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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집권2기/외교안보팀 구성 배경

    ◎“강력한 미국­내치는 안정” 표방/공화의원 장관기용 초당협력 이끌기 위한 노림수/실무형 인물 배치… 대북한정책 다소 강경색채 띨듯/부통령 고어 「차기 밀어주기」 의사반영 노력 뚜렷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새 외교안보팀에 대한 인선은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미국」을 표방하고 대내적으로는 「조화와 안정」을 추구하려는 집권 2기의 정책기조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같은 정책기조 아래 여소야대 정국에서 초당적 협조를 강조함은 물론 인선과정에서 앨 고어 부통령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함으로써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하도록 고어에 힘을 실어준다는 두가지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향후 4년간의 미 외교를 이끌어 나갈 사령탑인 국무장관에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 초강성 인물로 알려진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를 기용함으로써 21세기 국제질서 재편 과정에서 미국의 힘의 우위가 지속될 수 있는 강력한 외교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을 배출시켜 지난 선거에서 54%(돌후보 38%)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여성 유권자에 대한 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대외정책면에서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공화당과 인준과정및 향후 정책 수행에서의 초당적 협조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과 전세계 안보문제를 다루는 국방장관에는 공화당 출신의 윌리엄 코언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도 공화당원을 핵심각료에 임명함으로써 강력한 미국으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공화당과의 초당적 협조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을 임명하고 그 후임에는 샌디 버거 부보좌관을 승진배치함으로써 이미 업무능력을 검증받은 인사들의 재선임과 동시에 업무의 계속성을 강조했다. 이번 외교안보팀은 또한 경험을 중시한 「실무형」으로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지명자는 지난 4년간 유엔을 무대로 보스니아내전이나 이라크 제재,북한 핵동결 등 굵직굵직한 외교현안을 일선에서 뒷받침하면서 유엔결의를 미국 주도로 이끌어 왔다. 특히 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유엔무대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가중,핵동결을 이뤄냈으며 최근에는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위해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등 한·미 동맹관계를 중시하는 입장을 펴왔다.따라서 클린턴행정부가 업적으로 꼽고 있는 미·북 핵합의를 이행하며 남북한대화를 이끌어내는 기존의 틀을 고수하되 다소 강경한 대북한 정책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외교안보팀 인선과 관련,고어 부통령과 절친한 사이의 코언을 국방장관에 기용한 것이나,여성표를 감안해 사상 첫 여성 국무장관을 탄생시킨 것 등은 오는 2000년 대권주자로 꼽히는 고어의 입장을 배려한 조치라는 풀이들이다.
  • 클린턴,고어에 힘실어주기

    ◎4년후 대권도전 의식 핵심관료 임명권 부여/파월 국무장관 배제·게파트 의원 견제 알려져 각료의 절반과 백악관 보좌진의 대부분을 경질할 것으로 알려진 클린턴 2기행정부의 새진용 짜기에는 앨 고어 부통령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고어 부통령의 4년후 대권도전을 의식한 클린턴 대통령의 「무게실어주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같은 분석은 이미 백악관의 정치담당 보좌관 및 민주당 전국위원장 등 향후 국내정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포스트의 임명권이 고어 부통령에게 주어졌으며 다른 직책의 인선에도 그의 어드바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백악관 소식통들의 전언에서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몇가지 행동은 이같은 분석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우선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콜린 파월 전합참의장의 조기 배제로 그를 국무장관에 기용할 경우 고어의 2000년 전략에 잠재적 위협 요인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최근 부상하고있는 은퇴한 윌리엄 코헨 상원의원(공화)의 국방장관 기용설로 이는 고어의 강력한 천거 때문이라는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론 클레인 부통령 비서실장을 선거직후 핵심 보좌진으로 구성된 정부인계팀의 멤버로 포함시킨 것도 그같은 분석의 근거로 지적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또 여성단체연합 등 소수단체의 각료비율 확보를 위한 면담 요청에도 고어 부통령을 내보내 이들 소수단체들과의 관계개선 기회를 부여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당내에서 2000년 고어부통령에게 가장 유력한 도전자로 지목되고 있는 딕 게파트 하원의원(미주리) 같은 경우는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어의 강력한 견제 때문에 게파트의원측의 인사들은 이들 새진용 짜기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클린턴의 고어 편들기는 당내에 반고어 연합전선의 형성을 촉발할 수도 있고 또 2기행정부의 레임덕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어 실제로 얼마나 반영될는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 닉슨 “고문이 다 했어”/「워터게이트」관련 비밀녹음 테이프 공개

