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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고광봉(교보증권 랩운용부장)씨 부친상

    △고상철씨 별세, 고광봉(교보증권 랩운용부장)씨 부친상 = 18일 오후 5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 [부고] 조성래(언론노조 KBS 본부 수석부본부장)씨 부친상

    △조휘제 씨 별세, 조구래(외교부 튀니지 대사)·조성래(언론노조 KBS 본부 수석부본부장)·조미나·조미정 씨 부친상 = 19일, 대전 목동 선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042-253-4445
  • [부고] 황현택(KBS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황이만씨 별세, 황청탁(익산원예농협 중도매인)·인택(C&D건설부장)·미애·현택(KBS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김용상(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행정실장)씨 장인상 = 18일 오후,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63-859-2310
  • [부고] 백승학(서울대 치과병원 진료처장)씨 부친상

    △백경열씨 별세, 백승학(서울대 치과병원 진료처장)·백승호(KT 대전유선운용센터 과장)·백승희(부산사대부고 교사)씨 부친상 = 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2072-2022
  • 40년 전 소설 속 트럼프를 보았다

    40년 전 소설 속 트럼프를 보았다

    헬로 아메리카/JG 밸러드 지음/조호근 옮김/현대문학/404쪽/1만 4000원‘아메리칸 드림’의 아이콘인 자유의 여신상. 영원불멸할 것 같은 그 존재가 한 세기 동안 차가운 물속에서 천천히 삭아 가는 장면을 상상한 적이 있는가. 곧 미국 추락의 상징일 그 장면은 언뜻 상상이 가질 않는다.1960년대 SF 뉴웨이브 운동을 견인한 영국 작가 JG 밸러드(193 0~2009)의 소설 ‘헬로 아메리카’는 위대한 미합중국을 잘근잘근 씹는 데서 시작한다. 1990년대 초반 에너지 위기는 미국의 붕괴를 초래했고, 몇십 년에 걸쳐 인구 대부분은 200년 전 있었던 서쪽을 향한 이주의 물결과 반대로 저마다 선조들의 땅으로 되돌아간다. 급증한 인구로 인한 식량난을 해결하고자 세계 정부는 대규모 기후 제어를 시도하는데, 베링해협에 댐을 건설한 것이 원인이 돼 아메리카 대륙은 격변한다. 과거 미국이었던 곳의 동부 연안은 모래바람에 뒤덮여 사막이 되고 서부 도시들은 수장된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2114년, 유럽과 아시아, 나머지 세계의 주민들이 황무지로 출발하는 원정대를 꾸리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이들의 주목적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감지된 대기 중 방사능 수치 증가의 원인을 찾는 것. 그러나 이들 각자 머릿속에는 검증되지 않은 ‘아메리칸 드림’이 아직도 여전하다. 소형 증기자동차와 구릿빛 가루만 존재하는 작중의 미국에, 육중한 캐딜락과 사금의 환상을 덧씌우는 식이다. 이야기는 이들 중 갑작스레 난입한 청년 ‘웨인’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그는 부친이 20년 전 행방불명된 원정대의 컴퓨터공학과 교수라고 믿고 있다. 자신의 뿌리가 미국에 있으리라는 막연한 예감, 친부를 찾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뒤범벅된 그는 아메리카 대륙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이 새로운 미국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는 강박에 사로잡힌다.그러나 아무리 폐허가 되었을지언정, 미국은 텅 빈 도시는 아니다. 저마다 교수·경영진·관료·갱단 등의 이름이 붙은 해체된 문화의 기괴한 민족들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웨인은 이들을 거쳐 자칭 ‘제45대 미합중국 대통령’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이 미치광이 노인은 10대 멕시코인 민병대에 의해 호텔 스위트룸에서 보호를 받으며 핵 무기 룰렛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 소설이 쓰인 것은 1981년이다. 그런데 작중 노인 대통령과 현재 미국 대통령이 똑같이 ‘제45대’라는 점, 두 인물의 구호 역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점은 우연치곤 소름이 끼친다. 이 같은 소름에 기반해서인지 소설은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이 이끄는 스콧프리에서 영상 제작을 준비 중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제에 미국 작가 벤 마커스는 이렇게 썼다. ‘밸러드는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사라지더라도 환상 속에서는 그 존재를 유지할 수 있음을, 어쩌면 현실에서보다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377쪽) 여전히 초강대국이지만, 위상이 전만은 못한 미국은 과연 어디쯤 있는 것일까. 미국보다 오래 살아남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고] 이호용(의료법인 동수원병원 기획국장)씨 장인상

    △변태현씨 별세, 변영수·변영선(수원 영통구청 사무관)·변영순·변영애·변영미씨 부친상, 강우순·이선화씨 시부상, 서광락·진종현·이호용(의료법인 동수원병원 기획국장)씨 장인상 = 17일 오전 1시께,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31-213-1640
  • [부고] 이강혁(대전시 시민안전실장)씨 부친상

    △이기복씨 별세, 이강혁(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이강원씨 부친상 = 17일 오후 4시2분께, 논산 황산장례문화원 특실,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41-736-4431
  • [부고] 최병호(육군종합행정학교 교수부장)씨 장인상

    △김묵상씨 별세, 김병란·김영희·김경훈·김경미·김숙정·김기용·김기성씨 부친상, 김연수·조미현·최병호(육군종합행정학교 교수부장)·김태영(합동참모대학교 교수)씨 장인상, 김근주·황인향씨 시부상 = 17일 오전 2시6분께, 상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54-531-4444
  • 핵탄두 3800여개 가진 美, 돌연 “수량 공개 불가” 왜?

