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패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 동거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775
  • 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수사 속도…김성진 참고인 조사 요청

    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수사 속도…김성진 참고인 조사 요청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당사자인 김성진(38·구속 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옥중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3일 김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사접견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경찰은 김 대표에 대한 조사를 위해 수차례 수사접견 신청을 했지만 김 대표 측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접견 희망 의사를 밝혀 조사가 미뤄져 왔다. 김 대표 측 김소연 변호사는 “18일 김 대표에 전자 서신을 보내 조사 동의 여부를 물었고 20일쯤 김 대표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유튜브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위원이던 이 대표가 김 대표로부터 접대비·선물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에 이송돼 반부패공공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알선수재 혐의는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대가성 있는 금품을 수수한 뒤 공무원처럼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금품수수 시점을 언제로 보내느냐에 따라 공소시효가 달라진다. 김 대표 구속 직전인 2016년을 마지막 금품 수수 시점으로 본다면 공소시효는 내년에 완성된다. 이 대표는 성상납·금품수수 의혹 제기 이후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보내 증거를 인멸하려고 교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금액을 종합해봐야 공소시효가 완성됐는지 알 수 있다”면서 “제기된 의혹을 빠짐없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성’과 ‘상납’이라는 말이) 둘 다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측근 인사를 통한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도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가세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정무실장한테 ‘무슨 얘긴지 들어보라’고 만나도록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 70세 푸틴 “아이는 그만” 카바예바 낙태 요구했다

    70세 푸틴 “아이는 그만” 카바예바 낙태 요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비밀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는 보도에 이어 푸틴이 낙태를 요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나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는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카바예바의 임신이 푸틴과 카바예바 간 다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너널SVR는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에게 낙태를 요구하며 자신은 이미 충분한 수의 자녀가 있으며, 중병에 걸린 자신이 얼마나 더 오래 살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 더는 아이를 원치 않는다”라며 “카바예바는 아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실상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최근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며, 대화를 시도하면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상황”이라며 “(크렘린궁의) 직원들과 경비원들이 마치 TV 연속극을 보듯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푸틴의 사생활…자녀들 제재 대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처 사이 자녀 외에도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크렘린궁이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여성은 푸틴의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로, 둘 사이에는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와 예카테리나 티코노바가 있다. 현재 이들 모두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은 한때 가정부로 일했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도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야권 인사가 설립한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 자녀 루지아를 낳았고, 이들 모녀가 해외에서 호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했다.카바예바 누구? 가장 유연했던 여성2008년 첫 염문설… 결혼 사실 부인 1983년생인 카바예바는 4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한때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러시아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모든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리나 비녜르 코치는 “카바예바를 처음 봤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소녀는 리듬체조에서 중요하지만 둘 다 갖추기 어려운 덕목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다 갖고 있었다”고 평가했고, 카바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으로 이름을 떨쳤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리듬체조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한때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으로 불렸으며, 한 남성잡지에서 누드 촬영을 하기도 했다.카바예바와 푸틴 대통령의 염문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2008년이다. 당시 한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이혼한 뒤, 카바예바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크렘린궁은 부인했고, 매체는 폐간됐다. 카바예바는 이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2014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약 8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23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인기 검색어에서 사라진 ‘러시아 침공’ … 전쟁 피로감, 서방 단결 흔드나

