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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코로나19 와중에…지역사랑상품권 지원규모 77% 삭감 논란

    [단독] 코로나19 와중에…지역사랑상품권 지원규모 77% 삭감 논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할 정도로 쓰임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내년에는 발행액과 정부 지원 모두 대폭 삭감돼 논란이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독려해 온 정부가 정작 경제 회복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내년에는 발행 규모를 대폭 삭감하는 엇박자를 내는 셈이다. 7일 서울신문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는 올해 20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6조원으로 3분의1 넘게 감소한다. 특히 정부가 보조해 주는 할인율이 올해 6~8%에서 내년에는 4%로 줄어들면서 정부 지원액 규모가 올해 1조 2522억원에서 내년 2400억원으로 한꺼번에 77.2%나 줄어든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상품권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시민단체가 지역화폐 실험을 하면서 첫선을 보인 뒤 지자체에 확산됐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으로 인해 발행액은 2019년 2조 3000억원, 2020년 9조 6000억원, 2021년 20조 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정부 지원액도 2018년 100억원, 2020년 6689억원, 2021년 1조 252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별 예산 협의에서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규모를 20조원으로 하되 이 중 12조원은 할인율 8%, 8조원은 6%를 적용해 지원금 총액 1조 4403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은 한시지출사업이었다. 애초 당정 협의에서 2022년까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비를 지원하도록 돼 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정부의 결정과 달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 필요성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 발행 수요를 합하면 내년 발행액이 28조 8000억원이나 될 정도다. 올 1~7월 지자체에서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 누적액만 해도 13조 2793억원으로, 경기 2조 5269억원, 대전 1조 1035억원, 전북 9500억원, 경북 7057억원 등이었다. 기초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담당 공무원 A씨는 “재정 여력이 없는 지자체는 국비 지원이 줄면 발행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효과가 커 발행도 늘어난 것인데 갑작스레 바뀌면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1차 재난지원금 시기에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그 효과를 체험했고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발행액과 예산을 늘릴 정도로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어코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정의당 대선깃발 든 이정미 “돌봄혁명을 이끌겠다”

    정의당 대선깃발 든 이정미 “돌봄혁명을 이끌겠다”

    돌봄사회부총리를 신설하겠다 정의당 대선 주자로 나선 이정미 전 대표가 돌봄정책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돌봄혁명을 이끌겠습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은 IMF 이후 신자유주의 시장에 내던져진 상태에서 각자도생해왔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며 하루의 일상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며 “국가와 공동체가 협력하며 서로를 돌보는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환하게 비춰줄 유일한 빛은 ‘돌봄혁명’”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구체적으로 “가려진 돌봄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행복증진을 기준으로 하는 ‘삶의 질 개선 지표’로 GDP지표를 대체하겠다”면서 “돌봄노동 가치 재규정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초중등 의무교육과정에 인간사회의 기본 가치인 상호의존성과 돌봄의 교육과정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중앙과 지방, 정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돌봄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돌봄이라는 가치를 국가 비전의 중심축으로 놓아서 국가의 체계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하는 토양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돌봄, 보건의료, 교육, 아동가족 업무를 총괄하는 돌봄사회부총리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돌봄 받는 이도, 돌보는 이도 존중받는 돌봄사회를 만들겠다”며 돌봄노동자 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돌봄국가로 가는 첫 걸음은 돌봄노동자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공적 돌봄을 수행하는 돌봄노동자들이 생활임금을 받아 안정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돌봄정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돌봄노동자 역시 목소리 낼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참여소득’으로 전국민 일자리 보장제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참여해서 이웃과 환경을 돌보는 모든 이들에게 참여소득을 지급해 내일의 삶을 그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재정 상황과 관련해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이 어려웠을 때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게 지원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정 지원 규모가 선진국과 비교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당국은 재정건전성을 이야기하는데 정작 사람이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는 이유가 뭐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각 나라의 여건과 상황이 다르다”며 “확진자 숫자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구 10만명 당 500명이 안 되고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는 1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 나라는 워낙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재정 규모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는 희망회복자금이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고 의원의 질문에는 “그들의 고통과 타격에 비하면 정부 지원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정부가 6차례에 걸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최대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내년도 예산상 국가 채무 1천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지적에는 “채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확장 재정으로 가지만, 내년 이후에는 정상화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호소하면서도 소상공인 손실 보상금 지급만큼은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확답했다. 그는 “내년 손실보상금이 적다면 기존 예산이나 예비비를 투입해 산정된 보상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 “홍준표, 이낙연 제치고 3위”…이재명-윤석열은 선두 접전

