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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 중 ‘날름’…중국 코기 경찰견, ‘소시지 절도’로 받은 징계는?

    순찰 중 ‘날름’…중국 코기 경찰견, ‘소시지 절도’로 받은 징계는?

    중국 경찰견이 순찰 중 소시지를 훔쳐 먹은 ‘죄’로 징계를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코기종(種) 경찰견 ‘푸자이’가 순찰 중 아이가 손에 들고 있던 소시지에 다가가 자연스럽게 한 입 베어 문 뒤 자연스럽게 순찰을 이어간다. 이 상황은 소시지를 들고 있던 아이를 피해자로, 경찰견을 ‘가해견’으로 만들었고, 현지 경찰은 고심 끝에 경찰견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더불어 아이의 소시지를 훔쳐 먹은 경찰견은 음식을 거부하는 훈련을 명령받았다. 영상 중반에는 문제의 경찰견이 담당 경찰의 지시 아래 같은 소시지를 눈앞에 두고도 바로 먹지 않고 기다리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현지 경찰은 경찰견에게 소시지를 ‘도둑맞은’ 아이를 직접 찾아 나선 뒤, 아이에게 같은 소시지 2개를 보상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견은 중국 최초의 코기 품종 경찰견으로 알려진 푸자이다. 푸자이는 동부 산둥성(省) 웨이팡 공안국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정식 임무를 시작했다. 당시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 경찰견 기지 책임자 왕야난은 “코기들은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할 수 있고, 방 안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코기의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이 장점으로 승화된 것이다. 푸자이는 귀여운 짧은 다리와 웃는 듯한 얼굴 덕분에 전 중국인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시지를 훔쳐먹는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혼나야 하지만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다”, “소시지 훔쳐 먹고 자신도 놀란 듯”, “귀여워서 미치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 아내의 어설픈 목 마사지에 남편 ‘평생 불구’…“경동맥 끊어져”

    아내의 어설픈 목 마사지에 남편 ‘평생 불구’…“경동맥 끊어져”

    몸이 뻐근하고 결릴 때 가족 등 가까운 사람에게 마사지를 부탁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 없이 무리한 마사지를 하는 것이 때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태국 치앙마이의 신경외과 전문의 A씨는 지난 6일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한 환자의 사례를 공유했다. A씨는 최근 오른쪽 팔·다리에서 힘이 빠지고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54세 남성 환자를 진찰했다. 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목이 뻐근해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뇌 스캔 검사 결과 환자의 왼쪽 뇌 상당 부분이 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검사 결과 경동맥이 끊어져 뇌로 들어가는 혈류가 막힌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통해 살펴보니 환자는 최소 8시간 이상 뇌의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어설픈 목 마사지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전통 태국 마사지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는 이유가 있다. 치명적인 혈관 파열을 피하고자 인체 해부학을 공부하고 인체를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사례는 지난해 12월에도 알려진 바 있다. 태국의 여가수 차야다 프라오홈(당시 20세)은 한 마사지 업소에서 목을 비트는 식의 마사지를 받은 뒤 사망했다. 차야다는 같은 해 10월부터 어깨 통증 때문에 마사지 업소를 세 차례 방문했다고 밝혔는데, 처음 두 차례 방문 때 같은 마사지사로부터 목을 비트는 등의 마사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첫 마사지를 받고 이틀 뒤부터 목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는 차야다는 두 번째 방문 이후 몸 전체에 극심한 통증과 뻣뻣함을 느꼈다. 이후 2주 동안 침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당시 차야다는 “어머니가 마사지사이고, 어렸을 때부터 나 역시 태국 마사지를 공부했다”면서 “마사지를 너무 좋아해서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냥 마사지를 받았을 때 생기는 가벼운 부작용 정도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 번째 방문 때 다른 마사지사로부터 강도 높은 마사지를 받은 차야다는 몸 전체에 심한 붓기와 멍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증상은 악화하기만 했다. 손가락이 지속해서 저릿저릿한 증상이 나타났고, 극심한 추위와 더위가 오락가락하는 느낌을 받는 등 체온 조절에도 문제가 생겼다.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마비가 몸통까지 퍼졌고, 이후 2주 사이에 오른팔을 쓸 수 없게 됐다. 11월 18일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해 차야다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그리고 12월 8일 오전 6시쯤 차야다는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당시 차야다가 마사지를 받았던 마사지 업소를 경찰이 수사한 결과 소속된 마사지사 7명 중 단 2명만이 유효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영상) “귀여워서 미치겠다”…中 ‘코기’ 경찰견, 소시지 훔쳐 먹다 징계 [포착]

