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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라봐”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공무원 2명 檢 송치

    “골라봐” 미혼 女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공무원 2명 檢 송치

    인사팀 근무 중 30대 미혼 女공무원 150명사진·나이·소속·직급 담긴 문건 만들어 전달문건 받은 시장 비서관, 권익위에 공익 신고“비서관이 총각이라 선의로 만들었다”미혼의 동료 여성 공무원 150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을 사적 용도로 만들어 경기도 성남시장 비서관에게 건넨 성남시 소속 공무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성남시청 공무원 A씨(6급)와 B씨(5급)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시 인사팀에 근무하면서 30대 미혼 여성공무원 150여명의 사진과 나이, 소속, 직급 등 정보가 담긴 문건을 만들어 다른부서 상급자 B씨를 통해 당시 시장 비서관이던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문서는 A4용지 12장 분량으로, 문건 작성은 B씨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문건에는 성남시 소속 30대 여성공무원 150여명의 사진과 나이, 소속, 직급 등 정보가 담겼다. 당시 문건을 받은 C씨는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공익 신고했다. C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성남시의 채용비리 의혹을 공익신고한 인물이다.그는 신고서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9년 중순쯤 A씨가 한 달간 인사시스템을 보고 작성한 성남시청 미혼 여직원의 신상 문서를 전달받았다”면서 “시 권력의 핵심 부서인 시장 비서실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미혼의 본인에 대한 접대성 아부 문서였다”고 주장했다. 미혼인 C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B씨가 당시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씨의 공익신고 내용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비서관이 총각이고 해서 선의로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바보 비아냥 감수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수락

    “바보 비아냥 감수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수락

    ‘왜 또 나서느냐’에 “왼팔만 있는 세상에오른팔 드는게 어리석을 수도…세상은 공생”“10년간 세상 안 변하고 정치 반성 안해”“단 한 분이라도 날 알아주면 절 던지겠다”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바보’라는 비아냥도, ‘순진하다’는 놀림도 감수하겠다”며 당의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안 대표는 “단 한 분이라도 안철수의 정치와 가치를 알아주신다면 망설임 없이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20대 대통령 후보 수락의 글’에서 “십년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 많이 봤고 느꼈고 배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라는 게 어렵고 험한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 대표는 반복되는 대선 출마에 대한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그런데 왜 또 나서느냐고 하신다”면서 “왼팔만 있는 세상에, 오른팔을 들고 가는 게 어리석을 수 있다. 세상은 공생이며 공존이며 상생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또 “세상은 달라지지 않고 정치는 반성하지 않는다. 권모술수가 진실이 되고 배반과 모략이 정의가 되고 있다”면서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선 이들은 오히려 그들의 앞가림을 위한 방편으로 국가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대 여당과 야당에 비하면 초라하다”면서도 “십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의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찬반 투표에서 찬성 92.18%, 반대 7.82%를 기록하며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안 대표는 지난 1일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부, 가천대에 “이재명 석사논문 의혹 검증하라”

    교육부, 가천대에 “이재명 석사논문 의혹 검증하라”

    교육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가천대에 검증을 요청했다. 가천대는 “논문의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입장이지만 교육부는 “연구윤리의 검증 시효가 폐지됐다”며 가천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4일 “가천대에 논문 검증 실시와 학위 심사 및 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 3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나 부정 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과 2011년 연구윤리규정을 개정해 검증 시효를 폐지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2005년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가천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2013년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 후보는 자진 반납 의사를 가천대에 밝혔으나 가천대는 2016년 “표절 의혹이 제보된 2013년을 기준으로 학칙에 정한 ‘5년 시효’가 지나 부정 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다시 제기되면서 교육부가 지난달 가천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한편 국민대는 3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한 논문 4편에 대해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 15일까지 을 내년 2월까지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에티오피아, 반군 진격에 6개월간 비상사태 선포

