미서 번성 우려

    ◎브라질서 수입 사육… 하천유입땐 「토종」 멸종 최근 남미대륙의 생태학자들은 아프리카 악어들이 아마존강을 비롯한 남미대륙의 강에 크게 번성해서 생태계를 파괴할 것을 우려 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지는 브라질의 오사리오 지방에서 가죽을 얻기위해 아프리카의 나일강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프리카악어들이 사육장에서 탈출해서 아마존강에 흘러들어 번성하는 날이면 그보다 약하고 작은 남미의 악어들은 멸종 하게 될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난폭한 나일강의 악어들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해마다 10여명씩 사람을 물어 죽일 만큼 악명이 높으나 브라질의 사육업자들은 비싼 가죽을 얻기위해 부화한지 4개월된 새끼 악어를 수입,사육해오고 있다. 길이 30㎝ 가량의 아프리카 새끼 악어들은 사육장에서 1년 6개월 기르면 길이 1m20㎝ 정도가 된다. 악어가 이만큼 자라면 악어를 잡아 가죽을 수출하게 된다. 지금까지 브라질 정부는 악어의 번식을 막기위해 암·수 양성중 하나만 수입하도록 허용해 왔으나 최근 법원에서 양성을 모두 수입해와도 된다는 판결이있어 사육업자들은 악어 목장에서 새끼를 부화할 수 도 있게됐다. 이때문에 생태학자들은 악어목장의 허술한 관리로 새끼 악어들이 탈출해서 2백 야드 밖에 떨어 지지않은 강으로 달아 나게되면 남미의강은 모두 나일강의 악어로 뒤덮이게 될것으로 걱정하고있다. 아프리카 악어는 길이가 6m,몸무게가 1t이나 나가 남미에 서식하는 어떤 종류의 악어 보다도 크고 사납기 때문에 물고기를 닥치는대로 잡아먹고 남미 악어를 모두 물어 죽인다는 것이다. 만약 세계에서 가장 큰강인 아마존에 아프리카의 식인 악어가 번성하게 되면 이를 퇴치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브라질의 주변 국가들도 걱정이 크다. 페루와 콜롬비아의 환경단체들은 브라질에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파라과이는 나일강의 악어를 수입하지 못한다는 법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남미대륙의 토종 악어는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있고 악어가죽의 수요는 늘어난다는데 있다.
  • 구더기/상처치료효과 놀랍다/미 두가스박사

    ◎욕창 심한 환자에 처방… 다리절단 모면/괴저박테리아 번식막아 항생제보다 빨리 치유 구더기가 세균에 감염된 상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고 미국의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지가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마리온대학병원의 내과의사 크래디 두가스박사는 80세가 넘은 한 환자가 오랜 입원생활로 욕창이 생겨 두 다리를 절단 해야할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항생제와 수술로는 환자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한 두가스박사는 30년대 할머니가 욕창을 치료하던 민간요법을 써 보기로 작정했다. 두가스박사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곤충학자 제프리 웰스박사에게 쉬파리 구더기를 구해달라고 요구했다. 1주일뒤에 쉬파리알 8천개가 병원에 도착했다. 두가스박사는 쉬파리알을 상처에 발랐다.환자의 상처에서 쉬파리알은 구더기로 부화한 뒤 환자의 썩은 상처를 먹고 파리가 되어 날아갔다.4주가 지나자 상처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구더기의 상처치료는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학설이 아니다. 멀리는 1천년전 마야제국에서구더기가 상처치료에 사용됐으며 16세기 유럽의 의사들도 사용했으며 1차대전중 병사들의 상처가 구더기가 들끓음으로 빨리 치유되는 일도 있었다. 항생제의 초기단계인 설파제가 발견되기전인 30년 대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구더기가 상처 치료에 많이 쓰였다. 민간요법인 구더기 치료가 자취를 감추게된 것은 의약의 발전에 기인해서 뿐만 아니라 비위가 약한 환자들이 구역질나는 벌레 치료를 받기 싫어하기 때문이기도하다. 뉴욕의과대학의 외과의사 제인 페트로박사는 『임상 실험결과 구더기는 값 비싸고 약효를 믿을 수 없는 화학 복합물보다 훨씬 값싸고 효과적인 치료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구더기중 금파리·쉬파리의 구더기만이 치료 효과가 있다. 쉬파리 알은 부화해 구더기가 되면서 상처의 썩은 살을 먹고 자랄뿐 아니라 괴저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는 성분의 배설물을 내놓아 박테리아를 죽이기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또 기어다니는 것만으로 상처에 마사지효과를 주어 치료 효과를 높인다.페트로박사는 구더기의 혐오성 때문에이 방법이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있다.
  • 가짜 세금계산서/5백여장을 발급/30대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16일 유용태씨(31·서울 양천구 신정3동)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서울 양천구 신월3동 서부화물터미널 B동 지하에 중앙문화사라는 문방구점을 운영하면서 지난 4월 중순쯤 S화물 경리사원 조모양(24·여)으로부터 세금공제를 받는데 필요한 부가세 신고용 매입자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억원 상당의 가짜 세금계산서 3백50장을 만들어 주는 등 지난 7월까지 화물터미널 부근 업체들에 1억5천만원 상당의 가짜세금계산서 5백50장을 만들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6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