    (영상) “귀여워서 미치겠다”…中 ‘코기’ 경찰견, 소시지 훔쳐 먹다 징계 [포착]

    중국 경찰견이 순찰 중 소시지를 훔쳐 먹은 ‘죄’로 징계를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코기종(種) 경찰견 ‘푸자이’가 순찰 중 아이가 손에 들고 있던 소시지에 다가가 자연스럽게 한 입 베어 문 뒤 자연스럽게 순찰을 이어간다. 이 상황은 소시지를 들고 있던 아이를 피해자로, 경찰견을 ‘가해견’으로 만들었고, 현지 경찰은 고심 끝에 경찰견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더불어 아이의 소시지를 훔쳐 먹은 경찰견은 음식을 거부하는 훈련을 명령받았다. 영상 중반에는 문제의 경찰견이 담당 경찰의 지시 아래 같은 소시지를 눈앞에 두고도 바로 먹지 않고 기다리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현지 경찰은 경찰견에게 소시지를 ‘도둑맞은’ 아이를 직접 찾아 나선 뒤, 아이에게 같은 소시지 2개를 보상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견은 중국 최초의 코기 품종 경찰견으로 알려진 푸자이다. 푸자이는 동부 산둥성(省) 웨이팡 공안국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정식 임무를 시작했다. 당시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 경찰견 기지 책임자 왕야난은 “코기들은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할 수 있고, 방 안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코기의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이 장점으로 승화된 것이다. 푸자이는 귀여운 짧은 다리와 웃는 듯한 얼굴 덕분에 전 중국인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시지를 훔쳐먹는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혼나야 하지만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다”, “소시지 훔쳐 먹고 자신도 놀란 듯”, “귀여워서 미치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 영등포 집념의 지방세 징수... 37년 전 것도 받아낸다

    영등포 집념의 지방세 징수... 37년 전 것도 받아낸다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심사’에서 ‘소송을 통한 장기체납세금 징수’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 개선과제 발굴과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독창성, 실효성,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장기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권리 분석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장기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체납자의 A씨의 체납액은 9백여만원이었다. 그는 1988년 이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자 소유 압류 부동산을 공매하려 하였으나, 선순위 가처분이 설정돼 있었고 현재 가처분권자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영등포구는 채권자 대위소송을 통해 가처분권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등기부상 가처분권을 말소시키고 공매예고 통지를 실시했다. 결국 체납자는 체납액의 일부분을 내고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다. 영등포구는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조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통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악의적인 체납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실행력 갖춘 예방 체계로 산업 현장 화재 막아야

    이용욱 경기도의원, 실행력 갖춘 예방 체계로 산업 현장 화재 막아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7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산업재해예방팀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화재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핵심은 사전 예방이며, 이를 위해 현행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용욱 의원은 “산업 현장에는 재난 대비를 위한 매뉴얼이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이행이 미흡해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현장점검을 거부하거나 개선 지도를 따르지 않은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가중 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와 2021년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례를 통해 드러난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기존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안전 점검을 5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도민이 일하는 모든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도 산업재해예방팀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 점검, 노동자와 사업주의 안전 인식개선 활동 등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개선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만 건이 넘는 시정요청을 통해 8만 5천여 건이 개선 완료된 바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올해는 화재 피해 예방 물품 지원과 사업장 안전 매뉴얼의 외국어 번역 등을 포함하는 신규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안전 점검 대상 사업장 확대 및 점검 후 조치 강화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의원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 사고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이 해답이며, 산업 현장의 화재 사고 관련 지표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도출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라며 “중앙정부보다 한발 앞선 경기도만의 세밀한 대응책과 제도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 초등학교 휴대용 안심벨 보급