    에티오피아에서 내전이 격화하면서 연방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각료회의는 반군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 그 동맹군이 “국가 존립에 중대하고 긴박한 위험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조치는 즉각 발효돼 6개월간 이어진다.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시민들에게 군사훈련을 명령할 수 있으며, 테러단체와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사람을 구금할 수 있다. 당국은 이날 주민들에게 총기 여부를 등록하고 방어 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해 11월 발발한 정부와 TPLF 간 내전이 최근 심해지고 반군 측이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진격할 것으로 전망되며 나온 것이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주를 장악하고 있는 TPLF는 30년 가까이 국가를 다스렸는데 2018년 아비 아머드 현 총리 당선 이후 권력을 내주게 됐다. 아머드 총리는 TPLF와 정치적 동지였지만, 집권 이후 티그라이 관리를 부패와 인권유린 등으로 재판에 부치며 사이가 틀어졌다. 이에 중앙정부와 TPLF는 1년간 내전을 벌여 지금까지 수천명이 사망하고 2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최근 TPLF는 에티오피아 최대 인구가 밀집한 오로모 지역 반군과 합세한 데 이어 수도로 이어지는 핵심 도시인 데시와 콤볼차 지역까지 점령했다. 이에 아머드 총리는 모든 시민에게 전쟁에 참여하라고 촉구할 정도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갈등 중단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포괄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미국 정부는 인권침해 사태가 중대하다며 관세 혜택을 제공하는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에서 에티오피아를 제외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尹 “부패와의 전쟁” 洪 “대장동 특검”… 이재명 때려 적임자 부각

    尹 “부패와의 전쟁” 洪 “대장동 특검”… 이재명 때려 적임자 부각

    윤석열 “反대장동 게이트 연합 추진할 것”홍준표 “李 구하기 나선 검은 세력 엄단”유승민 “李 기본시리즈는 설탕 덩어리”ARS 합산 땐 최종 투표율 65~70% 전망尹 “서민 ‘홍어준표’ 발언 바람직 안 해”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된 3일 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번 여론조사가 단순 지지 후보가 아닌 본선 경쟁력을 묻도록 설계돼 이 후보를 꺾을 맞수 이미지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국민의힘을 뛰어넘어 큰 틀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반(反)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라며 “지역과 세대 등 차이를 불문하고 ‘부패척결·정권교체’라는 목표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과 경의선숲길을 찾아 다른 후보에 비해 열세로 평가되는 수도권과 청년층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홍준표 의원은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관권 선거 중단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특검을 거부한 채 ‘이재명 구하기’ 수사로 일관한다면 나는 내년 대선 승리 후 대장동 비리 재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이재명 구하기’ 수사를 지시·실행한 검은 세력에 대해서도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중립 내각을 구성하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 실행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 시리즈 공약을 맹공했다. 그는 MBC 라디오에서 “완전히 설탕 덩어리”라며 “결국은 나라 경제에 굉장히 해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대해 “국민 세금으로 매표 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도 서울 홍대 거리를 찾아 청년층을 공략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TBS 라디오에서 “이 후보를 리스크가 가장 적게 꺾을 수 있는 것은 원희룡”이라며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앞으로 4개월 동안에는 훨씬 더 큰 존재감과 국민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호남을 비하하는 표현을 한 데 대한 상대 주자의 공격도 이어졌다. 홍 의원은 “저런 사람이 교수라니 낯이 뜨겁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도 이날 광주를 찾아 “후보와 진영 내에서 맹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 교수는 홍 의원을 비판하는 동영상에서 호남 비하 단어로 사용되는 ‘홍어’와 ‘홍준표’를 합성한 ‘홍어준표’ 표현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당원 모바일 투표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이틀간 본경선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ARS 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누적 당원 투표율은 61.46%다.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54.49%를 기록함에 따라, ARS 투표율과 합산되면 최종 투표율은 65~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본경선 최종 승자는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를 합쳐 5일 전당대회에서 가려진다.
  •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아버지가 피의 복수를 감행했다. 2일 뉴욕포스트는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해 사건 범인으로 사망자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스포캔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차량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버려진 승용차에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 안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는 곰팡이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손과 발은 묶여 있었으며,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앤드류 소렌슨(19)으로 밝혀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차량 소유주 브렌다 크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유주 대신 경찰을 맞이한 건 약혼자 존 아이젠먼(60)이었다. 그는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약혼녀 차량은 1년 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즉각 차량 운행 경로 파악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아이젠먼의 미성년 딸이 1000달러(약 120만 원)에 성매매 조직으로 팔려 가 아이젠먼과 함께 차를 타고 시애틀로 가 딸을 데려왔다“는 차량 소유주의 직접 진술을 확보했다.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다가 구조된 소녀와 얼마 후 숨진 채 발견된 소녀의 남자친구. 경찰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연달아 뱔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소녀의 아버지 아이젠먼과 그의 약혼녀로 용의자 범위를 좁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 이렇다 할 단서가 없었다.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로 간단하게 풀렸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젠먼의 이웃이 결정적 제보를 제공했다. 아이젠먼이 시신을 어떻게 트렁크에 실었는지 등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으면 절대 알 수 없을 만한 이야기를 이웃에게 했다더라“고 설명했다.시신 발견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체포된 아이젠먼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자신이 소렌슨 살해 사건의 범인이 맞다고 시인했다. 범행 동기는 역시나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던 딸과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먼은 ”지난해 10월 미성년 딸의 남자친구였던 소렌슨이 돈을 받고 딸을 성매매 조직에 넘겼고 딸은 강제로 매춘에 동원됐다. 딸을 구한 직후 소렌슨을 찾아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둔기로 소렌슨의 머리를 가격한 후 손과 발을 묶어 제압했으며,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약혼녀 차량 트렁크에 싣고 차량은 외딴곳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아이젠먼은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피의 복수를 한 셈이다. 현지언론은 별다른 전과가 없는 아이젠먼은 현재 1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구속 수감 중이며, 그에 대한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 “부동산 불로소득 오명 청산” 이재명, 文정부와 선 그었다

