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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LNG 복합화력발전소 난립, 건설 중단 촉구

    여수 LNG 복합화력발전소 난립, 건설 중단 촉구

    전남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산단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일 성명을 통해 여수국가산단과 인근 지역에 동시 추진되고 있는 6기의 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은 기후 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에너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2600여MW로 전남의 전력 자급률이 이미 200%를 넘는 상황에서 지역 전력 수요를 크게 초과하는 과잉 공급 상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과잉 공급에 따른 발전소 간 경쟁 심화와 낮은 가동률, 송전 인프라 구축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등 심각한 경제적·환경적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LNG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메탄을 배출하는 화석연료 기반 발전으로, 탄소중립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RE100에도 부합하지 않고 여수시가 남해안권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LNG 중심 투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방해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와도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또 대규모 발전소 동시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질 악화 및 주민 건강권 침해를 경고하고 개별 환경영향평가가 누적 부하와 메탄 누출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과잉 집중된 LNG 발전소 계획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쿠데타 땐 탈영도 가능”…항명을 이렇게까지? 외국 사례 보니

    “쿠데타 땐 탈영도 가능”…항명을 이렇게까지? 외국 사례 보니

    오는 3일 12·3 비상계엄이 1년을 맞는 가운데 군이 위법한 명령을 수행해야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법 명령 거부권은 상명하복이라는 군 조직 체계의 기본 원칙을 깨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과 비상계엄 같은 명백히 위법한 사태에 대응할 구제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이런 가운데 외국에서도 각 국가의 국내 사정, 처한 상황 등에 따라 항명 관련 규정이 다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위법한 명령에 대한 적극적인 항명을 보장하는 국가가 있는 반면 복종의 의무를 우선하는 국가도 있었다. 외국군 가운데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을 권리를 명확하게 규정한 국가로 프랑스가 꼽힌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의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해당하는 ‘국방법전’에 관련 조항을 두고 있다. 국방법전에는 상급자의 의무 조항에 ‘무력 충돌에 적용되는 법률, 국제법 규칙 및 현행 국제 협약에 위배되는 행위를 명령할 수 없다’고 돼 있다. 하급자의 의무 조항에는 ‘명백히 불법인 행위를 하도록 규정하는 명령을 이행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다. 또한 하급자는 상관으로부터 위법한 명령을 받으면 국방부 장관에게 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법한 명령의 이행을 막고 있다. 1·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도 여러 조항을 통해 위법한 명령이 실현되지 않게 하고 있다. 독일의 ‘군인의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명령이나 공식적인 목적을 위해 발령되지 않은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불복종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범죄 행위로 이어질 경우에는 복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독일 헌법인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에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자에 대해 저항할 권리가 명시돼있고 이는 군인에게도 적용된다. 쿠데타 같은 사태가 터지면 긴급피난 차원에서 탈영할 권리도 인정된다. 독일에서 적극적인 항명을 한 사례로 유명한 이가 플로리안 파프다. 2003년 미국의 침공으로 벌어진 이라크 전쟁 당시 컴퓨터·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하는 장교였던 그는 전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기를 거부해 재판을 받았지만 독일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독일 군인은 단순 복종 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국제법을 준수할 의무도 있다고 판단했다. 영국은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명시적으로는 없다. 다만 영국의 ‘2006 군사법’ 해설에 따르면 복종 대상을 적법한 명령으로 한정하고 있다. 명령에 복종했다가 범죄가 성립되면 명령에 따랐을지라도 하급자에게 책임이 인정된다. 이는 하급자에게 명령의 정당성을 판단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에서도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걸쳐 이어진 북아일랜드 분쟁 당시 일부 영국군이 ‘사살 우선 정책’(shoot-to-kill policy)에 협조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고 정당한 행동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미국은 복종의 의무를 우선하며 위법한 명령에 대한 수명자의 불복종을 명시하는 조항은 없다. 위법한 명령의 내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대신 상관의 명령이 범죄로 이어졌을 때 명령을 이행했을 뿐이라는 항변은 인정된다. 잘못된 명령으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형사책임을 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둔 것이다. 다만 미국 역시 이라크전 초기에 민간인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던 것이 정당한 거부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벌어진 ‘미라이 학살’ 때도 미 육군 항공대 소속 항공준사관 휴 톰슨 주니어가 민간인 학살 현장을 목격하고 생존한 민간인 구출을 단행한 바 있다. 톰슨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하들에게 미군을 향한 무장 준비 지시까지 해가며 적극적으로 항명했고, 그의 이야기는 현재 위법한 명령에 대한 정당한 불복종의 대표 사례로 교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계엄을 계기로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법 개정안이 다수 제출됐다. 계엄 이후 발의된 거부권 관련 법안은 총 10건으로 각각 김한규·김현정·홍기원·이연희·이학영·민형배·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계엄 이후 헌법과 계엄법 교육을 매년 1회 의상 의무화하는 등의 군 교육 관련 법안도 총 4건 발의됐다. 국방부도 관련 개정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25조 ‘군인은 직무를 수행할 때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문구 가운데 ‘정당한 명령’ 이라는 표현을 넣거나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갈등 끝에 합의가 불발됐다. 당시 회의에서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일사불란한 명령지휘 체계를 흔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반대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연평도 포격 도발 때도 보면 상당히 짧은 시간 내에 지휘관이 판단해서 대응하도록 돼 있는데 일선 장병까지 그런 판단을 해야 될 상황이 생기면 상당한 지연과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육군 중장 출신의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도 “수명자에게 자꾸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12·3 계엄을 내란이라고 이런 법을 계속 만들겠다고 하는데 군 출신들은 수긍할 수 없다”고 반대 의사를 표했다. 백선희 혁신당 의원은 “한 위원님이 우려하는 바는 군인에게 헌법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헌법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추가해 우려하는 부분까지 불식시킬 수 있게 불이익 금지 조항을 보완하면 우려를 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전한길엔 ‘하나님 선물’ 장군들엔 ‘이놈 저놈’…윤석열 옥중편지 후폭풍