    서울시, 초등학교 휴대용 안심벨 보급

    서울시는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 신청을 받은 결과 500개 초등학교가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8세 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아동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져 안심벨 신청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500개 학교는 시 전체 606개 초등학교의 83%다. 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 신청을 받았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경적 수준에 해당하는 100dB(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장치다. 지난 7일부터 휴대용 안심벨 9만3797개를 배부하고 있다. 학교별로 1·2학년에 우선 보급된다. 지난 신청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초등학교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추가 신청을 받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위상 맞게 서울에 대형 공연장 확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위상 맞게 서울에 대형 공연장 확충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월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이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형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출석한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문화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문화예술공연 전용시설로서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공연 시 월드컵경기장, 고척돔 등 체육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현황을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K팝 가수들이 공연을 위해 월드컵경기장을 대관하는 과정에서 ‘잔디 훼손’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장을 확보하는 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K-컬처를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연장 핸디캡’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서울 패싱’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글로벌 스타의 공연이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는 열리지만 서울에서는 개최되지 못하는 배경에는 대규모 수용 인원을 갖춘 전문 공연장 부족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잠실주경기장의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 대안이 부족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역시 본래 목적이 체육시설인 만큼 공연 대관에 제약이 따르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글로벌 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현상은 서울의 문화 경쟁력 측면에서도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라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향후 신규 문화예술공간 조성 계획 중 1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2027년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 외에는 뚜렷한 계획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쉽다”라며 “서울아레나와 더불어 추가적인 대형 공연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문화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서울시는 공연 기반시설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형 공연장 확충을 포함한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서울시의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비전과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막대사탕 7만개가 왜”…엄마 놀라게 한 ‘깜짝’ 배송, 무슨 일

    “막대사탕 7만개가 왜”…엄마 놀라게 한 ‘깜짝’ 배송, 무슨 일

    미국에서 8세 소년이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막대 사탕 7만개를 주문한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7일(현지시간) AP,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거주하는 홀리 라페이버스는 지난 4일 은행 계좌에서 아마존 결제 대금으로 약 4000달러(약 559만원)가 인출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전날 아들 리암(8)이 라페이버스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라페이버스 휴대전화로 아마존에서 막대 사탕 7만여개를 주문한 것이다. 라페이버스는 종종 리암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줬는데 리암은 아마존에 들어가 물건을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걸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물건을 결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페이버스는 “리암이 친구들을 위한 축제를 열고, 사탕을 선물로 나눠주고 싶어 했다”며 “리암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고 말했다. 라페이버스에 따르면 리암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2019년 라페이버스에게 입양됐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산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이나 정신적 장애가 나타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라페이버스는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가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리암은 발생한 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라페이버스는 막대 사탕 주문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아마존은 사탕 상자 22개를 이미 배송한 상황이었다. 이 외에도 사탕 상자 8개가 추가 배송된다는 사실을 안 그는 집 앞에서 만난 배송 기사를 통해 8개의 사탕 상자는 바로 돌려보냈다. 사탕 상자 22개에 대한 환불을 시도하다 아마존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느낀 라페이버스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리암이 막대 사탕을 주문했는데 아마존에서 반품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막대 사탕 한 상자에 130달러(약 18만원)이고 뜯지 않았다”는 내용의 판매 글을 적어 올렸다. 이에 라페이버스의 친구, 가족을 비롯해 모르는 사람까지 사탕 구매에 나섰고, 2시간 만에 다 팔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후 라페이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마존으로부터 전액 환불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마존은 라페이버스에게 배송한 사탕 상자를 회수하지는 않았다. 또 막대 사탕 회사 측에서는 리암에게 사탕 공장 견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라페이버스는 “우리를 돕기 위해 사탕 상자를 사주겠다고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문하신 사탕은 기꺼이 가져다드리거나 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라페이버스는 막대 사탕을 학교, 교회 등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2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2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일 서울시 및 성북구청 관계부서 간부들과 함께 성북구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전반적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제2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전략주택공급과, 공공주택과 및 성북구청 소속 과장 이하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및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처음 보고받은 장위3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과거 지분쪼개기 등으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후 열악한 주거환경, 노후건축물 안전문제, 빈집 관리방안 등에 대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이어 장위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기반시설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채 주민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그로 인한 주민 불편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재발방지방안 마련과 함께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장위6 및 장위8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추진 속도 및 준공예정일 상 시차가 발생함에 따라 6구역 내에 위치한 119소방센터의 위치 이전과 공공공지 조성 및 활용계획을 연계해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장위10 주택재개발사업은 그간 구역 내에 있는 종교시설과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명도소송 방해 등 관련 소송이 진행하고 있는데, 소송이 진행될수록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계속 발생하게 되면서 조합원들에게도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게 될 수 있어, 양측 간의 중재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했다. 장위14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부채납 총량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주차장 설치 검토 및 임대주택 부담비율 완화 등 정비계획 변경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장위12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사업시행과 설계공모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 단계를 서울시가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삼선3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현재 후보지 선정 신청 및 재추천과정을 거치고 있는바, 낮은 사업성 등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할 때 SH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를 주문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성북구에는 다양한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고, 구역마다 정비사업 절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시의회와 서울시, 성북구청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서울시와 성북구청의 지속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 與지도부, 김문수 제안 듣더니…“정말 한심” “날 밟고 가라”