    “부동산 불로소득 오명 청산” 이재명, 文정부와 선 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대리 사과했다. 문 정부와 집권 여당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문제를 차별화하고 본인의 최대 리스크인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뛰어넘으려는 시도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 표현을 7차례 언급하며 사실상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 드렸고,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으로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다”고 직격하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동안 문 정부의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대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후보가 선대위 출범 연설에서 강력한 사과의 표현을 꺼낸 건 곪을 대로 곪은 현재의 부동산 민심을 극복하지 않고는 대선 승리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며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 방안으로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 등을 제시했다. 그는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 혐의‘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 검찰 송치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박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 전 의장은 분당구 서현동과 율동 일대 3개 필지의 임야와 밭을 배우자 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의장은 시의회 의장이던 지난해 5월 배우자와 함께 서현동 임야(621㎡)를 6억원에 매입했다.이 임야는 서현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있다. 앞서 2017년 1월에는 서현동의 밭(619㎡)을 배우자 이름으로 6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은 지난해에만 공시지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특히 분당구 율동의 밭(177㎡)은 배우자 명의로 2015년 8월 6000만원에 매입해 올해 2월 5억622만원을 받고 성남시에 되판 것으로 확인됐다. 5년 6개월만에 7배가 넘는 차익을 챙긴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5선의 시의원이던 박 전 의장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경찰의 내사를 받던 지난 4월 지병을 이유로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연설문 전문.‘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현하는 통합된 사회,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번영하는 사회를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2조 창당 목적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의 신념이, 우리가 추구하는 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당헌 앞에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주당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를 더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새로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오늘 이렇게 멋진 드림원팀을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벅찬 마음 가누기 어렵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박용진,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보님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거대한 전환적 위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대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위기에는 기회가 동반합니다.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준비-도전-승리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용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입니다. 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광주를 폄훼하고, 핵무장을 주장하고 남북합의 파기로 긴장과 대결을 불러오겠다는 퇴행세력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을 지배하는 임금이 되려는 사람은 주권재민국가의 1번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비전도 정책도 없이 비방과 음해를 일삼고 반사이익을 노리며 발목잡기나 하는 실력으로는 이 위기와 난관을 돌파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신념, 굳은 용기와 강력한 실천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어 낼 후보는 누구입니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취해 온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후보 누구입니까? 지배자 왕이 아니라 주권자의 진정한 일꾼이 될 후보는 누구입니까? 저 이재명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습니다. 저의 1호 공약은 성장의 회복입니다. 공정성 회복을 통한 성장토대 마련,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 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총량 부족과 불평등입니다. 성장회복으로 기회총량을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본사와 가맹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도 풀 수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소수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여 효율을 높이고 의욕을 고취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열겠습니다. 그러나 진전없는 논의를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습니다.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주도로 할 일을 해 내겠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습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네거티브 방식 도입 같은 과감한 규제합리화로 산업재편과 신산업 진출의 길을 열겠습니다. 둘째, 부동산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립니다.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습니다.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하겠습니다, 약속이 아니라 실천하겠습니다. 이미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습니다.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대개혁’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습니다. 집과 땅이 투기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셋째,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정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구태 정쟁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수술실 CCTV 설치,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입법한 것처럼 산적한 민생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와 국민들의 삶을 보듬겠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원칙에 따라 방역방침을 충실히 따른 자영업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습니다. 정부를 믿고 방역에 적극 동참하신 국민들께도 합당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주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내 삶이 달라지냐” “민주당이 집권당 되면 내 살림살이가 나아지냐”는 국민의 비판적인 질문에 당당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입니다.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가 쌓아온 토대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의 꿈, 더 새롭고 더 유능한 4기 민주정부, 변화되고 혁신된 이재명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세력의 반성없는 귀환을 막아야 합니다. 사회 곳곳에 퍼진 불공정과 불평등, 소수의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기회가 넘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패기득권세력은 절대 스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반성도 혁신도 없이, 지금도 온갖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호시탐탐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전국의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정부의 비전을 나눌 것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당을 혁신하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 민주당의 선장 송영길 대표님이 계십니다. 169명 국회의원 전원이 한 몸이 됐습니다.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도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도 힘을 합쳤습니다. 네 번째 민주정부, 이재명정부를 만들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승리에 이어 이재명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드림팀입니다. 국민여러분,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동지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해내야 합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 자신 있습니까?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이 기회를 누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 수 있습니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이 보장되는 나라, 강자의 횡포를 막고 약자를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만들 수 있습니까?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서겠습니다. 굳건한 용기와 결단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국민이 명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새 길을 내며 가시밭길에 찢기더라도 국민이 걸을 길은 꽃길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재명은 하면 여러분은 ‘합니다’로 화답해 주십시오. 송영길과 함께 민주당 대변화, 이재명은 합니다. 당원과 함께 20대 대선 승리, 이재명은 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
  •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첫 소환조사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첫 소환조사