    “홍준표, 이낙연 제치고 3위”…이재명-윤석열은 선두 접전

    범보수 윤석열 28.2% vs 홍준표 26.3%“정권교체 49.8% vs 정권재창출 42.7%”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제치고 3위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4.2% 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KSOI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꽤 오랜 기간 3위를 유지해온 이 전 대표는 11.7%를 기록해 4위로 밀려났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6%), 정의당 심상정 의원(1.4%), 민주당 박용진 의원(0.8%) 순이었다.범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8%로 1위였고 이 전 대표가 18.0%로 그 뒤를 이어갔다. 박 의원(6.3%)과 추 전 장관(5.4%)이 각각 3~4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3.9%), 심 의원(3.5%), 민주당 김두관 의원(1.6%)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권 적합도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이 28.2%로 선두를 지켰으나 홍 의원이 26.3%로 바짝 추격했다. 2주 전 조사에서 처음으로 20% 선을 넘긴 홍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0.4% 포인트 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좁혔다. 그 뒤를 유승민 전 의원(10.1%), 안 대표(5.0%), 최 전 원장(4.6%), 원희룡 전 제주지사(3.1%),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1.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국민의힘 박진 의원(0.8%) 순이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42.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파벌 정치’로 선택되는 日총리… 아베, 우익 성향 다카이치 지지

    ‘파벌 정치’로 선택되는 日총리… 아베, 우익 성향 다카이치 지지

    29일 선거… 기시다 이미 출마 선언인지도 앞세운 고노·이시바와 3파전지지율은 고노 32% 이시바 27% 순파벌 영향력 큰 아베·아소 선택 주목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전격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포스트 스가’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무리 국민적 인지도가 있다 해도 파벌의 지지를 받지 않는 한 자민당 총재, 나아가 총리가 될 수 없는 게 일본 정치의 현실이다. 주요 파벌에 영향력이 강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의 자민당 총재 선거 3파전을 유력하게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과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시모무라 하쿠분 자민당 정조회장 등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투·개표가 치러지면 중의원과 참의원 383표와 이와 비례한 당원표 383표를 더한 766표 중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기 때문에 자민당 총재가 사실상 차기 총리다. 관건은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부총리의 영향력이다. 두 사람은 맹우로 당내 주요 선거가 있을 때 서로 뜻을 같이하며 오랫동안 자신들의 집권 체제를 유지해 왔다. 아베 전 총리가 소속된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소속 의원은 96명, 아소 부총리가 이끄는 아소파 의원이 53명으로 이들이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의 40%를 차지한다. 일찌감치 출마를 밝힌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기시다파(46명)의 수장이지만 고노, 이시바(이시바파 17명)에 비해 대중적 지지도가 낮다는 점이 약점이다. 아소파에 소속된 고노 담당상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만, 탈원전을 주장하는 등 아소파 의원들과 생각이 달라 ‘우리 편’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한 인물이라는 게 약점이다. 이 때문에 아소가 고노를 도울지는 알 수 없다. 아베 전 총리는 자신과 노선을 같이하는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전 총무상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가 적극 움직이게 되면 향후 총재 선거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총리가 되더라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고 밝힌 인물이다. 유권자들의 선호 후보 1위는 고노다. 교도통신이 4∼5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은 누구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1.9%가 이같이 답했다. 2위는 이시바(26.6%), 3위는 기시다(18.8%)였다. 그 뒤를 노다(4.4%), 다카이치(4.0%)가 이었다. 포스트 스가에 대한 혼전 속에 우리나라도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한일 정상회담 추진은 사실상 이뤄지기 어렵게 됐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정치 상황이 복잡한 데다 한일 관계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외교정책의 기조가 크게 달라지거나 한일 관계가 우선순위로 올라오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 기시다·고노·이시바…日 총리 왕관 무게를 견딜 자 누구

