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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3시 34분” 5번째 일본발 테러 협박…이번엔 대법원

    “18일 오후 3시 34분” 5번째 일본발 테러 협박…이번엔 대법원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이 국내로 또다시 발송됐다. 지난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협박 메일 이후 다섯 번째다. 경찰은 메일이 발송될 때마다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지금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과 일본인 학교, 대법원, 지하철역 등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이 이날 0시쯤 국내로 발송됐다. 대구·인천·성남·안양·부천·안산·고양시청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됐다. 메일 작성자는 “바늘이 박힌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며 폭파 시간은 8월 18일 오후 3시 34분부터 8월 19일 오후 2시 7분이라고 했다. 메일은 지난 7일 이 대표 테러를 예고한 일본 법률사무소 계정으로 발송됐다. 발신자로 적힌 가라사와 다카히로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현직 변호사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는 지난 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대표 협박 메일 기사를 언급하며 “내 이름이 허락 없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이런 종류의 범죄를 단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변호사 또는 법률사무소를 사칭해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의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일본 다이이치 도쿄변호사회는 수차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방식의 사기를 주의하라고 공지했다. 다섯 번째 협박 메일…폭발물 발견 못해 일본에서 국내로 발송된 협박 메일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발송됐다. 남산타워·국립중앙박물관·일본인학교·일본대사관 등을 지목한 폭파 협박 메일도 있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에는 ‘서울시청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8월 15일 오후 3시 34분’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일본에서 발송됐다.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서울시청으로부터 접수했다. 전날 발송된 이 메일에는 대검찰청과 부산·대구·수원·화성시청,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이 언급됐다. 작성자는 폭발물 2억 7000만여개를 설치했다고도 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할 때마다 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이들 메일이 일본 내 인터넷 주소(IP)에서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 경시청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법무부를 통해 형사사법공조 절차도 밟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 대낮 주유소에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날벼락’

    대낮 주유소에 돌진한 BMW…기름 넣던 70대 ‘날벼락’

    BMW를 타는 40대 남성이 갑자기 차를 몰고 주유소로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 47분쯤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로 40대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을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씨가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진단서가 들어오면 A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2022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부천·오산시 선정

    경기도, 2022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부천·오산시 선정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를 실시해 부천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입찰·계약 전, 기초금액·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부천시와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수원시와 군포시가 우수 기관에, 화성시와 구리시가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자체 우수사례집과 업무매뉴얼 배포 등 업무개선 분야 및 심사서류 적적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오산시는 노상주차장 조성공사에서 안전난간 설치 위치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도 예산을 절감해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계약심사 운영 전반에 관한 시군 자체 전담 조직 구성 여부 ▲심사 인원 ▲심사서류 적정성 ▲도의 시군 사업 계약심사 조정률 등 6개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계약심사 우수사례 3개 분야 이상 제출 시 가점, 계약심사이행 실태 점검 결과 지적 건수를 감점 지표로 평가에 반영했다. 정성평가는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를 토대로 기술적 타당성이 확보된 공법 등의 적용, 과다 설계 방지를 통한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의 전문성, 효과성, 노력도, 창의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성현숙 계약심사담당관은 “선정된 6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이행실태점검 등을 통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2부=부천-경남(오후 7시·부천종합운동장) 천안-김포(오후 7시 30분·천안종합운동장) ●수영=대통령배전국대회(오전 9시·전주완산수영장) ●펜싱=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홍천종합체육관) ●테니스=제43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하키=제37회 대통령기전국대회(오전 9시·제천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 ●근대5종=해남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오전 7시·해남 우슬종합운동장) ●볼링=전국실업대회(오전 8시·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
  • ‘목두기 비디오’ 등 공포영화 밤새 본다...인디그라운드 ‘여름밤의 악몽’