    ◎하야 1년여전부터 사임 고려 밝혀져 【워싱턴 연합】 워터게이트사건으로 미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중도사임한 리처드 닉슨 전 미국대통령은 실제로 물러나기 1년여전에 이미 대통령직사임을 고려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미국 정부기록보관소가 이날 공개한 총 201시간분량의 닉슨행정부 당시의 전화통화 비밀녹음테이프는 지난 73년5월25일 닉슨 대통령과 알렉산더 헤이그 백악관 비서실장간에 대통령직사임에 관해 오고간 대화가 실려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닉슨=의회가 민주당판이고,공화당은 약한데 이 나라가 그냥 조사만 하고 넘어가기는 어려울 거야.애그뉴(당시 부통령 스피로 애그뉴)도 그걸 숨이 차게 바라고 있잖아. ▲헤이그=각하,그건 이 나라에 엄청난 충격이 될 겁니다. ▲닉슨=아니야,난 심각해.당신도 알다시피 난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그래야 돼. ▲헤이그=각하,그만두실 생각을 했다면 그 사람들(지지자)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닉슨=이봐,사태를 진지하게 보라구.정말 문제가 되는 건 그 사람(당시 백악관고문 존 딘3세)이야.이런 젠장.그 친구가 다했고,난 정말 아무 일도 안했어.
  • 이 총리 세계식량정상회의 참석 이모저모

    ◎각국대표 잇단 면담 요청… 선별 고심/태,“한반도 평화유지 한국입장 지지”/방글라 “산업연수생 많이 받아달라”/이란부통령에 경협증진 필요성 강조 【로마 연합】 세계식량정상회의(WFS) 참석차 이탈리아의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이수성 국무총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이붕 총리와 회담한데 이어 대통령궁에서 열린 대표단 초청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15일 예정에 없던 각국 대표단의 면담요청이 잇따르는 바람에 면담대상을 선별하느라 크게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총리는 당초 이붕 총리를 비롯해 프로디 이탈리아총리,유럽연합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브루톤 총리,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 등과 개별회담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3일 로마 도착직후부터 6∼7개국 부총리급이상의 대표가 또다시 회동을 요청. 이에 따라 이총리는 대표단과 심사숙고 끝에 카셈스리 태국부총리,하비리 이란 제1부통령,란지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 등과 만나기로 결정. ○…카셈스리 태국부총리는 15일 저녁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이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북한의 공진태 부총리와 만났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회동내용을 설명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언. 그는 또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지지. 이총리는 이날밤에는 브루톤 아일랜드총리와 회동,『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유럽연합이 4자회담 지지와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 이에 대해 브루톤 총리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한·유럽 연합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럽연합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도 보다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이총리는 하비리 이란부통령과 회담에서 『과거에는 양국이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다소 소원해진 점이 있다』고 지적한 뒤 양국간 경제협력증진의 필요성을 강조. 이밖에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는 이총리에서 『한국에 보다 많은 방글라데시 산업연수생이 파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 또 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은 차기 유엔사무총장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한국총리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
  • 미­중 정상 내년 상호방문/일 니혼게이자이 보도

    ◎APEC회담서 합의될 듯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이달 하순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총회에 참석하는 자리에서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부터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상호 방문하는데 합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상반기에 강택민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며 클린턴 대통령이 답방 형식으로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양국 정상이 방문외교를 벌이는 것은 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는 양국이 「전략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중·일 관계를 비롯한 아시아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에 앞서 고어 부통령을 중국에 파견해 강택민 주석의 미국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국은 특히 수교 25주년을 맞아 관계가 개선됐음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미 차기대권 주자 앨 고어 1순위