    與지도부, 김문수 제안 듣더니…“정말 한심” “날 밟고 가라”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일주일 뒤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며 오는 11일 전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한 김문수 당 대선후보를 향해 “한심한 모습”이라며 당 주도의 ‘강제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밟고서라도 두 분은 단일화를 이뤄내서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특히 김 후보의 반발에 대해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힌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이 자리에서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김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민주화 투사인지, 국회의원 3번, 경기지사 2번,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우리 당 중견 정치인인지 의심이 들었다”며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당원 명령에 대한 복종 의식 없이, 단순히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는 이유 하나로, 핑계 하나로 당원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한 후보를 누가 끌어냈느냐’며 당 지도부를 비판한 데 대해 “당원들과 국민들이 끌어냈다. 지지율이 안 나오면 어떻게 끌어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당을 지켜온 수많은 동지의 간절한 염원이자 자유진영이 다시 하나 되길 바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당의 단일화 로드맵에 따르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새벽 국민의힘은 8일 토론회와, 8~9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는 ‘강제 단일화’ 로드맵을 의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의 강압적 단일화 요구를 중단하라”며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 “개미 데려가자” 5400마리 주사기에 포장…공항서 딱 걸린 10대들

    “개미 데려가자” 5400마리 주사기에 포장…공항서 딱 걸린 10대들

    아프리카 케냐에서 개미 수천마리를 몰래 반출하려던 남성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7일(현지시간) 일간지 데일리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모케냐타국제공항(JIKA) 치안법원은 이날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벨기에 10대 소년 2명과 베트남 남성 1명, 케냐 남성 1명 등 4명에게 100만 케냐실링(약 1000만원)씩의 벌금을 선고했다. 이들은 개미 5400여마리를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밀매하기 위해 가지고 있다가 지난달 5일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탈지면으로 채워진 2200여개의 시험관, 주사기 등에 개미를 담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도록 포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10대 소년들의 변호사는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저 재미있게 놀았을 뿐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케냐야생동물관리청(KWS)에 따르면 이들이 밀반출하려던 개미에는 동아프리카 토종인 메소르 세팔로테스가 포함됐다. 이 개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종으로, 최대 20㎜까지 자랄 수 있으며 여왕개미는 25㎜까지 자란다. KWS는 “이들은 희귀 곤충 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고가로 팔기 위해 개미를 밀반출하려 했다”며 “이는 야생동물 범죄일 뿐만 아니라 생물 해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지니고 있었던 개미의 가치는 9200달러(약 130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모두 스스로 유죄를 인정하고 항소를 포기했다.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 한편 AP통신은 최근 개미를 애완동물로 키우거나 군집을 관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여러 웹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종의 개미를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사직 전공의 5월 복귀 길 열어준다…정부 “추가 모집 적극 검토”로 선회

