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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임형주 “용산, K컬처 중심부로 거듭날 것”

    [단독] 임형주 “용산, K컬처 중심부로 거듭날 것”

    “용산은 오래전부터 서울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제 K컬처의 중심이자 심장부로 거듭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39·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서울 용산구가 창립한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포부를 밝혔다. 서울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이사장 중 최연소다. 임기는 2년,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용산구는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용산가족공원까지 국공립 기관뿐 아니라 블루스퀘어와 리움미술관 등 민간 문화자원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재단 설립에 대한 필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설립 계획을 수립한 뒤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서울시 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공모해 이사장과 대표이사, 감사 등 임원진을 선임해 오는 18일 창립총회를 열어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임 이사장은 16일 전화 통화에서 “프레데리크 쇼팽은 ‘예술가에게 국경은 없지만 조국은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기회가 생겨 무척 뜻깊고 감사하다”고 했다. 
  • 국힘 감사위 “김종혁 당원권 정지 2년 권고”… 한동훈계 격앙

    국힘 감사위 “김종혁 당원권 정지 2년 권고”… 한동훈계 격앙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16일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2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당 윤리위원회에 권고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한계는 강력 반발했다. 한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까지 결론 나면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김 전 최고위원을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했다”며 “징계 수위는 당원권 정지 2년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라디오, 유튜브 등에 출연해 당을 극단적 체제에 비유하고 특정 종교에 대한 차별적 표현을 썼다고 지적했다. 또 장동혁 대표에 대한 발언도 징계 사유가 됐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에 대해 ‘영혼을 판 것’, ‘줄타기’, ‘양다리’ 등 모욕적 표현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가 지난 9월 임명한 인물이다. 친한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이 정당했다는 이 위원장은 자격이 없다”며 “이런 인사를 한 장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를 폄하했다는 모든 주장을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친한계 한지아 의원은 “민주주의 정당이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다만 당무감사위는 한 전 대표가 연루된 당게 사건과 관련해서는 결론을 내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조사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한 전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블로그에 “소가 본래 (들이) 받는 버릇이 있고, 임자(주인)가 그로 말미암아 경고까지 받았음에도 단속하지 않아 사람을 받아 죽인다면, 그 소는 돌로 쳐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라고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한 전 대표는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무감사위의 결정 직후 이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민주주의를 돌로 쳐죽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당무감사위가 ‘당게 사건’을 다시 들춘 데 대해선 한국일보 유튜브에 출연해 “궁지에 몰린 윤어게인 세력이 분란을 일으켜 탈출구를 찾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 당심(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70%로 확대하려던 지방선거기획단은 당 안팎의 거센 비판에 수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기획단은 당심 50%-민심(여론조사) 50% 비율의 현행 유지 방안, 당심 50%에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 등 복수의 안을 지도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 “아내 두고 딴 여자 만나”…사생활 논란 日투수도 계약 키움, 외인 구성 완료

    “아내 두고 딴 여자 만나”…사생활 논란 日투수도 계약 키움, 외인 구성 완료

    키움 히어로즈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올해 시즌 도중 합류한 라울 알칸타라가 재계약했고 나머지 3명이 새 얼굴이다. 키움은 16일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약 13억원),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연봉 91만 달러, 좌타자 트렌턴 브룩스와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방출된 투수 가나쿠보 유토를 총액 13만 달러(연봉 10만 달러·옵션 3만 달러)에 영입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합류해 올해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kt 위즈, 두산 베어스, 키움에서 5년에 걸쳐 활약한 알칸타라는 내년에도 한국 생활을 이어간다. 와일스는 2025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처음 밟은 젊은 투수다. 빅리그 경력은 짧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25경기에 등판해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다. 선발 82경기로 경험도 풍부하다. 키움은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개에 그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고 소개했다. 브룩스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MLB 25경기에 출전한 외야수다. 빅리그에서 타율 0.146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했으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90경기 타율 0.275 15홈런 68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브룩스는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고 알렸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가나쿠보는 일본프로야구 6시즌 동안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고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했다. 다만 가나쿠보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결혼 생활 중 다른 여성을 만났고 해당 여성에게 낙태를 요구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가나쿠보 측은 만남 자체는 맞지만 임신 등은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양육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려는 음해라고 일축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이 일로 징계나 조사를 받은 사실도 없다. 키움 측은 선수와 법률 대리인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이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기대 한몸 받는 새해 ‘로맨스 드라마’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기대 한몸 받는 새해 ‘로맨스 드라마’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본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엉클’ 등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박지숙 작가가 썼고,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로 박기웅, 진세연,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등이 출연한다. 특히 주연을 맡은 진세연과 박기웅은 지난 2012년 드라마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은다. 당시 박기웅은 극 중에서 진세연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극 중 공주아(진세연 분)는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이를 거부하고 의류 디자이너의 길로 뛰어든다. 그는 온갖 잡일을 견디며 실무를 익혀 태한그룹에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새로 부임한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 밑으로 발령받는다. 양현빈은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로,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귀국 후 우연히 공주아와 마주치고, 또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를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서 재회한 두 남녀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 ‘자금난’ 홈플러스, 이달 직원 급여도 분할 지급

