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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끔찍’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끔찍’

    미국에서 11세 소년이 이웃 8세 소녀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총격을 가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8세 소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딸을 잃은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며 괴롭힌 적이 있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3일 갑자기 이런 일이 터졌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김종훈(대한치과협회 부회장)종인(롯데마트 대표이사)종우(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3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51)256-7011 ●김한중(사업)경중(하나은행 고대병원지점장)씨 부친상 김원욱(농우 대표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 ●심상우(시노 대표이사)상민(전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장)씨 부친상 허광수(월간 밸브 발행인)김양현(공인회계사)성태홍(전 산업은행 부장)배덕수(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유경현(경인석판 대표·대원금속캔 대표)씨 별세 창우(LS엠트론 차장)씨 부친상 임준영(비왕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3 ●홍승환(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종구(하이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1)787-1507 ●윤방석(전 재향군인회 비서실장)씨 별세 장봉(대한비만체형학회 회장)성보(홍익병원 내과 과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51
  • [부음]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씨 부친상 외

    ●문태순씨 별세, 강희락(전 경찰청장)·희영씨 모친상 = 5일 오전 5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 02-2258-5940. ●구제황씨 별세,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씨 부친상 = 5일 충북 영동군 영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6시. 02-700-2110, 2310. ● 조영숙씨 별세, 이강웅(한국항공대 총장)씨 장모상 = 5일 오전 0시10분,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7일 오전 7시 15분. 02-2258-5940. ●송종달씨 별세. 윤완수(웹케시 대표이사)씨 모친상 = 부산 사상구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 205~206호. 발인 6일. 051-312-4444. ●김영일씨 별세, 김규식·연수·경민·성(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부장)씨 부친상, 최순주씨 시부상 = 5일 오전 5시, 광주 열린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7시, 062-610-9144. ●심영택씨 별세, 심상돈(아프로파이낸셜 대표이사)씨 부친상 = 4일, 충북 충주영광장례식장 2층 VIP 1호실, 발인 6일, 043-845-4444.
  • [부고]

    ●서도식(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787-1503 ●이영환(창원일보 영상제작국장)씨 별세 2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5)249-1401 ●김성오(KBS 시청자본부장)심구(자영업)형선(보임기술 이사)종선(대성공조 부장)씨 모친상 2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42)220-9870 ●이봉진(두산 전략지원실 부장)씨 장인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860-3500 ●유봉상(ROTC 8기 건대 동기회장)씨 별세 환수(동부메탈 과장)환염(신세계 과장)환선(삼성물산 과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9 ●윤상섭(충북 음성군 회계과 계약팀장)씨 부친상 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43)298-9200 ●김진흥(한솔엠티에스 대표이사)주인(자영업)상준(자영업)정용(제이티모션 대표이사)씨 부친상 조성미(포인트정석학원 원장)씨 시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3151
  • 美 대학서 또 총기 난사… 10명 사망, 강의실서 “기독교인이냐” 물은 뒤 쏴

    美 대학서 또 총기 난사… 10명 사망, 강의실서 “기독교인이냐” 물은 뒤 쏴

    미국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한 20대 남성은 기독교도를 선별해 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최근 몇 달 새 교회와 군시설, 극장, 생방송 현장 등 곳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오리건주 포틀랜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크리스 하퍼 머서(26)가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머서는 최소 2개의 강의실에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 수백발의 탄약을 수거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범인 머서는 출동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혼혈…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도 가입 현지 경찰은 머서를 “증오로 가득 찬 젊은이”라고 묘사했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통해 볼 때 종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부상한 애너스테이지아 보이런(18)의 부친은 “범인이 총을 재장전하며 ‘기독교인이면 일어나라’고 명령했고 사람들이 일어나자 범인은 ‘좋아. 당신들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1초 안에 하나님을 볼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총을 쏴 죽였다”고 CNN에 전했다. 목격자의 가족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도 트위터를 통해 “범인이 ‘기독교인이냐’고 물어본 뒤 ‘그렇다’고 답하면 머리를 쏘고 ‘아니다’라고 하거나 답을 하지 않으면 다리를 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머서는 한 데이트 사이트에 자신을 종교가 없고 ‘혼혈’이며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자’라고 소개했다. 또 이 사이트의 ‘조직화된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에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총기 난사 사건들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더 많이 죽일수록 더 유명해진다”는 글을 최근 인터넷에 올린 사실도 확인됐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머서는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었던 ‘외톨이’였다.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는 글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또 평소 군복 스타일 바지와 부츠를 신고 총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이웃에 목격됐다. 지역 언론들은 그가 정서·학습장애를 지닌 학생이 주로 다니는 학습센터를 졸업했다고 전했다. ●‘총기 규제’ 대선 앞둔 美정치권 핫이슈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일상이 된 총기 사건 해결을 위해 이제 정말로 무엇인가 해야 한다”며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 마련을 의회에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단지 우리의 애도와 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것만으로는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비슷한 사건들을 결코 막아낼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이번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집단 살인이 다시 발생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The Best 시티] 건강한 밥상·주민 결속·자급자족 마을 ‘도시농업’에서 찾다

