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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차생산 중단/「만도」 파업… 부품 바닥/오늘부터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19일부터 현대정공의 산타모·갤로퍼등 전차종의 생산이 중단되고 현대자동차도 5개 차종의 생산이 중단된다.현대자동차는 20일이후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전차종의 생산중단도 불가피하다.〈관련기사 8면〉 1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측은 『전차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부품잔고가 19일부터 바닥나기 시작해 해당차종별로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만도기계의 태업으로 부품재고가 3∼4일분정도밖에 확보되지 않아 19일부터는 엑센트·마르샤·그레이스·쏘나타·포터등의 완성차생산이 중단되고 20일부터는 대형버스·트럭과 뉴그랜저·다이너스티 등의 완성차생산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부품업체 파업·노조쟁의 조짐/자동차업계 총체적 위기

    ◎「만도」 파업 여파/각사 하루 수백억 생산 차질/수출감소 가속화·회복조짐 내수에 치명타 「엎친데 덮친격인가.좀 풀리나 했더니…」 내수부진과 외국업체의 국내시장 공략,선진국들의 시장개방 압력과 수출경쟁력 약화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노사분규에 마저 휘말렸다.지난 87년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가는 곳 마다 초상집 분위기다. 국내 자동차 부품의 60%를 공급하고 있는 만도기계의 파업돌입으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은 당장 19일부터 일부차종이,20일부터는 전차종을 생산 중단해야하는 위기에 빠져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여기에 양사 노조가 이달중 쟁의발생 또는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내우외환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부품협력업체인 AP의 파업으로 매출에서 2천억원의 손실을 보고있는 가운데 노조가 쟁의행위를 결정했고,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 노조도 이날 쟁의행위를 결의,그룹의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21일쟁의행위여부를 결정하며 대우자동차도 이달중 쟁의발생 또는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결의하기로 되어있다.서해공업·선진기공·한일전자·경신공업 등 굵직굵직한 부품업체들의 쟁의도 잇따라 마음편한 회사가 없다. 특히 업계는 수출보다 더욱 불투명했던 내수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악재가 터져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대우·기아 3사의 내수판매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27.4% 성장한 13만7천대로 증가한 바 있다.올들어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오던 지난 3월이래 4월에 10% 성장을 보인뒤 5월들어 상승세가 큰폭으로 이어져 5∼6%의 성장에 그칠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내수시장의 성장이 6∼8%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생산차질이 지속될 경우 마이너스 1∼2%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업체별로는 발등의 불끼기에 부심중이나 묘안이 없다.현대는 재고가 3∼4일분에 불과해 완성차는 아니더라도 일단 해당부품을뺀 상태에서 가조립한다는 방침이다.이나마도 보관이 열흘이상 어렵다. 기아는 지난달 28일 AP파업으로 아벨라·프라이드의 생산차질로 하루1백20억원의 매출 손실을 보아 매출손실이 2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만도의 파업으로 더욱 여건이 어려워졌다. 기아 관계자는 『노조까지 파업하면 매일 2백80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하게 된다』며 『올해 매출목표 7조4천억원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공업협회 한 간부는 『자동차업종은 광범위한 산업분야와 연관관계를 맺고 있고 자체 규모로도 전체 제조업 매출액의 10%에 이를 정도인데다 일관 생산라인에 의해 조립되는 특성으로 한번 라인이 멈춰버리면 손실을 사후에 회복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산업용 전자부품을 제외한 올해 경기전망에서 순조롭게 굴러가더라도 자동차는 총체적 위기라는 분석이 위기감을 더해주고 있다. 내수는 4∼5월의 급신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78만5천대로 전년동기대비 5.5%의 증가세에 그쳤고 하반기는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1.1%포인트가 낮은 4.4%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만도기계 노사양측은 이날 19차 교섭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보충협약안에 대해 서로 신축적인 입장을 보여 19일 20차 교섭에서 극적인 타결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만도기계 파업 돌입/현대·기아·대우자 생산·수출 큰 차질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의 전면파업으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의 자동차생산중단이 우려되고 있다.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도 일부 차종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17일 통상산업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만도기계가 현대자동차를 비롯,5대 자동차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의 공급중단이 불가피해 자동차업계에 하루 9백12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은 만도기계로부터 전 차종의 핵심부품을 전량 공급받고 있는 데다 재고분도 거의 없어 파업이 계속될 경우 20일 이후에는 전 차종의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부품재고가 3∼4일분밖에 확보되지 않아 파업이 계속될 경우 19일부터는 엑센트 마르샤 그레이스 쏘나타 포터 등의 차량생산이 중단되고 20일부터는 대형버스 트럭과 뉴그랜저 다이너스티 등의 생산 중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현대정공도 마찬가지 사정이다.〈김병헌 기자〉
  • 자동차 수출·내수 큰 타격/만도기계 파업 여파

