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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여학생을 성폭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5년간 신상정보 공개, 24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등도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실무 실습을 나온 B양을 포함해 병원 여직원 3명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셨다. B양이 만취하자 다른 여직원 C씨와 함께 부축해 인근 호텔에 투숙시켰다. A씨는 C씨를 귀가 시킨 뒤 항거불능 상태로 쓰러져 있는 B양의 방으로 돌아가 성폭행했다. 그는 성폭행의 의도를 갖고 C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나오면서 B양 방문을 살짝 열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내용으로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하며 집행유예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금니 아빠’ 딸 “아빠가 친구에게 수면제 먹였다고 했다”(종합)

    ‘어금니 아빠’ 딸 “아빠가 친구에게 수면제 먹였다고 했다”(종합)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의 딸(14)이 경찰에 “아빠가 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씨의 딸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이씨의 범행을 진술했다. 딸은 “아빠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 오라고 했고 나에게는 나가 있으라고 했다. 밖으로 나가 노래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왔는데 친구가 죽어 있었다”면서 “아빠는 ‘내가 수면제를 먹였다’고 했고, ‘친구가 반항을 해서 때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씨의 딸로부터 “아빠가 나가 있으라 해서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친구가 죽어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와 함께 검거할 당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던 이씨 딸의 건강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9일 오후 병원에서 1차 조사를 했으며, 같은 날 저녁 재차 조사한 결과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씨 딸은 초등학교 동창인 피해 여중생과 함께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정오쯤 망우동 집에 들어갔다. 이씨의 딸은 이어 오후 1시쯤 외출했다가 오후 8시쯤 집에 돌아온 것으로 행적이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의 딸은 외출한 동안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딸의 진술과 피해자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피해 여중생을 이씨가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앞서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피해 여중생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피해자는 끈과 같은 도구에 의해 목이 졸려 숨진 타살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만 이씨 딸의 심신이 온전한 상태가 아닌 만큼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이 완벽하지 않다고 보고 이날 추가로 이씨 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이씨를 소환해 3차 조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그를 상대로 살해 방법과 동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중랑서로 출석하면서 ‘살해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의 질문에 “들어갈게요”라는 말만 했다. 전날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이씨는 이날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직접 걸어 상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금니 아빠’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딸은 “쉬고 싶다”(종합)

    ‘어금니 아빠’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딸은 “쉬고 싶다”(종합)

    여중생 살해 및 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핵심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모(35)씨를 이틀 연속 불러서 조사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딸이 이날 의식을 되찾아 오후 3시쯤 병원에서 한 시간가량 조사했다.하지만 이씨는 여전히 살인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은 이씨와 그의 딸로부터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관계자는 “지난 5일 검거 당시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이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이씨가 살인 등 범죄 혐의에 대해 횡설수설 하는 등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전날 1차 조사에서 이씨는 대화가 불가능해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을 보이며 조사에 임했지만, 이날 조사에서는 이씨가 어눌하지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2∼3일만 시간을 주면 얘기하겠다’고 하는 등 사건 실체에 관해 묻자 횡설수설했다”면서 “여전히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체 유기 혐의만 인정할 뿐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내가 자살하려고 준비해놓은 수면제를 (피해자 A양이) 잘못 먹어서 숨진 사고’라며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딸도 병원에서 한 시간가량 조사했다. 하지만 첫 조사를 받은 이씨의 딸은 “피곤하다”, “자고 싶다”, “쉬고싶다”라고 말하며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가 어린 데다 본인이 피로를 호소해 원활한 조사가 불가능했다”면서 “구체적으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전반을 지켜봤을 목격자이자 피의자인 딸의 입에서 중학생 피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풀 핵심 진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씨의 시신 유기 과정에 딸이 가담한 정황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도주 과정에서 이씨와 딸이 함께 움직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씨의 딸이 이달 1일 오후 중랑구 망우동 집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 A양의 시신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가방을 이씨와 함께 승용차에 싣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씨가 강원 영월의 한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하는데 딸이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인 9월 30일 이씨의 딸은 A양에게 ‘같이 놀자’며 연락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경찰은 A양이 이씨 부녀의 집에 들어간 시점부터 다음날 이씨 부녀가 승용차에 대형 가방을 싣는 시점 사이에 A양이 이씨에 의해 끈 같은 도구로 목이 졸려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중랑경찰서에 도착해 2차 조사를 받았다. 전날 1차 조사 때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다소 상태가 호전된 모습이었다. 이씨는 ‘왜 살해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지만, ‘피해자 성적 학대 의혹 인정하는가’라는 물음에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다시 한 번 얘기해달라 하자 “들어가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씨는 오후 6시 15분쯤 2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에서 나왔다. 이씨는 들어갈 때 사용한 휠체어에 타지 않고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나왔다. 이씨는 취재진이 ‘왜 살해했는가’, ‘혐의 인정하는가’ 등을 묻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경찰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어금니 아빠’와 딸 조사…‘왜 살해했나’ 질문에 묵묵부답(종합)