    [The Best 시티] 건강한 밥상·주민 결속·자급자족 마을 ‘도시농업’에서 찾다

    자연과 공존하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역 안에서 향유할 수 있는 도시. 시대에 맞는 이상적 도시 건설을 위해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강동구다. 지난달 24일, 강동구 상일동의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 점퍼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나타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만나자마자 텃밭에서 딴 가지 하나를 권했다. “요리 안 하고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이렇게 가지 따자마자 먹어본 적 있어요?” 생가지가 무슨 맛이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기자에게 후회하지 말라며 먼저 한 입 베어 물었다. 따라서 먹어봤다. 싱그러우면서도 단맛이 났다. “거봐요, 약도 안 치고 볕 잘 드는 데에서 키운 거라 진짜 달다니까요.” 도시농사꾼으로 변신한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와 함께 텃밭 일에 나섰다. 직접 텃밭 농사를 하고 싶어 2010년부터 무와 배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을이라고는 해도 볕이 따가웠지만 밭을 갈고 친환경 비료를 묻어 흙으로 덮는 모든 과정마다 정성이 묻어났다. 땀 흘린 농사 뒤에는 텃밭 채소로 전을 부친 새참이 정감을 더했다. 강동구에는 현재 20만 892㎡에 달하는 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일반 축구장 30개 정도의 크기다. 작물 수도 다양하다. 배추, 상추, 가지, 고추 등 갖가지 채소는 물론 12가지 종류의 토종 벼도 자라고 있다. 도심 속에서 누렇게 익은 황금벼가 일렁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구청장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친환경 농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낙엽이나 남은 음식물을 퇴비로 쓰다 보니 자원 순환에도 효과적이고 전체 텃밭 운영으로 총 24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강동구의 ‘텃밭 효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이웃 간의 정과 공동체 정신도 되살리고 있다. 이날 공동체 텃밭에서 만난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의 남시정 대표는 “시골에서 살다 올라와 학원강사를 하며 처음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텃밭 활동을 통해 위안도 받고 다른 주민들과도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스쿨팜’으로 불리는 학교텃밭의 교육도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습관을 길러주고 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남 대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교내 자투리 텃밭을 이용한 수업들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면서 “학교텃밭을 진행하는 학교들마다 왕따가 없어졌다며 좋아한다”고 웃었다. 텃밭 가운데 난 길을 따라 언덕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또 다른 신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양봉장이다. 보호망을 쓰고 벌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벌집을 꺼내자 인근 밤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등에서 벌들이 부지런히 따다 나른 꿀이 가득했다. 구는 주민들을 모집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양봉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0명에서 올해는 82명으로 수강 인원을 늘렸다. 김남수 구 도시농업기획팀장은 “양봉이 퇴직자나 가정주부 등 소일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직업이 되고 있다”면서 “텃밭을 통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면 양봉은 실질적인 현금화로 선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양봉을 통해 채밀한 꿀은 한 병(600g)이 1만원에 팔린다. 한 달 수입은 평균 25만~30만원 정도로 많진 않지만 재미와 소득을 동시에 취할 수 있어 인기다. 강동의 도시농업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곳은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싱싱드림’이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으로 싱싱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2013년 6월 고덕동에 1호점을 개장했고 2017년에는 암사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같은 친환경 작물이라도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60~70%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판매 수익은 다시 농가로 돌아간다. 생산자에게는 수익이 보장되고 소비자는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지난해부터는 학교 급식 재료로도 공급을 시작했고, 향후 영·유아 보육시설에도 공급해 건강한 로컬푸드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싱싱드림의 모든 농산물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사진, 연락처 등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동에서 유일하게 배를 생산하고 있는 한 판매자는 직접 A4용지 한 장 분량의 안내서를 써서 맛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그의 자부심이 묻어났다. 싱싱드림을 수시로 이용한다는 주민 이모(42·여)씨는 “가족 건강을 위해 자주 이곳에서 장을 본다”면서 “생산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먹거리들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텃밭과 양봉, 싱싱드림은 공통적으로 강동이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반들”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과 결속력, 자급자족 시스템을 모두 갖춘 최고의 도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부고]

