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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도 기자 푸대접

    [워싱턴 외신종합] ‘기자들 푸대접은 피장파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취재기자에게 욕을 한데 이어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 측도 장애인 기자를 홀대해 고어 부통령이 곤혹스럽게 됐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고어 부통령은 지난 7월 장애자법 10주년 기념식에서 가정과 직장에서의 장애자를 위한 ‘장애자 독립기금’ 마련을 발표했던 터라 고어 부통령의도덕성 시비가 예상된다.미시간주의 지역신문 플린트 저널의 채드 스와이어테키 기자는 지난 3일 플린트시를 지나친 고어 캠프를 취재하려 했으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재를 거부당했다.
  • 앨 고어, 선거인단 지지도 앞서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의 전국 여론지지도가 상승하면서 주별 선거인단 여론 지지도에서도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를 처음으로 앞지르기 시작했다.3일 발표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여론조사결과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도 216석을 확보 할 것으로 나타나 188석확보가 예상되는 부시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드러난 것. ■부시 아성지역 이탈 시작 및 경합지역 고어쪽으로 이동 부시 후보는 지금까지 아성으로 지켜온 록키산맥 동쪽 중서부 평야지대와 동남부 주들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기 시작,본격적인 중부권 공략에나섰던 고어 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플로리다주(선거인단 25석)가 고어쪽으로 이동한 것을 비롯,오하이오(21),미주리(11),뉴멕시코주(5) 등 4개주가 대거 고어쪽으로 이동했다.게다가 펜실베이니아주(23)를 비롯해 고어의 고향인 테네시주(11),워싱턴(11),아이오와(7)주 등 경합 지역들이 일제히 고어쪽으로 편향되는 현상도 보였다. ■고어의 유람선 유세와 노동절 유세 주효 캘리포니아주(54)와 뉴욕주(33),일리노이주(22) 등 선거인단이 많은 주를 확보해둔 고어 진영은 대평원지역을 취약지구로 판단,전당대회가 끝난 지난달 17일부터미주리강과 미시시피강을 따라 스팀보트를 타고 유세에 돌입했었다. 또 노동절(4일)을 맞아 건축근로자,철강근로자들을 찾은 고어 진영의근로자 친화 노력이 노동절을 전후한 여론조사 상승에 큰 결실을 거둔 셈이다. ■초조한 부시 진영 TV토론 제의 갑자기 10%포인트 차이로 추월당한데다 믿고 있던 중부권 선거인단 여론마저 흔들리면서 부시 진영은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지도 추락의 원인이 공화당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이해 부족과자신의 호소력 부재에 있다고 판단한 부시는 3일 고어 진영에 TV토론을 제의했다.TV토론을 통해 추락 일변도의 지지도를 만회해보겠다는전략이다. 그는 10월3일 케네디도서관에서 예정된 토론회 등 기존 TV토론회 외에 오는 12일 NBC의 ‘언론과의 대화’(Meet the Press),10월3일 CNN의 ‘래리킹 생방송토론’,그리고 10월17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3차례 더토론회를 갖자고 전격 제의했다.그러나 고어 진영으로부터 거절을 받아 초조함만을 더 드러낸 결과가 됐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고어 지지율 12%P차 부시 압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2000년 대선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를 지지율 10%포인트 이상 차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 8월17일 로스앤젤레스 전당대회 바람을 타고 48%대 37%까지 격차를 벌이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고어의 인기가 노동절(4일)을앞두고 부시를 또 10%포인트 이상 앞도하기 시작,선거인단 여론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뉴스위크가 밝힌 지난달말 여론조사 결과에서 고어 후보는 49%대 39%로 불과 4일전인 27일 갤럽이 조사한 45대 46으로 1%포인트 차이로 뒤지던 상황에서 급변한 것이다.