    ‘자금난’ 홈플러스, 이달 직원 급여도 분할 지급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이달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한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16일 내부 공지문을 통해 “12월 급여는 분할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지문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자금 상황이 악화해 각종 세금과 공과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급여만큼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거래조건과 납품 물량 복구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매각마저 지연되면서 현재 회사의 자금 상황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지금으로서는 분할지급만이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6일 1차 공개경쟁 입찰이 무응찰로 끝나면서 오는 2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 시한까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회생절차가 폐지되고 파산·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 개혁신당, 내년 지선 ‘ㅇㅈㅁ 배제·기탁금 0원’…지선 모드 가동

    개혁신당, 내년 지선 ‘ㅇㅈㅁ 배제·기탁금 0원’…지선 모드 가동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이 음주·중대범죄·막말 등 ‘ㅇㅈㅁ’ 출마 원천 차단 방침을 세우며 본격 지선 모드에 돌입했다. ‘돈’로 인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탁금 0원’ 원칙도 마련했다. 개혁신당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기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지방선거를 기존 정치의 관행에서 완전히 분리한 새로운 선거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돈, 조직, 기득권이 좌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을 위한 공천 그리고 능력과 도덕성이 온전히 평가받는 선거로 재설계했다”고 했다. 먼저 ‘ㅇㅈㅁ’ 출마 금지 공천을 원칙으로 국민 기준에 맞지 않는 비도덕적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ㅇㅈㅁ’는 음주 전과자의 ‘ㅇ’, 중대범죄 전과자의 ‘ㅈ’, 막말과 혐오로 국민 마음에 상처주는 인물의 ‘ㅁ’을 뜻한다. 능력 있는 지역 일꾼의 정치 입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탁금을 당 수입 모델로 삼지 않겠다며 ‘기탁금 0원’ 원칙을 세웠다. 기초의원이 300만원으로도 출마가 가능한 선거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개혁신당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후보자의 회계,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을 일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3인을 선출하는 지역구 434곳 전원 당선을 목표로 세웠다. 이기인 단장은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의 연장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의 현장”이라며 “돈도, 관행도, 눈치도 아닌 능력과 도덕성으로 승부하는 지방선거 모델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핫이슈]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핫이슈]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업들이 영어 사용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다 학교에서는 문법 중심의 고루한 교육 방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사우스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교육회사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조사 대상 123개국 중 96위로 사상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86위)보다 낮은 수준이며 5개 숙련도 중 가장 낮은 ‘매우 낮음’ 단계로 강등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은 라오스, 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과 비교해도 순위가 낮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상위권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었다. 일본은 2011년만 해도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14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보고서는 일본인은 말하기나 쓰기보다 읽기나 듣기 능력이 높았다고 전했다. 영어를 이해하긴 하지만 완벽히 마스터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비효율적인 교육과 번역 앱 등 기술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의 영어 능력이 쇠퇴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영어 교육을 담당했던 케이틀린 푸자르는 “2016년만해도 일본에서는 초등 5학년 때부터 영어 교육이 시작됐다”며 “2019년이 돼서야 3학년으로 시기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직전 영어 교육 붐이 일었으나 “학생들은 이미 지난 4년 동안 배운 숫자, 색상, 알파벳 학습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말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도록 장려하는 대신 완벽한 문법과 정확성에 중점을 둔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여겼다”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마코토 분쿄대 교수는 “일본의 영어 실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필요성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도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영어에 관심 없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써야 할 때 챗GPT같은 앱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도 했다. 임금 정체와 엔화 약세로 어학 연수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F는 “한 뉴스 사이트 댓글엔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10년 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할 수 없다’는 한탄도 나왔다”며 “일본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일본어로 영어에 대해 말하는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 전체 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겨울 여행지로 다시 찾는 선운산, 고요와 풍경의 완성

