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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맹, 잊지 않는다

    동맹, 잊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수행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용사 유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보훈처는 박 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만난 고(故) 루터 스토리 상병 유족에게 경남 창녕 유골 발굴 지역 흙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인의 사진 액자를 전달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스토리 상병은 1950년 9월 1일 낙동강 전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도중 혼자 전방에 남아 중대 철수 작전을 엄호하다가 전사했다. 이런 전공으로 스토리 상병의 부친에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이 수여됐다. 스토리 상병의 유해는 지난 6일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APP)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위로 행사에는 스토리 상병 유족 대표로 조카 주디 웨이드와 그의 남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함께 방문한 한미 정상 내외로부터 직접 위로를 받기도 했다.
  • 미 6·25 전사자 유족에 유골발굴지역 흙 전달

    미 6·25 전사자 유족에 유골발굴지역 흙 전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수행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용사 유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보훈처는 박 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만난 고(故) 루터 스토리 상병 유족에게 경남 창녕군 유골 발굴 지역 흙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인의 사진 액자를 전달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스토리 상병은 1950년 9월 1일 낙동강 전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도중 혼자 전방에 남아 중대 철수 작전을 엄호하다가 전사했다. 이런 전공으로 스토리 상병의 부친에게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이 수여됐다. 스토리 상병의 유해는 지난 6일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APP)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위로 행사에는 스토리 상병 유족 대표로 조카 주디 웨이드와 그의 남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함께 방문한 한미 정상 내외로부터 직접 위로를 받기도 했다. 박 처장은 “지난 6일 스토리 상병의 유해 확인 소식을 듣고 내 일처럼 기뻐 유족에게 의미 있는 감사 선물을 고민하다가 유해가 발굴된 지역이 경남 창녕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 지역의 흙을 전달해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 킴 카다시안, 2025년 사법시험 본다 “변호사가 꿈”

    킴 카다시안, 2025년 사법시험 본다 “변호사가 꿈”

    모델 겸 패션·뷰티 사업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연예계를 은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변호사 꿈을 위해 리얼리티 TV 출연을 포기할 것이라고 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5일 뉴욕시 링컨 센터에서 열린 ‘타임 100 서밋’에 참석해 “풀타임 변호사가 되는 데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리얼리티 TV 경력을 포기할 것”이라면서 “풀타임 변호사가 되는 것만큼 행복한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고인이 된 부친인 로버트 카다시안의 발자취를 따라 변호사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는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2번의 시험을 치러 모두 통과한 사람에게 변호사 자격을 준다. 이들이 처음 치르는 시험이 베이비 바 이그잼(예비시험)으로, 앞서 킴 카다시안은 4수 끝에 2021년 예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오는 2025년에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한 여정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배우 금새록, 뒤늦게 알려진 부친상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해”

    배우 금새록, 뒤늦게 알려진 부친상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해”

    배우 금새록의 부친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금새록은 24일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금새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사랑하는 울 아빠. 내가 많이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생전 아버지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부친의 유골함 사진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금새록이 2019년 ‘S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후 부친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 2020년 금새록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금새록은 지난 2015년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독전’, ‘나랏말싸미’, 드라마 ‘열혈사제’, ‘오월의 청춘’, ‘사랑의 이해’ 등에 출연했다.
  • 尹“자유 위한 혈맹”·바이든 “같이 갑시다”[美백악관 환영행사]

    尹“자유 위한 혈맹”·바이든 “같이 갑시다”[美백악관 환영행사]

