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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2, 3일이 고비

    30일 전국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여객과 화물열차의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정부는 2, 3일이 화물수송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 ‘물류대란’을 줄이기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그러나 전국 화물차주 1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는 철도파업으로 생긴 운송 물량에 대한 대체수송을 전면 거부키로 해 화물수송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찰은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집행부 15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파업에도 불구하고 KTX와 통근 열차, 수도권 전동차는 정상운행됐다. 하루 4회까지 축소됐던 화물열차도 이날 최대 68회까지 늘려 운행되면서 긴급 수송물량 위주로 운송을 재개했다. 그럼에도 화물열차 증편에 따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는 평시 대비 각각 59.5%, 62.7% 수준으로 축소돼 불편을 더했다. 이로써 파업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마저도 한계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파업 일주일을 넘기는 2, 3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열차 운송 횟수를 점차 늘리고, 부족한 부분은 도로 수송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물열차가 증편되긴 했으나 평소 하루 300회(주말 100여회) 운행했던 것에 비하면 4분의1 수준이다. 컨테이너와 시멘트의 운송률은 평시 대비 33%로 매우 저조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에 경찰의 인권침해 행위를 중지시켜 달라며 진정 및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박승기 김효섭 윤설영기자 skpark@seoul.co.kr
  • 다윈 ‘종의 기원’ 출간 1859년 세계문명 대혁신의 해