    ●조희근(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인근(델텍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규천(전 두산그룹 테크팩 상무)심준섭(전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박근수(박근수동물병원 원장)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고창윤(전 철원경찰서장)씨 모친상 1일 강원 정선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3)563-3444 ●박문화(한미약품 상무)씨 부인상 30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02)440-8800 ●최창욱(MBC 드라마국 부국장급)씨 장모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2030-7901 ●황관순(농협은행 인재개발원장)씨 부친상 1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857-0444 ●박병기(하나금융투자 상무)병권(씨에라팜 이사)씨 모친상 이용대(에이치제이에프 연구소장)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강수(KDB대우증권 연금영업본부장)강욱(코웰인터내셔널 이사)씨 부친상 김철수(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차장)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 ●정인철(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전무)씨 부친상 1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1-6725 ●김병원(전 한국후지쯔 대표)씨 장인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787-1509 ●김홍무(NH투자증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씨 모친상 1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42)935-0444 ●김두일(전 육군사관학교 교수)두하(법무사)두진(현대전기산전 대표)두봉(포항항운노조 근무)두영(전 IBK캐피탈 부사장)씨 부친상 1일 포항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54)253-4444 ●김철신(순천대 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철우(자영업)철수(법무부 국제법무과장)씨 부친상 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2)227-4000
  • [부음] 김성오(KBS 시청자본부장)씨 모친상 외

    ●곽부접씨 별세, 김성오(KBS 시청자본부장)·심구(자영업)·형선(보임기술 이사)·종선(대성공조 부장)씨 모친상 = 2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42-220-9114. ●서달원씨 별세. 서도식(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 2일 오전 1시 30분,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4일 오전 6시, 031-787-1503, 010-3669-2101. ●윤자경씨 별세, 윤상섭(충북 음성군 회계과 계약팀장)씨 부친상 = 2일 오전 3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4일 오전 9시. 043-298-9200. ●지준강씨 별세, 이봉진(㈜두산 전략지원실 부장)씨 빙부상 = 2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02-860-3500.
  • [자치단체장 25시] GTX·3호선 6㎞ 연장 추진… ‘희망도시’ 기초 다진다

    [자치단체장 25시] GTX·3호선 6㎞ 연장 추진… ‘희망도시’ 기초 다진다

    지난달 25일 오전 6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출입구. 이재홍 파주시장이 가벼운 트레이닝복에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선다. 어둠을 뚫고 10분여 걸려 도착한 곳은 운정신도시의 상징인 운정호수공원.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 지난해 2월 이사 온 이후 매주 월·수·금요일 이곳에서 남몰래 잡초 제거나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운동 삼아 해 온 일”이라고 했다. 취임 직후 파주시청 인터넷홈페이지 ‘칭찬합니다’ 코너에 “거의 매일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잡초 제거를 하는 사람이 있어 눈여겨봤더니 시장님이었다”는 시민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 직원들도 비로소 알게 됐다. 이후 호수 인접 운정2~3동 직원 일부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동참하면서 ‘파주사랑 POP봉사단’으로 발전했다. 청소를 마친 뒤 서둘러 귀가해 씻고 시청에 들어서자 시곗바늘이 8시 20분을 가리킨다. 오늘은 실·과·소장 이상은 물론 읍·면·동장까지 참석하는 ‘현안보고 회의’가 있는 날이다. 내년에 추진할 비예산(저예산) 업무개선 사업 발굴과 관련한 토론이 진행된다. 자치재원이 부족하니, 가급적 예산이 덜 들면서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아이디어 행정이 필요하다. 지난 한 달 동안 얼마나 반짝이는 아이템들이 창안됐는지 몹시 기대된다. ●읍·면·동장 참석 회의서 업무개선 사업 발굴 토론 신규옥 문화교육국장이 ‘다시 찾고 싶은 파주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 시장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곳이 전국적으로 몇 안 된다”며 분발을 당부하자 신 국장이 “예산 신경 써 주시면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계속해서 다음 보고를 하겠다’는 의미였지만, 딱딱한 회의실에 폭소가 터졌다. 이 시장은 “부서별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베스트 프로젝트를 찾아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잘 벤치마킹하면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과마다 다음 회의 때 보고하라”며 85분간 계속된 현안보고회를 마쳤다. 집무실로 돌아오자, 예고 없이 윤후덕 국회의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역에 민원이 있나 보다. 윤 의원이 다녀간 이후 대면 결재가 정오까지 줄을 이었다. 대기실 인원이 좀처럼 줄지 않았다. 정오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일로변에 위치한 제2기갑여단 위문일정이 잡혀 있다. 부대 정문을 통과하자 여단장과 참모들이 미리 나와 이 시장을 맞았다. 포병으로 군 복무를 했던 터라 2기갑부대 사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군 부대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시청으로 돌아와 양치를 한 뒤 금촌통일시장으로 직행했다. 농협중앙회 이석용 파주시지부장 일행과 아내가 도착해 있었다. 이 시장은 상인들에게 인사하느라 바빴다. 오른쪽 상가 상인들에게 인사하느라 미처 반대편 상가 상인들 손을 잡지 못하자 뒤에서 “섭섭하네”라는 소리가 들린다. 허물없는 입담에 어느새 장안에 웃음소리와 덕담이 끊이질 않는다. 이번에는 20분을 달려 문산 자유시장을 찾았다. 이 시장의 아내가 다시 동행했다. 이 시장 부부는 연세가 많은 상인이나 장사가 잘 안 될 것 같은 가게에서 주로 먹거리를 구입했다. ●망배단 제향 시설·붕괴 위험 교량 현장 점검 분주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문산행복센터로 달려갔다. 10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 정책세미나 관련 사전 협의가 있다. 이미 김광선 전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시민추진단 임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김 단장이 중앙정부를 방문했을 때 느낀 답답함을 토로했다. 회의가 끝나자 추석 명절 실향민들이 합동제례를 지낼 임진각 망배단 제향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동 중에 황진하 국회의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참을 통화한 뒤 이 시장이 혼잣말처럼 말했다. “황 의원님은 참 고마우시다. 무슨 일이건 되든 안 되든 꼭 전화를 해 주신다.” 차례상이 놓일 망배단은 깨끗이 청소됐으나 곳곳에 틈이 보이는 등 손질이 필요해 보였다. 30~40년 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임진각 광장이 실향민들로 가득했으나 요즘엔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빨리 통일이 돼야 할 텐데….’ 도로관리사업소장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광탄면 용미리 78번 지방도 교량이 붕괴될 위험이 있어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갔다. 교량 밑을 보니 콘크리트가 모래처럼 가루가 돼 주저앉은 게 보였다. 잡석들이 많고 콘크리트가 제대로 뭉쳐지지 않았다. 철거 후 재시공이 불가피하다. 새 확장도로가 옆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부친 기일에 한밤중 모교 운동장서 별 보며 힐링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됐다. 해가 서산을 넘어가는가 싶더니, 시청에 도착하자 어둑어둑해졌다. 매일 있는 저녁 약속이 오늘은 없다고 한다. 부친의 기일이라 따로 잡지 않은 모양이다. 오래전 부친이 돌아가시던 날 밤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추석 전날 돌아가셨으나…(문상객들이 거의 없었다). 친구 아버지가 보리 한 말을 지고 오셨어요.” 파평면 두메산골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대학교를 서울로 유학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과정을 상상하는지 이 시장 입에선 한숨이 흘러나왔다. 이 시장은 자신이 어린 시절 성장해 온 적성, 파평 등을 다녀오는 날이면 가급적 자신이 졸업한 파평초등학교에 들른다. 한밤중 운동장 한가운데 서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깊은 호흡으로 상쾌한 밤공기를 음미한다. “밤하늘 별이 그냥 쏟아집니다.” 다시 한 번 오전 현안보고회 때 일이 생각났나 보다. “그런 학교 운동장에서 하루 캠핑을 하며, 낮에는 책을 읽고 밤에는 별을 보면 얼마나 힐링이 되겠어요.”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베스트시티-강동구] 지속가능 자족도시 해답은 ‘도시농업’에 있다

