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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음] 김근(전 연합뉴스 사장·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씨 장모상 외

    ●정요선씨 별세. 김근(전 연합뉴스 사장·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씨 장모상 = 28일 오전,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17-2 거창장례식장 2층 2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55-944-4444●고선임씨 별세, 김장영(협신산업 영업부장)·철빈(인천일보 경기본사 사진부장)씨 모친상 = 27일,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29일 오전 6시, 031-485-4422●최분이씨 별세, 임덕치(전 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승협(회사원)씨 조모상 = 28일 오전, 수성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3-742-5444, 010-3555-4355●정진세씨 별세, 정기목(신한생명 신한GA지점장)·향목(LG전자 세무회계부장)씨 부친상 = 28일, 조치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44-864-4444
  • “초중생 7일 이상 무단결석 땐 담임교사 두 번 이상 가정 방문”

    “초중생 7일 이상 무단결석 땐 담임교사 두 번 이상 가정 방문”

    법무부 등이 2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아동학대 방지 정책의 핵심은 학대받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샀던 부천 초등생 폭행치사 사건의 경우 학교와 동사무소 등이 좀 더 일찍 사태 파악에 나섰다면 어린 생명이 부친의 손에 희생당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 대상에 아동학대 부문을 추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법무부는 신고 의무 대상을 기존 24개 직군에 더해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입양기관’의 종사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고 의무가 발생하는 시기도 기존 ‘아동학대를 알게 된 경우’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즉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신고 의무 대상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죄질이 불량한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피의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은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사가 직접 검시하고 부검을 지휘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가해자의 접근 금지, 친권의 상실·정지·제한 청구, 가해자 퇴거 등 임시 조치를 적극 활용해 재학대를 예방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장기 결석 아동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3월 새 학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하면 담임교사가 두 번 이상 직접 가정을 찾아가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3개월 이상 무단결석해 ‘정원 외 관리 대상’이 된 학생의 경우 정기적으로 통화하거나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고]

    ●권영수(LG유플러스 부회장)영승(사업)영범(단군소프트 부사장)씨 모친상 손혜경(KLPGA 정회원)씨 시모상 강종만(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안성수(중국노동대학 교수)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2 ●김옥철(안그래픽 대표)옥찬(KB금융지주 사장)씨 부친상 황명선(자영업)유행욱(자영업)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4 ●이종영(중앙대 교수)종균(변호사)태용(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씨 모친상 2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5)750-8651 ●박휴창(순천박씨 중앙종친회 8대 회장)씨 별세 성훈(재능그룹 회장)지훈(학교법인 재능학원 사무처장)철훈(재능유통 상무)상훈(의사)씨 부친상 안순모(재능문화센터 관장)씨 시부상 박종우(재능교육 대표이사)씨 조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410-6929 ●김완섭(사업)씨 모친상 노건(한국교육방송공사 광고국장)김동훈(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문 부장·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씨 장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84 ●김동원(LG전자 세탁기선행연구팀 연구위원)동수(경상일보 사진영상팀 차장)씨 모친상 조영성(라비안치과 원장)씨 장모상 2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5)750-8653 ●김충식(충북도 소방본부장)씨 부인상 26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02)2262-4817 ●신상열(성남산업진흥재단 기획경영본부장)씨 장인상 26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62-4822 ●이호상(전 가나해운·인천항업 회장)씨 별세 승정(인천항업 이사)씨 부친상 홍문기(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씨 장인상 2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12
  • [부고]

    ●김도현(LG엔시스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정건희(신세계 센텀시티점장)씨 부친상 24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2)471-1651 ●강황수(전북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씨 부친상 25일 익산 실로암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3)830-6911 ●강신기(광주시의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25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2)951-1004, 070-4481-9147 ●강갑수(아주경제신문 편집국장)경남(자영업)씨 모친상 이재곤(자영업)조문영(굿데이무역 대표)씨 장모상 25일 전북 정읍사랑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3)538-4444 ●이준호(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사장)재호(혜전대 총장)광호(청운대 교수)씨 모친상 김희중(전 청운대 총장)정진석(전 국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631 ●김한(전 외환은행 부장)성수(전 현대건설 부장)철(영동통증클리닉 원장)경빈(중앙일보 사진부 차장)씨 부친상 구희성(전 서남대 총장)강종일(코맥스무역 대표)씨 장인상 25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2)264-4444
  • [부음] 강갑수(아주경제 편집국장)씨 모친상 외

