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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현동업소 비호없이 힘들어”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서울 논현동 N유흥주점 실업주 이모(39)씨와 경찰 및 공무원의 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 “(업주 이씨가) 장기간 불법 행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의 비호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이씨의 계좌 추적을 통한 단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씨가 10년 넘도록 강남 일대에서 5∼6곳의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큰손’이면서도 ‘바지사장’만 적발되고 자신은 교묘하게 단속을 피할 수 있었던 배경엔 뒤를 봐준 수사당국 관계자와 공무원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가 N유흥주점의 실제 업주라는 혐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가족과 부하직원 등 4∼5명의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 8개를 추적해 이씨가 경찰 및 공무원 등에게 돈을 건넨 증거를 캐고 있다. 이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뇌물 공여 진술이 나오면 해당 공무원도 소환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남주택가 도박장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50억원대 도박장을 개설하고, 돈을 잃은 사람에게 급전을 빌려주고 520%의 고리를 챙긴 조직폭력배 일당 등 3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도박꾼 가운데 법원 공무원과 금융기관 직원 등도 포함돼 있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강남과 서초 등 지역에서 판돈 50억원 규모의 ‘바카라(카드 두 장의 수를 더한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 도박장’을 운영한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서울지부장 송모(39)씨 등 3명을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자금책 역할을 한 유모(47)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도박장을 찾아 하루 평균 1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법원 공무원 박모(37)씨 등 12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경찰 단속을 피해가며 무허가 도박장을 열고 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판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현장에서 ‘칩’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20여일을 주기로 삼성동·역삼동·서초동 일대에서 장소를 옮겨 가며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공무원과 40~50대 주부 등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대부분 강원랜드에서 바카라 도박을 즐기던 이들로, 도박중개업자인 일명 ‘로링’에게서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은 도박장을 소개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도박으로 돈을 잃자 조폭들에게 연 520%의 이자로 최대 2억원까지 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조폭들이 돈을 갚지 않고 달아난 곽모(45)씨 등 3명에게서 담보로 잡아둔 외제승용차 8대를 빼앗은 혐의도 포착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곽씨는 두 달간 도박으로 2억여원의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신데렐라’ 서우 “초절정 애교 작렬”

    ‘신데렐라’ 서우 “초절정 애교 작렬”

    ’신데렐라 언니’ 서우가 초절정 애교쟁이로 변신한다. 서우는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에서 ‘대성도가’의 수장 구대성(김갑수)의 외동딸 효선 역을 맡았다. 은조(문근영)의 의붓동생이 되는 셈이다. 효선은 예쁘고 착하고 명랑하고 상쾌한, 애교만점 ‘천사표 소녀’로, 직원들에겐 불같은 성격의 아버지 구대성도 효선의 눈물이나 애교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될 정도다. 우연히 만나게 된 송강숙(이미숙)을 아버지에게 소개시키며 두 사람의 결혼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자란 덕분에 사랑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효선은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거부하는 은조(문근영)와 극중 대척점을 이룬다. MBC 주말극 ‘탐나는도다’에서 엉뚱발랄 해녀 역을 맡았던 서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초절정 애교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눈을 동그랗게 뜨거나, 볼을 부풀리는 것은 기본. 아버지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때까지 앙증맞은 거짓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또 기훈(천정명)에게는 “오빠는 내꺼야!”라고 깜찍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특히 연예계 ‘최강 동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우는 극 초반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효선 역을 맡아 완벽한 고등학생으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긴 생머리에 발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서우의 모습에 제작진은 “진정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고 극찬을 마지않았다는 후문이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서우가 워낙 쾌활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라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다소 닭살스러울 수 있는 애교연기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서우의 ‘작살 애교’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동화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가포커스]감사원 직원들 웬 논어공부?

    ‘감사원에 웬 논어?’ 지난 월요일 점심 무렵 서울 삼청동 감사원 제2별관 지하에 위치한 대회의실. 감사원 간부와 직원 20~30명이 두툼한 논어집주(語集註)를 들고 모여들었다. 바로 감사원의 사서연구회 회원들이다. 이 사서연구 동아리는 지난 2월8일 첫 공부를 시작했다. 목표는 일단 논어부터 제대로 배우기로 세웠다. 강의는 한림대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장인 김만일 교수가 맡았다. 그동안 논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공자의 삶은 어떠했는지 등 3회에 걸친 입문과정을 거쳐 15일부터는 본격적인 논어 공부를 시작한다. 일주일에 한 번이다 보니 논어에만 1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동아리 회원은 감사위원, 감사관, 여직원 등 50여명이다. 감사원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다 보니 지금까지 세 차례 강의에 참석한 인원은 평균 30명 안팎이다. 동아리를 만든 배국환 감사위원은 친정인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에서 첫 사서연구회를 꾸렸다. 현재 기재부에서는 논어 공부가 한 번 끝나고 주제별 공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8년 감사원으로 옮겨 온 뒤에도 혼자 꾸준히 공부하다 감사원 직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달 동아리를 만들었다. 배 위원은 “사서가 일상적 삶과 가까운 내용으로 이뤄져 있고 교훈적이다 보니 오히려 행간의 의미를 놓치거나,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대목이 더 많아진다.”며 공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공불연) 회장을 맡고 있는 하복동 감사위원도 회원이다. 하 위원은 “사서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는데 교수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생긴 만큼 빠지지 않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힘잃은 일제고사 반대투쟁

