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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총장 선거 열기 후끈

    金鎭炫 총장의 임기가 4월 말에 끝나는 서울시립대는 요즘 후임총장 선거열기로 뜨겁다.지난 12일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전 서울시부시장 출신의 李棟교수(58·건축도시조경학부)와 시립대 대학원장을 지낸 成耆澈교수(61·국어국문학과),부총장을 지낸 尹在豊교수(61·도시행정학과) 등 3명이 출마했다. 시립대 총장은 전체교수 236명이 투표해 상위득표자 2명을 서울시장에게 추천한뒤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장이 임명하도록 돼있다.현 3대 총장까지는 대통령이 임명했으나 이번 4대부터는 서울시장이 임명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선거는 26일 치러지며 3월 31일까지 추천을 받아 5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 李교수는 서울시 시정연구관,종합건설본부장,지하철건설본부장,부시장 등서울시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해 시의 행정에 밝은 편이다.李교수가 총장이 되면 석사총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成교수는 국제한국어교육학회 회장과 국어정보학회 부회장,대학원 원장 등을 지냈고 尹교수는 한국행정학회 회장,시립대 학생처장,교무처장,도시행정대학원장,부총장 등을 지내 학교 행정에 밝은 것이 강점이다. 현재 교수들 사이에는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 행정에 정통한 부시장출신이 총장이 돼야 한다는 주장과 학교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어야 한다는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曺德鉉
  • 민간이사 45명 임명

    정부출연硏연합이사회 정부는 23일 4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5개 연합이사회 민간이사 45명을 임명했다. 5개 연합이사회는 이날 임명된 민간이사 9명과 이들이 추천해 국무총리가임명하는 이사장,그리고 국무조정실장과 예산청장,관계부처 차관 3명 등 각각 15명씩으로 구성된다. 연합이사회는 각 연구기관의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원장과 감사를임면하며,경영목표를 승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경제사회연구회 姜應善매일경제논설위원 金基玉성균관대교수 金尙均서울대교수 金鐘義숙명여대경상대학장 文石南전남대교수 安忠榮중앙대국제대학원장 李珉和(주)메디슨회장 鄭雲燦서울대교수 蔡瑞一고려대교수▒인문사회연구회 金東炫성균관대교수 金秉燮서울대교수 金容正동아일보논설위원 朴恩正이화여대교수 成炅隆한림대교수 安君濬(주)미래와 사람 회장 柳勝男국민대교수 李起花삼화회계법인감사 朱三煥충남대교수▒기초기술연구회 高英彩안진회계법인전무 金明子숙명여대교수 金昌洙LG종합기술원장 朴萬藏고려대교수 李銓榮포스텍기술투자대표 印敎鎭강원대교수 張虎男한국과학기술원교수 張浩完서울대자연대학장 趙培淑변호사▒산업기술연구회 姜貞愛숙명여대교수 金明姬이화여대교수 朴仁淳한국스파이렉스사코대표 白雲出광주과학기술원교수 成在甲LG화학부회장 柳永洙선문대교수 李槿洙경희대경영대학원장 崔棟圭중소기업연구원장 許永燮녹십자회장▒공공기술연구회 金相鍾서울대교수 金修三중앙대교수 徐英和 원과학대교수徐廷旭SK텔레콤부회장 辛永茂변호사 劉哲秀고려대부총장 李秉澤전남대교수秋浩錫대우중공업사장 韓民九서울대교수 李度運 dawn@
  • 방송개혁 토론회서 주장

