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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 2인조강도/공포쏴 1명검거

    【인천】 19일 상오2시2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임모씨(26) 집에 이모(18ㆍ식당종업원ㆍ인천시 남구 주안동) 배모군(19ㆍ주거부정) 등 2명이 침입,흉기로 임씨와 처형 김모씨(22)를 위협하고 손을 묶은뒤 현금 21만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김씨를 다른 방으로 끌고가 폭행한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부평경찰서 가정파출소 조남수순경 등 2명이 공포 3발을 발사,이군만 검거됐다.
  • 산업쓰레기 난지도에 불법폐기/서울시

    ◎5개월간 2백94건 적발… 88건은 고발/폐기물처리업체서 폐가죽등 버려 수도권지역의 산업폐기물 배출업소 및 위탁처리업소들이 폐수찌꺼기와 폐가죽 등 폐기물을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고 서울 난지도 매립장에 야간에 몰래 갖다 버리다 무더기로 적발된 사실이 14일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난지도의 산업폐기물 불법투기행위를 단속,모두 2백94건을 적발해 88건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2백6건은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 고발업소 가운데 서울 마포구 동교동 대정환경(대표 최태영) 등 산업폐기물위탁처리업소 5개소와 인천시 부평동 동광산업 등 2개 배출업소는 상습적으로 폐기물을 난지도에 버려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이들 상습업소가 폐기물을 어떤 방법으로 투기했는지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정환경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동일피혁의 폐가죽 8t을 트럭에 싣고 난지도에 몰래 버리고 달아나다 난지도 쓰레기처리사업소에 적발되는 등 지난달 모두 10차례 불법매립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서울 강서구 화곡동 경일환경(대표 양병렬)은 지난달 13일 하오11시40분쯤 의정부시 소재 한일나염의 폐수찌꺼기 6t을 대형트럭에 싣고와 몰래 버리다 적발되는 등 모두 9차례나 적발됐다.
  • 두메아동 10명 서울에 나들이/가락본동 주민 초청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서 산길로 10㎞쯤 떨어진 곳에 있는 부평국민학교 수산분교 전교생 10명이 서울 아저씨들의 초청으로 꿈에도 그리던 서울구경을 왔다. 수산분교 어린이들의 서울나들이는 송파구 가락본동 주민 이영근씨(54) 등 동네사람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11일 하오6시쯤 서울에 온 어린이들은 하룻밤을 이씨 등 동네주민들의 집에서 묵고 12일 아침일찍 여의도로 가 문화방송과 63빌딩을 구경한뒤 한강유람선을 타기도 했으며 하오에는 서울대공원을 둘러보았다.
  • 수백억대 전문도박단 적발/가정주부등 1백9명 검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경 특수대는 10일새벽 부산시 중구 보수동1가 116 오미정씨(29ㆍ여) 집을 급습,현금 6천2백여만원과 돈표딱지 4천6백여만원 등 1억8백여만원의 판돈을 놓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던 상습도박단 「바우파」부두목 황하석씨(34ㆍ중구 부평동4가 7)와 가정주부 박춘자씨(30ㆍ영도구 남항동1가) 등 남녀 1백9명을 도박 등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두목 황하준씨(3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화투 39모,도박회원 관리장부 6권,돈표딱지 5백여장과 현금 6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88년 10월부터 중구 보수동1가 116 김모씨(40)의 2층 양옥 독채 1,2층을 달아난 황씨 내연의 처 오씨의 명의로 전세 8백만원,월세 60만원에 빌린뒤 대형에어컨 2대,침대 등 도박시설을 갖추고 주로 가정주부를 상대로 한판당 평균 8백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도박판을 벌인 사람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가정주부들이었다.
  • 무허건축업자 납치,협박/억대갈취 3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박경순검사는 8일 무허가건축업자 고부평씨(49ㆍ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664)와 가수 변진섭씨의 외삼촌이며 매니저인 이종구씨(43ㆍ진선기획상무ㆍ동작구 상도3동 256의14)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해 8월말 천경기업(회장ㆍ박영우ㆍ45)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374의1에 신축하려던 「로얄」오피스텔의 49평짜리 지하상가 사무실 1채(시가 1억6천8백만원)을 재미교포 김씨 앞으로 분양계약을 맺고 8천4백만원을 냈으나 공사가 지연되자 같은해 10월초 이씨 등과 함께 회장 박씨의 사무실로 찾아가 『10월15일까지 공사를 착공하지 못하면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각서를 받아낸 뒤 10월말쯤 박씨를 협박,손해배상명목으로 시가 8천만원짜리 25평형 오피스텔 1채와 현금 4천4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가수 변씨의 외삼촌 이씨는 이 사건과 관련,지난6일밤 검찰에서 파견된 서울 영등포경찰서소속 형사 2명에게 연행돼 조사를 받아왔으며 가족들은 이씨가 납치된 것으로 오인,경찰에실종신고를 냈었다.
  • 공단 팽창에 도로ㆍ항만시설“한계상황”/상공부,사회간접시설 현황조사