    [베스트시티-강동구] 지속가능 자족도시 해답은 ‘도시농업’에 있다

     자연과 공존하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역 안에서 향유할 수 있는 도시. 시대에 맞는 이상적 도시 건설을 위해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강동구다.  지난달 24일, 강동구 상일동의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 점퍼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나타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만나자마자 텃밭에서 딴 가지 하나를 권했다. “요리 안 하고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이렇게 가지 따자마자 먹어 본 적 있어요?” 생 가지가 무슨 맛이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기자에게 후회하지 말라며 먼저 한 입 베어 물었다. 따라서 먹어봤다. 싱그러우면서도 단 맛이 났다. “거봐요, 약도 안 치고 볕 잘 드는 데에서 키운거라 진짜 달다니까요.”  도시농꾼으로 변신한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와 함께 텃밭 일에 나섰다. 직접 텃밭 농사를 하고싶어 2010년부터 무와 배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을이라고는 해도 볕이 따가웠지만 밭을 갈고 친환경 비료를 묻어 흙으로 덮는 모든 과정마다 정성이 묻어났다. 땀 흘린 농사 뒤에는 텃밭 채소로 전을 부친 새참이 정감을 더했다.  강동구에는 현재 20만 892㎡에 달하는 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일반 축구장 30개 정도의 크기다. 작물 수도 다양하다. 배추, 상추, 가지, 고추 등 갖가지 채소는 물론 12가지 종류의 토종 벼도 자라고 있다. 도심 속에서 누렇게 익은 황금벼가 일렁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구청장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친환경 농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낙엽이나 남은 음식물을 퇴비로 쓰다보니 자원 순환에도 효과적이고 전체 텃밭 운영으로 총 24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강동구의 ‘텃밭 효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이웃 간의 정과 공동체 정신도 되살리고 있다. 이날 공동체 텃밭에서 만난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의 남시정 대표는 “시골에서 살다 올라와 학원강사를 하며 처음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텃밭 활동을 통해 위안도 받고 다른 주민들과도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스쿨팜’으로 불리는 학교텃밭의 교육도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습관을 길러주고 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남 대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교내 자투리 텃밭을 이용한 수업들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면서 “학교텃밭을 진행하는 학교들마다 왕따가 없어졌다며 좋아한다”고 웃었다.  텃밭 가운데 난 길을 따라 언덕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또 다른 신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한 양봉장이다. 보호망을 쓰고 벌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벌집을 꺼내자 인근 밤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등에서 벌들이 부지런히 따다 나른 꿀이 가득했다. 구는 주민들을 모집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양봉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0명에서 올해는 82명으로 수강인원을 늘렸다. 김남수 구 도시농업기획팀장은 “양봉이 퇴직자나 가정주부 등 소일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직업이 되고 있다”면서 “텃밭을 통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면 양봉은 실질적인 현금화로 선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양봉을 통해 채밀한 꿀은 한 병(600g)에 1만원에 팔린다. 한 달 수입은 평균 25만~30만원 정도로 많진 않지만 재미와 소득을 동시에 취할 수 있어 인기다.  강동의 도시농업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곳은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싱싱드림’이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으로 싱싱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2013년 6월 고덕동에 1호점을 개장했고 2017년에는 암사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같은 친환경 작물이라도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60~70%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판매수익은 다시 농가로 돌아간다. 생산자에게는 수익이 보장되고 소비자는 값 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지난해부터는 학교 급식 재료로도 공급을 시작했고, 향후 영유아 보육시설에도 공급해 건강한 로컬푸드 확산에 힘 쓸 예정이다.  특히 싱싱드림의 모든 농산물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사진, 연락처 등이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동에서 유일하게 배를 생산하고 있는 한 판매자는 직접 에이포(A4) 용지 한장 분량의 안내서를 써서 맛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그의 자부심이 묻어났다. 싱싱드림을 수시로 이용한다는 주민 이모(42·여)씨는 “가족 건강을 위해 자주 이곳에서 장을 본다”면서 “생산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먹거리들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텃밭과 양봉, 싱싱드림은 공통적으로 강동이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반들”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과 결속력, 자급자족 시스템을 모두 갖춘 최고의 도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글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책’ 中 통치를 읽다