    사직 전공의 5월 복귀 길 열어준다…정부 “추가 모집 적극 검토”로 선회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5월 중 복귀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전공의 수련은 통상 3월과 9월에 시작되는데, 하반기 모집(7~8월) 이전에 추가 모집 기회를 열어 복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입장문에서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추가 모집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복지부가 선회한 배경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급 및 제적 확정 시한(7일)을 앞두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사직 전공의들에게 유화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 올해 3월 수련이 시작된 만큼 내년 시험 응시를 위해선 5월 내에는 복귀해야 한다. 하반기 모집 때 복귀하면 다음 시험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복귀 대상은 약 4000명으로 추산된다. 사직 전공의 1만 2000여명 중 지난 1월 기준 5176명이 재취업했고, 1000여명은 입대했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1672명이다. 이날 일부 사직 전공의들은 ‘사태 해결을 원하는 사직 전공의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환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5월 추가 모집’ 설문에는 중간 집계 결과 100여명이 참여했고, 약 80%가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실제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취업한 한 사직 전공의는 “새 정부가 들어선 뒤 9월 하반기 수련 때 복귀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어차피 정부가 시험 기회를 또 열어줄 텐데, 지금 돌아가는 건 손해”라고 했다. 다른 사직 전공의는 “이번에 복귀하려는 이들은 개원가를 노리는 인기과(피부과, 성형외과 등)”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을지대·인제대·건양대·차의과대 의전원 등 5개 의대생 1916명은 이날까지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적 시 재입학이 불가능해 최소한 의대생 신분을 유지하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 “국힘, 후보 교체 명분 없고… 이재명 후보에겐 구체적 해법 없다”[박성원의 직설대담]

    “국힘, 후보 교체 명분 없고… 이재명 후보에겐 구체적 해법 없다”[박성원의 직설대담]

    후보 교체 말 안 돼… 원칙이 중요계엄·탄핵에 대한 사과 당연한 일대법 판결, 李 지지율 영향 없을 것많은 얘기한 李, 구체적 대책 전무정치 보복하면 정권 성공 힘들 것개헌은 꼭 해야… 당장은 경제부터이준석 합류, 조건 충족 어려울 듯尹과 관계 완전히 끊고 잊어버려야대선이 4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단일화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7일 긴급회동하는 등 대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이후 사법부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난 2일 만난 뒤 6일과 7일 전화로 추가 인터뷰를 했다. 경제학자 출신의 김 전 위원장은 정·관계 요직을 거쳤고 여야를 넘나들며 주요 선거를 지휘하거나 대선 주자들의 멘토 역할을 한 경험이 풍부하다. 종종 ‘킹 메이커’ 또는 ‘책사’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국민의힘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 “민주 절차를 거쳐 선출된 당의 후보를 교체하는 건 상식에 안 맞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 후보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절박한데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11일 전까지는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일정까지 잡아놨는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각본을 잘못 짠 것 같다. 처음부터 한 전 총리를 입당시켜서 같이 경선을 치르도록 했어야 한다. 지금 당의 공식 후보는 김문수이고, 김 후보의 판단에 따라 단일화가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플랜 B로 후보 교체를 감행할 거라는데. “민주정당에서 민주 절차를 거쳐 나온 후보를 누가 무슨 수로 교체한다는 건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정치는 명분이 뚜렷해야지, 명분 없는 짓을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사이에 후보 단일화가 된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다고 보나. “두 사람의 지지 계층이 거의 같다. 단일화를 한다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어느 쪽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 “누가 후보로 나가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단일화니 어쩌니 해서 김 후보 선출의 컨벤션 효과도 나기 어렵게 돼 있다. 처음부터 빅텐트라는, 자신 없는 소릴 해선 안 된다. 독자적으론 스스로 당선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자기 당 후보를 뽑아 놓고 단일화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후보를 정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정당을 하는 사람들로서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막판까지 경합했던 한동훈 전 대표도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을 반대한 사람이니까 지금 국민의힘과 같이 할 명분이 없는 것이다.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선거를 제대로 치르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등에 대한 사과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뭐라고 보는가. “당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잘못부터 사과해야 한다. 계엄 사태로 인한 대한민국의 손상을 이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에 사죄해야 한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 민주당은 ‘사법 쿠데타’라며 반발하고 있다. “어차피 6월 3일까지는 확정이 안 날 것이고, 선거 자체에는 별로 영향력이 없을 것이다. 이 후보는 사법리스크를 계속 안고 왔고, 리스크가 이미 지지율에 반영돼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해야 할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이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많은 얘길 했다.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라는 식의 선거공약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먹사니즘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절박한 게 뭔가 하는 걸 찾아서 내놓는 걸 발견하기 힘들다. 국민들은 절박한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이 후보는 170석 거대 정당을 쥐고 있는데, 대선에서 승리하면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여도 견제할 방법이 없게 된다는 우려도 있다. “이재명도 현실감이 있는 사람인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그리 무리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어떻게 될 건지 걱정해야 한다. 나라가 어려워지면 정권 안정도 어려워지는데, 그렇게는 못 할 것이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내란 종식을 명분으로 ‘제2의 적폐청산’ 광풍이 불 거라는, 정치보복에 대한 보수층 우려가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그 정권도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게까지 광범위한 보복 조치는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그런 것 하다가, 아무것도 안 하다가 나라가 어려워진 것 아닌가.” -한 전 총리는 임기 3년으로 단축과 분권형 개헌, 거국내각 구성 등을 주장하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개헌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헌이란 건 자기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국회를 민주당이 다 장악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안 한다면 되겠느냐. 결국 이 후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럼 개헌은 잘 안 될 것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걸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10년간 아무것도 안 해서 대한민국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이걸 해결하려면 경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집권하자마자 개헌부터 한다고 옥신각신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개헌을 하더라도 올 1년은 지나고 22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하겠다면 어느 정도 신뢰가 가겠지만, 당장 개헌부터 한다면 성공할 수가 없다.” -국민의힘에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도 같이 가야 한다는 생각이 큰 것 같다. “내칠 때는 언제고 지금 와서 어떻게 같이 가자고 하느냐.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에서 아슬아슬함에 육박하고, 이준석 후보가 힘을 보태 주면 당선 가능하다고 볼 때 합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합쳐도 안 된다면 따로 갈 것이다. 같이 갈 수 있으려면 이준석 후보 쪽에서 여러 조건을 제시하지 않겠나. 쉽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과거사(당대표 시절 성 상납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고 사실상 쫓아내다시피 한 일)에 대한 사과 의향도 있다는데. “지나간 일 갖고 사과한다고 해결될 일도 없다. 이준석이 그 정도 갖고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이번은 몰라도 다음번에는 자기가 다크호스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협상 자체가 시작되기가 어렵고, 시간도 별로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힘이나 후보는 어떤 관계를 취해야 한다고 보나.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은 완전히 끊고 잊어버려야지, 뭘 어쩌고 하나. 지금도 국민의힘은 잘 정리가 안 돼 있는 듯싶다. 어차피 6월 3일 지나면 다 잊어버리게 돼 있는 건데.” ■ 김종인 전 위원장은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교수를 거쳐 11, 12, 14, 17,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영입된 뒤 그해 대선에서 공약 설계를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아 문재인 당시 대표의 총선과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0년 미래통합당 총선 총괄선대위원장에 이어 그 후신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7재보선 중앙선대위원장, 20대 대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박성원 논설위원
  • 사직 전공의에 ‘5월 복귀 문’ 연 정부…전공의 “지금 돌아가면 손해”