    ◎반월공단등 체증 심해 수송 큰 차질 도로/여천ㆍ광양공단은 공업용수난 심화 용수/해운화물 급증… 처리능력 포화상태 항만 교통체증과 공업용수의 부족,항만시설의 미비 등으로 기업체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사회 간접자본의 확충이 시급히 강구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월공단안에 있는 ㈜일진의 경우 공단과 연계되어 있는 수인산업도로 등의 심한 교통체증으로 한달에 4백50여만원의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천의 수출산업공단 4단지에 있는 동서식품의 경우 인건비 추가부담만 월 1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등 사회간접시설 부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동서식품의 경우 종업원 7백명중 1백명이 교통체증 탓으로 조기출근함으로써 이같이 인건비가 추가되고 있다. 상공부가 6일 분석한 「사회간접시설 현안」에 따르면 반월공단에 있는 영창실업의 경우 하루에 원피 1천장을 생산키 위해서는 1천t의 물이 필요하나 공급량은 6백50t에 그쳐 원피 3백50장을 다른 기업체에서 생산함으로써 월 5천여만원의 경영손실을 입고 있다. 또 한국수출산업공단에 있는 카스테레오 메이커인 새한정기는 원자재 및 수출화물 수송은 가까운 인천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인천항의 항만하역 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먼거리에 있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새한정기는 매달 화물차 30대분을 부산항을 통해 수출ㆍ입통관시킴으로써 연간 1천80만원의 추가수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컴퓨터ㆍ광케이블을 생산하는 대우통신 주안1공장은 정전이 잦고 전압변동이 심해 컴퓨터 프로그램이 지워지는 등 연간 5천만원 상당의 작업손실을 보고 있다. 사회간접시설의 현안문제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도로◁ 반월ㆍ구로공단 등 공단주변 산업도로의 경우 시설용량부족 및 일부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화물ㆍ인력수송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입주 업체의 원자재 및 제품수송이 타격받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요간선도로의 통행량은 시설용량의 1.6배에 이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의 신월∼부평간,경부고속도로의 양재∼수원간은 하루 교통량이 각각 9만4천,6만7천대로 수용대수 4만2천대를 훨씬 초과했다. 지방대도시 및 주요공단주변도로도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여천공단내 산업도로(13.2㎞)는 현재 편도2차선밖에 안돼 대형화물차량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창원공단내적현로(봉암교∼한국중공업간) 4㎞구간은 편도1차선뿐이어서 입주업체의 화물수송 및 출퇴근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공업용수◁ 여천ㆍ광양지역의 경우 석유화학공장의 신ㆍ증설(12개업체)과 광양제철 제3호기의 가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일시적인 공업용수부족으로 신규공장가동에 차질이 예상된다. 울산ㆍ온산지역도 석유화학공장의 신ㆍ증설과 관로의 노후화로 올하반기부터 용수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 서울 구로구 한국수출산업공단에 공급되는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가 종전 영등포수원지의 원수공급에서 92년부터는 생활용수로 바뀜에 따라 공단내 입주업체에 대한 생활용수 공급이 원만치 못하게 됐다. ▷항만◁ 해운화물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컨테이너화물의 65%가 부산항에 집중돼 있는등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의처리능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컨테이너화물의 연간수요는 2백37만4천TEU인 반면 국내 주요항구들의 처리능력은 1백41만TEU에 불과,수출입컨테이너 화물처리능력이 대단히 부족하다. 이밖에 전력부문도 순간정전의 빈도가 잦는등 애로사항이 많아 전체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콩나물 덤핑… 거래처 뺏고 협박/5천만원 갈취 5명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5일 이석희씨(37ㆍ나라식품대표ㆍ경기도 고양군 벽제읍 성석리 1375)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준희씨(29)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서구 일대에 시중 도매가격으로 5천원짜리인 콩나물 1통을 3천원에 덤핑판매 한뒤 지난4일 강서지역 콩나물업자친목회장 소상순씨(37ㆍ중원식품대표)에게 『콩나물 판매를 안할테니 돈을 달라』고 협박,2백5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5월15일부터 지금까지 서울ㆍ경기도 부평ㆍ파주ㆍ고양군일대를 돌아다니며 25차례에 걸쳐 콩나물판매상을 위협,5천1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키운 콩나물을 원가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덤핑판매,그 지역 콩나물업자들의 판로를 막은뒤 업자들을 협박하거나 덤핑공세로 자신들이 확보한 거래처를 팔아넘기는 대가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 문화재급 골동품 19점 밀반출 기도