    힘잃은 일제고사 반대투쟁

    일제고사를 둘러싸고 교육당국과 전교조가 벌여온 ‘시험전쟁’의 양상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9일 전국 초등학교 3·4·5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일제히 치렀다. 흔히 ‘일제고사’로 불리는 시험이다. 이날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를 비롯해 ‘일제고사반대서울시민모임’, 청소년단체 ‘Say No’ 관계자 10여명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여 일제고사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강도가 예전 같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전교조가 일제고사에 반대하며 교육당국과 벌여온 ‘시험전쟁’이 사실상 끝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 앞 기자회견은 15분여 만에 끝났고, 예전처럼 충돌도 빚어지지 않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투입된 경찰도 1시간여의 집회가 끝난 뒤 별 충돌 없이 모두 철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 목소리에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입장은 분명하지만 ‘거부’ 전술은 아니다.”고 낮아진 시위 강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부의 반대 의지는 여전했다. 이날 시험을 거부한 서울지역 학생 50여명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모여 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들은 일제고사에 반대하다 해임된 교사들이 주축이었다. 체험학습은 지난해 체험학습으로 실시했던 스케이트장 나들이 같은 야외학습 없이 실내학습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도 예전처럼 날선 반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해임교사 정상용(44)씨는 “일제고사를 거부하면 당장 징계를 당하기 때문에 현직 교사들도 공개적인 저항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조모(14)군은 “학생들이 시험을 거부하면 선생님의 눈밖에 나거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10일 실시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외신 한국비하 불쾌하나 자성도 필요하다

    일부 외신 기자들이 한국을 비하하는 행태를 보여 우리 국민들을 불쾌하게 했다. 일국의 경제부처 수장에게 룸살롱을 문제삼는 저질 질문을 하고, 그 중 한 기자는 외신 대변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수모에 가까운 봉변이자 우리 국민들에게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모욕적인 행동이다. 이들이 공개적으로 내뱉은 ‘룸살롱’ 질문은 주제와 동떨어져 한국을 깎아내리려는 악의가 다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원인 제공을 한 측면이 한치도 없느냐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에반 람스타드 기자는 한국 여성의 사회 참여가 저조한 원인을 룸살롱으로 돌렸다. 한술 더 떠 룸살롱에서 재정부 직원들이 기업체 접대를 받는다는 말을 확인된 사실처럼 내놓았다. 윤 장관이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함으로써 황당 질문을 피해간 것은 다행스럽다. 그 기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욕설까지 했다. 재정부가 그에게 공보 서비스를 중단하고 본사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로 한 것 역시 이해되는 조치로 보여진다. 그는 지난번에도 욕설을 했다가 사과 편지를 쓴 전력이 있는 만큼 두 번은 덮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람스타드와 또 다른 기자가 룸살롱 질문을 한 것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생산적인 게 아니다. 그들이 지적한 사안들 가운데 우리가 자성할 대목들이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여성의 사회 참여 문제만 해도 비경제 활동 여성이 1042만명을 넘었다. 룸살롱은 한국식 접대문화의 상징이 돼버렸고, 그래서 치부이자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순기능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끼치는 해악은 적지 않다. 낮은 보수를 받는 여성 노동자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다. 그들이 일터로 가기를 주저케 한다. 외신 기자들이 한국의 역사나 문화, 경제 등에 대해 소상히 알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인종적 편견이나 개인적 오해로 냉소적인 보도를 내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수록 정부는 외신 기자들의 한국 바로알기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대처하면 된다. 아울러 그들이 비웃는 여성 차별 문제를 포함해 접대문화 등도 수준이 격상될 때 선진 국격을 갖출 수 있다. 이번 일을 성찰의 계기로 삼자는 어느 정당의 논평이 와 닿는다.
  • 영등포 일자리 만들기 총력전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김형수 구청장이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한 뒤 4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청 방송망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직원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자 230여명을 불러 일자리창출시책 설명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경제위기 극복의 최대 관건이라고 판단, 올해부터 ‘2010 일자리 창출 총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를 전년대비 5.5% 증가한 7834개로 정했다. 공공부문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공사·용역 등 58개 사업에서 구민 49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상담·도서관 관련 업무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도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 20개 발굴을 통해 300개 등 28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등 3개 분야 중점사업 예산 중 61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유동성을 확대, 민간부문 일자리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청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일자리 관련 전략회의인 ‘고용전략회의’를 신설해 분기별 1회씩 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창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용 확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등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정책진단] 해외 청렴도 평가는…102개 vs 31개