    기시다·고노·이시바…日 총리 왕관 무게를 견딜 자 누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누가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로 뽑힌다. 따라서 자민당 총재가 곧 차기 총리가 되는데 파벌 정치가 강한 일본에서 각 파벌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관건이다. 4일 현재 자민당 내 유력 총재 후보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 3명이 꼽힌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일찌감치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스가 총리 불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여러 곳에서 밝혀 왔다. 그 생각(출마)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파벌 중 하나인 기시다파의 수장이며 2015년 당시 외무상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지병으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남은 총재 1년 임기를 놓고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와 경쟁했지만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명의 유력 후보 중 국민적 지지율은 낮은 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7~29일 TV도쿄와 일본 유권자 10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1위는 고노 행정상으로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소수점 이하의 차이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차지했다. 3위는 기시다 전 정조회장으로 13%였다.고노 담당상은 코로나19 백신 책임자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게 강점이다. 그의 아버지는 1993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발표했던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이다. 고노 담당상은 아베 정권 시절 외무상과 방위상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카지마 다케시 도쿄공업대학 정치학 교수는 그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에 속해 정치 기반도 탄탄하다. 다만 고노 담당상은 스가 총리가 총리 재선의 꿈을 접게 된 가장 큰 원인인 코로나19 확산 책임에서 백신 담당자로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이달 말 예정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고노 담당상과 함께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이시바 전 간사장도 주목받고 있다.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30%대가 무너질 정도로 추락하자 급부상한 인물이 바로 이시바 전 간사장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적으로 꼽히며 자민당 내 쓴소리를 도맡아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스가 총리 불출마 선언 이후 총재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지와 상담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때 결론을 내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세력이 약하다는 게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아무리 대중적 지지를 받는다 해도 자민당 파벌 경쟁에서 이기지 않는 한 총리가 되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 스가 총리, 기시다 전 정조회장에 이어 3위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가 이끄는 이시바파의 소속 의원은 17명에 불과해 총재 선거 추천인 기준(20명)에도 미달한다.
  • 스가 불출마 폭탄에 분위기 반전 꾀하는 자민당…“남은 건 당의 발전”

    스가 불출마 폭탄에 분위기 반전 꾀하는 자민당…“남은 건 당의 발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이달 말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하며 스가 정권이 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자 일본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 만큼 주요 정치 인사들은 저마다 계산기를 두들기며 정치적 실익을 따져보는 상황이다. 유력 총재 후보인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재 선거에 대한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며 스가 총리의 불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스가 총리가) 결단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 총재 후보인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은 “먼저 스가 총리 본인에게 (불출마를) 확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스가 정권 탄생의 일등 공신이자 스가 총리의 정치적 후원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대단히 유감이지만 숙고해 결단한 것이니 받아들이고 우리에게 남은 일은 당을 원만히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이 최저 지지율의 스가 총리의 불출마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속도를 내려는 것과 달리 일본 야당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폭발과 의료 붕괴 상황에서 정치권의 빠른 대응이 필요한데 스가 총리의 레임덕 상태가 되었다”며 “스가 총리는 무책임하고 이러한 상황을 만든 자민당은 이제 정권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입헌민주당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은 NHK에 “코로나19 감염 확대 중 총재 선거, 지도부 인사만 떠든 스가 총리는 무책임하다”며 “자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가방 장인의 메카’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

    ‘가방 장인의 메카’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

    ‘가방 장인의 메카’인 서울 양천구 신월동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고 양천구가 3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란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을 넘고, 지자체장 신청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신월동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월동은 130여개의 가방 제조업체가 모여 있는 가방 소공인 밀집 지역으로 현재 460여명이 일하고 있다. 구는 향후 15억원을 투입해 가방 소공인을 위한 공동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방 브랜드와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방 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그간 지역 경제의 근간인 가방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애써왔다. 2015년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소공인 협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양천가방협동조합을 설립했고, 독자 브랜드인 ‘란트’(LANTT)를 개발한데 이어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부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지역 기반 산업을 묵묵히 이어온 가방 소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한 주민들의 바람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가방 소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시 소공인 사업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보복 소비’가 끌어올린 2분기 0.8% 성장률 … 年4% 달성 ‘청신호’

    ‘보복 소비’가 끌어올린 2분기 0.8% 성장률 … 年4% 달성 ‘청신호’