    【부산】 부산 북부경찰서는 29일 문화재급 골동품을 밀반출하려던 골동품상 김명수씨(35ㆍ중구 부평동3가 76)와 양성권씨(51ㆍ북구 엄궁동 42의50) 등 2명을 문화재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28일 하오1시30분쯤 김해 국제공항발 일본 후쿠오카행 대한항공 736편으로 고려청자 「양각모란문 접시」 등 19점의 문화재급 골동품을 짐속에 감춰 넣어 출국하려던 혐의다.
  • 동전치기로 돈 잃고 경관이 “강도”신고(조약돌)

    ○…20대 청년 3명과 동전치기를 하던 경찰관이 이들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강도를 당했다」며 파출소에 허위신고,경찰이 권총까지 쏘며 이들 청년들을 검거하는 소동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인천시경에 따르면 지난24일 상오3시쯤 이천시 북구 계산동 988 신명약국앞길에서 이 동네 김동윤씨(28) 등 3명과 함께 동전치기를 하던 인천시경 기동1중대소속 길상봉순경(29)이 이들 청년과 말다툼 끝에 집단구타당해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길순경은 곧바로 인근 부평경찰서 부내파출소로 찾아가 강도를 만나 폭행당하고 현금 1만7천원을 빼앗겼다고 허위신고,부근파출소인 작전파출소 소속 황선룡순경(26) 등이 출동해 이날 상오11쯤 북구 계산동 삼보세탁소 앞길에서 황순경이 38구경 권총으로 공포 3발을 발사하는 소동끝에 김씨 등 2명을 붙잡았다.
  • 수도권 4개 고속도 12월 착공

    ◎인천∼안산 시흥∼서창 시흥∼안산 구리∼퇴계원/한남대교∼양재 내년 8차선 확장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흥∼서창구간을 비롯,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구리∼퇴계원구간,시흥∼안산간 등 수도권 4개 고속도로가 12월에 착공된다. 건설부는 17일 수도권 지역의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연내 시작하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남대교∼양재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도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당 등 5개 신도시를 현재 판교∼구리구간에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연결시키기로 했다. 12월에 착공될 4개 고속도로 가운데 길이 5㎞의 구리∼퇴계원간은 92년말에 완공되며 시흥∼서창간 14.5㎞,시흥∼안산간 12.5㎞는 94년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안산구간공사를 시작으로 200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서울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중심반경 20㎞밖에 건설되는 것으로 총연장은 1백14.5㎞에 이른다. 건설부는 신도시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분당ㆍ평촌ㆍ산본 신도시에 연결되는 남부구간부터 먼저 착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착공된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 11.7㎞와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 15.2㎞는 현재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중이며 2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 분당 3차아파트 평균 59대1 경쟁/최고 2백18대 1

    신도시아파트의 평형별 청약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져 이번에 분양된 분당 3차분중 ㈜한양의 42평형은 무려 2백18대 1이라는 사상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주택은행이 지난 2일부터 6일간 접수한 청약자를 집계한 결과 민영아파트 2천9백84가구분양에 모두 17만5천8백71명이 신청,평균 5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차때의 경쟁률 60대 1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지만 일부평형에는 1,2차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려 ㈜한양의 42평형 9가구엔 1천9백65명이 청약,2백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한양의 30평형이 2백13.6대 1,청구주택의 33평형이 2백3.7대 1에 달하는등 3개평형에서 2백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최고경쟁률은 분당 1차분 ㈜한양 36평형의 1백70대 1이었다. 3개업체가 참여한 이번 3차분아파트 분양에서는 업체별로 청약경쟁률이 큰 격차를 보여 청구주택이 평균 93.9대 1,㈜한양이 73대 1로 평균경쟁률을 훨씬 웃돈 반면 광주고속은 평균 28.3대 1에 머물렀다.
  • 조카유괴 협박/20대 여인 영장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이종사촌 오빠집에서 예금통장을 훔친 후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조카를 유괴한 정경순씨(20ㆍ여ㆍ무직ㆍ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17의22)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중순쯤 자신의 이종사촌 오빠인 정모씨(37ㆍ인천시 계산동 산37 경신아파트) 집에서 5백50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과 도장을 훔쳐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조카를 유괴,전화로 협박하다 붙잡혔다는 것이다.
  • 검찰,야의원 관련설도 계속 수사/김 전 철도청장,구속의 언저리