    백악관 잔디마당 사우스론에서 30여분간 열려 양국 정상, 한국전 희생자 언급하며 ‘자유’ 강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열린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에서 한미 정상은 모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이들이 70년 동맹관계의 밑거름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알지도 못하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희생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여했던 루터 스토리 상병을 언급하며, 두 정상 모두 ‘자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 “한미는 자유를 위한 투쟁으로 탄생”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연설에서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니다. 한미동맹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한미 정상 부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를 언급하며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겠느냐.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미는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의 바닥에 씌어있는 문구(우리나라는 자신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와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자는 요청에 부응한 조국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를 소개했다.바이든 대통령도 연설에서 “올해는 우리 두 국가의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는 끊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미군과 한국군 장병의 피로 거룩하게 된 관계”라며 “철통같은 동맹을 축하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공유하는 비전 그리고 우리의 깊은 우정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이 연합하게 됨을 경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한국전 참전 ‘스토리 상병’ 기려 또 윤 대통령과 매한가지로 전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양국 내외가 헌화한 것을 언급했고 “1950년 9월 1일 루터 스토리 상병은 한국전 당시 부산 교두보에서 동료 전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초월해 용기를 발휘했다”며 “스토리 상병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기 자신은 상처를 입은 채로 퇴각하는 중대를 보호하고자 적군의 공격에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실제 스토리 상병은 낙동강 전투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자 전방에 남아 동료를 엄호하다 전사했다. 그 공이 인정돼 1951년 6월 21일 그의 부친에게 미국 최고등급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이 수여됐다. 전날 양국 정상은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장병들을 끝까지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바이든 “양국 강력한 협력 모든 분야에서 깊어” 이외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강력한 의지와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깊어지고 있다. 국제정세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아태 지역 평화에 공동 대응해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가치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한미 장병의 70년 협력처럼 앞으로도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란 오랜 구호대로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공식 환영식은 백악관에서 걸어 나온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고, 양 정상이 의장대를 사열한 뒤 환영사와 답사를 하는 차례로 진행했다.
  • “이제 일을 끝내자”… 바이든, 내년 대권 재도전 공식 선언

    “이제 일을 끝내자”… 바이든, 내년 대권 재도전 공식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여론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소위 ‘리턴 매치’가 예상되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86세에 임기를 마친다는 점에서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3분 분량의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고 “모든 세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제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닝메이트는 이번에도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 고문을 지명할 것이라고 CNN 등이 전망했다. 그의 부친은 노동 운동의 아이콘이었던 세자르 차베스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은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2019년 4월 15일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1987년 44세 때 첫 대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2009년부터 8년간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격돌을 상정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영상에서 “나라 곳곳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자들이 줄을 서며 미국인으로서 지지기반이 되는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며 지지자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미국이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 혹은 더 적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양자 간 승부가 재연된다면, 재선 도전 패배로 단임에 그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다시 맞붙는 건 1892년 이래 처음이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에서 큰 경쟁자는 없어 보인다. 지난 21일 하버드대·해리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가장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7%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리스 부통령(10%),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6%) 등과 격차가 컸다. 현재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건 바이든 대통령 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뿐이다. 뉴욕 맨해튼지검의 형사 기소로 위기에 몰렸던 트럼프 전 대통령도 외려 지지세 결집의 계기가 되면서 최근 각종 조사에서 유력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최소 15%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다만 고령인 두 사람의 나이로 인해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NBC방송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38%가 두 사람이 모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은 한때 자신을 새로운 세대의 민주당 지도자들을 위한 ‘가교’로 내세웠지만, 아직 횃불을 넘겨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2년전 78세의 나이로 취임해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 82세 나이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운다. 종전 70세로 최고령 미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76세다.
  •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을 마치겠다”… 트럼프와 재대결하나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을 마치겠다”… 트럼프와 재대결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4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현재 여론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소위 ‘리턴 매치’가 예상되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86세에 임기를 마친다는 점에서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3분 분량의 출마 영상을 공개하고 “모든 세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근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함은 제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닝메이트는 이번에도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 고문을 지명할 것이라고 CNN 등이 전망했다. 그의 부친은 노동 운동의 아이콘이었던 세자르 차베스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은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2019년 4월 15일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1987년 44세 때 첫 대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2009년부터 8년간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격돌을 상정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영상에서 “나라 곳곳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자들이 줄을 서며 미국인으로서 지지기반이 되는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며 지지자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미국이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 혹은 더 적은 자유와 권리를 가질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양자 간 승부가 재연된다면, 재선 도전 패배로 단임에 그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다시 맞붙는 건 1892년 이래 처음이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에서 큰 경쟁자는 없어 보인다. 지난 21일 하버드대·해리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가장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7%로 압도적인 1위였다. 해리스 부통령(10%),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6%) 등과 격차가 컸다. 현재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건 바이든 대통령 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 뿐이다. 뉴욕 맨해튼지검의 형사 기소로 위기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외려 지지세 결집의 계기가 되면서 최근 각종 조사에서 유력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최소 15%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다만 고령인 두 사람의 나이로 인해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NBC방송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38%가 두 사람이 모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은 한때 자신을 새로운 세대의 민주당 지도자들을 위한 ‘가교’로 내세웠지만, 아직 횃불을 넘겨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월 20일 78세의 나이로 취임해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 82세 나이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운다. 종전 70세로 최고령 미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76세다.
  • 정현, 31개월 만에 단식 라켓 ‘꽉’