    ‘책’ 中 통치를 읽다

    중국 혁명을 이끈 마오쩌둥(毛澤東)과 류사오치(劉少奇)는 공산주의 이론의 양대 산맥이었다. 마오쩌둥이 “사흘 동안 책을 읽지 않으면 류사오치 동지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하자 류사오치는 “하루라도 책을 놓으면 마오쩌둥 동지에게 뒤처진다”고 응수했다. 중국 지도자들에게 독서는 생활이자 통치 수단이었다. ●방미 기간 미국 저서 줄줄 읊은 시진핑 중국 인터넷 언론 무계신문망은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방미 기간에 미국 작가들의 저서를 줄줄이 읊으며 독서 편력을 뽐낸 것을 계기로 역대 지도자들의 독서 스타일을 분석했다. 시 주석에게 독서는 중요한 외교술이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도 젊은 시절 미국 정치학의 고전인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와 토머스 페인의 ‘상식’ 등을 읽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러시아 방문에서는 푸시킨, 도스토옙스키 등 러시아 작가 11명을 일일이 거론했고 프랑스에서는 볼테르, 사르트르, 몽테뉴의 철학을 논했다. 인도에서는 타고르의 시를, 쿠바에서는 호세 마르티의 시를 읊었다. 최근 서울대에는 시 주석이 기증한 1만여권으로 채워진 ‘시진핑 서재’가 생겼다. 시 주석은 지방 서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서 5권을 출간할 정도로 책과 가깝게 지낸다. ●고전으로 혁명 의식 가다듬은 마오 마오쩌둥은 고전을 읽으며 혁명 의식을 가다듬었다. 중국 역사를 망라한 ‘이십사사’(二十四史)에 직접 각주를 달아 91권으로 발간하는가 하면 ‘자치통감’을 17번 읽었다. ‘홍루몽’을 읽으며 계급투쟁의 역사를 생각했다. 혁명 시기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을 끼고 살았다. 장서 10만권을 남긴 마오쩌둥은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온 평더화이(彭德懷)에게 “지식인에게 속지 않으려면 책을 읽으라”고 충고했다. ●독서할 때도 ‘흑묘백묘론’ 덩샤오핑 덩샤오핑(鄧小平)은 독서에서도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을 고집했다. 모두가 ‘자본론’을 가지고 씨름할 때 그는 ‘공산주의 ABC’와 같은 입문서를 읽었다. 덩샤오핑은 “마르크스·레닌주의도 쓸모가 있어야 한다”며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무협 소설의 대가 진융(金庸)의 팬이었던 그는 1970년대 금서였던 진융의 작품을 몰래 읽었다고 회고했다. ●책벌레 장쩌민 고전 두루 섭렵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장쩌민(江澤民)도 책벌레였다. 부친은 매일 그에게 고전을 한 편씩 외우게 했다. 이공계 출신인 장쩌민은 당시(唐詩), 송사(宋詞), 원곡(元曲)을 좋아하고 셰익스피어, 발자크, 톨스토이 등을 두루 섭렵해 ‘장 박사’로 불렸다. 영어, 러시아어, 루마니아어, 독일어,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장쩌민은 자신의 문화적 소양을 외교와 내치에 활용했다. ●수재 후진타오 “읽지 않으면 낙오” 자신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후진타오(胡錦濤)는 독서법을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칭화대 최고의 수재였던 그 역시 독서량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주석 시절에는 정치국원들에게 “책을 읽지 않는 지도자는 반드시 낙오한다”며 독서를 독려했다. 2004년 러시아 청년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등 러시아 문학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부음] 김대식(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전 중앙대 부총장)씨 별세 외