    인생을 회고하다 보면 사람들은 환골탈태라고 할 만한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전과 달리 사물의 이치가 머릿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날밤을 새며 활동해도 육체적으로 끄떡없다. 우연하게도 주변 환경도 대단히 우호적이라 의도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는 상황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 그 시기가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 또는 직장 초년병 시절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그 시기를 통과한 사람들은 이전의 자신과 비교할 수가 없다. 점진적 발전이 아닌 도약과 비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생의 한 시점에서도 그렇듯 인류의 역사에는 환골탈태라고 부를 만한 비약적인 발전의 시점들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철학과 과학의 발전과 15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르네상스, 16세기 초 대항해의 시대, 18세기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 그리고 19세기 중반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 출간 등을 손꼽을 수 있겠다. 이러한 발전들은 지구를 점점 공동의 가치와 방법, 개념들로 하나로 묶으면서 동떨어져 있던 세계를 점점 가깝게 하나로 묶어나갔다는 것이다. ●과학기술 발전이 서양정치·사회·경제 등에 미친 영향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피터 매시니스 지음, 석기용 옮김, 부키 펴냄)는 1859년이란 시점을 고정해놓고, 서양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과 그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정치·사회·경제·문화에 끼친 영향을 시시콜콜 다룬 책이다. 동양에서 종의 기원은 생물학적으로 인류가 진화됐다는 과학적 의미로 한정되지만, 서양에서 종의 기원은 기독교 사회의 붕괴를 가져오는 것으로 그 파장은 과학에 한정되지 않았다. 유럽에서 경제학이 급속히 확산되고 발전했던 이유로 다윈의 종의 기원으로 믿음의 체계를 잃어버린 서양인들이 이를 대체할 학문과 철학, 윤리의식으로서 경제학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종의 기원이 나오기 전까지 서양에서는 인류의 역사가 6000년에 불과하다고 알고 있었다. 구약성서에 나와 있는 선지자들의 나이를 다 합쳐서 만들어낸, 비교적 과학적(?)인 가공의 역사다. 그러나 종의 기원이 나올 무렵 공룡의 뼈 등 화석을 발굴해내던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역사를 46억년 전으로 끌고 올라간다. 지질학은 진화론과 맞물려 지구와 인간, 신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과학 저술가인 저자 피터 매시니스는 종의 기원 발간을, 자리표는 있지만 자리 배치도를 마련해 놓지 않은 엉성한 결혼피로연에서 몇몇 하객이 먼저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나머지 하객들이 쉽게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뒤에 피로연장을 찾는 하객들은 미리 자리 잡은 배우자나 동료, 친구들의 손짓을 따라가면 쉽게 자리를 찾고, 자리를 채우는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는 것이다. 즉 종의 기원의 발간은 지금까지 자리를 못 찾고 우왕좌왕하던 각종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통신과 교통, 무역, 지성, 언론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폭포처럼 연쇄적으로 이끌어낸 해라고 말한다. 물론 종의 기원이 그 일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그 책의 발간 역시 시대적 산물이자 변화의 증상이라는 지적을 저자는 잊지 않는다. ●교통·통신·무역·언론 등 연쇄발전 그럼 1859년에는 또는 1859년을 전후로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1859년 4월에 수에즈 운하가 착공됐고, 그 해 한해 동안 많은 전신선이 부설됐다. 속도를 추구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존 브라운이 노예제 폐지운동을 벌이며 무력행동을 하다가 교수대에서 처형을 당했다. 그해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통령 캠페인에 들어갔고, 1861년 미국의 대통령이 된 링컨은 노예제 폐지를 두고 전쟁을 벌인다. 루이 파스퇴르는 정밀한 실험을 통해 생명체는 자연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세균설’이 등장할 무대를 만들어줬다. 1854년에는 영국 존 스노가 콜레라 창궐지역을 지도로 찍어내 ‘물속의 무언가’가 질병의 원인이라는 전염병 확산의 명확한 패턴을 밝혀주었다. 이제 과학은 분화돼 과학자들도 전공이 아니면 모르게 됐다. 도시에는 가스등을 흔히 볼 수 있었고, 최초의 전등이 실험됐다. 미국 에드윈 드레이크는 최초의 유정을 시추하기도 했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예측한 스반테 아레니우스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그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은 독일로 시집간 딸이 베를린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몇 분 만에 전보로 전해들었고, 1859년에 태어난 그 손자는 빌헬름 2세로 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을 통치했다. 빌헬름 2세는 당대의 기술발전을 통해 가공할 만한 군비개량을 이뤄나가기도 했다. 동인도에서 구타페르카라는 고무와 비슷한 형질의 신물질이 1859년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해저케이블의 피복으로, 충치치료제로, 소방호스의 피복 등으로 널리 이용됐다. 알루미늄은 당시 금보다 더 비싼 신물질이었다.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됐다. 또 노동계급들의 열악한 노동여건의 개선과 여가의 확보 등은 인쇄매체 등 읽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면서 면직물 넝마가 아니라 목재 펄프로 종이를 만들기도 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골드러시가 있고, 영국 런던에서 발행된 신문은 해저케이블 등의 발달로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2주 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세계는 좁아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 참! 1857년에서 1859년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해 태평양 지역을 강타한 것도 잊지 말자. 1859년은 그저 150년 전의 어느 한 해가 아니었다. 그리고 1859년과 닮은꼴처럼 보이는 2009년도 그저 그렇게 평범한 한 해가 아니었다고 나중에 술회할지도 모르겠다. 1만 6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0년 떠돈 네티즌장학금 해외 기부키로