    정현, 31개월 만에 단식 라켓 ‘꽉’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7)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라켓을 움켜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의 토너먼트 디렉터(T/D)를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이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식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예고한 건 지난 18일이었다. 엿새 뒤인 24일 대진이 확정되면서 정현은 2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대회 이틀째 두 번째 단식경기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29·세계 91위)을 상대로 단식 복귀전에 나선다. 정현은 몸 상태에 따라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이 단식경기에 나서는 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탈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매년 5월에 열리던 프랑스오픈은 그해 코로나19 탓에 9월로 미뤄져 치러졌다. 복식 출전도 권순우(26·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춘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준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정현은 그다음 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부상이 도지면서 불발됐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4강에 오른 정현은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부친 정석진(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씨는 “지금도 재활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최근 올라온 몸 상태를 테스트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ATP 챌린저는 ATP 투어의 아래 등급 대회로 세계랭킹 1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톰프슨을 비롯해 맥스 퍼셀(88위·호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미국) 등이 나선다.
  • [부고]

    ●김공순씨 별세, 김성초·정필(한국경제TV 경제부장)·정옥(성남 효성고 교사)씨 모친상, 박성득(삼성전자 BDC 수석)씨 장모상, 윤수경(영원중 교무부장)씨 시모상 = 2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2)2227-7500 ●박예자씨 별세, 김향섭(충주 탄금중 교사)·은섭·현섭(일진건설산업 부장)씨 모친상, 최현묵(TV조선 사회정책부장)씨 장모상, 박은시씨 시모상 = 24일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43)871-0444 ●우순옥(현대미술가·전 이화여대 교수)씨 별세 = 23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02)2290-9442~3 ●최용주씨 별세, 최수진(SM C&C 홍보실장)씨 부친상 = 24일 전북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63)620-1140
  • 정현 “이번엔”, 프랑스오픈 이후 31개월 만에 단식 노크

    정현 “이번엔”, 프랑스오픈 이후 31개월 만에 단식 노크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7)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라켓을 움켜쥔다.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의 토너먼트 디렉터(T/D)을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은 지난주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식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예고했다. 24일 대진이 확정되면서 정현은 2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대회 이틀째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29·세계 91위)을 상대로 단식 복귀전에 나선다. 정현은 몸 상태에 따라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이 단식 경기에 나서는 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탈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매년 5월에 열리던 프랑스오픈은 그 해 코로나19 탓에 9월로 미뤄져 치러졌다. 복식 출전도 권순우(26·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춘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준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정현은 그다음 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부상이 도지면서 불발됐다.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4강에 오른 정현은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부친인 정석진(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씨는 “지금도 재활 중이다. 다만 최근 올라온 몸 상태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ATP 챌린저는 ATP 투어의 아래 등급 대회로 세계 랭킹 1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톰프슨을 비롯해 맥스 퍼셀(88위·호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미국) 등이 나선다.
  • 고속도로 옆 떠 있는 하얀 벽… ‘삼각형 카페’ 일상 벗어나다[건축 오디세이]