    ●신귀임씨 별세, 강갑수(아주경제신문 편집국장)·경남(자영업)·금옥·민순·미애씨 모친상, 이재곤(자영업)·조문영(굿데이 무역 대표)씨 빙모상 = 25일 오후 3시20분, 전북 정읍사랑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3)538-4444. ●강재위씨 별세, 강황수(전북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씨 부친상 = 25일 오전 1시, 전북 익산 실로암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3-836-4000●김정선씨 별세, 김도현(LG엔시스 대표)씨 모친상, 김옥근·김갑중·조하제·유형긍씨 장모상 = 24일 저녁 7시, 서울아산병원 30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남병우(전 한마음예식장 회장)씨 별세, 오수희(전 청주시의원)씨 남편상 = 24일 오후 8시 5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43-279-0150
  • [부고]

    ●김창규(하이트진로 경영전략실 상무)동규(농협은행 경남영업부팀장)씨 부친상 24일 고성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55)672-4444 ●송재헌(KBS 콘텐츠사업 주간)현승(삼성화재 차장)명철(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학생지원센터장)씨 부친상 길경미(좋은길치과 원장)오정란(이즈치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박승배(송림고 교사)현봉헌(안양윌스기념병원 소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 (02)3410-6917 ●김종춘(한국고미술협회 회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40 ●황근순(이엠종합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23일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329-5959 ●이동준(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씨 부친상 김학준(자영업)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9 ●박병희(충남도 홍보협력관)씨 모친상 24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41)952-4402, 4480 ●조경민(동양생명 고문)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1 ●남재섭(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씨 부친상 2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56-4445, 958-9000 ●백승갑(거평무역 대표이사)승환(사업가)승주(전 국방부 차관·새누리당 구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씨 모친상 이수용(전 국세청 공무원)이경환(교사)씨 장모상 24일 경북 구미 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4)452-1973 ●최대혁(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씨 장모상 24일 목포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61)242-7000
  • [부고]

    ●박중호(캠코 공공자산관리부 팀장)씨 부친상 21일 대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53)560-9572 ●안수민(전자신문 정보사업국 부국장)씨 장인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958-9547 ●이석호(대신에이엠씨 자산관리6부 이사)씨 모친상 22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10분 070-7606-4197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굿바이 하숙집, 굿바이 내 청춘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굿바이 하숙집, 굿바이 내 청춘