    미국 인기 검색어에서 사라진 ‘러시아 침공’ … 전쟁 피로감, 서방 단결 흔드나

    “서방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한 욕구를 언제쯤 잃을까.” (미국 CNN)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전인 소모전으로 치달으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전쟁 피로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대란, 이로 인한 경기 침체가 덮치면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정의로운 전쟁’에 대한 지지와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서방의 단결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구글 인기 검색어 5위 안에서 사라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동안 미국의 구글 이용자들의 검색 횟수를 수치화한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검색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5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관련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5위 밖으로 벗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 미국인들은 전쟁 대신 국내 문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인기 검색어 5위 안에는 최근 미국 사회를 양분시킨 ‘총기’를 비롯해 ‘가스 가격’과 ‘세금’, ‘일자리’, ‘임금’ 등 생활을 둘러싼 문제들이 차지했다. 악시오스는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바이든 행정부를 향한 압박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완전한 패배를 추구하는 강경론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맞물린 ‘스태그플레이션’의 기로에 놓여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41년만의 최고치인 8.6%를 기록했으며, 11일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6460원)를 돌파했다. 제조업과 소매업, 주택시장 등 경제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표가 쏟아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먹고사니즘’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미국인들의 여론 탓에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의 지지율은 매번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유럽 설문조사에서는 ‘평화’ 35% ‘정의’ 22%유럽에서는 길어지는 전쟁에 대한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고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이 지난달 유럽 10개국 국민 8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의 장기적 목표로 전쟁을 끝내는 ‘평화’를 희망하는 응답은 35%에 달한 반면 러시아를 응징하는 ‘정의’를 지지한 응답은 22%에 머물렀다.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강한 폴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평화’를 지지하는 응답이 ‘정의’를 요구하는 응답보다 많았다. 유럽외교관계위원회는 “전쟁이 장기간의 소모전으로 번지면서 ‘평화파’와 ‘정의파’의 대립은 유럽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각국의 지도자들이 이같은 입장 차이를 신중하게 다루지 못한다면 유럽의 통합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나토 정상회의가 서방 결속 시험대” 미국 CNN은 “대(對) 러시아 제재로 인해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의 유권자들이 전쟁에 대한 관심을 잃을 수 있다”면서 23~24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와 29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 것을 권고하는 데에 전례 없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형식을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EU 정상회의에서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우크라이나는 27개국의 만장일치 승인을 얻어야 가입 후보국의 지위를 얻는데, 서유럽을 중심으로 ▲전쟁 중인 국가의 EU 가입의 적절성 ▲우크라이나의 고질적인 부패 문제 ▲장시간 EU 가입을 추진해 온 국가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안보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할 예정이다. 중국의 ‘구조적 도전’에 대한 대응 전략은 물론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서방의 결속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러시아에게 굴욕감을 줘선 안 된다”면서 서방의 강경론을 누그러뜨리려 애쓰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서방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드러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한다.
  • 원한은 있어도 반성은 없었다…이념 속에 갇힌 위안부소녀상[그 책속 이미지]

    원한은 있어도 반성은 없었다…이념 속에 갇힌 위안부소녀상[그 책속 이미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 전선에서 미국과 중국 연합군의 포로가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표정은 고통스럽고 넋이 나간 모습이다. 이 그림은 기나긴 세월에도 풀리지 않는 반인권 폭력 범죄와 피해자들의 한을 대변하는 듯하다.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고, 한일 양국에선 혐한·반일 정서만 날카롭게 맞서고 있다. 오랫동안 출판업계에 종사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 인식을 들여다보고 우리 안에 내재된 희생자 민족주의와 저열한 진영 논리를 되짚어 본다. 정치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이용하고, 여성운동단체들은 인권운동을 앞세워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이념화하는 데 몰두했다고 지적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는 조선 후기 부패하고 무능한 지배계급이 민족의 비극을 초래했다고 분석한 저자는 분열주의 역사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확립하자고 제언한다.
  •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이재명 조이는 수사망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이재명 조이는 수사망

    경찰이 16일 성남 분당구 ‘백현동 옹벽 아파트’ 용도변경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에 재직하던 때 추진된 사업이기 때문에 이 의원 연루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백현동 외에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의원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이 의원을 향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모양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성남시청에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성남시장실, 부시장실, 도시주택국장실, 교통도로국장실, 정보통신과, 주택과, 녹지과 등 관련 부서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현동 사업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5일에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씨의 자택과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사단법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가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를 변경해 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국민의힘 측도 “김인섭씨가 2015년 1월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으며,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지난 5월 성남시의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동일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경기남부청에 이첩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부지 11만 1265㎡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됐다.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로 대폭 늘어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도 이 의원과 은수미 현 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이 재임하던 때 생긴 의혹들을 파헤치기 위해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 “푸틴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 우크라軍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

    “푸틴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 우크라軍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