    고속도로 옆 떠 있는 하얀 벽… ‘삼각형 카페’ 일상 벗어나다[건축 오디세이]

    영동고속도로를 따라가다 경기 여주 인근을 지날 때면 고속도로변으로 대형 물류창고들이 눈에 들어온다. 의류회사, 등산용품 전문회사, 물류회사 등 익히 봐 온 상표를 단 물류창고들 사이로 떠 있는 흰 벽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런 표시도 없어 더 눈에 띄는 흰 벽은 고속도로와 평행선으로 달리기 시합을 하는 듯하다.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공중에 떠 있는 흰색 가로 벽이 전부인 이곳은 ‘카페 바하리야’다. 이런 데서 카페를 하면 누가 찾아올까 싶지만 괜한 걱정이다. ‘여주의 독특한 카페’로 인스타그램에서 이름난 곳이다. “처음 대지를 방문했을 때 너무 황당했어요. 이런 땅을 왜 사셨을까 궁금했죠. 자동차는 쌩쌩 달리고 물류창고와 그곳을 드나드는 거대한 트레일러 말고는 주변의 맥락에서 건축적 모티브를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고속도로변에 자리잡은 카페 바하리야를 설계한 민워크샵 건축사사무소 민우식 소장은 “너무 삭막해 상업 공간이 들어서기엔 적절치 않은 입지라는 것이 첫인상이었다”고 말했다.고속도로변이라 진입이 불편하고 주변에는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 무뚝뚝한 물류창고뿐이다. 길도 잘 닦이지 않아 울퉁불퉁하고 건초 덤불이 있는 노지에 옆으로는 자동차가 쌩쌩 지나가는 데다 부지는 꼬리가 달린 삼각형 모양이었다. 꼬리 부분에 건축주의 주택을, 삼각형 땅에는 카페를 짓고 싶다는 건축주도 ‘이런 땅에 지어도 되는지’ 의구심을 표할 정도로 부지의 조건은 좋지 않았다. 민 소장은 “첫인상에 부지가 너무 삭막했지만 어려운 것을 풀어내야 하는 것에서 오히려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고속도로라는 메인 콘텍스트와 부지의 형태에서 디자인 구상은 순식간에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이 대지를 지나가는 데 불과 2, 3초밖에 안 걸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지하게 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떠올렸다. 사물을 인지하는 순서는 색깔, 형태, 재료의 순인데 색깔로 포인트를 주려면 너무 과감해야 하고, 어떤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만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볼 때 대지의 길이에 아무 표시도 없는 흰색 덩어리를 띄워 놓는 것이 눈길을 잡아끄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이런 아이디어를 건축주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떠 있는 벽을 가진 삼각형의 공간’인 카페의 디자인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금세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민 소장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건물을 땅에서 들어 올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눈높이와 건물의 높이를 맞췄다. 그리고 대지의 모양을 따라 한 변이 30m인 정삼각형의 매스를 배치하고, 고속도로변과 평행한 대지의 가장 긴 변에 길이 50m, 높이 4m의 떠 있는 하얀 벽을 만들었다. 고속도로 쪽에서 보면 물류창고와는 대조적으로 아무런 사인도 없는 흰색의 가로로 긴 벽이 공중에 떠 있는데 그 안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미니멀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지’(MUJI)처럼 디자인 없는 디자인은 이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필로티 구조의 1층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20m 길이의 매달린 경사로를 만난다. 계단과 경사로가 만들어 내는 지그재그의 기하학적인 산책로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백색이 주조를 이루며 마치 무균질의 공간에 온 것 같다. 온 길을 돌아보면 경사로도, 난간도, 벽도 모두가 백색 톤이다. 나무 한 그루 심지 않은 채 자연석만 몇 덩어리 무심한 듯이 놓여 있는 하얀 모래로 된 정원과 차분하게 하늘이 반사되는 수(水) 공간을 배경으로 카페 건물이 서 있다. 가볍고 경쾌한 철제 T바를 기둥으로 삼고 나머지를 유리로 처리한 건물은 투명성을 극대화하면서 안과 밖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삼각형의 한 변인데 처음 간 사람은 입구를 찾기가 힘들다. 민 소장은 “삼각형의 단순한 형태여서 입구를 일부러 세 군데로 분산해 이용객들의 내부 동선을 자유롭게 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삼각형의 공간에 들어가면 가운데에 서비스 공간과 화장실이 있고 각 변에 테이블이 놓여 있다. 