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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리가… 아닐거야” 부정하다 끝내 실신

    “뭐…뭐라고요? 죽…죽었다고요? 누가 말입니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환하게 웃으며 나타날 것만 같은데….” 16일 새벽 예멘에서 날아든 비보에 한국인 사망자 유가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충격에 휩싸인 채 오열했다. 통곡과 ‘아닐거야.’라며 부정을 거듭하다 끝내 실신하기도 했다. 아내 김인혜(64·서울 양천구 목동)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남편 윤구(64·문화일보 전 논설주간)씨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잘 다녀오라.’고 전송한 게 마지막이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밤새 잠 한숨 못 잤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생전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김씨집 거실에는 김씨가 직접 그린 추상화가 2점 걸려 있었다. 그는 평소 문화유적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의 여러 지역을 두루 다녔다. 예멘은 친구들의 권유로 함께 가게 됐다. 윤씨는 “예순이 넘으면 평상심을 지녀 감정 기복이 없다는데, 아내의 죽음 앞에 한없이 무너질 뿐이다. 충격이 가시질 않아 아직 형님 등 다른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연락조차 못했다.”면서 목 놓아 울었다. 언론 보도를 접하고 달려온 김씨의 여동생도 “너무 많이 놀라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눈물만 훔쳤다. 주용철(59·서울 강동구 암사동)·신혜윤(55)씨 부부 사망소식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주씨의 동생 용수(56·인천 부평구)씨는 “지금이라도 당장 ‘용수야.’하고 친근하게 부르며 나타나실 것 같은데, 어떻게 형님의 죽음을 믿을 수 있겠느냐.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굵은 눈물 방울을 떨어뜨렸다. 주씨 부부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1978년 6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자녀가 없어 부부간 의지하는 게 더 컸고, 애정도 각별했다. 여유가 있던 부부는 평소에도 둘만의 여행을 자주 다녔다. 20년 넘게 주씨 부부를 알고 지낸 유미선씨는 “두 분은 금슬도 좋을뿐더러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열심이었는데, 이렇게 좋으신 분들이 가시다니….”라며 애석해했다. 잠결에 남편 박봉간(70·서울 강남구 삼성동)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아내 이선자씨는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가….”라며 연방 허공으로 손을 휘저으며 남편의 죽음을 부인하다 그대로 실신하기도 했다. 숨진 박씨는 광주서중·광주일고·전남대 상대를 졸업하고 광주 MBC 상무이사와 방송영상진흥원장을 역임했다. 독실한 천주교인이다. 은퇴 후 부인과 함께 성지 순례를 자주 다녔는데, 이번에는 혼자 갔다. 박씨의 동창인 정구선씨는 “부부의 사랑이 정말 돈독했는데 혼자만 떠난 여행에서 친구가 죽었으니, 그 아내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느냐.”면서 안타까워했다. 김승훈 이재연 오달란기자 hunna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7호선 인천청라지구 연장검토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온수역∼부천∼부평구청)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추진을 검토하고 나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의 ‘청라지구 신교통시스템 도입 타당성 용역’이 청라지구 로봇랜드 사업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끝남으로써 로봇랜드의 교통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지하철 7호선의 청라지구 연장을 검토 중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제 살리기 올인” 재·보선 정쟁화 불끄기

    “경제 살리기 올인” 재·보선 정쟁화 불끄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4·29 재·보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6일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 국민이 경제살리기에 심혈을 바쳐야 할 때이며 저 역시 계속해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휴가 때 집사람과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여행하다 예천의 삼강주막이란 곳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저렇게 유유히 살자.’라고 이미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의 불출마는 최근 며칠 사이 재·보선 분위기가 한층 가열되면서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이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광옥 전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와 민주당 김근태 전 의원 등의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재·보선이 ‘미니 총선’으로 흐르는 양상이었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 15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집단으로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에 반발하자,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던 박 대표에게도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데 위기의식이 더해졌다고 한다. “청와대와 여권은 당내 안정성을 다져온 박 대표 체제의 지속을 강력히 원한 데다, 이상과열된 재·보선 분위기를 냉각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후 갑자기 간담회가 잡힌 배경이기도 하다.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된 청와대 회동은 불출마를 위한 재가를 받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피했다는 후문이다. 출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가 경제살리기를 고리로 불출마로 선회한 박 대표로서는 명분과 실익을 모두 챙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재·보선 결과에 따른 인책론에서 자유로워졌다. 한나라당이 진다면 대표 사퇴론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어디로 출마하든 생환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다. 박 대표는 오는 10월 재·보선 출마의 여지도 남겨뒀다. “10월에도 불출마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박 대표는 “10월의 일은 하늘만 안다. 그런 일을 국민 앞에 얘기하는 것은 빠르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당의 한 주요 인사는 “박 대표가 청와대로부터 분명한 시그널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천 부평을 출마가 거론되던 김 특보도 출마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게 됐다. 김 특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외국민의 해외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특보는 “내 의사와 관계없이 18대 국회 진출이 좌절돼서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도 아닌데 내가 나설 입장이 아니지 않으냐.”며 여운을 남겼다.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특보의 가장 큰 고심은 출마의 모양새다. 부인의 공천 헌금 수수 파문 때문에 지난 공천에서 낙천한 데다, 박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선거에 나서기엔 명분이 약하다. 청와대도 김 특보의 출마에 냉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김지훈기자 jj@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대법관, 헌재소장에 위헌심판 조속 처리 부탁 딱 잡아떼거나 순순히 인정하거나 사내루머 대처법 [WBC] 멕시코전 완승 이끈 삼위일체 한전 손쉬운 적자 해소 방법 국회의장 모욕하는 의원님 저택 호화로움 재산순 아니더라 여자운전자 황당 사고 모듬
  • 鄭 공천 딜레마… 부담 커진 丁의 카드는?