    전한길엔 ‘하나님 선물’ 장군들엔 ‘이놈 저놈’…윤석열 옥중편지 후폭풍

    보수·야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한길 옥중편지’를 두고 동시에 날을 세우며 정치권이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 윤 전 대통령이 전 한국사 강사이자 유튜버 전한길을 향해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적은 편지가 공개되자,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모욕”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 1일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는 윤석열씨가 부정선거 음모론자 전한길에게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썼다”며 “나이도 아래인 거짓 선동가에겐 ‘선생님’이라 부르고, 정작 법정에서는 ‘이놈’ ‘저놈’ 하며 부하 장군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직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거론하며 “이 자식이” “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부하에게 책임 전가하느냐”고 맞받아쳤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전한길이 하나님 선물이라면 건진법사는 부처님 선물이냐”며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모독하면 감옥보다 더한 지옥에 가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 갈등을 겨냥해 “한동훈 전 대표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보따리를 싸서 새 길로 떠나야 한다”고도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강하게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한길을 향한 구애 편지는 국민 모욕”이라며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국가 지도자였다는 사람이 유튜버에게 기도문을 바치듯 편지를 보내고 해외 극우 인사를 줄줄이 호명하는 장면은 사이비 집단 내부 서신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한길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전 선생님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 “아침·저녁으로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 말미에 해외 부정선거 음모론 인사들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함께하는 분들께도 감사와 안부를 전해달라”고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25년째 발톱 세우는 울버린”…가디언 “이젠 은퇴시켜라”

    “25년째 발톱 세우는 울버린”…가디언 “이젠 은퇴시켜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마블은 왜 휴 잭맨을 ‘울버린’으로부터 은퇴시키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잭맨이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앞으로 울버린 역 제안이 오면 거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와 함께 ‘또 울버린이냐’는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절대 안 한다더니… 이제는 ‘언제든 OK’”잭맨은 해당 방송에서 “다시는 ‘절대 안 한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몇 년 전까진 정말로 그럴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잭맨이 깜짝 출연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올해 흥행수익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를 넘긴 ‘데드풀과 울버린’의 성공세를 이어가려는 마블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메오 울버린, 이제는 진부하다”가디언은 “잭맨의 울버린 카메오 출연은 이미 여러 번 반복된 클리셰”라며 “단순히 팬심을 자극하는 ‘서비스 장면’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6년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8년 ‘데드풀 2’ 등에서 짧게 등장한 잭맨은 당시까진 ‘재미있는 깜짝 등장’으로 환영받았지만, 이제는 25년간 이어진 상징성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다. 매체는 “울버린이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온다면 그가 중심적 역할을 맡지 않는 이상 단순 카메오로는 설득력이 없다”며 “잦은 등장으로 캐릭터의 힘만 소모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운 세대의 엑스맨, 그늘 벗어나야”가디언은 또 “잭맨의 존재감이 다음 세대 엑스맨 배우들에게 ‘그림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등장할 젊은 돌연변이들이 ‘전설적인 울버린’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면 오히려 ‘2군’처럼 보일 수 있다. “마블이 울버린에 계속 의존한다면 리부트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매체는 경고했다. “마지막이라면 진짜 주인공으로 돌아와야”가디언은 “만약 잭맨이 다시 출연해야 한다면 단순한 조연이나 희생자 역할이 아니라 온전히 중심에 선 단독 서사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울버린이 또 한 번 자신을 희생하거나 다른 캐릭터의 성장 배경으로 쓰이는 결말은 피해야 한다”며 “이제는 자유롭게 사라질 수 있는 ‘진짜 마지막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울버린, 이제는 쉬게 해줘야 할 때”…가디언 “휴 잭맨 또 복귀?”