    러시아 정권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해 우크라이나군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이 세상에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는 러시아 출신 볼로디미르 그로츠코프(48)는 조국인 러시아를 독재 정권으로부터 해방하고자 우크라이나 편에 섰다고 밝혔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현재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식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2011년 러시아 부정 선거 의혹으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을 때 인식에 변화가 생겼고, 반부패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폭로 영상을 보고 시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영상은 푸틴의 측근 중 한 명이 송유관 프로젝트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린 정황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독재 정권을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이 도덕적이지 못하다고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그는 전쟁이 발발하자 푸틴 정권과 싸우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우크라이나라고 판단하고 의용군에 합류했다. 그는 푸틴 정권의 만행을 알면서도 러시아 정규군으로 참전한 같은 러시아인들에 대해서도 격분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되자 99%의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인들이 폭격당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고 말했다.이제 그는 러시아의 문제가 푸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권 자체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그는 “난 푸틴을 개별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푸틴이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오늘날의 러시아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러시아는 세계라는 몸에서 암이다.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군사적 충돌을 살펴보면 언제나 크렘린궁의 개입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러시아군과 싸우는 유일한 러시아인이 아니다. 러시아 은행 가스트롬방크 부회장 출신인 이고르 볼로부예프는 최근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볼로부예프는 러시아의 만행을 방치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지난주에는 “러시아 출신 여러분, 푸틴 정권을 증오하고 러시아가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와 함께해달라”는 말로 우크라이나군 합류를 독려했다.이밖에도 자유 러시아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이라는 부대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로 들어온 러시아군들 중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뒤 스스로 자원해 전향한 러시아군 포로들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한 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나치가 있다는 선전을 들었다. 하지만 여기(우크라이나)에는 파시스트도, 나치도 없고 민간인들이 있다”라며 “무법천지인 푸틴 정권과 싸우고 싶다”고 선언했다. 자유 러시아군단 측은 몇 명이 소속돼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에 300통 이상의 지원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野 “정치보복” 與 “내로남불”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野 “정치보복” 與 “내로남불”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혐의 관련 구속영장이 지난 15일 밤 기각되자 16일 여야 간 ‘정치보복’ 공방이 더욱 거칠어졌다. 특히 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거명하며 직격했고, 한 장관도 정면 반박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법원이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동시 수사는 법무부 장관에 보고되고 대통령과 교감한다. 이건 기획수사, 대검에서 다 기획해서 한다. 그 중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다”며 한 장관을 직격했다. 조응천 의원도 CBS라디오에서 “한동훈식 몽골기병 수사가 또 다시 시작되는 거냐. 정신없이 몰아치는 수사다. 피의사실 공표를 자유자재로 해서 수사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백 전 장관이) 구속되지 않았다고 결과가 무죄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라 호들갑을 떤다”며 “이쯤 되면 내로남불·이중잣대·안면몰수가 민주당의 실질적 강령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 불참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사실상 사퇴 압박이라는 지적을 거듭 제기했다.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한 위원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방통위원장 사퇴 협박, 방송장악 음모의 시작”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나 국정 과제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리상 맞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정치 보복’ 공세에 대해 “구체적 수사에 대해 지휘하지는 않겠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일반론”이라며 “중대한 범죄 수사를 보복이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국민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검찰과 경찰은 중대범죄를 제대로 수사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부패범죄 수사를 제대로 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만 답했다.  이민영·기민도·이태권 기자
  • ‘뇌물수수·횡령 혐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두 차례 경찰 소환 조사

    ‘뇌물수수·횡령 혐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두 차례 경찰 소환 조사

    경찰이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고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유 구청장을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유 구청장은 구청 직원의 승진 인사 등을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업무추진비 등 수억원대의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 했으며 올해 4월에는 출국금지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보도되자 “어떠한 경우에도 공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적이 없고 직원 승진 인사와 관련해 직원들로부터 일체 금품을 받은 바 없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경찰은 “유 구청장에 대한 금액은 모두 특정됐다”면서 “조만간 신병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한동훈, 野 ‘정치 보복’ 주장에 “중대 범죄 수사”

    한동훈, 野 ‘정치 보복’ 주장에 “중대 범죄 수사”