    검찰이 ‘스폰서 의혹’ 관련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소환 조사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이날 윤 전 서장을 불러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나 청탁을 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 A씨를 비롯한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윤 전 서장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경찰 고위관계자 등을 만나는 자리에 불려 다니며 식사비와 골프 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납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해 말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서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최모씨를 지난달 19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A씨로부터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약 6억 4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가운데 수표 1억원을 최씨와 윤 전 서장이 함께 받은 돈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가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뒤 압수물 분석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대선 본선 붙으면 1~2% 밖에 차이 안 나”“무슨 조건, 무슨 방법이든 다 들어줄 수 있다”국민의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반드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안 대표가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대선 본선에서 (여야가) 1대1로 붙더라도 한 1~2% 차이 밖에 안 날 것같다”면서 “안 대표가 몇 % 가져가버리면 정권 교체가 굉장히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3% 이상만 지지율을 가져가도?”라고 묻자 유 전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제가 후보가 되면 안 대표를 여러 번 만나 ‘단일화하자’고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조건과 관련해 유 전 의원은 “안 대표가 끝까지 출마한다 그럴 수 있겠지만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할 테니까 단일화하자 저는 그렇게 나갈 것”이라면서 “저는 무슨 조건이든, 무슨 방법이든 안 대표 하자는 대로 다 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이끈) 바른정당하고 (안 대표의) 국민의당이 합당을 해 봐 잘 안다”면서 “안 대표와 애증이랄까 서로 간 감정의 앙금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그 누구보다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이룰 자신있다며 한표를 호소했다.“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 노력 않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를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로 간 데 대해서는 “저도 사람인데 서운하다”면서도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당선 가능성이 초반부터 높았다면 아마 그분들이 안 가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천 협박’ 논란 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굉장히 구체적”이라면서 “당의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바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끝까지 중립적이고 공정한 처신을 해야 했다”면서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권익위 “공무원 시험 직급별 응시 연령 제한은 차별”