    “울버린, 이제는 쉬게 해줘야 할 때”…가디언 “휴 잭맨 또 복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마블은 왜 휴 잭맨을 ‘울버린’으로부터 은퇴시키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잭맨이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앞으로 울버린 역 제안이 오면 거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와 함께 ‘또 울버린이냐’는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절대 안 한다더니… 이제는 ‘언제든 OK’”잭맨은 해당 방송에서 “다시는 ‘절대 안 한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몇 년 전까진 정말로 그럴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잭맨이 깜짝 출연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올해 흥행수익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를 넘긴 ‘데드풀과 울버린’의 성공세를 이어가려는 마블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메오 울버린, 이제는 진부하다”가디언은 “잭맨의 울버린 카메오 출연은 이미 여러 번 반복된 클리셰”라며 “단순히 팬심을 자극하는 ‘서비스 장면’ 이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6년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8년 ‘데드풀 2’ 등에서 짧게 등장한 잭맨은 당시까진 ‘재미있는 깜짝 등장’으로 환영받았지만, 이제는 25년간 이어진 상징성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다. 매체는 “울버린이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온다면 그가 중심적 역할을 맡지 않는 이상 단순 카메오로는 설득력이 없다”며 “잦은 등장으로 캐릭터의 힘만 소모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운 세대의 엑스맨, 그늘 벗어나야”가디언은 또 “잭맨의 존재감이 다음 세대 엑스맨 배우들에게 ‘그림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등장할 젊은 돌연변이들이 ‘전설적인 울버린’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면 오히려 ‘2군’처럼 보일 수 있다. “마블이 울버린에 계속 의존한다면 리부트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매체는 경고했다. “마지막이라면 진짜 주인공으로 돌아와야”가디언은 “만약 잭맨이 다시 출연해야 한다면 단순한 조연이나 희생자 역할이 아니라 온전히 중심에 선 단독 서사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울버린이 또 한 번 자신을 희생하거나 다른 캐릭터의 성장 배경으로 쓰이는 결말은 피해야 한다”며 “이제는 자유롭게 사라질 수 있는 ‘진짜 마지막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일

    쥐 48년생 : 주변사람의 도움 크겠다. 60년생 :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72년생 : 베푼 만큼 소득도 크구나. 84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96년생 : 좋은 소식만 접하는구나. 소 49년생 : 충돌할 운이 있다. 61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이다. 73년생 : 만사 형통하고 탄탄하다. 85년생 : 남을 모함하면 안 좋다. 97년생 : 너무 가까운 사람 믿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나쁜 기운이 있으니 유의. 62년생 : 말 조심해야 하겠다. 74년생 : 계획했던 일 제대로 안 된다. 86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98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 운이다. 토끼 51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63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 들여라. 75년생 : 기쁜 일 생겨난다. 87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99년생 : 자신의 실력 발휘하라. 용 52년생 : 가까운 이웃을 조심하라. 64년생 : 좋은 위치에 오르겠구나. 76년생 : 갈등 해소되면 의외의 재물 따른다. 88년생 : 마음이 편안한데 무엇이 두려우랴. 00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뱀 53년생 : 남쪽 방향이 행운의 방향이다. 65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77년생 : 최선을 다하여라. 89년생 : 북쪽으로 움직이지 마라. 01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말 54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라. 66년생 : 한눈 팔지 마라. 78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90년생 : 낭패가 있을 수 있으니 몸조심. 02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양 4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55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67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79년생 : 윗사람에게 망신당한다. 91년생 : 곤란한 일 있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소망한 것 모두 이루어진다. 56년생 : 일터에서 어려움 겪는다. 68년생 : 분수에 맞게 투자하라. 80년생 : 쓸데없이 고집 피우지 마라. 92년생 : 윗사람에게 칭찬 받는다. 닭 45년생 : 일이 성사되며 재물 들어온다. 57년생 : 여러 사람 도움 받겠다. 69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81년생 : 일을 늦추는 것도 좋겠다. 93년생 : 큰 일의 추진은 미루어라. 개 46년생 : 기분이 불안정한 하루다. 58년생 : 대인관계에 문제 있다. 70년생 : 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듯. 82년생 : 오랜 인연일수록 신중해야 한다. 94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59년생 : 뜻밖의 일로 어려움 겪는다. 71년생 : 솔직함이 유리하다. 83년생 : 수입이 늘어난다. 95년생 : 멀리 이동하면 불리하겠다.
  •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A24블록에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처음 적용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 59㎡와 84㎡ 총 102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진행돼 주변 시세 대비 경제적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신규 브랜드 ‘아테라’의 부산 첫 진출작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결합한 이름으로, ‘대지 위의 예술’을 실현하는 감성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60㎡ 미만 물량을 대거 포함하는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59㎡C 타입 드레스룸, 84㎡A 타입 팬트리 및 알파룸 등 특화 설계가 도입돼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썬큰 커뮤니티 광장 등 차별화된 시설도 갖춘다. 입지적으로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 앞에 계획됐으며 ‘에코델타시티역’ 개통(2028년 하반기 예정), 아울렛 조성 등 미래 교통 및 생활 호재가 풍부하다.
  • 불확실성 넘는 ‘젊은 리더십’… 오너가 세대 교체 빨라진다