    해외에서는 청렴도 평가를 어떻게 할까. 유엔(UN)은 조직 내부 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청렴도 조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른바 유엔 윤리진단 프로그램으로 ▲조직가치 ▲행위원칙·기준 ▲조직관행 ▲조직문화 ▲리더십 등 총 5개 영역에 대해 설문조사가 각각 진행된다. 윤리진단 프로그램은 전체 질문 개수만 102개에 달한다. 내용도 치밀하고 세심하기로 유명하다. 반면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 청렴도 평가 설문 문항 수는 31개로, 유엔 청렴도 조사 항목의 3분의1 수준이다. 유엔 평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측정하는 조직관행 영역은 규정 위반행위 고발에 대한 보복행위 가능성과 고발에 따른 승진 제약요인, 내부고발자 보호가 위반행위 고발에 미치는 영향 등 내부고발에 대한 철저한 조직적 분석이 들어간다. 또 상급자와 부하직원 간에 윤리적 사안에 대한 정기적 토론여부, 관리자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의사소통 가능성 등 유사한 질문을 다양한 각도로 다룬다. 고발에 있어 외부 이해관계자 등의 개입여부와 외부 고객들의 고발절차의 효과성 여부도 따진다. 조직문화 설문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의사결정에 있어 정치적 압력에 대한 저항 여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 여부 등은 권익위 청렴도 조사항목에는 없는 부분이다. 유엔 윤리진단 프로그램은 상관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직원과의 상호토론, 특정직원에 대한 이해관계 반영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묻는다. 반면 권익위 평가는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질문들로 구성된 인상이다. 미국은 60명 규모의 정부윤리국에서 청렴도 평가를 측정한다. 정부윤리국의 윤리진단 프로그램은 ▲윤리프로그램 ▲조직문화 ▲공직자 윤리태도·문화 ▲윤리 전반 개방형 질문 등으로 총 55개 문항이다. 여기서는 하위직급 대비 고위공직자 윤리 준수 여부와 징계여부, 자유토론 여부, 윤리문제 제기시 적절한 후속조치 유무 등이 눈에 띈다. 또 부하직원의 불만제기 수월성과 근무시간 위반, 상관의 사적인 일 지시 빈도까지도 점검한다. 호주는 법집행청렴원 등 5개 기구에서 반부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중 국가청렴시스템평가(NISA)는 부패를 다루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평가받는다. 14개 영역에 98개 설문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적에 기초한 성과평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상곤 경기교육감 기소

    김상곤 경기교육감 기소

    검찰이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절차를 거부한 김상곤(60) 경기도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5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로 현직 교육감을 기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야당은 ‘정치적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교사의 시국선언에 대한 유·무죄를 놓고 법원마다 엇갈린 판단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 양측의 법리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김 교육감이 6·2지방선거 출마가 확실시됨에 따라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변창훈)에 따르면 김 교육감의 기소 이유는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집행부 15명에 대한 검찰의 기소 처분을 통보받고도 징계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혐의다. 윤갑근 수원지검 2차장은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거부한 행위는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김 교육감을 기소하게 됐다.”며 “법원 판결에 대비해 김 교육감의 직무유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와 법률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전교조 집행부에 대한 공무원범죄 처분결과는 지난해 10월 두 차례 통보됐으나 김 교육감은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하는 11월1일까지 이들을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았다. 교과부는 김 교육감이 징계를 거부하자 11월3일 직무이행명령을 내렸고 이에 김 교육감은 같은 달 18일 직무이행명령 취소청구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결국 교과부는 지난해 12월10일 김 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고, 보수성향 시민단체 3곳도 같은 혐의로 김 교육감을 고발했다. 검찰은 “2007년 7월 울산 동구청장이 파업에 참가한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거부했다가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법리와 판례로 볼 때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또 “김 교육감이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된 것이 아니라 징계 의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징계 의뢰를 하고 나서 징계위원회에서 보류를 결정하거나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하더라도 김 교육감을 기소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검찰이 법원에서조차 무죄를 선고 받고 있는 교사 시국선언을 빌미로 김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한 것은 김 교육감을 얽어매기 위한 정치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장애인도 당당한 직업 갖도록 힘 보탤래요”

    “장애인도 당당한 직업 갖도록 힘 보탤래요”