    鄭 공천 딜레마… 부담 커진 丁의 카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시름이 깊다. ‘잔인한 4월’을 돌파할 방안이 신통치 않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전주 덕진 출마 선언이 던져준 숙제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 대표의 짐은 더욱 무겁다. ●한나라 박 대표 불출마에 압박감 정 전 장관을 전주 덕진에 공천하자니 개혁공천으로 야당의 정체성과 구심점을 확보하려던 정 대표의 구상이 흐트러질 판이다. 야당의 패를 다 내놓고 선거를 치르게 돼 초반 기세 싸움에서 한나라당에 밀릴 수밖에 없다. 더구나 박 대표는 16일 ‘재·보선은 재·보선일 뿐’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명분에서도 밀린다. 당 관계자는 “정 전 장관의 출마 논란이 선거판의 핵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명분을 앞세워 정 전 장관을 공천하지 않으면 당내 분열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 전 장관은 무소속 후보로라도 나설 기세다. 정 대표는 정 전 장관과 정면승부를 각오해야 한다. 정 전 장관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당 소속 의원들과 원로그룹 등에 전화해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鄭 덕진 주고 김근태 부평을 전략공천 거론 해법은 뭘까. 한 측근은 “최종 선택은 정 대표의 몫이지만, 당내 여론을 수렴해 봐야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 원로 및 소속 의원 등과 연쇄 접촉을 이어갔다. 주변에서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유력 인사를 다시 거론했지만, 본인들이 고사하고 있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당 안팎에선 최후의 카드가 거론된다. 정 전 장관을 전주 덕진에 내세우되,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도권인 인천 부평을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이다. ‘민주주의의 후퇴’를 걱정하는 김 전 장관과 당 균열의 최소화를 꾀하는 정 대표의 입장이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궁지에 몰린 정 대표가 당 균열을 봉합하면서 택할 수 있는 카드로 김 전 장관에 대한 전략 공천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거물들 복귀 미니총선으로

    일찍이 찾아보기 어려웠던 태풍급 재·보선이 다가오고 있다. 4·29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는 15일 현재 수도권 1곳, 영남 2곳, 호남 2곳이다. 모두 18대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배지를 떼 재선거가 치러진다. 규모는 적지만, 거물들의 복귀로 무게감은 상당하다. 그 의미가 전국 선거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여당의 경제 안정론과 야권의 현 정부 평가론이 맞서고 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뇌관으로 자리잡았다.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전주 완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덕룡 청와대 국민통합특보는 청와대의 결심을 전제로 인천 부평을 출마설이 나돈다. 한나라당으로서 박 대표의 낙선은 박 대표 체제의 붕괴와 함께 조기 전당대회, 당권 전쟁, 계파간 충돌 등으로 이어지는 여권 내홍의 촉매제로 작용할 공산이 있다. 민주당에선 정 전 장관의 원내 진입은 당내 권력구도 재편을 의미한다. 열린우리당 시절 당내 최대 계파 수장으로서 정 전 장관의 세(勢)가 급속도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인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복귀도 빨라질 수 있다. 차기를 둘러싼 각 계파의 신경전이 조기에 과열되고, 현안마다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신주류와 다른 정파간 알력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이지운 김지훈기자 jj@seoul.co.kr
  • [부고]

    ●최규호(전 경기대 대외협력팀장)정호(사업)명호(기아자동차 인사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박인식(금호타이어 주안대리점장)심재선(종로경찰서 방범계장)김길수(금호타이어 부평대리점장)박명호(사업)정기홍(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장)씨 빙부상 1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1)219-4113 ●이채용(전남대 수의학과 교수·한국우병학회장)씨 별세 정미희(약사)씨 상부 이수진(대성여고 교사)국진(첨단중 교사)씨 부친상 12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62)515-4488 ●조강일(저팬이노머린검선 총감독)진일(삼성화재 자문역)관일(3해역사령부 재난담당)국일(이천경찰서 경위)용오(삼성생명 강남사업부 지점장)씨 부친상 이양기(현대제철 기술지원특임)씨 빙부상 12일 목포 중앙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1)271-4444 ●김찬규(KBS이사회 사무국 전문위원)영규(외환은행 IB분석팀장)씨 부친상 13일 일산 백병원, 발인 15일 오후 1시 010-9120-0262 ●박재하(유림섬유 대표)진하(유림섬유 전무)재현(대구 변호사)씨 부친상 12일 대구가톨릭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657-4600 ●신석고(전 양천세무서 업무지원팀 과장)씨 별세 정훈(롯데정보통신 대리)윤정(예스24 〃)은주(서울 신목초 교사)씨 부친상 주현진(이엘씨에이컴패니즈 대리)씨 시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2)2227-7566 ●손동연(GM대우자동차 전무)동욱(모텍스 상무)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010-2294 ●서정헌(뉴코리아특허 변리사)상헌(재미 의사)유헌(서울대 의과대 약리학교실 교수)준헌(대학 강사)진희(세화여고 교사)씨 모친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072-2022 ●오창근(알리안츠생명 역삼P.A지점장)선근(〃 강서P.A지점장)지연(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김태윤(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표영희(오산대 교수)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재형(금강축산식품유통 전무이사)재봉(파인리즈C.C 회장)돈형(금강축산유통 대표)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631 ●김충한(대륙제관 상무이사)정한(외환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27-7594 ●이덕청(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씨 부친상 13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2)220-6983 ●박성근(전 파라다이스저축은행 대표)씨 별세 노선(사업)씨 부친상 진영채(교보생명 전무)권급원(렉서스 천우모터스 고문)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93 ●최세훈(MBC 보도국 부국장)씨 모친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27-7584 ●유성호(데일리안 편집국 기자)씨 별세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001-1093 ●구교찬(전 구미경찰서장)씨 모친상 류영희(서예가)씨 시모상 13일 경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3)420-6144
  • 정동영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선언 파장