    권익위 “공무원 시험 직급별 응시 연령 제한은 차별”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을 직급별로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직급에 따라 차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제한에 대해 모든 국민이 능력에 따라 각종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 채용시험은 응시연령 상한은 없지만 8급과 9급은 18세 이상, 5급과 7급은 20세 이상인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권익위는 “이같은 직급별 응시연령 제한은 능력이 아닌 나이에 따른 차별로서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익위는 또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시 성별과 무관하게 신고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4급 이상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는 자신의 재산 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재산도 함께 신고해야 한다. 다만 결혼한 아들의 재산은 신고 대상이지만, 결혼한 딸의 재산은 신고할 의무가 없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 인식이나 시대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많다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공무원 시험이나 공직자 재산등록시 차별적 요인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00여개 기관에 대해 부패방지와 고충처리에 대한 제도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 제도개선 권고 대상은 216건이며, 해당 기관이 이를 받아들인 비율은 98.7%에 이른다.
  • 홍준표 34.0% vs 이재명 28.2%…윤석열 32.9%vs 이재명 30.5%

    홍준표 34.0% vs 이재명 28.2%…윤석열 32.9%vs 이재명 30.5%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누가 나오더라도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가상 5자 대결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5자 대결에서 홍 의원은 34.0%를 얻어 28.2%에 그친 이 후보를 5.8% 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 대표 6.7%, 심 의원 6.2%, 김 전 부총리 3.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2.9%, ‘없다’ 16.3%, ‘모름·무응답’은 2.7%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 윤 전 총장은 32.9%, 이 후보는 30.5%를 기록했다. 격차는 2.4% 포인트다. 심 의원 6.4%, 안 대표 6.1%, 김 전 부총리 2.1% 순이었다. ‘없다’는 15.0%, ‘모름·무응답’은 3.8%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각각 선출된 것을 가정으로 한 가상 5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각 29.5%(유 전 의원 17.0%), 30.7%(원 전 지사 20.6%)를 얻어 우위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15.6%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찰, 은수미 캠프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 3명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 은수미 캠프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 3명 구속영장 재신청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한 인물 3명에 대해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한 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첫 번째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됐고, 두 번째는 검찰의 판단에 의해 불청구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분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을 2차례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3명의 구체적 혐의가 알려지면 수사에 지장을 줄 여지가 있고,피의사실 공표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은 시장에 대한 소환 여부는 관련자 3명에 대한 구속 여부를 비롯해 수사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 번째 대권 도전’ 안철수 “미래 먹거리 해결…중간평가 받겠다”

    ‘세 번째 대권 도전’ 안철수 “미래 먹거리 해결…중간평가 받겠다”

    세 번째 대권 도전 공식 선언“중간평가 50% 미만시 물러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세 번째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과감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겠다.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며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비리에 단호할 수 있다”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했다. 여야 대권주자들을 향해서는 “국민들은 나쁜 놈, 이상한 놈, 추한 놈만 있다며 걱정이 태산”이라며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10년전 국민들께서 저를 불러주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가진 여러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문제의 답을 찾아 가장 잘 해결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라며 “그래서 저는 국가경영을 위한 도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정말 대한민국을 되살리고 싶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라, 밤새워 일하고, 세계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직 전문가 없어…앞으로 계속 고치겠다”

    윤석열 “대통령직 전문가 없어…앞으로 계속 고치겠다”

    “내편 네편 없다…실사구시가 중요”“공정과 상식 회복해 국가정상화 필요”“‘어떻게 국민에게 들리느냐’ 중요성 배웠다”“걱정·실망하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통령을 몇 번 해본 분 아니고서야 대통령직 전문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유튜브에 올린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결국 대통령이란 자리는 아무리 정치를 오래 했더라도 새로운 도전이고 그래서 철학이 중요하다”며 “저와 철학을 같이 하는 분, 필드 경험이 있는 분 중 연고와 관계없이 최고의 인재를 발탁해서 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오랜 세월 선거와 정치만을 해본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자기들끼리 중요한 자리를 나눠 갖기 때문에 더이상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내편 네편이 어디 있고, 진보 보수가 어디 있겠느냐. 실사구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지난 586에 지금 사회에 맞지 않는 이념, 오로지 선거의 승리만 목표로 한 다양한 선동과 공작, 이권을 갈라먹는 일이 너무 만연했고 그런 것을 은폐하고 덮기 위해 사법제도까지 왜곡시켰다”며 “잘못이 있으면 선거를 통해서 책임을 묻는 것이 그게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번영을 이루려면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서 국가 정상화를 먼저 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는 남탓에서 출발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뭐든지 세금 많이 걷어서 국가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또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이란 명목으로 부패에 대응하는 면역 체계를 거의 정지시켰다”며 “국민은 그동안 제가 법을 세우는 과정을 봤다. 정치 경력 수십 년 된 사람보다 면역 체계를 세우는 일을 잘할 수 있다”라고 자평했다. 윤 전 총장은 넉 달 동안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새로운 일을 하다 보니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며 “말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그것이 어떻게 국민에게 들리느냐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계속 고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분이나 실망하는 분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종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서 일주일에 한 번 짧든 길든 (각종 현안을) 설명하겠다”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제가 (대선에) 왜 나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뇌물·공금으로 고가 미용 시술…中 고위 女관리 부패스캔들