고어의 상승은 취약지역인 중부권 공략을 위해 유람선 유세로 미주리,미시시피강을 누빈 것이 주효했으며 최근 며칠간의 유세가 유권자들에게 크게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부시는 공화당 공약의 핵심인 감세논쟁이 “부자들만 배불린다”는 반론을 제대로 극복시키지 못했으며,부시의 떨어지는 연설력이그동안의 승세마저 감퇴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부시는 최근 아이오와주 정치자금모금 집회에서는 서너차례 말실수까지 겹쳐 연설의어눌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고어는 특히 전당대회 이후 여성으로부터의 인기를 꾸준히 유지,무려 20%포인트까지 앞서고 있으며 50대 이후 장년층으로부터도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직이후 의료보험제도의 확충,사회보장기능 강화를 부르짓은그의 유세내용이 정확히 유권자들에게 파고 들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국여론조사(인기투표)와 선거인단의 승자승 결과는 다른 경우가종종 있지만 지난 60년 이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때의 예외를 제외하고 노동절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사람이 대선승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부시 진영은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 대세는 결정난 상황”이라고자위하면서 1972년부터 공화당후보에 투표해온 델라웨어주 등 8개주와 중서부 대부분의 주는 공화당 아성으로 굳어진 만큼 대선 판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한다. hay@. *共和, 고어 인신공격 TV광고 공세.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1일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앨 고어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TV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 네거티브 캠페인이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0초짜리 이 광고는 미시간,위스콘신,미주리등 부동층이 많아 11월대권 향배를 좌우할 16개주에서 방송됐다.광고내용은 고어 부통령이1996년 4월 한 불교사원 오찬행사에 참석,약 6만달러의 선거자금을불법모금한 의혹과 지난해 3월 CNN방송 회견에서 자신이 인터넷망 구축을 주도했다고 과장해 말한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네거티브 선거전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고어진영은 부시측에서먼저 비방성 광고를 한 데 대해 “부시는 벼랑에 몰리면 당선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절이후 美대선 여론. 미국의 노동절(9월4일)은 대선과 인연이 깊다.지난 60년부터 노동절 당시 여론조사에서 앞선 사람이 승세를 굳혀 대선에서 승리하는 재미있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노동절 휴가기간이 끝나는 날은 미국인들에게 절기상으로 가을의 시작이자 긴 여름 휴가를 끝내고 새로운시작을 위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때문에 대선후보들에게 노동절 휴가(2일∼4일)가 끝나는 5일은 대선일인 11월 7일까지 남은 2개월동안을 위한 질주를 시작,여론의 기선을 잡아야 하는 대선 막바지 시점의 시작인 것이다.
  • 한반도등 2곳서 동시 대규모전쟁때 ‘윈윈전략’ 어려움 많다

    [워싱턴 AP 연합] 미 국방부는 전투부대 대부분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한반도와 중동 또는 서남아 등 2곳에서동시에 대규모 전쟁이 벌어질 경우,기동력,보급,방어력 등의 미비로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3개월마다 의회에 제출하는 전력평가 보고서를 통해 미군은 훈련 부족,인력 부족,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2개의 대규모 전쟁을 동시에 승리로 이끈다는 이른바 ‘윈-윈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첫번째로 전쟁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전략지역으로 한반도를 꼽고 두번째 위험지역으로 중동을 지적하면서 이 두 곳에서 2개의 전쟁이 동시에 벌어져도 미군이 승리할 수는 있겠지만 기동력등의 미비로 현지 사령관들이 원하는 전쟁시간표를 지키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반도에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할 경우,현지 사령관이 적절한 시간 내에 군대를 전선에 이동시켜 전쟁을 수행하지 못해 많은피해를 초래할 위험은 ‘보통’수준이지만 두번째 지역인 중동에서곧이어 대규모 전쟁이 발생한다면 ‘매우 높은’ 수준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보고서는 백악관 입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앨 고어 부통령과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간에 클린턴 행정부가 세계유일 초강대국으로서의 미국의 위상에 필요한 군사력을 약화시켰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부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딕 체니 전 국방장관은 클린턴 행정부 8년간 잘못된 정책 우선순위와 군전력 강화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군 전력이 약화됐다고 비난했다.