    한국언론학회(회장 方廷培)는 9일 오후 목동방송회관에서 ‘방송개혁과 통합방송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金政起 한국외국어대 부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洪基宣교수의 ‘방송개혁의 방향설정-통신방송 위성방송분야’등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姜大仁 방송개혁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 문화관광위의 具天書(자민련)金한길(국민회의)朴鍾雄의원(한나라당),成裕普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吳鎭煥교수(한양대) 등이 참가했다.방송관련 단체와 종사자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토론회는 방송개혁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미루어 놓은 민감한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朴基成교수(경북대)는 ‘민영방송 이원화와 방송개혁’이란 주제발표에서 ‘1공영 다민영’ 모델을 제시하면서 “MBC를 민영화해야 한다”는 파격적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朴교수는 MBC민영화 주장의 근거로 “광고가 방송 경영의 핵심 재원이 될 경우 편성대책이 민영방송과의 시청률 경쟁구도를 벗어날 수 없으며 채널이 늘어날수록 민영방송과 차별화 된 공영방송이 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었다.이는 MBC의 위상을 ‘공영 방송’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방개위의 입장과 상이한 것으로 향후 방개위의 최종 결정과 관련,주목을 요한다. 그리고 朴교수는 “KBS의 규모를 계열사 매각으로 대폭 축소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IMF체제를 졸업한 뒤 경제 여건이 호전되면 KBS-2TV를 매각하여 민영화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또 “사회교육방송과 국제방송은 KBS에서 분리하여 정부 관리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장해 방개위원회의 논의 사항과 비슷한 입장을 개진했다.한편 “교육방송을 KBS로 통합해 교육채널로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해 ‘독립공사’로 뜻을 굳혀가는 방개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개혁과 방송위원회’를 주제로 발표한 方廷培회장은 통합방송법 논의의 ‘뜨거운 감자’인 규제기구의 위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金大中 대통령이 방송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국민의 정부도 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했기 때문에 총괄기구로서의 방송위원회 구성과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입법이 절호의 기회를 맞고있다”면서 “하지만 기구의 위상과 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方회장은 대안으로 ▒방송규제를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으로 이원화할 것 ▒방송위원 수는 20명 ▒선임은 대통령 임명 5인,의회 추천 15인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공영방송에 대한 규제감독을 강화하고 민영방송은 경영권·편집권이 보장되는 범위에서 행정·감독권을 최소화하는 규칙들을 제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 보건산업진흥원장에 張任源씨

    정부는 5일 차관급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張任源 중앙대 의대교수(56·예방의학)를 임명했다. 張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67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73년부터 중앙대 의대에서 근무해오면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의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디컬센터 건설본부장(부총장 대우)을 맡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에 따른 지원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6일 설립된다.
  • 국민회의 사무부총장 朴洋洙씨

    국민회의는 11일 지도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무부총장에 朴洋洙 연수원부원장을,연수원 상임부원장에 金芳林씨를,부대변인에 朴光淳 기조위 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崔光淑 bori@
  • 포천중문의대총장에 李有福박사

    성광학원 포천중문 의과대학교(이사장 車敬燮)는 11일 제3대 총장에 李有福박사(72)를 임명했다. 신임 李총장은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 시카고의대 병리학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장·의무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성광의료법인 차병원과 분당차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 부음

    ●朴正虎씨(중앙일보 문화부기자) 모친상 張眞煥씨(삼성전자 대리) 빙모상 6일 오전 3시50분 서울 성북구 정릉4동 252-11 자택,발인 8일 오전 9시 (02)917-1420●金政起씨(한국외국어대 부총장) 모친상 6일 새벽 0시10분 서울 중앙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476-0499●扈景業씨(문화일보 사회부기자) 조모상 6일 오전 2시 강남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567-2013●朴殷植(자영업) 相植(대전동북로타리클럽 회장) 喬植(대전한밭여상 교사) 喜植씨(반도파크 대표) 모친상 鄭吉相씨(자영업) 빙모상 朴容憲씨(대하유리 대표) 조모상6일 오전 4시20분 분당제생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42)706-9457●韓圭敦씨(한국농구연맹 심판)부친상 6일 오전 7시40분 서울 현대중앙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476-1499
  • 李會昌 총재 ‘마당발’ 됐다

    ◎의원들 모임·경조사 등 빠짐없이 챙겨/때·장소 안가리고 발로뛰며 집안단속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가 ‘집안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얼굴을 내민다.발로 뛰는 지도자 상(像)을 부각시키려고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다.덕(德)이 없다는 얘기도 더 이상 듣지 않겠다는 각오다. 李총재는 21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경남지역 의원 만찬모임에 참석,당의 단합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다.權翊鉉 부총재가 주선한 이 모임에는 의원 18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경남은 한나라당이 전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텃밭’이다. 이보다 앞서 李총재는 지난달 26일 전국위원회가 끝난 뒤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을 따로 만나 총재단 인선배경을 설명하고 같은 주문을 했다.당시 ‘허주’(金潤煥 전 부총재 아호)와의 관계 회복도 약속했다.그 뒤 당직을 ‘보이콧’하던 李相得 정책위원장과 金光元 사무부총장이 당무에 복귀,李총재의 노력에 화답했다. 소속 의원과 당직자의 애조경사(哀弔慶事)도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지난 20일에는梁正圭 부총재,河舜鳳 비서실장과 함께 모친상을 당한 대구 白承弘 의원의 상가에 다녀왔다.당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달 초 張光根 부대변인의 부인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바로 전화를 걸어 위로한 뒤 당직자들과 함께 병원을 찾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李총재의 병문안에는 辛卿植 사무총장,姜聲才 비서실차장,安澤秀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당 소속 의원들의 후원회행사에 빠짐없이 참석,성의를 표시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李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한림대 총장에 韓達鮮 교수

