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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치기로 돈 잃고 경관이 “강도”신고(조약돌)

    ○…20대 청년 3명과 동전치기를 하던 경찰관이 이들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강도를 당했다」며 파출소에 허위신고,경찰이 권총까지 쏘며 이들 청년들을 검거하는 소동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인천시경에 따르면 지난24일 상오3시쯤 이천시 북구 계산동 988 신명약국앞길에서 이 동네 김동윤씨(28) 등 3명과 함께 동전치기를 하던 인천시경 기동1중대소속 길상봉순경(29)이 이들 청년과 말다툼 끝에 집단구타당해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길순경은 곧바로 인근 부평경찰서 부내파출소로 찾아가 강도를 만나 폭행당하고 현금 1만7천원을 빼앗겼다고 허위신고,부근파출소인 작전파출소 소속 황선룡순경(26) 등이 출동해 이날 상오11쯤 북구 계산동 삼보세탁소 앞길에서 황순경이 38구경 권총으로 공포 3발을 발사하는 소동끝에 김씨 등 2명을 붙잡았다.
  • 수도권 4개 고속도 12월 착공

    ◎인천∼안산 시흥∼서창 시흥∼안산 구리∼퇴계원/한남대교∼양재 내년 8차선 확장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흥∼서창구간을 비롯,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구리∼퇴계원구간,시흥∼안산간 등 수도권 4개 고속도로가 12월에 착공된다. 건설부는 17일 수도권 지역의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연내 시작하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남대교∼양재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도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당 등 5개 신도시를 현재 판교∼구리구간에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연결시키기로 했다. 12월에 착공될 4개 고속도로 가운데 길이 5㎞의 구리∼퇴계원간은 92년말에 완공되며 시흥∼서창간 14.5㎞,시흥∼안산간 12.5㎞는 94년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안산구간공사를 시작으로 200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서울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중심반경 20㎞밖에 건설되는 것으로 총연장은 1백14.5㎞에 이른다. 건설부는 신도시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분당ㆍ평촌ㆍ산본 신도시에 연결되는 남부구간부터 먼저 착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착공된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 11.7㎞와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 15.2㎞는 현재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중이며 2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 분당 3차아파트 평균 59대1 경쟁/최고 2백18대 1

    신도시아파트의 평형별 청약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져 이번에 분양된 분당 3차분중 ㈜한양의 42평형은 무려 2백18대 1이라는 사상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주택은행이 지난 2일부터 6일간 접수한 청약자를 집계한 결과 민영아파트 2천9백84가구분양에 모두 17만5천8백71명이 신청,평균 5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차때의 경쟁률 60대 1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지만 일부평형에는 1,2차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려 ㈜한양의 42평형 9가구엔 1천9백65명이 청약,2백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한양의 30평형이 2백13.6대 1,청구주택의 33평형이 2백3.7대 1에 달하는등 3개평형에서 2백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최고경쟁률은 분당 1차분 ㈜한양 36평형의 1백70대 1이었다. 3개업체가 참여한 이번 3차분아파트 분양에서는 업체별로 청약경쟁률이 큰 격차를 보여 청구주택이 평균 93.9대 1,㈜한양이 73대 1로 평균경쟁률을 훨씬 웃돈 반면 광주고속은 평균 28.3대 1에 머물렀다.
  • 조카유괴 협박/20대 여인 영장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이종사촌 오빠집에서 예금통장을 훔친 후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조카를 유괴한 정경순씨(20ㆍ여ㆍ무직ㆍ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17의22)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중순쯤 자신의 이종사촌 오빠인 정모씨(37ㆍ인천시 계산동 산37 경신아파트) 집에서 5백50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과 도장을 훔쳐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조카를 유괴,전화로 협박하다 붙잡혔다는 것이다.
  • 김하경 전 철도청장 구속/부평역 신축등 관련/3천6백만원 수뢰

    ◎철도청 전기국장등 3명 면직 대검중앙수사부(최명부검사장ㆍ한부환부장검사)는 26일 김하경 전철도청장(58)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또 김전청장에게 4백만∼1천6백만원씩의 뇌물을 준 부평역사주식회사이사 권문옥시(51)등 3명을 뇌물공여혐의로 입건했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하오 6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아파트에서 김 전청장 부부를 함께 연행,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김씨 부부가 인천시 부평동 738 부평역 민자역사 신축및 철도용품납품,철도광고허가 과정에서 권씨등 3명으로부터 모두 3천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청장은 지난해 7월 철도공무원출신으로 평소 잘 아는 사이인 권씨로부터 『부평역사 자리에 새로 지을 민자역사 신축사업에 대주주로 참여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과 수표등으로 모두 1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청장은 철도역구내및 열차내부 상업광고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태양기획주식회사대표김두순씨(56)로부터도 4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검찰,야의원 관련설도 계속 수사/김 전 철도청장,구속의 언저리