    하숙생이 뭔지를 몰랐다. 유년 시절 나는 ‘하숙생=나그네길’로, 둘이 같은 의미인 줄 알았다. 가수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 때문이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로 시작되는 바로 그 노래다. 그 어린 시절, 나는 하숙생이 뭐 대단한 벼슬자리라도 되는 줄 알고 있었다. 최희준 노래만 들리면 ‘목소리가 솜사탕 같다, 인상 좋다, 구수하다’ 등등 동네 어른들이 저마다 칭찬 일색으로 한 말씀씩 하셨기 때문이다. 무색무취한 목소리에다 찐빵같이 펑퍼짐한 특색 없는 얼굴을 달콤한 솜사탕과 비교하다니…,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부모님까지도 찬양 일변도였다. 그뿐만 아니다. 당시 유행하는 대중가요를 따라 부를라치면 눈살을 찌푸리던 아버지도 하숙생을 부를 때만큼은 눈을 지그시 감고 은근히 만족해하시는 것이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유년 시절 풍경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가수 최희준이 그 시절 보기 드문 대학을 졸업한 이른바 학사 가수, 그것도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이 선망해 마지않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는 것에 기인하고 있었다는 것은 철들고서야 알았다. 하숙생, 이 세 글자가 이촌향도, 우골탑의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하나의 통과의례쯤 되는 물기 어린 말이다. 요즘 세대에겐 생경하겠지만 하숙이란 말은 이 땅의 기성세대에게는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빤쓰’나 ‘난닝구’를 바꿔 입기는 보통이고, 고향에서 토종꿀이라도 올라오면 하룻밤 사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기도 했다. 하숙생끼리 둘러앉은 밥상 앞에서 소, 돼지고기를 ‘육군’으로, 계란과 닭고기를 ‘공군’으로, 생선을 ‘해군’으로 불렀던 풍경을 요즘 세대는 알기나 할까. 모두가 곤고했던 시절, ‘육군’ 반찬을 요구하다 하숙집 아줌마에게 쫓겨날까 봐 손발이 닳도록 빌었다던 하숙 친구들의 에피소드는 이제는 빛바랜 전설이 된 지 오래다. 하숙집의 아침은 재래시장의 골목처럼 시끄럽고 혼란스러웠다. 식사 시간에 조금 늦으면 맨밥을 물에 말아 깍두기로 때워야 한다. 늦잠을 잔 아침 식탁에 계란 프라이나 소시지 부침 등은 사라지고 없다. 그래서 ‘일단 먹고 다시 잔다’는 원칙은 하숙생들에게는 불문율이다. 국은 대개 콩나물국이고 반찬으로 두부조림, 마늘쫑이 곧잘 등장한다. 닭볶음이나 제육볶음은 누구 생일이 되어야 오르는 최고의 찬이다. 그래도 밥은 무한정 공급되었다. 방구석에 놓여 있는 전기밥통을 열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쿠쿠도 쿠첸도, 일제 코끼리표(조지루시) 전기밥솥도 없던 시절, 하숙집의 밥은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색되고 냄새가 났다. 그러나 스무살 한창 나이, 대개 두 공기는 기본으로 하고 조금 당긴다 싶으면 세 공기도 마다 않던 혈기방장한 젊은 시절이었다. 하숙은 갖은 사연도 많았다. 연전에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4’도 예가 된다. ‘하숙집’을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의 서울 생활과 순정을 다뤘다. 지금의 세대에게는 상상도 가지 않겠지만 드라마는 그 옛날 하숙집의 풍경을 비교적 잘 그려냈다. 하숙은 대개 학교 근처에서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슬리퍼를 질질 끌고 김치 냄새 풀풀 풍기며 이쑤시개를 꽂고 도서관에 나타나는 풍경이 낯설지가 않게 된다. 그러나 이 원칙에도 예외는 있다. 신촌 이화여대 일대 하숙집은 단연 성황이었다. 이 일대 하숙생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어찌어찌해서 같은 집에 하숙하는 이대생을 한번 꼬셔 보려는 음흉한 목적이 그것이다. 그러나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듯이 이대 인근 대흥동 하숙집에서 이대생들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여학생 전용 하숙집에 있거나 아니면 다 큰 처녀를 하숙집에 두는 게 걱정됐던 고향의 부모들이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먼 친척집에라도 맡겨 두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 하숙집에는 사연도 많고 해프닝도 많았다. 덜컥 임신시키는 바람에 하숙집 딸과 결혼한 S대 법대 고시 준비생의 전설은 하숙집에 전해 내려오는 단골 얘깃거리다. 세월은 사람과 함께 간다. 이제 지금의 시대에 그 시절과 같은 하숙집을 찾기는 어렵다. 완연히 사양길이다. 편리하고 혼자만의 공간이 보장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하숙은 더이상 그 시절의 낭만을 사유케 하는 그 옛날의 공간이 아니다. 개인주의시대를 반영하는 나만의 공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젊은 날 추억의 장소는 항상 하숙집이고 복고 드라마의 배경은 늘 하숙집 풍경이다. 뿐만 아니다. 하숙집은 그 시절 남학생들에게는 욕망의 보금자리였다. 야한 상상을 하며 여자친구를 방으로 초대하거나 잠깐 동안의 아찔한 포옹을 꿈꾸는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신촌구락부라는 모임이 있다. 