    사직 전공의에 ‘5월 복귀 문’ 연 정부…전공의 “지금 돌아가면 손해”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5월 중 복귀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전공의 수련은 통상 3월과 9월에 시작되는데, 하반기 모집(7~8월) 이전에 추가 모집 기회를 열어 복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입장문에서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추가 모집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복지부가 선회한 배경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급 및 제적 확정 시한(7일)을 앞두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사직 전공의들에게 유화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 올해 3월 수련이 시작된 만큼 내년 시험 응시를 위해선 5월 내에는 복귀해야 한다. 하반기 모집 때 복귀하면 다음 시험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복귀 대상은 약 4000명으로 추산된다. 사직 전공의 1만 2000여명 중 지난 1월 기준 5176명이 재취업했고, 1000여명은 입대했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1672명이다. 이날 일부 사직전공의들은 ‘사태 해결을 원하는 사직전공의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환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5월 추가 모집’ 설문에는 중간 집계 결과 100여 명이 참여했고, 약 80%가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실제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재취업한 한 사직전공의는 “새 정부가 들어선 뒤 9월 하반기 수련 때 복귀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어차피 정부가 시험 기회를 또 열어줄 텐데, 지금 돌아가는 건 손해”라고 했다. 다른 사직 전공의는 “이번에 복귀하려는 이들은 개원가를 노리는 인기과(피부과, 성형외과 등)”라고 전했다. 복지부도 기대치를 낮춘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일부에선 정부의 반복된 후퇴가 전공의들에게 ‘버티면 유리하다’는 배짱과 ‘정권 변화 뒤 기회가 올 것’이라는 계산만 심어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을지대·인제대·건양대·차의과대 의전원 등 5개 의대생 1916명은 이날까지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적 시 재입학이 불가능해 최소한 의대생 신분을 유지하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 “한덕수 부인, 도사에 ‘벼슬꿈’ 자문…관상 보여 인물화 안 그린다고” 민주, 해명 촉구