    “장애인도 당당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법조인이 되기 위해 연수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2일 경기 고양시 장항2동 사법연수원에 시각장애인으론 최초로 입소하는 최영(30)씨의 포부다. 최씨는 “정의의 여신 디케의 눈이 가려져 있는 것은 편견 없는 공정을 상징한다고들 하죠. 저도 그렇게 할 겁니다.”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연수원 전담직원 배치 등 세심한 배려 최씨는 2008년말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연수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음성학습 훈련 등을 들어 입소를 늦췄다가 이번에 연수원생 41기로 들어가게 됐다. 최씨는 고 3때인 1998년 점차 시력이 나빠지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고, 2005년쯤 책을 읽을 수 없는 3급 시각장애인이 됐다. 최씨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니 새롭게 ‘보이는 것’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연수원측은 최씨를 위해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수업 방식을 익히고 특수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여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수 능력을 강화했다. 최씨가 점자책 대신 음성파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트북을 위한 콘센트를 설치하고, 최씨의 학사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도 배치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최씨와 함께 예비법조인의 수련을 시작하는 41기 사법연수생은 986명으로 평균 연령은 29.7세다. 최연소자는 23세. ●41기 986명 입소… 58세 박연재씨도 최고령자는 지난 82년 제24회 사법고시에 2차까지 합격하고도 시위 전력으로 3차에서 탈락했다가 뒤늦게 합격증을 받은 박연재(58) KBS 광주방송총국 심의위원이다. 박 위원과 마찬가지로 시위 전력으로 탈락했다가 나중에 합격한 인물 가운데 조일래(56) 전 법무법인 세종 고문도 늦깎이 연수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법연수생 986명 가운데 여성은 354명(35.9%)이다. 379명(39.1%)이던 40기보다는 비율이 소폭 낮아졌다. 비법학 전공자는 195명(19.7%)이며 경찰대나 한국과학기술원, 육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대 등을 졸업한 이들도 있다. 특히 경찰이나 금융감독원, 국무총리실 등 정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졌거나 공인회계사(8명), 변리사(7명), 미국 변호사, 미국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한의사 등 다양한 경력 출신자들도 다수 입소한다. 법조인 가족으로는 민형기 헌법재판관의 아들 경서씨, 신영철 대법관의 아들 동일씨, 정해남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의 딸 서현씨,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의 아들 건씨 등도 연수생으로 등록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소방방재청 스카우트제 도입

    소방방재청이 올해부터 직원들 인사에 ‘스카우트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선보여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기인사를 할 때 국장이나 과장이 직접 부하 직원을 고르게 하고, 선택받지 못한 공무원은 심한 경우 공직에서 퇴출할 예정이다. 또 5급 이상 공무원을 승진시킬 때는 청렴도를 중요한 잣대로 반영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1일 올해 1~2월 4·5급 이하 공무원 9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른바 ‘스카우트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장과 과장은 각각 자신의 부서로 데려오고 싶은 직원을 순서대로 골랐다. 일종의 ‘드래프트제’인 셈이다. 만약 국·과장의 ‘스카우트’가 겹친 경우는 직원이 가고 싶은 부서를 선택하게 했다. 하지만 어느 한 부서로부터도 지목받지 못한 공무원도 4명이나 됐다. 소방방재청은 이들이 근무태도 등이 좋지 않았다고 판단, 일단 결원이 생긴 곳에 배치했다. 6개월 후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본 뒤 다시 판정한다. 만약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직위해제한 후 3개월간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공무원 신분을 박탈(직권면직)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또 박연수 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업무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 국·과장이 ‘스카우트’한 직원을 데리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성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국·과장이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으로 부하를 ‘스카우트’한 것으로 간주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5급(계장급) 이상 공무원 승진 시에도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자체적으로 만든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승진에 반영한 것이다. 승진 예정인 공무원이 과거 감사원이나 경찰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민간기업과 유착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해 반영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감과 소방준감, 서기관 승진 후보자로 올라 있는 직원 81명에 대해서는 발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도 실시했다.”면서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이 인사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검찰, 민노당가입 공무원 전면 재수사

    검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정치 활동 의혹에 대해 전면 재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이 사건을 수사한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수일 내에 민주노동당에 가입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조합원 292명에 대한 수사 기록을 넘겨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40여만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수사자료를 정리해 검찰에 송치한다.경찰이 조합원을 소환하겠다고 밝힌 지난 1월2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사는 일단락됐지만, 검찰은 사실상 원점에서 수사한 뒤 기소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합원 120명이 민노당 투표사이트에 접속했고, 286명이 민노당 계좌로 5800여만원을 입금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를 입증할 ‘연결고리’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당원 명부 등의 증거가 담긴 하드디스크가 경찰의 수사도중 민노당 당직자들에 의해 빼돌려졌기 때문이다.또 이번 수사는 수사 보안에 구멍이 뚫리며 난항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등포서는 “수사의 본질은 공무원의 정치 활동 혐의 규명”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민노당의 불법 정치자금과 미신고 계좌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며 전교조·전공노 수사는 뒤로 밀렸다.한편 전교조 등은 검찰 조사에서는 소명 자료 등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엄민용 전교조 대변인은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명확히 해명하겠다.”고 말했다.장형우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스타와 소속사] “우린 한 가족” 끈끈한 의리파

