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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참여의원 3명 민주당 탈당

    나병선·장재식·김충현 의원 등 민주당적을 갖고 국민회의에 참여한 전국구의원 3명이 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들은 4월 총선에서 서울 성동갑과 서대문을·마포을에 각각 공천을 받아 지역구로 출마한다. 이에 따라 최병욱(59·전 가톨릭농민회장),장정곤(62·전 사무부총장),김유진씨(55·선대위홍보부위원장)가 의원직을 승계한다. 이와 함께 총선에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할 김옥두·남궁진·박정훈·배기선의원등 전국구 의원 4명도 곧 민주당을 탈당할 예정이다.
  • 동덕여대 총장에 조원영 교수 선임

    동덕여대 재단인 동덕여학단(이사장 조용각)은 26일 이 달로 임기가 끝나는 김종협 총장 후임에 조원영 부총장(47)을 선임했다.
  • 서울대 부총장 최송화 교수

    서울대는 21일 선우중호 전부총장의 총장취임으로 공석이 된 부총장에 최송화 교수(55·공법학과)를 임명했다. 최부총장은 6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71년부터 법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부처장,법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 서울대 신임총장에 선우중호교수 임명

    정부는 16일 서울대 총장에 선우중호부총장을 임명했다.김영삼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선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 남부권(4·11총선 표밭 가꾸는 정치신인들)

