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덩이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차량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전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뉴스 AI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83
  • 윤희숙 의혹에… 원희룡 재산 ‘셀프 공개’

    윤희숙 의혹에… 원희룡 재산 ‘셀프 공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셀프 공개’했다. 선제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며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자세에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선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원 전 지사와 직계존비속의 총재산은 지난해 기준 19억 6211만원이다. 부동산은 15억 9142만원, 예금 8억 2458만원, 채무 4억 539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목동 아파트를 2002년 3억 7500만원에 구입했다가, 2016년 8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이후 배우자 명의로 2014년에 7억 5000만원에 매입한 제주시의 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두 딸은 부동산 자산이 없고, 모친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과수원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원 전 지사는 “(저는) 철저한 자료를 최대한 범위를 넓혀 국민 앞에 제시하니 무제한 검증하시라는 뜻”이라며 “특히 대선 후보의 재산 형성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의 ‘셀프 공개’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앞서 홍준표 의원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도 한목소리로 찬성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공을 떠넘기며 사실상 처리가 무산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결단을 내릴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 원희룡, 부동산 셀프 공개…대권주자 검증 신호탄 될까

    원희룡, 부동산 셀프 공개…대권주자 검증 신호탄 될까

    윤희숙 부친 부동산 의혹 논란에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셀프 검증대에“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 권리 있어”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셀프 공개’했다. 선제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며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자세에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선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원 전 지사와 직계존비속의 총 재산은 지난해 기준 19억 6211만원이다. 부동산은 15억 9142만원, 예금 8억 2458만원, 채무 4억 539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목동 아파트를 2002년 3억 7500만원에 구입했다가, 2016년 8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이후 배우자 명의로 2014년에 7억 5000만원에 매입한 제주시의 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두 딸은 부동산 자산이 없고, 모친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과수원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원 전 지사는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검증을 강조하면서 “(저는) 철저한 자료를 최대한 범위를 넓혀 국민 앞에 제시하니 무제한 검증하시라는 뜻”이라며 “고위 공직자, 특히 대선 후보의 재산 형성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날선 공격을 했다. 원 전 지사는 “대통령이 농지법 위반을 하고 민망해하지도 않는 작금의 상황에서 본인이 아닌 부모의 일로 대선 예비후보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은 책임 문화가 사라진 정치권에 내리치는 죽비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을 향한 민주당의 과도한 흠집내기와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한 무리한 공격을 당장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의 ‘셀프 공개’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앞서 홍준표 의원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도 한목소리로 찬성한 바 있다.한편,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서로 공을 떠넘기며 사실상 처리가 무산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사퇴안을 처리하라며 압박하자, 민주당은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윤 의원의 사퇴를 밀어붙이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결단을 내릴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 [여기는 중국] 모친 잔인하게 살해하고 미라화…베이징대 ‘공부의 신’의 최후