    경찰, ‘어금니 아빠’와 딸 조사…‘왜 살해했나’ 질문에 묵묵부답(종합)

    여중생 살해·시신유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9일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모(35·구속)씨와 딸(14)을 조사했다.서울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5일 검거 당시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이씨의 딸이 오늘 오전부터 점차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고, 조사가 가능한 상태로 보여 오후 3시부터 병원에서 조사를 시작해 한시간 가량 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딸은 현재 말을 자유롭게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질문을 듣고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 유기 과정에서 딸이 적극적으로 가담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의 딸은 이달 1일 오후 중랑구 망우동 집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 A양의 시신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가방을 이씨와 함께 승용차에 싣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씨가 강원 영월의 한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하는데 딸이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인 9월 30일 이씨의 딸은 A양에게 ‘같이 놀자’며 연락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경찰은 A양이 이씨 부녀의 집에 들어간 시점부터 다음날 이씨 부녀가 승용차에 대형 가방을 싣는 시점 사이에 A양이 이씨에 의해 끈 같은 도구로 목이 졸려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씨는 사체 유기 혐의만 인정할 뿐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내가 자살하려고 준비해놓은 수면제를 (A양이) 잘못 먹어서 숨진 사고’라며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전반을 지켜봤을 목격자이자 피의자인 딸의 입에서 A양 피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풀 핵심 진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이씨도 중랑서로 소환해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전날 1차 조사 때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다소 상태가 호전된 모습이었다. 이씨는 ‘왜 살해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지만, ‘피해자 성적 학대 의혹 인정하는가’라는 물음에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다시 한 번 얘기해달라 하자 “들어가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씨는 오후 6시 15분쯤 2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에서 나왔다. 이씨는 들어갈 때 사용한 휠체어에 타지 않고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나왔다. 이씨는 취재진이 ‘왜 살해했는가’, ‘혐의 인정하는가’ 등을 묻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경찰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단원고등학교 찾은 은화·다윤양 “잊지 않겠습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찾은 은화·다윤양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조은화(당시 2학년 1반)·허다윤(당시 2학년 2반) 양의 유골이 3년 반 긴 수학여행을 마치고 25일 모교로 돌아와 후배들과 작별을 고했다.은화·다윤 양의 유골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별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를 찾았다. 단원고 재학생 200여명은 운구행렬이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정문에서 학교 건물까지 이르는 언덕길 양 끝에서 선배들의 등교를 기다렸다. 일부 학생들 손에 들려진 종이에는 “언니들이 돌아와서 기쁩니다”,“더는 추운 바닷속에 계시지 마시고 이제는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추모 글귀가 쓰여 있었다. 영정을 든 은화 양의 오빠와 다윤 양의 언니 뒤로 유족과 지인,학교 관계자 100여명이 줄지어 교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던 은화·다윤 양의 어머니는 교실에 다다르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은화 양의 어머니는 이금희씨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친구들과 잘 지내라고만 했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못 했다”라며 “엄마 아빠는 은화를 목숨보다도 더 사랑한다”라고 흐느꼈다. 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씨는 “다윤아, 네가 좋아하던 학교에 왔어. 너 보내주기 싫은데 미안해”라며 재학생들에게는 “엄마 아빠 많이 안아드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달라”고 말했다.40여분 간 학교에 머문 은화·다윤 양의 운구행렬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배웅 속에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연화장에 미리 도착해 장의차량을 기다리고 있던 유족의 지인과 교인들은 운구차량 트렁크가 열리자 찬송가를 부르며 이승에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화장 한 시간여 만에 유골함에 담겨 가족 품에 안긴 은화·다윤 양의 유해는 다른 세월호 희생자들이 잠든 화성 효원납골공원에 안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스바의 여인’ 윤희상 별세…“교통사고로 오랜 투병”