    ◎부통령 TV토론회서 “클린턴에 버금” 입증/게파트 힘겨운 추격… 공화선 파월·켐프 유력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 직후 미국 언론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물론 집권2기 내각예상도지만 2000년 대선을 노리는 차기 대권주자에 관한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주제다.선거가 끝난 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벌써 4년 뒤의 선거운운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선거 다음날짜 워싱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답변한다.미국에선 현재의 캠페인(선거전)이 끝나기 전에 언제나 새 캠페인이 시작된다. 새 캠페인은 지난 10월9일 부통령 후보끼리의 TV토론회에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당시 토론전에서 군말 없는 우세승을 거둔 앨 고어 부통령이 민주당내 차기 제일주자로 꼽힌다.다음 선거와 관계 없는 클린턴 다음으로 지위가 높아서가 아니라 고어는 올 클린턴 선거전을 통해 손색 없는 부통령후보로서보다는 최고로 장래가 유망한 차기 대통령후보감으로 자리를 굳혔다.8월 전당대회에서 클린턴에 비견할 정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한달반 뒤 부통령후보 토론전을 통해 차기대권 선두주자의 위치를 철석같이 만들었다. 이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민주당 유력주자는 리처드 게파트 하원 원내총무.지난 88년 당시 고어 상원의원과 함께 대통령후보지명전에 출마했으나 고어보다 7세 연상인 55세의 게파트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고어에게 뺏기고 공동의장직 방망이만 들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이번 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2년전에 뺏긴 다수당위치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덩달아 그의 위상도 커졌으나 하원탈환이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이외 크리스토퍼 다드 상원의원(코네티컷),내년 상원에서 은퇴하는 빌 브래들리 의원(뉴저지) 등이 차기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편 많은 공화당원은 콜린 파월 전합참의장이 2000년 대선에 뛰어들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당내 역학관계가 그를 간단히 옹립하리라고 전망하기 어렵다.61세의 잭 켐프 부통령후보는 전격적 재기당시의 기대치를 상당히 까먹은 형편이며 지난해 중반까지 출마설이 간간이 흘러나오던깅리치 하원의장의 행보도 관심사. 전당대회와 함께 부시 전 대통령의 장남인 조지 부시 텍사스주지사등 몇몇 주지사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최근 들어서는 40세의 팔팔한 하원 예산위원장인 존 케이시 의원,60세의 백발 베트남전의 영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 미래지향적 인사 중용될듯/클린턴 2기내각 누가 기용될까

    ◎미첼·홀부루크 등 국무 기용 유력/국방에 도이치 중앙정보국장 물망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에 따라 클린턴 2기내각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2년 1기내각 구성당시 법무장관으로 임명됐던 조이 베어드의 세금체납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곤혹을 치렀던 클린턴은 이번 내각은 젊고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는 인사를 선별할 것으로 관측된다.또 2기내각이 미국의 21세기 문호를 여는 사명도 안고 있는 만큼 보다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는 인사들이 중용될 전망이다. 백악관측은 조만간 퇴직장관들의 명예를 존중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운신 폭을 넓혀주기 위해 사임계획인 장관들과 교체대상 장관들의 명단을 일괄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이 은밀한 접촉을 통해 당사자들의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을 비롯해 미키 캔터 상무장관,재닛 리노 법무장관,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페데리코 페냐 교통장관,헨리 시스네로스 주택도시개발장관 등 7명 정도가 사임할것으로 전해졌다.또 파네타 비서실장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출마 준비를 위해 물러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2기 내각의 핵은 미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과 국방정책 책임자인 국방장관.71세의 고령으로 교체가 확실시되는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후임에는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과 리처드 홀브루크 전 국무차관보,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대사 등이 유력하며 스트로브 탈보트 국무부 부장관,캔터 상무장관,샘 넌 전 상원의원 등도 거론된다. 최근 장관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임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 페리 국방장관의 후임에는 존 도이치 중앙정보국(CIA)국장이 유력하다는게 정평.유임 희망에도 불구,교체 가능성이 높은 리노 법무장관의 후임으로는 클린턴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캔터상무장관이 옮겨앉을 수도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캔터 상무장관,헤로드 이키즈와 볼즈백악관 비서실차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앨 고어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잭 퀸 백악관고문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 클린턴 재선 확실/미 대통령 선거/여론조사서 돌에 압도적 표차

    ◎오늘 상오 대세 판명 5일 상오6시 미국 동부지역부터 일제히 시작된 미 대통령 선거는 하오6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를 선두로 개표에 들어가 이날 하오 9시쯤(한국시간 6일상오 11시)대세가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표는 지역별로 10∼13시간 계속되며 가장 늦게 끝나는 주는 알래스카주로 동부시간 자정에 끝나게 된다. 4일 발표된 각종 여론 조사의 경우 CNN방송과 USA투데이지가 클린턴대통령이 보브 돌 공화당후보를 51%대 35%로 16%포인트의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이 10%포인트 이상의 두자리수 격차로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통령선거와 함께 연방 상원의원 34명,하원의원 435명,주지사 11명 그리고 주상·하의원들을 선출하는 이날 선거에서는 일부 지역의 눈과 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쾌청한 가을 날씨에 치러져 50%를 상회하는 평상시의 투표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돌 막판 추월 어럽다” 대세/오늘 미 대선­마지막 판세점검

