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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증선씨 별세 강길부(전 건설교통부 차관·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강준환(한국SG증권 대표)·자환씨 모친상 21일 울산 영락공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52)272-1111 ●송상길씨 별세 신경희씨 남편상 송현석(에이펙스성형외과 대표원장)·혜은·안나씨 부친상 윤성현(예원구조컨설팅 대표)·유석원(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인상 이소정(법무법인 산경 변호사)씨 시부상 20일 아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031)219-6654 ●박규태씨 별세 박성효(전 대전시장)씨 부친상 21일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042)280-8181
  • ‘부친 편법 증여’ 의혹 전봉민 자진탈당

    ‘부친 편법 증여’ 의혹 전봉민 자진탈당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재산을 130배나 불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자진 탈당했다.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께서 취재 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아들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당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지도부가 자진 탈당을 권고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다만 전 의원은 제기된 각종 의혹들은 적극 부인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 등은 정상적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며 “(탈당은)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한 것이고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로 설명드릴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부친이 운영 중인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면서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전 의원의 부친은 취재 중인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준비하겠다”며 매수를 시도한 장면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을 키웠다. 전 의원은 914억 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최고 자산가에 오른 바 있다. 재산 대부분은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아버지 뒤에 숨어 비위 의혹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전 의원은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사과할 필요 없이 사법기관이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밝힐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전 의원의 자진 탈당에도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서 전 의원 부친이 지역 합창단·행사에 후원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활동을 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자진 탈당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수백억원대 국토교통부 공사 수주를 받았다는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여 지난 9월 탈당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102석이 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변창흠, ‘구의역 김군’ 아닌 고 김용균 유족 찾아가 사과

    변창흠, ‘구의역 김군’ 아닌 고 김용균 유족 찾아가 사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의역 김군’의 죽음을 개인 탓으로 돌리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22일 ‘사과 행보’를 보였지만 사과 대상과 방식에 대해 비판까지 받게 됐다. 정의당에 따르면 변창흠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에 갑자기 나타났다. 정의당은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사고 노동자 유족들과 함께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농성장에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tvN 조연출로 일하다 ‘갑질’ 등을 겪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한빛 PD의 부친 이용관씨가 단식 농성 중이었다.변창흠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직 중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군에 대해 “걔만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것”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김군 사망에 대해 하청업체는 물론 원청업체인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가 안전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업무를 지시한 책임이 있다는 것은 대법원도 인정한 사실이다. 변창흠 후보자가 문제의 발언을 했을 때에도 이미 김군의 죽음이 개인 과실이 아닌 시스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변창흠 후보자는 이날 농성 중이던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뒤 재차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했다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산업재해는 구조적인 문제이고,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고를 낸 업체에 대해서도 추후 입찰 등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변창흠 후보자의 이날 방문과 사과에 대해 유가족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숙씨와 이용관씨는 “발언의 피해자는 구의역 김군의 유가족”이라면서 “우리가 사과받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고 정의당은 전했다. 변창흠 후보자는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을 찾아가지 않고 엉뚱한 사람들을 찾아가 사과를 한 셈이다.게다가 이날 방문에 대해 사전에 알렸을 당시 유가족들은 변창흠 후보자의 방문 의사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무작정 찾아가 일방적으로 사과를 한 것이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방문이란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과거 발언도 그렇지만,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단식농성 12일째 접어든 분들에 대한 고려 없는 행보 또한 짚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변창흠 후보자 측은 구의역 김군의 동료들과 유족 측에 만남을 제의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빠 찬스’로 편법 증여…전봉민, 국민의힘 탈당 선언(종합)

    ‘아빠 찬스’로 편법 증여…전봉민, 국민의힘 탈당 선언(종합)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MBC) 취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그는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하자 “별도로 들을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핵심 쟁점인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납부’에 대해서도 “관련 의혹은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답하겠다”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다만 부산시의원 시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용도변경을 관할하는 상임위(해양도시위) 소속이었던 것이 자신의 사업과 이해충돌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와 탈당 여부를 조율했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서 MBC는 전 의원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재산을 130배 불렸고, 이는 사실상 편법증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를 취재한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를 막으려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 1400만원으로 대부분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이다. 21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최고 자산가에 오른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父 ‘기자매수’ 시도 전봉민 탈당…국민의힘 102석