    ◎부산­홍인길·한이헌씨 등 여 중량급 출사표/광주­이승채·김이곤씨,국민의회의 텃밭에 도전/전북­변호사 송서재·전앵커 정동영씨 출마/대구­강신성일·이종구·김석원씨 등 경력 화려/경북―전서울시장 이상배·우명규씨 처녀 출전/경남­김기춘씨전법무·윤한도전지사·김용균전차관 등 공천 받아 ▷광주◁ 국민회의 텃밭인 광주 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신한국당 이승채씨(41)는 조선대를 졸업,광주지법 판사를 지냈다.같은 남구에 도전한 자민련 김이곤씨(57)는 국회의원비서관 출신으로 광우개발 대표이사와 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을 지냈다. 서구에 공천을 신청한 정동채씨(45)는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지내다,김대중 국민회의총재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국민회의 정동년씨(52)는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재야출신 인사이다. ▷전북◁ 전일석유 대표인 이현도씨(57)는 신한국당 주자로 전주 덕진에 출전하며,전MBC 앵커출신인 국민회의 정동영씨(43)도 같은 지역 공천을 신청했다.대통령 교육문화비서관과 국방부대변인을 지낸 신한국당 손풍삼씨(52)는 전주 완산에 나선다.변호사로 전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을 지낸 송서재씨(41)는 신한국당 간판으로,김포·평택군수를 지낸 신동안씨(57)는 자민련 주자로 각각 군산갑에 도전,표밭갈이에 한창이다.군산을에 도전장을 낸 자민련 채의석씨(55)는 한국일보 기자와 세계일보 도쿄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육군법무관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중인 신한국당 손량 정읍지구당위원장(56)은 국민회의 사무부총장으로 처녀 출전한 윤철상씨(43)에 맞서 유권자 접촉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전주시장,전북지사등을 역임한 신한국당 강상원씨(64)는 관계 재직시 맺은 인맥을 기반으로 완주에서 나서며 전북은행장,전북도민일보 사장을 지낸 송주인씨(67)도 자민련 간판을 달고 완주에 도전한다. 고창에 출사표를 던진 신한국당 김주섭씨(56)는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냈고,신한국당 고명승씨(61)는 대통령경호실 차장,보안사령관을 지내고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군출신 대표주자로,부안에서 지명도를 앞세우며 표밭다지기에분주하다.이 지역에 국민회의 김총재의 주치의인 의학박사 김춘진씨(43)가 「호남 새세대」를 내걸고 공천을 신청,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육사를 졸업,구민정당 시절 당민원실장·정책조정실 부실장 등 당료생활을 거친 이건식씨(51)는 신한국당 김제후보로 출전한다. ▷전남◁ 목포·신안을에 도전한 신한국당 김광희씨(59)는 산림청차장,농촌진흥청장을 지낸 관료출신이며 공사교수,광주대교수를 지낸 신한국당 김광영씨(58)는 광양에 출사표를 던졌다.농협 전남지회장과 농민신문사 전무출신인 이성재씨(62)는 여수에,지역감정해소 국민운동중앙협의회 상임부의장을 지낸 김영로씨(56)는 여천에 각각 신한국당 주자로 도전장을 냈다. 신한국당 순천갑 위원장인 장성길씨(57)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과 LA한인회장을 지낸 재미교포이며,자민련 장흥·영암위원장인 김성재씨(58)는 한국경제신문기자를 지낸 언론인이다. 전남경실련의장을 지낸 기로을씨(60)는 담양·장성에 민주당 주자로 출전하고,해남·진도에서는 전민추협운영위원을 지낸 재야출신의 임종필씨(43)가 같은 민주당 간판으로 나온다. 군출신인 천용택전비상기획위원장(58)은 강진·완도에,경북대 교수출신인 정호선씨(52)는 나주에 각각 국민회의 공천을 신청했다. ▷대구◁ 대구 동갑에는 옛 영화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신성일씨(58)가 출사표를 던졌다.강씨는 왕년의 톱스타인 부인 엄앵란씨와 함께 표밭을 누비고 있다.같은 지역에 6공의 대표적인 인사인 이종구전국방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신한국당의 젊은 소장파로 학계 및 전문인으로는 서갑의 강용진정치학박사(40),동을의 배석기정치경제학박사(40),달서을의 이철우변호사(34),북갑의 김종신교수(37)가 꼽힌다. 대표적인 기업인 출신 신인으로는 신한국당의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이 달성군에 출마한다.또 수성갑에는 신한국당의 이원형전대구시의원(44)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는 다른지역보다 무소속 신인그룹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중구에는 대구지검 검사를 지낸 임철변호사(40)가 자민련 유수호의원의 후원을 받아 출마를 준비중이다.서갑에는 재야출신인 김현근예술마당솔사무국장(37)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수성을에는 박철언전의원의 지구당사무국장을 지낸 남칠우씨(36)가 젊은층의 표를 노리고 있다. 정·관계 출신으로는 남구에 곽열규 전시의회부의장(59),이규열전남구청장(59)이 무소속으로 뛰고 있고 북갑에는 이의익전대구시장이 자민련의 공천을 받아 표밭을 갈고 있다. ▷경북◁ 학계출신으로는 포항북에 윤해수명지대교수(44)가 신한국당 공천으로 뛰고 있다.윤씨는 코네티컷주립대 출신으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같은 지역에 최영태동국대교수(62)가 무소속으로 나선다. 정·관계 출신으로는 경주을에는 백상승전서울부시장(61)이 신한국당 간판으로 출마한다.상주에는 이상배전서울시장(57),의성에는 우명규전서울시장(60)이 신한국당으로 처녀 출전한다.의성에는 자민련 후보로 김화남전경찰청장(53)이 뛰고 있다. 김천은 대검 중수부 수사관을 지낸 임인배씨(42)가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전채비를 갖추고 있다.같은 지역에 6공의 대표적 인물인 정해창전대통령비서실장이 무소속으로출마할 예정이다. 지역구가 합쳐진 울진·영양·봉화에는 신한국당의 김광원위원장(56)이 나선다.김위원장은 내무부감사관과 경북부지사를 지냈다.청송·영덕에는 김현동전청와대비서관(49)이 자민련에 입당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영주에는 국회의원보좌관 출신들의 모임인 국보회사무총장인 김엽씨(47)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경제인 출신으로는 성주·고령의 주진우사조산업회장(47)이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뛰고 있다.또 영주에는 김준협전신탁은행장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문경·예천에는 사업가 출신인 이상원씨(47)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이씨는 크라운출판사 및 서울건설 대표로 있으며 문경시 사회발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같은 지역에서 신국환전공업진흥청장(56)이 자민련 후보로 나선다. 법조 출신으로는 정종복전검사(46)가 경주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영주에는 보성중고교 영어교사,총무처사무관,국제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장수덕변호사(47)가 신한국당으로 출마한다.칠곡·군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경찰간부를 지낸이인기변호사(44)가 지역을 누비고 있다. ▷부산◁ 청와대 총무수석을 지낸 신한국당 홍인길서구갑위원장(53)은 김영삼대통령을 30여년 지근에서 보좌해 왔지만 출마는 처음이다. 검사 시절의 수사일화를 담은 소설「브레이크 없는 벤츠」저자로 유명한 김용원변호사는 영도에서 무소속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김영삼대통령의 가신그룹 일원으로 내무부차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무성씨(45)는 남을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법대,서울고검 검사 등을 거쳐 안기부 제1차장을 지낸 신한국당 정형근씨(51)는 지난해 정계에 입문,북·강서갑에 첫 출마한다.공정거래위원장,옛 경제기획원 차관,청와대경제수석을 지낸 신한국당 한이헌씨(52)는 북·강서을에 출전한다. 총무처장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기재씨(50)는 분구된 해운대·기장을에 나선다.검찰총장 출신의 신한국당 김도언씨(56)는 금정국교,동래중고,서울대 법대를 나온 토박이로 금정을에 처녀 출전한다. 동아대 교수 출신의 신한국당 권철현씨(49)는 교수시절 부산지역에서 왕성한 시민운동을 벌여오다가 신한국당에 입당,사상갑에 도전한다.부산전문대 강사 출신의 민주당 조경태씨(28)는 사하갑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부산지역 후보가운데 최연소자다. 부산 노동계에서 활동해온 민주당 노재철후보(35)는 동래갑에서 지난 6·27 부산시장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을 맡아 지역정계에 알려진 신인.봉생병원장인 신한국당 정의화씨(48)는 중·동에 도전하는 토박이. ▷경남◁ 통일민주당 전문위원,신한국당 조직부국장을 거친 신한국당 서정호씨(39)는 4선의 신상식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내 밀양에 도전한다. 민주당 송철호씨(46)는 부산고,고대법대를 나와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권변호사로 울산중에 출사표를 던졌다.수방사령관을 지낸 안병호씨(54)는 진주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이곳에서 3선을 한 안병병전의원의 사촌동생이다. 해군교육사령관을 지낸 신한국당 허대범씨(60)는 해군 가족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진해에 출마한다. 경남지사 출신의 신한국당 윤한도씨(59)는 의령·함안에 출사표를 던졌다.검찰총장·법무부장관을 지낸 신한국당 김기춘씨(57)는 민주계 중진인 3선의 김봉조의원을 제치고 거제에 공천을 따낸 정치신인이다.합천 출신으로 체육청소년부차관,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낸 자민련 김용균씨는 지난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뒤 목표를 국회로 바꿔 거창·합천에 출마한다. 재야 출신의 신한국당 노기태씨(50)는 부산대 총학생회장,금강공업 대표를 거쳐 창녕에 도전한다.같은 재야 출신으로 민청학련 사건과 명동사건으로 두번 투옥됐던 민주당 이상익씨(42)는 창원갑에 재도전한다. 경남대 총학생회장,전대협 경남지역 의장 등을 지낸 민주당 박재혁씨(35)는 마산 회원에 출사표를 던졌다.자민련의 김영길후보(41)도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박씨와 함께 역시 학생운동권 출신 선배인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에게 도전장을 내 흥미롭다. 3당통합때 민자당에 합류하지 않았던 무소속 김재천씨(49)는 진주을에 세번째 도전한다.수협회장 출신의 신한국당 이방호씨(51)는 사천에 처음 도전한다. ▷제주◁ 변호사인 양승부(42)·정대권씨(40)는 제주시에서 각각 무소속으로 나온다.양씨는 14대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5천6백표 차로 낙선,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돌아섰다.제주일고,서울법대를 나온 정씨는 제주지검 검사 경력을 바탕으로 뛰고 있다.
  • 서울대총장 선우중호교수 내정

