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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속보]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 전 대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총 77억원 및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백현동 개발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남은 부지 11만 1265㎡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 ‘50억 클럽’ 보강 수사… 곽상도 父子 공범 적시

    ‘50억 클럽’ 보강 수사… 곽상도 父子 공범 적시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50억원 뇌물 수수 및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해 부국증권과 호반건설 관계자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산업은행 컨소시엄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에서 하나은행을 합류시키기 위해 접촉했던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의뜰에 참여하기로 한 하나은행이 다른 컨소시엄과 접촉하자 곽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성남의뜰이 와해되는 것을 막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의 청탁과 뇌물 공여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1심에서 알선수재 및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보강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재판부가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할 위기 상황이 없었다”는 취지로 판단하자 관련 근거를 보강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영장에 곽 전 의원과 병채씨가 ‘경제적 공동체’이며, 50억원 뇌물 수수의 공범이라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뒤 곽 전 의원 부자도 재조사할 계획이다. 곽 전 의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곽 전 의원과 아들이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은 처음 들었다”며 “어떤 내용의 혐의인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 檢, ‘50억 클럽’ 보강수사…‘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 압수수색

    檢, ‘50억 클럽’ 보강수사…‘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 압수수색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50억원 뇌물 수수 및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해 부국증권과 호반건설 관계자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산업은행 컨소시엄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에서 하나은행을 합류시키기 위해 접촉했던 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의뜰에 참여하기로 한 하나은행이 다른 컨소시엄과 접촉하자 곽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성남의뜰이 와해되는 것을 막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의 청탁과 뇌물 공여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1심에서 알선수재 및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보강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재판부가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할 위기 상황이 없었다”는 취지로 판단하자 관련 근거를 보강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영장에 곽 전 의원과 병채씨가 ‘경제적 공동체’이며, 50억원 뇌물 수수의 공범이라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뒤 곽 전 의원 부자도 재조사할 계획이다. 곽 전 의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곽 전 의원과 아들이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은 처음 들었다”며 “어떤 내용의 혐의인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특혜 수사 본격화… ‘로비스트 의혹’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전남경찰청, 전남도청 매점 ‘횡령·배임 의혹’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 전남도청 매점 ‘횡령·배임 의혹’ 수사 착수

    경찰이 전남도청 일부 공무원들의 구내매점 공용물품 구매 수수와 관련해 횡령 의혹 등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진정을 접수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목포문화연대, 정의당 전남도당, 목포경실련 등은 공무원들이 사무관리비로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운영하는 매점(인터넷쇼핑몰)에서 예산 목적 외 물품을 구입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물품은 잡화류, 고가의 전자제품, 남성용 여름 바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들은 공무원들이 노조가 부과한 과다한 ‘인터넷 구매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비용 절감 의무를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등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성립하면 관련인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각 실·국·과 서무 담당자들의 공용물품 구입과정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은 “매점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해서 파는 것은 도매로 물건을 받아다가 소매로 파는 것이다”며 “일부 오해가 있지만 노조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19%의 이익률은 다른 일반 상점에 비해 높지 않다”고 밝혔다.
  • 檢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檢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간 조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2021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두 사람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배임 혐의 등을 적용했다. 대장동 일당들과 사실상 공범 관계에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임에도 조 변호사를 차명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282억원의 대장동 수익 배당금이 조씨와 조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조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초기 자금 1155억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주임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였다. 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내용증명<서울신문 지난해 11월 30일자 1·5면>에서 자금 전달책 역할로도 등장했다.
  • 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간 조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장동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온 2021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두 사람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배임 혐의 등을 적용했다. 대장동 일당들과 사실상 공범 관계에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임에도 조 변호사를 차명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282억원의 대장동 수익 배당금이 조씨와 조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조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초기 자금 1155억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주임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였다. 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씨가 당시 수사팀에 선처를 부탁해 ‘조씨가 믹스커피만 마시고 내려왔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야당에서는 이 부분을 현재도 집중 공격하고 있지만 검찰이 당장 이 부분을 들여다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내용증명<서울신문 지난해 11월 30일자 1·5면>에서 자금 전달책 역할로도 등장했다. 검찰은 조씨가 대장동 관계자에게 현금 등을 수차례 받아 남욱 변호사에게 건넸고, 이 돈이 선거비용 등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는 대장동 초기부터 가담해 계속해서 본건 범행을 해왔고, 불법 이익을 일부 수수한 사실이 있다”며 “이후 자금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속보] 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6호 소유자 압수수색