    정동영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선언 파장

    ■‘鄭폭탄’ 맞은 민주당 계파싸움 벌집 “민주당의 취약한 지지기반이 밑둥부터 흔들리게 됐다.” vs “위기에 빠진 민주당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4·29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하며 안갯속 행보를 보였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3일 출사표를 던졌다. 고향인 전주 덕진으로의 정치적 귀향 선언이다. 단번에 정가가 뒤흔들렸다. 내분이 잠복해 있던 민주당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엇갈린 논평이 쏟아졌다. 미국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정 전 장관은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물고기가 물 속에 사는 것처럼, 정치인은 정치 현장에 국민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게 제가 도달한 결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판이 있는 것을 알지만, 감수하겠다. 비판에 들어 있는 애정을 잘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공천과 관련해선 “공천은 사천(私薦)과 달리 공당의 결정으로, 제가 도움이 된다면 그런 일(낙천)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변 분들의 조언이 귀국을 결심한 배경이 됐다. 백지장도 맞들면 힘이 덜 들지 않느냐.”고도 했다. 정치권에서 잊혀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당내 비주류로 물러 앉은 자신의 지지세력을 규합해 다시 한 번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가 읽힌다. 당 지도부의 반응은 차가웠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 사실을 전해 듣고 “모두 당을 살리는데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면서 “당의 책임있는 모든 분들에게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원칙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정권 교체 이후 첫 재·보선을 맞아 참신한 개혁 공천으로 정체성과 전열을 가다듬고, 현 정권과 정면 승부하겠다는 복안이 헝클어지게 됐다는 속마음이 엿보인다. 정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일단 공천부터 되고 나서 두고 볼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치컨설팅업체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소수 야당에 필요한 단일 리더십과 정체성이 불투명해지는 원인이 될 것”이라면서 “정 전 장관에게 공천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개혁공천의 전략적 의미가 희석돼 재·보선 전체의 전망이 어두워질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반면 옛 열린우리당 때부터 정 전 장관을 지지했던 의원들이나 호남 출신 인사들은 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을 반겼다.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연대 소속 이종걸 의원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바깥에 있어, 당의 흐름이 정상적으로 못 나간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컨설팅전문업체인 나우리서치 이재경 대표도 “정당은 내부에서부터 활발하게 치고 받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서 “쇠약해진 민주당을 복원하고 지지층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장관의 재·보선 출마는 그의 13년 정치 인생에도 최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대선과 지난해 총선에서 연패한 뒤 미국으로 떠난 지 8개월 만에 ‘귀향’을 택한 정 전 장관은 재·보선에서 당선된다면 6년 만에 원외 생활을 청산하게 된다. 내년 당권에 이어 차기 대선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못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2004년 노인폄하 발언 파동이나 2006년 지방선거 패배 등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시련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들썩이는 한나라당 野역학구도 주목 13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 선언에 한나라당이 들썩였다. 청와대 역시 긴장하는 눈치다. 야당 거물의 등장이 필연적으로 선거판에 긴장도를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박희태 대표의 거취에 대한 민감도도 덩달아 올라갔다. 박 대표의 재·보선 출마는 향후 여권 전체의 권력 판도와 맞물려 있다. 패배한다면 정권 심판론→대표 사퇴론→조기 전대론→권력 투쟁과 기반 변화 등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청와대는 야당 내의 지각 변동에도 신경이 쓰인다. 공식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전적으로 민주당내 문제로 청와대가 나서서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도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선 후보까지 지냈던 분이 지역구 후보로 나서는 게 적절한지는 전적으로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라며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는 안정성을 원하는 듯하다. “무난하게 순항해온 박 대표 체제에, 솔직히 변화는 반갑지 않다.”고 여권의 한 인사는 털어놓았다. 박 대표의 출마로, 선거가 정권의 ‘중간 평가’로 흐르는 것도 원치 않는다. 당의 한 관계자는 “박 대표가 낙선이라도 하면 정권과 당이 져야 할 부담은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으로는 박 대표의 출마 불가피론도 제기된다. 박 대표가 출전해 생환해 오기만 하면 정국의 불안정성을 덜어 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다. 문제는 지역이다. 의견과 전망이 엇갈린다. 마침 울산 북구가 재·보선 선거구로 확정되자 박 대표 쪽도 관심을 두는 눈치다. 한 중진 의원은 이날 “박 대표가 나가면 야당이 연합전선을 형성할 수 있겠으나, 울산에서는 한나라당이 유리해 박 대표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남의 한 중진의원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진보 후보가 분열되지 않는 한, 절대 쉽지 않다. 진보신당의 조승수 전 의원 자체로도 버겁다.”는 것이다. 거꾸로 ‘진보 대 보수’ 구도가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울산 북구는 그래도 영남권이다. 진보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 분명한데 ‘보수 대 진보’ 대결에서 확실한 후보만 내놓으면 승산은 더 있다.”고 내다봤다. 인천 부평을 출마도 아직 ‘죽은 패’는 아니다. “현 시점에서 ‘노동자의 도시’에서 보·혁 이슈로 충돌하기보다는, GM대우차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등장하는 게 낫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인천 12개 지역구 가운데 10곳이 한나라당 소속인데, 해볼 만하지 않으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seoul.co.kr
  • 울산 북구 재보선 최대격전지로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울산 북구가 4·29 재·보선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민주노동당이 새로 ‘열전’에 가세했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울산 북구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뜨거운 한판이 예상된다. 여야 거물급 격돌 가능성으로 관심을 끌었던 인천 부평을 선거는 상대적으로 흥행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보진영은 다소 들뜬 모습이다.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민노당에서는 울산 동구청장 출신 김창현 울산시당 위원장, 현대차 노조 부위원장 출신 이영희 최고위원, 윤종오 울산시의원이 뛰고 있다. 진보신당은 17대 때 민노당 소속으로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배지를 뗐던 조승수 전 의원을 후보로 내정했다. 민노당은 1석을 추가해 원내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고, 진보신당은 조 전 의원의 지역구를 되찾아 원내 진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성사되면 2차 단일화를 추진하는 ‘반(反) 이명박’ 선거연합을 구상 중이다. 당 부대변인인 이재성 울산북구 지역위원장이 유력 후보다. “박 대표가 출마한다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고 어디든 가겠다.”고 공언했던 민주당 최문순 의원도 박 대표의 선택에 따라서는 가세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기준 의정부지검장, 심장수 변호사, 김철욱 전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대 교수, 이규정 전 의원, 이광우 당 중앙위원 등이 거론된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공천 눈치작전 후끈… 한나라 4·29재보선