    선우중호서울대부총장(56·토목공학)이 13일 제21대 서울대총장으로 내정됐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게 되며 23일 상오 11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지난 2일 실시된 서울대 교수의 직접투표에서 전체투표자 1천1백32명의 51.9%인 5백8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무부처장과 도서관장·공대학장·부총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이수성전총장의 총리발탁으로 공석인 총장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전화 못받아 서울대 낙방」 유근이양(조약돌)

    ◎고대 진학땐 “4년 등록금 면제 검토” ○…고려대는 전화요금을 못내 통화정지처분을 받는 바람에 서울대로부터 추가합격통지를 받지 못해 불합격한 유은이양(19·전주 기전여고졸)이 고려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전액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려대학의 관계자는 9일 『유양이 이미 통계학과에 복수합격해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점을 감안,교외장학금지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유양은 이날 어머니 나순애씨(43)와 함께 이틀째 서울대를 찾아가 선우중호부총장,윤계섭교무처장 등과 면담하고 『서울대 대표전화로 여러차례 문의했지만 무성의한 대답으로 추가합격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학교측의 잘못이 아니냐』며 눈물로 구제를 호소했으나 서울대측은 『안타까운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유양이 지원한 가정대 소비자아동학과는 미달인원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합격시켜줄 수 없다』는 원칙론을 되풀이.
  • 선우중호·이기준교수 서울대 총장후보로

    서울대 제 21대 총장 최종후보로 현 부총장인 선우중호교수(56·토목공학)와 전 공대학장 이기준교수(58·화학공학)등 2명이 선출됐다. 이날 상오 8시부터 낮 12시까지 4시간동안 서울대 관악·연건·수원캠퍼스 등 세곳의 투표소에서 두명을 연기명으로 적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투표 2천2백18표 가운데 선우교수가 5백87표를 얻어 1위를,이교수가 16표차인 5백71표로 2위를 차지했다.
  • 서울대 총장후보 4인의 「공약」

    ◎교육체제 국제수준으로 높일터­권숙일교수/「복수부총장제」 도입 행정전문화­김세원교수/서울대법·제2캠퍼스 지속추진­선우중호교수/학교발전기금 3천5백억 마련­이기준교수 서울대 총장선거가 각 후보들의 합동 소견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권숙일(물리학),김세원(경제학),선우중호(토목공학),이기준교수(화학공학)등 4명의 총장후보들은 30일 수원캠퍼스에 이어 31일 서울 관악캠퍼스 및 연건캠퍼스에서 소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관악에서 열린 소견발표회에 참석한 2백여명의 교수들은 이수성전총장이 임기 9개월만에 총리로 떠난 것을 의식한 듯 『정부로부터 총리나 장관영입 제의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공약실현 여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받을 용의가 있는가』등의 질문을 계속 퍼부었다.이에대해 후보들은 『서울대의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기로 한 만큼 반드시 4년의 임기를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권교수와 이교수는 특히 『원한다면 중간평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말했으며 김교수와 선우교수는 『후보들은 모두 공약을 충분히 실천할 자질과 신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중간평가」반대의사를 비쳤다. 후보들은 또 서울대가 세계 초일류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울대법」제정과 재정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권교수는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조화시키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서울대의 교육체제를 국제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약속했다.김교수는 대학행정 전문화를 위해 부문별로 부총장을 두는 「복수부총장제」도입을 공약으로 제안했다.선우교수는 부총장으로서 이수성전총장이 추진하던 「서울대법」과 제2캠퍼스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학교발전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며 2년 안에 3천5백억원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겠다며 「세일즈총장」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서울대 총장선거는 2월2일 전임강사 이상 1천4백21명의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투표를 거쳐 다수 득표자 2명이 대통령에게 추천되고 대통령은 이변이 없는 한 최다득표자를 총장에 임명하게 된다.
  • “행운의 연구실”연세대 「연희관317호」/총장·장관 잇달아 나와

    ◎안세희총장·윤형섭·안병영교육부장관 배출/「3대」 내리 영전… 다음 주인에 관심 집중 행운의 연희관 317호실의 다음 주인은 누구일까. 요즘 연세대 교수가 삼삼오오 자리를 함께 할 때면 농담삼아 던지는 질문이다. 이는 이 대학 9·10대총장을 지낸 안세희명예교수(68)와 윤형섭건국대총장(63·전교육부장관),안병영교육부장관(55)등 이 방을 연구실로 쓴 「3대」가 내리 「영전」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행운 때문에 학교주변에서는 『총장·장관자리를 보장하는 행운의 방을 얻기 위해 교수 사이에 경합을 벌이는 게 아니냐』는 우스겟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세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이 연구실을 사용한 사람은 물론 안전총장이다.핵물리학을 전공한 안전총장은 지난 59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연세대 교수로 채용되면서 당시 이공대건물이던 연희관 317호실과 인연을 맺었다. 안전총장은 그뒤 대학원장·부총장시절은 물론이고 80년 총장에 취임한 뒤에도 4년동안이나 이 방을 연구실로 썼다. 윤총장은 지난 84년 연희관이 사회과학대학건물로 바뀌면서 이 방을 물려받았다.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행정대학원장이던 그가 고심끝에 골랐다. 윤총장은 『교수서열에 따라 연구실을 고를 차례가 돼 이방저방을 둘러보는데 전망이 좋고 외진 것 같아 317호를 택했다』고 말하고 『다른 방보다 반평가량 작은 7평이어서 후배교수로부터 왜 하필이면 작은 방을 택했느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쓸수록 정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윤전장관의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 5년 후배인 안장관은 윤전장관이 91년 교육부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이 방을 넘겨받았다. 안장관은 장관취임과 함께 1년 휴직을 했기 때문에 형식상 이 방의 주인은 여전히 안장관인 셈이고 아직은 비어 있다.퇴임후 「장관론」을 써 후학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안장관은 장관직을 물러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 UN대학 부설 환경연구소/광주과기원에 내년초 설립