    ‘카스바의 여인’ 윤희상 별세…“교통사고로 오랜 투병”

    ‘카스바의 여인’을 부른 가수 윤희상(본명 윤창열)씨가 지난 19일 밤 11시 26분 별세했다. 향년 62세.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희상씨의 유족은 “전날 오후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셔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돌아가셨다”며 “의료진은 상부위장관 출혈 진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 윤희상씨는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다가 2000년대 초 ‘카스바의 여인’이 히트하면서 트로트계 스타가 됐다. 데뷔곡 ‘칠갑산’은 이후 주병선이 불러 히트했다. 이어 ‘홀로 새는 밤’, ‘텍사스 룸바’, ‘포옹’ 등을 냈지만 2004년 지방 공연을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오랜 휠체어 생활을 했다. 그는 재활에 힘쓰면서 복음성가 음반도 냈다. 유족은 “휠체어를 타고 부인의 부축을 받는 불편한 몸에도 교회 복음성가 활동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하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러진 노인 보고도 무관심한 중국인들

    쓰러진 노인 보고도 무관심한 중국인들

    쓰러진 노인을 보고도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경종을 울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는 중국의 부족한 ‘착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 7일 중국 후난성 주저우의 한 도로에서 찍힌 것이다. 영상에는 한 노인이 도로를 건너다 넘어지면서 몸을 일으키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현장에는 수많은 시민과 차들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쓰러진 노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다. 약 20여대에 달하는 차들이 지나가고 나서야 노인은 한 버스기사의 부축을 받았다. 영상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지난 6월 허난성 남부 주마덴 시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떠오른다면서 분노하고 있다. 당시 중국 시민들은 차에 치여 쓰러진 여성을 보고도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고, 여성은 결국 또 한 번 다른 차량에 밟히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관련기사] 차에 치인 여성 보고도 내버려둔 中 시민들 사진·영상=Shanghai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말라리아 걸린 지 10개월 뒤 리우올림픽 동메달 딴 사연

    말라리아 걸린 지 10개월 뒤 리우올림픽 동메달 딴 사연

    “하루이틀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었을지 몰라요.” 영국 스프린터 아니카 오누오라(32)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1600m 릴레이 결선에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그녀는 2015년 10월 부모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나이지리아의 친척들을 방문했다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횡액을 당했다. 지금도 위생 여건이 좋지 않은 아프리카에서는 2분마다 한 명씩 어린이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으로 매년 43만 8000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오누오라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그닥 증세가 심하지 않아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정말 몸이 이상해졌다. 그는 영국육상연맹의 주치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소변 색깔이 검다고, 정말정말 검다고 말했다.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세인트존슨 병원에 입원했다. 그를 진찰한 의사의 첫 마디는 “살아있는 게 다행”이었다. 당시 그는 ’올림픽에 나가려면 훈련해야 하는데’란 생각 뿐이었다. 그런데 걸을 수조차 없었다. 체온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갔다. 격리병동에 수용돼 퇴원할 수도 없었다. 누운 채로 창 밖만 내다봤다. 다시 대기의 신선한 공기를 마셔볼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걷는 법을 배웠다. 간호 보조원에게 부축해 달라고 해 뜀뛰기를 해봤고 침대에 누워있으라고 말리는 간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하지만 그녀는 겨울 훈련이라고 여기고 계속 걸으려 했다. 생일에 퇴원해 처음으로 다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살아 있음을 만끽했다.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자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10개월 뒤 리우올림픽에 나가 동메달을 땄다. 팀 동료들조차 그가 말라리아를 앓았다는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입을 다물었다.원래는 리우올림픽 전에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서지 않을 작정이었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영국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여자 400m 동메달, 1600m 릴레이 금메달을 땄다. 말라리아 감염 진단을 받은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리우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으나 계주 팀에 선발돼 그는 “올림픽 메달이 없이는 영국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그 뒤 한달 만에 꿈을 이뤘다. 그리고 지금 그는 ‘말라리아 노 모어 UK’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이 질병이 아프리카에 국한된 질병이 아니며 지구촌 전체의 질병이란 사실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촌도 말라리아로 세상을 떴다며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모른다고 털어놓은 오노우라는 자신의 기량에 기복이 있었던 것은 말라리아 때문만은 아니라면서도 자기가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믿는 종목은 400m라고 믿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말라리아에 걸린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스스로 알지 못했던 강인함을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내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커먼웰스 게임(영연방대회)과 독일 유럽육상선수권에서 더 많은 메달을 목에 걸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태의 뇌과학] 야생 여우도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