    [속보] 검찰, ‘대장동 비리’ 천화동인 6호 소유자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6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원을 배당받았다. 검찰은 이 배당금이 실소유자인 조씨와 서류상 소유자인 조현성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초기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하던 업자들이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사업 자금 1115억원을 대출받을 때 불법 알선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당시 조씨의 변호를 맡았다.
  • 박영수 수사 속도 내는 檢…나머지 ‘50억 클럽’은 난항

    박영수 수사 속도 내는 檢…나머지 ‘50억 클럽’은 난항

    ‘50억 클럽’ 특별검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을 중심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하지만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 외에 나머지 인물에 대해선 진상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특검보로 활동했던 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관련된 의혹은 대장동 1차 수사 당시에도 제기됐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과 범위가 방대해 혐의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확보와 관계자 조사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온도 차가 크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검찰에 몸담았던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재경 전 민정수석은 고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에서도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0억 클럽 인물들은 실제 돈이 오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특검이 도입되더라도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찰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현재 정치권의 특검 도입 주장은 수사를 지연하자는 것이지, 수사를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특검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할 때를 전제로 하는데 지금 검찰은 수사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 속도내는 ‘50억 클럽’ 수사, 박영수·곽상도서 멈추나

    속도내는 ‘50억 클럽’ 수사, 박영수·곽상도서 멈추나

    ‘50억 클럽’ 특별검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을 중심으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하지만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 외에 나머지 인물에 대해선 진상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특검보로 활동했던 측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의 수상한 거래 정황과 관련된 의혹은 대장동 1차 수사 당시에도 제기됐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과 범위가 방대해 혐의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확보와 관계자 조사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온도 차가 크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검찰에 몸담았던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재경 전 민정수석은 고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에서도 박 전 특검과 이미 기소된 곽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0억 클럽 인물들은 실제 돈이 오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특검이 도입되더라도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찰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현재 정치권의 특검 도입 주장은 수사를 지연하자는 것이지, 수사를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라면서 “특검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할 때를 전제로 하는데 지금 검찰은 수사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 [사설] 하영제 체포안 가결, 민주당 민망하지 않나

    [사설] 하영제 체포안 가결, 민주당 민망하지 않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60표, 반대 99표, 기권 22표로 가결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기 당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에 대해 대거 반대표를 던져 부결시켰던 것과 달리 이번엔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져 통과시켰다. 민주당측에선 노 의원과 이 대표는 정치탄압 성격이 큰 반면 하 의원은 부패 혐의가 소명된 사안인 만큼 불체포특권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 논리다. 앞서 하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했다. 따라서 이날 체포동의안 통과 여부는 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었다. 민주당은 하 의원의 경우 여당 의원으로 정치탄압과 거리가 멀고 증거가 확실한 만큼 범죄 사안으로 가결하는 게 맞다고 주장한다. 하 의원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경남 도의원 선거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로부터 7000만원을 받고 보좌관 등으로부터 575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노 의원과 이 대표의 혐의도 하 의원 못지않게 무겁고 액수도 크다. 노 의원의 경우 금품 수수 상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고, 이 대표는 뇌물과 배임 액수가 수천억원에 달한다. 대체 무슨 잣대로 자당 정치인 영장 청구는 ‘정치탄압’이고 다른 당 정치인은 ‘범죄자’라고 가른단 말인가. 체포동의안 표결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등 각종 의혹 연루 의심을 받는 이 대표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때마다 계속 억지 논리를 펼 것인가. 여당은 물론 민주당 비명계에서조차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틀렸다)란 지적이 나오고 있음을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직시해야 한다.
  • 中, 해외 공관에 감찰관… 노골화되는 시진핑 3기 권위주의