    ◎“시간 끌면 비리척결 의지 약화”… 전격 집행/“열차도입때 1천만원 수뢰”진정내용 조사 ○…김하경 전 철도청장은 지난 3월부터 익명의 투서 및 진정사건 등으로 두차례에 걸쳐 검찰의 내사를 받을 정도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으나 그때마다 혐의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문제가 되지않았다가 이번에 청와대 특명사정반에 덜미를 잡혀 결국 구속. 특히 검찰관계자들은 김전청장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음에도 25일 상오까지 『김전청장에 관한 자료를 청와대로부터 넘겨 받은 적도 없고 소환할 계획도 없다』고 연막작전을 펴다가 하오 늦게부터 중앙수사부 과장회의를 갖더니 태도를 돌변. 김전청장은 25일 하오6시쯤 청와대 특명사정반원이 서초구 반포동 서래아파트 자택으로 들이닥치자 가족들에게 『잠깐 다녀오겠다』고 말한뒤 순순히 연행에 응했다고 수사관계자들이 전언. 이에따라 검찰은 삼청동 검찰청 별관에서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혐의사실을 자백받는데 성공. ○…검찰은 김전청장을 상대로 시중에서 나돌고 있는 영등포 민자역사 신축사업과 관련,뇌물수수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으나 김씨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다가 공사허가 시점이 전임청장 시절이어서 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그러나 김전청장이외에 야당의원 가운데 일부가 이 사업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일단 김씨를 구속한뒤 이부분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 검찰은 이와함께 김전청장이 지난 88년부터 2년동안 새마을객차도입과정에서 국내굴지의 H,D중공업으로부터 각각 1천만원씩을 받았다는 진정서도 접수,이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계획. ○…김전청장의 비위를 조사해온 특명사정반은 김전청장을 검찰에 언제 넘기느냐로 고심했다는 후문. 사정반은 김전청장의 비위사실을 확인했으나 당장 구속할 경우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당초 7월로 넘기려했으나 면직이후 시간을 너무 끌면 고위공직비리척결의 의지가 약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우세해 전격 구속키로 결정. ○…문제가 된 부평민자역사는 지하3층 지상8층에 연면적 1만1천8백평 규모로 94년4월 완공예정이 었으나 아직 건축허가도 나지않은 상태. 철도청과 대아개발이 25%와 75%를 출자해 지하1,2층은 역무시설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4백35개의 점포를 입주시켜 대규모 상가를 조성할 계획. ○…고위공직자의 부정비리에 대해 청와대특명사정반과 함께 공조수사르 벌이고 있는 대검중앙수사부는 김전철도청장을 끝으로 차관급에 대한 수사는 일단락될 것임을 시사. 이와관련,검찰의 한 관계자는 26일 『차관급 등 고위인사에 대한 수사는 이번주 안에 모두 매듭지어질 것』이라면서 『나머지 하위 공직자의 부정비리에 대한 수사가 각지검,지청별로 계속될 것』이라고 수사방향을 전망.
  • 가정집 6곳 방화/20대 용의자 조사

    5일 하오 10시25분쯤부터 11시5분 사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2동 205 공영식씨(59ㆍ여)집 등 청량리2동과 제기1동 일대의 가정집 6곳에 잇따라 불이났다. 불은 빨랫줄 비치파라솔 창호지 등에 나 두드러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불이 날때 이웃에서 서성거리던 이모씨(24ㆍ인천시 북구 부평동)를 붙잡아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분규취약」 7백업체 관리/동맹파업 막게 전노협등 연계 차단

    ◎노동부,특별지시 노동부는 27일 한국방송공사(KBS)와 현대중공업사태를 계기로 노사분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국 7백여개 분규취약기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42개 지방노동관서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노동부는 이지시에서 각지방관서별로 관할 사업장의 분규가능성,「전노협」 「전대협」등 외부세력과의 연계,현대중공업과의 연대파업투쟁 여부를 등을 점검해 일일보고하도록 했다. 또 이와 함께 각 사업체들도 나름대로 노조측의 연대파업 등에 공동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사업체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구로ㆍ부평ㆍ구미ㆍ반월공단의 입주업체들은 근로자동향파악반 등을 구성,노조측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회사측의 경영사정을 공개하는등 분규를 미리 막도록 했다. 한편 「전노협」은 이날 『소속노조 가운데 40개노조가 4월21일 이전에 쟁의발생신고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냉각기간이 끝나는 5월1일을 전후해 파업등 쟁의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임금교섭이 계속되고 있는 「전노협」산하 노조 가운데 상당수가 30일 이전에는 쟁의발생신고를 낼 예정이어서 5월초 파업에 동참하게될 노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마산ㆍ창원지역의 「마창노련」은 KBS와 현대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총연대파업을 벌일 것임을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 경찰간부후보 임관