    [여기는 중국] 뇌물·공금으로 고가 미용 시술…中 고위 女관리 부패스캔들

    고급 피부 관리와 주름 시술 등을 이용하기 위해 뇌물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한 미용 부패 스캔들로 중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푸젠성 공안청은 최근 미용 시술을 위해 공금을 횡령하거나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가의 선불카드를 받은 혐의로 여성 관리 장리제 공산당위원회 위원을 적발해 처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법 기관의 당원 지도 간부로 재직 중인 장리제 위원은 총 100여 차례 이상 피부관리실이나 미용실을 방문하는 등 고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장 위원이 받은 뇌물 가운데는 주사 1회당 최고 15만 위안(약 2800만 원) 상당의 고가 주름 시술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963년 푸젠성에서 출생한 장 위원은 푸젠성 위원회 조직부 간부로 근무, 지난 2013년 당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후 2019년에는 푸젠성 공안청 당 위원회 위원이자 부청장으로 고속 승진, 재직 중 심각한 비위 행위가 있는 것으로 의심돼 미용 스캔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받기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의 반(反)부패 지휘부 격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장 위원에게 적용된 혐의는 미용 비리와 관련한 뇌물 수여죄가 주요했다. 이 지역 공사 허가를 불법으로 인가하는 내용의 대가성 있는 ‘미용 시술’ 뇌물을 수수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기율위원회 측은 장 위원이 이 지역 무허가 공사 지역에 대한 허가를 인가하는 대가로 무려 200만 위안 상당의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했다. 특히 해당 뇌물액 중 상당 부분을 이미용 시술 등의 방식으로 공여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실제로 기율위원회 측은 장 위원이 일명 ‘젊음을 유지해주는 주사’로 불리는 줄기세포 주사를 뇌물로 공여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주사의 비용은 1회당 무려 15만 위안에 달한다. 장 위원이 고가의 줄기세포 주사를 두 차례 시술하면서 30만 위안 상당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것이 기율위의 주장이다. 장 위원은 근무 시간에도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시술원을 드나들었다. 장거리 출장 업무 당일에도 귀가 전 미용 시술원을 우선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같은 미용 부패 스캔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올 중순에도 여성 관리들의 피부 관리나 성형 수술 등 뇌물을 공여한 사건이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적발됐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 전역을 시끄럽게 달궜던 미용 부패 스캔들에 연루됐던 여성 관리들은 50대 정치인이거나 고위 공무원이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베이팡공업대학 선즈리 부총장은 미용에 심취하고 횡령과 뇌물을 장기간 수수한 혐의로 당직을 박탈 당했다. 당시 사건으로 선 전 부총장은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던 것. 또, 전 에니멍구자치구 만저우리시 쉬아이롄 시장은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조혈모 세포와 줄기 세포가 다량 함유된 제대혈 주사를 맞으며 논란을 키웠다. 쉬 전 시장이 뇌물로 받은 ‘젊음의 주사’는 태아 탯줄에서 나온 혈액이 주 성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런화 부주석이 대가성 있는 뇌물로 고급 미용 시술을 받은 것이 드러나 면직 처분됐다. 한편, 관할 인민법원은 ‘미용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여성들의 상당수가 정부, 국유기업, 국가연구소 등에 재직 중인 40~50대 고위급 관리라고 분석했다.
  • 치사율 95% 감염병 잠재운 토종 슈퍼 히어로, 참 예쁜 한라벌