    4·29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당 안팎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여야간 전략 공천을 위한 눈치싸움부터 당내 공천 탐색전까지 점입가경이다. 11일 오후 인천 부평을과 경북 경주, 전주 덕진 및 완산갑 등 국회의원 선거 4곳과 경기 시흥시장 선거 등 모두 5곳에 대한 후보자 추천신청 접수를 마친 한나라당에서는 마감 직전까지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탐색전이 벌어졌다. 11명이 신청해 최대 난립지역으로 꼽힌 인천 부평을은 박희태 대표의 출마 여부에 따라 전략 공천지역으로 바뀔 공산이 커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하다. 한나라당의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지역 최대현안인 GM대우의 회생방안이 발표되면 전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어 어느 때보다 후보도 많고 박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고 있다. 친이·친박 간 다툼이 예상되는 경주에는 7명이 신청했다. 친이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종복 전 의원이 이날 마감 직전 추천을 신청했다. 막판까지 신청 여부가 불투명했던 친박계 정수성 전 육군대장을 의식한 탓이다. 정 전 육군대장은 끝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해 재·보선 본선에서 친이·친박 간 격돌을 예고했다. 다만 정 전 의원은 김순직 광운대 객원교수, 김태하 변호사, 최윤섭 전 경주 부시장, 황수관 전 연세대 교수, 황진홍 전 청와대 행정관 등과 당내 예선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절대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는 4명씩 신청했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경 사무총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이번 주 안에 공심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텃밭인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 각각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출마할지가 최대 관심이다. 당내에선 주류와 비주류의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 속에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설도 무시할 수 없는 난제가 되고 있다. 인천 부평을에는 외부 인사를 포함해 유력 인물을 공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박 대표가 출마할 경우 최대 격전지로 부상시켜 정권에 대한 대리 심판전을 벌이겠다는 계산이다. 이지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최병용(키움증권 감사)병환(자영업)병문(메리츠증권 전략기획팀장)병식(통영여중 교사)씨 부친상 양기흥(자영업)송휘행(〃)씨 빙부상 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9일 오전 9시 (031)920-0301 ●남준우(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씨 빙모상 6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3)258-2275 ●김병규(전 성균관대 공대 학장)씨 별세 진선(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진국(사업)진헌(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박태진(전남대 심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윤정웅(건강관리협회 원장)최영철(한서재활요양병원 〃)씨 빙모상 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2)250-4412 ●이원민(한국감정원 경영관리실장)원부(계명대 교수)원경(사업)씨 부친상 6일 인천 부평세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508-1341 ●이건재(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연구원)세재(한국지역난방기술)씨 부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84 ●진중필(전 보해 부회장)씨 상배 문옥(푸드머스 상무)상욱(아멘감리교회 목사)씨 모친상 권오성(신화엔지니어링 상무)윤형(테크노TS 대표)구종서(미주 〃)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태형(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5 ●허석(한국디자인진흥원 정보화팀장)씨 상배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박용범(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 2등서기관)씨 부친상 홍소연(외교통상부 북미2과 2등서기관)씨 시부상 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471-1653 ●우길상(수출입은행 무역금융부장)덕상(학교법인 명덕학원 인사부장)영옥(오남중 교장)정상(KT&G)씨 부친상 신진현(의왕고 교장)씨 빙부상 5일 충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69-7211 ●양해상(KT 과장)인정(우정사업본부)씨 부친상 황기식(사업)황규진(현대증권 첨단지점장)씨 빙부상 5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63)545-8392 ●정무삼(전 바레인 대사)씨 별세 미은(국민연금공단 과장)씨 부친상 김재범(사업)박정현(호주 거주)박성천(고신대 대학원)유영석(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7 ●김영욱(현대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승욱(사업)씨 부친상 6일 충남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10-3495-5201
  • 박희태 설왕설래 정동영 오락가락

    국회의 2차 입법전이 마무리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4월 재·보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여야 원외 거물의 복귀 여부다. 한나라당은 출마 의사를 굳힌 박희태 대표가 어느 곳을 선택할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박 대표 쪽은 경남 양산 출마를 적극 검토해 왔으나 최근 인천 부평을로 시선을 되돌리고 있다. 양산 지역의 같은 당 허범도 의원에 대한 선거법 관련 대법원 확정 판결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 대표 쪽은 부평을에 출마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한 측근은 5일 “당 지지도가 높은 만큼 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역내 일부 유권자들도 박 대표의 출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실세가 지역구 의원이 되면 부평의 최대 현안인 GM대우 경영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GM대우 부평공장의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상당수가 부평을 지역에 살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으로 MBC 사장 출신인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이날 “(박 대표가 가는 곳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고 어디든 갈 테니 한판 붙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공개 서한에서 “박 대표는 미디어 관련법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기구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관련법을 한나라당 마음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각을 세웠다. 민주당에서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대선 참패 이후 당을 바닥부터 다지며 재건하고 있는 당 지도부로선 정 전 장관의 복귀를 쌍수 들고 환영할 수만도 없는 입장이다. 대선 후보였던 정 전 장관이 텃밭인 전주 덕진을에서 손쉬운 재기를 노리는 것에 대해서도 당내 일각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한 당직자는 “격전지에서 여당의 유력 후보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당내 화합과 당 이미지 부각을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 전 장관이 열악한 상황에서 대선 후보로 최선을 다한 만큼 본인이 원한다면 굳이 정 전 장관의 고향인 전주 덕진을 공천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정 전 장관의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외곽지지세력인 ‘한민족 경제비전 연구소’가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북 지역의 대표적 정치인으로서 정 전 장관과 맞수 관계인 정세균 대표가 공천 문제에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보일지도 흥미롭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재·보선 출마자를 공모하고, 민주당도 다음주 초부터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박대출 선임기자 정가 In&Out] ‘재보선과 여권’ 경우의 수