    한림대 4대 총장에 韓達鮮 의무부총장(59)이 임명됐다고 한림대 재단인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7일 밝혔다. 신임 韓총장은 평북 영변 출신으로 서울대 의예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보건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84년부터 한림대 교수·의대학장·한림의료원장·교학부총장 등을 지냈다.
  • 정책의장 李相得 의원·대변인 安澤秀 의원/한나라 당직개편 단행

    ◎李 의원 등 반발로 진통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30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李相得 의원,대변인에 安澤秀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당직개편을 발표했다. 그러나 李의원 등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당3역 가운데 辛卿植 사무총장과 朴熺太 총무는 유임됐다. 신설된 기획위원장과 홍보위원장에는 鄭亨根 의원,張慶宇 전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총재비서실장에는 河舜鳳 의원,당정책실장에는 李康斗 의원,사무부총장에는 金光元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또 당 중앙위의장에는 金鍾河 의원,중앙위 수석부위원장에는 孟亨奎 의원이 기용됐다. 이날 함께 발표된 예비내각,중하위당직자,총재특보명단은 다음과 같다. ◆예비내각 ▲정무 李思哲 ▲재경 羅午淵 ▲통일 河璟根 ▲외교통상 李信範 ▲법무 崔鉛熙 ▲국방 許大梵 ▲행자 李海鳳 ▲교육 李在五 ▲과기 鄭義和 ▲문화관광 李敬在 ▲농림 尹漢道 ▲산자 申榮國 ▲정보통신 金炯旿 ▲보건복지 黃圭宣 ▲환경 徐勳 ▲노동 金文洙 ▲건교 李在昌 ▲해양수산 金浩一 ▲여성정책 梁慶子 ◆중·하위당직 ▲중앙당기위원장 柳鍾洙 ▲법률지원단장 金贊鎭 ▲재정위원장 盧基太 ▲국책자문위원장 朴柱千 ▲여성위원장 金貞淑 ▲청년위원장 朱鎭旴 ▲지방자치위원장 金榮珍 ▲대외협력위원장 權哲賢 ▲이북5도민위원장 曺雄奎 ▲재해대책위원장 李炯培 ▲중앙연수원장 李源馥 ◆총재특보 ▲총괄 申榮均 ▲경제 朴鍾根 ▲안보 朴世煥 ▲정책 李國憲 ▲홍보 朴成範 ▲언론 安商守 ▲법률 洪準杓 ▲정책 林仁培 ▲기획 權五乙 ▲대외협력 李允盛 ▲당무 姜相遠 崔文休 成武鏞
  • 3당 입모아“정책감사 힘쓴 성공작”/막내린 국정감사 각당의 평가