    [여기는 중국] 모친 잔인하게 살해하고 미라화…베이징대 ‘공부의 신’의 최후

    아령으로 친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미라화 한 2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푸저우 중급법원은 지난 2015년 7월 10일 집안에 있던 아령을 휘둘러 모친을 살해한 뒤 3년 간 도주했던 우쉐위(27)에 대해 고의 살인죄와 사기, 신분증 위조 등의 혐의로 사형 판결을 내렸다. 법정에 선 우 씨는 약 20분 간 진행된 최후 변론에서 “어머니를 사랑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면서 “지난 2010년 부친이 지병으로 사망한 직후 어머니가 줄곧 괴로움을 호소했으며, 모친의 힘든 삶을 끝내는 것으로 구원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발언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이목이 집중된 것은 우 씨가 베이징대학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인재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성적으로 지난 2012년 대학 입학 시험 당시 푸저우성 내 성적 1위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우 씨는 이 성적으로 베이징대 경제학과에 입학, 이후에도 매년 장학금을 수령하는 등 '공부의 신'이라는 칭송을 들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 씨 사건을 담당했던 푸저우 법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우 씨는 모친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침대 위 사체 위로 비닐을 70장 이상 겹겹이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 내부에 활성탄을 겹겹이 추가해 넣었다. 또, 다량의 탈취제를 사체 내부 안쪽에 밀어 넣는 것을 잊지 않았다. 살인 행위 직후 우 씨는 평소 부친과 함께 거주했던 교직원 아파트 안방에 사체를 그대로 유기했다. 또, 주택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외부인 방문 등의 흔적을 실시간으로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우 씨는 장기간의 도주를 위한 자금 마련도 잊지 않았다. 우 씨는 미국 유학이라는 거짓 명분으로 모친의 친척들에게 거액의 유학 자금을 받아낸 뒤 도피 자금으로 사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 때 친척들로부터 받아낸 거짓 유학 자금의 액수는 무려 144만 위안(약 2억7000만원)에 달했다. 또, 모친 명의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뒤 이미 사망한 어머니의 필체를 위조, 생전 교사로 재직 중이었던 모친의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사직 사유란에 ‘아들과 미국 장기 동반 유학’이라고 거짓 사유서를 적어 제출했다. 사건은 사망한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온 우 씨의 삼촌에 의해 살인 사건은 외부로 알려졌다. 안방에 미라화가 진행된 사체를 발견한 친척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우 씨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안 수사가 시작된 직후부터 우 씨는 20여 개의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며 용의주도한 도주 행각을 이어갔다. 도주 기간 동안 우 씨는 낮에는 학원 강사로, 야간에는 남성 모델로 활동하며 도주 자금을 벌어들였다. 그러던 중 우 씨는 지난 2019년 충칭시 장베이 공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혔다. 한편, 법원은 우 씨 사건 판결문을 통해 “인륜을 배반하고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사건의 중대성이 매우 크다”면서 “오랜 기간 동안 모친 살해를 위해 모의하고 계획했다고 여겨지는 우 씨 행위의 죄질이 엄중해 가볍게 처벌할 수 없는 사건”이라면서 사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 [부고] 강석진씨 모친상, 오혜민씨 부친상, 문성덕씨 별세

    ■ 강석진(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 김종실씨 별세, 강석필(전 고려아연 전무)·강석진(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강석민(중화고 교사)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3151 ■ 오혜민(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사)씨 부친상 △ 오태현씨 별세, 오혜민(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사)씨 부친상,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빈소 3호실, 발인 31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용인천주교공원. 02-3410-3151 ■ 문성덕(경남 통영시의원)씨 별세 △ 문성덕(경남 통영시의원)씨 별세, 박민언씨 남편상, 문현희·문진수씨 부친상, 박정대씨 장인상, 김채림씨 시부상, 28일 오후 6시44분,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VIP실, 발인 31일 오전 9시, 장지 통영시추모공원. 0507-1421-9959
  • [부고]

    ●김종실씨 별세 강석필(전 고려아연 전무)·석진(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석민(중화고 교사)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3151 ●권중호(전 서울신문 광고국 부장)씨 별세 이춘자씨 남편상 권태형(경향신문 광고국 2팀장)·태훈(큰산인디컴 부장)씨 부친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97 ●문시자씨 별세 허대범(예비역 해군 소장·제15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허윤정·윤주·여정씨 모친상 이은관(다사랑산부인과 원장)·이한옥(미국 사우스베일로대 한의대 교수)씨 장모상 28일 진해세광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55)545-4447 ●최순자씨 별세 이경주(아시아경제 감사·전 퀄컴 상무)·경연·승환(서울 화이트플러스 치과의사)씨 모친상 강종원(나노미래생활 대표)씨 장모상 강윤주씨 시모상 2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1)787-1506 ●김주훈(전 국기원 이사장·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전 조선대학교 총장)씨 별세 27일 조선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2)220-3352
  • ‘윤희숙 사퇴안’ 흐지부지?… 본회의 상정 불투명