    “한덕수 부인, 도사에 ‘벼슬꿈’ 자문…관상 보여 인물화 안 그린다고” 민주, 해명 촉구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배우자의 ‘무속 심취’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시즌 2도 모자라 ‘무속정권’의 재림인가. 한 후보자는 배우자의 무속 논란에 대해 똑바로 해명하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2012년 8월 시사주간지 매경이코노미에 실린 ‘한덕수 총리 관운 맞춘 부인 꿈’이라는 제목의 칼럼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칼럼에서 동양학자 조용헌씨는 “한덕수씨 부부와 식사를 한 적이 있다. 사모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꿈의 세계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어서 필자도 한 수 지도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칼럼에는 한 후보 공직생활 초기에 배우자인 최씨가 ‘헬기의 조종사가 한 후보 부부에게 권총을 쏘는 꿈’을 꿨고, 영발도사에게 찾아가 해몽을 청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조씨는 “(최씨가) 이게 무슨 꿈인가 싶어서 평소에 한 번씩 찾아가던 영발도사에게 자문을 해보니, 권총은 권세 ‘권’을 의미한다는 것이고 벼슬하는 꿈이었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한 후보는 6일 관훈토론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무속 전문가’라고 주장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을 했던 분이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아무렇지 않게 했다. 너무나 실망했다”라고 발끈한 바 있다. 한 후보는 “제 집사람의 동향에 대한 것은 인사청문회 때 확실하게 말씀드렸다”며 “연초에 보는 오늘의 운세와 토정비결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대변인은 “칼럼에는 ‘(한 후보의 배우자) 최씨가 해몽을 위해 영발도사에게 자문했고 한덕수씨가 승진을 했다. 총리가 되기 전에도 부인에게 특별한 꿈이 나타났다’고 나와 있다”며 “비행기가 추락하는 명태균씨의 꿈에 앙코르와트 일정을 취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와 판박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박 의원도 “당시 청와대 출입 기자들은 다 안다. 특히 한 후보의 배우자는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나는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인물화를 그리지 못한다. 관상이 어른거려서’라고 말한 바 있다”라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는 2012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살면서 고민이 많아 사주와 관상을 배운 적이 있었다. 그 공부 끝에 사람마다 다 팔자가 있고, 이것 또한 내 팔자니 편안하게 받아들이자는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주, 관상을 공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공무원 생활 초기 너무 승진이 안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뒤로 갈수록 (남편) 관운이 트이는 것도 알았다”며 “지금도 사주와 관상을 기초로 이런저런 일에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사람 얼굴을 안 그리게 됐다. 얼굴을 보면 관상이 보이고 관상이 보이는 가운데 사주가 함께 보여서 그릴 수가 없더라”라고 최씨는 덧붙였다.
  •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낭종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김연지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영상에서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20년 ‘미스트롯’ 등 다른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목을 많이 쓰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목 상태 악화로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며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서 한 달 반 정도 쉬고,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성대 낭종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지는 “성대 낭종은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뮤지컬을 몇 달을 앞둔 상황이라 혹이 있는 상태로 뮤지컬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소리가 안 나올까 봐 정말 불안했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목소리가 안 나올 것 같더라. 제 욕심에 하게 되면 극 자체를 망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아파도 공연을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후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 방법을 찾고자 유명한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목에 누가 칼을 대고 싶겠나. 낭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공부하고, 자연 치료를 목표로 두고 2022년 치료에 집중했더니 혹이 없어졌는데 이후 다시 생겼다. 그런데 그 후 세 번 더 실패해서 좌절했다”라고 말했다. 긴 치료 끝에 혹이 작아져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었지만, 방송활동 등으로 그의 성대 상태는 더 악화했다고 한다. 김연지는 “다시 검사받아보니했던 것처럼 혹의 크기가 다시 커져 있었다”며 “아무래도 혹이 있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대 낭종이 자연 치유가 되는 건 거의 기적이라서 그 기적은 저에게 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제 2월 4일에 수술한다. 여러분들에게 응원받는다면 제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김연지가 지난해 촬영해 이날 공개한 것이다. 김연지는 이어 “목이 나아지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가수 김연지로 활동하는 모습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연지는 수술 후 상황도 공유하겠다고 알렸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 문다혜, 이번엔 사기 혐의 피의자 입건… 경찰 수사