    “국내에는 믿고 맡길 곳이 없어 결국 해외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인터넷 카페 ‘네티즌 장학금 지키기’의 황용수(42) 대표는 11일 “2002년 서울 염광여자정보교육고(현 염광여자메디텍고)에 맡긴 네티즌 장학금 3억원을 회수해 해외 난민과 소수민족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3억원은 1999년 네티즌 수만명이 한 청바지 업체의 이벤트 조작에 맞서 국내 최초로 사이버 시위를 벌인 끝에 환원금을 받아내 조성됐다. 그러나 이 장학금은 10년간 국내 단체와 학교를 떠도는 등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해외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1999년 당시 청바지업체 ‘닉스’가 인터넷 사업에 진출하면서 상금 3억원의 도메인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1등으로 결정된 작품이 사전조작으로 결정된 사실이 인터넷 카페 ‘안티닉스’ 회원들에 의해 드러나자 해당 업체는 3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환원된 3억원은 1999년 12월 북한 어린이에게 컴퓨터를 보낼 목적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전달됐지만 테러지원국에 전략물자 유출을 금지한 ‘바세나르 협정’에 막혀 무산됐다.다시 이 돈의 사용처를 고민하던 네티즌들은 투표를 통해 2002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보고등학교’ 명칭을 사용한 염광여자정보교육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카페 황용수 대표가 장학금 지급내용 공개를 요청한 결과 장학금이 차명계좌에 분산예치돼 있고, 이자 수입도 학교발전 기금회계에 잡히지 않는 등 부정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황 대표를 비롯한 네티즌들은 다시 ‘네티즌장학금지키기’카페를 만들어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장학금 사용처 조사를 요청했다. 결국 이 학교 교장은 지난 8월 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잘 쓰이기를 원했지만 우리의 기대를 저버렸다.”면서 “3억원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해외 난민과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책꽂이]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헤르만 헤르츠버거 지음, 안진이 옮김, 효형출판 펴냄) 네덜란드의 구조주의 건축의 대가인 저자가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자료, 건축철학을 고스란히 녹였다. 건축가란 모든 공간을 상황에 부합하도록 설계해야 하며, 사람을 향한 배려와 애정이 풍부한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1만 8000원.●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이브 라코스트 지음, 노서경 옮김, 알마 펴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정학자인 저자는 14세기 역사가이자 이슬람이 배출한 위대한 사상가인 이븐 할둔의 사상을 통해 제3세계의 저개발 문제에 접근했다. 3만 3000원.●논쟁으로 읽는 한국사 1, 2(역사비평편집위원회 엮음, 역사비평사 펴냄) 한국의 중진 역사학자들이 전근대와 근현대로 나눠 가장 주목되는 논쟁과 쟁점을 소개했다. 전근대사는 상상과 역사 속 고조선, 고대 한·일관계, 실학의 환상과 실체 등 총 20편. 근현대사에는 개화사상, 을사조약, 일제강점기 단군 논쟁 등 총 56편이 실렸다. 각 1만 4000원, 1만 6000원.●게으른 즐거움(댄 키란·톰 호지킨슨 엮음, 나혜목 옮김, 이레 펴냄) 게으름은 비난받아야 할 나쁜 습관만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으로 게으름을 선택했다면. 여기서 게으름은 ‘빈둥빈둥’ 노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의 행복을 누리기 위한 여유임을 명심해야 한다. 1만 2000원.●커먼 웰스: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제프리 삭스 지음, 이무열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빈곤의 종말’의 저자 제프리 삭스가 말하는, 다 함께 잘사는 지구를 위한 해결책. 환경악화, 극단적 빈곤 등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것들은 모두 해결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명쾌한 논리를 들어본다. 2만 5000원.●불안한 번영(이찬근 지음, 부키 펴냄)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현행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재정 적자는 중국 천하로 이어질 것인가. 저자는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설명한다. 1만 4000원.
  • ‘Made in world’ 청바지…그 꿈과 눈물