    ‘윤희숙 사퇴안’ 흐지부지?… 본회의 상정 불투명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야와 국회의장 세 축이 서로 결단을 떠넘기고 있는 탓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부동산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입장이 아니어서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여야의 합의를 요구하며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퇴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친의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은 지난 25일 의원직 사퇴 선언 기자회견 직전 박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의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회기가 아닌 경우에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 박 의장이 사퇴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면 무기명 투표를 거쳐 표결 처리한다.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인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본회의는 30일 열린 후 31일 8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다음달 1일부터는 100일 동안의 정기 국회가 열린다. 그러나 민주당은 윤 의원의 의혹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면서 거세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사퇴안 처리에는 소극적이다. 민주당 역시 지난 6월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자당의 12명 의원이 부동산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해당 의원 중 비례대표 2명이 제명됐을 뿐 나머지 의원들은 일괄 조치를 이유로 탈당계 처리가 3개월 가까이 미뤄졌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윤 의원을 향해 “탈당을 먼저 하고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 행보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사퇴안을 표결하라’는 입장이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운 속내가 읽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의원의 결정을 지지하기에는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1명의 눈치가 보인다”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국힘 ‘경선 버스’ 출발하자… ‘역선택 방지’ 갈등 가속페달

    국힘 ‘경선 버스’ 출발하자… ‘역선택 방지’ 갈등 가속페달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가 30일 출발한다. 30~3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까지 2개월간의 여정이다. 정권교체의 주역 자리를 둘러싼 본격 대결의 초입에서 후보들은 ‘역선택 방지조항’ 문제를 놓고 각을 세우고 있다. 후보 등록에는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을 제외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12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8명,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주요 후보들 사이에선 역선택 방지조항을 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서병수 의원이 이끌던 경선준비위원회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을 걸러내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후보들의 반발로 경준위 활동이 조기에 끝나고 선관위 체제로 넘어가면서 이 문제는 다시 도마에 올랐다. 후보들에게는 예민한 문제다. 컷오프에서는 여론조사 100%, 최종 후보 선출 시에는 50%가 반영돼 이 조항의 유무에 따라 경선 결과가 바뀔 수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쪽에서 역선택 방지 주장이 나와 이슈가 됐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여기 동조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를 도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전 의원은 29일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어느 수험생이 자기 입맛대로 시험문제를 바꾼다는 말인가”라면서 “중도와 진보까지 아우르는 압도적 정권교체를 말하던 분이 확장성이 가장 작게 나오니 이러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 5일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미리 만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정 위원장은) 의심받고 싶지 않다면 경준위가 결정하고 최고위가 추인한 경선룰에 손대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이날 논평에서 유 전 의원을 겨냥해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유 후보를 찍는 게 정말로 본인을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나”라며 “심각한 정치적 난독증”이라고 독설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선관위 결정에 따를 생각”이라고만 답했다. 정 위원장과 만남에 대해선 인사차 예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다음달 5일 정 위원장이 주관하는 후보 간담회에서 의견을 듣고 경선룰을 확정한다. 상당수 선관위원이 경준위 출신이라 역선택 방지조항 부분을 재론할 경우 내부에서부터 갈등이 예상된다.
  • 여야 모두 난감한 ‘윤희숙 사퇴안’…본회의 통과 가능성 낮아