    경찰간부후보생 제38기 졸업및 임관식이 18일 상오10시30분 인천 북구 부평동 경찰종합학교에서 강영훈국무총리,안응모내무부장관,김우현치안본부장을 비롯,학부모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재윤경위(26·목포대 행정학과출신)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학생선동 이유 퇴학학생 고발/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시 북구 산곡동 명신여고(교장 권유상·62)는 16일 학생들의 수업거부 농성을 주도하다 지난 10일 퇴학당한 이 학교 3년 김모양(18)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고발장에서 퇴학당한 김양이 계속 학교에 등교,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신들의 농성장면을 사진촬영하던 이학교 서무과직원 이용섭씨(31)와 경비원 최성홍씨(47)를 집단 폭행하는 등 정상수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김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 여고생 유인 술집에 팔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이순집씨(40·강동구천호동423의166)와 김용녀(42·여·강동구천호동423)선미례씨(40·여·강동구천호동425의39)등 술집주인 3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11월10일 하오2시쯤 인천시 북구 부평동 넝쿨커피숍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김모양(16·I여고3년)을 『좋은데 취직시켜주겠다』고 꾀어 택시에 태우고 서울로 데리고 온뒤 같은날 하오6시쯤 선씨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본점서 지점 전근간 상은 차장/야산서 변사체로 발견

    ◎실종 7개월만에/나무에 목맨흔적…경찰 “자살”추정 【인천】지난31일 하오1시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10천 마산중턱에서 한국상업은해 부평지점 차장 양태충씨(39.인천시 남구 주안5동13)가 숨져 있는 것을 이모씨(43.여)등 주민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주민들과 함께 솔잎을 채취하던중 20년생 소나무밑에 양씨가 얼굴등이 심하게부패된채 반듯히 누워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양씨는 본점관리부에 근무하다 지난해 9월4일 부평지점으로발령나 이틀후인 9월6일 아무런 연락없이 귀가치 않아 가족들이 지난해 9월21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었다. 경찰은 양씨의 상의 양복과 넥타이가 소나무밑에 가지런히 놓여있고 2.5미터 높이 소나무가지에 양씨의 가죽허리띠가 매여 있었으며 하의 뒷주머니에 든 지갑 속에 현금 28만4천원 등이 남아있는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인등을 조사중이다.
  • “징계 철회”농성 교사등 10명 연행/인천 명신여고

    【인천】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인천시 북구 산곡동 180 명신여고(교장 권유상ㆍ62)에서 징계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강신오씨(34) 등 해직교사 2명과 권순승씨(26) 등 동조교사 4명,학생 4명 등 모두 10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강교사 등은 학교측이 지난 13일 근무태만 등의 이유를 들어 직권면직하자 이에 반발,그동안 교내에서 철야농성을 벌여왔으며 학교측은 지난 19일 이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다. 한편 강교사 등과 함께 해직된 안경수씨(32ㆍ수학) 등 나머지 4명은 지난 23일부터 인천 중구 신포동 평민당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게속하고 있다.
  • 다방ㆍ미용실 25차례 강도/한패 4명 검거

    【광명=김동준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2일 인천ㆍ부천ㆍ수원 등지의 미용실ㆍ다방 등을 돌며 25차례에 걸쳐 강ㆍ절도 행각을 벌여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조일한씨(27ㆍ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도계3리 14) 등 4명을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월5일 상오4시쯤 인천시 북구 부평동 146의9 명동미용실(주인 손성숙)에 침입,흉기로 손씨 등 가족 2명을 위협해 비디오 2대 등 2백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은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조씨의 강원1 마8634호 엑셀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인천ㆍ부천ㆍ광명ㆍ수원 등지의 미용실 2곳,다방 22곳을 상대로 강ㆍ절도를 해 왔다는 것이다.
  • 전노협 「임투대회」 무산/경찰,원천봉쇄/서울등 3곳서 약식행사