    [김태의 뇌과학] 야생 여우도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

    요즘 TV에 반려동물 프로그램이 부쩍 많이 보인다. 반려동물의 행동도 재미있지만 전문가들 설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종종 전문가들은 똑똑한 개, 공격적인 개처럼 견종마다 고유의 행동 특성이 있음을 설명하곤 한다. 이는 행동이 생물학적 요소, 즉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새삼 되새기게 한다. 구소련 유전학자인 드미트리 벨라예프는 1959년부터 유명한 ‘여우 농장 실험’을 했다. 그는 130마리 야생 여우 중 도망치거나 공격하지 않고 사람에게 접근하는 개체를 골라냈다. 또 이들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했다. 그 결과 20년 뒤 여우를 가축처럼 키울 수 있게 됐고, 40년 뒤에는 반려동물과 같은 여우가 탄생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량은 12세대를 거치면서 50% 수준으로 낮아졌다. 30세대 뒤에는 25%로 줄었다. 반대로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농도는 야생 대조군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복잡해 보이는 행동 특성도 상당 부분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은 늘 같을까. 토머스 부처드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는 1979년 쌍둥이 성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170여편의 논문을 냈다. 그중 주목받은 연구는 출생 후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성격에 관한 것이었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는 같은 환경에서 자란 이란성 쌍둥이보다 성격 공통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성격이 환경보다는 유전적 요소에 의해 더 강한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큰 논쟁을 불렀고 ‘천성이냐, 양육이냐’의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분명한 것은 행동 패턴이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모두에 의해 형성되고 발전한다는 점이다. 지금은 성격이나 행동 패턴이 뇌 기능의 일부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런 생각의 근거를 제공한 것은 ‘피니어스 게이지’란 이름의 환자였다. 철도 공사 폭발물 감독이었던 그는 1848년 3㎝ 굵기, 1m 길이의 쇠막대에 왼쪽 전두엽을 관통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환자의 피와 뇌조직이 묻은 쇠막대는 25m를 날아가 땅에 떨어졌다. 이 끔찍한 사고 뒤에 환자는 쓰러져 잠시 경련을 일으켰지만 몇 분 뒤 큰일이 아닌 듯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 달구지에 앉았고 1.2㎞ 떨어진 숙소까지 갔다고 한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살아난 환자는 심한 성격 변화를 보였다. 착하고 인내심 많던 성격은 완전히 변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부적절한 행동과 충동조절 이상을 보였다. 현재 정신의학 용어로는 ‘전두엽 증후군’에 해당한다. 특히 두 눈 바로 위에 있는 뇌부위 ‘안와전두엽’의 반응 억제 기능 손상이 뚜렷해 보인다. 뇌의 이상이 성격과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피니어스 게이지는 뇌종양처럼 뇌병변 이상이 뚜렷해 부적절한 행동의 원인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신경전달물질 이상처럼 미시적 문제는 뇌의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런 현실은 정신장애를 뇌과학적으로 이해하는 학문적,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대체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행동을 결정한다고 믿고 산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우리 행동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영향을 받아 결정되며 행동의 바탕이 되는 뇌는 언제나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 [새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