    여야 모두 난감한 ‘윤희숙 사퇴안’…본회의 통과 가능성 낮아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야와 국회의장 세 축이 서로 결단을 떠넘기고 있는 탓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부동산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입장이 아니어서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여야의 합의를 요구하며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퇴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친의 부동산 위법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은 지난 25일 의원직 사퇴 선언 기자회견 직전 박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전격적인 사퇴안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의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회기가 아닌 경우에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 박 의장이 사퇴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면 무기명 투표를 거쳐 표결 처리한다.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인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본회의는 30일 열린 후 31일 8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다음달 1일부터는 100일 동안의 정기 국회가 열린다. 그러나 민주당은 윤 의원의 의혹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면서 거세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사퇴안 처리에는 소극적이다. 민주당 역시 지난 6월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자당의 12명 의원이 부동산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해당 의원 중 비례대표 2명이 제명됐을 뿐 나머지 의원들은 일괄 조치를 이유로 탈당계 처리가 3개월 가까이 미뤄졌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윤 의원을 향해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퇴 여부’가 아니라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이라면서 “탈당을 먼저 하고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 행보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사퇴안을 표결하라’는 입장이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려운 속내가 읽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의 결정을 지지했지만, 자당 의원의 사퇴를 적극적으로 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의원의 결정을 지지하기에는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다른 의원 11명의 눈치가 보인다”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野 경선 버스 출발, 역선택 두고 편갈린 후보들

    野 경선 버스 출발, 역선택 두고 편갈린 후보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가 30일 출발한다. 30~3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까지 2개월간의 여정이다. 정권교체의 주역 자리를 둘러싼 본격 대결의 초입에서 후보들은 ‘역선택 방지조항’ 문제를 놓고 각을 세우고 있다. 후보 등록에는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을 제외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12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8명,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주요 후보들 사이에선 경선 시작 전부터 역선택 방지조항을 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서병수 의원이 이끌던 경선준비위원회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을 걸러내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후보들의 반발로 경준위 활동이 조기에 끝나고 선관위 체제로 넘어가면서 이 문제는 다시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후보들은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컷오프 과정에서는 여론조사 100%, 최종 후보 선출 시에는 50%가 반영돼 이 조항의 유무에 따라 경선 결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 캠프 쪽에서 역선택 방지 주장이 나와 이슈가 됐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여기 동조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를 도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전 의원은 29일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어느 수험생이 자기 입맛대로 시험문제를 바꾼다는 말인가”라면서 “중도와 진보까지 아우르는 압도적 정권교체를 말하던 분이 확장성이 가장 작게 나오니 이러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 5일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미리 만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정 위원장은) 의심받고 싶지 않다면 경준위가 결정하고 최고위가 추인한 경선룰에 손대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이날 논평에서 유 전 의원을 겨냥해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유 후보를 찍는 게 정말로 본인을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나”라며 “심각한 정치적 난독증”이라고 독설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선관위 결정에 따를 생각”이라고만 답했다. 정 위원장을 미리 만난 데 대해선 “총리를 지내신 분이라 주변에서 예를 갖춰 인사하는 게 낫지 않느냐 해서 잠깐 찾아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다음달 5일 정 위원장 주관으로 후보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경선룰을 확정한다. 상당수 선관위원이 경준위 출신이라 역선택 방지조항 부분을 재론할 경우 내부에서부터 갈등이 예상된다. 또 이 경우 선관위와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 간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與 “윤희숙, 핵심은 사퇴 아닌 투기 의혹…조속한 수사가 답”

    與 “윤희숙, 핵심은 사퇴 아닌 투기 의혹…조속한 수사가 답”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퇴 여부’가 아니라,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에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정치인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지적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은 지난 27일 사실상 부친의 농지법 위반을 시인하면서도 ‘가짜뉴스’, ‘마타도어’, ‘정적 공격’이라며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80세에 가까운 노인이 노후에 농사를 짓겠다고 3000평에 달하는, 8억원 넘는 땅을 대출 없이 100% 자비로 구매해 임대료로 쌀 7가마를 받은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여러 의혹에 입씨름보다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이 몰랐다면 국민의힘이 방치한 것이고, 윤 의원이 알고도 그랬다면 교묘한 술책”이라며 “국민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차치하더라도, 엉뚱한 과녁을 향해 화풀이하고 강짜 부리는 윤 의원의 진짜 속내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유독 자당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함구하는 국민의힘 역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부친의 농지법 위반에 대해 ‘전근대적 연좌제’, ‘인격살인’으로 호도하는 일부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잣대’가 과연 국민의 상식을 기준으로 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윤 의원도 자신의 의원직 사퇴 발표가 희화화되는 것이 싫다면, 탈당을 먼저 하고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은 지금 의원직 사퇴를 운운하며 셀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때가 아니다. 거짓 해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를 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마땅한 처신일 것”이라면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각종 의혹 공세가 쏟아지자 사퇴 선언 이틀 만인 27일 공개석상에 나와 “나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홍준표 “윤희숙 의원직 사퇴 받아주는 것이 맞다”