    ◎지지율 최소 3.8%P차 접근/클린턴,의회지원 유세 “느긋”/양당 「부동표 훑기」 총력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이 여전히 클린턴 대통령의 일방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대통령과 보브 돌 후보는 휴일인 3일에도 전략지역에 대한 막바지 집중 유세를 벌였다. 최근 아시아계 불법정치헌금 여파 등으로 한때 20%포인트 이상의 격차에서 10%포인트로 줄어든 클린턴후보는 이날 지난 20여년간 공화당 아성이었던 플로리다주에서 노년층과 흑인을 겨냥한 유세를 벌인데 이어 동부의 뉴저지,매사추세츠,메인주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클린턴 후보는 특히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의회선거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막판 역전을 시도하기 위해 선거일까지 96시간 논스톱 마라톤 유세에 나선 돌후보는 이날 새벽 최대의 전략지역인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에 도착,유세를 벌였다.돌후보는 3∼4시간의 휴식만 취할뿐 잠을 거의 자지 않는 논스톱 유세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최대의 약점인 나이문제를 극복함은 물론 상당수의 부동표 흡수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는 샌디에이고 도착에 앞서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와 사우스다코타주의 수 폴스,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등을 순회하며 정열적인 철야유세를 벌였으며 이날 클린턴후보와 3.8%포인트 격차로 육박했다는 로이터통신과 조그비 인터내셔널사가 공동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유권자 공략작전을 펼쳤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와 AP,로이터 등이 연방의회 의석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통령 선거와는 달리 민주당이 남부와 태평양연안 북서부지역에서 고전함에 따라 공화당의 상·하양원 장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P와 로이터는 돌의 인기상승과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재장악하기 위해 마지막 1주일에 4백만달러 이상을 들여 실시중인 집중적인 TV광고와 댄 퀘일 전 부통령 등 중진들의 지원유세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94년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몰고온 공화당의 깅리치 하원의장은 이날 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5∼30석을 리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는 ABC방송이 클린턴 50%대 돌 40%를 나타냈으며 NBC방송은 47%대 37%로 클린턴후보가 각각 10%포인트 앞서는등전날의 CNN과 USA투데이 공동 조사에서의 13% 격차가 크게 좁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은 이틀에 전세를 뒤바꾸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그동안 미국내 다른 조사기관들과는 달리 줄곧 가장 좁은 격차를 예측해온 영국 로이터통신은 클린턴 42.4%,돌 38.6%로 3.8%포인트 격차로 좁혀진 것으로 보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 대부분의 주서 한국시간 6일 상오9시 개표 돌입/통합선거 가이드

    ◎선거인 과반 270명 얻으면 사실상 대통령 당선 5일 치러지는 미국선거는 대통령 뿐아니라 연방의원 및 수만명의 지방정부 선출직을 동시에 뽑는 통합선거다. ▲정·부통령 선출:민주당의 빌 클린턴­앨 고어 현 정·부통령 팀과 공화당의 보브 돌­잭 캠프 후보팀이 격돌한다.총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얻으면 당선.일반유권자는 후보 팀에게 직접 투표하되 1위 득표자가 그 주의 선거인단 전원을 획득. ▲연방 상·하원의원:100명의 연방상원의원중 2년마다 3분의 1씩 개선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에 34명의 상원의원 선출.현역의원이 재출마 20곳과 현역불출마로 신인격돌지역이 14곳이다.연방하원의 경우 임기가 2년이어서 총 435명 전원이 이번에 새로 선출된다. ▲주지사 및 주상하원의원:50개 각 주의 사정에따라 이번에 주지사는 11곳,주 상·하원의원은 20여개 주에서 투표가 실시된다.주이하의 각 지방자치단체 선출직 50만명중 약 3만명이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다. ▲주민발의:중요 쟁점들에대한 주민들의 의사결정투표도 동시에 실시된다.이번에는 20개주가 90여건의 주헌법수정의 주민발의를 제안해 이날 같이 투표하며 3천300 전체 카운티(군)도 대부분이 1건이상 군민의사 투표를 실시한다. ▲투·개표:투표일인 5일 시간대가 제일 빠른 동부부터 상오6시(한국시간 5일 하오8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주마다 10∼13시간후 마감하며 동부보다 시간대가 3시간 늦은 서부의 캘리포니아가 동부시간으로 하오 11시반(한국 6일 하오1시반)에 최종 종료.개표의 경우 동부에서 하오5시에 투표가 끝난후 개표에 들어가는 주도 있으나 대부분 7시에 마감하고 나서 개표를 시작. ▲유권자:18세이상 투표유권자 2억여명중 투표자등록을 필해 실제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는 1억5천여만명,올 투표참가 예상인원은 1억여명으로 총유권자의 50% 정도.92년도엔 1억4백만명,55% 기록.
  • 미 오늘 대통령선거/돌 추격 불구 클린턴 재선 유력