    4·29 재보선이 치러진다. 한나라당에는 절반의 승부다. 확정된 국회의원 선거 기준이다. 2곳은 전주 덕진·완산갑이다. 난공불락의 적지다. 인천 부평을과 경북 경주만 남는다. 다 이겨야 2대2다. 여권이 여론을 조사했다고 한다. 내용은 밝지 않다고 한다. 또 지면 3연패다. 이명박 정부로선 2연패다. 박근혜 전 대표의 ‘40대0’은 옛날 얘기가 된다. 부평을은 박희태 대표가 관건이다. 경우의 수가 여럿 있다. ‘출마-당선’은 성공하면 좋은 그림이다. 위기의 정면 돌파다. 민심의 재신임 효과다. 개인적으론 미래가 있다. 차기 국회의장이다. 그때까진 당권을 쥔다. 내분의 새 씨앗도 자를 수 있다. 낮은 확률이 문제다. ‘출마-낙선’은 여권에 아픈 구도다. 박 대표는 자리 보전이 어렵다. 조기 전당대회 논란이 예고된다.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갈등으로 이어진다. 친이계의 ‘정몽준 밀어주기’도 가능하다. 여권 분란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무기력한 여권에 약이라는 소수 의견이 있다. 전면 쇄신의 단초라는 진단이다. ‘대표직 사퇴-출마론’은 또 다른 경우의 수다. 역시 조기 전대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불출마는 10월 재보선까지 기다리는 모드다. 경남 양산 출마다. 박 대표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양산으로 가는 분위기다. 정두언 의원은 “부평에서 마음이 떠난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최구식 대표특보단장도 비슷하다. 친이계 이춘식 의원은 “선택은 박 대표의 몫”이라고 했다. 교통정리를 마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양수 양산포기설’이다. 김덕룡 부평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든다. 경주는 또 다른 화약고다. ‘친이-친박’ 의 대치 전선이다. 친이쪽은 ‘정종복 공천’을 기정사실화한다. 양보 불가론은 강경하다. 양보를 ‘월박’ 가속화로 해석한다. 친박 한선교 의원도 비슷한 분석이다. 친박쪽은 아직 조용하다. ‘정수성 공천’은 희망사항 정도다. 정수성 후보는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여의치 않으면 무소속 출마다. 경주에는 ‘경우의 수’가 셋이다. 첫째는 ‘정종복 공천-당선’이다. 공천파동 3인방 중 첫 복귀다. 친이는 ‘박근혜 흠집’을 노릴 공산이 크다. 둘째는 ‘정종복 공천-낙선’이다. 친이에게 악몽이다. 총선 공천 파동의 재연이다. 박 전 대표의 위상은 더 커진다. 그래서 공천부터 전운이 감돌 것 같다. 양측이 세게 붙을 조짐도 있다. 득실 계산법은 두 갈래다. 친이는 ‘잘해야 본전’이다. 친박은 ‘못해도 본전’이다. 세 번째는 ‘정수성 공천’이다. 친이-친박 화합카드다. 한 친박 의원에게 의견 타진이 왔다. ‘형님’ 이상득 의원쪽에서다. 그는 ‘정수성 공천’을 제시했다. 사견을 전제로 했다. 박 전 대표 지원을 얻어낼 카드라는 분석도 보냈다. 여러 의견이 나온다. “될 사람을 공천하자.”(박순자), “합리적 공천이 필요하다.”(임태희), “화합의 기회로 삼자.”(서병수),“정치적 결단해야”(김성조) 여야가 직권상정을 놓고 또다시 대치다. 여당은 모처럼 뭉치는 분위기다. 친박도 협조모드다. ‘형님’의 화합 행보와 맞닿는다.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경우의 수’에 좌우될 것 같다. 그에 따라 큰 선거가 될 수도, 작은 선거가 될 수도 있다. dcpark@seoul.co.kr
  • 부동산교부세 4650억 추가 배정 지역별론 경북 1012억으로 最多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부동산교부세 465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액수의 부동산교부세를 배정해 올해에만 모두 9300억원을 교부했다.지역별로는 경북이 10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984억원), 경기(868억원), 서울(83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초지자체별로는 인천 부평구에 55억원이 교부됐고, 대구 달서구와 전남 장흥 등에도 각각 50억원 이상이 배정됐다. 부동산교부세는 지자체의 재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기 때문에, 이번 조기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GM대우 “새달 추가 감산”

    GM대우 “새달 추가 감산”

    유동성 위기에 처한 GM대우가 추가적인 대규모 감산 및 휴업, 인건비 감축, 신규 투자 축소 등 고강도 자구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유동성 지원 조건으로 구조조정을 내걸어 시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GM대우에 따르면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지난 5일 부평·창원·군산 공장 노동조합 집행부 대표들과 만나 경영 현안 및 향후 구조조정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산업은행의 신용 공여 한도를 높이는 등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없다. 노조가 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리말디 사장은 “생산량을 더욱 줄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며, 이달 이후에도 추가적인 ‘셧다운(공장 가동 중단)’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고, 본사인 미국 GM도 수 천명 이상의 인원 감축과 대규모 감산에 돌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현재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토스카·윈스톰)의 휴업이 상당 기간 연장될 전망이다. 부평 1공장(젠트라·라세티) 등도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GM대우는 현행 ‘주·야간 2교대제’ 근무를 ‘주간 1교대제’로 바꾸는 방안도 저울질 중이다. 아울러 그리말디 사장은 “신규 투자를 축소하고 신규 인력 채용도 당분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측은 향후 신차 개발·출시 등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복지혜택도 대폭 축소한다. 그리말디 사장은 ▲유류·휴가비 축소 ▲임대 아파트 지원 중단 ▲체육대회 및 하기 휴양소 운영 중단 ▲임원 상여금 삭감 ▲외부 인력 국내 파견 규모 축소 등 계획을 통보했다. GM대우는 자구 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이번주 계획된 ‘노사 특별 단체교섭’ 등을 통해 확정한다.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11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찾아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노조와 협의 없는 회사측의 일방적 강행은 강력히 막을 것”이라면서 “주간 1교대제로 바뀌면 정규직들의 휴직과 비정규직들의 대량 해직 사태가 야기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GM대우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으로 비정규직들이 ‘해고 1순위’가 되고 있다. 금속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 공장 엔진실(1부, 2부) 비정규직 130여명은 최근 회사측이 주간조 운영 방침을 내비치면서 집단 해고 위기에 처했다. 법정 관리에 들어간 쌍용차의 340여명 비정규직들도 회사가 추진하는 ‘주간 1교대제(8시간+0)’가 시행되면 해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이후 현대차 200여명, GM대우 100여명, 쌍용차 300여명 등 6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박대출 선임기자 정가 In&Out] 올드보이 4인의 귀환과 정치변수