한쪽은 아주 정적인 모래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게 되고, 다른 쪽은 속도감이 있는 고속도로를 향하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천장에 일직선으로 뚫린 공간에서 나무 벽을 타고 자연광이 바닥에 일자로 떨어지도록 만든 ‘빛의 복도’다. 비어 있는 삼각형 안에 고요함과 속도 그리고 빛이 공존하는 셈이다.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모래 정원과 연못을 바라보는 쪽이다. 그다음이 고속도로 풍경을 바라보는 쪽이다. 제일 마지막으로 자리를 찾는 곳이 ‘빛의 복도’인데 실상은 민 소장이 가장 공들여 디자인한 공간이다. 민 소장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빛의 밝기와 선의 굵기가 달라지게 했는데 오랫동안 머물면서 그런 것을 감지하는 사람들은 없고, 짧은 시간 동안 머물면서 사진을 찍는 데 집중하다 떠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빛의 복도 말고도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지만 내부 공간을 들여다보면 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다. 단순한 삼각형의 내부에 화장실의 모양은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약간 비뚤어진 사각형이다. 내부 벽면의 벽돌은 밝은 베이지색이다. 한쪽 면에는 일반 시멘트 벽돌을 사용하고 바닥에도 같은 벽돌을 깔았으며 주방 창고 뒤쪽의 벽면엔 흡음 벽돌을 사용해 소리가 울리는 것을 최소화했다. 가구도 모두 백색 톤이다. 독특한 원형 테이블을 민 소장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민 소장이 공간을 풀어내는 방식이 매우 짜임새 있으면서 작가주의 성향이 엿보이는 것은 그의 교육 이력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민 소장은 미국에서 미술대학을 나와 귀국한 뒤 디자인회사에서 7년 정도 일하다 30대 초반에 다시 유학을 떠나 건축을 공부했다. 처음부터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던 것은 가족 중에 건축가가 많아 다른 것(순수회화)을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부친은 한국 인테리어 산업의 개척자로 꼽히는 건축가 민영백(민설계 회장)이고, 정치인으로 더 알려진 건축가 김진애 박사가 그의 이모다. 종국에 가서 건축을 선택하게 된 것은 ‘물보다 진한 피’ 때문이겠다.“언젠가는 건축을 하게 되리라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는 그는 “이왕에 늦게 공부하러 가는 것인데 남들과는 좀 다르게, 하지만 제대로 해 보자고 생각하고 학교를 물색한 끝에 창의성을 우선하면서도 ‘메이커’의 정신을 배양하도록 독려하는 학풍이 마음에 들어 크랜브룩 예술대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크랜브룩 예술대학 건축과에서 공부했다. 크랜브룩 예술대학은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 엘리엘 사리넨(1873~1950)이 설립했고 그의 아들 에로 사리넨을 비롯해 찰스 임스, 에드먼드 베이컨 같은 저명한 건축가, 디자이너와 도시계획 전문가 등을 배출한 곳이다. 카페 바하리야의 장소적 특징은 고속도로변이라는 것인데 이런 핸디캡이 더이상 핸디캡이 아닌 것은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시 외곽의 대형 카페’가 공간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유명 카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한 사진을 찍는 장소로 인기를 끈다. 이왕에 나선 길이니 거리가 먼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장소가 독특할수록 매력 점수를 높게 받는다. 이런 한국형 카페 문화는 ‘카페 건축’이라는 건축 장르를 만들었고 근래에 정점을 찍고 있다.밖으로 다시 나가 마당에 섰다. 고속도로 쪽으로 난 벽에는 풍압을 지지하면서 천막을 걸 수 있는 로드 바와 야외 기둥 같은 장식이 보인다. 대담하고 단순한 구조와 형태를 강조하기 위한 장식이자 구조라고 설명한다. 아무런 식재가 없는 사막풍의 조경은 대담하고 단순한 건물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의 료안지 사찰의 모래 정원도 떠오른다. 민 소장은 “일본의 사찰 조경을 본뜬 것은 아니고 건축주의 한정된 예산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낸 것인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이곳을 상징하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카페 이름인 바하리야는 돌이 흩뿌려진 이집트의 사막이라고 한다. 일본이든, 이집트든 관계없이 사람들은 고속도로변에서 느끼는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바하리야를 찾는다. 일상의 탈출을 위해 더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부고]