    父 ‘기자매수’ 시도 전봉민 탈당…국민의힘 102석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재산을 130배나 불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자진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께서 취재 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아들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당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저 자신과 가족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부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전 의원은 제기된 각종 의혹들은 적극 부인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 등은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탈당은)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한 것이고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로 설명드릴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지만 국민의힘 차원의 입장은 바로 나오지 않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현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보도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전 의원 입장을 청취하는 과정”이라며 “정리가 끝나면 당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만큼 물밑 조율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MBC는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부친이 운영 중인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면서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전 의원의 부친은 취재 중인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준비하겠다”며 매수를 시도했고, 이 장면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혀 논란을 키웠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론하며 이해충돌방지법까지 발의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 왔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전 의원은 분별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 사법기관이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밝힐 일”이라며 “공무에 바쁜 의원직을 내려놓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성찰하길 권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국회의원 이해충돌 논란으로 자진탈당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에 수백억원대 국토부 공사 수주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여 지난 9월 탈당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102석이 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 전봉민 의원, 국민의힘 탈당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 전봉민 의원, 국민의힘 탈당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속보] ‘아빠 찬스’ 전봉민, 국민의힘 탈당…“깊이 사죄”

    [속보] ‘아빠 찬스’ 전봉민, 국민의힘 탈당…“깊이 사죄”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MBC) 취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다만 핵심 쟁점인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납부’에 대해선 “관련 의혹은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답하겠다”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당 지도부와 탈당 여부를 조율했냐는 질문에는 “당에 누가 되기 때문에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서 MBC는 전 의원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재산을 130배 불렸고, 이는 사실상 편법증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를 취재한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를 막으려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국민의힘 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취재기자에게 “3000만원 줄게” 파문

    국민의힘 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취재기자에게 “3000만원 줄게” 파문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재산 형성 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전 의원의 아버지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관련 보도를 무마하는 명목으로 기자에게 3000만원을 제안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관계 당국의 수사 필요성까지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부당한 재산 형성을 사전에 막자며 이해충돌방지법 입법에 불을 불였다. 전날 MBC는 전 의원과 동생들이 설립한 회사가 부친의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일감 몰아주기·일감 떼주기를 통한 편법 증여 의혹 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보면 전 의원은 2008년 부산시의원 때부터 2020년 국회의원까지 12년 만에 재산이 무려 130배나 급증했다고 하는데, 이 대단한 수완은 ‘아빠 찬스’로 시작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 의원 일가족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부산 송도 초고층아파트 인허가 과정에도 부지 매입 1년 만에 개발 제한이 완화됐다는 특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도 이날 “결국 돈 3000만원으로 덮으려고 시도한 것은 전 의원의 비위 의혹이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에 이어 전 의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 정치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 신동근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최소한 내년 2월 국회에선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 의원도 시의원을 겸직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국회법이 개정되면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도 준용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국회 부분을 일단 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3천 줄게, 인연 맺자” 914억 전봉민 아버지의 은밀한 제안(종합)

    “3천 줄게, 인연 맺자” 914억 전봉민 아버지의 은밀한 제안(종합)

    21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이 편법 증여와 특혜로 이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3000만원 줄게”라며 보도를 무마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20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전봉민 의원 가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 건설 사업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바로 옆에 올라가고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사업의 시행사는 아이제이동수, 전봉민 의원과 형제들이 만든 시행사이다. 이 땅은 원래 한진중공업이 갖고 있었지만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개발시도가 번번이 좌절된 부지였다. 그런데 2014년 이 땅을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회장의 이진종합건설이 사들인 뒤, 1년 여 만에 초고속으로 규제가 풀렸다. 인허가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전광수 회장은 부산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부산시 전직 고위공무원과 사돈을 맺었고, 그 사돈이 바로 인허가 심사위원으로 참석을 했다. 막대한 분양수익 뒤 특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이다.방송은 전봉민 의원이 900억 대 재산을 모은 과정도 짚었다. 전봉민 의원은 2008년 두 동생들과 동수토건이라는 건설회사를 차렸다. 초기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는데, 2013년 갑자기 200억 대 매출이 발생했다. 모두 아버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에서 하청 받은 공사 매출이었다. 2014년에도 매출 506억 원 가운데 60%가 이진종합건설에서 받은 도급공사였다. 2015년부터는 아예 아버지 회사가 하던 ‘이진캐스빌’ 분양 사업을 동수토건이 넘겨받았다. 전문가들은 아들 회사가 아버지 회사의 브랜드를 내세워 아파트 분양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일감 떼어주기’로, 이 또한 부당지원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세청도 2013년부터 ‘일감 몰아주기’와 ‘떼어주기’를 모두 편법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를 물려 왔지만 전봉민 의원 세금은 제대로 냈을까. 방송은 전봉민 의원에게 증여세를 냈는지 묻기 위해 수십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전봉민 의원이 처음 회사 두 곳을 만들면서 투자한 돈은 6억 8000만 원. 이 돈은 지금 858억 원으로 불어났다. 약 10년만에 재산이 125배 불어났고, 전봉민 의원의 두 동생들도 역시 비슷하게 재산이 불어났다. 전 회장은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물은 기자에게 “3000만원 갖고 올게. 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재산 증식과 관련해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20일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10일차를 맞은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고 이한빛 PD 부친 이용관씨, 고 김용균 씨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이 구호을 외치고 있다.2020. 12. 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부고]