    홍준표 “윤희숙 의원직 사퇴 받아주는 것이 맞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아버지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윤희숙 의원을 정쟁으로 삼거나 희화화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론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윤 의원의 사퇴를 받아 주고 자연인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특수본의 투기여부 수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 3월 10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해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들의 의혹도 수사 중이다. 홍 의원은 “공직자의 사퇴는 사인의 공법행위로 의사표시 즉시 효력이 발생 하고, 나머지 절차는 그것을 확인하는 행위에 불과하다”면서 국회의원 사퇴의 본회의 의결은 요식행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의원직 사퇴를 야당 탄압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본회의 의결이란 잔재가 아직 국회법에 남아 있는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 의원의 사퇴를 미화해서도, 비난해서도 안되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윤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이용했다고 비판하던 민주당이 사실이 아님이 판명나자 논점 이탈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부 특수본의 수사 핵심은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했느냐 하는 것”이라며 “공직자가 아닌 부친이 땅을 사고 값이 올랐다면 그건 부친의 문제지 내부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다툴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쨌든 땅을 샀고 값이 오른 것 아니냐’는 민주당의 주장은 아버지가 땅을 샀으니 공직자인 딸이 책임지라는 식의 전형적인 연좌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의원에 대해 “셀프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고 거짓 해명에 사과부터 하라”고 밝혔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윤 의원은 지난 25일 부친의 세종시 농지 1만900㎡(3300평) 규모를 매입한 데 대해 귀농 목적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불과 이틀 만에 부친의 농지법 위반과 투기 가능성을 인정하며 180도 입장을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지 매입당사자인 윤 의원의 부모님까지 ‘경작 목적이 아니였다’고 밝힌 마당에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경솔한 거짓해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를 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마땅한 처신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본회의에서 윤 의원 사직안이 처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윤 의원의 사직안까지 본회의에 상정할 여유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안건 상정권을 쥐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윤 의원의 사직안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 [사설] 대선주자 부동산 검증, 선택 아닌 필수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의 세종시 농지 투기의혹 논란 등 여야 국회의원의 부동산 전수 검증 후폭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차제에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강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대선주자들 또한 “못할 이유가 없다”고 호응하는만큼 여야 협의를 통해 검증 범위와 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내 실행에 옮기길 기대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그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차원의 일괄조사를 제안했지만 수사기관이 아직 범죄 혐의도 드러나지 않은 사안을 직접 조사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보다는 국회의원 전수조사 경험을 축적한 국민권익위의 1차 조사로 대선주자와 그 주변인들의 투기 의혹 여부를 검증하는 게 합당할 것이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서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불필요한 네거티브 정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려면 지금 시점에서 대선주자 전체에 대한 객관적인 부동산 검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선전이 본격화되면 경쟁 후보들에 대한 송곳같은 검증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침소봉대 등 다소 과장된 의혹제기나 흑색선전도 빈발할 것이다. 팩트를 배제한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는 유권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런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려면 대선주자들에 대한 선제적이고 투명한 부동산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폭등하는 아파트 등 주택가격 상승은 자산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서민의 부동산 박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투기 의혹 국회의원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처럼 부동산 민심은 흉흉하기 그지 없다. 대선주자들마다 부동산 정책을 가장 비중있게 제시하는 이유도 부동산 이슈가 이번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친의 부동산 의혹이 제기되자 윤 의원도 대권의 꿈을 접고 중도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닌가. 모름지기 대선주자라면 그 어떤 검증에도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 부동산 검증도 예외일 수 없다. 부동산 검증은 유불리를 따져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말고할 사안이 아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으로 한정했지만, 대선주자에 대해 전수조사는 그 대상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여야, 그리고 전체 대선주자 합의하에 투명한 부동산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
  • ‘부동산 투기 의혹’ 윤희숙 세종청에 배당…김의겸 등 내사 착수