    김덕룡(DR) 대통령 국민통합특보는 사무실이 2개다. 공식 사무실은 삼청동의 청와대 별관이다. 여비서 1명만 보좌한다. 그래서 서초동 개인 사무실을 주로 쓴다. 요즘 이곳에는 민원이 몰리고 있다. ‘민원특보’란 별칭을 얻었다. 공천칼날에 쓰러진 1년 전과 다르다.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도 자주 갖는다. 지난 2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들의 청와대 오찬은 그의 아이디어다. 두세 차례 나누자고 건의했지만 한번으로 수정됐다. 지난달 방미 때는 동북아·북한 담당 실무자 20여명도 만났다. 보고서를 이 대통령에게 올릴 예정이다.그는 요즘 표정이 밝다. 정치권에선 재선거 출마로 연결 짓는다. 다음 수순은 두 가지다. 차기 당 대표 혹은 차기 국회의장이란 자리다. 맞은편엔 홍사덕 의원이 있다. ‘친박’계로 당내 최다선인 6선이다. DR의 출마는 ‘친이’,‘친박’의 미묘한 관계로 연결된다. 지역으론 인천 부평을이 거론된다. 유성식 보좌관은 9일 “출마하라는 권유가 많다.”고 했다. 하지만 실무진에선 부정적인 보고서를 올렸다. 박희태 대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DR 쪽에선 박 대표의 부평을 출마를 기정 사실로 본다. 여론조사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효재 대표비서실장은 펄쩍 뛴다. “괜한 짓을 왜 하냐.”며 고개를 젓는다.박 대표 쪽은 출마로 기울고 있다. 청와대 쪽과 교감이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경남 양산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조심스럽다. 후배인 허범도 의원의 자리를 넘보는 모양새가 내키지 않는다. 양산 얘기를 일절 꺼내지 않는다. 재판 중인 허 의원도 박 대표에게 호소했다. 출마하려면 대표직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반대다. ‘정몽준 대행’ 체제를 원치 않는다. 이재오 전 의원은 지난 5일이 생일이다. 아침 6시 실크로드 탐방길에 나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이명근·부용식 교수가 대동했다. 몽골, 카자흐스탄, 신장, 위구르 등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대담도 가질 계획이다. 생일상은 받지 못했다. 이 전 의원은 3월 초 귀국한다. 10월 서울 은평을 보선이 1차 목표다. 귀국모드는 ‘잠행’이다. 한 발 비켜서겠다는 뜻이다. 중앙대 겸임교수로 강의도 한다. 측근은 “이 전 최고위원이 달라졌다.”고 했다. 미국 유랑생활을 하면서 변했다는 것이다. 분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스스로도 “여의도식 대결정치를 않겠다.”고 했다.하지만 ‘친박’은 경계한다. 김무성 의원은 ‘이재오 대항마’를 자임하고 있다. 분란을 일으키면 받아치겠다는 의지다. 보선도 확정된 게 아니다. 그를 낙마시킨 지역 분위기도 뚫어야 한다.이방호 전 의원은 경남 사천을 자주 찾는다. 그는 “재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재선거 여부는 불투명하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1심에선 살아남았다. 지난 4일에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대법원 판결까지는 먼 길이다.4인은 ‘공천칼날’의 피해자와 가해자들이다. 귀환 문제는 복잡미묘하다. 당 안팎의 정치역학과 물고 물린다. 당권·대권 구도로도 이어진다. 명예회복이 될지, 욕심이 될지는 곧 판가름난다. 첫 관문은 4월 재보선이다. 3월까지는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 같다. dcpark@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이병국△국세청 나동균◇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장 박무석△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3과장 최찬오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강낙성△정보화전략팀장 주홍준◇파견△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권혁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촉진이사 손영호 ■교통안전공단 ◇전보 <본사> △감사실 감사실장 이명룡△기획조정본부 경영기획처장 오인택△기획조정본부 창의혁신처장 권기동△기획조정본부 경영정보처장 김도환△경영지원본부 인재양성처장 서종석△도로안전본부 안전기획처장 이성신△도로안전본부 자격관리처장 주영수△철도안전본부 철도안전처장 최양규△철도안전본부 철도면허관리처장 한기율△항공안전센터장 최낙효△항공안전센터 항공시험처장 이창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연구실장 강동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교육처장 전종범△검사운영본부 특수검사처장 이면우△검사운영본부 검사서비스처장 김완섭△검사운영본부 자동차검사처장 윤용안△성능연구소 자동차정책개발연구실장 윤경한△성능연구소 첨단안전연구실장 김규현△성능연구소 지능형주행연구실장 이종현△성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배종문△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장 김준식△안전운전체험센터 운영처장 김기봉△안전운전체험센터 연구교육처장 박웅원<지사장>△서울 정희돈△경기 성백승△경기북부 정병현△부산경남 강현철△대구경북 박종우△광주전남 민점기△대전충남 최선모△인천 유민식△울산 이강용△전북 이용찬△강원 이기형△충북 노태영△제주 차철근<검사소장>△고양 이익훈△서수원 백안선△남양주 선종남△대전 김지환△노원 류홍렬△인천 전병협△성산 염종관△부천 박종수△성남 최창락△강남 이종범△용인 신정재△구로 김영진△전주 김준식△사하 안형수△진주 조재흥△주례 이근영△경주 선동규△거창 김영희△광주 김영수△안양 김지우△해운대 김종구 ■신한은행 ◇승진 <본부장 (상무)>△멀티채널 김형진△중소기업지원 주인종△리테일지원 김승동△시너지지원 김영표△전략영업 함상철△글로벌사업 이한응△연금신탁 노성우<영업본부장>△영업추진그룹 강대홍 고두림 문종복 윤종림 이신기 이철원 임홍구 장성수 조용병△기업그룹 이준규◇부서장 승진 <지점장>△금정이마트 권오형△반월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경만△의정부금융센터 김관동△시흥남금융센터 김구현△김해금융센터 김근창△광교기업영업부장(PRM 겸직) 김기호△안산금융센터 김낙영△소공동금융센터 김동하△학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김범진△강북금융센터 김성원△BPR추진부 팀장 김영식△스타시티금융센터 김영주△창원금융센터 김용회△월산동 김종남△압구정역금융센터 김희승△영등포금융센터 문현철△진주 박찬만△남동공단2단지금융센터장(PRM 겸직) 신민호△도촌동 연채흠△마포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오세봉△남산금융센터 오홍선△울산중앙금융센터 우상렬△이천금융센터 윤대진△구로역금융센터 윤영호△계정시스템개발부 팀장 이명구△서교동금융센터 이명휴△영월 이용희△센트럴시티 이우남△반포본동 이종찬△신평금융센터 이진천△신한PB 대전센터 이찬구△경산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이태희△자금부 팀장 임근일△마산금융센터 장우정△인천남동금융센터 전진성△논현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정상복△양재역금융센터 정일성△충북영업부금융센터 정호철△용산금융센터 조경선△수원금융센터 주승남△진영금융센터장(PRM 겸직) 최상혁△인천서구청 최용△BPR추진부 팀장 최형보◇이동△검사부 검사역 감홍곤△서전주금융센터장(PRM 겸직) 강명훈<지점장>△분당수내동 강성배△부산서면 강인수△천안두정동 강희태△염창동 고승환△강릉 고윤주△ 논현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고제식△웅상금융센터장(PRM 겸직) 고태석△화도 구연성△창동역 구자우△디지털3단지 권영원△관저동 권오규△흑석동 