    ‘Made in world’ 청바지…그 꿈과 눈물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옷장에 블루진(청바지)이 몇 벌이나 되는지 셈부터 해보자. 서울 사는 C양은 “13벌”이라면서 “연한 색부터 검푸른 블루진까지, 스키니에서 판탈롱까지, 반바지에서 오버롤까지 다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의 L양은 1벌이다. 2004년 미국목화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어린 소녀가 가진 청바지 숫자가 13벌이고, 미국 여성의 평균은 8벌이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단 1벌의 청바지를 소유했다. 미국 내 연간 의류 판매액은 3950억달러인데, 이중 블루진의 연간 판매액이 약 8분의1 수준인 550억달러였다. ●선진국서 디자인하고 3세계서 생산 자연소재라는 이유로 면속옷에 면셔츠까지 즐기는 사람은 이런 통계에도 주목해 보자. 목화는 지구상 농지의 3%를 차지할 뿐이지만 전 세계 살충제의 4분의1을 소비하며, 살충제에 드는 비용만 260억달러에 이른다. 또 전 세계 제초제의 10%를 사용한다. 그로 인해 청바지 한 벌에는 평균 0.75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된다고 하는데, 나머지 면소재 옷들에 화학물질은 남아 있지 않을까 궁금해진다.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가 쓴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최지향 옮김, 부키 펴냄)는 청바지 한 벌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자본과 노동의 세계화’가 전 세계 개별 국가의 경제에 미친 영향을 추적한 독특한 책이다. 이미 충분한 블루진과 면제품을 소유했음에도 끊임없이 옷을 사들이는 사람들의 욕망을 은근히 비판도 한다. 미국의 유기농 데님 브랜드 ‘룸스테이트’의 디자이너인 로건과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는 의기투합해 패션산업을 통해 아프리카 등 각국의 빈곤을 퇴치하자는 목표를 세운다. 로건은 저임금으로 착취받고 있는 제3세계 국가에 비교적 높은 임금을 제시하고, 그 결과 높아진 청바지 가격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원가절감이 대세인 상황에서 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같은 결정을 지켜본 뒤 저자는 목화밭을 경작하는 아제르바이잔과 이 목화로 청바지 원단을 만드는 이탈리아, 이 원단에 실과 각종 부자재를 수입해 청바지를 생산하는 캄보디아를 돌아 다시 뉴욕의 룸스테이트 디자인룸으로 되돌아온다. 이 책의 부제가 ‘당신의 청바지에 감춰진 세계 패션 산업과 무역이야기’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제 청바지의 라벨에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이탈리아’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가 찍혀 있더라도 청바지 디자인은 뉴욕에서, 그 청바지에 쓰인 목화는 아제르바이잔이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에서, 데님 생산은 패션의 첨단인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바느질은 동남아시아나 남미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완성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농부들은 솜털과 살충제 등 화학약품을 호흡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목화를 수확하면서 면폐증으로 생물학적 나이보다 훨씬 늙고 병으로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곳 병든 농부와 자손들의 꿈은 목화 재배밭이 아니라 이 목화로 실을 짜고 원단을 만들 수 있는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다. G7국가인 이탈리아도 세계화되고 있는 경제가 편안하지 않다. 구치나 베네통 등 자국의 세계적 브랜드들이 이탈리아에서 만든 원단 대신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섬유산업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아로서는 제조업의 붕괴를 고민하고 있다. 세계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현재의 과정은 가난한 나라뿐만 아니라 부자나라도 걱정거리인 셈이다. ●부자의 ‘좋은 의지’가 ‘노동착취’ 완화도 물론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 경제학과 교수가 ‘불황의 경제학’(세종서적 펴냄)에서 ‘세계화로 제3세계 국가들이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해도 한정적이지만 이전보다 더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중산층이 생겨나고 있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선진국의 정부나 돈 많은 사람들이 제3세계 정부나 사람들에게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은 일을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미 클린턴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에 압력을 넣어 노동환경을 개선한 일도 이 책의 사례다. 물론 이같은 행위는 미국산 나이키나 갭이 제3세계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한 일이지만 말이다. 1만 4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日 진출 태진아 “아시아의 태진아로”

    “한·일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한편 ‘아시아의 태진아’가 되겠습니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56)가 늦깎이로 일본에 진출한다. 태진아는 1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일본 데뷔 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계은숙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 작사가 마쓰모토 잇키와 손잡고 19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971년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의 황제’로 군림한 태진아는 “18년 전 하마 선생에게서 일본 진출을 제안받았으나 미국에서 막 귀국해 ‘옥경이’, ‘미안 미안해’ 등으로 자리를 잡을 때여서 녹음만 하고 음반을 내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우연히 다시 얘기가 오갔고 10월부터 음반 준비를 했다. 엔카가 아니라 우리 가요를 일본에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잘 될까 불안하기도 하지만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면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들인 가수 이루에게서 일주일에 3~4일씩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는 그는 “동방신기, 빅뱅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이 자랑스러운데, 후배들과 손잡고 한류의 불을 지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나오는 데뷔 싱글 음반에는 하마와 마쓰모토가 합작한 ‘스마나이(미안하다)’와 ‘하나후부키(바람에 날리는 꽃)’가 수록된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한 하마와 마쓰모토는 태진아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높게 평가하며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태진아는 20일 일본으로 출국,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뒤 9월14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일본 데뷔’ 태진아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