    ◎국민회의­野 정치공세 선방… 대안제시 노력/자민련­노선 차별화 성공… 黨위상 재정립/한나라당­국정전반 문제점 조목조목 잘 지적 20일간의 국정감사가 끝난 11일 각 당은 모두 ‘성공작’으로 자체평가했다. 여야는 한결같이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정책감사에 주력했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회의◁ 집권 여당으로서 처음 임한 이번 국정감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야당의 정치공세가 거셌지만 이를 잘 막아 오히려 ‘선방’했다는 판단이다. 鄭東泳 대변인은 이날 “야당의 파생적인 정치공세가 이어졌지만 잘 대처해 냈다”고 밝혔다. 각종 자료나 시민단체의 평가에서도 소속 의원들이 우수한 평가를 많이 받은 점을 내세웠다.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우수 의원’들에 대한 격려가 쏟아졌다. 또 이번 국정감사에서 ‘일회성 폭로’를 지양,‘정책감사’에 치중해 국정감사의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자부했다. 과거 야당식의 ‘폭로주의’에서 벗어나 정책대안 제시에 역점을 둔 점을 꼽았다. 의원들의 정책보고서와 자료집 발간이 돋보였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밖에 집권여당으로서 새로운 ‘국감문화’를 만드는데 ‘소기의 성과’가 있었음을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피감기관장들이 소신껏 답변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접대’를 사절하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각 언론사가 선정한 ‘국감인물’에 자민련 의원이 18%나 차지한점을 내세우며 ‘잘했다’는 입장이다. 具天書 총무는 “일부에서 낮은 평가도 있지만 정책감사에 치중하고 자민련 노선과 이념을 분명히 하는 차별화 정책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車秀明 정책위의장도 “새 정부의 개혁을 점검하고 공동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면서 “특히 국방·외교·통일분야의 정책감사에 충실하는 등 우리당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후일담을 소개했다. ▷한나라당◁ 야당으로서의 첫 국정감사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李會昌 총재는 이날 국회 총재실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여당 의원들보다 더 열심히 해언론이나 시민단체에서 우수 의원으로 많이 선정됐다”면서 “역시 여야가 바뀌어도 바탕은 그대로 드러난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金炯旿 제1사무부총장도 “여당 할 때보다 거리낌이 없어 훨씬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安商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고문·도청에 의한 인권유린 사태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긍정 평가하고 “여당이 고의적 의사진행방해와 폭언 등 야당시절의 구습을 벗어나지 못한채 국정감사의 본질을 훼손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安대변인은 특히 “정부·여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모든 잘못을 지난 정권에 돌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올바른 국정을 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 서울대 총장 후보 李基俊·金世源 교수/어제 교수 투표 선출

    21일 치러진 제22대 서울대 신임총장 투표 결과,李基俊 공대 교수(60·응용화학부)와 金世源 사회대 교수(59·경제학부) 등 2명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들은 23일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후보 대상자로 추천되며 대통령은 이들중 한 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지금까지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최다 득표자가 총장으로 지명된 관례에 비춰 李교수가 차기 총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전임강사 이상의 총유권자 1,407명 가운데 1,251명(88.9%)이 투표에 참가,李교수가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가 넘는 640표(51%)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다. 金교수는 553표(44.2%)를 얻어 87표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宋相現 법대교수가 480표,兪平根 인문대학장이 424표,崔松和 부총장이 349표를 각각 얻었다.
  • 정치개혁 3개안 ‘도마’에/국민회의 대토론회 어떤 의견 오갔나