권하연△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갑수△경희궁 김갑수△전주 김강식△아현동 김경녕△대치동 김광규△상봉역 김광호△압구정타운 김규황△연지동 김기덕△송탄 김기수△도마동 김기춘△대산 김대승△나운동 김대영△태릉역 김동부△광명 김동찬△대구3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명원△이화여대 김민환△금호역 김보선△도곡중 김복수△무역센터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상진△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선학△김해중앙 김성룡△IB사업부장 김성수△WM〃 김성우△순천법원 김성주△서여의도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성학△대전 김성희△목동역 김수진△범일동 김수훤△신사남 김시현△구로동 김연태△구리금융센터 김영봉△행신 김영진△구로역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영호△충정로 김영희△당산동금융센터 김완수△발산동 김용태△이태원 김원일△수유동 김윤희△건국대 김이현△코엑스금융센터 김인기△마포 김일조△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임근△청주중앙 김재문△성산동 김재은△산남동 김정록△일산강촌마을 김정수△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지원팀장 김정실△동서초 김종배△대전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종필△청계 김종훈△철산동 김지욱△서부트럭터미널 김진현△야탑역 김창완△중계동 김 철△명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태곤△신월동 김태선△삼성서울병원 김태완△지산동 김태용△기업여신관리부 조사역 김평걸△종로금융센터 김형수△목동현대백화점 김호용△상도역 김호유△황금동 김호출△광주법원 나영대△당리동 노기식△여신심사부장(선임심사역 겸임) 노기환△충무로극동금융센터 노수현△성서금융센터장(PRM 겸직) 도성일△개인여신심사부장(선임심사역 겸임) 도은수△선릉역 마경환△개롱역 마상열△여의도금융센터 맹성준△검사부장 문경태△옥련동 문남엽△칠곡 문상한△신한PB스타타워센터 문용주△동백역 민병학△성동 민승화△월곡동 민영숙△상암동월드컵파크 박계수△노은 박관구△영동금융센터 박광옥△구산역 박규원△강원대 박명걸△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박명환△ 상무 박문진△금융공학센터 부장 박부기△전민동 박상훈△소사 박성우△잠실롯데캐슬 박성진△반포남금융센터 박수용△조치원 박수형△당산중앙 박승화△죽전 박영설△SMART정릉스카이 박영진△동여의도금융센터 박용식△서초남금융센터장(PRM 겸직) 박익혁△마산창동 박일남△신평금융센터장(PRM 겸직) 박재희△우장산역 박종진△강동역 박종훈△효자동 박진일△영주 박창우△행당동 박창화△연수중앙 박창희△공항동 박헌양△안전관리부장(기관고객부 조사역 겸직) 박현진△동탄푸른마을 박호광△BPR추진부장 박호기△광교영업〃 박희성△분당 방명운△무교금융센터 배상덕△신한PB대구센터 배영락△범박동 배재헌△광주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백승희△정보시스템개발부장 백필조△마케팅〃 백홍근△광주금호 서동철△포항남금융센터장(PRM 겸직) 서상구△서초동 서승구△진해 서용근△기업영업부센터장(PRM 겸직) 서정수△IT총괄부장 서춘석△신한PB강남센터 서춘수△뉴욕 서태원△무교금융센터장(PRM 겸직) 서현주△둔산중앙 서현철△방이동 서희철△독산동금융센터장(PRM 겸직) 설성화△개인금융부장 설영오△소공중앙 손동선△자금부장 손무일△한남동금융센터 손연환△인동 손현택△동탄숲속마을 송주용△기업영업부장(PRM 겸직) 신동민△구미4단지 신동욱△과천 신범수△한티역 신보금△영등포중앙 신성범△부전동 신성철△금천동 신왕식△종로금융센터장(PRM 겸직) 신원식△상도동 신인재△김포불노 신진호△센텀 신헌호△수원금융센터장(PRM 겸직) 신호섭△계양구청 심상구△평촌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안성규△현대모터타운 안양수△서여의도금융센터 안진한△양재하이브랜드 양세철△경제자유구역청 양정욱△온산 양희승△남부법원 엄진섭△신한PB잠실센터 여계은△신답 연규창△송강 염창학△선릉중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오경진△범어동 오기영△여의도중앙대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오배록△연산중앙금융센터장(PRM 겸직) 오승배△원당 오염곤△서현역 왕미화△반포터미널 우종률△사당역 원구희△양산금융센터장(PRM 겸직) 유광호△분당정자동 유동욱△인천논현 유영태△대구 유재정△중소기업고객부장 유정호△기관고객부 조사역 유춘환△수지성복 유충열△둔산 유충호△PB고객부장 유희숙△하계청구아파트 윤태수△인천남구청 윤한국△기관고객부 조사역 윤혁동△평촌역금융센터 이강△목포금융센터장(PRM 겸직) 이강철△북문로 이강휴△명동 이금철△경북대 이금호△수원정자동 이기창△양재역금융센터장(PRM 겸직) 이길수△안산에스버드 이달성△대구중앙 이대희△연금신탁부장 이도형△답십리 이동수△부산법조타운 이동원△광주 이동주△신금호역 이동준△자갈치역 이몽환△강동타운 이문상△삼성역금융센터 이범재△양재동 이상봉△인천터미널 이상봉△구미금융센터장(PRM 겸직) 이상열△대구법원 이상우△무거동 이상철△방배중앙금융센터 이상화△일산중앙 이석진△산곡동 이성철△전하동 이성현△센텀파크 이수원△낙성대역 이승일△역삼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이승호△간석동 이시우△부산중앙 이영배△독산동금융센터 이영호△마두역 이원근△목동하이페리온 이원조△영업부장 이원호△종로3가 이익성△사북 이재곤△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이재복△법조타운 이재석△안국동 이전수△문정동 이종문△가양동 이종선△개인여신관리부장 이종성△반포 이준렬△수원중앙금융센터장(PRM 겸직) 이준섭△광산금융센터장(PRM 겸직) 이창섭△연수동 이창표△혜화로 이충기△강남구청역 이태준△콜센터 부장 이태희△목포금융센터 이평태△하안동 이한철△후곡마을 이항목△목동 이해창△시지 이현대△상암동 이형근△창원중앙 이호건△제천 이화영△성남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이환승△화곡역 이희섭△목동11단지 이희성△서대문 임병헌△천안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임봉수△IT총괄부 IT시스템관리팀장 임석재△일산금융센터 임숙영△서청주 임시혁△영업추진부장 임영진△대기업영업부 센터장(PRM 겸직) 임종식△홍보부 사회협력팀장 임준효△강릉중앙 임흥택△평택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장근수△부평금융센터 장기래△봉은사로 장동기△반포타운 장민기△시화 장병찬△부천테크노파크금융센터장(PRM 겸직) 장선환△화성병점 장현식△마들역 전덕렬△춘천남 전두섭△신한 PB 부산센터 전재유△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전해동△신천동 정동률△하당 정만근△동수원 정민기△민락동 정민식△길동 정민호△이대목동병원 정민화△순천연향동 정봉순△압구정서 정상수△수원중앙금융센터 정용욱△잠실 정은교△서울대학교병원 정종경△의정부법원 정진철△종로6가 정찬일△삼척 정창해△성포동 정충용△을지로 조경우△부천법원 조덕현△청주터미널 조봉제△시흥남금융센터장(PRM 겸직) 조석환△약사동 조성규△대청로 조성호△강남 대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조용길△영업추진부 점포개발팀장 조우형△분당탑마을 조욱제△수지동천 조원동△서부법원 조중달△연산동 주귀자△금천 진성관△검사부 검사역 최동환△삼양동 최만우△구리금융센터장(PRM 겸직) 최병옥△대구용산동 최상영△신사동금융센터 최성호△논현역금융센터장(PRM 겸직) 최주환△독산남 최진승△워커힐 최태문△경주금융센터 최태석△분당중앙금융센터장(PRM 겸직) 하승규△진천 한광열△기업고객부장 한상국△신한PB일산센터 한상민△신한PB압구정센터 한영진△도곡역 한정순△무역센터 허남익△기관고객부장 허순석△국립암센터 허춘도△개포남 홍석범△강원도청 홍성록△복현동 홍순욱△오금동 황영숙△중동 황운봉 ■농협유통 △목동점장 조재호△상계〃점장 권석한△둔촌〃 최병현△수서〃 신홍수△월계〃 오용구△서초〃 이양재△소사〃 구원회△가좌〃 김대중△외식사업센터장장 이명석△주유소장 이용철△김제부산물영업점장 김성술
  • [경제플러스] 현대건설 2기 주부평가단 모집