    [새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

    지난 8월 박찬욱 헌정관 개관에 맞물려 특별전이 열렸다. 소문난 영화광인 박 감독이 사랑한 영화 중 하나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1971년작 ‘더 비가일드’가 상영됐다. ‘신체강탈자의 침입’(1956)이나 ‘더티 해리’(1971) ‘알카트라즈 탈출’(1979) 등으로 유명한 돈 시겔 감독의 작품이다. 돈 시겔의 작품 중 유독 인연이 없었던 작품이라고 박 감독은 설명했다. 박 감독이 이 작품을 떠올린 까닭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가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한 ‘매혹당한 사람들’을 접했다. 칸 70년 사상 두 번째로 여성에게 감독상을 안긴 이 작품은 돈 시겔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토마스 컬리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야기 뼈대는 같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4년 미국 남부의 한 숲속에서 버섯을 따던 소녀 에이미(우나 로렌스)가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북군 하사 존(콜린 파렐)을 발견해 자신이 머물고 있는 여성 기숙학교로 부축해 온다. 전쟁 통에 많은 학생들이 떠난 기숙학교에는 교장 마사(니콜 키드먼), 교사 에드위나(커스틴 던스트), 그리고 소녀와 여성의 경계에서 도발적인 모습을 보이는 알리시아(엘리 패닝) 등 학생 5명만 있을 뿐이다. 난데없는 남자의 출현에 따분할 정도로 평온하던 학교에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목숨을 건진 존은 자신을 경계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를 쓰고, 여자들 사이에서는 두려움과 호기심, 동정심, 그리고 욕망과 질투가 뒤엉킨다. 존의 시선을 중심에 뒀던 돈 시겔과는 달리 소피아 코폴라는 여자들의 시선으로, 이들에게 내재된 욕망을 우아하고 절제된 톤으로 묘사한다. 돈 시겔은 내면의 독백이나 회상을 통해 여자들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들려줬으나, 소피아 코폴라는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 행동에 감정을 담아내며 적나라하지 않지만 은근한 에로티시즘을 빚어낸다. 존이 머무는 방을 기웃거리거나, 존과의 첫 저녁 식사 자리에 모두가 한껏 치장하고 나오는 등 존을 향한 여자들의 욕망은 때때로 관객을 킥킥거리게 만든다. 욕망의 충돌 때문에 파국으로 치닫는 중후반 이후에는 ‘미저리’ 분위기로 옮아간다. 니콜 키드먼과 커스틴 던스트, 엘리 패닝 등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박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두 작품을 비교해보는 것도 영화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게 아닌가 싶다. 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친구 유주, 팬사인회 도중 복통 호소하며 퇴장

    여자친구 유주, 팬사인회 도중 복통 호소하며 퇴장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가 팬사인회 도중 부축을 받으며 퇴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유주는 급성 장염 진단을 받았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유주는 금일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급성 장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진단 결과 문제가 될만한 이상 소견은 없으며 장염약을 처방받은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신촌 아트레온 무빙홀에서 열린 여자친구 팬사인회에서 유주는 책상에 엎드려 괴로워하다가 이내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사인회장을 퇴장하는 장면이 목격돼 건강에 대한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확산했다. 팬들은 “무리한 일정 때문 아니냐”, “건강관리에 신경 좀 써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소속사는 “현장에 계셨던 팬 여러분과 유주와 여자친구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여자친구 버디팬/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입북 임지현에 탈북인권연합 “반년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봐야”

    재입북 임지현에 탈북인권연합 “반년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봐야”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정혜성)이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한 가운데 임지현의 납치설을 주장한 탈북인권연합회장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탈북인권연합회장 김용화씨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악질적으로 노는 탈북자를 제거하라’라는 게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임씨가 재입북 과정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북한에서 직접 전화가 와서 부모님이 아프다거나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이게 북한 정찰 총국의 유인 납치 방법이다”라면서 “반년을 지켜봐야 한다. 그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북한은 반년이 지나게 되면 거의 다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지현은 북한매체를 통해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 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면서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면서 압록강을 헤엄쳐 재입북했다고 밝혔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입북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나온 이유…함께 나온 20대 여성 때문?