    ‘일본 데뷔’ 태진아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

    “저는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습니다.” ‘트로트의 황태자’ 태진아가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 데뷔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일본에 진출하라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상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앨범을 준비할 수 없었다. 작년 10월 오피스 DAIWA 서정일 사장님과 작곡가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일본 데뷔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국내 팬들의 사랑에 감사인사를 전한 태진아는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일교류에 앞장서겠다. 일본 가서도 꼭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굳게 약속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솔직히 불안한 것도 있다. 하지만 저 태진아는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자리에 참석한 일본 취재진을 위해 일본어로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탤런트 견미리가 기자회견의 사회를 봤으며, 가수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가 참석해 태진아의 일본 데뷔를 축하했다. 태진아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가 수록된 새 앨범을 발매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진아 “동방신기ㆍ빅뱅과 한류의 불을 지피겠다”

    태진아 “동방신기ㆍ빅뱅과 한류의 불을 지피겠다”

    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 태진아가 일본 진출을 선언하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가수 태진아는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 데뷔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빅뱅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저희 아들 이루 때문에 동방신기와 빅뱅 멤버들이 저에게 아버지라고 부른다.”면서 “일본에서 그들에게 따뜻한 아버지가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태진아는 “저도 그들과 같은 한국 가수니까 일본에서 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류에 불을 지펴보겠다.”며 “나는 일본 엔카를 노래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트로트를 알릴 것이다. 일본인들이 좋아할 수 있는 가요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일본인 작곡가 마하 케이스케는 “태진아의 가창력으로는 엔카는 물론 팝송 재즈 컨트리송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저 뿐만 아니라 일본 가요관계자들이 태진아에게는 장르를 초월해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어한다.”며 태진아를 극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탤런트 견미리가 기자회견의 사회를 봤으며, 가수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가 참석해 태진아의 일본 데뷔를 축하했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가 수록된 새 앨범을 발매하는 태진아는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연 “태진아 선배님 대박나세요~”

    [NOW포토] 채연 “태진아 선배님 대박나세요~”

    가수 태진아가 17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태진아 일본진출 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채연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태진아는 오는 8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를 담은 CD를 발매한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견미리, 태진아 일본진출 지원사격

    [NOW포토] 견미리, 태진아 일본진출 지원사격

    가수 태진아가 17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태진아 일본진출 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진행을 맡은 견미리가 미소를 짓고 있다.견미리는 최근 태진아가 제작에 참여한 앨범 ‘행복한 여자’로 트로트 가수를 변신했으며, 태진아의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태진아는 오는 8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를 담은 CD를 발매한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 일본진출 축하해”

    [NOW포토]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 일본진출 축하해”

    가수 태진아가 17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태진아 일본진출 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송대관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태진아는 오는 8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를 담은 CD를 발매한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민, 필리핀 오지마을 선생님되다