    광주과학기술원(원장 하두봉)에 UN대학 부설연구소가 설립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27일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대학 부설로 가칭 아시아지역 환경연구소를 광주과기원 캠퍼스안에 올해말 또는 내년초까지 유치,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광주과기원은 이를 위해 지난 95년 10월 유엔대학 델라 센타 부총장을 한국으로 초청,추진계획을 논의한데 이어 11월 연구소유치 의향서를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오는 2월에는 유엔대학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된 타당성 조사팀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엔대학은 유엔 이념아래 대학원수준의 인력훈련과 국제연구를 수행하는 국제교육기관으로 전세계 39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핀란드 네덜란드 마카오 베네수엘라 가나 등 5개국에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 선우중호·김세원·권숙일·이기준교수 서울대 총장후보 확정

    서울대 총장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물리학과 김제완교수)는 17일 하오 3시 교수회관에서 제 3차 회의를 열고 선우중호(56·토목공학)부총장,김세원(57·경제학부)사회대학장,권숙일(61·물리)전 자연대학장,이기준(이기준·58·화학공학)전 공대학장등 4명의 교수를 21대 서울대 총장후보대상자로 최종확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서울대측은 다음달 2일 전임강사 이상 교수 1천4백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인 연기명 직접투표를 통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 등 2명을 최종후보로 뽑는다.교육부장관은 2명의 최종후보에 대해 대통령에게 총장임명을 추천하게 되며 이변이 없는한 최고득표자가 총장으로 선출된다.
  • 여야 「중량급 전문가」 전국구 영입 활발

    ◎이홍구·김명윤·이상우·김정남씨 거론­여/정희경·박상규·하경근·한영수씨 물망­야 전국구 후보 영입을 위한 여야 4당의 물밑작업이 활발하다.지명도 높은 전문가와 중량급 인사들을 대거 끌어들여 선거전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여야 모두 당안팎의 경쟁률이 치열해 전국구 진입이 「바늘구멍 들어가기」처럼 어려운 형국이다. ▷신한국당◁ 신한국당은 현행대로라면 39석인 전국구 의석 가운데 많아야 17∼18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각당이 총선에서 얻은 전국 득표비율에 따라 전국구를 배분하도록 돼 있는 이번 총선에서 득표율이 40%선을 넘기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신한국당은 선거구 협상에서 전국구 의석을 최고 60석 안팎까지 늘리고 이 가운데 25∼26석을 차지해 직능대표성을 지닌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거론되는 전국구 후보로는 거물급 명망인사,각계 전문가,여성계 인사 등이다.지역구를 포기한 다선의원도 배려 차원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폭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당의 간판격인 전국구 1번은 이회창,이홍구전총리 가운데 영입이 이뤄지는 쪽에 낙점될 전망이지만 이회창전총리가 입당을 고사하고 있어 불투명한 상황이다.박찬종전의원은 영입되더라도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다. 민주계 원로인 김명윤전의원과 김정남전청와대교문수석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동세한국개발연구원장,이상우서강대교수,이명현서울대교수 등은 전문가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원로그룹 가운데 황인성·정원식전총리,이만섭전국회의장 등도 후보군에 들어있다.황락주국회의장과 김기춘전법무장관,이춘구전대표 등은 지역구를 맡지 않으면 전국구를 배려할 것으로 점쳐진다. 당인사로는 총선실무를 전담할 강용식기획조정위원장과 청와대비서관 시절 당적을 이탈해야 하는 법규때문에 전국구승계를 포기한 윤원중대표비서실장이 포함될 전망이다.주돈식정무1장관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여성계몫으로는 당내에서 김영순중앙연수원부원장과 이연숙여성단체협의회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최근 인구증가에 따라 전국구 의원수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리고 자신은 아직 전국구로 진출할 뜻이 없다고 했다. 대권가도를 향한 다목적 포석에서 나온 발언이긴 하지만,이는 김총재의 최대 고민이 전국구 인선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측근들도 요즈음 총재의 최대 고민은 전국구 인선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창당때 전국구를 조건으로 많은 외부인사를 영입했기 때문이다.결국 서울 성북갑에 낙점됐지만 유재건부총재도 사실은 영입조건이 「전국구 5번 이내」였다. 현재 전국구가 거의 확정적인 인사는 이동원고문,정희경지도위부의장,박상규·신락균부총재,권노갑지도위원과 최근 영입한 장애인 변호사 이성재씨등 6명이다.전북 정읍출마가 백지화된 나종일(경희대 교수),길승흠지도위원(서울대 교수)도 전국구 대상이다.그러나 『학계 출신을 두사람이나 낙점할 수 있느냐』는 반발이 있어 두사람 다 전국구로 원내에 진출할지는 미지수다. 변정수고문(전헌법재판관),천용택지도위원의 경우 지역구가 아니면 전국구 공천이 유력시되나 아직은 유동적이다.이밖에 조경철전경희대부총장,오익제천도교교령,간용태전해군작전사령관,용수일전정보본부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전국구를 거의 비워놓은 상태이다.한때 전국구 진출을 검토했던 이기택상임고문과 장을병대표는 각각 부산 해운대와 강원 삼척 출마를 선언,매듭이 지어졌다.다만 김원기대표가 아직까지 정읍 출마를 고집하고 있으나,「지도부의 총선지원」 때문에 가능성이 남아있다. 통합때 영입한 하경근최고위원도 전국구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자민련◁ 의원내각제가 당론인 만큼 모든 사람이 지역구에 나가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때문에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아나운서 출신 변웅전씨에게 지역구(서산·태안)를 내준 한영수총무의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 허주 구미을 출마/DJ 전국구 유력/여야지도부 총선출진 어찌되나