    ◎국회제도­의원 출석·입법 성적 공개 제안/정당제도­당내 민주화로 개혁 완결 주장/선거제도­비례대표제·의원수 축소 논란 국민회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3,14일 이틀동안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정당,선거제도 등 3개 분야 정치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일단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를 마친 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전체적으로 ‘진일보한 안’이라는 평을 받았다”며 흡족해했다.토론자들도 의견을 같이했다.그러나 일부 각론에서 토론자들은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보완을 요구,토론회 열기를 달궜다. ▷국회제도개혁◁ 韓相震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국회제도개혁 토론회는 국회운영의 활성화와 국회의 기능활성화 및 효율화가 논의의 초점을 이뤘다.한국정당정치연구소 孫赫載 정치분석실장 등 토론자들은 의장의 당적 이탈은 의장을 사회자로 격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鄭鍾燮 건국대 교수는 당적 이탈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회운영에 있어서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토론이 진행됐다.특정 교섭단체의 국회 보이콧을 방지하기 위해 출석성적과 입법성적표를 선거 입후보 명부와 함께 공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기능의 강화에 대해선 토론자 사이에 이론이 없었다.예결위를 예산위와 결산위로 분리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이들 위원의 ‘임기 1년’은 혹독하게 비판했다.예결위를 ‘상설화’할 것이냐 ‘특위’로 할 것이냐 하는 대목에선 의견을 달리했다.안기부 국방부 지방교부금 등 예산 편성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인사청문회의 범위를 놓고 한바탕 위헌 논쟁을 벌였다.鄭교수는 “헌법상 국회동의가 필요없는 국무위원 및 경찰청장·검찰총장·국세청장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명백한 위헌으로,국민회의는 대선 공약의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부 견제를 위해 대통령 소속의 감사원을 국회로 가져오고,행정부의 법률안 제출권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법제예산실과 입법조사관을 대폭 확충하고,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다.국회제도개혁 분과위원장인 南宮鎭 의원은 “너무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다시 검토할 기회를 갖겠다”고 다짐했다.그러나 감사원이 어디에 속하느냐는 것은 헌법개정사항임을 강조했다. ▷정당제도개혁◁ 金浩鎭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정당제도개혁 토론회에서는 공천제도와 지구당 운영문제를 놓고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토론자들은 국민회의 시안이 ‘진일보한 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보완을 촉구했다.李南永 숙명여대 교수는 공천제도를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하고,미국의 예비선거제도를 장기적으로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지구당 운영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金국장은 “지구당 운영의 고비용 타파와 당내 민주화만 이루어지면 정당제도개혁은 다 이뤄지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지구당을 합의제로 운영할 것을 주장했다. 黃台淵 동국대 교수는 우리의 정당을 보스정당 또는 명사정당이라고 규정한 뒤 비례대표 후보를 시·도지부와 협의,중앙당이임명하면 보스정당을 극대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중앙당과 협의,시·도지부에서 임명하는 방식으로 임명 주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무원 정당가입에 대한 보완 의견이 제시됐다.“줄서기 풍토가 만연한 공직풍토상 지방공무원의 정당가입은 유보해야 한다”와 “정당가입을 허용하되 당직만 금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정당설립요건 완화와 관련,李교수는 “정당의 설립요건 완화에는 공감하지만 지구당을 정당설립요건으로 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차제에 지역단체장을 노리는 순수지역당의 출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론자들은 선거자금법의 처벌 규정을 강화,대가성 유무에 관계없이 처벌하고 형평성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林采正 정당제도개혁 분과위원장은 “총론에 대한 비판보다는 각론에 대한 보완을 요구,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법의 이상과 현실을 어떻게 조화롭게 하느냐가 최대의 숙제”라며 문제점의 보완을 약속했다. ▷선거제도개혁◁ 趙昌鉉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선거제도개혁 토론회는 열기가 가득했다.국회의원 정수 축소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의원 정수를 줄이는 데 반대의견이 많았다.成洛寅 영남대 교수는 “통일을 대비해서라도 현재의 정수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감축안이 과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張錫權 단국대 부총장도 “민주정치는 원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비용을 줄이려면 의원세비와 보좌관 수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千正培 의원은 그러나 “우리도 의원수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국민 여론이 줄이라고 한다”면서 “국회도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에서 다시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서도 양론이 있었다.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도입취지가 지역감정 해소에 있다면 재고하라는 의견도 개진됐다.도리어 지역감정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취지에서다.成교수는 대의주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비례대표 비율을 2대 1,張교수는 3대 1로 할 것을 주장하고 비례대표 명부 작성시 민주성과 객관성 보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종합평가에서 “토론회를 통해 ‘의장 당적이탈문제’‘예결위원 임기’‘지구당 존폐’‘인사청문회 대상’ 등에 대해 추가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JP 지구당위원장 공식 사퇴한다/12일 부여지구당 개편대회

    ◎김학원 의원에게 자리 이양/“내각제 관철” 의지 표현인듯 金鍾泌 총리가 자민련 부여지구당위원장을 공식 사퇴한다.12일 이양식 격인 지구당 개편대회를 갖는다.한나라당에서 입당한 金學元 의원이 넘겨받는다. 金의원은 사무1부총장도 얻었다. JP(金총리)는 이날 행사에 각별하다.청와대 오찬행사까지 불참하고 부여에 간다.급한 일정 때문에 헬기를 타기로 했다.물론 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양해를 구했다. JP는 최근 두가지 화두(話頭)를 선보였다.정치권 사정과 관련해서는 ‘증오와 협량(狹量)’ 이란 메시지를 던졌다.내각제 반대발언들에는 ‘곡학아세(曲學阿世)’로 경고했다.따라서 이번 부여행(行)은 ‘내각제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 자민련정책의장 車秀明 의원/대변인엔 李完九 의원 내정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2일 李台燮 정책위의장을 부총재,車秀明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각각 내정,오는 7일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할 방침이다. 朴총재는 또 대변인에 李完九 사무1부총장,사무1부총장에 국민신당에서 입당한 金學元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朴俊炳 사무총장은 “이번 당직개편은 순환보직과 지역안배, 영입자 배려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車秀明 자민련 정책의장/특허청장 지낸 경제통 재선의원으로 상공부 차관보,특허청장을 거친 경제통. 32세에 朴正熙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지내고 상공부 차관보 시절 全斗煥 전 대통령에게 경제과외를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보기와는 달리 차관보 시절 자신이 낸 중화학 구조조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표를 내는 과감성도 있다. ▲울산(58) ▲서울대 법대졸 ▲특허청장 ▲신한국당 재정위원장 ◎李完九 자민련 대변인/일처리 꼼꼼한 초선 초선의원으로 일처리가 꼼꼼하고 부지런하다는 평. 한나라당에서 뒤늦게 합류했지만 사무1부총장을거쳐 대변인에 오르는 등 당내 입지 구축에 성공한 케이스. 자민련의 ‘토니 블레어’라고 불릴 정도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신한국당 의원으로 당선됐다. ▲충남 홍성(48) ▲성균관대 법대졸 ▲충남·충북경찰청장 ▲경기대 교수
  • 서울대 총장 후보 5명 선정