    ‘목두기 비디오’ 등 공포영화 밤새 본다...인디그라운드 ‘여름밤의 악몽’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플랫폼 인디그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공포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여름밤의 악몽’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전은 센트럴파크, 인디스토리 등 배급사가 함께하는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각 배급사에서 추천한 2020년대 공포·스릴러 장르 단편영화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밖의 존재에 의해 공포에 떨게 되는 소녀로 분한 최성은 배우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소녀’(2022), 고등학교 오컬트 동아리를 배경으로 외국인 친구에 대한 괴롭힘과 차별을 놀이와 공포로 치환한 장재우 감독의 ‘나니까 미에루!’(2023) 등 현실을 기반으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기대작을 만날 수 있다. 실체를 알 수 없는 외국인 소녀를 계속해서 목격하는 한 남자의 기묘한 경험을 담아낸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 수상작 ‘이방인’(2022), 사회적 자아와 실존적 자아의 차이를 풍자적으로 그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작품상 수상작 ‘각질’(2022)을 비롯해 극·애니메이션·실험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제 화제작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2000년대 독립영화계 대표 공포 영화이자 최근 ‘마루이 비디오’(2023)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편성작 ‘목두기 비디오’(2003)까지 기획전을 통해 모두 13편의 공포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극장 상영은 오는 18일 23시 40분부터 19일 오전 5시 30분까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밤샘 심야 상영으로 진행한다. 영화 상영과 함께 호러 컨셉의 간식을 주고 중간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포토월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는 인디그라운드에서 25~31일 일주일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 시즌4 활동 가운데 하나다. 인디그라운드에서는 매년 특별 기획전으로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 손님은 안 보이고… 택시는 넘쳐나고

    경기도 택시 산업이 ‘수요 대비 공급 과다’라는 불균형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택시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이용객은 줄면서 택시 업계가 공멸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택시 면허 대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이용객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00년 2만 5303대였던 경기도 택시는 2009년 3만 5366대, 2018년 3만 7404대, 지난해 3만 7925대로 늘어났다. 하지만 택시 1대당 연간 수송객 수는 2000년 2만 9672명에서 2009년 2만 2366명, 2018년 1만 9957명, 지난해 1만 671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약 20년 동안 택시 1대당 연간 수송객 수가 1만 2955명 줄어든 것이다. 택시 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더라도 택시 이용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일 평균 택시 수송객 수를 살펴보더라도 2010년 332만 7155명에서 2020년 148만 5946명으로 연평균 7.7% 감소했다. 이는 큰 제약 없이 택시 산업에 뛰어들 수 있기에 신규 택시 면허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과 달리 대중교통 활성화와 자가용 승용차 보급 확대로 택시를 찾는 수요가 점점 줄어든 것이 합쳐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택시 면허 수가 증가하는 것을 억제할 별다른 감차 정책이 없다는 문제도 뒤따른다. 현재 도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에서 감차가 필요한 택시 대수는 4441대로 파악하고 있다. 부천시가 1069대로 가장 많고 수원시 659대, 안양·군포·의왕·과천시가 안양권 사업구역 통합지역으로 묶여 635대, 구리·남양주시 408대, 시흥시 356대 등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과다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차 및 증차의 필요성이 있지만 실제 행동에 나선 시군은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동두천시가 34대의 택시 감차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달 성남시가 174대의 감차 계획을 내놓은 게 전부다. 도 관계자는 “택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택시 총량 유지를 목표로 하는 충분한 감차 보상비 확보와 감차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서 “시군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감차 등이 자율인 탓에 쉽지는 않다. 특히 인구가 늘어나는 시군도 있고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 ‘우울증 갤러리’서 여중생 만난 20대男…성관계 후기글 ‘9차례’ 썼다

    ‘우울증 갤러리’서 여중생 만난 20대男…성관계 후기글 ‘9차례’ 썼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김정아)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7)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며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피고인의 생각을 묻는 재판장의 말에 A씨 역시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A씨는 지난 6월 20~21일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중학생 B(14)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B양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인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형법에 따르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또한 A씨는 B양과 성관계한 경험을 글로 써서 우울증 갤러리에 9차례 올렸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B양에게 지속해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10대 여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자살방조 등)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A씨의 2차 공판은 오는 10월 1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지옥’ 디스코팡팡… 10대에 성폭행·성매매 강요