    HD현대 정기선 ‘3세 경영’ 체제로롯데 신유열, 미래 사업 추진 탄력GS 허용수·허세홍, 책임 경영 강화“경영 성과 기회 주고 사업엔 동력”국내 기업들의 오너가에서 세대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환율,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내년도 정기 인사에서 30·40대인 오너 3·4세를 전진 배치하며 젊은 리더십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가에서는 지난달 정기선(43) HD현대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으로 전환을 공식화했다. HDC 그룹은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31) 부장을 상무보 승진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DXT실장으로 임명했다. 롯데그룹도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부사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로 임명했다. 이들의 특징은 대체로 해외에서 경영을 공부하거나 경력을 쌓은 유학파로, 그룹에 입사한 뒤에는 재무 등을 거쳐 신사업 분야를 맡게 됐다는 점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하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일을 시작했다. 정 상무보 역시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정 상무보는 HDC현산이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으로 삼은 DXT(디지털전환팀)를 진두지휘한다. 신 부사장 역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일본 롯데로 입사했다. 신생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맡음으로써 미래 사업에 추진력을 더할 전망이다. LS그룹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43) LS MnM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핵심 자원·소재 사업을 이끈다. 최근 주요 그룹들이 부회장단을 줄이는 분위기 속에서 GS그룹은 3세 허용수(57) GS에너지 사장과 4세 허세홍(56) GS칼텍스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젊은 피’는 아니지만,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개편을 앞두고 오너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부진 속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업계의 세대 교체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CJ그룹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5) CJ 미래기획실장(경영리더)이 미래 신사업 확대를 위해 신설된 미래기획그룹을 맡았다. SPC그룹에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48) 사장이 지난달 부회장으로,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47)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라면업계 대표주자인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2) 미래사업실장을 1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 전병우(31) 최고운영책임자(COO)를 2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재계에서는 전통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속한 경영 판단과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오너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영 승계를 앞두고 3·4세에 신사업을 맡김으로써 경영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회사는 새로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동력을 얻게 된다”면서 “다만 오너 경영의 강점은 미래를 보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것인데 최근 3·4세 오너들은 대체로 해외에서 유학한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마두로 퇴진 최후통첩… 군사작전 현실화되나

    트럼프, 마두로 퇴진 최후통첩… 군사작전 현실화되나

    트럼프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마두로, 제안 거부하며 ‘사면’ 요구美 지상군 투입 등 가능성 더 커져美특사, 푸틴과 ‘우크라 종전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등 군사작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 같은 최후통첩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의 통화 당시 전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 대통령과 최고위 측근들이 즉각 사임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날 경우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안전 통행을 보장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과 측근들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세계 어디서도 처벌받지 않는 ‘글로벌 사면’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야당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선거를 실시하되 군부 통제권은 계속 갖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의 역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은 깨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두로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미국은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 등에서 마약 밀매가 의심되는 베네수엘라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고 최소 80명을 살해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조직 우두머리로 지목하고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을 배치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엔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영공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며 군사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거취와 연계될 수있는 선거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모두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평가했으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일 모스크바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회동한다고 밝혔다. 푸틴과 워트코프 특사와의 회동은 이번 협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 전북 ‘탄소중립 포인트’ 기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첫 활용

    에너지 절약을 통해 마련된 탄소중립 포인트가 에너지 취약계층 환경복지 개선에 활용된다. 전북도는 1일 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중립 햇빛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탄소 포인트 기부금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민이 탄소중립 점수제에 따라 절감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으로 확보한 탄소 포인트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에 기부하면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동일 금액을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매칭 후원해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등을 설치한다. 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9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점수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현금·상품권·기부 형태의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 2012년 시행 이후 누적 기부금은 8억원이 넘는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복지로 확산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복지와 기후 대응이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마두로에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 최후통첩…군사작전 현실화되나

    트럼프, 마두로에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 최후통첩…군사작전 현실화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등 군사작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 같은 최후통첩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의 통화 당시 전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측은 마두로 대통령과 최고위 측근들이 즉각 사임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날 경우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안전 통행을 보장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과 측근들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세계 어디서도 처벌받지 않는 ‘글로벌 사면’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야당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선거를 실시하되 군부 통제권은 계속 갖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의 역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은 깨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두로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미국은 지난 9월부터 카리브해 등에서 마약 밀매가 의심되는 베네수엘라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고 최소 80명을 살해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조직 우두머리로 지목하고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을 배치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엔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영공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며 군사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종전 협상을 이끌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만나 종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미국 측 수석대표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생산적인 협의였다”면서도 “아직 해야 할 더 많은 일이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핵심 쟁점인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 등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 트럼프 측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최종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와 천연물, 미생물 등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의 18.2%에 이르는 농지 면적과 19.0%의 농업 생산량, 친환경인증 면적 50.3%, 아열대작물 59.0%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하고 다변화된 생물자원과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의 혁신적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 등 3대 축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바이오파운드리, 소재 산업화시설 등 국비 인프라 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등 그린바이오 분야 인센티브 혜택이 집중된다. 입주기업은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 식품기능성 평가 등 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농가는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 원료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하고, 기업 역시 안정적 원료 수급망 확보와 체계적 통합정보시스템(공공형 CDMO) 지원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 예산안 성과중심·학생중심 개편 주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 예산안 성과중심·학생중심 개편 주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2026년 경북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28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금이 전년도 대비 2144억원(▲4.6%) 감소하는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가운데 경직성 경비인 공무원 인건비와 누리과정지원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늘어나는 세출예산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특히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폐합학교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소규모학교 학생 유입을 위해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할 것과 아울러 줄어드는 기금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운용을 주문했다. 예산안 심사 결과,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5조 5893억원 중 51억 2255만원을 감액하고, 감액된 예산은 향후 긴급한 재난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난예비비에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책임교육, 돌봄체계 확립, 누리과정 등 유아 교육·보육 사업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신·증축, 공간 재구조화, 학교시설여건개선 등 지속되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만3세 어린이집 예산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도청에서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하여야 하나, 차별없는 무상교육 실현을 위하여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만3세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데, 단계적인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지원하는 정부 안 더욱 선제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재량지출 사업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낭비성·관행적 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 유사·중복 사업은 폐지하는 등 성과 중심 재정 운용과 세출예산 재구조화에 노력이 필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개발공사, 겨울철 도민 안전 위한 재능기부 활동 펼쳐