    미국 민주당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스캔들로 앞서가던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브 돌 공화당후보간의 지지도 격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42대 미 대통령 선거가 5일 상오 6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하오 8시)부터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선거에서는 정·부통령외에 연방 상원의원 100명중 34명,하원의원 435명 전원,주지사 11명 및 주 상·하원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합께 뽑는다. 뉴욕타임스지와 CBS방송은 3일(현지시간) 클린턴 대통령이 50대34%로 돌후보를 16%나 앞서가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편 로이터통신은 43.5대39.7%로 3.8% 격차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나머지 ABC·NBC·CNN등 대부분의 방송은 종전보다는 격차가 크게 줄었으나 아직도 10∼13%격차로 클린턴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상·하원 선거전에서는 공화당측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점차 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민주당은 지지율이 하락,클린턴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 해도 의회는 여소야대가 될 것임을예고하고 있다.
  • 후농 DJ에게 또 반기/내각제 개헌론 정면 비판

    ◎OECD가입 지지 주장도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김대중 총재에게 또다시 「반기」를 들었다.그는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세대 산업고위자과정 총동우회 초청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중임제」와 「부통령제」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국회 비준동의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도 주장했다.김총재의 「조건부 내각제 개헌론」과 「비준반대 당론」을 정면으로 거슬린 것이다. 후농(김의장 아호)은 『우리당이 내년 대선을 위해 자민련과 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통합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내각제는 패권정치와 지역할거주의를 고착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권력구조 개편은 대통령제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게 반대 이유다. 후농은 이어 『내년 대권후보 지명 전당대회에서 16대 대선부터 대통령 중임제와 부통령제 신설을 도입하는 헌법개정을 당헌으로 제안할 것을 주장하고 이를 곧 당 공식기구를 통해 공론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박대출 기자〉
  • 루츠코이 러 전 부통령/주지사 당선 재기 성공

    ◎93년 권력투쟁 쿠데타/“반역죄인” 한때 낙인 【모스크바 연합】 옛소련 붕괴직후 보리스 옐친 현 대통령과 더불어 새로운 세력의 상징으로 떠올랐다가 권력내부 투쟁에서 패해 나락으로 떨어졌던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로비치 루츠코이 전부통령(49)이 지난 20일 실시된 쿠르스크주 지사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권토중래에 성공했다. 보수와 민족주의의 색채를 갖고 있는 루츠코이는 소위 시장경제와 개혁파로 둘러싸인 옐친과 마찰을 빚기 시작한후 급기야 93년 10월에는 의회내 보수파와 연대해 무장봉기를 일으켰다가 옐친의 무력진압에 무릎을 꿇고 부통령직을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역죄인」으로 갇히는 신세가 됐다.
  • 마약상에게 돈 받아 미 민주당 또 헌금파문/뉴스위크 폭로

    ◎돌 “외국인 헌금 금지를”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미 공화당이 대통령선거를 15일 앞두고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제공된 외국의 선거자금을 주요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보브 돌 공화당후보는 20일 비(비)미국시민으로부터의 선거헌금을 전면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민주당이 한 쿠바계 마약거상으로부터도 2만달러의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이날 발행된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날 발행된 28일자에서 민주당이 쿠바계 미국인 마약거상인 호르헤 카브레라로부터 2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으며 카브레라는 그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앨 고어 부통령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백악관 리셉션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 “수하트로 대통령 하야 준비” 시사

    ◎수하트로 아들 “인니는 새 지도자 찾을 시기” 【자카르타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아들이 18일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내야만 한다고 발언함으로써 수하르토 대통령이 30년 집권 끝에 하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시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의 아들인 후토모(토미) 난달라 푸트라와의 지난 14일자 회견을 인용,올해 75세 된 수하르토 대통령이 반드시 종신 대통령이 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후투모 난달라 푸트라는 이어서 『그(수하르토 대통령)보다 20∼25세가 젊은 이들에게 국가를 이끌어 갈 신념을 심워줄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하르토는 후계자를 아직 부상시키지 않고 있으나 트라이 수트리스노 부통령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대권 물망에 오르는 인사로는 정치적 활동이 큰 수하르토 대통령의 딸인 시티 하르디얀티 루크마나와 BJ하비비 기술장관등이 거론되고 있다.
  • 미 부통령후보 TV토론/고어,켐프에 압승