    ●성낙용(전 의정부 녹양초 교장)씨 별세 성준경(자영업)우경(자영업)호경(전 대우자동차 부장)수경씨 부친상 윤영순·이창주·김춘희·한수원씨 시부상 송하칠(전 매일경제신문 국장)씨 장인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02)2650-2749 ●김영희씨 별세 최정순·재림·왕림(반주창호유리산업 대표)종림·영숙씨 모친상 백상일(글로벌이코노믹 기자)씨 외조모상 16일 전주 금성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1시 30분 (063)276-4441
  •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에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당선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에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당선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3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배동현 후보를 연맹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동현 회장은 2012년 초대부터 활동했으며,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2012년 초대 임기 당시 비인기 종목인 겨울 스포츠는 선수 인프라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도 생소한 편이였다. 배동현 회장은 아시아 바이애슬론 회장 겸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역임한 부친 배창환 창성그룹 회장의 영향으로 그해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의 전신인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립시켰다. 이후 창성건설에서는 2015년 8월 장애인 최초의 동계스포츠 실업팀인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단했다. 보통 장애인 선수들은 소속이 없다 보니 자비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실업팀 창단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만 집중해 2018년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은 창단 멤버로 당시 노르딕스키에 입문한 신인 선수였다.신 선수는 “처음 노르딕스키로 올림픽 참가를 제의를 받고, 저는 가정이 있는 가장이어서 지원이 없으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할 수가 없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첫 금메달의 기적은 노르딕스키에 입문한지 3년도 안된 신인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지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창성건설 관계자는 “실업팀이 만들어지고 소속 선수가 되면서 월급은 물론, 운동장비와 훈련, 대회참가 등 모든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만들어 낸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배동현 회장과 창성그룹은 사회적 관심이 적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인 장애인 스포츠 분야의 성장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창성그룹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동계 올림픽은 매 4년마다 개최한다. 또 선수권대회와 월드컵대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지원은 절실하기에 앞으로도 장애인 노르딕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들을 육성하고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의 추구’가 기업이념인 창성그룹은 향후에도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쌀 외상값 갚아라”…비·김태희 찾아간 70대 부부 벌금형

    “아버지 쌀 외상값 갚아라”…비·김태희 찾아간 70대 부부 벌금형

    가수 비(본명 정지훈·38), 김태희씨 부부 집을 찾아가 20여년 전 아버지가 외상으로 구매한 쌀값을 갚으라며 소란을 피운 70대 부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79)씨와 부인 B(73)씨에게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부부는 지난 2월 정씨가 아들 부부와 함께 거주하는 집에 찾아갔지만 정씨가 만나주지 않자 “쌀값 좀 갚아달라”며 소리 치고 대문을 두드려 20만원 상당의 대문 개폐기를 부순 다음 강제로 문을 열어 무단으로 집 마당까지 들어갔다. A씨 부부는 비의 부친 정모씨가 20여 년 전 서울 용산구의 한 시장에서 떡집을 할 때 자신들의 쌀가게에서 쌀을 외상으로 가져가고 아직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지난 2018년 온라인 게시판에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한다’는 글을 올리고 정씨가 2500만원을 빌린 다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지난해 9월 이런 내용으로 정씨를 상대로 5000만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가수 비는 올해 2월 A씨 부부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지만 처벌을 원치 않고 오래전 고단한 시기에 서로 교류하며 산 쌍방의 인생 역정과 현재 고령인 상황을 감안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국으로 뻗어가는 안동소주…중기부 백년소공인 133개사 산정