    [스타와 소속사] “우린 한 가족” 끈끈한 의리파

    보통 스타와 소속사를 떠올리면 계약으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집단, 배우의 커리어를 관리해주는 회사 등 도식적인 느낌이 든다. 이처럼 수직과 수평으로 촘촘히 얽힌 이해관계가 있는 반면 하나의 동그란 원을 그리며 마치 ‘한식구’처럼 지내는 끈끈한 집단도 있어 눈길을 끈다. 계약서에 있는 약정기간은 상관없이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배우와 매니저, 매년마다 회사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선행사를 벌이며 우정과 사랑을 다지는 소속사, 배우가 숨을 거둔 뒤에도 사후 관리를 끝까지 해주는 매니저 등 함께 길을 걷는 ‘의리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홀로 더불어’ 이른바 홀더의 끈으로 묶여있는 스타와 소속사를 집중 탐구해봤다. # 하늘까지 이어진 사랑 ‘故 장진영’ “고인의 뜻대로 조용히 그리고 영원히 그녀를 지켜주겠다.” 지난해 가을, 마지막 숨을 거둔 배우 장진영을 끝까지 돌봤던 예당엔터테인먼트 전담 매니저 김안철 실장이 입을 열었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의형제’라고 불린다면 고 장진영과 김안철 실장은 ‘의남매’로 칭할 만큼 두 사람은 인생을 함께 나눠왔다. 5년 전, 처음 만난 이들은 배우와 매니저라는 계약 관계를 떠나, 속내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이른바 ‘절친’사이가 됐다. 고 장진영은 한창 작품 활동을 하며 전성기를 누릴 때도 한결같은 배우였다. 매니저는 물론 소속사 직원들 모두를 가족처럼 돌보며 소소한 정을 나눴던 것. 김안철 실장은 “고인은 소속사 식구 전체를 정성껏 돌봤다. 잘 나가는 톱스타 동료가 아닌, 힘들게 고생하는 연습생들, 스텝들과 더욱 가까이 지냈고 자금적인 관계는 상관없이 항상 베풀었던 인간미 넘쳤던 배우가 바로 장진영.”이라고 전했다. 장진영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니었다. 소속사 역시 고인과 약속한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 지난 2008년 9월, 장진영은 위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와 가족은 병이 더욱 악화될까봐 장진영에게 정확한 병명을 숨겼다. 즉 정작 본인은 시한부가 됐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동안 몰랐던 것. 김안철 실장은 “그녀가 숨 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지만 소속사는 3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우리는 거래로 묶인 사이가 아닌, 한 가족이었기 때문이다.”며 “고인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을 회사 전 직원이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비록 장진영은 떠났지만 소속사는 사후관리 매니지먼트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고인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추모관을 건립하여 매월마다 찾아가 그녀를 추억한다. 또 소속사는 장진영이 생전에 추진했던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 임실군 운암면 계암마을에 ‘장진영 기념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김안철 실장은 “고인은 오래 전부터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했고 이를 실천해왔다.”며 “내 배우의 뜻을 잇고 싶어 장학재단과 기념관을 세우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우정을 과시했다. # ‘사랑 나눔’ 패밀리가 떴다! ‘매년 연말 작전을 벌이는 수상한(?) 집단’ 식구 냄새가 나는 소속사가 있다. 바로 문근영, 김강우, 김소연, 이윤지, 전혜빈, 조동혁, 이규환 등이 속해있는 나무엑터스이다. 나무엑터스 패밀리는 의리와 사랑을 안다. 모든 배우들이 원년멤버로 인연을 이어가며 신뢰와 우정의 트리를 싹틔웠다. 또 매년 연말마다 여는 자선 프로젝트에는 하늘이 쪼개져도 전 인원이 참여한다. 나무엑터스 홍보팀 권혜진 과장은 “배우들과 매니저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한식구’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그림을 보는 것 같다. 스타나 매니저끼리도 직급과 연령 등 상관없이 ‘언니, 오빠, 누나’로 편하게 부를 만큼 가족처럼 지낸다.”라고 전했다. 나무엑터스 멤버들은 연말 연초가 되면 일을 벌인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자선 활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에게 사랑의 온기가 담긴 기부 활동을 전개해 온 것. 권혜진 과장은 “자선은 굳이 돈이 아니어도 재능을 기부할 수도 있다. 다양한 끼를 가진 배우는 노래, 연기, 공연 등으로 가치를 환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로 기부 활동을 (소속 배우들에게) 제안했는데 다행히 모두가 ‘Yes’를 외쳤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권혜진 과장은 “스케줄 한번 맞추려면 수십 번 전화를 돌려야 할 만큼 바쁜 배우들이 연말이면 반드시 한자리에 모인다. 5 년째 고려대학교병원에 화보 촬영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식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라며 말했다. 작년 말, 나무엑터스는 좀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사진이 아닌 음악이었다. 달콤한 멜로디와 따뜻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노래로 앨범을 제작하여 자선을 행하는 ‘러브 트리 프로젝트’ (Love Tree Project). 배우들 각각 부른 17곡의 노래 앨범으로 발매됐고 온라인상에서는 2009년 12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4차에 결처 유료 파일이 공개됐다. 나무엑터스의 넘치는 사랑이 분수령이 되어 팬들에게 전해진 걸까.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러브 트리 프로젝트’ 수록곡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배우들이 사랑의 힘으로 노래를 불러서인지 감동이 배가 됐다.” “공익을 위해 합심하는 스타들이 빛나 보인다.”라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우인터내셔널은…상사 수출부문 자타공인 국내 1위