    ◎텃밭 부여·전국구 선택 놓고 저울질­자민련 김총재/“고향 사수” 외치며 정읍서 한판 다짐­민주 김원기대표 15대 총선에서 여야4당의 지도부가 나설 전장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당의 승패를 떠나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하게 될 이들의 전장은 흥미롭게도 아성보다 적진인 경우가 많아 선거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한국당의 김윤환대표는 지역구인 경북 구미을에서 5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한때 자민련이 박정희전대통령의 큰딸 근혜씨를 내세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김대표의 맞상대를 찾기 어려운 「무풍지대」의 상태다.다만 TK(대구·경북)지역의 독특한 「무당파 정서」와 이 지역출신 당내의원들의 일부 탈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대표는 『내 자신 경북출신이지만 대구·경북이 아닌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행동할 것』이라며 지역감정 극복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전국구 입후보가 유력하다.본인은 아직 전국구 출마여부를 결심하지 못했다고 하나 측근들은 15대 국회 진출을 강력히 종용하고 있다.김총재가 원내에 있어야 가변적인 정국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다.문제는 김총재의 전국구 후보 순위. 국민회의가 「지역구 1백석 확보」의 목표를 이룬다면 전국구는 12∼15석 정도가 배당된다.김총재는 당의 이미지를 위해 앞번은 참신하고 덕망있는 영입인사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3∼5번 정도를 택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그러나 선거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지난 13대 총선때 평민당 총재로서 전국구 11번으로 출마했던 것처럼 아예 뒷번을 택해 사생결단의 배수진을 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주당에서는 이기택고문이 10일 부산 해운대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도 조만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고문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 출마,경북지역에서 4∼5명의 민주당 후보를 동반당선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이 지역의 영입작업이 부진한데다 김정길최고위원·노무현전의원등 부산의 지구당위원장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기려 하는 등 동요하는 기색을 보이자해운대로 급선회했다.7선의 이고문이 5차례 당선된 해운대는 14대 선거에서 이고문이 전국구로 돌면서 신한국당의 김▦환의원이 차지했었다. 김원기대표는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마를 다짐하고 있다.김대중총재에게 반기를 들고 민주당에 잔류한 것이 부담이나 『죽어도 고향에서 죽을 것』이라며 「전북 사수」를 외치고 있다.그러나 선거를 총괄지휘한다는 명분을 들어 막판에 전국구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지역연고가 깊은 국민회의의 윤철상사무부총장이 그를 위협하고 있다.장을병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삼척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지난 6일 춘천을 방문,강원도 지구당위원장들과 만나 삼척 출마의 뜻을 굳혔다.신한국당에서는 현역의 김정남의원이나 진경탁국회정책연구실장이 상대가 될 전망이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아성인 충남 부여 출마와 전국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부여에 출마한다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지만 최대 공략대상인 대구·경북지역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어 고민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신한국당이 부여조직책으로 내세운 이진삼전육군참모총장의 활발한 지역활동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나온다.
  • 서울대 제3대직선총장 누가될까/후보심사대상자 확정…새달 2일투표

    ◎선우중호부총장·권숙일전자연대학장·김세원사회대학장·이기준전공대학장/경륜·학문적 업적 모두 탁월… 혼전 예상/후보 안낸 타단과대·경기고 인맥 변수 김종운,이수성전총장에 이어 서울대의 세번째 직선총장은 누가 될까. 서울대는 10일 총장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물리학과 김제완교수)를 열어 제21대 총장후보심사대상자로 선우중호(56·토목공학과)부총장,권숙일(61·물리학과)전자연대학장,김세원(57·경제학부)사회대학장,이기준(58·화학공학과)전공대학장등 4명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모두 주요 보직을 거쳐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륜이나 학문적 업적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아 치열한 혼전을 빚을 전망이다. 다만 전체 서울대 교수의 약 25%를 차지하는 「경기고」 인맥과 후보를 내지 않은 자연대,공대,사회대를 제외한 다른 단과대학 소속 교수들의 표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선우 부총장,권교수,김교수등 3명은 모두 「경기고」동문이고 이교수만 서울사대부고 출신으로 다소 불리하다. 이전총장의 총리발탁이후 총장직무대행을 맡아온 선우부총장은 교무부처장,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발전계획안」등 당면현안의 해결과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권교수와 이교수는 지난해 총장선거에도 출마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까지 치르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총장재수생」. 권교수는 89년 연구처장,91∼93년 자연대학장을 역임하는 등 보직경험이 풍부하다.지난번 선거에서 서울대가 권위에 만족한채 전시효과나 단기적인 대응에 치중하는 대학운영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학운영의 합리화와 국제교류활성화등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공대학장을 역임한 이교수는 1천억원을 모금,공대의 확충과 질적인 발전을 이룬 공을 인정받고 있다.이교수는 5천억원이상의 재정확보와 제도정비를 통해 서울대를 세계 수준의 「초일류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법대출신의 경제학부 김교수는 지난해부터 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금융통화운영위원회위원,통신개발연구원 원장,세계화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등 활발한 대외할동을 벌여 왔다.김교수는 특히 참신성이 돋보여 서울대를 개혁지향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오는 17일 총장예비후보로 선정되면 30·31일 이틀간 관악,수원,연건캠퍼스에서 소견발표를 하고 다음달 2일 전임강사 이상 1천4백21명의 서울대교수들의 「2인연기명」 직접비밀선거를 통해,최고득표자와 차점자 2명이 최종적으로 「총장후보」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의 총장임명 추천을 받게 된다.
  • 소신지원 많은 연·고대 결시율 낮아/전기대 입시 이모저모