인터넷에 쳐 보면 ‘신촌 밤무대를 주름잡는 건달들의 모임’이라는 그럴듯한 설명이 나온다. 언뜻 들으면 무슨 조폭 단체 같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다. 80년대 초입 대학 시절, 신촌 언덕배기 같은 하숙방에서 나뒹굴던 나의 하숙집 친구들의 모임이다. 하기야 친구 부친상에 ‘신촌구락부’ 이름으로 조화를 보냈더니 그동안 괴롭히던 직장 상사가 친구가 ‘조직’의 일원인 줄 알고 놀라 고분고분해졌다는 실제 상황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름만 거창한, 하숙친구 모임일 뿐이다. 그러나 하숙집 친구는 끈끈하다. 이른바 ‘한솥밥 먹은 사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또 한 해가 떠밀려 가고 새해가 밝았다. 신촌구락부란 이름 아래 하숙집 친구들이 새해 저녁으로 오랜만에 모였다.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풍요로운 음식을 마주하며 기성세대가 되어 다시 모였다. 처자식들의 안부를 나누고 구조조정이란 이름 아래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민을 토로하고, 쉬이 익숙해지지 않는 스마트폰 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얘기하고, 떠도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그 많은 화제 중에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그 옛날 하숙집에 관한 추억들이다. 지금보다 많이 불편하고 촌스러웠지만, 지금은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감성들이 하숙을 경험한 이 땅의 중년들에게는 달콤 쌉싸름한 추억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실 하숙은 갓 스물의 청춘들에게 완전히 독립된 성인이라는 착각을 준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친구들 덕분에 사투리 흉내 내기는 즐거웠고 선배들과 뒹굴거리며 포르노 테이프를 보며 성교육을 받았다. 화끈한 화면에 목이 타면 야쿠르트로 열기를 식히던 시절, “마찌노 아까리가/또떼모 끼레이네 요코하마….” ‘블루 나이트 요코하마’는 하숙집 단합대회 회식 때 단골 레퍼토리였다. 하숙집에서 뒹굴던 젊음들은 이제 시대의 끝자락에 밀려 나 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니겠지만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다. 그 시절이 그리운 건, 그 하숙집 골목이 그리운 건, 단지 지금보다 젊은 내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거기에 우리들의 금빛으로 빛나는 청춘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년세세화상사(年年歲歲花常似) 세세년년인부동(歲歲年年人不同). 해마다 피는 꽃은 해마다 같건만은 사람은 해마다 만날 수 없음이여. 그 시절을 생각하면 오늘 문득 비감해진다. 굿바이 하숙집! 굿바이 내 청춘!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yule21@empas.com
  • 리커창 “올해 중국경제 어려움 직면…해결책 빨리 준비해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올해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시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리 총리는 22일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하고서 중국이 경제 성장 유지라는 힘에 부친 일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관영 중앙(CC)TV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리 총리는 국제기구가 세계 성장률 전망을 계속 낮추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그는 “정부는 반드시 대책이 효과가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의 관심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시장의 기대감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작년 여름에 중국 증시 폭락으로 시가 총액 수 조 달러가 줄어들고 올해도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발언이다. 위안화 가치는 이달 첫 주 1.5% 하락했다.리 총리는 장관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라고 촉구하고서 정부가 예상되는 위험을 면밀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을 통해 수출 증가세 안정과 제조업 분야의 수익 감소세 중단, 주요 국유기업 개혁 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결과가 수반되는 실질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리 총리의 발언은 중국 지도부가 대규모 자산 투자와 대량 수출에 의존하던 경제를 소비 지출이 주도하는 뉴노멀(New normal·신창타이<新常態>)로 전환하려는 노력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신호라고 신문이 전했다.  연합뉴스
  • [부고]