    겨울 여행지로 다시 찾는 선운산, 고요와 풍경의 완성

    전북특별 고창군에 자리한 선운산 도립공원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며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표 명승지다. 해발 336m로 높지는 않지만, 천마봉·경수산·개이빨산·청룡산을 잇는 산줄기와 깊은 계곡, 유장한 기암의 조화가 아름답다. 공원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1984년 국민관광지로 승격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선운산 일대(천마봉, 도솔암 마애봉, 용암돔, 진흥굴)는 백악기 화산 활동의 흔적이 잘 보존된 곳으로, 2017년 국내 10번째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兜率山)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선운(禪雲)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불이 거하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백제 때 고찰 선운사가 창건된 뒤부터 산 이름도 자연스레 선운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산 주변에는 선학암, 봉수암, 수리봉 등 신비로운 형상의 바위와 전설이 깃든 명소가 많다.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칠산바다와 변산반도·곰소만의 풍경은 선운산을 찾는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이다. 선운산의 중심에는 백제 시기 검단선사가 창건했다는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있다. 절 곳곳에는 전설이 스며 있다. 검단선사가 이무기가 살던 연못을 메우자 놀란 이무기가 도망치며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 이야기, 도둑들에게 천일염 제조법을 가르쳐 만든 ‘보은염’ 전설 등이 유명하다. 선운사에는 대웅전(보물 제290호), 금동보살좌상·지장보살좌상, 석씨원류(전북 유형문화재 제14호) 등 문화재가 풍부하다. 인근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803호) 역시 선운사와 더불어 꼭 들러볼 명소다. 도솔암 절벽에 새겨진 미륵장륙마애불도 선운산 명승의 하나로 꼽힌다. 겨울이면 풍경이 한층 더 고요해지며 선운사는 그 매력을 더한다. 산사에 내려앉은 적막함 속에서 목조건물의 곡선미가 더욱 두드러지고 경내를 가득 메운 동백나무 숲은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피워 설경과 대비되는 특유의 색감을 선사한다. 특히 눈이 내린 날이면 대웅전과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길이 하얗게 덮여 천년 고찰의 시간성과 겨울의 정취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방문객들은 찬 바람을 가르는 풍경 소리와 함께 절집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겨울 선운사가 지닌 정적인 아름다움을 깊이 음미할 수 있다. 선운사 뒤편 5000여 평에 펼쳐진 동백 숲(천연기념물)은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3월부터 4월까지 붉은 꽃으로 물들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선운사 도솔암 일대에는 수령 600년 이상 된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과 북방 한계선에 위치한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이 자생한다. 또한 9월 중순이면 꽃무릇이 가득 피는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길은 걷기만 해도 홀리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외에도 선운사의 녹차밭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선운사의 대표 등산코스는 선운사 계곡을 출발하여 사자바위, 청룡산, 낙조대를 거쳐 도솔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며 심심치 않게 보이는 장관이 산행을 지침 없이 이어지게 만든다. 칠산바다와 곰소만의 풍경과 선운산 기암의 풍광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는 코스로 계절마다 달라지는 초목들의 색과 더불어 절경을 만들어주어 사랑받는 대표 코스다. 그 외에도 선운사를 둘러보고 낙조대 천마봉까지 다녀오는 짧은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선운산 도립공원 주변은 먹거리도 풍부하다.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풍천장어가 특히 유명하다. 계곡 주변에는 장어구이·복분자 삼계탕 전문점 등이 자리해 산행 뒤 허기를 채우기 좋다. 숙소는 선운사 입구 주변에 펜션·한옥체험관·소규모 리조트형 숙박시설이 골고루 자리하고 있으며, 고창읍이나 해리면까지 이동하면 더 다양한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 겨울 여행지로 다시 찾는 선운산, 고요와 풍경의 완성 [두시기행문]

    겨울 여행지로 다시 찾는 선운산, 고요와 풍경의 완성 [두시기행문]