  • 美 선거인단 “부시가 더 좋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의 일반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선거인단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부시가 여전히 앞서 민주당이 초조해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의 직접투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기 때문이다.즉 각 주마다 인구수에 비례해 이미 정해져 있는(최소 3석 이상) 총 538명의 선거인단 수 가운데 절반 이상인 270명 이상을 차지해야 승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선거인단 투표는 개별주에서 얻은 표를 단순히 얻은 숫자만큼을 더해가는 것이 아니라,해당주에서 단 1표라도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 선거인단 수를 모두 차지하는 승자승 원칙(유닛룰 시스템)으로 운용된다. 때문에 결과는 국민들의 직접투표(인기투표) 결과와 다르게 나타날수 있으며 미 대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한다.미 역사에는 전국인기투표에서 지고도 선거인단 수를 가리는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존 애덤스,러더포드 헤이스,벤저민 해리스 등 3명이나 있다. 지금까지 선거인단 수를 면밀히 조사해온 메이슨 딧슨 여론조사 기관이 1일 내놓은 결과는 부시가 중서부 대부분을 포함한 20개 주에서 확실하게 앞서,모두 167표를 차지해 77표를 확보하고 있는 고어를크게 앞질렀다.‘우세’ 지역을 포함할 경우에는 부시 후보는 250석,고어는 174석을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이 최근 여론조사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으며 당내에서는 “여론조사는 잊어라.실전이 문제다”는 긴장감 어린 경고가나오고 있다. 부시는 록키산맥 동쪽에서 대평원의 대부분 주에서 확고한 기반을가진 반면 고어는 록키산맥 서쪽 해안주들과 중서부의 서쪽,그리고북동부 주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대 선거인단수를 가져 ‘반드시’ 이겨야 하는 캘리포나아주는 고어가 확보했지만 선거인단 수가 비교적 많은 텍사스를 비롯한 플로리다(25),노스 캐롤라이나(14),조지아(13),미주리(11)등 대부분의 주에서 부시가 우세,고어에 앞서고 있는 것이다. 부시가 우세한 주는 거의 공화당쪽을 지지하는 무변동 주들이어서고어로서는 선거인단 수는 비교적 적은 미시간(18)을 비롯한 워싱턴(11),오리건(7) 등 주를 공략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hay@
  • 美 아시아계 “고어에 몰표”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한 정치단체가 올 11월 미 대통령선거에서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블록투표(bloc vote)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계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98년 창설된 초당적 정치행동단체‘80-20 이니셔티브’는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들은 민주,공화 양당 후보측으로부터 아시아계지위향상 방안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33명의 대표가 투표를 통해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을 지지키로 결의했다. 미국내 아시아계는 1,10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대통령선거인단을 가장 많이(54명)보유한 캘리포니아주에 전체 아시아계의 40%가 밀집해 있어 올 대선결과에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그러나일부에서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호응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 美민주당 리버먼 부통령후보 상원의원선거 동시출마 검토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인 조셉 리버먼 상원의원 (코네티컷주)이 올11월 정부통령 및 상원의원 선거에 동시출마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댄 거스타인 리버먼대변인은 24일 민주당 지도부도 당내 후보경선으로 인한 분열을 막기 위해 리버먼의 상원의원직 유지를 촉구했다고말했다.2선의 리버먼 의원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필립 지오다노 후보에게 55%포인트 앞서고 있어 출마시 3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연방헌법은 공직자(부통령)가 의원직을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있다. 따라서 고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리버먼은 부통령직 취임을 위해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 리버먼이 의원직을 사임할 경우 그의 지역구인 코네티컷주 지사가임시의원을 임명하게 된다. 그런데 현 코네티컷주 지사가 공화당 출신으로 그가 공화당 출신 인사를 임시의원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공화당 부통령후보 딕 체니 전국방장관은 “리버먼이 정부통령선거에 별로 자신감이 없는 것같다”며 “(동시출마는)대선에 패할 경우의원직이라도 잡겠다는 심사”라고 비난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부시, 고어열풍 잠재우기 ‘부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고어 열풍’ 차단에 나섰다.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전국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미시간,미네소타 등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자 대대적인 반격을 가하기 시작한 것. 지난 4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애리조나 출신의 존 맥케인 상원의원을 상대할 때와는 전혀 딴 판이다.