    올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0.8%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0.7%)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 4% 성장률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8%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역성장한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분기(2.2%)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4분기(1.1%), 올 1분기(1.7%), 2분기(0.8%)까지 4개 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된 성장률 덕분에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0.6%만 나와도 연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속보치 발표 당시 이용하지 못한 기초자료가 추가로 반영된 결과”라며 “연 4% 달성 가능성이 조금 커진 것으로 보이지만, 수정폭이 크지 않아 연간 전망치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2분기 성장은 민간 소비가 이끌었다. 코로나 사태로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가 백신 접종 확산과 더불어 ‘보복 소비’ 형태로 나타난 게 컸다. 의류 같은 준내구재와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3.6% 증가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은 속보치(3.5%)보다 0.1% 포인트 높게 조정됐다. 2009년 2분기(3.6%)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장률에 대한 민간 소비 기여도는 1.6% 포인트였다. 여기에 14조 9000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이 풀린 효과도 일부 작용했다. 정부 소비는 3.9% 증가해 1987년 2분기(4.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 위주로 1.1% 늘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속보치(0.6%)보다 0.5% 포인트나 상향됐다. 다만 수출은 자동차,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2.3% 줄었다. 2분기 성장률을 견인한 민간 소비는 3분기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신승철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음식점, 문화, 오락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접 영향을 받는 부분에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과거 확산기보다 부정적인 영향폭이 작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분기보다 2.4% 증가했고, 실질 GNI는 0.1% 늘었다.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인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2.2%)보다 최종 소비지출 증가율(5.0%)이 더 높아 2분기 총저축률은 35.8%로 1.7% 포인트 감소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이 코로나19 이후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 경제 회복과 성장은 3분기 조정폭과 4분기 반등 정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 文 “몇명이 깽판쳐 방역 노력 물거품”

    文 “몇명이 깽판쳐 방역 노력 물거품”

    “현실을 착시가 아닌, 직시하자는 관점에서 책을 썼다.”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2개월간 청와대에서 본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엮은 책 ‘승부사 문재인’을 펴냈다. 오는 10일 발간을 앞두고 1일 공개한 가편집본에는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가 상세히 담겼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문 대통령의 직설적인 발언도 수차례 등장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는 소식에 “몇 명이 깽판을 쳐서 많은 사람의 노력을 물거품이 되게 하다니!”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고 한다.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유튜버가 치료시설 음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지금 밥이 맛이 있냐, 없냐라니 한심할 정도네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장면도 나온다. 1차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 대한 뒷얘기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비상대권을 가졌다고 생각하라”며 “사상 유례없는 전권을 가진 거다. 동원할 수 있는 수단 다 허용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특히 김상조 당시 정책실장과 이호승 당시 경제수석 등에게 “신신당부하고 싶다. ‘경제’가 아니라 ‘정치경제’를 할 때”라고 하고, 1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을 두고도 “총선 이후로 미룰 수는 없다.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는 내용도 나온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정무수석에게 “아예 여의도에는 가지 마시라”며 선거에 철저히 거리를 둘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신뢰 형성이 훼손된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있는 사실만 전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 文, 광화문 집회에 “몇 명이 ‘깽판’ 쳐 많은 노력 물거품!”

    文, 광화문 집회에 “몇 명이 ‘깽판’ 쳐 많은 노력 물거품!”

    文, 음식타령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지금 밥맛이 있냐 없냐라니 한심”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15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하자 “몇 명이 ‘깽판’을 쳐서 많은 사람의 노력을 물거품이 되게 하다니!”라며 대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2개월간 청와대에서 본 문 대통령의 모습을 엮은 ‘승부사 문재인’(메디치미디어)을 펴냈다. 책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문 대통령의 직설적인 발언도 수차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유튜버가 치료시설에서 주는 음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지금 밥이 맛이 있냐 없냐라니, 한심할 정도네요”라며 직설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대변인은 책에서 대구에서 일어난 신천지 사태 종식을 위한 대책 수립과 실행, 코로나 백신의 해외 수입과 국내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대처를 소개했다.1차 재난지원금 당시 홍남기에“비상대권 가졌다 생각하라” 문 대통령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비상대권을 가졌다고 생각하라”면서 “사상 유례없는 전권을 가진거다. 동원할 수 있는 수단 다 허용하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처럼 힘을 실어주면서도 문 대통령은 “다 지나고 경기부양책을 쓰면, 갈 데까지 가버리고 나면 대책이 무슨 소용이냐”며 경제라인을 채근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상조 당시 정책실장과 이호승 당시 경제수석 등에게 “신신당부하고 싶다. ‘경제’가 아니라 ‘정치경제’를 할 때”라고 하고, 1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을 두고도 “총선 이후로 미룰 수는 없다.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고 강 전 대변인은 가편집본에서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로 국내 진단키트를 미국에 제공한 일 등 외교적 노력도 소개됐다.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스크, 방호복 등의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나”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방호복은 한국도 국내 여유분이 없다. 앞으로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고 한다. 대신 문 대통령이 “진단키트라면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큐”를 연발했다는 것이 강 전 대변인의 회상이다. 다만 이날 배포된 것은 가편집본으로, 곧 공식 출간되는 최종본에서는 내용 일부가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의 한 책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국면이어서 그런지 그간 대통령의 노력을 폄훼하는 주장이 범람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신뢰 형성이 훼손된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있는 사실만 전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 내년 국세 7.8%↑… 부자 감세 기조서 ‘너무 낙관’ 지적도