    대우인터내셔널은…상사 수출부문 자타공인 국내 1위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60개국 106곳에 갖춰진 해외 거점이 최대 강점이다. 직원 1만 6000여명 가운데 해외 현지 채용이 1만 4300명(90%)에 이른다.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 외에도 전 직원의 40%, 과장급 이상은 78%가 해외 근무 경험을 지녔을 만큼 국제적 역량이 풍부하다. 상사 수출 부문에선 자타공인 국내 1위다. 이 같은 실적과 탄탄한 해외영업망 덕분에 그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알짜’ 대우를 받아 왔다. 현재 거래처는 180여개국 6000곳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수출과 연관됐다. 199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어 9개의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6개의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조 1480억원, 영업이익은 1713억원에 이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67년 3월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한 봉제회사인 대우실업이 모태다. 대우실업은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한다는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1982년 대우개발, 대우건설과 함께 ㈜대우의 무역부문으로 통합됐다가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이듬해 말 떨어져 나왔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로 자리잡았다. 분리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년 만인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선관위 “수사중인 사안은 조사 안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원 292명의 민주노동당 당원 가입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의뢰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경찰의 의뢰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혀 증거 확보의 ‘공’은 경찰로 되돌아갔다. 경찰은 공무원인 조합원들의 당원 가입과 당비 납부내역 등이 담긴 핵심 증거자료인 서버 하드디스크를 확보하지 못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자 선관위에 등록된 당원 명부를 통해 이들의 당원가입 여부 등을 추적하기 위해 선관위에 직권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행정기관으로서 범죄 수사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구두로 통보했다. 정당법 24조 3항은 ‘범죄수사를 위한 당원명부의 조사에는 법관이 발부하는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법원의 영장 없이 범죄 수사를 임의로 할 수 없다.”며 “경찰이 법규를 잘못 이해한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관위가 외부의 의뢰를 받아 조사권을 발동한 예는 없었다.”면서 “다른 기관이 수사 중인 사안은 선관위가 조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국 선관위를 지렛대 삼아 수사의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 경찰의 시도는 불발에 그치게 됐다. 경찰은 이날 핵심 자료가 들어있는 민노당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당직자 3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민노당 서버가 보관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 인터넷데이터센터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민노당 윤모 홍보국장이 지난달 27일 하드디스크 17개를 빼돌린 뒤 4층 서버관리실에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했다. 또 다른 한 명이 서버관리업체 직원으로부터 하드디스크 2개를 전달받아 나오는 장면도 찾아냈다. 경찰은 현재 당사에서 나오지 않는 오병윤 사무총장과 윤 국장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새로 확인된 나머지 한 명의 당직자에게도 출석요구서를 보낼 계획이다. 한편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과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은 각각 25일과 26일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기업 공부방’의 작은 기적