    ◎업계 생산차질액 하루 9백12억/현대자 20일이후 생산중단 우려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국내 자동차업계도 수출과 내수에서 타격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 만도기계가 종합자동차부품업체인 데다 완성차는 1개 공정만 중단돼도 전체생산라인이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통상산업부는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자동차업계는 내수 6백22억원,수출 2백90억원 등 하루 생산차질액이 9백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볼 업체는 브레이크와 조향·완충장치·에어컨·시동장치 등 대부분의 부품을 만도기계에 의존하는 현대자동차다. 현대는 파업이 계속되면 내수 2백80억원,수출 2백억원 등 하루 4백8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뿐 아니라 20일 이후에는 전차종의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 기아는 내수 2백25억원,수출 60억원 등 2백85억원,현대정공은 내수 40억원,수출 2억원 등 42억원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쌍용은 내수 37억원,수출 28억원 등 65억원,대우중공업은 티코가 생산차질을 빚어 내수부문에서 하루 4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파업당사자인 만도기계의 피해도 만만찮다.내수 38억원,수출 13억원 등 하루 51억원의 손실이 있게 된다. 만도기계가 파업으로까지 치닫게 된 것은 임금인상안에도 이유가 있지만 2년마다 경신하게 돼 있는 단체협약안이 주요인으로 알려졌다.민노총계열인 만도기계노조는 전직대통령의 구속,물가인상,국제수지악화 등 사회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며 보충협약체결을 요구했다. 회사측은 노조의 요구사항 가운데 근로자의 처우와 관련된 부문도 있으나 단위기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개혁적인 요구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따라서 단체협약에서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만도기계파업은 장기화하고 자동차업계의 주름살은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임태순 기자〉
  • 중기상대 사기 극성/「어음 고의부도」 등 3년간 1백개기업 피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그러나 법적 처벌이 쉽지 않아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인들은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가스보일러 부품업체인 M사 사장이었던 김모씨(여·55)는 동업사기에 말려들어 회사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자신은 기소중지자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지난 93년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부도위기를 맞자 회사를 살릴 요량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조건으로 김모씨(43)와 동업계약을 맺었다.동업자 김씨는 그러나 94년 4월 회사를 자기명의로 이전하고 채권자를 내세워 2억원대의 기계를 처분한 다음 공장 임대보증금 마저 빼내 자취를 감추었다.김사장은 95년초 결국 1억8천여만원의 부도를 내 회사도 날리고 자신은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됐다. 아파트 배기후드 생산업체인 N기계의 윤모사장(59)은 어음사기에 피해를 본 케이스.윤사장은 2년여 거래해오던 거래처 사장이 윤씨 명의의 어음 20장을 빌려간 다음 이를 사채업자에게 할인,현금화해 달아나 피해를 보았다.5∼6개 업체가 이와 유사한 어음사기로 입은 손실이 대략 60억∼7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의 맹모씨(31)는 회사매매 사기범에 걸려 회사를 빼앗긴 케이스.재정난을 겪던 맹씨는 자신이 낸 회사매각공고를 보고 찾아온 박모씨(53)등 3명과 지난해 11월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매매대금으로 받은어음이 부도나 결국 회사를 날렸다. 이처럼 중소기업인을 상대로 한 동업,회사매매 및 물품사기 등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부도를 낸뒤 재기를 모색중인 기업인들의 모임인 팔기회에 따르면 지난 93년초 피해사례를 접수한 이후 월평균 3∼4명의 중소기업인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전화상담도 월평균 15건에 이른다.지난 3년간 줄잡아 1백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기회 윤한기 사무국장(58)은 『사기범들이 사기죄가 성립될 수 있는 근거를 남기지 않아 피해가 속출하는데다 다수의 중소기업인들이 기소중지자로 당국의 수배를 받아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애써 일궈온 기업체를 빼앗긴 경우가 허다하다』며 당국의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박희준기자〉
  • 대우자,독 지멘스와 합작/자동차부품사 국내 설립