    ◎대학가 체증 극심… 곳곳서 주차전쟁/한양대 입시관리에 2천여명 동원/포항공대 합격자 이탈방지 학교홍보 열 올려 ○…전국 46개 대학이 본고사와 면접시험을 치른 8일 각 대학주변은 상오6시부터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울 신촌·안암동·신당동 일대는 극심한 정체가 계속. 특히 3만여명의 수험생이 한꺼번에 몰린 서울 중구 신당동 장충로터리∼신당로터리구간등 한양대 주변은 입실완료 2시간전인 상오 8시부터 정체가 시작,상오 9시부터는 주차장을 방불. 연세대 앞에도 서대문경찰서 직원 50여명과 전경 1개 중대가 배치돼 주변도로를 통제했으나 별무 효과. ○보건소서 시험 치러 ○…연세대측은 인문계 인문학부를 지원한 신모양(18·여)과 자연계 기계·전자공학부를 지원한 이모군(18)등 수험생 2명이 늑막염때문에 지정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학생회관의 보건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배려. 또 친구집에 놀러갔다 LP가스 폭발로 머리와 손등에 전치3주의 상처를 입어 한양대 보건소에서 시험을 치른 이대학 지원생 손민수(19·경기고 3년·전기공학과 지원)군은 시험이 끝난뒤 『후유증으로 머리가 어지러워 오래 앉아있기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 ○…연세대는 이날 전체 8천4백58명의 응시자가운데 단 25명만이 시험에 불응,0.29%의 결시율로 지난해 0.6%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고려대도 지난해 1%보다 크게 낮아진 0.5%의 결시율을 기록. 이화여대도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체 6천4백35명의 지원자가운데 0.37%인 24명이 결시,지난해 0.53%보다 낮은 기록을 보였는데 대학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복수지원의 확대가 수험생들의 소신지원을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개교이래 최고인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3만여명이 본고사를 치른 한양대는 이날 교내 8개 고사장은 물론 한양여전,한양여중·고 등 13개 중·고등학교에 고사장을 분산해 시험을 실시. 학교측은 모두 6백63개 고사실에 교수와 조교,보조요원과 용역 등 총2천2백67명의 시험감독원을 동원했다고 소개. ○60% 동시합격 분석 ○…전체 지원자 6백69명가운데 1명만 결시한 포항공대는 지원자의 80%정도가 서울대에도 지원,60%정도가 동시 합격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본고사가 치러진 이날도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홍보에 주력. 포항공대는 이날 수험생과 함께 학교를 찾은 1천여명의 학부모와 친지들을 대상으로 학생기숙사를 비롯 방사광 가속기 등 학교가 자랑하는 각종 우수시설을 안내하는가 하면 염영일부총장이 나서 학교소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우수학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만전. ○아이디어 격문 눈길 ○…각 학교 정문앞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재학생,고교생들이 아침일찍부터 나와 따뜻한 차등을 제공하며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격려.이들 응원단들은 「동급최강 상문파워」「합격은 필수,수석은 선택」「합격 100%,이대가 기가막혀」「답을 갖고 튀어라」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격문들을 내걸어 눈길.
  • 공천 물갈이/신한국 30%선 예상/국민회의 호남권 중점

    ◎청주 상당구­홍재형씨/서울 광진을­김도현씨 유력/강원 강릉을­김명윤씨/서울 은평을­이재오씨 물망 신한국당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현 단계에서는 공천기준과 일정등만 밝혀진 상태이지 개별적인 공천내락은 없다고 당지도부는 밝히고 있다.강삼재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현재 지역별로 2∼3배수로 압축되어 있는 상태이나 제대로 결정된 지역은 아직 없다』고 당주변에서 나도는 일부지역 공천내락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뚜껑은 월말쯤이나 열리겠지만 지금까지 당이 밝혀온 공천기준과 다음주에 발표될 13∼14개 사고 및 신·증설지구당 위원장등의 인적 변화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전체적인 물갈이 또는 현역의원 탈락률은 짐작할 수 있다.신한국당은 ▲12·12 및 5·18관련자 ▲개인적인 부정비리의원 ▲현저하게 당선가능성이 없고 지구당관리가 부실한 위원장은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강총장은 물갈이 폭과 관련,『문민정부 출범후부터 이번 공천까지를 합해 70%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지구당위원장이 교체된 지역은 1백10여곳 40%에 이른다.따라서 단순 계산법으로 하면 이번 공천에서 물갈이 폭은 30%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사실상 1차 공천자가 될 신·증설지구당 및 사고지구당조직책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내정된 조직책은 서울 서대문갑 이성헌청와대 비서관,강서을 이신범부대변인,강북을 이철용전의원,경기 평택을 이자헌의원,강원 원주갑 함종한전의원,원주을 김영진의원등이다. 또 청주 상당구는 홍재형 전경제부총리,청주 흥덕구 윤석민서주산업회장이 유력하며 경남 충무·통영·고성에는 김동욱관광공사이사장과 유광언 전정무차관이 경합하고 있다. 서울 광진을은 김도현 전문화체육부차관,은평을에는 이재오 전민중당사무총장이 유력하며 송파갑에는 안상수변호사 영입설과 함께 이영희 전여의도연구소장이 거론되고 있다.인천 연수구는 서한샘 한샘학원 이사장이 내정됐으며 강원 강릉을은 김명윤 전의원,충남 천안을에는 김한곤 전충남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영화배우 신성일씨(본명 강신영)는 노태우씨의 아들 재헌씨가사퇴한 대구동을이나 북갑중 한곳의 조직책에 임명될 예정이며 경기 안산을에는 정진일한국정보문화센터이사장,서울 성북갑에는 현승일국민대총장과 심의석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병석청와대비서관은 포항북 조직책으로 거론되고 있다.심재철 MBC기자와 김영선변호사(35·여)도 부대변인으로 영입돼 수도권지역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광주2­전남 5∼7·전북 4∼6곳/비리연루자 포함 40%선 바뀔듯 국민회의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의 「물갈이」가 대폭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박지원대변인은 5일 『현역의원의 교체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상당수의 물갈이를 시사했다.김대중총재도 이에 앞서 4일 『개개인의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이기에 신중을 기하겠지만 어느 정도 물갈이는 있지 않겠느냐』고 현역의원의 교체를 강력히 예고 했다. 이는 호남지역의 「싹쓸이」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위해 읍참마속도 불가피하다는 김총재의 의중이 그대로 표출됐다는 분석이다.그러나 김총재가 『아직 방향을 못잡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처럼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다 당의 한 관계자는 물갈이 폭과 관련해 『지난 14대 때보다 많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지난 14대 때 ▲광주 2곳 ▲전남 5곳 ▲전북 3곳을 교체했다.민주당에 잔류한 지역과 일부 사고 지구당도 있어 호남의 경우 많게는 40%까지 교체될 가능성도 점쳐진다.따라서 ▲광주 2곳 ▲전남 5∼7곳 ▲전북 4∼6곳이 물갈이될 것으로 당내 일각에서는 보고 있다. 먼저 광주에서는 정상용의원(서을)이 서울 서초을로 자리를 옮겨 자연스레 물갈이가 이뤄졌다.이곳은 정동채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최낙도의원(전북 김제)과 와병중인 이희천의원(전북 부안)도 자동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에 남은 홍영기(전북 임실·순창),김원기(전북 정읍),박석무(전남 무안),홍기훈(전남 화순),황의성(전남 곡성·구례)의원의 지역은 박정훈의원(전국구),윤철상사무부총장,임종기전의원,한영애당무위원,양성철 전경희대교수등이 이미 차지했다.이로써 모두 8명이 자연스럽게 교체됐다.이밖에 광주에서 5·18단체로부터 심한 비토를 받고 있는 A의원과 전북에서 지방선거 비리에 연루됐다는 B의원·C의원,지역활동을 등한시한 D의원등이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교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공교롭게도 선거구 조정과 맞물렸다.당의 중진이지만 지역구 및 의정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받은 E·F·G의원등이 괴문서 상에 계속 오르내린다.또 나이가 많은 편인 J의원과 K의원등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는 차원에서 부분적으로 거명되고 있다. 수도권의 의원들도 공천 심사대상에서 포함시켜 교체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대부분 재공천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 총리 서울대 총장 이임식/400여명 참석