    전남개발공사, 겨울철 도민 안전 위한 재능기부 활동 펼쳐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8일 장흥군과 강진군을 방문해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화재예방 안전수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봉사단체인 으쓱(ESG)봉사단 25명이 참여해 겨울철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장흥군 용산면 상금마을에서 가로등 부족으로 야간 보행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 LED 가로등과 조명등을 설치했다. 마을 내 어두운 구간을 중심으로 조명 설치와 점등 점검을 진행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야간 환경을 마련했다. 이어 봉사단은 강진군 오감통시장 일원에서 화재예방 안전수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시장 내 취약시설에 20㎏ 소화기와 보관함을 설치하고,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수칙 안내 팸플릿을 배부하며 안전 의식을 높였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 ▲범죄 취약성 및 생활 불편 완화 ▲전통시장 화재예방 기반 강화 등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태양광 LED 조명 설치는 농어촌 지역에서 가장 절실한 야간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재능기부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낀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쓴다…전북도, 탄소중립포인트제 나눔 돌입

    아낀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쓴다…전북도, 탄소중립포인트제 나눔 돌입

    에너지 절약을 통해 마련된 탄소중립포인트가 에너지 취약계층 환경복지 개선에 활용된다. 전북도는 1일 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중립 햇빛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절감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으로 탄소포인트를 기부하면 금융기관이 동일 금액을 후원해 복지시설에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탄소포인트 기부금 전용 계좌에 적립된 금액과 같은 금액을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매칭 후원할 예정이다. 매칭 기부금은 태양광 설비 설치 재원으로 활용된다. 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9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현금·상품권·기부 형태의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기부금은 8억원이 넘는다. 그동안 기부금은 연탄 지원, 녹지 조성, 온실가스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복지 사업에 활용됐다. 이번 ‘탄소중립 햇빛나눔’은 이러한 기부금이 다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로 환류되는 첫 모델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복지로 확산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복지와 기후 대응이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21일 사이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300명을 추첨해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3만 원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온라인(고향사랑e음,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과 오프라인(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자는 연말정산 때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CON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우리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설] 내년 예산 與 독단 말고 합리적 조정안 합의하길

    [사설] 내년 예산 與 독단 말고 합리적 조정안 합의하길

    여야는 어제 원내대표 접촉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같은 ‘이재명표 사업 예산’과 대미 투자지원 정책금융 패키지 등에 대해 원안 사수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예산 대폭 삭감으로 맞섰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인 내일까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정부 원안의 강행 처리도 불사할 태세다. 내년 예산은 728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민의힘은 각종 정책펀드 3조 5400억원 등 4조 6000억원의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을 최대한 삭감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국정 발목 잡기”라며 한푼도 못 깎는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야당이었던 지난해 4조 1000억원 일방 삭감한 올해 예산안을 사상 처음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그러더니 여당이 돼서도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는 무리수를 반복한다면 염치를 망각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반드시 야당과 합의 처리하는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려 주기 바란다. 정부 예산안에는 인공지능(AI) 혁신 등 미래전략 뒷받침용 예산과 대미투자 지원 정책금융이 포함돼 있다. 집행 계획과 조건 등을 구체화한다면 야당도 반대만 할 명분은 없다. 반면 1조 15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처럼 효과성 논란이 적잖은 예산은 야당과 감액을 협의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민주당이 지난해 “불필요한 쌈짓돈”이라며 8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가 이번에 고스란히 부활시킨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특활비는 사과를 전제로 야당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야당 주장에 일리가 있다면 과감하게 예산으로 채택하라”고 협의를 당부하지 않았는가. 다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타당성 없는 지역구 선심용 예산 짬짜미와 이를 위한 ‘쪽지 예산’만은 막아야 할 것이다.
  • 장동혁 대표는 12월 3일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윤태곤의 판]

    장동혁 대표는 12월 3일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윤태곤의 판]