    현대건설은 주부 고객 평가단인 ‘힐스 스타일러’ 2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힐스 스타일러 1기를 발족했으며, 12명의 주부들이 용인 성복힐스테이트 등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현장의 서비스와 품질 개선에 기여했다. 신청을 원하는 주부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에 있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수도권 ‘대심도 철도’ 3개노선 제안

    수도권 ‘대심도 철도’ 3개노선 제안

    경기도 산하 경기도시공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대한교통학회가 수도권 ‘대심도(大深度) 철도’ 노선으로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등 3개 노선을 제안했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시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를 노선 결정 등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심도 철도는 기존 철도와 달리 토지 소유권이 미치지 않는 지하 40~50m에 건설하는 철도를 말한다. 3일 교통학회의 연구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고승영 교수에 따르면 연구진은 신도시 추진 현황과 교통량 등을 감안, 수도권 대심도 고속급행철도 노선으로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7.6㎞),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50.3㎞) 등 3개 노선을 제안했다. 킨텍스~동탄 노선은 연신내~용산~삼성동~판교를, 의정부~금정 노선은 청량리~삼성동~과천을, 청량리~송도 노선은 서울역~용산~부평을 경유하도록 했다. 특히 킨텍스~동탄 노선에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동탄2신도시~서울 강남의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3개 노선의 고속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데 모두 15조 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희태대표 경남 양산에 출마하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4월 재·보선 출마가 점점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박 대표측은 ‘원외 대표’로서의 한계를 절감하며 그동안 박 대표의 원내 진입을 꾸준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미 출마를 결심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온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월까지)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박 대표의 재보선 출마 시 거론되는 곳 중에 하나는 인천 부평을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박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해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친이측의 한 의원은 “박 대표가 대선 후보도 아닌데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박 대표는 일단 안전하게 원내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박 대표의 경남 양산 재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같은 당 허범도 의원의 지역구인 양산은 허 의원의 회계책임자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 중이다. 양산이 재선거구로 확정되려면 허 의원 회계책임자에 대한 대법원 최종판결이 4.29 재·보선 선거구가 정해지는 3월 31일 이전에 나와야 한다. 현재로서는 대법원 최종 판결 시기가 관건인 셈이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 시기가 3월31일 이전이 될지, 이후가 될지 예단키 어렵다.”고 말했다. 박 대표측은 양산 지역의 대법원 최종판결이 늦어져 인천에 출마하더라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인천에 출마한다 하더라도 승산은 있다.”면서 “인천은 지난 총선에서 12곳 중 10곳을 우리(한나라당)가 싹쓸이한 지역”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 대표가 출마한다면 대표직 타이틀을 달고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1998년에 조순 총재가, 99년에 이회창 총재가 각각 한나라당 총재직을 유지한 채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된 선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직을 물러날 경우 조기 전당대회 논의로 당내 계파간 갈등이 부상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불황의 두 얼굴

    경기불황으로 쓰레기가 줄고, 그 내용물도 연탄재 등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기가 양호했던 때보다 늘었다. 1일 인천 부평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B환경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수거량은 총 4459t으로 2007년 5787t보다 1000t 이상 줄었다. 2007년에 986t의 쓰레기를 수거했던 S환경도 지난해에는 761t을 수거하는 데 그쳐 1년 사이에 쓰레기량이 20% 이상 줄었다. 각종 지역개발로 인천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1인당 쓰레기배출량은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007년 하루 4300t씩 반입되던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생활폐기물이 올 초에는 1900t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S환경 관계자는 “요즘은 사람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값까지도 아끼기 위해 최대한 적게 구입하고 재활용을 늘리면서 쓰레기배출량이 줄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식당가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월 15t인 음식물쓰레기가 요즘은 7t도 안 된다.”면서 “직장에서는 회식을, 가정에서는 외식을 줄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축 사료값을 아끼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훔치는 축산업자까지 생겨났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쓰레기 내용물도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쉽게 눈에 띄지 않던 연탄재가 쓰레기에 섞여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 2006년에 수도권매립지에 들어온 연탄재는 9600t이었지만 2007년 1만4000t, 지난해 2만t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경기가 좋을 때 부쩍 증가하는 건축폐기물 반입량도 크게 줄었고, 화장품 용기, 옷가지, 신발 등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개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25억 4400만원을 모아 목표액(25억 2000만원)을 1% 초과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모금한 20억 7600만원에 비해 22.5% 증가한 것이다. 경기상황이 괜찮았던 2007년 말에는 21억 1200만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모금액이 99%에 그쳤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좋았던 시절보다 기부 규모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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