    ◎“나라 발전에 봉사하려 수락” 이수성 신임국무총리는 19일 하오4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총장이임식에 참석,『나라의 발전에 봉사하는 것이 서울대를 발전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총리직 수락배경을 밝혔다. 이총리는 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갑자기 서울대를 떠나게 돼 아쉽고 착잡한 심정』이라고 소회를 밝히고 『여러 선생님과 충분한 상의 없이 총장직을 물러나게 돼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선우중호 부총장,김종운 전총장,김재순 동창회장,교직원,학생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 이수성 신임총리 동기/서울법대 14회

    ◎장·차관 20명 배출 “인재 산실”/윤영철 전 대법관 등 법조계에 60명 활약/정·재·언론·학계 요직에 2백명 포진 이수성 서울대총장이 국무총리로 내정됨에 따라 이총장의 동기인 「서울법대 14회」 인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법대 14회」에는 전·현직 장관들을 포함,각계의 명망가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노재봉 전국무총리,최각규 전경제부총리 등을 배출한 서울대 정치학과 11회와 곧잘 비교되곤 했다.하지만 국무총리는 이총리내정자가 처음이다. 지난 56년 입학한 서울 법대 14회 입학생은 법학과와 행정학과를 합쳐 모두 3백16명.그러나 이들의 졸업연도는 고시준비·군입대등 개인별 사정에 따라 다소 다르다. 법무부장관과 청와대비서실장을 지낸 정해창 변호사 등 2백여명이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이들 14회에서 배출된 장·차관급 인사만도 20명을 넘는다.안우만 법무,송언종 전체신(현 광주시장),허남훈 전환경,최상엽 전법제처,최동규 전동자(현 산업대총장),이재창 전환경부장관이 모두 동기생이다.6공 때는 한때 동기생 4명이동시에 장관을 맡기도 했다. 나원찬 외교안보연구원대기대사,강종원 주밴쿠버총영사,김의재 서울시 부시장,정세욱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등도 14회 출신이다. 정계에는 강신옥 신한국당의원과 이상하 전의원(현 프레스센터이사장),이석용 전의원(현 안양시장)과 김수 전의원 등이 있다. 재계에는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고종진 두산그룹부회장,김학용 경남기업사장,김인환 효성그룹기획조정실사장,최병수 아주생명사장,박종익 동양화재사장,이용호 보람은행고문 등 2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법조계에는 윤영철 전대법관등 60여명이 진출,심훈종·강현태·석진강·김주상·정병섭·서돈양·조준희씨 등 40여명은 현역 변호사로 활약중 이다. 학계에는 서울 법대 양승규·최대권·심헌섭 교수를 비롯,황명찬 건국대부총장,박길준 연세대교수,최창호 건국대교수,김공열 아주대 교수 등 30여명이 있다. 언론계에는 윤세영 서울방송회장,호영진 전한국경제신문사장,함정훈 전국민일보전무등이 「14회」인맥이다.
  • 중국속의 한국 붐(한·중 새 시대:4)