    ‘지옥’ 디스코팡팡… 10대에 성폭행·성매매 강요

    지난달 수원역 인근 디스코팡팡에서 단골손님인 10대 여자 청소년 수십명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이번에는 총괄업주까지 총 25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특히 총괄업주 A(45)씨는 경기 수원지역뿐 아니라 부천·화성 동탄·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나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3일 전국에서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 중인 총괄업주 A씨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전날 체포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검거된 디스코팡팡 업소 대표(업주) 및 실장·팀장·직원 등 24명 가운데 12명은 공갈 및 성매매 강요 혐의로 구속,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 등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들에게 장당 4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많게는 수백장씩 강매한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키거나 직접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파악된 피해자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연 3억원가량의 범행 수익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가운데 일부는 액상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8명을 입건하고 이 중 4명은 마약 흡입 및 소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나머지 4명은 수사 중이다.
  •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지난달 수원역 인근 디스코팡팡에서 단골손님인 10대 여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데 더해 이번에는 총괄업주까지 총 25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특히 총괄업주 A(45)씨는 수원지역뿐 아니라 부천·화성 동탄·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중인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소 1년 이상 ‘디스코팡팡’ 찾던 여자청소년 범행대상 삼아 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국 일대에서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중인 총괄업주 A씨에 대해 ‘상습공갈교사’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검거된 디스코팡팡 업소 대표 및 실장, 팀장, 직원 등 24명 가운데 12명은 구속,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송치 예정이다. A씨는 수원·부천·화성·성남·영등포·의정부·천안·부산·대구·전주·대전 등지에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했고 유사한 운영방식으로 확인됐다. A씨가 범행을 지시한 기간은 경찰에 의해 확인된 사례로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피해청소년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범행을 통해 걷어들인 수익 연 3억원가량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괄업주 A씨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실장에게 “길바닥에 보이는 순진한 애들 싹 다 데리고 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뽑아보자” 등의 범행 지시를 해 종업원들로부터 피해청소년에게 대금을 갈취하도록 했다. 부천지역 업소 실장에게도 “할당량을 못채우면 깡패를 동원해 죽이겠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디스코팡팡 실장 등 피의자 12명은 공갈 및 성매매강요 혐의이며 팀장 등 7명은 여자청소년을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들 중에선 액상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 8명을 입건하고 이중 4명은 마약흡입 및 소지혐의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인기 DJ’ 미끼로 여자청소년 꾀어 범행 이들 일당이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디스코팡팡 업소에서 일하는 ‘인기 DJ’의 지위를 범행에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결과 디스코팡팡에 손님으로 오는 초·중·고교 여학생 사이에서 디스코팡팡 DJ를 모르면 왕따를 당했다. 업주는 이를 악용해 ‘DJ와의 데이트 1회권’, ‘원하는 DJ와 식사권’, ‘회식 참여권’ 등의 이벤트성 상품을 만들어 팔았으며 이를 다른 범행에 이용했다. DJ 등 직원들은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으나 돈이 없는 여학생에게 접근해 외상으로 입장권을 우선 판매했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을 갈취했고 성매매를 거부하는 여학생들은 폭행을 하거나 협박, 감금까지 서슴치 않았다. DJ 등 직원들은 여자청소년 사이 이런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을 모텔 등지로 데려가 강간 등 범행을 저질렀다. 수개월 수사해도 피해자 진술 좀처럼 안나와 ‘난항’ 이 사건에 대한 최초 수사는 지난 2월 8일 피해청소년 부모로부터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시킨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시작됐다. 그러나 피해청소년 대부분이 장기간 피의자들의 회유와 협박, 폭행으로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을 당해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우리 오빠 좋은 오빠다, 경찰이 왜 잡아가냐” 등의 발언을 하며 진술을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경을 수사에 투입, 피해를 입은 여자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 및 관리를 해가며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20명이 넘는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피의자 범죄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청소년 전원을 성매매 상담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검거된 업주가 전국적으로 유사 업소를 운영하는 사실이 확인돼 타 지역 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중이다”고 말했다.
  • 삼성스토어, 새 폴더블폰 체험 후기 확산되며 방문 급증