    문다혜, 이번엔 사기 혐의 피의자 입건… 경찰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2)씨가 자선 행사를 통해 모은 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입건된 문씨를 최근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연 뒤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문씨는 작가 30여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후 그 대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모금액이 약속한 재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부를 앞세워 돈을 받은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해당 의혹과 관련된 진정서를 접수한 뒤 문씨를 입건했다. 문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문씨와 작품 구매자들의 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면허취소 기준을 초과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씨는 지난달 열린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문씨는 1심 판결이 내려진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 의대생 복귀 호소한 李… 국힘 후보엔 “의료 정상화 약속 함께 지켜내자”

    의대생 복귀 호소한 李… 국힘 후보엔 “의료 정상화 약속 함께 지켜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의정 갈등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며 복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정 갈등에 대해 “이 모든 혼란은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과학적 근거도, 의료교육 현장의 준비도 없이 밀어붙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의료 정상화를 위한 약속만큼은 함께 지켜 내자”고 제안했다. 논의 출발점으로 책임자 문책, 합리적 수가체계,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언급한 이 후보는 필수의료 정책에 대해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2일에도 의대 정원에 대해 “합리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영동중앙시장을 들른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 문제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청년 공약에도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와 함께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 복무 경력이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발전시킨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가 내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도 청년 맞춤형 공약으로 분류된다. 또 무주택 청년에 대한 월세 지원 확대, 상생형 공공기숙사 공급과 함께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 구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6일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임시 봉합되는 듯하던 단일화 갈등이 결국 폭발했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거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힌 범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양측의 충돌은 당이 전날 전국위원회(8~9일)·전당대회(10~11일) 소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날 전 당원 대상 ‘후보 단일화 찬반’ 주요 현안 조사를 7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파국으로 향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 당원 현안 조사 방침을 밝히며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께서 요구하시는 그 길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원들 사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을 것으로 보고 단일화 갈등을 여론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에서는 단일화 찬성 여부와 함께 단일화 시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지 등을 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의총에서 “두 가지 원칙만큼은 분명하다. 하나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 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그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는 완료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단일화를 위한 협상 시한이 빠듯하다고 판단한 권 위원장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지역 유세 중인 김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대구행 열차에 탑승했다. 한 전 총리도 대구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내 소식을 접한 김 후보가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행을 택하면서 이들의 만남은 무산됐다. 김 후보는 “고민하고 혼자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고 김 후보 설득을 위해 지역 일정을 함께 다녔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지도부는 오후 8시 두 번째 의총을 열고 7일 의총에 후보 참석을 공식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가 단일화 시한을 못박고 긴급하게 움직이자 김 후보 측은 이것을 압력이자 부당한 대우라고 받아들인 것처럼 보인다. 김 후보는 오전 입장문에서 “당이 공식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쪽이 양보하는 담판을 통한 단일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당내에선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또한 “당은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개최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조치들이 단일화에 걸림돌이 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헌승 전국위원장 명의로 낸 ‘제15차 전국위원회’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 공고에는 안건을 ‘추후 공고’라고만 적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이 단일화 경우에 대비한 행정절차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단일화가 무산되면 전당대회는 불필요하다. 반대로 단일화가 성사돼 한 전 총리가 여론조사나 경선에서 이길 경우 당헌·당규상 당의 최종 후보로 확정하려면 전당대회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무진 협상도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단일화 회의를 열려 했으나 김 후보 측이 참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유 본부장과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별도로 비공개로 회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 문다혜, 이번엔 ‘자선행사 모금액 먹튀 의혹’…수사 착수

    문다혜, 이번엔 ‘자선행사 모금액 먹튀 의혹’…수사 착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자선 행사를 통해 모은 자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문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후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작가 30여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후 그 대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해 10월 모금액이 재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문씨와 작품 구매자들의 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지난해 만취한 상태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과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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