    鮮于仲皓 전 총장의 중도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서울대 총장 후보 5명이 결정됐다. 서울대 총장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金炳珏 약대교수)는 30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3차회의를 갖고 崔松和 부총장(57·법학),兪平根 인문대 학장(56·불문),李基俊 공대 교수(60·응용화학부),金世源 사회대 교수(59·경제학부), 宋相現 법대 교수(57) 등 5명을 22대 총장 후보로 선정했다. 서울대는 오는 2일 투표일을 공고한 뒤 19∼21일까지 관악,연건,수원 캠퍼스를 돌며 교수들을 상대로 소견발표회를 갖는다.이어 23일에는 투·개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위득표자 2명을 뽑아 서울대 총장 후보로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 자민련 소장파 모임 삐걱/한글세대 7∼8명이 추진

    ◎총무가 나서 21명으로 확대/‘포럼 비전21’ 명명/초선·3선급 모두 반발 자민련 소장파 모임이 흔들리고 있다.결성도 하기 전에 의원들의 거부사태에 부딪쳤다.24일 발족식마저 불투명하다.친선 연구단체라는 결성 취지는 퇴색되고,갈등만 심화될 조짐이다. 소장파 의원들은 친선 연구단체를 준비해왔다.李完九 사무1부총장,鄭宇澤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중심이 됐다.당내 활성화라는 명분을 걸었다.‘노인당’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뜻이다.국민회의와 한나라당내 소장파 모임에 자극받아 출발했다. 이들은 ‘한글세대 모임’을 추진했다.정례적으로 모여 ‘젊은 아이디어’를 양산하기로 했다.그래서 재선의원들을 대상에서 뺐다.45년 광복 이후로 나이도 제한했다.7∼8명이 된다.소규모가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그랬다. 즉각 당내 반향을 샀다.호응도가 높아지자 具天書 원내총무가 나섰다.그는 대상을 늘렸다.재선은 물론 3선의원도 추가했다.또 姜昌熙 과기부장관 등 당출신 각료를 참여시켰다.참석대상은 21명으로 늘어났다.그 숫자를 따 명칭을 ‘포럼비전21’로 정했다.21세기를 대비하는 뜻도 된다. 일부 초선의원들이 반발했다.具총무가 주도하는 모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李부총장과 鄭의원은 24일 발족식에 불참키로 했다.3선의 李肯珪 의원도 난색을 표시했다.李의원은 “왜 내가 참석자 명단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사태가 갈등조짐으로 비화되자 朴俊炳 총장이 중재를 시도했다.具총무와 李부총장을 불러 화해를 주문했다.具총무는 “당내 활성화를 위해 대상을 확대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서로 얼굴만 붉히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 “李載學 모르고 돈 안받았다”/李基澤씨 인터뷰