    체제 전쟁 강조… “국민 침묵”에 울분대장동 항소 포기 등 여권 악재에도尹 면회·한동훈 공격·우파 결집 집중당 지지율 20% 초반 박스권에 갇혀선거 승리 전략·현실 인식에 문제‘尹 탄핵 부당’ 잣대 당성·지지층 판별강성우파 유튜브 출연, 與·중도 공격‘우리 편 똘똘 뭉치자’로 싸우면 필패중요한 정치 일정 겹치는 12월 3일계엄 1년·추경호 의원 영장 심사 결정영장 기각돼도 당 지지율 상승 어려워張대표 결단 ‘내란정당 족쇄’ 풀 열쇠 6개월 전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를 득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9.42%를 얻어 낙승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뤄진 조기 대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였다. 게다가 국민의힘에서 갈라져 나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8.34%를 득표한 점을 감안하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0.98% 득표한 것을 감안해도) 범여와 범야, 범진보와 범보수가 팽팽한 호각이었다. 하지만 비상계엄 1년을 앞둔 현재 상황은 천양지차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연일 ‘체제 전쟁’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자유가 사라지는데 국민이 침묵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장 대표와 합을 맞추고 있는 중진 나경원 의원은 “‘아, 이제 자유 대한민국은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분노와 좌절감이 든다”고 토로했지만, 실은 ‘장동혁 체제’는 물론 국민의힘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최근 몇 달간 여론조사 추이에는 큰 출렁거림이 없다. 전화면접 정례 여론조사상 이 대통령 지지율은 60% 선을 넘나들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40%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국민의힘은 20% 초반에 머물고 있다. 모두 박스권 안에 있는 셈이다. 그간 여권에는 악재가 적지 않았다. 김현지 부속실장 논란, 대장동 사건 김만배 등에 대한 항소 포기 논란, 론스타 중재 승소에 대한 공방, 여당 강경파들의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태와 당정청 엇박자 등. 환율 급락, 수도권 부동산 규제, 반도체와 방위 산업 등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들의 악전고투 등 경제와 민생에도 좋지 않은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선이 야당으로 쏠렸다. 장 대표는 취임 직후만 해도 전당대회 기간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강경 우파에 쏠리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공간이 열리자 오히려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 면회, 개신교에 경도된 언행으로 인한 불교계와의 마찰,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발언 등으로 빈축을 샀다. 장 대표가 직접 임명한 대변인단은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감싸면서 한동훈 전 대표 등에게 공격을 집중했다. 이런 모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장 대표는 장외투쟁에 나섰고 당 중진 중 그와 호흡이 맞는 것 같은 나 의원(지방선거기획단장)은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원 비율을 70%로 상향하는 안을 내놓았다. ●언론 “尹 절연·강성 우파와 거리 둬야” 현재 국민의힘 위상에 대한 보수·중도·진보 성향 신문들이나 지상파·종편 방송의 논조는 거의 한 방향이다. 윤 전 대통령 측과 절연하고 부정선거론을 고집하는 강성 우파와 거리를 두면서 확장에 나서라는 주문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지지층 결집이 우선이다” “국민의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니 (당 오른편의) 우파와 힘을 합쳐야 한다” “지방선거는 체제 전쟁이다”라는 식으로 응수하고 있다. 그러면서 강성 우파 유튜브와의 밀착도를 높이고 있다. 우려하는 의원들에게는 “지지율이 완만하게 우상향하고 있다” “자체 조사로는 나쁘지 않다”고 대답했다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임기 중 보였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한다. ●‘체제 전쟁이 선거에 유리’ 판단은 문제 모든 정당들의 전략 방향 설정과 그에 따른 일정 기획, 메시지 발표는 당 지지율 제고와 선거 승리에 초점이 맞춰진 것들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금의 강경 우파 결집 전략 방향, 릴레이 장외집회, 체제 전쟁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에 대해 지지율 상승과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장 대표나 나 의원 등 현재 국민의힘 중심 지도부는 줄곧 ‘당성’(黨性) ‘지지층’ ‘여당과의 싸움’을 강조하면서 “중도는 그 실체가 없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민심이 우선이냐 당심이 우선이냐는 논쟁에서 딱 떨어지는 답을 찾기는 어렵다. 통상 정당들은 지지율이 낮고 형편이 좋지 않을 때는 민심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당심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할 만하니까 ‘1인 1표제’를 밀어붙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지도부 측 인사들은 “민주당도 자기들 잘못 하나 인정하지 않고 똘똘 뭉쳐 싸우니 이겼다” “우파에도 김어준을 만들어야 한다, ‘개딸’ 같은 결집된 지지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의 전략적 방향도 이런 인식과 주장하에서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인식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가치 판단과 별개로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우리 편 똘똘 뭉치자’라는 기조로 싸우면 민주당이 무조건 이기게 돼 있다. 복잡한 설명 필요 없이 여론조사 수치만으로도 알 수 있다. 