    대우자동차가 세계적인 전기·전자업체인 독일 지멘스그룹과 합작,자동차부품업체를 국내에 설립한다. 김태구 대우자동차회장과 프란츠 브레스니히 지멘스오토모티브그룹 회장은 29일 상오 서울 대우센터에서 연간 자동차 2백만대 생산규모의 부품업체 합작설립 계약서에 서명했다. 합작회사는 대우 60%,지멘스 40%의 지분으로 대우가 경영권을 갖는다.
  • 노트북PC 개발·생산·판매 “대연합”/뉴텍·삼테크·세진등 31사

    ◎경쟁력 제고·수출증진 “합심” 31개 국내외 전문업체들이 노트북PC의 공동 개발과 생산,판매를 위한 대연합을 구성했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뉴텍 지그재그연구소(사장 정찬익) 주관으로 계열관계의 NTK,삼성전기,삼데크,세진컴퓨터랜드 등 31개사가 국산 노트북PC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수출증진을 위해 개발·생산·판매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중소 부품업체를 포함한 이 「노트북 대연합」은 노트북PC의 설계기술을 갖고 있는 뉴텍연구소가 제품을 설계하고 NTK가 부품 구매관리와 생산,세진컴퓨터랜드가 판매,나머지 업체들은 부품생산과 기술개발에 협력·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의 상당부분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원료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참여기업들이 기존 사업의 연장차원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요처확보로 채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586 멀티미디어 노트북PC인 「CD­5000」을 생산하고 뉴텍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CD­6000」의 생산도 6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다.올해 1만대의 노트북PC를 생산,1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백억원,99년에는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컨소시엄업체들은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관세청이 관련규정을 개정해 중소업체들이 다수 입주하는 소규모 공장에 대해 설치근거를 마련한 첨단 공동보세빌딩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신청서를 냈다.〈권혁찬 기자〉
  • 각사,본격 해외 현지 생산시대로/현대·대우·기아 등

    ◎인니·동구·베트남 등서 연 1백만대 계획 본격적인 자동차 해외생산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기아·대우자동차는 해외생산의 활성화가 최대변수라고 보고 앞다투어 해외생산거점을 늘려나가고 있다.이들 모두 해외 1백만대,국내 1백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게 목표다. 해외 생산량은 93년 6만3천3백48대에서 94년 4만4천70대로 줄었으나 지난해 9만9천4백19대로 1백29%가 늘었다.각사는 올해도 대대적으로 해외생산공장 증설에 나서 생산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자동차가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활발하다.대우는 지난 11일 루마니아 로대(RODAE)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가면서 현재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모두 4개국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또 내달부터 폴란드의 FSO FSL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우즈베크공화국 체코 베트남 필리핀 이란 공장도 올해안에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현지모델까지 포함해 대우가 올해 해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수는 모두 6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조립생산보다 한발앞선 부품도 현지에서 조달하는 완벽한 현지생산체제구축을 시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동반진출을 추진중이다.특히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우즈베크공화국은 부품을 상호 공급하는 글로블 소싱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는 현재 보츠와나 태국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조립생산을 하고있으며 올해 1만대규모의 파키스탄 엑센트 공장도 가동에 들어간다.올해 계획은 5만대다. 또 2000년까지 터키에 연산 12만대,인도에 20만대 규모의 공장을 지어 생산에 들어간다.베네수엘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짓고 있거나 추진중이다. 기아는 베네수엘라 필리핀 이란 파키스탄 베트남 독일등에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7만7천대를 현지에서 생산한다. 올해 말레이시아에 신규 진출하는 한편 2000년까지는 인도네시아 연산 10만대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이밖에 쌍용도 올해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각각 1천대규모의 공장을 짓고 9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아시아도브라질에 연산 2만대규모,중국에 1만5천대규모의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 삼성차 부산공장 11월 조기 완공/경영전략회의