    ‘부동산 투기 의혹’ 윤희숙 세종청에 배당…김의겸 등 내사 착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 본인 또는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국수본 수사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중복 3명을 포함해 총 33명이 됐다. 국수본은 지난 23일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데 이어 전날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담은 자료를 넘겨받았다. 국수본은 이날 오후 전국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시도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청 3명, 부산청 2명, 서울·인천·경기북부·세종·강원·충남·경북·경남청이 각각 1명이다.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관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건은 세종경찰청,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 비밀정보를 이용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사건은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국수본 관계자는 “문제가 된 토지가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시도청에서 사건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수본은 수사의 전 단계인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 윤희숙, “투기 의혹 제기 민주당 정치인도 무혐의시 사퇴하라”

    윤희숙, “투기 의혹 제기 민주당 정치인도 무혐의시 사퇴하라”

    부친의 세종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윤희숙 의원이 27일 부친의 자필 편지를 읽으며 비판에 나선 10여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방송인 김어준씨 등도 자신의 무혐의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윤 의원이 그간 정치 행보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을 ‘투기 귀재’라 부르며 사퇴를 요구해왔던 만큼 감성적 대응으로 정치적 맞불 작전에 나선 데 대해 여야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살 날이 얼마 안 남으신 아버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아마 당신께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면서 무조건 죄송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울먹였다. 윤 의원의 부친 윤홍씨는 자필 편지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저의 마음을 너그러이 살피시어 제 딸 자식이 아니라 모두 이 못난 애비 탓이라 여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저는 저희 아버님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며 “저희 아버님은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소개하며 “통상 산단 입주는 토지가격에 그닥 긍정적인 요소가 아니다”라며 “세종시 산단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제가 빼돌렸다는 의혹 자체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혹이 매우 조직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이뤄졌다”며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김용민·김남국·김영배·전재수·장경태·양이원영·신현영·민형배·한준호 의원 등 의혹 제기에 나선 의원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투기라는 심각한 범죄를 타인에게 씌울 때는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상식조차 내다버린 것”이라며 “평생 공작정치나 일삼으며 입으로만 개혁을 부르짖는 정치 모리배들의 자기 고백”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의혹은 원래 해명이 불가능하다”며 “어떤 근거도 없으니 반증도 불가능하다. 이게 이들이 정치를 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 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민주당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라”며 “이렇게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아무렇게나 막 던지는 게 정치인입니까? 무슨 염치로 정치하실랍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캠프 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 더러운 음모나 꾸미는 캠프”라며 “제가 무혐의로 결론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라고 주장했다 또 방송인 김어준씨가 30억 시세차익이란 말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라며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이제 사라지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눈처럼 새하얀 사람은 없다”며 “그러나 적어도 부끄러움은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들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한다”며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 받겠다. 그러나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윤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투기 귀재들’, ‘투기꾼이 기생하기 좋은 조건이 여권’이라고 비난해왔다는 점에서 자업자득인 측면도 있다는게 여권 입장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친 손편지를 보니 저희 어머니 얼굴이 눈에 밟힌다”며 “남의 일같지 않다. 당해보니 역지사지의 마음이 드시지요?”라고 윤 의원의 그간 태도를 되물었다. 양이 의원은 “억울하다는 건 다 알겠다”며 “그런데 해명 기자회견을 하신다면서 지난번 의원직 사퇴는 민주당에 떠넘기시더니 이번 해명은 공수처 수사로 떠넘기신다”고 지적했다. 양이 의원은 “특수본이건 공수처건 수사는 당연히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납득할만 한 해명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 윤희숙 이혼 이력까지 언급한 김어준…“시댁 없는데 ‘친정 아버님’ 왜?”