    ◎김 대통령 검은 정치자금부터 밝혀야/오늘 검찰출두는 당과 의논해서 결정 경성그룹으로부터 수천만원의 수뢰의혹을 받고 있는 李基澤 전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은 15일 “돈을 받은 일이 절대로 없다”고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李 전대행은 이날 밤 긴급 소집된 당직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하오 10시30분쯤 한나라당 당사에 도착,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간단한 문답을 가졌다.감색 줄무늬 싱글차림에 다소 상기된 표정의 李 전대행은 측근인 鄭亨根·權五乙 의원등과 함께 경기42러5164호 임페리얼 승용차를 타고 왔다. 심야 당직자회의에는 李會昌 총재,李전대행,辛卿植 사무총장,朴熺太 원내총무,邊精一 비서실장,李富榮 야당파괴저지특위위원장,金炯旿 제1사무부총장,金浩一 제2사무부총장,金光元 제1정조실장,姜聲才 비서실부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李전대행은 16일 상오 9시30분 기자회견을 갖는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연락이 안닿았는데 어디서 무엇을 했나. ▲골프 79타를 쳤다.평소 107타다.어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만나자고 해 갔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기분좋게 골프치러 갔었다. ­경성으로부터 돈을 받았나. ▲(다소 화난 표정으로)돈 받은 일 없다.李載學 이를 전혀 모른다.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다.내가 돈 받고 정치하는 사람이냐.국세도 못 냈다. ­DJ의 정치자금도 문제삼아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金大中 대통령 본인이 온 국민의 의혹을 받고 있는 검은 정치자금부터 밝혀야 할 것이며 나는 金대통령의 정치자금 의혹을 규명하도록 투쟁해 나갈 것이다.민주당 시절 金대통령의 대선자금 등 내가 알고 있는 사항 등 여러가지 내용에 대해 밝힐 생각이다. ­검찰수사를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사정은 함정,보복,표적사정이다.현 정권의 정치사정이 무슨 개혁을 위한 사정인가,인민재판식 사정일 뿐이다.DJ가 나를 미워하는 것 같은데 모든 것을 검찰에서 밝히고 이 정권의 횡포,폭거에 대해 끝까지 당당히 싸우겠다. ­내일(16일) 검찰에 출두하나. ▲당과 의논해서 결정하겠다.(그러나 출두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한 당직자가 전언)
  • 北 동포 돕기 성금 2만달러/在日 북한공작원에 송금

    ◎범민련 사무처장 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재일 북한공작원과 연계해 간첩활동을 해온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崔辰洙씨(35)를 지난달 26일 국가보안법 위반(회합 및 통신 등) 혐의로 검거,서울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崔씨로부터 북한 ‘민민전’방송 청취기록,범민련 북측본부 발송 팩스전문,북한원전 ‘조선통사’ 등 7권,노트북 컴퓨터 등 14종 83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崔씨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북녘 동포를 돕는다는 구실로 모금한 미화 2만달러를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으로 위장해 일본에서 활동하던 북한공작원 朴勇씨(50)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崔씨는 지난 해 12월 朴씨로부터 범민족대회 행사용품인 티셔츠 등의 비용으로 1,200만원을 받았다. 崔씨는 朴씨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북한의 ‘8·15 통일대축전’에 金大元군(28·건국대 축산경영 4년),黃羨양(24·덕성여대 국문 4년) 등 한총련 대표 2명을 밀입북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崔씨는 공중전화·팩시밀리·인터넷·국제우편 등을 통해 100차례 이상 朴씨와 연락하며 ‘97년 12월 전국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의 당선자별 노선분석 보고서’‘주한미군의 한반도 방위전략,무기체계 및 주둔비용 등의 자료’ 등을 건넸다.
  • 한총련 배후조종 주사파 핵심/崔辰洙 범민련 사무처장

    ◎조총련 정치국부장 朴勇에 접근/국내정세·기밀 등 PC 통해 전달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崔辰洙씨(35)가 범민련 남측본부를 장악,한총련 등 친북세력들의 불순 통일투쟁을 배후 조종해 온 주사파의 핵심인물이라고 밝혔다. 崔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이수했다. 야학에서 만난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이른바 ‘사상학습’을 받은 뒤 미국과 외세에 의존하고 있는 세력들 때문에 사회가 불공평하고 통일이 안된다는 좌경의식에 빠졌다는 게 안기부의 분석이다. 재야단체에서 일하던 崔씨는 96년 4월 범민련에 가입,상근간사를 맡았다. 崔씨는 96년 6월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에 선임되자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으로 위장해 활동하던 재일 북한공작원 朴勇씨(50)에게 접근,신뢰를 쌓았다. 재일 대남공작을 주관하는 조총련 중앙본부 정치국 부장이라는 朴씨의 정체를 알고 대북 단일 연락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국내정세 및 국가기밀 등을 컴퓨터 통신이나 국제우편등을 이용해 朴씨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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