    “검경, 부패범죄 수사하라고 월급 받는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6일 야권에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대한 범죄 수사를 보복이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국민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구체적 수사에 대해 지휘하지는 않겠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일반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정치 보복’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검찰과 경찰은 부패범죄를 제대로 수사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백 전 장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구체적인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부패범죄 수사를 제대로 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만 답했다.정부의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야권의 입법 움직임에 대해선 “지난 정부도 시행령을 통해 중요 정책 추진을 적극 장려했다”며 “국회와 행정부는 삼권분립 원칙 따라 각자 할 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며 검찰총장 공백이 길어진다는 지적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사전에 말하면 오해만 산다.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열악한 교정시설 환경과 교정공무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교정공무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는 환경에서만 수용자의 인권보장과 교정교화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여러분을 위해 인적·물적 열악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정대상은 수용자의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암 투병 중 숨진 수용자의 장례를 직접 챙긴 서선교(56) 대전교도소 교감에게 돌아갔다. 근정상은 김창식(54)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감, 성실상은 정미라(46) 의정부교도소 교위, 창의상은 이선근(57) 울산구치소 교감, 수범상은 한정수(54) 서울남부구치소 교위, 교화상은 이광영(51) 목포교도소 교위에게 각각 수여됐다.
  • [속보] 경찰,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속보] 경찰,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옹벽 아파트 사업 용도변경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성남시청에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성남시장실, 부시장실, 도시주택국장실, 교통도로국장실, 정보통신과, 주택과, 녹지과 등 도시계획 관련 부서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백현동 사업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 씨의 자택과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수사해왔다. 사단법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가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를 변경해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후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감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한데 이어 본격적인 감사를 진행해 최근 대검에 범죄 혐의가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를 마친 감사원은 지난 5월 성남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검에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5월 11일 기본적 사안이 동일한 수사를 경기남부청에서 하고 있으니 같이 수사를 하라는 취지로 수사를 이첩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3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부지 11만1265㎡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로 대폭 늘어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
  • [속보] 경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속보] 경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계획 관련 부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동 아파트는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전체 가구수의 10%인 123가구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로 대폭 늘어 특혜 논란이 나왔다.
  • 대법원, ‘가구 고가 구매’ 관련자 징계 수순…檢도 수사 착수

    대법원, ‘가구 고가 구매’ 관련자 징계 수순…檢도 수사 착수

    법원행정처와 전국 11개 법원이 사무용 가구를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해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법원이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최근 사무용 가구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관련자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감사원 정기 감사 보고서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감사원은 법원행정처와 전국 법원 11곳이 2018~2020년 184건의 수의계약(계약금액 약 7억5300만원)을 진행하면서 제대로 된 실거래가 검토 없이 업체가 제시한 견적대로 가구를 구매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사무용 가구를 구매하면서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12개 기관은 직접 가구를 생산할 수 없는 업체로부터 31억원치의 가구를 수의계약하기도 했다. 현행 중소기업 판로지원법상 공공기관이 1000만원 이상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때는 해당 업체가 직접 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원행정처는 지난 13일 각급 법원에 공문을 보내 감사원 지적 사항을 공유하며 “회계업무 담당자는 동일한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4월 감사원의 고발을 접수해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절차가 진행중인 사안이기 대문에 징계대상자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현재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내부정보로 땅 사고 과실수 심은 교정공무원…징역 3년

    내부정보로 땅 사고 과실수 심은 교정공무원…징역 3년

    대전교도소 이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전 교정공무원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1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교정공무원 A씨에게 “교도소 시설관리 담당자로 업무 중 안 비밀정보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를 해 공직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아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A씨 부부 부동산에 대해 몰수 명령을 내렸다.A씨는 2017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로 예정된 유성구 방동 일대 농지 1858㎡를 아내 명의로 2억여원에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부부는 매입 후 토지 보상금을 많이 받기 위해 과실수를 빼곡히 심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땅은 매입 2개월여 만에 대전교도소 이전지로 확정됐다.
  •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형에 검찰 “양형 부당” 항소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형에 검찰 “양형 부당” 항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지난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결심 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유 전 이사장의 2020년 4월 발언의 허위성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판시한 부분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로 항소한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부분에 대해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언론 인터뷰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 장관은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9일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는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면서도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한다는 건 공적인 관심 사안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피해자도 의혹 제기와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 “양형 부당” 검찰,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형에 항소

    “양형 부당” 검찰,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형에 항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을 내린 1심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라디오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또 문제가 된 유 전 이사장 발언 가운데 허위성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재판부가 무죄 판단한 부분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의 인터뷰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한 장관은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이로 인해 유 전 이사장은 2020년 8월 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으며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유 전 이사장 측은 당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추측과 의견을 밝힌 것이며 국가기관의 공무집행에 대한 비판이지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유 전 이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달 9일 “유 전 이사장의 말은 추측이나 의견 표명이 아닌 구체적 사실 적시로 봄이 타당하다”고 했다. 다만 “지난 2020년 7월 24일 발언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나 녹취록 등을 통해 피고인을 뒷조사하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은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는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며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한다는 건 공적인 관심 사안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피해자도 의혹 제기와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 ‘푸틴 정적’ 나발니, 최고 보안 교도소 이감 후 ‘행방 묘연’