    전북특별 고창군에 자리한 선운산 도립공원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며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표 명승지다. 해발 336m로 높지는 않지만, 천마봉·경수산·개이빨산·청룡산을 잇는 산줄기와 깊은 계곡, 유장한 기암의 조화가 아름답다. 공원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1984년 국민관광지로 승격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선운산 일대(천마봉, 도솔암 마애봉, 용암돔, 진흥굴)는 백악기 화산 활동의 흔적이 잘 보존된 곳으로, 2017년 국내 10번째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兜率山)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선운(禪雲)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불이 거하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백제 때 고찰 선운사가 창건된 뒤부터 산 이름도 자연스레 선운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산 주변에는 선학암, 봉수암, 수리봉 등 신비로운 형상의 바위와 전설이 깃든 명소가 많다.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칠산바다와 변산반도·곰소만의 풍경은 선운산을 찾는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이다. 선운산의 중심에는 백제 시기 검단선사가 창건했다는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있다. 절 곳곳에는 전설이 스며 있다. 검단선사가 이무기가 살던 연못을 메우자 놀란 이무기가 도망치며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 이야기, 도둑들에게 천일염 제조법을 가르쳐 만든 ‘보은염’ 전설 등이 유명하다. 선운사에는 대웅전(보물 제290호), 금동보살좌상·지장보살좌상, 석씨원류(전북 유형문화재 제14호) 등 문화재가 풍부하다. 인근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803호) 역시 선운사와 더불어 꼭 들러볼 명소다. 도솔암 절벽에 새겨진 미륵장륙마애불도 선운산 명승의 하나로 꼽힌다. 겨울이면 풍경이 한층 더 고요해지며 선운사는 그 매력을 더한다. 산사에 내려앉은 적막함 속에서 목조건물의 곡선미가 더욱 두드러지고 경내를 가득 메운 동백나무 숲은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피워 설경과 대비되는 특유의 색감을 선사한다. 특히 눈이 내린 날이면 대웅전과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길이 하얗게 덮여 천년 고찰의 시간성과 겨울의 정취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방문객들은 찬 바람을 가르는 풍경 소리와 함께 절집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겨울 선운사가 지닌 정적인 아름다움을 깊이 음미할 수 있다. 선운사 뒤편 5000여 평에 펼쳐진 동백 숲(천연기념물)은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3월부터 4월까지 붉은 꽃으로 물들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선운사 도솔암 일대에는 수령 600년 이상 된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과 북방 한계선에 위치한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이 자생한다. 또한 9월 중순이면 꽃무릇이 가득 피는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길은 걷기만 해도 홀리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 외에도 선운사의 녹차밭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선운사의 대표 등산코스는 선운사 계곡을 출발하여 사자바위, 청룡산, 낙조대를 거쳐 도솔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며 심심치 않게 보이는 장관이 산행을 지침 없이 이어지게 만든다. 칠산바다와 곰소만의 풍경과 선운산 기암의 풍광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는 코스로 계절마다 달라지는 초목들의 색과 더불어 절경을 만들어주어 사랑받는 대표 코스다. 그 외에도 선운사를 둘러보고 낙조대 천마봉까지 다녀오는 짧은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선운산 도립공원 주변은 먹거리도 풍부하다.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풍천장어가 특히 유명하다. 계곡 주변에는 장어구이·복분자 삼계탕 전문점 등이 자리해 산행 뒤 허기를 채우기 좋다. 숙소는 선운사 입구 주변에 펜션·한옥체험관·소규모 리조트형 숙박시설이 골고루 자리하고 있으며, 고창읍이나 해리면까지 이동하면 더 다양한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업들이 영어 사용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다 학교에서는 문법 중심의 고루한 교육 방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사우스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교육회사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조사 대상 123개국 중 96위로 사상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86위)보다 낮은 수준이며 5개 숙련도 중 가장 낮은 ‘매우 낮음’ 단계로 강등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은 라오스, 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과 비교해도 순위가 낮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상위권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었다. 일본은 2011년만 해도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14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보고서는 일본인은 말하기나 쓰기보다 읽기나 듣기 능력이 높았다고 전했다. 영어를 이해하긴 하지만 완벽히 마스터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비효율적인 교육과 번역 앱 등 기술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의 영어 능력이 쇠퇴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영어 교육을 담당했던 케이틀린 푸자르는 “2016년만해도 일본에서는 초등 5학년 때부터 영어 교육이 시작됐다”며 “2019년이 돼서야 3학년으로 시기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직전 영어 교육 붐이 일었으나 “학생들은 이미 지난 4년 동안 배운 숫자, 색상, 알파벳 학습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말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도록 장려하는 대신 완벽한 문법과 정확성에 중점을 둔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여겼다”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마코토 분쿄대 교수는 “일본의 영어 실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필요성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도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영어에 관심 없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써야 할 때 챗GPT같은 앱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도 했다. 임금 정체와 엔화 약세로 어학 연수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F는 “한 뉴스 사이트 댓글엔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10년 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할 수 없다’는 한탄도 나왔다”며 “일본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일본어로 영어에 대해 말하는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 전체 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 지방세 환급금 기부하는 충주시민들....129명 참여