    재입북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나온 이유…함께 나온 20대 여성 때문?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지난 18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씨와 함께 출연한 북한 여성 리련금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보면 전날 유튜브 계정에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 - 지옥 같은 남녘 생활 3년을 회고’라는 제목으로 임지현씨와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씨의 대담 영상을 올렸다. 특히 이날 대담에는 리련금씨가 임씨와 함께 나왔다. 리씨는 현재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 여성 김련희씨의 딸이다. 리씨는 “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류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5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임지현씨는 남한 내 탈북자들에게 “김련희 어머니, 권철남 아저씨처럼 조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떳떳하게 투쟁해서 돌아오는 방법을 선택하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임씨는 ‘보위부라든지 북의 누가 와서 납치(했다는 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고 대답했다. 그는 재입북 배경과 관련해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며 “공화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고 남한 사회를 비난했다. 아울러 “20대, 30대 젊은 탈북자 여성들이 대체로 음지 생활 쪽으로 흘러들어 간다. 저도 몰려서 그런 길로 들어갔던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또 과거 음란 방송에 출연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지인이 나오는 ‘성인방송’에서 ‘장난삼아’ 춤을 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모략 방송”, “거짓말 방송이고 교활한 방송”이라는 등의 표현을 쓰며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재입북 과정과 관련, 임씨는 ‘중국에서 (북한에) 들어올 때도 (국경을) 그냥 넘어서 들어온 것이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네”라며 “압록강을 헤엄쳤다”고 말했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담에서 ‘평안남도 안주시 문봉동 10반에서 살고 있는 전혜성’이라며 “2011년 11월경에 경제적 곤란으로 중국으로 비법(불법) 월경을 했다. 2014년 1월부터 2017년 초까지 남조선에서 생활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스 엔 실신, 소속사 측 “과로 아닌 폭염 때문, 건강 관리 유념할 것”

    빅스 엔 실신, 소속사 측 “과로 아닌 폭염 때문, 건강 관리 유념할 것”

    빅스 엔이 야외 공연 도중 무대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주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한 빅스 엔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이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한 현장 관계자는 “엔은 무대에서 쓰러진 뒤 빅스 멤버들과 매니저의 부축을 받았고, 들것에 실려 의무실로 이동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도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엔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엔이 오늘 오후 경주의 한 행사장에서 노래하던 중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졌다”며 “바로 의무실에서 조치해 건강을 회복했지만 인근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과로라기보다는 폭염 때문에 쓰러진 것 같다”며 “앞으로 건강 관리에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플라잉체어 위력에 “촬영 못 하겠다” 하차 선언?

    ‘런닝맨’ 전소민, 플라잉체어 위력에 “촬영 못 하겠다” 하차 선언?

    ‘런닝맨’ 전소민이 촬영 도중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국민추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레이스로 떠날 최종 멤버와 장소가 결정된다. 최종 벌칙을 피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이 날, 수영장 미션의 벌칙으로 공포의 ‘플라잉체어’가 등장해 멤버들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심지어 스피드와 높이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플라잉체어’는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 위력에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했으며 멤버들은 벌칙 때마다 웃음폭탄의 굴욕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예능 새내기 전소민은 처음 경험한 ‘플라잉체어’의 역대급 파워에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멤버들의 부축 하에 덤덤하게 일어선 전소민은 마음을 다잡고 미션을 이어가나 싶더니 갑자기 주저앉으며 “‘런닝맨’ 못하겠어요. 그만둘래요”라고 돌연 하차를 선언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부축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부축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36차 공판을 받기 위해 서초동 중앙서울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남편 죽은 뒤 시동생과 사랑에 빠진 여성