당시 맥케인 상원의원이 정치자금법 개정 등으로 미시간 등 일부 주에서 승리했음에도 부시는 “대통령이 될 사람은 따로 있다”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까지도 특유의 ‘온정적 보수주의’를 앞세워민주당 표까지 차지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상황이 불리해지자 부시후보측은 대통령 경선이 시작되는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부시 후보측은 감세(減稅)정책에서 집중포문을 열었다.고어 후보가“1조3,000억달러(1,430조원)의 세금을 줄이겠다”는 부시 후보의 정책을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꼬집자 부시 후보는 구체적인 예시를들었다. 연간 4만달러를벌며 2자녀의 아버지인 뉴올리언즈의 풋볼 코치가현재 2,000달러의 소득세를 내고 있지만 자신의 감세정책이 받아들여지면 최고 1,600달러까지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전통적으로민주당 지지세인 흑인들과 히스패닉계를 겨냥해 4억3,700만달러와 1억6,000만달러의 추가적인 교육기금도 조성하겠다고 했다.자신들의감세정책으로 납세자의 절반인 5,00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중산층을 파고들고 있다. 고어 후보가 하루 4시간만 잠을 자며 유세행군을 하는 것과 달리 저녁 9시30분이면 집에서 쉬며 전략을 짜던 부시 후보도 “노동절 이후에는 일주일에 5∼6일은 유세길에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고어가 부시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과 달리 부시 후보측은 정책대결에 치중하고 있다.부시 후보측은 25일 고어 후보를 ‘병적인 거짓말장이’로 표현한 인신 공격성 TV 광고를 취소하며 “그런 광고보다 고어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우회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한편 고어 후보측은 “부시는 ‘달팽이의 걸음걸이’로 나가고 있다”며 “부시는 15분 이상 연설하지 않지만 고어는 유권자들과 여러시간을 대화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백문일기자 mip@
  • 印尼 와히드 대통령, 부통령에 국정 위임

    [자카릍 AFP 연합]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5일 일상적인 국정 운영권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부통령에게 위임하는것을 선언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23일자로 발효된 이번 칙령에 따라 부통령은 국무회의의 의제를 정하고 정부가 우선적으로 처리할 일들을 결정하는 업무 권한을 갖게됐다.와히드 대통령의 5년 임기가 끝나는 2004년까지 유효한 이번 대통령령은 대통령과 부통령간의 국정운영 권한분담이 정부의 효율성을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 르윈스키 “좋다 말았네”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성추문을 일으켜 일약 명사(?)로 발돋움한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가 그럴 듯한 자리를 제의받았다가 즉각 취소됐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또는 부통령 배출을 기치로 내세운 비영리 정치단체인 미국여성대통령협회는 22일 르윈스키에게 부회장 자리를제시했다가 거센 논란이 일자 곧바로 철회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이 협회는 성명을 통해 최고위 정치적 직위에 여성이 더 많이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2년 반동안 공개 심문과 전국적 망신을 당한 만큼 이제는 미국이 모니카를 용서할 때라고 본다”며 그녀에게 홍보 담당 부회장을 제의하는 서한을그녀의 변호인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단체들을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르윈스키에게 대변인을맡긴다면 큰실수라며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자 협회는 몇 시간만에 “당초 제의를 취소하게 돼 미안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르윈스키에게다시 보내야 했던 것. 특히 일부 여성단체는 르윈스키가 대중 앞에 모습을 자주 드러낼수록 앨고어 부통령이 불리해질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모즈마리보이드 여성대통령협회 회장은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적개심’이아직도 만만치 않음을 간과한 것같다고 제의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 부시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워싱턴 연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주 지사는 21일 미군의 해외 배치를 재검토하고 군대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부시 후보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전국해외참전용사대회에서 “당선되면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군사력을 재건하겠다”고 말하고현 정부는 군부를 무시하고 있다며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미군은 자원이 너무 빈약한 데도 계속 너무 많은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며 “불확실한 임무들은 목표가 분명한 것들로 대체하겠다”고 다짐했다.부시 후보의 안보 담당 보좌관인 리처드 아미티지는부시 후보 발언과 관련,보스니아,코소보,아이티 및 시나이가 관심의대상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코소보 평화유지군(4만5,000명)에 5,900명,북대서양조약기구(NATO)보스니아 주둔군(2만명)에 4,600명을 각각 지원하고 있고 지난 1월 아이티 주둔 병력을 최종 철수시키고 인도적 임무를 위해 150∼200명을 교체 파견하고 있다.