    한지민, 필리핀 오지마을 선생님되다

    마음씨가 고우면 얼굴도 예쁘다는 말이 맞나보다.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한지민이 필리핀 오지마을을 찾았다. ‘날개 없는 천사’ 한지민이 15일 방송되는 tvN 월드스페셜 ‘LOVE’ 11번째 주인공으로 필리핀 오지 마을을 방문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 부키드논 주에 위치한 이 마을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고 전체 가구 수가 고작 43집 뿐인 작은 동네다. 한지민은 교사가 없는 알라원 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을 위한 새내기 선생님이 돼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학교에서 한지민은 미술, 음악, 체육 등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평소 스포츠 마니아인 한지민은 농구에서부터 줄넘기, 마대놀이, 줄다리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능 체육선생님이 돼줬다. 또 제작진과 함께 진행한 마을체육대회에서 한지민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할머니 어린 동생들까지 다 같이 참가하는 축제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여정에는 톱스타급 노희경 작가가 한지민과 동행했다. 둘은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알라원을 찾아 학교 선생님이 돼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사랑을 나눴다. 노희경 작가는 ‘스스로를 향한 성찰과 온정 어린 대화들’을 내레이션으로도 담아 수많은 오지 위에 기적 같은 학교들이 계속 세워질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호소한다.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 보트(범죄/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영남 줄거리 형구(하정우)는 부산에서 일본으로 바다를 통해 밀수품 심부름을 한다. 사업가 보경 아저씨는 형구가 가져다 주는 김치를 볼 때마다 반색한다. 그러던 어느날 형구는 김칫독 아래 마약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매우 위험한 일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번에 받은 임무는 납치한 여자를 배달하라는 임무. 도루(쓰마부키 사토시)가 형구를 시종 감시한다. 감상 구슬도 ‘잘’ 꿰어야 보배다. 좋은 배우 데려다 놓고 썩히는 느낌. ■ 처음 만난 사람들(드라마/12세) 감독 김동현 줄거리 탈북자인 진욱(박인수)은 사회적응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이제 막 한국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임대 아파트에 입주한 날, 마트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린다. 그가 탄 택시를 몰고 있는 혜정(최희진) 역시 서울생활 10년째인 탈북자다. 가까스로 집으로 들어간 다음날 진욱은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팅윤(꽝스)을 만난다. 감상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 그들을 만나는 시간. ■ 우리도 사랑한다(멜로/18세) 감독 안드레아스 드레센 줄거리 60대 나이의 잉그(우슐라 베르너)는 베르너(호르스트 레흐베르그)와 30년 넘게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76세의 칼(호르스트 베스트팔)을 만난 뒤 사랑의 열병을 경험하게 된다. 잉그는 마치 어린 소녀가 된 느낌으로 새롭게 찾아든 사랑 앞에서 설렘을 느낀다. 그리고 남편과의 관계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감상 황혼녘의 불륜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다. 하지만 ‘그게 다’다.
  • 케이윌, 후속곡 첫방… ‘3연속 히트’ 도전

    케이윌, 후속곡 첫방… ‘3연속 히트’ 도전

    ’발라드 최강자’ 케이윌(K.Will)이 후속곡 ‘1초의 한 방울’로 히트곡 3연타를 노린다. ’러브 119’와 ‘눈물이 뚝뚝’를 연속 히트시킨 케이윌은 오늘(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기점으로 또 한번 발라드 정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케이윌의 후속곡 ‘1초에 한방울’은 ‘눈물이 뚝뚝’을 작곡한 김도훈과 작사가 박창현이 호흡을 맞춘 곡. 애절한 케이윌의 보컬에 다이나믹 듀오의 랩 피처링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1초에 한방울 남겨진 눈물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의 전부겠지. 조금만 천천히 흐르면 안될까. 눈물마저 멈춰지면 어떻게 할까.’와 같이 이별의 상황에서 단 1초의 시간도 안타깝게 느껴짐을 눈물 한방울이 흐르는 시간에 비유한 아름다운 노랫말이 감성을 자극한다. 또 새 뮤직비디오에는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일합작영화 ‘보트’의 영상을 삽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러브 119’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눈물이 뚝뚝’으로 ‘케이윌표 발라드’ 색을 굳힌 케이윌이 히트곡 3연타에 도전한다.”며 “비슷한 후크송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케이윌의 ‘1초의 한방울’이 대중들의 메마른 감성을 한 방울 적셔줄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케이윌은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나서며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형과 친형제처럼 지냈다”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형과 친형제처럼 지냈다”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배우 하정우와의 우애를 과시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츠마부키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극중 맡은 역할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사토시는 “제가 맡은 역할을 너무 자세히 말하면 영화를 보는데 재미가 없을 테니 소개는 생략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띄웠다. 영화 ‘보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묻자 츠마부키 사토시는 “정우 형하고는 정말 친형처럼 사이좋게 촬영했다. 형이 연기에 대해서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동시에 저한테는 정말 따뜻하게 대해줬다. 그게 영화 속 관계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토시는 “촬영할 때 외에도 정우 형과는 쭉 같이 활동했고 밤이 되면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연기관이나 인생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할 수 있어서 작년에 함께 영화를 찍었던 6주 동안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속 한국어 대사로 능숙한 연기를 선보인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어를 기초부터 배웠다. 한국어는 받침이 어려워서 처음부터 익숙해지지 못했다.”며 “대사를 외우는데 단지 소리나는 대로만 외우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배워갔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사토시는 “저는 원래 연기를 할 때 상대방 리액션을 좋아한다. 정우 형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형의 대사까지도 달달 외웠다. 오랜 시간 공 들여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정우와 각별했던 시간을 소개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정우 “日배우 사토시는 내게 보물이었다”