    ◎감세위험 공격… 클린턴 경제업적 부각/토론직후 여론조사서 50대27로 우세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잭 켐프 공화당후보가 9일밤 9시(현지시간)부터 90여분간 부통령후보 대토론를 벌여 세금감면,경제정책,차별철폐정책,환경,낙태,외교정책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PBS방송 앵커 짐 레러의 사회로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배이프론트센터 마하피극장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대토론은 두 후보가 각기 양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수 있는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을 의식,서로 품위를 유지하면서 토론을 벌였으나 고어 부통령이 압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토론직후 A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고어 후보가 잘했다고 대답한 사람이 50%인 반면 공화당의 켐프 후보가 잘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27%에 지나지 않았다.21%는 비겼다고 대답했다. 고어 부통령은 고용창출과 경제성장등 클린턴 정부의 경제적 업적을 배경으로 켐프후보의 공격을 비교적 잘 방어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방정부의 조세정책과 관련,고어 후보는 공화당의 5천5백억달러에 해당하는 15% 세금감면 방안은 연방정부 재정적자 등을 감안할 때 위험한 조세정책이며 의료보장과 의료보호,교육,환경 부문의 예산을 크게 삭감하는 원인이 된다고 공격했고 켐프 후보는 세금부담과 규제가 지나치게 많고 얼룩진 미국경제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정책이라고 반격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기대와 현실의 차이/김재영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클린턴과 돌,미국 대통령후보 간의 TV토론 1차전 결과는 「기대」와 「현실」간의 차이를 명백히 드러내 보였다.돌 후보는 예상보다 선전했지만 그럼에도 그의 인기,지지도는 오히려 조금 더 낮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케이오(KO)도,전대미문의 대실수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 말을 뒤집어 보면 7천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극적이지만 어이없는 KO패나 대실수를 은근히 기대하면서 차기 대통령이 될 사람의 정견발표를 시청했다고도 할 수 있다. TV토론의 원조격인 60년의 TV토론에서 케네디가 닉슨에 극적인 역전을 거둔 이후 대통령후보와 일반유권자가 다함께 일종의 「미국병」에 걸려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만하다. 당시 8년간이나 부통령직에 있던 관록의 닉슨은 순진하게 토론 당일 TV출연용 분장을 거부했는데 이 맨얼굴 고집이 닉슨으로부터 대통령 자리를 뺏어갔다는 게 정설이다.이날 라디오로 토론을 청취한 사람은 닉슨이 이겼다고 생각을 굳혔으나 닉슨의 어머니마저 TV에 나온 아들의 얼굴을 보고 어디 아프냐고 곧전화를 할 만큼 지친 것으로 비쳐졌다.케네디는 0.3%,11만5천명의 간발의 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TV시청 후 마음을 정한 유권자는 6%였고 이들 대부분이 케네디를 찍었다. 이후 대통령후보들은 케네디반전 「신화」의 환상을 품거나 두려움을 느끼며 토론대에 나섰지만 반전다운 반전은 다시는 재현되지 않았다.첫 TV토론 이후 누구도 어이없는 대실수를 저지르지 않은 때문이다. 16일의 2차전에선 돌 후보가 필사의,이판사판의 KO성 펀치를 시도할 지도 모른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이 역사책에 남을 대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한 잘해봤자 기껏 본전일 가능성이 크다.
  • 클린턴·돌/미 대통령후보 TV토론 중계