    핵탄두 3800여개 가진 美, 돌연 “수량 공개 불가” 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2010년부터 미국의 핵무기 보유고를 공개해오던 관행을 아무런 설명없이 돌연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타 핵보유국과 마찬가지로 비공개 방침으로 전환함으로써 다가오는 핵군비 경쟁에 대비하고 핵탄두를 증강하기 위한 사전 포석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핵무기 보유고 정보를 요청한 미국과학자연맹에 지난 5일 서한을 보내 “신중하게 숙고한 끝에 이번엔 요청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 결정이 국방부와 에너지부 관리들로 구성된 기밀자료 공개 관련 워킹그룹에서 내려진 것이라면서, 결정의 배경이나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미 정부는 ‘핵무기 없는 세계’ 비전을 제시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0년 5월 처음 미국의 핵 보유고를 공개한 이후 줄곧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 당시 에너지부는 2009년 9월 기준 5113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탄두는 전략폭격기, 탄도미사일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에 장착해 사용될 수 있는 미 군사력의 핵심 전략무기다.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미국과학자연맹의 요청에 따라 2017년 9월 기준 핵탄두 3822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해 밝혔다. 이는 2016년보다 196개 줄어든 것이다. 과학자연맹은 이번에 지난해 기준 업데이트 자료도 요청했으나 에너지부가 거부한 것이다. 에너지부가 핵탄두 보유고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등으로 강대국 간 핵군비 경쟁이 재점화된 상황에서 핵무기 비축량을 비밀에 부친 여타 핵보유국들과 달리 미국만 공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학자연맹은 러시아의 경우 43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미 국방부가 지난 2월 발표한 ‘핵 태세 검토보고서’(NPR)에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의 핵 위협을 거론하면서 “잠재적 적들은 (미국이) 핵을 사용하는 것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에 대해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을 하고 있다”며 ‘저강도 핵무기’를 비롯한 보충 수단이 미국의 억지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핵무기 생산을 늘릴 것을 예고했다. 결국 미 국방정책에서 핵전력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개를 자제해 전략적 모호함을 유지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학자연맹 한스 크리스텐슨 핵정보프로젝트 소장은 2018년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불필요한 데다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텐슨 소장은 “미국의 핵무기 투명성 정책을 10년 이상 거스른 것”이라며 “이로써 트럼프 정부는 다른 핵보유 국가에 핵무기 규모를 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정부가 러시아와 중국의 핵 관련 폐쇄성을 거듭 불평했던 것을 비춰보면 기이한 일”이라며 “사실상 그들의 비밀 유지를 지지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고]

    ●최승환·최재혁(동반성장위원회 홍보팀장)씨 모친상 17일 괴산동부장례식장, 발인 19일 (043)834-4040 ●전수신(전 뉴서울컨트리클럽 사장·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전형준(삼성전자 근무) 소연씨 부친상 윤지예씨 시부상 전혜상·혜나씨 조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40분 (02)3410-6917 ●김호정(목원대 입학관리과장)·호동(한국영상대 교무팀장)씨 모친상 유진택(서대전세무서 직원) 안기원(대전 복수고 교직원)씨 장모상 17일 유성한가족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42)611-9700 ●오용석(전 아산재단 본부장)·경석(한림공고 교감)씨 모친상 김학철(제주서부경찰서장)씨 장모상 16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4)742-5000 ●박용민(서울경제 포춘코리아·파퓰러사이언스 마케팅 부장)·수민(바른코퍼레이션 대표)씨 모친상 이보경(서울 제일병원 응급실 간호사) 신은경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38 ●이정호(전 롯데피에스넷 대표)씨 모친상 신인순(천재교과서 이사)씨 시모상 이의정·의준씨 조모상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30분 (02)2019-4005
  • [부고] 전수신(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전수신(전 뉴서울컨트리클럽 사장·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씨 별세, 황영애씨 남편상, 전형준(삼성전자 근무)·전소연씨 부친상, 윤지예씨 시부상, 전혜상·전혜나씨 조부상 = 16일 오후 5시57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40분. 02-3410-6917
  • [부고] 임온유(아시아경제 기자)씨 조부상

    △임용빈씨 별세, 조민순씨 남편상, 임동혁·임매자·임중혁씨 부친상, 권혁자·박영숙씨 시부상, 임만준씨 장인상, 임온유(아시아경제 기자)씨 조부상 = 16일 오전 11시40분께,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20분. 043-840-8495
  • [부고] 유성호(오마이뉴스 사진부 차장)씨 부친상