    ●허철(충북도체육회 총무부장)씨 부친상 21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43)651-3123 ●김재원(한국전력기술 전무이사)씨 부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5 ●오중희(OHL 아키텍츠 대표)창희(한국IBM 실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김민주(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씨 부친상 최제중(에이펙스미디어 대표)방희제(충북대 재활의학과 부교수)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호현(자영업)씨 모친상 김석진(한국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씨 장모상 21일 인하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93
  • [부음] 최임순(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외

    ●최임순(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원영주씨 남편상, 최근호(엔텍이앤씨㈜ 대표이사)·정훈(재미사업)씨 부친상, 임지건(재미사업)씨 장인상 = 20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2227-7550●박학용씨 별세, 이명희씨 남편상, 박중호(캠코 공공자산관리부 팀장)씨 부친상 = 21일 오후 11시 30분, 대구시 대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53-560-9551●김길순씨 별세, 황문연(금융감독원 부국장)씨 모친상 = 21일 오전 1시50분, 경기고양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031-977-6000
  • [부고]

    ●김내귀(한려감정평가소장)씨 별세 여일(태광산업 홍보실장 상무)선일(영림원소프트랩 기술자문)정일(한려감정평가소 사무장)씨 부친상 김영기(영창상회 대표)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태식(전 주미대사)씨 모친상 조흥래(미크론 연구소장)씨 장모상 이성준(미국 거주)성환(청와대 행정관)성재(JP모건 싱가포르 상무)씨 조모상 조윤경(미국 유학)현일(KT 대리)씨 외조모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00 ●김광성(경기도의원)씨 별세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진권(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1부 히든컨설턴트)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94 ●윤두영(회사원)씨 부친상 윤종순(전 교사)씨 동생상 윤종철(경기도 농업기술원 팀장)종진(KT 홍보실장)씨 형님상 20일 아주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219-4574 ●홍기곤(중앙냉동기 감사)기호(요크주식회사 대표이사)기영(천일건축ENG 상무)기선(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02)3010-2231 ●박수홍(하이투자증권 기획관리팀장)재홍(남창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20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1)256-7012
  •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맞벌이, 부양가족 바꾸면 수백만원 절세

    19일 개통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문은 맞벌이 부부의 절세 팁이다. 공제 대상에 부양가족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아낄수 있다. 편리한 연말정산에서는 부양가족을 재배분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클릭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국세청은 서비스 개통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시연 사례는 40대 후반의 남편(총급여 6199만원)과 부인(4551만원), 첫째 자녀(대학생), 둘째 자녀(고등학생), 부친(60세 이상)으로 이뤄진 5인 가족이었다. 부양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 둘과 부친 등 3명이다. 남편과 부인이 이들을 부양가족으로 올릴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8개다. 부양가족을 다르게 배분할 때마다 결정세액도 달랐다. 부부는 당초 남편의 부양가족으로 둘째 자녀와 부친을, 아내의 부양가족으로 대학생인 첫째 자녀를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를 받아본 결과 놀랍게도 남편이 자녀 두 명을, 아내가 부친(시아버지)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을 103만원이나 덜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내가 공제가족 3명(자녀 둘과 부친)을 모두 올리면 당초 계획보다 세금 80만원을 더 내야 했다. 국세청은 “아내의 의료비 공제 문턱(총급여액의 3%)이 낮아 공제를 더 받을 수 있었다”면서 “또 아내가 첫째 자녀를 공제받으면 결정세액이 ‘0’이 돼 교육비 세액공제(교육비 지출금액의 15%)를 다 받지 못했지만 남편이 공제를 받으면 모두 공제받아 세금을 덜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맞벌이 절세 안내를 받으려면 사전에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배우자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부부 모두가 공제신고서 작성을 마쳐야 한다. 최시헌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남편과 아내 연봉이 배우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결정세액만 확인할 수 있지 남편과 아내의 연봉을 알 수 없게 했다는 얘기다. 이날부터 ‘13월의 월급’인지, ‘13월의 세금’인지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지난해 총급여와 4대보험 납입액을 직접 입력하면 올해 환급세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세청 측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크타임을 피해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고학용(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씨 부인상 명준(신한은행 논현동금융센터 차장)명주(나오프로필 이사)씨 모친상 이동현(나오프로필 대표이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1 ●김상우(대구축산농협 상무)상득(아진산업 중국법인장)상국(삼성물산 상무)씨 부친상 19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53)965-7301 ●이병호(전 율곡중고 교장)종호(금융감독원 부국장 조사역)씨 모친상 윤효순(대건통상 대표이사)씨 시모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290-9462 ●이희승(경기 포천시의원)씨 모친상 19일 포천장례예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541-4144 ●최석창(탐진타일 대표)씨 모친상 천준상(코스콤 데이터센터부 차장)씨 장모상 19일 전남 강진 산림조합추모관, 발인 21일 오전 10시 (061)433-2300 ●이헌경(대한콘설탄트 회장)씨 별세 진호(대한콘설탄트 감리본부장)진산(대한콘설탄트 부사장)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80
  • [부음] 이태식(전 주미대사)씨 모친상 외