    내년 국세 7.8%↑… 부자 감세 기조서 ‘너무 낙관’ 지적도

    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 회복이 이뤄지면서 ‘세수 호황’을 누린 정부는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첫 3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보다 24조원 이상 국세가 더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고, 대기업과 부자 감세 기조에서 내년 세수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세수가 정부 전망에 미치지 못하면 재정 적자 폭과 국가채무는 한층 늘어날 수밖에 없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338조 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예측한 올해 세입 전망치(314조 3000억원)에 비해 7.8% 증가한 것이다. 애초 기재부는 올해 세입 전망을 282조 7000억원으로 추계했다가 예상 밖 세수 호황이 계속되자 2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30조원 이상 상향 조정했다. 기재부는 또 2025년까지 국세 수입이 연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세수 전망은 지난해 예측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낙관적인 것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선 내년 국세수입이 296조 5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올해 내놓은 내년 전망치와 비교하면 20조원 가까이 적었다. 기재부는 또 지난해 전망에선 2024년까지 국세 수입 증가율이 연평균 2.8%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정부가 내년에도 세수 호황을 전망하는 건 경제 회복과 함께 법인세수가 올해보다 12.6%(8조 2345억원)나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도 각각 9.7%(6조 7066억원), 26.0%(4조 2814억원) 높여 잡았다. 하지만 법인세와 부가세, 종소세 등은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 폭이 커 불확실성이 높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통 경제 위기가 정상화되면 세수 증대 현상이 나타난다”며 “내년 세입 전망은 여러 변수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 2023년부터 긴축재정 한다지만… 나라살림 매년 적자 불가피

    2023년부터 긴축재정 한다지만… 나라살림 매년 적자 불가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매년 확장 재정을 펼친 기획재정부는 2023년부터 재정지출 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5년간 매년 7~9%대로 늘린 재정지출을 2023~25년엔 5% 이하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재부의 구상대로 된다고 해도 나라살림은 매년 수십조원 적자가 나고, 2025년엔 국가채무가 1400조원을 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쓸 곳은 많은데, 성장 동력은 떨어진 탓이다. 새 정부가 내년에 들어서는데 기재부의 의도대로 재정 지출을 관리할지도 의문이다. 전문가들은 강도 높은 재정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씀씀이를 줄여야 한다고 제언한다. 31일 기재부의 ‘2021~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정부는 2023년 예산(총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5.0%로 낮출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가 마지막으로 편성한 예산인 2017년(3.6%)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첫 편성한 2018년 예산을 전년 대비 7.1% 늘렸고, 2019~22년에도 해마다 8~9%대씩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확장 재정을 펼쳤다. 이러면서 2017년 660조 2000억원이었던 국가채무는 내년 1068조 3000억원으로 5년 새 400조원 이상 증가한다. 기재부는 2024년 예산 증가율을 4.5%로 떨어뜨린 데 이어 2025년엔 경상성장률과 같은 4.2%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경상성장률이란 실질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개념이다. 따라서 예산 증가율을 경상성장률과 맞춘다는 건 경제 규모가 커지는 만큼만 예산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2025년 예산을 691조 1000억원으로 잡아 700조원을 넘지 않게 관리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하지만 이렇게 관리를 하더라도 나라살림은 해마다 수십조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23년 64조 5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69조 4000억원, 72조 6000억원 적자가 전망된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빼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한층 더 크다. 내년 94조 7000억원 적자가 예상되고, 2023~25년은 매년 10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이처럼 적자가 쌓이면서 국가채무도 해마다 큰 폭으로 치솟는다. 내년 1068조 3000억원으로 사상 첫 10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엔 1408조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 대표적인 재정건정성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내년 50.2%로 처음 50%대에 진입한 뒤 2025년 58.8%까지 상승한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2019년 37.6%였던 GDP 채무비율이 6년 만에 20% 포인트 이상 치솟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재정 확장 기조를 이어 가기로 했다”며 “2023년부터 경제 회복 추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소득세나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은 이미 더 올리기 힘든 높은 상태라 증세로는 새로운 재원을 만들기 힘들다”며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결국 강도 높은 재정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기업 투자를 활성화해 경제 파이를 키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 내년 반도체·미래차·바이오에 6조