    ●박분노미씨 별세, 남종구(전 거평프레야 대표이사)·종철(대동직물 대표)·종문(윈데코 대표)·종석(부일 대표)·후선(대경대 교수)·희철(남양상사 대표)씨 모친상, 박영석(전 대구MBC 사장)씨 장모상 = 30일 오후 10시, 대구의료원 국화원 특실 202호, 발인 2일 오전 7시, 053-560-9571. ●김대식(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전 중앙대 부총장)씨 별세, 박원실(주부)씨 남편상, 김의태(자영업)·정태(삼성자산운용 과장)씨 부친상 = 9월30일 오후 8시43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3. ●나천봉 씨 별세, 고창윤(전 철원경찰서장)씨 모친상 = 1일 오전 0시5분, 정선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10-5368-2031. ●김병규씨 별세, 김두일(전 육사 교수)·두하(법무사)·두진(현대전기산전 대표)·두봉(포항항운노조)·두영(전 IBK캐피탈 부사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9시,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54-253-4444.
  • [부음] 신현석(현대캐피탈 배구단 단장)씨 장인상 외

    ●김인영씨 별세, 신현석(현대캐피탈 배구단 단장)씨 장인상 = 30일 오전 3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월2일 오전 6시. 02-2650-5121. ●김종국(DGB생명 부사장)씨 빙모상= 경북 포항시 E병원 특1호실, 발인 10월1일 오전, 054-272-4414. ●이유인(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씨 부친상 = 29일 오후 6시30분,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0월1일. 010-2974-5359.
  • [부고]

    ●공로명(전 외교부 장관)씨 부인상 성도(오리온 카본즈 대표이사)창도(미국 화이트&케이스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모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0 ●이원식(기획재정부 국고국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5시 (02)2258-5940 ●최양섭(이천 대죽교회 담임목사)귀섭(신화정보통신 팀장)씨 부친상 박운식(노원경찰서 팀장)노점환(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정종득(원주쇼핑 대표)씨 장인상 28일 강원 횡성대성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10시 (033)343-1444 ●박세봉(늘새론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김창배(두창토건 대표)유종식(동아쏘시오홀딩스 상근감사)임상현(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부국장대우)씨 장인상 29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53)620-4246 ●전우윤(한진중공업 전무·필리핀 수빅조선소 관리본부장)씨 부친상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031)787-1512 ●박병화(전 사조산업 부회장)씨 별세 신성(아리랑TV TV제작팀 차장)씨 부친상 한정훈(재미 목사)김민식(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씨 장인상 김승연(피아니스트)씨 시부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손정환(이구산업 명예회장)씨 별세 인국(이구산업 대표이사)재영(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씨 부친상 유영백(광익상사 대표)윤홍섭(세인파라메틱 원장)김수동(용인정신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2030-7901 ●유인영(GS칼텍스 고문)김광직(ALE코리아 지사장)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2 ●손동영(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씨 부친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09 ●윤소녕(리앤풍코리아 부사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50분 (02)3010-2231
  • [부고]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맏딸 이나미씨

    [부고]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맏딸 이나미씨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가 이효석(1907~1942)의 맏딸 이나미씨가 25일 오전 11시 10분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이씨는 부친이 평양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아버지의 집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효석 문학의 산증인이다. 그는 1982년 전 재산을 털어 이효석기념사업회와 이효석문학연구회를 창립했고 1983년과 2003년엔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부친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이효석 전집을 펴내는 등 아버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그의 문학을 집대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2006년 말 이효석기념사업회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고 허리 디스크로 쓰러진 후 거동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살았고 2007년부터는 월세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했다. 몸이 약해지면서 각종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지난달 26일부터 폐렴으로 강동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이씨의 딸 조은정씨는 “어머니가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형제들과 더 융화했다면 이효석 문학 관련 사업이 조금은 나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고]

    ●강사중(증평군 재무과장)씨 부친상 25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32)517-0710 ●김홍철(국기원 국내사업팀 과장)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650-5121 ●김성수(서울과학기술대 교수)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나성식(나전치과의원 원장·스마일재단 이사장)대식(남양로비텍 이사)관식(서원대 교수)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유희경(가천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안일준(상명대 교수)한지무(순제이 대표이사)씨 장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1 ●권석림(아주경제신문 편집국 정보과학부 차장)씨 부친상 25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32)340-7300
  • [부고]