    윤희숙 이혼 이력까지 언급한 김어준…“시댁 없는데 ‘친정 아버님’ 왜?”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명하면서 ‘친정 아버님’이란 표현을 쓴 것을 비판했다. 김어준씨는 27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치인 개인사는 관여할 바가 아니다. (윤 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해명을 이렇게 했으니 짚어야겠다. 윤 의원 스스로 ‘25년 전 이혼해서 싱글, 자녀도 없다’라고 했다. ‘친정 아버님’, ‘독립 가계’ 이런 표현을 들으면 ‘아 결혼해서 따로 가족, 살림이 있구나’라고 읽힌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럴 경우 ‘친정과 돈 문제가 상당히 분리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마련이다. (윤 의원이) 그런 인상을 주려고 일부러 이런 표현을 쓴 것”이라며 “친정은 시댁이 있을 때 쓰는 표현”이라고 했다. 김어준씨는 “싱글인데 누가 자신의 아버지를 친정 아버님이라고 칭하나. 이는 계산된 매우 기만적 표현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이 통 크게 남과 다른 그 무엇을 보여주려다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모든 것이 까발려지게 됐다. 제 발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됐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앞서 25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하면서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돼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 의원 평판을 흠집 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나”라고 말했다.윤희숙 “부동산 무혐의 결론나면 이재명, 김어준 떠나라” 윤 의원은 같은 날 부동산 의혹 관련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자신을 향해 공세를 펼친 더불어민주당과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방송인 김어준 씨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윤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여권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제 자신을 고발한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받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세종시 농지와 관련해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제게 죄가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을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저들’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어준씨를 가리킨다. 이 지사 측과 김씨가 윤 의원을 향해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데 앞장섰다는 이유다. 윤 의원은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 남영희 대변인이 음해에 가장 앞장선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며 “이재명 캠프 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 더러운 음모나 꾸미는 캠프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의의 꼭대기엔 캠프의 우두머리 이 후보가 있다”며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했다.김씨를 향해서는 “아버님 땅 가격은 (언론 보도도) 두 배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무려 6배나 올랐다며 30억원 시세차익이란 말로 여론을 조작하냐”며 “(4·7 재보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페라가모’에 이어 이번엔 30억원이냐”고 따졌다. 이어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라며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이제 사라지라”고 말했다.
  • [포토] 윤희숙, ‘부친 땅투기 의혹’ 기자회견

    [포토] 윤희숙, ‘부친 땅투기 의혹’ 기자회견

    의원직, 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과 여기에 자신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21.8.27 연합뉴스
  • 윤희숙 “공수처에 수사 의뢰...무혐의 시 이재명 사퇴하라”

    윤희숙 “공수처에 수사 의뢰...무혐의 시 이재명 사퇴하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친이 부동산을 매입하게 했다는 여권의 의혹에 대해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27일 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사퇴를 선언한 이상 말을 아껴야 하고, 어지간한 일에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허위사실유포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겠다”며 아버지가 토지 구입경위를 밝힌 자필 편지를 읽었다. 윤 의원의 부친은 자필 편지를 통해 “출가외인인 딸자식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아비 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희 아버지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며 “아버지는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질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의원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거론했다. 그러면서 “평생 공작정치나 일삼으며 입으로만 개혁을 부르짖는 정치 모리배들의 자기 고백”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의혹은 원래 해명이 불가능하다”며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고,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캠프의 우원식 선대위원장, 김남국 수행실장, 남영희 대변인 등이 음해에 가장 앞장섰다”며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서도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라며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이제 사라지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금 저희 집도 압수수색하시라. 부모님 댁도 압수 수색에 흔쾌히 동의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는 이들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한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받겠다”며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고 덧붙였다.
  • [부고] 신종우씨 장인상, 김창범씨 부친상, 임용순씨 장모상