    하정우 “日배우 사토시는 내게 보물이었다”

    배우 하정우가 함께 영화작업을 한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를 높이 평가했다. 하정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전에 찍었던 한미합작 영화 ‘두 번째 사랑’이 이번 한일합작 영화 촬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촬영소감을 전했다.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작업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사토시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통역해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실없는 농담 한마디도 다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동시에 생중계가 연상 될 만큼 흥미로운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일본 소도시에서 6주에 걸쳐 영화 ‘보트’를 촬영했다는 하정우는 “이번 촬영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토시와 합숙소를 같이 사용하면서 같이 생활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토시는 내게 선물이고 보물을 얻은 것과 같다. 그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았다.”며 츠마부키 사토시와의 만남을 되새겼다. 이어 “사토시를 처음 만났을 때 영화 ‘조제 호랑이’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계란말이 먹는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했다. 장난으로 여기서 한 번 더 보여 달라고 했다. ”며 “무엇보다 사토시는 일본에서 굉장한 빅스타고 연예인인데 그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좋았다.”며 츠마부키 사토시를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영화 ‘보트’는 한국와 일본 양국의 에너지가 합쳐졌다. 양국의 스텝들과 배우들의 열정이 잘 전해져서 재밌는 영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츠마부키 사토시 “2005년 한국방문 당시, 파워에 압도돼”

    츠마부키 사토시 “2005년 한국방문 당시, 파워에 압도돼”

    일본의 인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2005년 부산영화제에 왔을 때 한국의 파워에 압도됐다. 언젠가 한국과 영화작업 하고 싶었는데 신선한 자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일본에서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만남이었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사토시는 “하루 1분 1초가 너무 좋았다. 영화 촬영을 다 끝내고 울었다. 나에게는 정말 농후한 시간들이었다. 어떤 에피소드가 있냐고 묻는다면 다 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힘들었던 일이라면 타이트한 일정을 꼽을 수 있다.”고 해맑게 웃었다. 츠마부키 사토시 옆자리에 앉은 하정우는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 날씨에 변수가 있으면 촬영을 쉰다. 하지만 일본은 그대로 진행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무조건 끝내야하는 아주 팍팍한 일정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다.”고 엄살을 부렸다. 이에 사토시는 “일본에서는 많은 영화가 한 달 정도의 기간동안 영화를 다 찍는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경우에는 3주 안에 다 찍었다. 일본 영화는 강행군으로 가혹하게 촬영을 진행해간다.”면서 “하지만 이번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도 제가 좋았던 건 참여했던 배우와 스텝들이 좀 더 좋은 걸 만들어내자는 에너지가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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