    ●김우택(자영업)씨 모친상 고제웅(랑세스코리아 사장)이동우(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박종관(건국대 지리학과 교수)씨 장모상 24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2)517-0710 ●김정태(조인스 디지털개발실장)씨 부친상 김귀혁(대광고 교사)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94 ●함명곤(목사)씨 별세 종신(아시아경제신문 애드마케팅국 부국장)씨 부친상 최영권(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이기현(삼성바이오에피스 부장)씨 장인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 30분 (02)2258-5940 ●이충호(화이트워터A/C 대표이사)승호(은평구평생학습관 근무)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07 ●한승훈(한화도시개발 용인사업팀장)씨 장인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02)923-4442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전쟁 할 수 있는 일본, 다음 수순은 ‘징병제’ 도입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전쟁 할 수 있는 일본, 다음 수순은 ‘징병제’ 도입

    -기업 신입사원을 자위대 인턴 추진 전후(戰後) 70여 년간 유지되어 왔던 평화헌법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집단 자위권 법제화가 지난주 일본 참의원에서 가결되었다. 일본 집권 자민-공명 연립여당은 지난 17일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집단 자위권 법안들을 강행처리한데 이어 지난18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집단적 자위권 법안을 위한 11개 법률의 제정 및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끌어내고야 말았다. 집단적 자위권은 일본이 헌법 9조에 의거 지난 70여 년간 유지해왔던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관련 법률 통과에 따라 일본은 자국이 직접적으로 공격받지 않더라도 외국에 대해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행사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이 국내외 반발을 무릅쓰고 집단 자위권 보유를 추진하게 된 것은 국내 정치적 원인과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동맹국이 필요했던 미국의 요구가 가장 컸다. 아베 총리의 가문은 지금의 야마구치현(山口県)을 근거지로 성장한 조슈번(長州藩) 출신이다. 조슈번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정한론(征韓論)을 내세우며 조선 침략에 앞장섰던 제국육군을 이끌었던 세력이며, 패전 이후에도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사토 에이사쿠(佐藤 栄作), 아베 신타로(安倍 晋太郎) 등의 총리를 배출했던 유력 정치 세력이다. 일본의 정치체제는 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을 뽑는 민주공화정이지만, 세습 정치의 풍토가 상당히 남아 있다. 각 지역에는 정치 명문 가문(家門)이 있으며, 아직도 상당수의 일본 국민들은 해당 지역의 정치 명문가 인물에게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경향은 집권당인 자유민주당 정치인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아베 총리를 비롯해 자민당 소속 의원의 40% 가량이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부친이나 친족들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아베 총리 역시 소위 정치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던 그는 도쿄대나 와세다대 같은 명문대 대신 세이케이대에 진학,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나 중퇴하고 제강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다가 얼마 되지 않아 이곳도 그만뒀다. 당시 유력 정치인이었던 아버지 아베 신타로 의원의 비서로 취업했다가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자 그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제1선거구를 물려받아 손쉽게 당선됐다. 아베를 총리로 만들어준 정치 세력은 과거 제국육군의 잔재인 조슈번과 제국해군의 후손들인 사쓰마번(薩摩藩)이다. 이들 두 극우 세력은 과거 일본제국시대를 그리워하며 평화헌법의 폐기와 군비증강,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강한 일본’을 주장해 왔다. 아베 총리는 재집권 이후 전쟁할 수 있는 나라 일본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책적으로는 중국의 위협 증대를 구실로 미국-호주와 군사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자위대의 해외 무력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준비해 왔다. 공격무기 보유가 금지된 자위대에 필요할 경우 항공모함으로 전용이 가능한 헬기 항공모함 4척을 건조하며 이 군함들에게 제국해군 시절 침략의 선봉에 섰던 군함의 이름을 그대로 갖다 붙였다. 공격용 부대인 해병대 보유를 위해 육상자위대에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고, 장거리 강습작전을 위한 MV-22B 오스프리 수송기와 상륙돌격장갑차를 배치하는가 하면, 장거리 공습을 위한 전투기용 정밀 유도 장치를 몰래 구매하고 공중급유기 전력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재래식 군사력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고성능 로켓을 오래 전에 확보했고, 히로시마 원폭 8,000개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플루토늄도 보유하고 있다. 대외 군사동맹 강화, 공격무기 확보와 함께 일본 군국주의 부활 수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은 것이 바로 징병제 도입 문제다. 지난 8월 26일, 참의원 안보 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일본 공산당 소속 타츠미 코타로(辰巳孝太郎) 의원은 아베 내각이 ‘인턴제도’라는 교묘한 말장난을 통해 사실상 징병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근거로 방위성 내부 문건을 폭로했다. 지난 2013년 작성된 이 문건에는 ‘자위관 인턴십’이라는 이름의 정책 제안이 들어 있는데, 이 내용을 뜯어보면 아베 내각이 사실상 징병제 도입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방위성 내부 문건 폭로 방위성이 검토한 ‘자위관 인턴십’의 내용은 이렇다. 