    ◎13일까지 협력사 모임 결성키로 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건설을 당초 예정보다 2달 앞당겨 오는 11월말까지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삼성자동차는 10일 부산공장 건설현장에서 임경춘삼성자동차부회장,이필곤삼성물산부회장 등 그룹내 자동차 관련 계열사 최고경영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시운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공장완공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또 부품의 안정적인 국산화 개발을 위해 오는 13일 부품업체협의회를 결성하고 자동차관련 인력 1천5백명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1천5백억원을 투입해 종합주행시험장을 건설하고 영업거점의 복합화·대형화,서비스 센터의 다거점화 등 영업·서비스의 원칙도 결정했다. 인력은 그룹 관계사 인원의 전입과 신입사원 채용 등을 통해 올해중 1천6백명을 확보할 계획이다.영업에선 대형 판매협력회사(딜러)를 개발하고 사후 서비스는 물론 사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망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자동차는 이밖에 선정이 끝난 88개 부품협력사중 해외선진업체와 기술제휴가 필요한 44개사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 폐차부품 빼내 유통 6명 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 김기동검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차의 부속품을 조직적으로 빼내 부품업체에 대량 유통시킨 장광순씨(51자동차 부품 도매업)등 6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장씨로부터 구입한 부속품을 시중에 되판 태건공업사 대표 박철영씨(51)등 5명을 입건하고 백승현씨등 2명을 수배했다. 장씨등은 폐차업자인 전인섭씨(52·구속)와 짜고 지난 93년 4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22경기폐차장에서 엔진과 기어 각 7백개 핸들축 3백개 등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3만여개를 몰래 빼내 부품업체들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우성 하청업체 250억 긴급지원/채권단/우성측 재산보전 처분신청

    우성건설의 채권 금융기관들은 24일부터 우성건설 하청업체와 부품업체 등 중소 피해업체에 대해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해 우성부도에 따른 파문이 이번 주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이철수 제일은행장은 23일 제일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청업체와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4일부터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24일 40억원 등 이달에만 2백50억원을 일반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성건설의 진성어음을 갖고 있는 하청업체들은 발행한 은행에서 일반대출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부도난 어음은 현금으로 결제되지 않고,할인도 안된다. 이행장은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결정이 나기 전이라도 당좌거래가 재개되며 긴급 자금지원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제일은행에서 열린 우성건설의 채권금융기관 57개 대표자회의는 우성건설 하청업체에 대해 포괄적인 자금지원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자금지원 방안은 12개 금융기관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했다.운영위에 제3자 인수와 재산보전관리인 선임에 관한 권한도 부여했다. 한편 우성건설은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재산보전처분 신청서를 냈다.서울지법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재산보전처분 신청은 늦었지만 빠르면 이번 주말에 재산보전처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대우자,협력업체 1조1,000억 지원/내년

    ◎152% 늘려… 품질향상 「D­100PQ운동」도 대우자동차는 부품협력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내년에 1조1천억원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우가 올해 협력업체에 지원한 4천4백억원에 비해 1백52%나 늘어난 규모다. 대우는 20 00년대 자동차 2백만대 생산체제구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업체의 운영자금,설비 및 기술개발자금,원자재구입자금,수출금융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부품단지조성,해외동반진출,부품수출지원 등을 통한 부품업체의 국제화도 추진,내년부터 본격화될 해외생산체제에 대비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의 품질 및 생산성 배가를 골자로 하는「D­100PQ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부품업체의 수준에 따라 각각 다른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한다.
  • 이규억 산업연원장 주제발표 요지 정책기획위 포럼