물론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편’으로 결집하리라 판단할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 편 민주당 편이 갈라지는 데 더해 “이재명 싫은 사람과 윤석열 싫은 사람까지 갈라서자”는 판이 벌어지면 민주당이 백전백승이다. 당심이냐 민심이냐, 강경이냐 온건이냐, 정체성이냐 실용이냐 중의 선택은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현실 인식에 기반한 분석과 판단의 문제다. 그런데 현실 인식이 다수의 그것과 유리돼 있다면 적확한 분석과 판단이 나올 수 없다. 또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성’ ‘지지층’ ‘여당과의 싸움’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 답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부당하다”, 나아가 “계엄은 할 만해서 한 것이고 다친 사람이 없는데 사과할 일도 아니다” “중국이 개입한 광범위한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있다” 내지는 “한동훈은 배신자다”라는 명제가 당성과 지지층을 판별하는 잣대냐는 얘기다. 강성 우파들이 옹기종기 모인 유튜브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는 물론이고 중도 우파들에게 험한 소리를 뱉어 내는 것이 여당과의 싸움이 될 수 있느냐는 뜻이다. 이런 잣대로 ‘핵심 지지층’과 ‘싸움’을 규정한다면 주류 보수 정당의 존재 근거를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 된다. 최근 한두 달을 놓고 보자면 국민의힘에서 대장동과 론스타 문제 등으로 여권과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성과도 거둔 사람은 한동훈이지만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과 당직자들만 이를 부인하고 있다. ●강경 친박 제외하고 ‘朴탄핵의 강’ 넘어 이렇게 해서 지지율을 제고하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건 더 심각한 문제다. 중도층 내지 비민주당 무당층이 유입돼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아지면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생각하는 핵심 지지층, 강성 우파의 비중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지방선거 공천에서 당심 비중을 높이고 민심 비중을 낮추자는 주장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전체 파이는 작아지더라도 상대적 다수 지분을 유지하면서 당권을 쥐고 결집력을 높이면 이재명 정부 지지율도 언젠가는 낮아질 것이고, 대한민국 정치는 민주당 아니면 국민의힘 양자택일 구조이니 마지막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강경 우파에 대한 경도, 종교적 신념, 기존 언론보다 유튜버 친화적 태도 등으로 인해 장 대표와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사이의 유사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많은 점이 닮았다. 하지만 황교안은 ‘통합’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쥔 다음에 그는 배신자로 불리던 유승민이 대표로 있던 새로운보수당은 물론 민주당 출신 이언주의 미래를향한전진4.0, 군소 청년 정치그룹 등 중도·보수 세력들과 통합해 미래통합당을 출범시켰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때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박근혜 탄핵의 강’을 실천적으로 넘은 셈이다. 우리공화당 같은 강경 친박 정당은 끼워 주지 않았고 박근혜조차 통합당에 암묵적으로 힘을 실어 줬다. 하지만 국민의힘 현 지도부는 자의적인 ‘당성’을 내세워 중도를 밀어내고 당외 강성 우파에 손을 뻗고 있다. 오는 12월 3일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겹치는 날이다. 비상계엄 1년이 되는 날이고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다. 그리고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직위를 이용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온다. 여기에 장 대표의 취임 100일이 겹친다. 국민의힘과 장 대표가 이날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아울러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추 의원과 관련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민주당의 파상 공세와 더불어 국민의힘이 코너에 몰리고, 반대로 영장을 기각하면 국민의힘이 한숨 돌리고 내란 정당의 멍에를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한다. 계엄에 대한 입장 여부와 그 수위를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연동시키는 분위기다. ●“계엄 잘못, 尹부부와 절연” 천명해야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이 더 코너에 몰리기는 할 거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심판 청구를 만지작거릴 것이다. 그러면 당당히 대응하면 된다. 현재 국민의힘 대표인 장동혁 본인이 당시 당대표였던 한동훈과 나란히 계엄날에 경찰의 봉쇄를 뚫고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 계엄 해제 표결에 귀한 한 표를 던진 당사자임을 강조하며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이 당은 윤석열 부부와 절연해서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극복의 대상일 뿐”이라고 천명하면 된다. 당시 원내대표 한 사람의 구속영장 발부를 핑계로 제1야당을 해산하겠다며 덤비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 파괴 책동이라고 맞서면 될 일이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지지율이 제고되고 멍에를 벗어나는 건 아니다. 내란 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해서 풀려난 황교안 전 대표의 정치적 위상과 국민적 신뢰가 올라가지도 않았다. 계엄과 탄핵,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당의 공식적 입장 표명과 장 대표의 결단만이 ‘내란 정당 족쇄’를 풀 열쇠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이 명령은 적법한가’…자기 검열에 갇힌 軍[12·3 계엄 1년]