    ‘푸틴 정적’ 나발니, 최고 보안 교도소 이감 후 ‘행방 묘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감옥 안의 감옥’으로 불리는 최고 보안 교도소로 이감됐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14일(현지시간) 나발니가 블라디미르 멜레호보에 있는 최고 보안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포크로프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나발니는 지난달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이 멜레호보 교도소로 이감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암울하게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발니가 정확히 어느 교도소로 이감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나발니 측 변호인들도 이날 그가 이감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주장했다. 나발니의 변호사 올가 미하일로바는 “새 판결이 집행되면서 나발니가 최고 보안 교도소로 이감됐지만 우리는 그가 어느 교도소로 옮겨졌는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며 “계속 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르미시 대변인은 변호인들이 나발니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갔지만 그가 거기에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감은 지난 3월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이 나발니에게 최고 보안 교도소에서 징역 9년을 추가 선고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러시아 검찰은 나발니가 자신이 세운 반부패재단과 시민인권보호재단 등의 기부금 수백만달러 상당을 극단주의 활동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 법정 모독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나발니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9년과 벌금 120만 루블(약 1400만원)을 선고했다. 나발니는 ‘반푸틴 운동’을 펼치는 등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앞장 서 비판해 온 야권 지도자다. 2020년 8월 러시아에서 비행기 탑승 중 독살 시도를 당했으나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망명하지 않고 지난해 1월 자진 귀국했고 곧바로 체포돼 수감됐다. 나발니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재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인력난’ 공수처, 부장검사 2명·평검사 1명 공개모집…‘정원 미달’ 벗어날까

    ‘인력난’ 공수처, 부장검사 2명·평검사 1명 공개모집…‘정원 미달’ 벗어날까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추가 공모에 나섰다. 하지만 출범 이후 문제로 지적됐던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공수처의 입지까지 더욱 좁아지면서 우수 인재가 얼마나 충원될지 미지수다. 공수처는 14일 부장검사 2명 이내와 평검사 1명 등 총 검사 3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부장검사 응시자는 공모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보유자, 평검사는 7년 이상 보유자인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3년 이상 실 수사경력을 보유한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인원이 보강되면 공수처는 출범 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검사 정원 25명을 모두 채울 수 있게 된다. 만성적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얼마 전 수사3부 소속 문형석 검사가 사의까지 밝히면서 공수처로선 이번 기회에 인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그간 제기돼온 수사력 비판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수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검사 인력 수혈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출신 지원자가 충분히 모일지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으로 3회 연임 시 최대 12년까지만 근무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까지다. 검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기가 짧은 만큼 안정성 등 인력 영입을 위한 유인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임기와 정원을 늘리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관련 논의는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이번 정부 들어 공수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고위공직자 부패 수사에 대한 공수처의 ‘우월적·독점적 지위’를 규정한 공수처법 24조를 ‘독소조항’이라고 지적해왔다. 국민의힘이 공수처 설치 자체를 반대했던 만큼 정부·여당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의미있는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 수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UNGC에 이행보고서 ‘등록’

    여수광양항만공사, UNGC에 이행보고서 ‘등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2년 연속 ESG경영보고서를 등록하는 등 전사적인 ESG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0년 발족한 UNGC는 UN 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기업 이니셔티브다. 지속가능성과 기업의식 향상을 위해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1만 9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YGPA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자급률 49%를 달성하고 해양플라스틱 수거와 자원순환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과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기여도 최상위 수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내실있는 윤리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YGPA는 이 같은 사회적책임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환경·노동·인권·반부패)와 ESG경영의 추진 실적을 총망라한 ESG경영보고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경영 실천기관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UN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ESG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항만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임직원 모두 발로 뛰어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항만공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 ‘시행령 통제’ 국회법 발의…與 “정부완박법” 반발, 극한 대치 예고