    미국으로 뻗어가는 안동소주…중기부 백년소공인 133개사 산정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통 안동소주, 장애인 친화 정장을 만드는 유서 깊은 양복점까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과 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소공인 133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 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온 소공인 중에서 발굴된다.국가 지정 식품명인 6호인 박재서 명인이 운영하는 ‘명인 안동소주’는 본인만의 독특한 비법과 국내산 쌀만을 이용해 향이 깊고 부드럽다. 국내를 넘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돼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부산 최초의 양복점인 ‘국정사양복점’은 앞서 2005년 명장으로 선정된 양창선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맞춤양복뿐 아니라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활동성 높은 정장을 개발하거나 잠수함 근무복을 만들어 해군 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등 제조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방화선부채연구실’은 국내 유일의 여성 선자장(전통 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장인)인 방화선 대표가 부친에게서 전수받은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이 멀게 느낄 수 있는 전통부채를 부채 전시관과 체험관을 통해 소개해 대중성을 높이고, 생산라인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기부는 지난해 100개사, 올 9월엔 111개사를 선정해 지금까지 총 334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인증했다. 백년소공인은 인증 현판과 확인서뿐 아니라 컨설팅과 시설개선 같은 지원을 받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초등겨울방학맞이, ‘학습, 관리, 소통’ 갖춘 스마트학습 와이즈캠프 주목

    초등겨울방학맞이, ‘학습, 관리, 소통’ 갖춘 스마트학습 와이즈캠프 주목

    초등 국정 교과서 발행사 비상교육의 스마트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가 겨울방학 대비 ‘학습, 관리, 소통’ 3박자를 모두 갖춘 ‘완성형 비주얼 학습 시스템’을 제시하며 초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관리 부분인 ‘비주얼코칭’에서는 AI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시선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이 공부를 마칠 때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AI학습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습에 집중을 도와주는 공부친구 ‘AI 몰리’가 학습의 전 과정 동안 학습을 독려해주고 학생이 집중을 잘 하는 시간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시간 등을 분석하여 학부모 앱을 통해 AI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시선이 머무르지 않을 때에는 정확하게 시기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 몰입을 높인다. 또한 업계 최초로 교과 ‘라이브 화상수업’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교과 라이브 화상수업은 비주얼씽킹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담임 선생님께서 학습기 내 실제 교안을 띄워 교과 진도를 나가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 소통함으로써 등교학습에서 필요로 하는 동료학습의 부재 채우기가 가능하다. 뿐만 선생님과 학생 간의 ‘1:1 전화 튜터링’을 통해서 개인별 맞춤 학습 관리는 물론 학습수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학습 콘텐츠 ‘비주얼씽킹’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의 뜻을 예문과 이미지 등으로 보여주어서 총 3367개의 낱말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말뼈사전’, 긴 글을 문장에 맞게 끊어 읽고 교과서 속에 나오는 지문들의 뼈대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 글뼈읽기’, 그리고 전 학년 과목별 단원의 마무리로 배운 단원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주요 내용들을 직접 그려 나가며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뼈노트’ 콘텐츠를 통해 과목별 단원을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통 학습을 위한 ‘비주얼커뮤니티’에서는 전국의 와이즈캠프 친구들과 나만의 개념 구조화노트 개뼈노트를 공유하는 ‘개뼈세상’과, 자유 주제로 설문을 만들어보는 ‘생각나눔’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히 혼자서만 학습하는 스마트학습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사고하면서 성장하는 동료학습을 가능하게 해 스마트학습의 한계까지 보완한다. 현재 와이즈캠프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비주얼 배우 정우성과 흥행 치트키 영화 ‘담보’ 박소이가 함께 한 TV CF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체험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과 비상교육 수학 문제집 1권, 급수 한자 문제집 1권을 100% 증정하고 있으며, 비주얼코칭 3가지를 맞추는 퀴즈이벤트, 와이즈캠프 기대평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통해 약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신덕선씨 부친상, 이현옥씨 모친상, 고은상씨 승중상

    ■ 신덕선(경기중앙가축약품 대표)씨 부친상 △ 신재관씨 별세, 신덕선(경기중앙가축약품 대표)씨 부친상, 15일 오후 2시 25분, 경기 연천 효사랑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31-832-4444 ■ 이현옥(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본부장)씨 모친상 △ 서병인씨 별세, 이현옥(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본부장)씨 모친상= 1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7일. 02-857-0444 ■ 고은상(MBC 인권사회팀 기자)씨 승중상 △ 백희현씨 별세, 이복순씨 시모상, 고은상(MBC 인권사회팀 기자)·고은정(골든듀 과장)씨 승중상, 15일 0시17분,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43-279-0156
  • 트위터로 아홉 명 유인해 살해한 30세 일본인에 사형 선고