    정부가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3% 증액한 6조 3000억원으로 편성한다. 또 전기차·수소차 배터리 무상수리 의무 기간을 3년·6만㎞로 늘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빅3 관련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올해보다 42.6% 늘어난 6조 3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세제 개편안을 통해 반도체·배터리·백신을 국가 핵심전략 기술로 지정해 높은 수준의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고 했다. 특히 연내에 전기·수소차 배터리 등의 무상수리 의무 기간을 기존 2년·4만㎞에서 3년·6만㎞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소 3300곳, 수소차 검사소 26곳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활한 도입을 위해 전기·수소차 관련 시설에 한해 기존 내연기관용 시설 기준 일부는 적용이 제외된다. 전문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 전환 등을 통해 미래차 검사·정비인력도 2024년까지 4만 6000명 육성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은 아직 글로벌 수준 선도 기업이 없는 만큼 집중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8개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혁신기업에 대한 유무형 지원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R&D)을 기획 추진하고, 1000억원 규모의 전용정책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단순히 외형적 규모만 따지기보다는 성장 잠재력과 기술 가치 등 혁신성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 홍남기, BIG3 추진회의 “전기·수소차 무상수리·정비소 확대”

    홍남기, BIG3 추진회의 “전기·수소차 무상수리·정비소 확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연내에 전기·수소차 배터리 등 무상수리 의무기간을 2년·4만㎞에서 3년·6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미래차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래차 배터리 등 무상수리 의무기간 확대와 함께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검사기술·장비개발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 검사장비 보급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소 3300개, 수소차 검사소 26개 이상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를 위해 일산화탄소와 압력측정기 등 내연기관용 시설기준 일부를 미래차에는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그는 또 “전문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 미래차 중심 전환, 기존 정비책임자 정기 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2024년까지 4만6000명 미래차 검사·정비인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 부총리는 바이오 분야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해 내년 1000억원 규모 전용정책펀드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형 바이오기업의 엄선 및 집중을 통해 반도체, 자동체와 같이 글로벌 선도기업, 즉 글로벌 50대 기업 내 한국기업을 8개(제약 2개·화장품 4개·의료기기 2개)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혁신형 기업의 혁신기술과 오송·대구 첨복재단(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우수 인프라가 결합된 공동 연구개발(R&D)을 기획해 추진하고 1000억원 규모 전용정책펀드 조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내년부터 차세대 센서 소자 등 핵심기술과 센서 기반 기술 등 약 2천억원 규모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2030년 5대 센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K-센서 글로벌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BIG3 산업 관련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원을 반영해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서진학교 학생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계속”

    김용연 서울시의원, “서진학교 학생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계속”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6일 강서구에 위치한 서진학교(교장 홍용희)를 방문해 특수학교 학사운영 및 코로나19 방역 상황 실태를 점검했다. 특수학교(급)의 경우 지난 8월 9일 발표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과 간담회는 2학기에 장애학생들의 안전한 전면등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사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급식 방역관리 실태 등을 촘촘히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장애학생 교육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수학교(급)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연 의원은 “서진학교는 우리 특수교육 역사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밝히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발언하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교육현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에 지급된다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에 지급된다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 시작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0조원 규모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세금과 공과금 납부를 3개월 미뤄 준다. 방역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오는 10월 말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국민지원금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총 11조원 규모로 재원이 편성돼 있다.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에 해당되면 지급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홑벌이 직장가입자 건보료 기준으로 보면 ▲2인 가구 19만 1000원 ▲3인 가구 24만 7000원 ▲4인 가구 30만 8300원 이하여야 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이 기준보다 완화된 특례를 적용받는다.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면 지급받는데, 직장가입자라면 건보료 14만 3900원이 이에 해당한다. 맞벌이는 실제 가구원 수보다 1명 추가한 걸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3인 가구 맞벌이는 홑벌이 4인 가구 기준인 30만 8300원 이하가 지급 대상이다. 단, 이런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가구 구성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자·배당 포함)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1인과 맞벌이 가구 특례까지 합치면 국민 약 88%인 2034만 가구, 4472만명이 지급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또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현금성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세제 지원도 나선다. 2차 추경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4조 2000억원)은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급된다. 지난 24일 기준 123만 3000명에게 총 2조 9000억원(68.4%) 지급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10월 말 지급을 시작한다. 2차 추경을 통해 1조원의 재원이 확보돼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총 41조원 수준의 신규 자금 대출·보증도 공급된다. 37조 3000억원의 대출을 한국은행(2400억원), 국책은행(5조 200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5000억원), 시중은행(31조 3700억원)을 통해 공급하고 보증도 3조 4000억원 지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은 3개월 연장된다. 이에 따라 부가세는 내년 1월, 종소세는 내년 2월까지 내면 된다. 부가세 납부 연장 대상은 연매출 8000만원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와 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이며 종소세는 성실신고 확인대상 기준 미만 개인사업자와 집합금지·제한 업종, 착한 임대인 등이다.
  • 중위 60% 이하 청년에 1년간 월세 20만원씩…청년 특공도 검토