    치사율 95% 감염병 잠재운 토종 슈퍼 히어로, 참 예쁜 한라벌

    인류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토종벌들도 10년 넘게 끈질기고 잔인한 팬데믹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09년 발생한 바이러스성 감염병 ‘낭충봉아부패병’이 바로 그것이다. 치사율이 90%에 달하고 전염성도 강하다. 서양종 꿀벌은 감염돼도 치유가 가능하지만 활동 반경이 넓은 토종벌은 감염되면 반경 5~6㎞의 일벌 10만 마리를 전멸시킬 정도로 위협적이다. 코로나19처럼 마땅한 치료제와 예방약이 없어 격리해 확산을 차단하거나 살처분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때문에 토종벌은 95% 이상 궤멸했고, 토종 생태계까지 위험에 빠졌다.●꿀벌들의 코로나 ‘낭충봉아부패병’ 확산세 잠재운 한라벌 ‘한라벌’은 토종벌의 희망이다. 2019년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저항성 토종벌 한라벌은 토종벌 사육 농가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 결과다. 끊임없이 사육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하면서 지금은 낭충봉아부패병 확산세가 잡혔다.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이 ‘청토청꿀’의 김대립(48) 대표다. 김씨는 낭충봉아부패병 퇴치에 힘쓰고, 토종벌 사육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2021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축산분야)’에 선정됐다. 명인은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자로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에서 각 1명이 선정된다. 축산부분은 그동안 소나 돼지 같은 큰 규모의 종목만 선정됐었기에 이번 결과는 더 의미 있다. 충북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은 그가 토종벌을 위해 직접 메밀 씨를 뿌려 가꾼 곳이다. 1만 4000여평에 달하는 규모로 타지 관광객들도 찾는 명소가 됐다.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토종벌꿀을 만들고 있는 김씨는 아홉 살 생일선물로 벌통을 받았을 만큼 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관련 특허만 9건인 그에게도 낭충봉아부패병은 큰 난관이었다. 한라벌이라는 새 품종이 개발됐어도 ‘순종 교배’를 위해 외딴 지역에서 이들을 길러 다시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중요하다. 김씨는 이 작업을 위해 대부분의 생활을 전남 보길도·노화도, 제주도 등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타지에서 고립된 생활을 한다는 게 쉽진 않지만 토종벌과 함께할 미래를 꿈꿀 수 있어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내 멸망… 25년간 야생꿀벌종 25% 감소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한다.” 아인슈타인의 예언으로 알려진 이 말은 사실 프랑스 양봉업자들의 주장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인류의 생존에 벌이 중요하다는 사실만은 거짓이 아니다. 올 초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는 지난 25년간 야생 꿀벌종의 25%가량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5월 20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벌의 날’이다. 세계 야생식물 번식과 식량 생산에 필수적인 매개체인 꿀벌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 ‘공직자 이해충돌’ 누구나 신고 가능해진다

    공직자 이해충돌 위반 행위를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신고할 수 있고 신고자 비밀보장을 강화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내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해충돌 방지 표준 신고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렴포털 시스템(www.clean,go.kr)에 이해충돌 방지 업무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권익위 청렴포털은 온라인으로 공공기관에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채용비리, 보조금 부정수급,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 등을 신고하고 상담을 신청해 처리 과정을 열람할 수 있는 누리집이다. 권익위는 표준 신고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청렴포털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리와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충돌 방지 업무 주관기관인 권익위는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상 10대 의무와 관련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의 신고 의무 사항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하는 정부 통합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보안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익위는 “200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해충돌 방지 업무를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신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조달청에 입찰의뢰했고,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1월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관 제도개선 권고 이행실태 살펴보니

    공공기관 제도개선 권고 이행실태 살펴보니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도개선을 권고한 과제가 얼마나 이행됐는지 실태 점검에 나선다. 권익위는 28일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조사관 48명, 24개팀을 투입해 내달 말까지 전국 공공기관 100여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조치기한이 지난 과제에 대해 이행실적이 저조한 기관과 전년대비 이행완료 실적이 급증한 기관을 선별해 실제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과정에서 이행이 부진한 원인을 파악해 현지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행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실적을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행실태 점검과는 별개로 올해 제정된 이해충돌방지법과 적극행정 신청 제도, 소극행정 신고 제도 등에 대해 일선 행정기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 1400여개를 대상으로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국민 고충이나 불합리한 제도, 부패유발 요인 등을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공공기관에 권고한 세부 제도개선 과제는 모두 1037건이며, 이 가운데 공공기관이 받아들인 수용률은 90%를 넘는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제도개선 권고 사항을 공공기관이 적극 집행할 수 있도록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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