    지방세 환급금 기부하는 충주시민들....129명 참여

    충북 충주시는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에 129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기부금은 139만원이다. 환급금 7만 9000원을 기탁한 시민도 있다. 시는 기부금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했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는 지방세 환급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부하는 제도로 충북에서 충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뒤 중간에 자동차를 팔았거나 이중 납부, 지방세 과납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시가 안내문을 발송하지만 환급금액의 95%가 5만원 이하 소액이다 보니 찾지 않는 경우가 많아 5년 소멸시효가 도달하지 않은 미환급금이 지난 8월 기준 7300만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뜻 있는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급금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기부 신청서를 함께 보내고 있다. 기부를 원하면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우편으로 시청 세정과로 보내거나 시청 2층 세정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작성한 기부 신청서를 촬영한 사진을 문자로 발송해도 된다. 기부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적은 금액의 환급금이지만 시민들의 뜻이 모여 지역사회 돌봄 자원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환급금 기부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시 금고로 귀속된다.
  •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산∼울산 고속도로 추진 ‘시동’…초광역 경제·관광벨트 구축

    경북도와 경산시, 울산시가 손잡고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규 건설 추진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16일 경산시청에서 2000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과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물류비용 절감과 1시간 생활권 등 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에서 울산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물류비용 부담이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이동시간이 길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뿐만 아니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의 완성차, 조선, 화학 산업과 경산의 자동차 부품, 소재, 지식 산업이 1시간 생활권이 돼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울산 고속도로의 경제적 효과는 통행시간·운행 비용 등 편익 효과 1862억원과 생산유발효과 6조 2665억원, 고용유발효과 6만 4238명 등으로 분석됐다. 3개 지자체는 공동선언문에서 경산∼울산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과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는 17일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의 여망이 담긴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고속도로 신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조기에 시행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막혀있던 지방 경제 혈관을 뚫는 심폐소생술이고 지방소멸을 막는 치료제”라며 “이 고속도로가 영남권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자산이 될 수 있게 반드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의정활동을 빛낸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 시상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의정활동을 빛낸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 시상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6일 의장접견실에서 ‘2025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5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15명은 곽향기(국민의힘, 동작3), 구미경(국민의힘, 성동2),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 김현기(국민의힘, 강남3), 박강산(더불어민주당, 비례), 박상혁(국민의힘, 서초1), 박성연(국민의힘, 광진2), 심미경(국민의힘, 동대문2), 이상욱(국민의힘, 비례),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 이종환(국민의힘, 강북1), 임종국(더불어민주당, 종로2),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최재란(더불어민주당, 비례), 황유정(국민의힘, 비례) 의원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성과 (도서대출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전문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서울시 정책과 의정활동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한 11대 의원 15명의 의원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도 있는 입법․정책 개발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서울시의회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 의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꾸준한 독서와 연구가 깊이 있는 의정활동의 근간이 됨을 확인했으며,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수상의원들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서울시의회’의 대표로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광군, 서해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4만 마리 방류