    ●남태조씨 별세, 이태식(전 주미대사)씨 모친상, 조흥래(미크론 이사)씨 장모상, 이성준(재미)·성환(청와대 행정관)·성재(JP모건싱가포르 상무)씨 조모상 = 20일 오전 8시22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00●김연애씨 별세, 이진권(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1부 히든컨설턴트·부장)씨 모친상 =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2일, 02-2227-7500●윤종극씨 별세, 윤두영(회사원)씨 부친상, 윤종순(전직교사)·종철(경기도 농업기술원 팀장)·종진(KT 홍보실장)씨 형제상= 20일 오전 9시,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031-219-6654●김광성(경기도의원)씨 별세 = 20일 오전 7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3
  • [부고]

    ●김영수(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씨 부친상 1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10분 070-7816-0229 ●최태한(부산항만공사 실장)씨 별세 1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51)711-1456 ●장재수(한국전쟁 광주전남북 유족회장)씨 별세 진욱(의료법인 헤아림 총무이사)선욱(국민일보 호남취재본부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62)670-0024~6 ●이정환(캠코 온비드사업부 팀장)성민(강사)지환(대우증권 과장)씨 부친상 김병기(강사)씨 장인상 김하영(캠코 과장)김승현(기업은행 대리)씨 시부상 1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001-1092 ●홍선화(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외협력팀장)씨 부친상 18일 서울 은평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02)3157-1563 ●박정목(하이폴 이사)현목(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수석연구원)선희(한국식품과학연구원 고객지원실장)명희(예봉초 교사)씨 부친상 윤홍식(대성홀딩스 상무)한상윤(수성한의원 원장)정석현(포스코건설 차장)이수현(가톨릭경희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송준아(고려대 간호학과 교수)씨 시부상 1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923-4442 ●김규복(김앤장 고문·전 생명보험협회장)규봉(G&C인재개발연구소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0 ●최재훈(경인일보 의정부·포천 주재기자)씨 부친상 18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31)844-4040 ●문용운(광주시 시민안전실장)씨 장모상 18일 광주 서구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70-4480-5146
  • 대만 변호사·방송인, JYP 檢 고발… “쯔위 사과 강요 인권침해”

    대만 변호사·방송인, JYP 檢 고발… “쯔위 사과 강요 인권침해”