    ◎“시간 끌면 비리척결 의지 약화”… 전격 집행/“열차도입때 1천만원 수뢰”진정내용 조사 ○…김하경 전 철도청장은 지난 3월부터 익명의 투서 및 진정사건 등으로 두차례에 걸쳐 검찰의 내사를 받을 정도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으나 그때마다 혐의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문제가 되지않았다가 이번에 청와대 특명사정반에 덜미를 잡혀 결국 구속. 특히 검찰관계자들은 김전청장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음에도 25일 상오까지 『김전청장에 관한 자료를 청와대로부터 넘겨 받은 적도 없고 소환할 계획도 없다』고 연막작전을 펴다가 하오 늦게부터 중앙수사부 과장회의를 갖더니 태도를 돌변. 김전청장은 25일 하오6시쯤 청와대 특명사정반원이 서초구 반포동 서래아파트 자택으로 들이닥치자 가족들에게 『잠깐 다녀오겠다』고 말한뒤 순순히 연행에 응했다고 수사관계자들이 전언. 이에따라 검찰은 삼청동 검찰청 별관에서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혐의사실을 자백받는데 성공. ○…검찰은 김전청장을 상대로 시중에서 나돌고 있는 영등포 민자역사 신축사업과 관련,뇌물수수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으나 김씨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다가 공사허가 시점이 전임청장 시절이어서 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그러나 김전청장이외에 야당의원 가운데 일부가 이 사업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일단 김씨를 구속한뒤 이부분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 검찰은 이와함께 김전청장이 지난 88년부터 2년동안 새마을객차도입과정에서 국내굴지의 H,D중공업으로부터 각각 1천만원씩을 받았다는 진정서도 접수,이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계획. ○…김전청장의 비위를 조사해온 특명사정반은 김전청장을 검찰에 언제 넘기느냐로 고심했다는 후문. 사정반은 김전청장의 비위사실을 확인했으나 당장 구속할 경우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당초 7월로 넘기려했으나 면직이후 시간을 너무 끌면 고위공직비리척결의 의지가 약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우세해 전격 구속키로 결정. ○…문제가 된 부평민자역사는 지하3층 지상8층에 연면적 1만1천8백평 규모로 94년4월 완공예정이 었으나 아직 건축허가도 나지않은 상태. 철도청과 대아개발이 25%와 75%를 출자해 지하1,2층은 역무시설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4백35개의 점포를 입주시켜 대규모 상가를 조성할 계획. ○…고위공직자의 부정비리에 대해 청와대특명사정반과 함께 공조수사르 벌이고 있는 대검중앙수사부는 김전철도청장을 끝으로 차관급에 대한 수사는 일단락될 것임을 시사. 이와관련,검찰의 한 관계자는 26일 『차관급 등 고위인사에 대한 수사는 이번주 안에 모두 매듭지어질 것』이라면서 『나머지 하위 공직자의 부정비리에 대한 수사가 각지검,지청별로 계속될 것』이라고 수사방향을 전망.
  • 김하경 전 철도청장 구속/부평역 신축등 관련/3천6백만원 수뢰

    ◎철도청 전기국장등 3명 면직 대검중앙수사부(최명부검사장ㆍ한부환부장검사)는 26일 김하경 전철도청장(58)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또 김전청장에게 4백만∼1천6백만원씩의 뇌물을 준 부평역사주식회사이사 권문옥시(51)등 3명을 뇌물공여혐의로 입건했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하오 6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아파트에서 김 전청장 부부를 함께 연행,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김씨 부부가 인천시 부평동 738 부평역 민자역사 신축및 철도용품납품,철도광고허가 과정에서 권씨등 3명으로부터 모두 3천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청장은 지난해 7월 철도공무원출신으로 평소 잘 아는 사이인 권씨로부터 『부평역사 자리에 새로 지을 민자역사 신축사업에 대주주로 참여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과 수표등으로 모두 1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청장은 철도역구내및 열차내부 상업광고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태양기획주식회사대표김두순씨(56)로부터도 4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가정집 6곳 방화/20대 용의자 조사