    ●고충현씨 별세, 김학순씨 남편상, 고은영(서울신문 마케팅본부 사업2팀장)·은경·은정·민국(하엠 영업부 과장)씨 부친상, 신승주(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운영사무국장)·한대남(KT&G NGP 사업본부 부장)씨 장인상, 정화씨 시부상=23일 인천 계양세종병원장례식장, 발인 25일 (032)240-8444 ●김숙자씨 별세, 박창조(전 예스트론 대표)·창백(천지물산 대표)·선진·흔애·의진씨 모친상, 변재상(미래에셋생명 사장)·이성호씨 장모상 =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02)3010-2411
  • 걸그룹 출신 SNS스타…태국서 총 맞고 숨진 채 발견

    걸그룹 출신 SNS스타…태국서 총 맞고 숨진 채 발견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여성이 태국에서 총을 맞고 남자친구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경찰은 유명 SNS 스타인 지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지는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녀의 남자친구 A씨는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로 왕립 공군 훈련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둘은 모두 머리에 총상 1발을 입은 채 나란히 숨져 있었고, 방 안에서 탄피 2개와 총기가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은 남자친구 A의 부친이 등록한 총기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부친의 총기로 지지를 살해한 뒤 스스로도 생을 마감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지의 부친과 친구들은 “A가 과거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지의 친구는 “지지의 얼굴이 멍든 사진을 전송받은 적 있다. 지지는 발에 밟히고, 얼굴을 8~9번 가격 당하고, 가슴과 등을 구타 당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지지의 가족들도 “평소 A의 성격이 다혈질이라 딸에게 주의를 당부하곤 했다”고 말했다. 과거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 여러 장을 정기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지지의 본명은 수피차(Supitcha)로,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
  • [여기는 동남아] 아내에게 ‘프러포즈’ 한 필리핀 대통령 화제

    [여기는 동남아] 아내에게 ‘프러포즈’ 한 필리핀 대통령 화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66)의 낭만적인 프러포즈가 화제다. 상대는 다름 아닌 현재 영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한 것. 지난 11일 마르코스 대통령은 페이스북 계정에 결혼 30주년 기념사진을 올리며 “그녀는 ‘예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3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더 있고 싶은 곳과 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리자, 당신은 언제나 내 ‘꿈의 소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이 아내에게 보낸 손 편지에는 “사랑하는 리자, 내 꿈을 이루어 줘요. 나와 다시 결혼해요! 기념일을 축하해요!"라고 쓰여있다. 마르코스 부부는 지난 1993년 4월 17일 이탈리아 피에솔레의 산 프란체스코 수녀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1986년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아내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밝힌 바 있다. 마르코스는 지난해 5월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아내는 그의 최고 조언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코스 대통령은 과거 1965년~1986년까지 필리핀을 장기 집권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의 외아들이다. 집권 당시 야당 정치인을 탄압, 고문하는 등의 인권 유린과 부패가 만연해 필리핀 경제가 파탄에 빠졌다. 결국 1986년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하와이로 피신했다가 3년 후 사망했다. 당시 부인 이멜다 여사는 구두 3000켤레, 밍크코트 35벌, 드레스 1200벌, 핸드백 1500개 등을 소유한 사실이 드러나 ‘사치’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마르코스 대통령은 당시 자신은 너무 어려서 부친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마카오 카지노 왕’의 딸과 중국 배우의 초호화 결혼식 화제 [여기는 동남아]