    ■ 신종우(진주시 부시장)씨 장인상 △ 김무진씨 별세, 김경백(울산 동구청 계장)·춘희(교사)·효승(AIG 팀장) 부친상, 신종우(진주시 부시장), 조성문(KT 근무)씨 장인상, 서진영(울산 동구청 계장) 시부상, 26일 오후, 울산대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52-250-8444 ■ 김창범(전 주EU 대사)씨 부친상 △ 김상권씨 별세, 김진숙씨 남편상, 김창범(전 주EU·벨기에 대사,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김세훈(재미)씨 부친상,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27일 오전 11시30분 입실 예정), 발인 29일 오전 7시,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2-2258-5957 ■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씨 장모상 △ 이명숙씨 별세,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언론노조 MBC본부 충주지부장)씨 장모상, 24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31-219-6654
  • 김용민, “윤희숙父, 미공개 정보 이용 부동산 투기 의구심”

    김용민, “윤희숙父, 미공개 정보 이용 부동산 투기 의구심”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기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윤희숙 의원의 문제에 이어 이철규 의원의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내일은 또 어떤 의혹이 제기될지 지켜보기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 의원이 부친의 농지법 위반 문제에 대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며 “사건의 본질은 농지법 위반이 아니라 미공개 정보를 통한 부동산 투기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 부친은 처음에는 건물을 투자하러 갔다가 토지를 구입했다고 한다”며 “처음부터 농사를 지을 생각으로 논을 구입했던 것이 아니라 논 자체도 투자 목적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세종시에 살고 있고, 세종시에 있는 국책기관에 근무하고 있던 경제학 박사 딸에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8억원 상당의 세종시 땅을 샀다는 것을 국민들은 믿기 어려울 것”이라며 “심지어 그 딸이 근무하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가산업단지 현장 실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담당하던 기관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성난 민심은 KDI 역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수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가족 불법 거래 혐의가 드러난 윤 의원이 염치와 상식을 주장하며 ‘갑분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며 “투기 의혹은 단순 억측이 아니라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저는 혹여 윤 의원의 사퇴서가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윤 의원 ‘사퇴쇼’에 들러리로 동참하지 않겠다”며 “저는 윤 의원 사퇴안을 부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받고도 ‘임차인 코스프레’,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대해서는 ‘정치 탄압 코스프레’, 언론 검증에 대해서는 ‘피해자 코스프레’, 본인을 포장하기 위한 적반하장식 사태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상황”이라며 “윤 의원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들 의문에 확실히 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한마디로 ‘윤희숙 게이트’”라며 “윤희숙 게이트에 비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가 깃털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고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했다.
  • ‘父 세종시 논 의혹’ 윤희숙, 오후 기자회견…“의혹 해명하겠다”

    ‘父 세종시 논 의혹’ 윤희숙, 오후 기자회견…“의혹 해명하겠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부친의 부동산 매입을 두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친의 세종시 논 구입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주변 인사들이 전했다. 윤 의원의 부친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의 논 1만871㎡(약 3300평)를 2016년 사들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야당 국회의원과 가족들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윤 의원 부친의 세종시 논과 관련해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다는 결과를 통보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경우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징계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윤 의원은 “권익위의 끼워맞추기 조사”라며 반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부친이 구입한 논 시세가 크게 오른 과정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이던 윤 의원이나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그의 제부 장모씨가 직·간접으로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이날 의원실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의원직 사퇴로 수사를 회피하는 것은 원래 가능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수사를) 고대하는 바”라고 한 뒤 “본인, 가족, 전 직장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사실과 다른 부분은 엄중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퇴쇼라 비난하기보다 다수당이신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가결하셔서 사퇴를 완성시켜 달라”고도 했다. 제부 장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인어른이 세종시 전의면에 농지를 매입했단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했지만 의혹의 실체는 결국 경찰 조사로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는 권익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다. 특수본 관계자는 “의원직 사퇴와 관계없이 수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