    트위터로 아홉 명 유인해 살해한 30세 일본인에 사형 선고

    트위터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아홉 명을 만나 살해한 일본인 30세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일명 ‘트위터 킬러’로 불린 시라이시 다카히로는 15일 도쿄 지방법원 다치가와 분소에서 열린 살인죄 선고 공판에서 사형이 언도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난 2017년 10월 31일 핼러윈 날에 자신이 살던 도쿄 근교 자마 시의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되는 바람에 연쇄 살인 행각이 드러났다. 23세 여성이 실종되자 오빠가 트위터 문자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해 끔찍한 범행이 들통났다. 그에게 그 해 8월부터 10월까지 살해된 여덟 명은 15~26세 여성들이었고, 유일한 남성은 여자친구의 행방을 쫓다 변을 당했다. 시라이시는 지난 10월 법정 심문 도중 유죄를 인정하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모두 사실대로”라고 털어놓았다. 변호인단은 그의 혐의가 감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유인즉 희생자 일부가 스스로 죽고 싶어했으며 살해 당하는 데 동의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생자들을 자기 집으로 끌어들였고 희생된 이들 옆에서 스스로도 극단을 선택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의 변호 내용을 부정하고,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피해자들을 살해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야노 나오쿠니 판사는 “어떤 희생자도 암묵적 동의를 포함해 살해해 달라고 동의한 적 없다”면서 “피고는 온전히 자신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법정 밖에는 400명의 방청객이 몰렸으나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16명만 방청이 허용됐다. 일본 국민들은 사형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지하는 여론이 어느 나라보다 높게 나온다. 25세 희생자의 부친은 지난달 법정에서 “시라이시가 죽는다 해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도 딸 또래의 여성을 보면 내 딸이 아닌가 혼동한다. 이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를 내게 돌려달라”고 울먹였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을 한꺼번에 처형한 이후 안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2018년 7월에 1995년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를 주도한 아사하라 쇼코 교주 등 옴진리교 간부와 신도 13명을 처형하는 등 꾸준히 집행해오고 있다. 현재 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는 100명이 넘는다. 또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사라진 교수형으로 집행하며 직전까지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는 전근대적 모습이 남아 있다. 지난 10월 일본 법무성은 사형이 집행되기 전 앞으로는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일시와 장소를 미리 통지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홍보할 정도였다. 일본은 자살률이 산업화된 어느 나라보다 높아 골치를 앓아오다 10년 전부터 꾸준한 예방 활동 덕에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다시 올라오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수 홍진영 석사논문 표절로 잠정 결론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쯤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논문 표절을 판가름하는 기관인 학교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 낸 만큼 홍씨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조선대 측은 “대학원위원회가 석사 논문 표절을 최종 결정한 후 석사 학위 취소 여부도 결정한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한편 홍진영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수현 “서울 태생 윤석열이 충청대망?”…정진석 겨냥 “충청인으로 부끄러워”

    박수현 “서울 태생 윤석열이 충청대망?”…정진석 겨냥 “충청인으로 부끄러워”

    정진석 “호남 분들이 이번에는 빚을 좀 갚아야”박수현 “충청대망을 지역감정으로 격하 말라”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태생이라고 해도 부친 고향이 충청이면 충청출신이라고 할 수 있으니 충청 대망을 이뤄줄 적임자’라고 부추긴다”며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21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정 의원이 윤 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이라며 ‘충청대망론’을 띄우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홍보소통위원장인 박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총장님의 부친 고향이 충남 공주라고 한다. 공주가 지역구인 저도 처음 들어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또 “‘충청이 핫바지냐’는 ‘지역감정’으로 3등이 불보듯뻔한 충청 지역 정당 만들어 충청의 단물만 빨고 간판을 내려왔던 사람들이 또 충청대망 운운하는 것은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라면서 “충청 대망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친 고향이라도 엮어 밖에서 사람 빌려다가 또 ‘충청당 시즌3’ 만들려고 하지말고, ‘제가 대통령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충청인답게 당당하게 직접 나서기 바란다”며 “충청인으로서 부끄럽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지지율 치솟자 커지는 충청 대망론...“호남 이제 빚 갚을 때”’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차기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비영호남 중부권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인터뷰에서 “호남 분들이 이번에는 빚을 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호남 사람(김대중)이 딱 한번 됐는데, 그게 누구 덕에 됐나. 김종필, 이인제 충청 사람 두 사람 때문 아니냐”고 했다. 이에 박 전 대변인은 “‘이번에는 호남이 충청에 신세를 갚아야 한다’니요? 충청인의 소중한 꿈인 ‘충청대망’을 ‘지역감정’과 ‘정치동냥’으로 격하시키지 말라”고 지적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조선대, 홍진영 논문 ‘표절’ 판단…취소 가능성

    조선대, 홍진영 논문 ‘표절’ 판단…취소 가능성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홍씨의 논문이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의 표절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논문 표절을 판가름하는 권위 있는 기관인 학교 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 낸 만큼 홍씨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 당시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은 “홍씨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조사를 지시했고, 홍진영은 고정 출연 중이던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제작진은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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