    ◎“미국인 위협받는 곳은 어디든 파병”­클린턴/“한국전 일으킨 북한에 왜 혜택주나”­돌 □클린턴 ·「소득세 15% 삭감」 실효성 없어 ·돌­담배산업체 유착관계 심각 ·사담 후세인 위협 현저히 줄어 □돌 ·서민위한 것… 일자리로 더 늘것 ·청소년 마약복용률 2배 증가 ·동맹국 외면… 수천만불만 허비 ▲빌 클린턴 후보(민주당):이번 토론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아이디어 대결이 되도록 하자.나는 재임중 작은 정부를 지향했으며 본인 재임중 1천5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났다.수입은 늘었고 범죄율과 복지의존인구는 줄어들었으며 미국은 평화로웠다.우리는 4년전보다 더 잘 살고 있다. ▲보브 돌 후보(공화당):아이디어 대결이 돼야한 다는데 찬성한다.여러분중 수백만명이 전보다 더 많은 걱정과 근심에 싸여있는 걸 안다. ­연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두후보의 견해차를 말해달라. ▲클린턴:나는 작은 정부를 추구해왔다.그런 의미에서 3개월휴가법,총기휴대 조건강화법 등을 만들었는데 돌 의원은 이 법에 반대했었다. ▲돌:가장 큰 차이는나는 사람을 믿는 데 비해 대통령은 정부를 믿는다는 점이다.의료보험 전면개혁안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려 했고 93년 증세안은 부자들만이 아니라 전국민이 대상이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기 임기 4년동안 국민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말했다.이에 동의하는지. ▲돌:대통령은 잘살게 됐을 것이다.(폭소)나도 그렇다고 보여지지만 사상 처음으로 올해 파산선고가 1백만건을 돌파했다.사담 후세인도 더 잘 살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일은 더 많이 하는데 세금은 훨씬 더 많이 물고 있다.마약사용자는 급증했다. ­노령자들에 대한 의료보조 개혁안에 대한 입장은. ▲클린턴:돌 후보는 65년 이 법 제정 때부터 반대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7백억달러 삭감안을 제의했다. ▲돌:대통령은 거두절미하고 4천5백만달러의 정치광고 공세를 통해 노인들을 겁주고 이들과 나 사이를 이간시키고 있다. ­소득세 15% 일괄삭감안은 지금도 유효한가. ▲돌:이것이 관철되면 사회자,그리고 클린턴 「전임」대통령도 덕을 볼 것이다.이는 2002년까지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제안이다. ▲클린턴:그럴듯하게 들리지만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 5백명의 경제학자들,돌의원의 경제자문을 맡고 있는 전 상원의원도 실용성이 없다고 말했다. ▲돌:감세의 주목적은 서민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선거비용과 관련,특정이익 단체로부터 정치기부금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있다. ▲클린턴:특정 집단과의 연루혐의를 말하자면 돌후보와 담배산업과의 유착관계는 심각하다. ▲돌:나는 30년전 담배 흡연경고문을 적극 지지했다.선거자금 개혁법안의 입법실패에 내가 책임이 있다는 대통령의 비난은 옳지 않다. ­클린턴 대통령이 청소년들의 마약복용 증가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에 동의하는가. ▲클린턴:나를 비롯해 모든 미국인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그러나 미국인 전체의 코카인사용은 4년간 30% 감소했다.나는 마약을 증오한다. ▲돌:재임기간중 청소년 복용률이 갑절로 는 것은 책임회피할 사안이 아니다.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인 때도 마약사용이 갑절로 증가한 기록이 있다. ­외교업적이TV선전용에 불과하다고 돌의원은 비난하는데. ▲클린턴:옳지 않은 말이다.냉전이후 러시아의 핵무기가 크게 줄었고 동구공산권과 나토 통합을 논하고 있으며 미국을 겨냥하는 핵미사일이 전무하게 됐다.아이티 보스니아 북아일랜드 중동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돌:소말리아파병 대실패에서부터 현재 대통령이 업적으로 꼽고 있는 보스니아,중동 등도 근본문제는 전연 해결되지 못했다. ­미군의 해외파병에는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나. ▲클린턴:우리가 해외에 군대를 파병한 이유는 그곳에서 미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이다.우리는 쿠웨이트를 후세인의 위협에서 구했고 대만해협의 긴장을 해소했으며 북한의 핵위협을 저지했다. ▲돌:유엔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따져 결정해야 한다.북한과 쿠바의 예를 보자.북한은 6개의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우방인 한국과 다소 멀어져 있다.한국전에서 5만3천명의 미군이 희생됐다.북한에게 어떤 혜택도 베풀어서는 안된다. ▲클린턴:우리의 해외파병은 아이티,보스니아,쿠웨이트 출병,대만해협 함대파견,그리고 북한의 핵위협을 종식시키고자 노력했을때 등 지금까지 쭉 성공적이었다고 믿고 있다.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은. ▲돌:모든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의사를 갖고 싶어한다.그들은 보브 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들의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게 될것이다.우리는 케네디­카세바움 법안을 통과시켰다.2천만∼2천5백만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클린턴:돌후보의 얘기는 듣기에는 그럴듯 하지만 매우 잘못된 얘기다.93년,94년 우리는 공화당과 합동 법안을 만들기 위해 의료보험법안을 제출조차 안했다.그들은 우리가 하려는 것은 무엇이든 「큰 정부」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규정지으며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본인이 서명한 케네디­카세바움 법안은 2천5백만명에게 그들이 직장을 바꿀때 혹은 그들 가족중 누군가 아플때에도 그들의 의료보험 자격을 그대로 유지시키게 할 것이다.본인은 많은 노인들을 강제적으로 보호받게 해 그들의 주머니에서 보다 많은 돈을 빼앗아가는 돌 후보의메디케어 계획을 비토했다. ­지난달 이라크 위기를 다룬 방법 및 그 결과에 만족하는가. ▲클린턴:우리는 상황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믿는다.전략적으로 적절한 조치들은 이웃을 위협하는 사담 후세인의 능력을 약화시켰다.그것은 비행금지구역 확대에 의해 가능했다.우리는 비록 우리 동맹국 모두가 지지하지는 않는다해도 무엇인가 행동을 취해야 했다.나는 지금쯤 대부분의 동맹국들이 우리가 행했던 일들을 적절한 것으로 믿으리라 생각한다. ▲돌:대통령 자신의 부하인 CIA국장은 후세인이 전보다 강해졌다고 말하고 있다.나는 이라크 북부에 문제가 있는데 왜 남부의 비행금지구역을 확장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우리는 44기의 크루즈미사일을 쐈다.그것들은 한발에 1∼2백만달러 하는 것인데 겨우 사나흘이면 수리될 레이더를 맞추는데 사용됐다.동맹국들의 협조도 얻지 못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돌 후보를 과거의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를 후퇴시키리라 생각하는가. ▲클린턴:나는 돌 후보가 샌디에이고에서 행한 그의 훌륭한 연설에서 과거에의 다리를 건설하겠다는 얘기를 한것을 소개한 것이다.나는 매우 미래지향적이다.나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의 추진력을 가하게 될것으로 생각한다.미국의 최고의 날은 아직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바로 그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 ­돌 후보는 여전히 교육부가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돌:나는 어떤 극단주의자는 아니다.그것은 우리는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그 돈을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비용에 사용하자는 것이다.나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자신의 아이들을 사립학교나 보다 시설이 잘된 학교에 보내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다만 모두가 그같은 선택을 할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클린턴대통령 자신이 진보주의자가 아니라면 정치철학을 설명해달라. ▲클린턴:나는 정치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극대화할 도구를 제공하고 기회 및 책임의 가치를 강화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해 함께 일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나는 차별을 반대하고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면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정리=김재영 워싱턴특파원〉
  • 「한지붕 3수장」 불안한 화합/총선이후 보스니아