    삼성스토어, 새 폴더블폰 체험 후기 확산되며 방문 급증

    삼성스토어는 최근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 갤럭시 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한 고객들의 후기가 확산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삼성스토어에서는 방문 고객 누구나 새로운 무선 시건장치를 적용한 갤럭시 신제품과 함께 셀피 촬영부터 폰 꾸미기 체험까지 편리하고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에 맞춰 ‘갤럭시 Z 폴드5’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컴투스 프로야구 2023 등의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는 ‘삼성 강남’을 비롯해 청담, 대치 주요 매장에 외부 래핑을 통해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3’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 26일에는 고객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 2023’을 라이브로 시청하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삼성스토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대·부천중동·용인구성·대전·서대구·상무·부산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약 350명의 고객들은 언팩 라이브 시청과 함께 언박싱·퀴즈 이벤트 등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했다. 언팩 행사 참가 후 이벤트 후기에 참여한 고객들은 “신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직접 볼 수 있어서 설렜다”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언팩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가까운 삼성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대화면으로 생중계를 시청하니 더욱 흥미로웠다” 고 소감을 남겼다. 후기 콘텐츠는 공감과 댓글 약 2만 5천 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마케팅팀 이창희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제품을 가장 먼저, 보다 흥미롭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삼성스토어에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1만 9900원에 관광지 80곳 만끽”… ‘경기관광 투어패스’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만 9900원이면 지역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경기관광 투어패스를 구입하면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 광명동굴, 안성 팜랜드, 파주 트릭아트뮤지엄,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화성 제부도 서해랑케이블카, 양평 쉬자파크, 양평 양떼목장,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포천 아트밸리, 부천 만화박물관 등 관광지·체험시설·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등 14곳에서 살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 1만 6900원), 가평·파주 등 관광지 밀집지역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 1만 4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 각 1만 1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기회의 문을 열어 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화성 전곡항, 안산 방아머리해수욕장, 안산 시화호 등 6곳을 ‘8월 가볼 만한 경기바다 여행지’로 추천했다.
  • 폭염특보에 분주해진 얼음공장 [서울포토]

    폭염특보에 분주해진 얼음공장 [서울포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1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얼음공장에서 직원이 얼음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청·전북 동부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사일사] 경기소방 ‘헌혈왕’ 공병삼 소방위, 헌혈증 119장 어린이재단에 기부

    [사일사] 경기소방 ‘헌혈왕’ 공병삼 소방위, 헌혈증 119장 어린이재단에 기부

    경기소방의 ‘헌혈왕’ 공병삼(49) 소방위가 헌혈증 119장을 기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부천소방서 소속 공 소방위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19장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공 소방위는 지난달 27일 재단을 직접 방문해 자신이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공 소방위의 목표는 헌혈 500회 달성이다. 이를 위해 2주에 한번 꼴로 헌혈을 하고 있으며 좋아하는 야식도 마다한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보니 꾸준히 헌혈을 하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하는 편”이라며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헌혈하기 전날에는 야식도 안 먹는다”고 말했다.공 소방위는 2007년 30회 헌혈 유공장 ‘은장’에 이어 1년 만인 2008년 50회를 실천해 ‘금장’을 받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헌혈을 못하다가 다시 시작해 2020년 6월 헌혈 100회를 달성해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등극했다. 헌혈 실천은 지금도 이어져 어느새 169회를 기록했다. 공 소방위가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에 빠진 데에는 이웃에 헌신해온 남다른 가족사가 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까지 3대가 국가유공자인 것이다. 특히 아버지인 고(故) 공남식씨는 월남전 참전해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인데다가 공 소방위의 선배 소방공무원으로 화재진압 도중 불의의 사고를 입기도 했다. 공 소방위는 여기에 그치지않고 하루 119원을 평생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작은 실천이 모여 헌혈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이룰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폭염경보’ 안성·양평서 주말 밭일하던 80∼90대 2명 숨져

    ‘폭염경보’ 안성·양평서 주말 밭일하던 80∼90대 2명 숨져

    경기 전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주말 사이 2명이 숨진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지난 29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옥수수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숨졌다. 당시 요양보호사가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밭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안성시의 한 밭에서도 8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전날 양평과 안성에는 오전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과 의왕, 부천을 제외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원·의왕·부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2도 이상 오르고 있다. 습도 또한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돈다.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광명 33.1도, 여주 33.1도, 용인 32.7도 등이다. 일최고체감온도 현황은 안성 34도, 평택 33.5도, 여주 33.4도 등이다.
  • 경기지역 도시철도 기본요금도 150원 인상 추진

    서울 인천에 이어 의정부·용인 등 경기 지역 도시철철의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요금 인상 대상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용인 경전철,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 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동일한 요금으로 전철을 운영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해 10월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요금을 서울과 같은 폭으로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중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폭을 확정한 뒤 10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 경기 전역 폭염특보 …“체감 온도 최고 35도 이상”