    남편 죽은 뒤 시동생과 사랑에 빠진 여성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졌지만 두 달 후, 남편의 동생과 새로운 연을 이어가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셋 웰링턴에 거주하는 애슐리 머렐(33)의 사연을 공개했다. 애슐리와 남편 마이키(36)는 2007년에 만나 3년 후 결혼에 골인했다. 마이키는 애슐리의 딸 모르건(14)의 아빠가 되었고, 부부는 2013년 쌍둥이 마이키 주니어와 리사를 가졌다. 평소 자식사랑이 끔찍했던 아빠 마이키는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장시간 일했다. 가족들을 무척 사랑했던 그는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아이들에게 모두 주고 싶어했다. 척추 관절염으로 건강이 빠르게 악화돼도 스스로 몰아붙여 일했고, 쉬는 날엔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휴식을 취할 겨를이 없었다. 사건이 일어난 지난 5월 16일도 마찬가지였다. 일주일 내내 하루 평균 16시간 동안 일한 마이키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채 밤 늦게 집에 돌아왔고, 그런 남편을 보는 것이 안쓰러우면서도 참을 수 없었던 애슐리는 격한 논쟁을 벌였다. 남편이 필요 이상으로 일하는 게 염려되었지만 그녀는 화가 나서 진심과 다른 말을 내뱉으며 '소파에 가서 자라'고 그를 내쳤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남편은 소파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검시 결과 그는 잠을 자다 질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오랫동안 과도한 노동을 통해 누적된 피로가 그를 다른 세상으로 데리고 간 것이다. 애슐리는 미친 사람처럼 소리치기 시작했다. 14살 딸에게 “아빠가 죽었다”며 “마이키가 죽었다”며 거리로 달려나와 비명을 지르며 절규했다. 그녀는 이웃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구급대원이 남편의 죽음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남편이 죽고 난 후 애슐리는 깨달았다. 남편이 7월 3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자신을 프라하로 데려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간외 근무를 해왔다는 사실을. 매년 가족들이 디즈니랜드를 갈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장시간 노동 덕분이었다. 그녀는 “마이키를 소파에 자도록 만든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의 사망은 애슐리 삶의 관점을 전부 뒤바꿔놓았고, 인생이 너무도 짧고 빠르게 흘러간다는 교훈도 일러주었다. 그리고 현재 애슐리는 슬픔을 함께 극복하며 자신을 지지해준 마이키의 동생 크리스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한 친구는 “크리스와 애슐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고 위로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를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며 “이상하긴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너무나 끔찍한 일, 반대로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6·25 전쟁 노병들께 특별한 존경 바친다”

    문재인 대통령 “6·25 전쟁 노병들께 특별한 존경 바친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군과 유엔군의 노고를 언급하며 “특별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노병들께 바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67주년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한 소회를 전하면서 이날 행사에 함께했던 최영섭 씨와 제임스 길리스 유엔참전용사 대표의 사례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최 어르신은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으로 대한해협 해전에 참전했고 네 아들이 모두 장교로 복무했다”면서 “해군이 된 손자가 부축하고 함께 참석한 모습은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군인 가족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길리스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고 한국전쟁의 가장 위대한 구출작전 중 하나였던 흥남철수 현장에도 유엔군 일원으로 참여했다”며 “흥남철수로 수많은 이들이 새 삶을 꾸리게 됐는데 그중에 저의 부모님도 계셨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전쟁의 기억과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전우에 대한 미안함을 나누던 두 분이 늙고 불편한 몸을 일으켜 서로를 포옹하던 순간 많은 참석자가 눈물을 훔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선 젊은 국군용사들,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지도 못한 사람들’을 위해 먼 곳에서 날아와 희생하신 유엔군들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우리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재현장서 아내 잃고 오열하는 중국 소방관

    화재현장서 아내 잃고 오열하는 중국 소방관

    폭발 사고가 난 공장에서 아내를 구하지 못해 오열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허베이 성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마가 집어삼킨 건물 앞에서 오열하는 한 소방관의 모습이 담겼다. 동료들의 부축에도 그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 공장 안에는 오열하던 소방관의 아내가 근무하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건물이 전소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의 아내를 포함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폭발 화재가 발생한 이 공장은 지난 4월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당국은 공장이 불법 운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폭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손흥민 깁스해야 할 부상...오른쪽 팔뚝뼈 다쳐 [영상]

    손흥민 깁스해야 할 부상...오른쪽 팔뚝뼈 다쳐 [영상]

    축구 한국 대표팀이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다. 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전에서 오른쪽 전완골 골절상을 입었고, 대표팀은 자신감을 잃고, 슈틸리케 감독의 지휘부는 러더십을 잃었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30분 상대 팀 모하메드 무사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넘어졌다. 손흥민은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을 다쳤다.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수 분간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의무팀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 34분 이근호(강원)와 교체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도하 참사를 알리는 신호였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간 손흥민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상태는 좋지 않아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른쪽 팔뚝 뼈인 전완골 골절상”이라며 “정확한 상태는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귀국 일정을 연기하고 현지 치료를 받으려 했지만, 일단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귀국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손흥민은 깁스하고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손흥민은 이번 부상으로 프리시즌 동안 준비 대신 재활에 전념해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이날 3-2의 패배로 대표팀은 리더십도 잃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실상 식물감독이 되거나 경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원정경기를 앞두고 각종 구설수 속에 정해성 수석코치를 영입하며 팀 기강을 잡는 데 주력했지만, 이날 패배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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