    ◎“중기정책 공정경쟁에 역점을”/정부지원 규모·기능별로 차별화해야 대기업 자본참여 늘려 상호협력 강화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서진영 교수)는 「중소기업의 문제와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27일 하오 정책기원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정책포럼을 열었다.이규억산업연구원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정책은 납품대금의 현금결제 비중 증대는 물론 어음할인료를 어음발행가액에 포함시키도록 관계법을 개정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주제발표내용 요지. 중소기업은 70년대 중반이후 장기적인 성장추세를 지속하고는 있으나 90년대 들어와서는 성장속도 및 내용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기 양극화현상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의 애로다. WTO(세계무역기구)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각국은 국제규범에 배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제정책을 전개하도록 요구받는 시대로 진입했다.따라서 앞으로 중소기업정책의 기본방향은 경쟁지향적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정책 강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나가야 한다.또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방중소기업을 지방경제활성화의 주체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방의 금융여건을 개선하고 세제개편도 추진돼야 한다.향후 중소기업은 부품중소기업군,첨단벤처기업군,소규모기업군 등이 차별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좀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시책도 규모별,기능별로 차별화해 시행돼야 한다. 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상호협력증대를 위해 대기업의 부품업체에 대한 자본참여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기술인력의 장기파견근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견기술자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 둘째로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추가재원을 확보해야 한다.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 설비자금 공급을 재정투융자의 확대만으로 충당하는데는 한계가있다.따라서 새로운 재원마련을 위해 현재 대기업이 해외증권을 발행할때 의무구입하는 중소기업발전채권을 금융기관과 일반대기업,개인에게도 판매하도록 하고 구입자에게 이자소득세를 감면해야 한다. 셋째로 중소기업의 경영기반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지원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네트워크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제품의 공동전시·판매장설치를 적극 유도하며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중소기업간 경쟁제도로 적극 대체해 나가면서 일정금액이하의 조달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입찰하도록 하는 방식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방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방중소기업발전채권의 발행과 지역별 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중소기업의 발전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세제개편이 이뤄져야 한다.
  • 중형항공기·원자력발전 한­중 산업협력 가속화

    ◎항공기­양국에 조립공장… 내년부터 개발/원전­「산동성 원전」 국내기업 참여 추진 한국과 중국간의 산업협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최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김영삼 대통령과 정상외교를 펼치는 동안 양국간 산업협력을 다지기 위한 통산장관회담이 잇따라 열렸다.우리쪽에선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 강주석을 수행한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오의부장,국가경제무역위원회 왕충우 주임,화학공업부 고수련 부장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형 항공기·자동자부품·HD(고선명)TV·전전자교환기 및 원자력발전 분야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이 가운데 중형항공기와 원자력 분야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져 조만간 이들 분야의 협력사업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합작개발 및 공동생산을 목표로 한 1백인승급 중형항공기 사업은 그동안 자본출자와 설계 등에 대한 기본문제가 양국 실무자 차원에서 마무리됐다.다만 최종조립장을 어디에 둘 것인가가 이슈로 남아있다.최종 조립장을 자국에 두자는 중국과 양국에 조립장을 두자는 우리측의 의견이 맞서고 있으나 강주석의 방한에 이어 열린 후속 실무협의에서 조립장을 양국에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다만 조립장별 제작대수 배정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아직 남아있다.한국은 50대 50으로 하자는 입장인데 비해 중국은 자국 소요량은 자국 조립장에 배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이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오는 99년쯤에는 「메이드 인 한중」의 중형항공기가 선보일 전망이다. 원자력발전 분야는 한국형 원자로를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대형 사업이어서 그동안 양국간에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와 이해가 얽혀있는 사안이다. 우리측 주장으로 추가된 산업협력 분야여서 애초 중국측으로선 미온적이었다.그러나 대북한 경수로 협상타결 등으로 우리의 경수로 건설기술과 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강주석의 방한 이후 중국이 호의적으로 돌아서고 있어 급속한 진전이 기대된다. 통산장관 회담에서 박장관이 산동성의 원전건설에 한국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중국측은 경제정책을 총괄적으로 입안하는국가계획위원회와 협의,검토하겠다는 보다 진전된 자세를 보였다.이미 한전과 중국의 원전관련 부서간에 물밑작업이 진행돼 중국 산동성이 내년에 발주하는 원전 2기를 한전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동차 분야는 우리기업이 중국 완성차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은 우선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들어오길 바라고 있어 당분간 우리기업이 중국에 부품업체를 진출시키는 형태로 돌파구가 열릴 것 같다.중국은 자동차부품 협력조사단을 이달말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어서 부품분야의 산업협력은 곧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우리업계가 부품분야에서 성의를 보일 경우 완성차 쪽에서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언질을 해와 완성차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HDTV 및 전전자교환기 분야는 이번에 공동 개발이라는 지난해 합의사항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쳤다.그러나 우리측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분야인 만큼 중국이 중형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에서 적극성을 보일 경우 의외로 산업협력의 속도가 빨라질 수있다. 강주석의 방한이후 중국의 정경분리 원칙이 더 이상 한반도 문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중국정세가 바뀌면 언제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기술관료들이 대거 산업시찰을 한 점도 향후 산업협력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다.왕주임을 포함,오부장 고부장은 중국 행정부 경제조직의 브레인들로 오부장이 북경석유대학을 졸업한 것을 비롯,모두 전문 기술관료들이다.이들의 산업현장 방문은 어떤 식으로든 양국간 산업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은 92년 8월 수교 이후 양국 경제관계가 급속히 진전돼 3년만에 중국은 우리의 3대 교역국,최대의 투자대상국이 됐다.92년 63억8천만달러이던 교역량이 올 9월까지 1백19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등 2배 이상이 신장했다.우리기업의 대중국 투자도 7월말 2천4백29건(22억8천여만달러)에 이른다.이같은 교역과 투자를 바탕으로 양국의 산업협력도 한단계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 쌍용 달성 자동차공단 착공/총 82만평… 98년까지 2조 투입