    경기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포천·양주·의정부·파주·평택·하남·과천·김포·동두천·연천·고양·성남·안양·구리·남양주 등 1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용인·이천·가평·안성·여주·광주·양평 등 7개 지역에 폭염경보가,광명·안산·시흥·부천·수원·오산·군포·의왕·화성 등 9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며 “기저질환자,노약자, 어린이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지역서 구급대원 폭행 등 3년간 193건 송치

    경기지역서 구급대원 폭행 등 3년간 193건 송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에 대해 선처 없이 수사한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행위 193건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실형 37건, 벌금 78건이 확정됐으며, 78건은 현재 법원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는 경기지역에서 총 33건이 접수돼 32건이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이 중 주취자로 인한 사건이 22건(66.7%)으로 3건 중 2건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성남시 한 도로에서 깨진 병으로 주변에 위협을 가하다가 손을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A씨에게 얼굴을 맞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부천에서도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하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혐의로 B씨가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B씨는 해당 소방서에 100여차례 전화를 걸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등 구급 업무를 방해하기도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행위는 출동 공백을 초래해 중증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를 위한 대응에 지장을 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행 소방기본법 등에 따르면 화재 진압·인명 구조·구급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른 ‘형법상 감경 규정에 관한 특례’가 시행되면서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행위를 저질러도 감경받을 수 없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행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소방 활동 방해행위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소방 활동 방해행위에 따른 피해가 다른 시민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신청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편찮은 고령의 어머니가 집에서 요양받기를 원하는데 지원받을 방법이 없을까. A.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의료·건강관리·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기 부천시·안산시, 대전 대덕구·유성구, 광주 서구·북구,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등 12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Q. 주요 서비스는. A. 방문진료, 다제약물 관리, 만성질환 관리, 요양병원 퇴원 환자 지원 등을 연계하는 보건의료서비스와 기존 장기요양재가서비스,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을 연계하는 장기요양서비스, 그리고 이동 지원, 도시락 배달, 세탁·청소, 스마트 돌봄 등 지역 사회서비스 연계를 통한 생활지원서비스, 주택 개보수 지원, 케어안심주택 지원 등 주거지원서비스가 있다. Q. 대상은. A. 시범사업 지역 내 거주하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등 의료·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노인이다. 방문 요양·간호, 주야간보호 등의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및 거동 불편, 거주환경 등으로 단기간 의료·돌봄 수요가 큰 독거·부부 노인, 그리고 급성기병원·요양병원 입원 후 퇴원한 환자 중 재입원 위험이 있어 돌봄 필요도가 높은 노인 등이다. Q. 신청 방법은. A.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요양 및 건강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선제 발굴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건보공단과 지자체의 필요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선제 발굴된 대상자가 아니어도 지역의 읍면동, 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딸·사위·아들 낀 ‘전세 사기 일가족’ 검거…98명 피해

    딸·사위·아들 낀 ‘전세 사기 일가족’ 검거…98명 피해

    인천 경기 일대 빌라·오피스텔 98채를 아들·딸·사위 등 명의로 매입하고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60대 A씨와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인천과 경기 부천의 빌라와 오피스텔 9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98명으로부터 받은 전세금 약 87억원을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 명의를 빌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명의신탁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했다. 사위와 아들 등을 모집책으로 두고 세입자를 끌어모았다. 이들과 공모한 공인중개사들은 세입자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며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속여 전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98채 중 61채는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32채는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층,외국인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가담 정도가 큰 주범 2명을 구속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신탁 등기된 부동산은 세입자가 불법 점유자가 돼 구제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더 크다”고 말했다.
  • 성인화보 모델들 “대표가 상습 성폭행” 고소

    성인화보 모델들 “대표가 상습 성폭행” 고소

    성인용 화보 등을 찍는 전속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A씨 등 성인용 화보 장르 모델 3명이 강간 등 혐의로 소속사 대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간 22차례 B씨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고소장에서 “B씨는 호텔이나 차량 등지에서 화보를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성폭행을 이어왔다”며 “대표인 B씨는 모델들에게 지시를 어기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압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B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 모 회사에는 성인 화보 등을 주로 촬영하는 모델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 중에는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 B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가 들어온 단계로 곧 피해자 조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B씨가 1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지 등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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