    ‘이 명령은 적법한가’…자기 검열에 갇힌 軍[12·3 계엄 1년]

    ‘이 명령은 적법한 것인가.’ 오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는 군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떨어진 신뢰를 되찾기 위해 대규모 인적 쇄신과 각종 개혁 작업을 단행하고 있지만 계엄의 상처는 여전한 모습이다. 특히 일선 현장에선 계엄 이후 ‘정당한 명령’에 대한 인식의 혼란을 겪으며 군 지휘체계가 ‘자기 검열’에 갇혔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신문이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만난 다수의 군 관계자는 계엄을 계기로 명령에 대한 인식·태도가 바뀌었다고 입을 모았다. 계엄 전에는 명령을 잘 수행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후에는 명령의 적법성부터 따진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대대장급 지휘관인 A씨는 30일 “이전에는 임무를 해낼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고 지시를 했다면 요즘은 규정에 하게 돼 있는 것, 시켜도 문제없는 것 위주로 지시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영관장교 B씨도 “지시하는 입장에서는 적법한지, 받아들이는 상대방이 부당 혹은 불법으로 생각하지 않는지 고민한다”며 “지시받는 입장에서도 ‘혹시나 (이 지시가) 선의를 벗어난 행위가 아닐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장교나 부사관이 병사들에 비해 부담이 더 커졌다는 얘기도 나왔다. 중대장급 지휘관 C씨는 “높은 보직에 있거나 책임이 많은 사람일 경우 명령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휘관 D씨는 “용사(병사)들은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은데, 장교와 부사관들은 앞으로는 명령에 대해 법무적인 조언을 구해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현행 군인복무기본법 24조와 36조는 상관이 직무상 명령에 반하는 사항 또는 권한 밖의 사항에 대해 명령을 내리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5조에 ‘군인은 직무를 수행할 때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고만 나와 있다. 이에 계엄 이후 여권에선 ‘명령 복종 의무’ 조항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야당은 군 기강 해이 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상계엄 당시 명령에 따랐던 군인들은 징계와 재판을 받고, 항명했던 군인들은 포상과 함께 특진을 하게 되면서 군 현장의 고민은 더 깊어지는 분위기다. 현직 중대장 E씨는 “계엄 이후보다는 특진자가 나온 뒤 좀더 변화가 있었다”며 “아무리 상급자의 명령이 부당했더라도 명령을 어긴 것에 대해 포상을 하니 일선 지휘관들도 부하들을 믿기 힘들어진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F소령은 “계엄 관련 조치 이후에는 법무적 판단뿐 아니라 여론, 정치적 파장 등 외적인 요소까지 고려할 사항이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의사결정에 훨씬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대령은 “제도 문제가 아닌데도 잘못된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명령을 따랐을 때 불이익은 없을지 군인들이 생각을 하게 된 게 큰 변화”라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내년부터 ‘민주주의와 헌법수호’ 교육을 별도의 교과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정신교육으로 각 부대에서 여건에 따라 연말까지 진행하고 내년에는 사관학교, 하사임관 초급반, 장교임관 초급군사교육(OBC) 등에서 교과목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이런 변화가 오히려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법성 판단 기준이 불분명한데 정권의 기조에 맞춘 변화가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예비역 H씨는 “현역 후배들 얘기를 들어 보면 군의 또 다른 정치화를 걱정하는 것 같다”며 “4성, 3성 장군들을 싹 바꾸는 걸 보면서 군의 정치화를 염려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중대장 I씨는 “계엄 이후 용사들에게 복무 의지를 불어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스스로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자랑스럽게 군 가치관을 꺼내기 힘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역을 앞둔 J씨는 “솔직히 계엄과 크게 상관없는데도 헌법수호 교육을 왜 이렇게 받고 있는지 현장에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다만 계엄 사태가 재발해선 안 된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다.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을 의무를 명확히 해야 하는 숙제도, 군인들이 명령 이행을 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도 비상계엄이 남긴 결과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를 맡았던 정구승 변호사는 “법이나 제도적으로 바뀐 건 없지만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이제 모두가 정당한 명령에만 복종해야 된다는 인식이 생겼다”고 말했다.
  • 출퇴근길 지연되나…서울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운행’

    출퇴근길 지연되나…서울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운행’

    12월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출퇴근길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준법운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따르면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12월 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을 한다. 준법운행은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역사 정차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안전투쟁’과 규정에 따른 업무가 아닌 작업을 거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파업 형태가 아니기에 심각한 열차 지연은 없을 전망이나, 평상시보다는 열차 운행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교공 노사는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 등을 두고 올해 임단협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노사의 올해 임단협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다. 노조는 정부가 정한 올해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지키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공사는 재원 부족으로 1.8%만 인상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인다. 아울러 공사는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단 입장이나 노조는 승무원의 업무가 가중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신규 채용 확대도 공사는 서울시 승인 없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사에는 총 3개 노조가 있으며 1노조와 2노조 인원은 각각 9036명(전체 직원의 57.4%), 2577명(16.4%)이다. 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 소속은 1988명(12.6%)이 있다. 3개 노조는 모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중지됐고, 쟁의행위 투표도 가결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1노조와 3노조는 사측과 서울시가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12월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2노조도 12월 중순께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사 노조는 지난해 11월에도 임단협 결렬에 따라 준법운행을 했다. 첫날 열차 125대, 둘째 날 27대가 2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는데, 당시엔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준법투쟁이 겹친 여파가 컸다. 공사는 준법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혼잡 역에 인력을 지원하고 승강장에서도 정상 업무를 독려할 계획이다. 전동차 검사시간 준수로 인해 출고에 지장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업소 간부와 준법운행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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