    △유원길 씨 별세, 배정희씨 남편상, 유성호(오마이뉴스 사진부 차장)씨 부친상, 이정아(한겨레신문 사진부 디지털사진팀장)씨 시부상, 김충환(이즈파크 부장)씨 장인상 = 16일 오전 10시 24분, 부산 서호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 051-949-1024
  • [부고] 이정훈(이데일리 사회부장)씨 부친상

    △이용규 씨 별세, 이연자·이정훈(이데일리 사회부장)·이효심 씨 부친상, 홍동표·코바 마사시 씨 빙부상 = 16일,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02-901-3440
  • [부고] 서창석(금성연마 인천동부영업소 대표)씨 부친상

    △서재하씨 별세, 서창석(금성연마 인천동부영업소 대표)·서보석(대전 서일고 교사)·서예진·서지우씨 부친상, 박찬복(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씨 장인상 = 16일 오전 11시께,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41-669-0002
  • [부고]

    ●추성원(전 중부일보 사장)씨 별세 16일 인천 쉴낙원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32)548-1009 ●김병호(전 부산백화점 대표이사)씨 별세 15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02)3779-1526 ●김연수(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16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55)712-0900 ●허주범(제이온㈜ 대표)씨 모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22 ●노근래(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씨 별세 항래(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씨 동생상 희도(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15일 대전 을지대병원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42)259-1082
  • [부고] 김병호(전 부산백화점 대표이사)씨 별세

    △김병호(전 진흥기업 부회장, 전 부산백화점 대표이사)씨 별세, 김의열·민희·의남씨 부친상, 김현경·임연정씨 시부상 = 15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02-3779-1526
  • [부고] 김연수(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한희정 씨 별세, 한영숙·병훈·은숙·성훈 씨 부친상, 김연수(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 씨 장인상 = 16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55) 712-0900
  • [부고] 오만수(전 김제시의원)씨 별세

    △오만수(전 김제시의원)씨 별세, 오희용(천안 늘푸른동물병원장)씨 부친상 = 15일 오후 3시께, 김제 새만금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063-548-8400
  •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에 기뻐하지 못하고 말 없이 포옹만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에 기뻐하지 못하고 말 없이 포옹만

    ‘결코 원하지 않았던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영국 BBC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 가운데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서 발행되는 캐피탈 가제트의 특별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붙인 제목이다. 미국 언론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으면 당연히 축하가 쏟아져야 하는데 그럴 수 없었다. 수상작이 지난해 6월 이 신문사 뉴스룸에서 무장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숨진 다섯 동료들을 다룬 1면 기사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신문사 직원들은 수상 소식을 들은 뒤 말 없이 서로를 껴안으며 존 맥나마라, 웬디 윈터스, 레베카 스미스, 제럴드 피치먼, 롭 히아센 등 세상을 등진 동료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직원들은 동료들이 총기 난사로 세상을 떠난 충격을 털고 다음날 신문을 정상 발행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주며 저널리즘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총기 난사 보도로 지역신문 두 곳이 더 수상했다.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를 취재·보도한 공로로 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을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신문 기자들은 총기난사로 17명이 세상을 떠난 뒤 몇 개월 동안 후속 취재를 통해 지역사회에 미친 충격과 총기 권리-규제 관련 논쟁에 미친 영향 등을 다뤘으며 현지 당국이 총기난사 사건을 막지 못한 실패 원인을 지적한 것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11명이 희생된 총기난사 사건 보도와 관련해 긴급뉴스 부문 상을 받았다. 포스트-가제트 편집국은 이날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했다. NYT는 지역신문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에 지역 신문 세 곳을 시상함으로써 퓰리처상 이사회가 지역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인정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미얀마 군부에 의한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 보도한 공로로 국제보도 상을 받았다. 이 통신사의 와 론과 초 소에 우 기자는 로힝야족 관련 기밀문서를 부정하게 입수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재판 과정에서 윗선의 함정수사 지시가 있었다는 경찰관의 폭로가 나왔으나 법원은 이를 무시하고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두 기자는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AP통신도 예멘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고발한 공로로 역시 국제보도 상을 받았다. NYT는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부친으로부터 수십 년에 걸쳐 현 시세로 4000억원 이상을 받아 탈세하는 등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친 보도로 해설 보도 상을 수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친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빌려 사업을 시작한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라고 자랑해온 것과는 배치된다. NYT는 지난해에는 워싱턴포스트(WP)와 공동으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내통 의혹을 보도해 국내 보도 부문 수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결과, 자신의 잘못이 일단 드러나지 않자 지난달 말 NYT와 WP에게 퓰리처상을 반납하라고 공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에게 2016년 대선 직전 ‘입막음’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폭로, 국내 보도 부문 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의 유명 부인과 의사인 조지 틴들이 30여년 근무하며 다수의 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보도한 공로로 탐사보도 부문 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은 언론 분야에서는 보도, 사진, 비평, 코멘터리 등 14개 부문에 걸쳐, 예술 분야에서는 픽션, 드라마, 음악 등 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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