    ‘기업 공부방’의 작은 기적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삼성아파트. 화학·에너지기업 삼성토탈이 1991년에 지은 사원아파트(650가구)다.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이곳 아이들은 방과 후 학원을 가거나 동네 어귀를 떠돌았다. 자녀교육 때문에 가족을 서울로 올려보낸 ‘기러기 아빠’들이 직원 1000여명 중 100여명이나 됐다. 열악한 교육·가정 환경에 직원들은 소외감을 느꼈다. 지난 9개월 사이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기러기 가족들이 사택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학원·과외를 중단하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공부방 ‘아이비(Ivy) 스쿨’이 있다. 삼성토탈이 아파트 상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과 200석 규모로 꾸민 무료이용 ‘사원자녀 교육센터’다. 얼마 전 이 공부방의 중학교 3학년생 19명 중 과학고·외국어고 합격자가 5명 나왔다. 2008년엔 1명도 없었다. 나머지 학생들도 비평준화 지역인 서산의 명문고에 합격함으로써 동문동이 단숨에 ‘서산의 8학군’으로 떠올랐다. 국내 첫 ‘기업공부방’인 아이비스쿨의 성공 비결이 관심을 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밤 9시. 아이비스쿨은 학습 열기로 뜨거웠다. 13개 교실의 이름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칭화대’ ‘서울대’ 등이다. 아이비스쿨은 ‘일하기 좋은 직장’을 실현하려는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의 첫 시도다.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사가 고용한 전문 카운슬러가 상주하고 회사 직원 15명이 ‘멘토 교사’로 각 교실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오상준(카이스트 박사) 공정연구팀 차장은 매주 두 차례 멘토를 하고 있다. 중1년생인 그의 딸도 아이비스쿨에 다닌다. 오 차장은 “멘토들이 아빠, 엄마들이어서 일반 학원들이 모방할 수 없는 정서적 안정감이 장점”이라면서 “입시 공부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 주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삼성토탈이 아이비스쿨 재학생 200명을 상대로 개별 조사한 결과 평균 2개꼴로 다니던 학원의 수가 1.4개로 줄었고 학원비는 중·고생 월평균 40만원에서 28만원으로 줄었다. 또 독서실 비용, 학원비 등 가구당 연간 325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사택 근처 공부방의 전등은 매일 오전 1시에 꺼진다. 아이비스쿨이 역점을 둔 부분은 ‘낙오자 없는 교실’. 이곳에서 낙오자란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꿈이 없는 아이들’이다. 학생들은 여름과 겨울방학 중에 서울대를 탐방하고 큰형·누나뻘인 서울대 재학생들과 대화 시간도 갖는다. 각계 명사들을 공부방으로 초청해 강연도 듣는다. 미국 MIT를 사상 첫 5.0 만점으로 졸업한 김지원(현재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씨도 강연했다. 입소문이 퍼지자 삼성토탈은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도 자리를 10% 할애했다. ‘사원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이 기업공부방은 다른 대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기업 생산공장이 대부분 지방에 있는 현실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에 따른 가족의 소외감, 구조적인 사교육비 문제, 지방근무 기피 현상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업의 ‘의미 있는 실험’으로 평가된다. 글·사진 서산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금천구 여권발급 문자서비스 인기

    ‘^^ 기다리시던 여권이 오늘 나왔습니다. 찾아가세요. ’ 금천구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여권수령 안내 문자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인이 구청에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구에서 접수·심사한 뒤, 곧바로 조폐공사에 제작을 의뢰한다. 제작된 여권이 구청에 도착하는 데는 여권 신청 뒤 3일이면 충분하지만, 구청 직원들이 새로 발급된 여권에 대한 판독 작업을 벌이는 데 시간이 필요해 통상 신청 뒤 4일 이후에 민원인에게 교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금천구는 여권이 구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여권판독 작업을 벌여, 제작 지연 등 사유가 없는 한 신청 뒤 3일째면 여권을 받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여권판독작업을 마친 직후 “귀하께서 신청하신 여권이 금일 발급되었으니, 여권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한편 금천구는 ‘1:1 여권민원 안내 도우미제’를 운영, 1만 8307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하는 연장근무를 통해 2291건의 실적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기업 인사 드래프트제 급속 확산