     “쯔위 사과 강요” JYP 고발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를 둘러싼 ‘대만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현지 검찰에 고발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JYP가 강제로 쯔위에게 유튜브를 통한 사과를 강요했다며 ‘자유방해와 강제죄’ 혐의로 전날 타이베이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대만 출신 중국 가수 황안(黃安)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왕 변호사는 “JYP가 쯔위에게 강제로 사과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말했다. 이어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 본인의 자유의지에 반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말하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고발이유를 설명했다.  소송을 제기한 왕 변호사는 국민당 주석을 역임한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부친인 마허링(馬鶴凌)의 생전 고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만 법조계에선 강제죄가 중죄가 아닌데다, 국외 범죄로 해석되면 대만이 재판권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만 검찰에 고발당한 중국 국적의 가수 황안은 “대만기를 흔드는 것이 대만독립을 의미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쯔위가 한국의 지상파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알리면서 대만독립 분자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쯔위 사태로 수세 몰린 황안, 궁색한 변명

    쯔위 사태로 수세 몰린 황안, 궁색한 변명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를 둘러싼 ‘대만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현지 검찰에 고발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JYP가 강제로 쯔위에게 유튜브를 통한 사과를 강요했다며 ‘자유방해와 강제죄’ 혐의로 전날 타이베이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대만 출신 중국 가수 황안(黃安)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왕 변호사는 “JYP가 쯔위에게 강제로 사과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말했다. 이어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 본인의 자유의지에 반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말하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고발이유를 설명했다.  소송을 제기한 왕 변호사는 국민당 주석을 역임한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부친인 마허링(馬鶴凌)의 생전 고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만 법조계에선 강제죄가 중죄가 아닌데다, 국외 범죄로 해석되면 대만이 재판권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만 검찰에 고발당한 중국 국적의 가수 황안은 “대만기를 흔드는 것이 대만독립을 의미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쯔위가 한국의 지상파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알리면서 대만독립 분자로 의심된다는 글을 적이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부음] 고학용(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씨 부인상 외

    ●김종일(스포츠서울 전 편집국장)씨 빙모상= 18일, 서울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20일, 010-8708-9315 ●이범식(서울신문 전 제작국 부장)씨 빙부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010-8777-1147(이범식)●정봉서(전 평택대부총장, 전 대우이사)씨 별세, 정규문(김앤장캐나다변호사) 규식(미스탠퍼드대 연구원)씨 부친상= 17일 캐나다 밴쿠버밸리뷰 장례식장, 발인 20일(캐나다현지), 010-6360-3694●김원태씨 별세, 김상우(대구축산농협 상무) 상득(아진산업 중국법인장) 상국(삼성물산 상무)씨 부친상 = 19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53-961-4444●김정숙씨 별세, 고학용(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씨 부인상, 고명준(신한은행 논현동 금융센터 차장)·명주(나오프로필 이사)씨 모친상, 이동현(나오프로필 대표이사)씨 장모상= 19일 오전 6시,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3020-2261●박영애씨 별세, 이병호(전 율곡중고등학교장)·종호(금융감독원 부국장조사역)·진영씨 모친상, 윤효순(대건통상 대표이사)씨 시모상 = 18일 오후 9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2-2290-9442
  • 대만 변호사·방송인, JYP 檢 고발… “쯔위 사과 강요 인권침해”

    대만 변호사·방송인, JYP 檢 고발… “쯔위 사과 강요 인권침해”

     “쯔위 사과 강요” JYP 고발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를 둘러싼 ‘대만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현지 검찰에 고발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JYP가 강제로 쯔위에게 유튜브를 통한 사과를 강요했다며 ‘자유방해와 강제죄’ 혐의로 전날 타이베이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대만 출신 중국 가수 황안(黃安)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왕 변호사는 “JYP가 쯔위에게 강제로 사과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말했다. 이어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 본인의 자유의지에 반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말하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고발이유를 설명했다.  소송을 제기한 왕 변호사는 국민당 주석을 역임한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부친인 마허링(馬鶴凌)의 생전 고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만 법조계에선 강제죄가 중죄가 아닌데다, 국외 범죄로 해석되면 대만이 재판권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만 검찰에 고발당한 중국 국적의 가수 황안은 “대만기를 흔드는 것이 대만독립을 의미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쯔위가 한국의 지상파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알리면서 대만독립 분자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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