    중국이 ‘시진핑 3기’ 들어서면서 권위주의 행태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언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이 주요국 대사관에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 감찰관을 파견하기 시작했고, 중국 정보당국이 해외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괴롭히고자 이들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폭탄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소속 감찰관들이 해외 대사관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율위는 중국 내 고위층 및 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을 목표로 한다. 중앙기율위가 대사관에 감찰관을 파견하는 것은 외국으로 도피한 부패 혐의자를 송환하고 자산을 회수하는 ‘여우사냥’을 하기 위해서다. 이미 일부 선진국 대사관에 감찰관이 배치됐다. 중앙기율위 감찰관들은 주재국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해 합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 해당 국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안 그래도 ‘해외 주요국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으로 상대국 주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중국이 이제 대놓고 대사관을 통해 경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비밀경찰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스페인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감찰관의 대사관 배치는 반체제 인사들의 불법적 중국 송환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지적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 수유퉁과 반중 활동가 왕징유 등의 이름으로 전 세계 다수 고급 호텔에 폭탄 협박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범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등 6개국의 고급 호텔에 이들 3명의 이름으로 투숙 예약을 한 뒤 14차례 가짜 폭탄 협박을 가했다.
  •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우리銀 연결 대가로 ‘200억 약속’ 정황 포착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우리銀 연결 대가로 ‘200억 약속’ 정황 포착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사업 초기에 우리은행을 컨소시엄 대표 금융사로 세워 주는 대가로 측근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도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복수의 대장동 관계자에게 “양 변호사가 200억원가량의 지분·건물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련성을 계속 수사해 왔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일하며 2016년 특검보로 박 전 특검을 보좌하기도 했다. 2014년 9~10월 대장동 사업 논의 당시 정영학 회계사와 우리은행 관계자 등은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 모여 2~3차례 컨소시엄 구성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관계자는 “양 변호사는 민간업자와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등 컨소시엄 실무를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양 변호사는 그 외에도 대장동 관계자들과 가깝게 지내며 사업 관련 법률 컨설팅을 도맡았다고 한다. 그는 변호사 비용도 따로 받지 않은 대신 박 전 특검과 함께 200억원가량의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것이 대장동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가 공범 관계로 대가를 약속받은 것을 비롯해 대장동 관련 사항을 모두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학 녹취록’에는 대장동 일당이 양 변호사 영입을 두고 ‘신의 한 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으로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에 참여하거나 금융알선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각에선 이날 압수수색이 정치권의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일절 다른 고려 없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골화되는 中 해외 감시 논란…주요국 대사관에 감찰관 파견에 ‘가짜 폭탄’ 협박도

    노골화되는 中 해외 감시 논란…주요국 대사관에 감찰관 파견에 ‘가짜 폭탄’ 협박도

    중국이 ‘시진핑 3기’ 들어서면서 권위주의 행태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언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이 주요국 대사관에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 감찰관을 파견하기 시작했고, 중국 정보당국이 해외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괴롭히고자 이들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폭탄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소속 감찰관들이 해외 대사관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율위는 중국 내 고위층 및 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을 목표로 한다. 중앙기율위가 대사관에 감찰관을 파견하는 것은 외국으로 도피한 부패 혐의자를 송환하고 자산을 회수하는 ‘여우사냥’을 위해서다. 이미 일부 선진국 대사관에 감찰관이 배치됐다. 중앙기율위 감찰관들은 주재국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해 합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 해당 국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안 그래도 ‘해외 주요국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으로 상대국 주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중국이 이제 대놓고 대사관을 통해 경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비밀경찰서 의혹을 최초 제기한 스페인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감찰관의 대사관 배치는 반체제 인사들의 불법적 중국 송환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지적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 수유통과 반중 활동가 왕징유, 밥 푸 등 이름으로 전 세계 다수 고급 호텔에 폭탄 협박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범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 6개국의 고급 호텔에 이들 3명의 이름으로 투숙 예약을 한 뒤 14차례 가짜 폭탄 협박을 가했다. 곧바로 당사자들에 대한 현지 조사가 이어졌고 경찰에 구금되기도 했다. 특히 독일에 사는 수유통은 가짜 성매매 광고에 인적 사항이 모두 공개됐고, 우리 돈 수백만원어치 후불결제 음식이 집으로 배달돼 곤욕을 치렀다. 피해자들은 이 같은 신종 괴롭힘의 배후로 중국 정부를 지목한다고 악시오스는 꼬집었다.
  • [단독]박영수, 측근 변호사 통해 200억원 수재 약속 혐의