    ◎연산 35만대 규모… 주행시험장 등 갖춰 쌍용자동차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구지공단을 자동차공장과 주행시험장,부품단지와 배후주거단지까지 있는 대규모 자동차공단으로 건설키로 하고 20일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98년까지 2조7백억원이 투입될 구지공단은 82만평 규모로 쌍용자동차가 지난 91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대구시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82만평중 69만평에는 연건평 41만평 크기의 제2자동차 공장및 20만평규모의 주행시험장을 짓는다.공장 바로옆 8만평에 부품단지를 조성,엔진·트랜스엑슬등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30여개 부품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자동차 제2공장은 연간생산 35만대이상의 규모로 98년 10월 착공돼 99년까지 건설된다.따라서 99년부터는 기존 평택의 20만대와 해외생산 10만대를 포함,연간 65만대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나머지 13만평에는 공단의 배후도시기능을 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자동차 수출전용 부두 및 물류단지도 만들 계획이다. 쌍용측은 구지공장에서 생산될 차종과 차종별 생산계획은 기술제휴선인 벤츠와의 중소형승용차 공동 생산 등 장기사업계획이 확정되는대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석준쌍용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문희갑 대구시장등 정·관계 인사,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 “납품사에 계약파기 압력”/기존 자동차사 제소 검토/삼성자동차

    삼성자동차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자사와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려던 일부 부품업체에 압력을 행사해 계약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주장,이들 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1차 부품업체로 선정된 88개 부품업체와 이달 중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이중 15개 안팎의 업체가 계약 포기의사를 통보해와 사유를 파악한 결과 기존업체로부터 압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도쿄 모터쇼 개막/세계 351개사 참가… 레저카 대거 선보여

    【도쿄=곽태헌 기자】 제 31회 도쿄모터쇼가 25일 일본 동부 지바(천엽)현의 마쿠하리(막장)에서 개막됐다.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될 도쿄모터쇼에는 도요다·닛산·혼다 등 일본업체와 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업체,벤츠·BMW 등 유럽업체를 포함해 전 세계 3백51개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가 참가,승용차와 상용차·자동차부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레저카인 아반떼투어링과 컨셉트카인 HCDⅢ을,기아가 KMSⅡ(종전에 선보였던 L96을 개량한 형태)·스포티지 웨건·크레도스 등을 출품했다.KMSⅡ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정통 스포츠카로 지붕을 없앨 수 있는 컨버터블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특히 세계적인 레저카 수요확대 추세에 따라 레저카(RV)와 스포츠카의 출품이 많았다. ◎도쿄 모터쇼 참관 방일 김선홍 기아회장/“승용차 대일수출 추진”/안전·신기술개발 역점 선진국 모방시대 끝나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은 25일 『일본에 승용차를 수출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회장은 이날 제31회 도쿄모터쇼가 개막된도쿄 동부의 마쿠하리(막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일본시장 진출은. ▲기아자동차는 가격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일본에 진출하는 데 문제가 없다.다만,마케팅 문제가 있어 때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전략은. ▲이제 선진국의 자동차를 모방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독자모델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치열한 시대이므로 무엇보다도 독자모델 개발에 주력할 생각이다.독자적인 기술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다. ­어떤 종류의 차를 개발할 계획인가. ▲지금보다 더 안전한 차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자동차의 가격파괴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차를 내놓겠다.자동차의 품질이 좋아지려면 부품의 선진화가 필수적이다.부품업체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
  • 도쿄 모터쇼 25일 개막/세계 53개 업체 신차·명차 “경염”