    영광군, 서해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4만 마리 방류

    전남 영광군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낙월면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복은 방류 해역 주변에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은 정착성 품종이다. 안마도 연안은 전복 먹이생물인 미역과 다시마가 풍부하고 전복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암반 지형으로 이루어져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크기가 5㎝ 내외로, 2~3년 후 상품성이 있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수온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에 비해 전복 포획량이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전복, 해삼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달라”고 건의했다. 영광군은 올해 칠산해역에 감성돔 10만 마리, 대하 1300만 마리,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변화를 반영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 [단독] “태어나 자란 용산에 문화의 힘을” 팝페라테너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단독] “태어나 자란 용산에 문화의 힘을” 팝페라테너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용산구는 오래전부터 서울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제 K컬처의 중심이자 심장부로 거듭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39·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서울 용산구가 창립한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되면서 포부를 밝혔다. 서울 자치단체 문화재단 이사장 중 최연소다. 임기는 2년,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용산구는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용산가족공원까지 국공립 기관뿐 아니라 블루스퀘어와 리움미술관 등 민간 문화자원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재단 설립에 대한 필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설립 계획을 수립한 뒤 이듬해 1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와 서울시 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 관련 조례가 공포되면서 제도적 기반도 갖췄다. 이어 이사장과 대표이사, 감사 등 재단 임원진 공모로 구성을 완료해 오는 18일 창립총회를 열어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임 초대 이사장은 공모에서 용산구에서 태어나 오랜 기간 거주했고, 지금까지의 활동이 용산구가 추구하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일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그는 앞서 12세에 첫 독집음반을 발매한 뒤 27년간 팝페라 분야를 발전시켜왔다. 그가 부른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고 김수환 추기경과 고 노무현 대통령, 세월호 참사, 10·29 참사 등 추모 행사에 헌정돼 유가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중 처음 몽골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직접 알현해 노래했다. 영국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활동, UN 평화메달과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임 이사장은 16일 전화 통화에서 “프레데리크 쇼팽은 ‘예술가에게 국경은 없지만 조국은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기회가 생겨 무척 뜻깊고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한 경험도 있어 지역을 이해하는 폭이 넓다”면서 웃어 보이더니 “재단의 대외 신뢰도와 초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진지한 각오를 내놨다.
  •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 검도회 회장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다.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기술 사업화, 창업성과확산 분야의 대표 학자로서 대학 창업 거버넌스를 총괄하면서 창업중심대학사업·실험실창업혁신단·캠퍼스타운·기업가정혁신센터 등 주요 사업단을 지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운영했다. 교실 밖 창업과 실무 기초, 창업비즈니스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며 1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창업 누적투자 2000억 원, 기업 가치 총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는 1996년 창립된 수원시 최초의 여성 수채화 단체 ‘화홍작가회’의 창립멤버다. 수채화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예술교류 활성화, 수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1인 1취미·운동’을 강조하며 성인 그림 수업 강의, 경기아트센터 수채화 강사, 장안구민회관 성인 수채화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무지개형 학습 모형’, ‘홍익학습법’ 등 창의발명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자율선택급식 참여학교, IB관심학교,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 상상형학교놀이터 시범 사업,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고, 각종 대회 수상 상금을 수원시, 경기도 적십자사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는 2012년 매여울봉사센터 개소 후 13년간 대표로 활동하며 봉사자를 조직·관리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나눔 생태계를 조성했다. 매여울북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수익금은 반찬 봉사,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하며 선순환형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후원,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활동 등을 하며 지역주민참여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검도회 회장은 체육계 리더로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에 힘썼다. 또 청소년 육성 등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들과 교육사업 발전, 취업·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에게 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언론사 최초로 AI 뉴스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모금회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에 가입해 헌혈, 연탄 봉사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수원시의 문화·예술·체육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수원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유산”이라고 말했다. 1984년 시작된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213명에게 수여했다.
  •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한다… 내일 범정부 TF 첫 회의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한다… 내일 범정부 TF 첫 회의

    대구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연대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같은 구조로 사업이 추진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TF는 오는 17일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회의는 지난달 1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사전 협의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TF 구성을 지시한 지 6개월 만이다. 당시 강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그동안 기부대 양여 방식(군부대나 공공시설 이전 시 민간이나 지자체가 새 대체 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면 기존 시설 부지를 무상 이전 받아 개발)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10여년 동안 잘 안돼 이제는 국가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구시도 광주에서 열릴 TF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도심 군 공항 이전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이나 재정적 지원 기준이 마련되면 TK 신공항 사업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대구의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TK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터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애초 대구시는 토지 보상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2795억원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87억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서 삭감됐다. 이런 와중에 전남 무안군이 공항 이전의 조건 중 하나로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대구시의 시선이 이번 회의에 쏠리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주와 대구 모두 군 공항을 이전하는 방식이 같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 범위나 시기 방식 등이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 정치권은 양 지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TK 신공항 특별법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등에 ‘국가 주도 군 공항 이전’ 근거를 담기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며 영호남 의원들의 공동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 “올 A 받아 취직하려면 오지 마라”…실패도 해 보라는 카이스트 총장님