    [단독]박영수, 측근 변호사 통해 200억원 수재 약속 혐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사업 초기에 우리은행을 컨소시엄 대표 금융사로 내세워주는 대가로 측근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워주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도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복수의 대장동 관계자에게 “양 변호사가 200억원가량의 지분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대장동 일당에게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련성을 계속 수사해왔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일하며 2016년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을 보좌하기도 했다. 2014년 9~10월 대장동 개발사업 논의 당시 정영학 회계사와 우리은행 관계자 등은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모여 2~3차례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관계자는 “양 변호사는 민간업자와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등 대장동 컨소시엄 실무를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양 변호사는 그 외에도 대장동 관계자들 가깝게 지내며 사업 관련 법률 컨설팅을 도맡아 해왔다고 한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비용을 따로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 전 특검과 함께 200억원가량의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것이 대장동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는 공범 관계로, 약속받은 대가를 비롯해 대장동 사업 관련 사항을 모두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 대장동 일당은 양 변호사를 영입한 것을 두고 ‘신의 한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으로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이 정치권의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일체 다른 고려 없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속보]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대상자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30일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 거래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50억 클럽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인물들을 말한다. 검찰은 김씨가 은닉한 범죄수익이 로비 명목으로 이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추적을 이어왔다.
  • 美 한인여고생 살해 무슬림 남친, 23년만에 무죄 석방된 이유