    ◎현대·기아선 컨셉트카·스포츠카 4종씩 선봬/정세영·이건희·김선홍 회장 등 총수들도 참관 제31회 도쿄 모터쇼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동부의 지바현에서 열린다.28일의 일반공개에 앞서 25∼26일에는 언론인들에게 알리는 프레스데이를 갖는다.도쿄 모터쇼는 격년제로 열린다.미국의 디트로이트 모터쇼,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다.세계 모터쇼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린다.지난 93년의 관람객은 1백81만명이었으나 올해에는 2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포드,크라이슬러,도요타,닛산,혼다 등 세계 39개의 승용차업체와 14개의 상용차업체 등이 참가한다.부품업체까지 포함하면 세계 14개국 3백51개 업체나 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만 참가하며 각각 4종류의 차를 선보인다.현대는 엑센트·아반떼·아반떼투어링과 컨셉트카인 HCDⅢ를,기아는 크레도스·아벨라 델타·스포티지 웨건형과 내년에 시판할 스포츠카인 L96을 선보인다. 도쿄 모터쇼는 현재 시판중이거나 앞으로 2년내에 시판할수 있는 차만 출품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컨셉트카 위주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대조적이다.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김선홍 기아그룹 회장도 참관할 예정이다.또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이필곤 삼성자동차 회장,전성원 현대자동차 사장,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조래승 아시아자동차 사장도 참관한다.이밖에 국내 완성차업체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어서 도쿄 모터쇼 열풍이 일고 있다.기술자,영업직 사원,관리직 사원 등 고루 참관한다. 대우자동차는 1천3백명,현대자동차는 1천명,기아자동차는 2백명,쌍용자동차와 현대정공·아시아자동차 등은 각각 1백명쯤을 보낼 계획이다.특히 삼성자동차는 전 임직원의 20%쯤 되는 3백여명에게 모터쇼 참관기회를 주기로 했다.완성차업체에서만 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도쿄 모터쇼를 참관하는 셈이다. 도쿄로 향하는 자동차 임직원들이 많은 것은 세계 최고수준인 일본자동차산업을 견학한다는 점외에 관람비용도 상대적으로 훨씬 싸기 때문이기도 하다.
  • 미·EU/해외생산 한국 가전품 규제