    민주 ‘시행령 통제’ 국회법 발의…與 “정부완박법” 반발, 극한 대치 예고

    당론 결정에 민주 신중론 속 개별 의원 주장與 “민주, 행정부 견제 운운하며 국회법 개정”尹 “시행령에 수정요구권은 위헌 소지 많아”개정안 통과시 검찰 수사권 확대에 제동 가능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윤석열 행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심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행정기관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소관 상임위원회가 수정·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법 내용에서 벗어난 시행령에는 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을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 ‘정부완박법’으로 규정하며 “국정 발목잡기를 넘어 발목꺾기”라고 비판한 뒤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경우 국민의힘이 강대강으로 맞서며 정국이 경색될 우려가 나온다.  권성동 “협치 반대말 있으면 민주당”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행정부 견제를 운운하며 국회법을 개정한다면 어느 누가 믿겠나. 협치, 견제의 반대말이 있다면 그건 민주당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법 개정은 ‘검수완박’ 완성이라는 의구심이 든다. 현재 검수완박 악법에 의하면 검찰 수사권은 경제·부패범죄로 한정돼 있는데 이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면서 “범위가 포괄적으로 규정될수록 민주당 방탄조끼는 얇아진다. 바로 이것이 민주당이 두려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시행령에 대해 수정 요구권을 갖는 것은 위헌 소지가 좀 많다고 보고 있다”며 거부권 행사 가능성까지 내비치는 등 민주당이 이번 법안을 당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할 경우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존에는 문제가 되는 시행령에 대해 상임위가 검토 보고서를 작성해 본회의에서 보고하고, 이 보고서가 의결될 경우 정부는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다.개정안은 대표 발의자인 조응천 의원을 필두로 14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다. 이들은 제안 이유에서 “행정부가 법 취지를 왜곡하거나, 위임 범위를 일탈하거나,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등 법률에서 정해야 할 사안까지 행정입법을 통해 규율한다는 지적이 종종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는 입법권을 가진 헌법기관으로서 행정입법의 내용을 통제할 의무가 있다”면서 “국회의 행정입법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윤석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검찰 수사권을 넓히려고 하거나 인사 관련 권한을 늘리려고 할 때 관련 상임위가 제동을 걸 수도 있다.민주 “입법 취지 역행하는 시행령 있다면 국회에서 제동 걸어야” 민주당 지도부 역시 사안의 예민함을 인식한 듯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수진(비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느냐’는 물음에 “개인 의원이 발의한 것 아닌가. 왜 당론 여부에 대해 계속 질문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발의도 되기 전부터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너무 호들갑 아닌가 싶다. 무슨 큰 일이 생길 것처럼 거부권 얘기까지 나온다”면서 “야당에 대한 공세 몰이에 빠져 있는 것 아닌가. 야당에 ‘발목잡기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소설을 쓰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지도부의 이같은 신중론과 별개로 개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법안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터져나오고 있어 사실상 당론에 버금가는 주요 법안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행정부 권력 과도…몸통이 꼬리 흔들어” 우원식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나와 “행정입법권이라는 꼬리로 국회입법권이라는 몸통을 흔드는 꼴이 되고 있다”면서 “(행정부의) 권력이 과도하기 때문에 국회가 그것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과거에도 (당시 새누리당의) 유승민 원내대표가 비슷한 개정안을 냈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서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행정부가 시행규칙을 만들어 헌법을 흔드는 일 등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황운하 의원 역시 YTN라디오에서 “입법 취지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시행령이 있다면 국회에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세금계산서 매출도 인정해야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세금계산서 매출도 인정해야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때 종이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매출액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요건 중 하나인 매출 감소 여부를 판단할때 정당한 사유 없이 종이세금계산서 매출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의견표명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결과 신청인의 주장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안에 대해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의견을 표명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운수사업자 A씨는 지난 2월과 3월 소상공인 1·2차 방역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지급기관인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매출 감소 요건이 충분하지 않다며 지급을 거부당했다. A씨가 발급한 종이세금계산서는 매출액을 인정하는 자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자 A씨는 종이세금계산서 매출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방역지원금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과 방역조치가 강화된 기간의 매출액을 비교해 매출이 감소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 매출액은 국세청이 보유한 신용카드 결제액과 현금영수증 발행액, 전자세금계산서를 근거로 산정하며 현재 종이세금계산서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권익위는 종이세금계산서 매출을 인정하지 않아 영세사업자들이 오히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종이세금계산서의 경우 조작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하지만 이는 추후 환수조치 등 별도 대책을 마련해 보완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지원대상 판단 시 처음부터 종이세금계산서를 근거자료에서 제외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