    중위 60% 이하 청년에 1년간 월세 20만원씩…청년 특공도 검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위소득 60% 이하인 주거 취약 청년에게 최장 1년간 매달 월세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을 위한 주택청약 특별공급제도도 검토한다. 당정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 특별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청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주거비 완화를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했다. 내년부터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청년 월세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급 가구에서 제외되는 청년 지원을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며 “중위소득 60% 이하는 월 20만원 직접 지원이고 그 이상은 대출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중위소득 60%에 해당하는 청년을 약 15만~16만명으로 추산했다. 월세 지원 관련 예산 규모는 약 3600억원이다. 이 최고위원은 “기존 청년 주거 지원은 수급 가구와 분리된 청년 대상 지원이라 한계가 있었다”며 “부모 소득이 300만원이 넘으면 해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한 1인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맞벌이 부부들이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 최고위원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청년 세대를 위한 청년 특공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선 추후 당정 협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서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코로나19에서 청년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지원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해 논란이 없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며 “무엇보다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충했다. 소득 분위 8구간 이하 모든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청년 고용이 달성되도록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고용장려금을 신설하고 청년 희망적금과 청년 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19, 노숙자로도 확산…백신 접종 완료는 불과 2%대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19, 노숙자로도 확산…백신 접종 완료는 불과 2%대

    코로나19 확산으로 엄격한 봉쇄 조치에 들어간 호찌민시가 이제는 실업자로 전락해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이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25일 최근 300여 명의 노숙자들이 보호센터로 옮겨졌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5일 호찌민 3군 보 띠 사우 지역을 순찰 중이던 군경에 의해 발견된 한 노숙자(65)는 "일자리를 잃은 지 두 달이 넘어 빈털터리가 되었다"면서 "이제는 갈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베트남 중부 닥락성에서 석공 일을 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으면서 지난 5월 호찌민시로 옮겨 왔다. 5월부터 호찌민시에서 경비원으로 일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다시 실업자로 전락했다. 더는 집세를 낼 돈이 없어 거리로 나앉은 그는 주민들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먹으며 연명하고 있다. 게다가 거리에서 잠을 자는 사이 지갑을 도둑맞아 신분증까지 잃게 됐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신분 확인을 해야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불가능해졌다. 그처럼 몇 달 째 일자리를 잃어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늘고 있다. 군경은 이 지역 노숙자 30여 명을 보호시설로 옮겼는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근 4군에서도 지난 이틀간 116명의 노숙자들을 발견해 보호시설로 보냈는데, 이들 중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군 지역 담당자는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관리가 수월치 않다"면서 "거리에 남겨지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아 구역별로 노숙자를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 득 담 부총리 23일 " 시 당국은 노숙자들을 임시 숙소에 머물게 하고,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25일 베트남 전역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096명으로 이중 호찌민에서는 5294명, 빈증성에서는 41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베트남은 7일 연속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4월 말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25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37만7245명, 누적 사망자는 9349명에 달한다. 베트남의 백신 접종 횟수는 1809만 회, 백신 접종 완료자는 204만 명으로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2% 대에 머물고 있다.
  • [속보] 홍남기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 지급 개시”

    [속보] 홍남기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 지급 개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근로·자녀장려금 약 4조1000억원은 지급 시기를 당초 9월 말에서 이달 말로 한 달 앞당길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은 연간 7조∼8조원에서 9조∼10조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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