    5일 하오 10시25분쯤부터 11시5분 사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2동 205 공영식씨(59ㆍ여)집 등 청량리2동과 제기1동 일대의 가정집 6곳에 잇따라 불이났다. 불은 빨랫줄 비치파라솔 창호지 등에 나 두드러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불이 날때 이웃에서 서성거리던 이모씨(24ㆍ인천시 북구 부평동)를 붙잡아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분규취약」 7백업체 관리/동맹파업 막게 전노협등 연계 차단

    ◎노동부,특별지시 노동부는 27일 한국방송공사(KBS)와 현대중공업사태를 계기로 노사분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국 7백여개 분규취약기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42개 지방노동관서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노동부는 이지시에서 각지방관서별로 관할 사업장의 분규가능성,「전노협」 「전대협」등 외부세력과의 연계,현대중공업과의 연대파업투쟁 여부를 등을 점검해 일일보고하도록 했다. 또 이와 함께 각 사업체들도 나름대로 노조측의 연대파업 등에 공동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사업체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구로ㆍ부평ㆍ구미ㆍ반월공단의 입주업체들은 근로자동향파악반 등을 구성,노조측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회사측의 경영사정을 공개하는등 분규를 미리 막도록 했다. 한편 「전노협」은 이날 『소속노조 가운데 40개노조가 4월21일 이전에 쟁의발생신고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냉각기간이 끝나는 5월1일을 전후해 파업등 쟁의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임금교섭이 계속되고 있는 「전노협」산하 노조 가운데 상당수가 30일 이전에는 쟁의발생신고를 낼 예정이어서 5월초 파업에 동참하게될 노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마산ㆍ창원지역의 「마창노련」은 KBS와 현대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총연대파업을 벌일 것임을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 경찰간부후보 임관

    경찰간부후보생 제38기 졸업및 임관식이 18일 상오10시30분 인천 북구 부평동 경찰종합학교에서 강영훈국무총리,안응모내무부장관,김우현치안본부장을 비롯,학부모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재윤경위(26·목포대 행정학과출신)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학생선동 이유 퇴학학생 고발/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는 16일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하다 지난 10일 퇴학당한 이 학교 3년 김모양(18)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퇴학당한 김양이 계속 학교에 등교,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신들의 농성장면을 사진촬영하던 이학교 서무과직원 이용섭씨(31)와 경비원 최성홍씨(47)를 집단 폭행하는 등 정상수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김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 여고생 유인 술집에 팔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이순집씨(40·강동구천호동423의166)와 김용녀(42·여·강동구천호동423)선미례씨(40·여·강동구천호동425의39)등 술집주인 3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11월10일 하오2시쯤 인천시 북구 부평동 넝쿨커피숍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김모양(16·I여고3년)을 『좋은데 취직시켜주겠다』고 꾀어 택시에 태우고 서울로 데리고 온뒤 같은날 하오6시쯤 선씨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본점서 지점 전근간 상은 차장/야산서 변사체로 발견

    ◎실종 7개월만에/나무에 목맨흔적…경찰 “자살”추정 【인천】지난31일 하오1시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10천 마산중턱에서 한국상업은해 부평지점 차장 양태충씨(39.인천시 남구 주안5동13)가 숨져 있는 것을 이모씨(43.여)등 주민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주민들과 함께 솔잎을 채취하던중 20년생 소나무밑에 양씨가 얼굴등이 심하게부패된채 반듯히 누워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양씨는 본점관리부에 근무하다 지난해 9월4일 부평지점으로발령나 이틀후인 9월6일 아무런 연락없이 귀가치 않아 가족들이 지난해 9월21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었다. 경찰은 양씨의 상의 양복과 넥타이가 소나무밑에 가지런히 놓여있고 2.5미터 높이 소나무가지에 양씨의 가죽허리띠가 매여 있었으며 하의 뒷주머니에 든 지갑 속에 현금 28만4천원 등이 남아있는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인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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