    ◎북경 등 대도시에 우리 기업 광고탑 즐비/한국어과 개설 열풍… 한국식당 성업/한국특수속 조선족사회엔 「한국병」도/곳곳에 한국산 자동차… 가전제품 매장 “북적” 증국은 더이상 한국인에게 낮선곳은 아니다.수도 북경의 관문,북경공항에 내리면 개인용 짐수레에는 어김 없이 국내 대기업 광고판이 부착돼 있다.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가량 달리는 동안 고속도로 양편 길옆으로 현대·대우·우방등 국내 기업의 대형 간판이 늘어서 있다. 북경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중심도로인 장안대로주변으로 국내기업들의 대형광고탑이 경쟁하듯 솟아있다.중국학술연구의 전당이라는 사회과학원 본부건물 옥상엔 삼성전자 광고탑이 일본 도시바 것과 함께 서 있고 전국신문공작자 건물위에는 한아항공(아시아나항공)의 네온사인이,국무빌딩에선 대한항공 광고판이 빛나고 있다.번화가인 동단과 왕부정거리엔 아예 금성등 국내 가전품 전문매장이 자리잡고 있다.한국기업의 광고탑은 북경만은 아니다. ○공항 짐수레에도 광고 요녕성의 성도 심양의 상징인 거대한 모택동주석 동상뒤로 양담배인 「켄트」 광고판과 함께 영문으로 골드스타(금성)라는 대형광고탑이 눈에 들어온다. 거리에는 프린스와 엘란트라·쏘나타등 대우와 현대 자동차가 적잖게 눈에 띈다.북경 뿐 아니다.베트남과 국경지역인 운남에서나 변방인 청해도에서도 한국차는 거리를 질주하고 있다.중국인에게 한국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과 같다.한국차는 한국의 경제기적의 표본 같은 것이다. 한국 사랍이 택시에 오르면 운전사들은 일본 사람이냐는 질문을 더이상 하지않는다.대뜸 한국인이냐 묻는 경우도 늘고 있다.그만큼 한국인이 북경등 주요도시마다 메워 터진다.수교다음해인 93년 15만명에서 지난해엔 30만명이 중국을 다녀갔다.올 연말엔 5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주중대사관은 예상한다.고급쇼핑센터,관광지 등에선 한국 사람을 부딪치지 않고 지나가는 방법은 없다.북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궁에는 동시 통역서비스 7개 언어 가운데 우리말이 들어있다.북경공항에는 조선족 관광안내원이 상주해 있고 우의상점,북경호텔 상품부등 주요 쇼핑지의 귀금속과 고가품점에는 조선족종업원이 어김 없이 자리를 지킨다.중국 사람은 한국인이 홍수처럼 밀려오고 있다고 말한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에 대해 묻던 택시운전사들의 요사이 질문이 노태우씨의 비자금사건으로 바뀔정도로 한국에 대해 관심이 높다.TV와 신문에서도 한국관련 기사를 적잖게 다루는 것도 이유다. ○한국 사정에 많은 관심 북경 거리의 조선족음식점과 한국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부쩍늘어 수교이후 한국인의 물밀듯한 중국진출현상을 상징한다.두산주가·경복궁·보배원·진로주가·대정·한국음식점경영은 북경과 중국의 대도시에서 유망산업이다.두사람의 한번 식사에 2백∼3백위안(2만∼3만원)정도는 거뜬히 나오는 이 한국식당의 3분의 2 가량의 손님은 중국인이다.예약 없이 갔다간 낭패하기 십상이다.보배소주에서 직영하는 보배원의 고병창부장은 『북경에만 조선족음식점을 제외하고도 1백여개의 한국인 음식점이 있다』면서 『한국인을 겨냥한 한국음식점의 진출이 오히려 중국인의 입맛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중국인의 큰 반향을얻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북경의 한국음식점은 소규모투자에서 대규모 기업형으로 바뀌고 있다.싸이트어호텔부근에서 개인이 운영하던 싸이트어 아리랑은 개점초기부터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호황을 맞자 효성그룹이 달려들어 합작형태로 규모를 2배가량 넓혔다.기업형 투자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한우리의 서라벌은 북경시에만 체인점을 4곳으로 확장하기도 했다.이러한 한국음식점은 심양·청도등 한국인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물론 해남도에까지 뻗어있다.수백개를 헤아리는 북경의 가라오케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인을 겨냥한 곳이다.아예 간판도 한글인 경우도 적잖다. 대학등 학원가는 중국의 한국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중 하나다.수교전 십수명에 불과하던 한국학생은 3년사이에 6천명으로 뛰어올랐다.인민대학 70명,어언문화대 어학연수생 5백50명등 7백명,북경대 어학연수생 89명등 2백30명….하오삔 북경대 부총장은 『올 신학기(9월학기)부터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유학생수로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고 한국 유학생의 급증 추세를 설명했다. 이러한 한국열기를 타고 북경대·상해복단대·어언문화대등 주요 대학의 한국학 연구와 한국어학과 개설붐이 일고 있다.지난 93년 길림대·대련외국어대등,지난해엔 북경외대·요령대·산동대·산동사범대등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고 올 9월 새학기엔 북경어언문화대·북경 제2외국어대학·남개대학등 13개 대학에 무더기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한국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학 연구센터 발족 북경 서성구의 184중학(고교과정)에선 한국어학과를 설치,올해 35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등 우리말 배우기 열풍이 고등학교까지 퍼져나가고 있다.어언문화대학의 양경화총장은 『지난 93년부터 국제교류재단의 협력으로 추진해온 한국어과를 신설,올 신학기부터 학생들을 받게 됐다』며 『한국어학습 및 한국학열기는 두나라 관계발전과 국민사이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고말했다.수교후 중국사회과학연구의 본산이라는 사회과학원과 북경대학에 각각 한국학연구센터가 발족,불모지였던 한국학연구의 새지평이 열리고 있다.중국의 2백만 조선족사회에서의 한국열기는 이제 과열단계를 넘어섰다.한국가면 돈번다는게 한국행의 직접 동기다.주중대사관은 올 한해 1만3천여명의 조선족이 한국으로 건너갔다고 밝히고 있다.정식비자를 얻기 어려워지자 비자위조에서 밀입국,위장결혼까지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는 등 「한국병」이란 신조어를 낳고 있다.이제 한참 달구어지기 시작한 한국열기는 중국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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