    ◎인천선 화염병 던지며 대치 「전국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하오 연세대ㆍ경북대 등 전국 5개지역에서 가지려던 「노동운동탄압분쇄와 90임투승리 전진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장소를 옮겨 약식으로 열리거나 등반대회 등으로 치러졌다. 「서울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근로자 3백50여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로 장소를 바꿔 이날 하오2시20분쯤 집회를 가진 것을 비롯,인천ㆍ대구에서도 제2의 장소로 옮겨 약식집회를 가졌다. 서울지역대회에서는 근로자들이 『민자당 출범이후 현정권과 자본가들은 더욱 굳게 뭉쳐 노동운동탄압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전노협」을 와해시키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한자리숫자로 묶어 두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서노협」 근로자들은 대회를 마친뒤 하오8시쯤 한양대에서 「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과 합류,야간집회를 갖고 교문으로 나가 경찰과 대치하다 하오9시30분쯤 해산했다. 서울에서는 이밖에 서울대,이화여대,건국대,숭실대 등에서 1백∼2백명의 학생들이 산발적인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해산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노협」 소속 근로자 5백여명이 부평동 JC공원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부천시 역곡동 성심여대로 장소를 옮겨 1시간동안 대회를 가진뒤 교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맞서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58개 중대 8천7백여명의 병력을 전국대회장소와 근로자ㆍ학생들의 집결예상지역에 배치했다.
  • 아들결혼 놓고 말다툼/가장이 아내ㆍ딸 살해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아들의 결혼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과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유병선씨(63ㆍ인천시 서구 가정동 531의4)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14일 하오6시20분쯤 장녀 윤희씨(31) 집인 인천시 북구 부개2동 동아아파트 6동 602호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들(29)의 결혼문제를 논의하던중 자신과 아들이 찬성하는데도 부인 김두래씨(59)와 딸 윤희씨가 계속 반대하며 집에서 나가라는데 격분,부엌에 있던 흉기로 부인과 딸을 마구 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 부평 노동자대학 경찰서 압수 수색

    【인천】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인천지법 최영식판사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하오2시부터 4시까지 인천시 북구 부평5동 376 「노동자대학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갑오농민전쟁」 등 책 2백12종 3백82권과 1만6천여장의 각종 유인물을 압수했다.
  • 인천 국교생 유괴 대학생을 검거

    【인천】 국교생 2명의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부평경찰서는 14일 모대학 경영학과 4년 최영진군(23ㆍ인천시 서구 석남2동 583)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최군은 이날 하오9시5분쯤 자신이 유괴했던 종현군(9ㆍ석남국교 2년)의 아버지 김승곤씨(32ㆍ인천시 서구 석남1동 505)를 김씨집 부근의 대성다방에서 만나려다 제보받고 출동한 형사대에 붙잡혔다. 최군은 경찰에서 등록금마련을 위해 어린이를 유괴했으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신이 받은 60만원을 돌려주기 위해 이날 김씨를 만나려 했다고 말했다.
  • 등교길 국교생 유괴/은행에 입금된 60만원 찾고 풀어줘

    ◎경찰,20대 추적 【인천=이영희기자】 학교에가던 국민학생이 20대 청년에게 유괴된지 8시간만에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석남동 505 김승곤씨(32)의 장남 종선군(9.석남국교2년)이 12일 낮12시쯤 오후반 수업을 받기위해 학교에 가던중 집앞에서 20대 청년에게 유괴당했다는 것. 범인은 1시간뒤인 하오1시쯤 종선군집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무사히 찾으려면 현금 2백만원을 준비하라』고 요구,돈이 없다고 하자 성의표시로 1백만원을 준비해놓으라고 말한 뒤 다시 연락하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범인은 하오4시15분쯤 또 다시 전화를 걸어 중소기업은행 통장번호와 박희철이라는 이름을 불러준 뒤 아이는 잘 있으니 1백만원을 입금시킬것을 요구,부모들이 60만원밖에 준비 못했다고 하자 은행문을 닫기전에 60만원을 입금시키라고 재촉해 인근 석남지점에 돈을 입금시켰다는 것. 종선군은 범인이 중소기업은행 수원지점에서 돈을 인출한 뒤 하오8시10분쯤 집앞에서 풀어줘 무사히 돌아왔다. 경찰은 『검은색바지를 입고 안경을 낀 20대 아저씨가 자기를 데리고 수원에 갔다 버스를 타고 다시 인천에와 집 부근에서 풀어줬다』는 종석군의 말에 따라 용돈을 마련하기 위한 인근 불량배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문산,남북교역 도시로/공ㆍ농산물 유통기지 건설/경기,2천년까지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는 남북교류에 대비,오는2000년까지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선유리일대 50여만평부지를 남북교역 중심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문산읍일대를 일산 신도시개발계획과 연계,남북교역도시로서의 성격을 부여해 기존 도시계획구역 1만2천6백여㎢내에서 문산역을 중심으로 한 동부평야지역 8만여평의 부지에 각종 공산물과 농산물의 집하장 등 유통기지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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