    “올 A 받아 취직하려면 오지 마라”…실패도 해 보라는 카이스트 총장님

    “괴짜들의 놀이터… 마음껏 놀아라정해진 틀 넘어 스스로 도전해야” “혹시라도 전 과목 A학점을 받아 졸업하겠다고 생각한다거나, 좋은 학점을 받아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카이스트가 적합한 곳은 아닙니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를 이끄는 ‘괴짜 교수님’ 이광형 총장이 내년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던진 한 마디는 “놀아라”였다. 카이스트는 이 총장이 2026학년도 학사과정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입학하면 마음껏 놀아라”라면서 카이스트만의 교육 철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이스트 하면 ‘공붓벌레’만 있을 것 같고, ‘쓰러질 때까지 공부하고 연구하라’는 분위기일 것도 같지만, 그런 예상을 뒤집고 이 총장은 “카이스트는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창업도 해보고 실패도 해볼 수 있는 곳”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내놨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는 괴짜들의 놀이터로 어떤 일이든 시도해 볼 수 있는 학교이자, 창의와 탐구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반드시 와야 할 학교”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가 탐내는 인재는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해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보다는 “남이 시키는 일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정해진 틀을 넘어 도전하고 싶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이 학생들에게 주문한 것처럼 카이스트는 다른 대학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독특한 일들을 벌인다. 그 중 하나가 ‘등산 장학금’. 내년부터 성적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등산 횟수를 기준으로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 황당해 보이지만, 학업과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체력과 성취감을 기르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카이스트인에게 도전의 한계는 상상력뿐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의 경험을 잘 정리해 공유하면 ‘실패상’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카이스트에서 각자 고유한 빛을 가진 ‘별’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랍니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준공 수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준공 수혜

    비규제지역 프리미엄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준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투시도)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경기 용인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양지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단지로 전용면적 84㎡와 123㎡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에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2027년 상반기 1단계 조기 준공할 예정으로, 인공지능(AI) HBM 반도체의 생산 메카가 될 거란 전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 84㎡ 분양가는 인근 분양 단지보다 1억여원 낮은 수준인 4억원대부터 시작한다. 또 삼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전용면적이 타사 대비 약 2평 넓다. 유상품목 옵션 중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벽체마감 특화, 주방·침실 조명 특화 등은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행사인 SM그룹의 삼라와 에스엠스틸 건설부문은 기존 ‘5% 계약금’ 납부조건을 계약금 1200만원과 발코니 확장비 330만원으로 변경해 1530만원을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별도 부담이 없도록 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예정),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 교통망과 태봉산과 노적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 李 ‘4·3 강경 진압’ 박진경 유공자 취소 지시… 훈장도 거둔다

    李 ‘4·3 강경 진압’ 박진경 유공자 취소 지시… 훈장도 거둔다

    제주도민 “양민 학살 책임자” 반발보훈부 “신중하게 검토 못 해” 사과국방부 ‘무궁훈장 서훈’ 취소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박 대령의 무공훈장 서훈 취소 등을 검토해 가능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보훈부에 이같이 지시했다. 보훈부가 지난 10월 박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한 사실이 알려진 지 4일 만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조항에 대한 사후적인 사회적 논란과 논쟁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미의 지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보훈부가 박 대령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 발급 사실을 통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보훈부는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도록 한 국가유공자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유족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보훈부는 “비록 법 절차에 의해 처분 했으나 제주 4·3과 관련한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박 대령은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1948년 9연대장으로 파견돼 강경 진압 작전을 지휘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특히 제주도민들로부터 ‘양민 학살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부임 한 달여만에 부하들에게 암살됐다가 지난 1950년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국방부는 박 대령의 무공훈장 서훈 취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능한 조치사항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주 4·3 희생자는 국가폭력의 희생자”라며 “이념과 진영의 첨예한 현장에서 사실대로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썼다. 보훈부는 “관계기관 협의 및 관련 법령과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치하겠다”며 “이 같은 논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 개정 등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당한 분노를 수용하고 신속하게 취소 지시를 내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에 도민 모두와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만 야권에선 유공자에 대한 평가가 정권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보훈마저 정치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으로 과거사의 정치화이자 역사 판단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마음대로 뒤집어엎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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