    ‘마카오 카지노 왕’의 딸과 중국 배우의 초호화 결혼식 화제 [여기는 동남아]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딸 라우린다 호(32, Laurinda Ho)와 중국의 유명 배우 숀 도우(35, Shawn Dou)의 초호화 결혼식이 연일 화제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결혼식 파티에 총 5000만 홍콩달러(약 84억 680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의 6성급 호텔인 ‘식스센스 울루와투 리조트’에서 열린 결혼식 준비를 위해 180개 룸을 통째로 빌렸는데, 해당 리조트의 1박 요금은 730달러~2600달러(약 97~345만원)에 달한다. 또한 경비 인력 120여명과 현지 경찰까지 동원했고, 하객들에게는 고가의 향수, 화장품, 초콜릿 등의 선물 세트가 주어졌다. 라우린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 흰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야외 식장은 화사한 꽃들과 샹들리에로 장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2019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3년 만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라우린다는 작고한 카지노의 거물 스탠리 호의 세 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그녀는 영국에서 학위를 마친 뒤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 각각 60만 명과 170만 명의 팔러워를 보유하고 있다. 숀 도우는 2010년 장이머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위험한 관계’, ‘신보보경심’, ‘상해목운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라우린다의 부친인 스탠리 호는 아시아 최대 마카오 ‘카지노의 왕’으로 불린다. 지난 2020년 9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마카오 정부가 벌어들인 세금 수입의 절반이 스탠리 호의 카지노 사업에서 나올 정도로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다. 수십 년간 아시아의 최고 부자로 꼽혔으며, 2018년 은퇴 당시 보유 자산이 64억 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동남아] 태국 유명 SNS 스타, 연인과 나란히 머리에 총 맞고 사망

    [여기는 동남아] 태국 유명 SNS 스타, 연인과 나란히 머리에 총 맞고 사망

    태국의 유명 SNS 스타인 ‘지지(Gigi, 예명, 20)’와 그의 연인이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돼 태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태국 경찰은 19일 오후 3시 20분경 지지의 친구 신고로 출동해 지지와 그의 연인 A군(18,남)의 사체를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발견 당시 둘은 모두 머리에 총상 1발을 입은 채 나란히 숨져 있었고, 방 안에서 탄피 2개와 총기가 발견됐다. A군은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로 왕립 공군 훈련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조회 결과 3자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시신은 법의학 연구소로 옮겨져 검안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총은 A군의 부친이 등록한 총기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부친의 총기로 지지를 살해한 뒤 스스로도 생을 마감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지의 부친과 친구들은 “A군이 과거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지의 친구는 “지지의 얼굴이 멍든 사진을 전송받은 적 있다”면서 “지지는 발에 밟히고, 얼굴을 8~9번 가격 당하고, 가슴과 등을 구타 당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지지의 가족들도 “평소 A군의 성격이 다혈질이라 딸에게 주의를 당부하곤 했다”고 말했다. 과거 A군은 소셜미디어(SNS)에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 여러 장을 정기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지지의 부친은 “태국에서 총기 면허 신청자는 최소 20세로 규정하는데, 18살인 A군이 어떻게 총기를 수중에 지녔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A군이 부친의 총기를 훔친 것이라면 부친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A군의 부친이 아들에게 총기 사용을 허락했다면 범죄자를 도운 죄가 성립해 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경찰은 사안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한편 ‘지지’의 본명은 ‘수피차(Supitcha)’로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의 멤버로 활동하다 현재는 각종 SNS의 인기 인플루언서로 화장품 등의 제품 홍보로 활동하고 있다. 
  • 추성훈, 부친상으로 일본行 “술도 못 마셨는데”