    美 한인여고생 살해 무슬림 남친, 23년만에 무죄 석방된 이유

    미국에서 한인여고생 살해 혐의로 23년간 복역하다 무죄 석방된 용의자가 다시 심판대에 오른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항소법원은 28일(현지시간) 피해자 이모양 유족의 요구를 받아들여 용의자 아드난 사이드(41)에 대한 재심을 결정했다. 이날 메릴랜드 항소법원은 작년 사이드의 유죄평결을 복원했다. 석방 절차에서 유족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해 사이드에 대한 무죄판결을 무효화했다.항소법원은 피해자의 형제인 이씨가 사이드의 유죄평결이 취소된 작년 9월 심리에 참석을 확실히 통보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족 이씨는 유죄평결이 취소되는 중대한 심리에 참석하라는 고지를 충분히 받지 못해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항소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사이드의 유죄평결이 취소되던 심리 때 법원에 직접 나오지 않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예전처럼 심리를 지켜봤다. 유족 이씨는 당시 일과 관련해 “검찰의 눈이 가려진 것 같다. 난 늘 국가가 우리 편이라고 생각했다. 판결을 무효화할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다. 솔직히 배신당했다”고 토로했다. 유족 이씨의 변호인은 그러나 유죄평결이 복원됐다고 사이드가 바로 재수감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항소법원이 향후 절차 준비를 고려해 60일 유예기간을 뒀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사이드 측도 메릴랜드주 대법원에 상고를 준비 중이다. 사이드의 변호인은 “사이드를 유죄평결을 받은 상태로 되돌려 다시 정신적 상처를 줄 근거가 전혀 없다”며 “이씨에 대한 정의구현을 위해 사이드가 부당한 처우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재심에서 사이드에 대한 유죄평결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더그 콜버트 메릴랜드 법대 교수는 항소법원이 유족의 권리를 존중했지만 새 심리에서 기존 유죄평결 취소가 뒤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인여고생 살해 용의자 무슬림 남친, 23년만에 석방 교직원 새 인생사이드는 1999년 1월 13일 여자친구였던 볼티모어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이모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공원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가 이모양과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결론냈다. 2000년 1급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사이드는 작년 9월 증거 불충분으로 23년 만에 풀려났다. 당시 검찰은 1년에 걸친 재조사 결과, 다른 2명의 용의자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확보했다며 법원에 유죄평결 취소를 청구했다. 이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이드가 무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가 맞는지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조건부 석방을 법원에 요청했다. 또 그에 대한 재판을 다시 열지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할지는 진행 중인 재조사에 달렸다고 했다. 결국 법원은 그가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존재한다며 유죄평결을 취소했다. 메릴랜드주 지방법원의 멜리사 핀 판사는 정부가 피고인의 변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를 공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이드 석방을 명령했다. 조건으로는 위치추적장치 착용 후 자택 연금을 달았다. 사이드는 이전까지 줄곧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이드는 갑작스러운 무죄 판결로 출소하게 됐고, 수감자 대상 학부과정 프로그램 수강 계기로 인연을 맺은 조지타운대학에서 교직원으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부패 법조인 ‘의로운 검사’ 이미지 세탁용?한인여고생 피살 사건은 2014년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serial)이 조명하면서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언론인 새러 쾨니그가 제작한 논픽션 라디오 드라마인 시리얼은 2014년 10월 이양 피살사건을 다루며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유죄판결에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재판부는 사이드를 도와 이모양 시신을 공원에 묻었다는 친구의 증언에 의존해 유죄평결을 내렸지만, 이모양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공공도서관에서 사이드를 봤다고 주장한 다른 동급생은 증인 채택조차 하지 않았다. 진범이 따로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일각에는 부패 법조인이 자신의 이미지 세탁을 위해 한인여고생 피살사건을 이용했다는 주장도 있다. 작년 9월 사이드가 갑자기 무죄 석방됐을 당시, 부패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볼티모어 검사장 메릴린 모스비가 ‘의로운 검사’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사이드를 석방했다는 것이다. 이모양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일단 사이드는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지난 24년간 내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은 정말 힘들었다. 이모양 유족 또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지만, 우리 가족 또한 오랜 기간 고통 속에 있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이모양 유족은 ”내겐 팟캐스트가 아니라 20년 넘게 절대 끝나지 않은 악몽이며 실제의 삶“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3선 노웅래 의원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돼 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노 의원은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가량의 현금 뭉치에 대해선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하기로 했다.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넨 박씨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여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이날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에서 현직 민주당 의원의 불법 자금 수수 정황 등이 담긴 녹음파일 수년 치를 확보<서울신문 3월 3일자 1·5면>하고 분석 중이다. 이에 노 의원 기소에 이어 앞으로 야권을 향한 전방위 정치자금·뇌물 의혹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9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박씨는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 4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다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3억원에 대한 처분은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의혹 사항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출판기념회 축의금과 부친·장모 부의금으로 봉투째 보관하던 돈이라고 3억원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현금의 액수와 보관 방법 등을 볼 때 노 의원 해명에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 출처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같은 해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는 목소리와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저번에 도와주셔서 잘 저걸 했는데 또 도와주느냐’라는 노 의원의 통화 목소리, ‘귀하게 쓸게요, 고맙습니다, 공감 정치로 보답하렵니다’라는 노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검찰은 일단 충분히 소명된 혐의에 대해서만 먼저 기소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노 의원은 지난해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며 “돈 줬다는 사람도 돌려받았다고 하는 것인데 녹취가 있다며 새로운 내용으로 부풀려서 언론플레이로 사실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자택에서 나왔다는 현금에 대해서는 “검찰은 봉투째 든 돈을 모두 꺼내 돈다발을 만들었다. 증거 사진이 그대로 있다”며 “이건 정상적인 수사가 아니라 사람 잡는 수사”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는 271명에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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