    ◎국정 결정시 3인 모두 거부권 가능/국민 감정­국제사회의 관심이 관건 3년반동안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중단,민족화합과 새로운 연합정부구성을 위해 총선을 끝낸 보스니아에 앞으로 어떤 정치과정이 전개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교·크로아티아계·세르비아계 등 3개 민족에서 3인의 대통령을 뽑아 집단지도체제를 구성토록된 정부구성안은 예상대로 그동안 민족분규를 이끌던 회교계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세르비아계 몸칠로 크라이스니크,그리고 크로아티아계의 크레시미르 주박 등 「적군의 수장」들을 그대로 선출,한지붕아래 모아둔 형국이 됐다. 당연히 제대로 정부가 굴러갈 것이냐에 관심과 우려가 가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인 것이다.다행스럽게 오스토지치 세르비아계 부통령은 『선거결과에 승복,앞으로 연합지도부에 협력하겠다』고 밝혀 전망은 밝게 하고 있지만 실제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더욱이 3인 대통령 가운데 가장 득표수가 많은 이제트베고비치가 대표대통령이긴 하지만,싸움을 하다만 민족주의자들이 자기 민족을 위해 대표권을 행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튼평화협정에 따른 보스니아연방헌법은 3인 대통령 가운데 누구라도 국정결정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이 경우 만장일치가 아니면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정에서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또 전쟁시 이를 수수방관하던 국제사회도 앞으로 이들의 화합을 위해 어느정도 관심과 배려를 해 줄지 미지수다. 국민들의 감정면에서는 어느정도 평화유지 가능성이 강하게 엿보이기도 한다.온갖 비극을 다 겪은 보스니아 사람들은 서로가 『좋아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전쟁에 너무 지쳤다』고 말하고 있어 전쟁회피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문제는 3인 대통령단의 화합의지와 국민들의 국가통합의지가 얼만큼 강한가에 따라 이들의 앞길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 “케네디 암살 배후에 존슨 전 대통령 연루”

    ◎KGB 자료보관 암시/FBI 비밀문건 공개 옛소련 스파이 조직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배후에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것으로 66년에 작성된 미간행 미 연방수사국(FBI) 문건에서 밝혀졌다. 이 문건은 17일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문건수집을 위해 설립된 연방위원회인 암살기록 재조사국의 한 청문회에서 일반에 공개됐다.문건은 옛 소련국가안보위원회(KGB)가 지난 63년 11월22일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한 미확인 소식통을 들고 있다. 편집단계에서 과거 삭제됐던 이 문건의 한 부분에는 『우리 소식통은 「현재」 KGB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린든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음을 모스크바의 지령으로부터 암시받았다는 점을 덧붙였다』고 적혀 있었다. 존슨은 당시 부통령으로 케네디 사망후 대통령을 승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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