    추성훈, 부친상으로 일본行 “술도 못 마셨는데”

    재일교포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 장례는 가족 및 친지와 조용하게 치를 예정.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18일 “추성훈의 부친 고(故) 추계이씨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 하셨다”고 알렸다. 이어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들과 어린 시절 가족 사진, 아버지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애도 글을 남겼다.추성훈은 “저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을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며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며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다”고 남겼다. 또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 너무 갑작스럽다”며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추성훈은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의 부친 추계이씨는 추성훈과 딸 추사랑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등장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하다. 추성훈의 부친은 당시 손녀 추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할아버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부고]

    ●서교자씨 별세, 김영환(대한광통신 팀장)·영민(배우)·영범(세신퀸센스 부장)씨 모친상, 차원희·이순녀(서울신문 논설위원)·주민화씨 시모상=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20일 (02)2258-5979 ●강영진씨 별세, 이경진씨 배우자상, 강원상·유정·호정씨 부친상, 장인섭(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상, 강성미씨 시부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3010-2000
  • ‘향년 73세’ 부친 떠나보내고… 추성훈이 남긴 애도의 말

    ‘향년 73세’ 부친 떠나보내고… 추성훈이 남긴 애도의 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8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부친을 애도했다. 추성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그런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을 마셔 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추성훈은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부친과 함께 여행 중 찍은 사진, 부친이 손녀 추사랑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 자신이 어릴 적 젊었던 아버지와 찍은 가족사진 등도 공개했다. 앞서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이날 “추성훈의 부친 고(故) 추계이씨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다”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계이씨는 아들 추성훈과 손녀 추사랑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 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냉전 이후 첫 ‘간첩 혐의’ 미국인 기자, 러시아 법원 보석 기각

    냉전 이후 첫 ‘간첩 혐의’ 미국인 기자, 러시아 법원 보석 기각

    냉전 종식 이후 스파이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된 최초의 미국 언론인 에반 게르시코비치(32)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모스크바 특파원이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언론에 부분적으로 공개된 미결 구금 결정에 대한 항소심 심리가 열린 법정에 출석했다. 그는 유리방 안에 갇힌 채 체크 무늬 남방을 입고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었다.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이날 게르시코비치에 대한 형집행정지(보석)을 거부했다. 러시아 법정의 판사는 ‘그의 구속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문을 낭독했다. 게르슈코비치는 러시아어로 “모두 이해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800km 떨어진 예카테린부르크시에서 취재를 하다가 ‘간첩 혐의’로 체포 후 기소됐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게르슈코비치가 저널리스트로 위장해 군사 산업 단지에 관한 국가 기밀을 수집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게르시코비치는 스파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미국이 죄수 교환을 성사시킨 여자 프로농구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도 체포 이후 석방되기까지 러시아 감옥에 10개월가량 수감돼 있었다. 그가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된 뒤 WSJ가 고용한 러시아 국적 변호사와의 면회만 허용되다가 그가 구금된지 2주만인 전날 미국 정부당국자로서는 최초로 린 트레이시 주러미국대사가 면회했다. 트레이시 대사는 면회에 이어 이날 법정에 와 그의 재판을 방청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는 지난 5일 부모님에게 부친 두 페이지 분량의 자필 편지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썼다. 게르슈코비치의 부모 역시, 1979년 소련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다. 미국 정부는 그를 ‘러시아에 의해 부당하게 억류된 자’로 지정했다. 이는 그의 석방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과 척 슈머는 “우리는 게르슈코비치 씨에 대한 근거 없는 조작된 혐의를 철회하고 그를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게르시코비치는 1986년 US뉴스&월드리포트 소속 모스크바 특파원 니콜라스 다닐로프 기자가 체포된 이후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최초의 미국인 기자다. 다닐로프는 20일간 구금돼 있다가 미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미국 주재 소련 유엔 직원과 맞교환돼 무혐의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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