  • 고어·부시 TV토론 신경전

    올가을 미대통령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후보간 TV토론을 놓고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 진영이 첨예한 신경전을벌이고 있다. ‘치밀한 논리’로 무장,토론에 능한 앨 고어 진영이 토론회 참여에 적극적인 반면,논리면에서 밀린다고 생각하는 부시진영은 소극적인입장.22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여론조사에서 50%의 지지율로 45%의 부시를 앞선 고어진영은 ‘토론회’호재를 활용,전당대회 이후의 지지세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후보토론위원회(CPD)는 3차례 토론회 일정을 양진영에 제안해놓고 있다.10월 3일 보스턴,10월 1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10월 17일 세인트 루이스 등에서 3차례 대통령 후보 토론을 열고10월 5일 켄터키주 댄빌에서 부통령 후보들간 토론회를 개최하자는내용이다. 일찌감치 CPD제안을 수락한 고어 부통령은 21일 ABC방송의 ‘굿 모닝 아메리카’에 출연,이를 재확인했다.반면 부시 후보는 토론회 참가원칙에는 찬성하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를 남겨두었다.고어 부통령은 “토론회가 TV주요 시간대에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부시측의 소극적인 자세를 은근히 꼬집고 있다.CPD가마련한 자리 대신 시청율이 저조한 시간대 등 자신에 유리한 토론회를 선택하기 위해 시간을 끌고있다는 것이 고어진영의 주장이다.이에대해 부시측은 “우리는 3차례 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부시는 판에 박힌 사람(고어)보다 낫다”고 반박했다. CPD조사결과 미국 유권자들의 30∼40%가 TV토론을 통해 후보자 자질을 검증한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TV토론은 미 대선 판도에 커다란영향을 미친다.1960년 러처드 닉슨 부통령과 존 F 케네디 상원의원사이에 열린 사상 첫 TV토론에서 지지율에서 뒤지던 케네디후보가 토론 후 판세를 뒤집어 당선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대선 CNN·갤럽 여론조사…고어·부시 1%P차 박빙접전

    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 전당대회의 여세를 몰아 공화당 대선후보인 조지-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팽팽한 접전을 펴고 있다. CNN 방송과 USA 투데이,갤럽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유권자 697명을 대상으로 18∼19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고어는 47%를 획득,46%를얻은 부시에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19일 발표된 뉴스위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고어가 48%로 42%의 부시를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었다. CNN 등 3개 기관의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가 ±4%인 점을 감안할 때 고어의 우세(1%)는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이어서 두 후보는 사실상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이후 여론조사에서 줄곧 열세를 보여온 고어가 최근 전당대회 직후 뉴스위크와 CNN 등의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부시를추월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과는 주목된다. 고어 진영의 선거유세 부단장인 마크 파비아니는 “이번 여론조사는고어 후보가 지난 2주 동안 미국 유권자들에게 지도자의 자질을 입증해 보인 결과”라고 반색했다. 이에 반해 부시 진영의 공보담당자인 카렌 휴즈는 공화당 전당대회직후 부시 후보가 고어 후보에 무려 25%나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전당대회 직후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큰비중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그러나 고어 후보가 민주당 지지 기반을 통합하는데 성공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민주당원 가운데 고어를 지지하는 당원은 86%로 증가한 것으로조사되고 있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어에 대한민주당원들의 지지율은 80%였다. 워싱턴 AFP AP 연합
  • 고어 아들 과속운전 걸려

    [워싱턴 연합]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의 아들이 시골길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걸려 재판을 받게 됐다. 노스 캐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앨버트 고어 3세(17)는 지난 12일 한적한 시골인 버지니아주 노포크 남쪽 아우터 뱅크스의 주(州)고속도로에서 속도제한 55마일(88㎞)을 무시하고 무려 97마일(155㎞)로달리다 과속과 운전 부주의로 검거됐다. 고어 부통령 부인 티퍼 여사의 대변인은 19일 고어 3세가 당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혼자 워싱턴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며 “고어부통령 일가는 이번 일을 집안문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고어 3세에 대한 공판일은 오는 9월13일로 잡혔는데 벌금형과 노스캐롤라이나주 내에서의 운전 자격 상실 등의 처벌이 예상된다.