    올들어 일부 공기업에서 프로 스포츠계에서나 적용되던 ‘드래프트(draft)’ 방식의 인사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최적의 선수 구성을 위해 경쟁력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처럼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나 직원을 직접 고르는 방식이다. 지명에서 탈락한 임·직원은 경쟁력 강화 교육을 받거나 후배가 팀장을 맡은 부서에 팀원으로 배치되는 ‘수모’를 겪을 수밖에 없다. 공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발탁’과 ‘강등’이 상존하는 드래프트 인사 시스템은 앞으로 공기업 전반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연공서열을 중시했던 공기업에서 드래프트 방식이 확산되는 것은 내부 인력 수급에 시장 원리를 적용,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보인다. 15일 현재 이 방식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한국관광공사와 예금보험공사, 코레일, 한국거래소,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지난달 18일 이참 관광공사사장은 1급(실장)과 본부장 일부 2급(팀장)을 대상으로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 인사 대상자가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제출하고, 임원 및 부서장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과 팀장, 직원을 뽑는다. 뽑히지 못하면 한직으로 밀리거나 명예퇴직 등의 방식으로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팀·실장 64명 가운데 8명(12.5%)이 보직 해임돼 팀원으로 강등 또는 전출됐다. 앞으로 드래프트 과정에서 최대 3번까지 선택되지 않는 사람은 조직에서 자동 퇴출시키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도 팀장 62명 가운데 5명(8.2%)이 보직 해임됐다. 한국 거래소는 신임 김봉수 이사장이 취임 후 5개 부서와 15개 팀을 없애면서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했다. 부서장 33명 가운데 13명(40%)이 교체됐다. 코레일도 주요 보직을 정해 담당 실장이나 본부장이 직원을 뽑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회사를 그만두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 드래프트 시스템의 원조격은 한전이다. 지난해 3월 민간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김쌍수 사장이 ‘공개경쟁 보직제’를 도입,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청탁과 로비,내부연줄 동원 등으로 얼룩졌던 한전의 인사 관행을 뿌리째 뽑기위한 것이다. 당시 김 사장은 공개경쟁 보직제를 통과한 처·실장·지역본부장 등 54명의 간부들을 비밀리에 소집한 뒤 “함께 일할 부하직원(팀장)들을 직접 선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전의 파격적인 인사 소문이 급속히 전파되고 이후 다른 공공부문에서도 채택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곳곳에서 ‘저항’도 만만치 않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드래프트 인사 방식을 도입하려다 노조의 반발 등을 우려해 보류했다. 결제원 관계자는 “오는 4월 새 원장이 오면 인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강력한 도입 의사를 피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사설] 공기업 드래프트制 ‘내 사람 챙기기’ 경계를

    ‘신(神)의 직장’으로 지탄받아 온 공기업에 요즘 인사혁신 바람이 거세다. 프로 스포츠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래프트(draft)제’의 도입 확산은 그 가운데 하나다. 공기업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정부가 추진 중인 선진화 방안에 부응하려는 것이겠으나, 이제 공기업 내부에서조차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과 자성(自省)이 일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능력·실적 중심의 인사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가고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이런 인사 방식이 일회성이나 전시용에 그쳐선 안 되며, 제도 보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드래프트는 프로 구단이 최강·최적의 팀 구성을 위해 우수 선수를 지목해서 영입하는 제도다. 일반 기업의 경우 직원은 희망 직무를 선택하고 부서장들은 같이 일하고 싶은 직원을 뽑는 양방향 인사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광역·기초단체 등에서도 몇년 전부터 시행해 조직 일신에 효과를 보고 있다. 연공서열이 아닌 시장원리를 적용함으로써 긴장도와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공기업이 이 제도에 이제야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그만큼 변화에 무신경했다는 방증일 것이다. 지난달 중순 한국관광공사를 시발로 예금보험공사, 코레일, 한국거래소, LH공사 등이 앞타퉈 도입했다. 그러나 제도의 단점을 간과하는 부화뇌동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우선 희망 보직 및 직원 선택제를 빌미로 상사가 ‘내 사람 챙기기’를 하거나 부하직원이 ‘줄서기’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나친 실적 위주로 인해 조직 융화가 깨질 우려가 있고, 능력에 상관없이 고령자의 퇴출 수단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따라서 드래프트제의 시행에 앞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장치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LH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3중 인사검증 시스템’은 좋은 모델이다. 이곳은 경영지원부문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인사실무위’와 부사장이 위원장인 ‘보임인사추천위’를 두고, 여기서 두 차례 선별한 인사 대상자를 감사·인사부서에서 최종 검증하고 있다. 성공적인 인사는 공(公)과 사(私)를 엄정하게 구분하는 데서 출발한다.
  • 일본 돔구장에서 부산관광 홍보

    부산시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야구장에 달려간다. 시는 오는 28일 일본 프로야구 롯데마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후쿠오카 야후재팬 돔구장에서 스코어보드 전광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부산관광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내보낸다고 12일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부산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류스타 영화배우 최지우씨가 개막 당일 시구를 하고 부산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광고는 경기가 열리는 당일 5만여 관중이 지켜볼 예정이다. 또 일본 규슈 전 지역으로 중계되는 TV화면으로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부산국제영화제´ 홍보내용이 일본의 안방까지 전달된다. 돔구장 로열박스 아래에는 1년 동안 ´한국 (부산)방문의 해´ 문구를 새겨 넣은 광고를 설치, 야구팬들과 TV 시청자들에게 노출시킬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와 그랜드세일 등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수시로 교체해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관광홍보단을 파견해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직원들과 함께 돔구장 입구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구장을 찾는 일본 관중을 상대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유치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야후돔 부산관광 광고비(3500여만원)는 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부담했으며, 부산시의 자매 도시인 후쿠오카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사됐다. 한편 지난해 부산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63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8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돔구장 부산관광 홍보는 부산을 알리고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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