방위성은 정부업무명령을 통해 기업에게 신입사원을 2년간 자위대에 인턴으로 파견할 것을 지시하고, 그 대가로 정부는 해당 기업에 정부 보조금과 정부 계약 입찰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자위관 인턴십 제도에 따르면 육ㆍ해ㆍ공자위대는 기업에서 파견된 신입사원을 임기제 사관으로 채용하고, 이 임기제 사관은 자위관 신분으로 정부에서 급여를 받으며 2년간 근무하며, 2년 근무가 끝나면 기업으로 돌아가 정규 직원으로 일한다. 방위성은 자위관 인턴십 제도에 대해 “자위대는 어려운 모병 여건 속에서 젊고 유능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취업 적령기가 된 유능한 인력을 두고 기업과 자위대가 소모적인 확보 쟁탈전을 벌일 필요가 없어 좋고, 기업은 자위관 근무를 통해 팀워크와 행동 능력, 리더십이 다져진 우수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상생하는 Win-Win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일본 여론은 들끓었다. 기업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정부가 기업에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정부 납품 편의를 제공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이를 거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위성이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정책은 사실상 징병제나 다름없다는 것이었다. 방위성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을 위해서다. 일본 자위대의 병력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병력 부족 문제가 가장 심한 육상자위대의 경우 정원 대비 90% 이상의 충원율을 가진 부대를 찾아보기 어렵고, 일부 특과 부대의 경우 80% 미만의 병력으로 운용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가령 육상자위대 보병사단 정원이 1만 명이라면, 실제 병력이 7000~8000여 명에 불과한 부대가 많다는 것이다. 유사시 동원되는 예비자위관의 경우 정원은 4만8,000명이지만, 실제 편성된 인원은 3만2,000명에 불과하다. 정원에 맞춰 완전 편성되지 못한 부대는 작전 수행에 상당한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예비 전력이 없다면 전투에서 벌어지는 손실에 대단히 민감해지기 때문에 작전을 수립할 때나 수행할 때 위축될 수밖에 없다. 특히 현역 자위관들은 물론 예비자위관들 사이에서도 집단 자위권에 부정적인 여론이 높기 때문에 집단 자위권 법안이 통과되고 향후 미국과 연합하여 해외 군사작전을 수행하면서 예비자위관 동원령이 떨어지더라도 이에 불응할 예비자위관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 방위성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병력 수급을 위해 꼼수를 쓴 것이 자위관 인턴십 제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안보 법안 개정을 통해 이제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 그리고 공격용 첨단무기 도입과 부대 창설, 더 나아가 징병제까지 준비하고 있다. 국민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 일부 극우 세력이 주도하는 군국주의 부활의 광기(狂氣)를 일본 국민들은 잠재울 수 있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주식 대량 매입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주식 대량 매입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주식 316만 4550주를 매입했다. 현대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정 부회장이 시간외매매로 자사 주식 316만 455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5만 8000원으로 총 매매대금은 4999억 9890만원이다. 이날 매입에 따라 정 부회장의 현대차 보유 주식은 기존 6445주를 포함해 총 317만 995주로 1.44%의 지분을 갖게 됐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현재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대중공업은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지분에 대한 매각 의사를 현대차 측에 타진했고 현대차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번 거래가 이뤄졌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측은 대량의 주식이 시장에 나올 경우 주가 하락의 우려가 있고 제3자에게 인수될 경우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 부회장이 직접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이번 현대차 지분 확보로 경영권 승계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부친인 정몽구 회장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현대글로비스 주식 502만 2170주를 처분하며 1조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다. 정 부회장은 현재 기아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각각 1.74%, 23.9% 보유 중이다. 현대차 측은 정 부회장의 이번 현대차 지분 취득과 경영권 승계의 연관성에 대해 “지분 매입은 순수하게 현대차의 안정적 경영과 주주 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음] 강상현(연세대학교 교수)씨 부인상 외

    ●문병란(시인·전 조선대 교수)씨 별세, 찬기(한의사)·명아(주부)·정아(조선대 중앙도서관 사서)·현화(무용가)씨 부친상, 김종두(시사만화가)·오영일(서양화가)·김안섭(무용가)씨 장인상, 박수진(광주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 25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9일 오전 8시. 062-220-3352. ●최영제씨 별세, 김홍철(국기원 국내사업팀 과장)씨 장인상 = 24일 오후 3시30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02-2650-5121. ●강상현(연세대학교 교수)씨 부인상 =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6일, 02-2227-7500. ●여현철(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사)씨 빙부상 =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지하2층 1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010-441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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