    ◎자국내 조립상품도 덤핑 제소대상 포함/미­멕시코공장 생산품 조사 착수/EU­VCR·부품 등 반덤핑 재조사 미국과 유럽연합(EU)등 선진국들이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우회덤핑 규제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그동안 한국산 직수출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가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현지 생산제품이나 제3국 조립제품 등의 우회 수출제품을 적극 규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영국 윈야드에 전자레인지 공장을 세우는 등 우리 전자업체들이 앞다퉈 해외 현지공장을 통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회덤핑 규제가 전자업계의 현안통상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한국산 컬러TV 브라운관(CPX)에 대한 우회덤핑 혐의를 잡고 삼성 등 가전 3사업체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미국 수출물량에 대해 우회덤핑 여부를 조사 중이다.EU도 우회덤핑 조항을 WTO(세계무역기구)협정에 삽입시켜,제3국을 경유한 우회수출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지난 해 대EU 수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VCR 및 부품이 최근 EU로부터 반덤핑 재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강화된 우회덤핑 규정 때문이다. 우리 업계를 괴롭히는 것은 이들 선진국들의 애매한 우회덤핑 규정.미국의 경우 우회덤핑 규정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조립품이 반덤핑 조치에 포함된 제품과 같을 때 ▲직수출과 제3국 경유 제품이 가격차가 클 때 ▲해당제품이 피규제국 생산부품을 이용,미국이나 제3국에서 조립될 경우 등을 포함시켰다. EU도 조립 조달비율을 설정,조립된 제품이 부품 총가치의 60% 이상 규제대상국의 제품일 때와 반덤핑관세의 부과후나 덤핑조사 개시 직전에 제3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는지의 여부를 우회덤핑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총가치를 어떻게 산출하는지 가격차가 얼마나 커야 우회덤핑에 걸리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따라서 「칼자루를 쥔」선진국들의 일방적인 판정에 의존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업계는 이런 이유로 우리 업체들이 계속 우회덤핑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제소에서 최종 판결까지 1∼2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수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전략일 경우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전자업계의 관계자는 『한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우회덤핑 시비를 부품업체의 동반진출 등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진국들이 자국시장의 보호를 이유로 애매한 우회덤핑 조항에 의거해 계속 괴롭힌다해도 WTO 분쟁위원회 등 객관적인 판정기구가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어 뾰족한 대책은 없다』고 털어 놓았다.
  • 「유창전기금속」 최원식 사장의 사연

    ◎부도→도피→자살… 중기사장의 비극/종업원 55명 연매출 36억의 중견 기업/거래업체 부도… 사채쓰다 몰락의 길에/“열심히 노력했는데… 속고 산것 같다” 유서 『남들처럼 돈이나 챙겨놓고 떠나는 것도 아니고 그런대로 열심히 신의를 가지고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너무 세상을 속고만 살아온 것 같소.다 나의 잘못이니…』 빚에 몰려 쫓겨다니던 중소기업 사장이 통한의 유서를 남긴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세상을 떠나는 것외에는 험한 세상을 살아낼 방도를 달리 찾을 수 없었던 중견 엘리베이터 부품업체 유창전기금속 사장 최원식(49)씨. 최씨는 17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 자기집 지하 보일러실에서 손목 동맥을 칼로 끊고 숨진채 발견됐다. 빚쟁이를 피해 도망다니던 양복차림의 복장 그대로,보일러실 바닥에 고여있던 40㎝깊이 물속에 고개를 푹 파묻은채 앉아있던 최씨의 손목에는 칼자국 5개가 나있었고 주위에는 피묻은 과도와 빈 양주병이 널려있었다. 82년 회사를 설립,종업원 55명에 연간 매출액 36억원을 올리던 최씨가 돌이킬 수 없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지난 92년.거래업체가 도산,납품이 중단되는 바람에 경영이 급격히 악화됐다.곧이어 3억원의 부도를 냈다. 부도를 낸 전력때문에 은행빚을 얻기가 어려워지자 무리하게 사채를 끌어다 공장에 쏟아부었다.그러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 그는 8남매 동기가운데 6명의 집까지 저당잡히고 빚을 막아나갔지만 사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부도직전에는 그 이자만도 월8천만원에까지 이를 정도였다. 결국 최씨는 지난달 13일 41억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16일부터는 경찰에 사기죄로 수배되는 신세가 됐다.남매들의 집도 경매에 넘어갔다.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친구집·여관등을 전전하던 최씨는 『못난 나는 이제 책임을 지고 죽어야겠다』며 밤마다 누나·형들의 집에 전화를 해 피울음을 토해냈다. 지난 10일에는 『마지막으로 보고싶다』며 부인 곽씨를 지하철 3호선 수서역으로 불러냈다가 수상히 여긴 곽씨가 그의 주머니에서 농약병을 빼앗기도 했다. 『나를 도와주려고 노력한 주위의 여러사람들에게 정말 미안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정말정말 죄송하고 원망스럽습니다』 자상한 남편으로,인자한 3남매의 아버지로,마음씨 좋은 사장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던 최씨의 꿈과 인생은 중소기업이 제대로 배겨날 수 없는 우리사회의 「주름살」을 가슴깊이 한으로 안은채 이렇게 처참한 종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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