  • 행여 고어에 피해갈까…클린턴 조용한 생일파티

    미국 민주당의 2000년 대선 후보인 앨고어 부통령에게 당권을 넘겨준 빌 클린턴 대통령이 19일 54번째 생일을 가족과 함께 ‘조용히’보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3년동안 매사추세츠주의 휴양지 마사스 비녀드에서 생일잔치를 챙겼으나 올해에는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의 산속에 파묻혀 부인 힐러리 여사와 딸 첼시,그리고 애견 버디와 함께주말 휴가를 겸해 조촐하게 지낸 것이다. 이는 국민의 시선이 행여 고어 부통령의 유세로부터 분산될까 염려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이크 시워트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은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클린턴 일가의 분위기를 전했다. 동네 어린이들이 그린 생일축하 그림들이 현지 신문에 실렸고 전날클린턴 대통령이 레이크 플래시드로 가는 도중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게 고작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새서 前 주중미대사 전망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올 가을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은 북한은 물론 남북한 양측의 군비감축을 장려할 것이라고 제임스 새서 전 중국주재 미국 대사가 17일 전망했다. 새서 전대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가진 고어부통령의 외교정책에 관한 브리핑에서 고어 행정부는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절대로 개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또한 고어 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남북한의 태도에 따라 한반도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지 워싱턴대 엘리엇 국제문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새서전대사는 고어 행정부는 남북한이 대화와 인적 교류를 지속하고 교역을 증대시키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베이징(北京)주재 대사로 근무한 새서 전대사는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한반도에서의 최근사태 진전에 매우 고무돼 있다고 본다”면서 북한 정부에 대해 대외개방을 장려해온 중국도 어느 정도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지적했다.
  • 고어 ‘민생정책’청사진 제시

    미국 민주당은 17일(현지시간)앨 고어부통령과 조셉 리버먼상원의원을 오는 11월7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정부통령 후보로 선출하고 나흘간의 전당대회를 마쳤다. 고어후보는 이날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최저임금 인상,환자권리 강화,교사처우 개선,소수계 우대,환경보호 등 민생현안에 초점을 맞춘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 hay@
  • 대의원 票心 파고들기 ‘4시간 진땀’

    민주당 8·30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후보 15명의 합동토론회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렸다.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등의 ‘시험’을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을 파고 드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목표는 하나,방법은 제각각 토론회의 화두는 단연 ‘정권 재창출’과 ‘강한 여당’이었다.후보들은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고,이를 위해 ‘힘 있는 여당’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후보들은 그러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한화갑(韓和甲)·정대철(鄭大哲)후보는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이념을 계승할 유일후보’ ‘민주당의 정통성을 갖춘 후보’를 강조한 ‘적자(嫡子)론’으로 표심을 공략했다.안동선(安東善)·이협(李協)·김태식(金台植)·박상천(朴相千) 후보 등 중진들은 민주화 경력과 경륜을 강조했다.영남의 김중권(金重權)·김기재(金杞載) 두 후보는 ‘동서화합’ ‘전국정당화’를 외쳤다.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김민석(金民錫) 후보 등 ‘소장파 트리오’는 당의 개혁과 젊은층의 지지를 내세웠다.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 후보는 개혁과전국정당화 등을 강조하면서 차기대권주자의 면모를 부각하려 애썼다.조순형(趙舜衡) 후보는 ‘소신있는 지도부 건설’을 역설했고,김희선(金希宣) 후보는 ‘여성층의 지지확보’를 강조했다. ◆자성론 비등 당 운영이나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가감없이 쏟아졌다.특히 조순형 후보는 “지도부가 바로 서야 당이 바로 선다”며“당이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고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추미애 후보는 “당이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정권교체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안동선 후보는“많은 역사적 일들을 하고도 민심이 뜨지 않는데 어떻게 정권을 재창출하겠느냐”고 꼬집었다. ◆대야관계 후보들은 정국경색의 원인을 대부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경직성’에서 찾으면서도 대화와 설득 노력을 강조했다.후보들은 “집권여당이 설득해야 한다”(김중권 후보),“야당에도 통 큰 정치를 해야 한다”(정대철 후보),“완승하려 해선 안된다”(박상천 후보),“의원간 교류와 대화채널을 넓혀야 한다”(이협 후보)며 대화의지를 강조했다. ◆토론회 안팎 서영훈(徐英勳) 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의원·당직자등 500여명이 참석,후보들의 공방을 지켜봤다.김만흠(金萬欽)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특별연구원의 진행 속에 후보들은 자유발언과 공통질문,개별질문 등의 순서를 통해 각각 10여분의 발언기회를 가졌다. 당 선관위는 토론회와 별도로 이날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대선후보의 출신지역’과 관련해 후보 10명은“출신지역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답했고,4명은 “출신지역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 5년 단임제’에 대해 6명은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나 현실적으로 어렵다”,4명은 “이번 정부에서 연임을 허용하는 정·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3명은 “17대 대선까지는 현행대로 가야 한다”고 응답했다.집권 후반기 개혁을 놓고 후보들은 “어려워도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7명),“새로운개혁보다는 지금의 개혁과제를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7명),“정치경제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1명) 등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진경호기자 jade@
  • 美 공화·민주 全大 결산

    앨 고어 부통령은 17일 “보다 공평하고 번영된 미국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요청한다”며 후보수락 연설을 마침으로써 사흘간의 전당대회 일정을 모두 끝냈다. 이로써 민주,공화 양당은 건국이념의 도시 필라델피아와 화려한 다인종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행한 사상 가장 거창한 출정식을 모두마치고 오는 11월 7일로 정해진 대통령 선거를 향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제 미국민들은 여름 휴가에서 돌아와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W 부시가 벌이는 TV토론 속에서 그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인물을 가려야 할 시기를 맞았다. 그러나 민주·공화 양당의 전당대회와 함께 공개된 각 후보들의 철학이 담긴 정강정책 속에서 미국인들이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공화당은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신보수주의’를,민주당은 더 많은책임을 강조한 ‘신자유주의’를 기치로 내걸면서 보수는 자유주의를,자유주의는 보수주의를 각각 가미했기 때문이다. ‘퓨전(Fusion) 정강’이라고 불리는 양측의 정강에서 볼 수 있듯이양당은 그동안 비판받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 정강정책에서의 차별성은 줄어들었다.이날 환호하는 민주당 대의원들 앞에서 고어는 “미국대통령은 인기조사를 쫓는 자리가 아니며 매일매일 미국민들을 위해싸워야하는 힘든 자리이다”며 “미국의 모든 어린이,모든 국민을 위해 지난 25년 정치경력을 모두 쏟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헐리우드의 화려한 대회장 연단위에서 행한 고어의 야심찬 연설 한편에는 대회 기간 동안에도 오르지 않는 지지도에 대한 우려가 배어있었다.부시가 전당대회를 통해 대의원들에게 승리를 할 수 있다는확신을 심어줬다면 고어는 전당대회 이후에도 “승리할 수 있지만 확실치 않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가장 최근 LA타임스지 조사결과 남성 유권자는 52%대 37%,여성 유권자는 44%대 41%로 부시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 상황으로 나타났다.그가 호황경제 주역으로서 가족중심 가치관 강조,소수인종을 포함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호황경제 혜택 균등화 등을 외쳤지만 국민들은호황의 주역을 찾기보다는 호황을 지켜줄 인물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별성이 줄어든 정책대결 속에 고어는 이제 8년간 보여진 낯익은모습을 털고 새롭게 변신해야 하며 부시에게는 지금까지의 리드를 계속 지켜나가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 hay@
  • 고어 대통령후보 확정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 미국 민주당은 전당대회 사흘째인 16일 앨 고어 부통령과 조셉 리버먼 상원의원을 당의 정·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리버먼은 독실한 정통 유대교 신자로 유대인 출신이 미 대선에 나서기는 미 역사상 처음이다. 리버먼은 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고어를 ‘비전과 가치를 지닌인물’로 평가하고,현재의 번영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고어를 백악관으로 보내자고 역설했다. 그는 또 40년전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존 F 케네디 전대통령의 ‘개척(뉴프런티어) 정신’을 상기시키면서 “아직 존재하는 모든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미국인들이 무한한삶의 가능성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타파하자”고 역설했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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