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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 김영삼의원 통일교서 돈받았다/전목사 18개월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김종남검사는 6일 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이 지난87년 대통령선거당시 통일교로부터 5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선거법 위반(특정후보비방)혐의로 기소된 경기도 부천 포도나무교회의 목사였던 이수만피고인(43)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 섬유원사 상습절도/훔친 트럭 이용… 5천만원대 털어

    ◎한패 8명에 영장 서울시경은 3일 이복만씨(28ㆍ전과3범ㆍ강동구 성내3동 426) 등 8명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동기생들인 이들은 지난 7월1일 상오2시쯤 경기도 부천시 신흥염직공장에 출입문자물쇠를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섬유원사 40타스(시가 1천6백만원어치)를 훔쳐내는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훔친 트럭 2대를 끌고 다니며 섬유원사 5천여만원어치를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체 3구 추가인양/여주 버스추락

    ◎제대후 귀가중 참변당해 【여주=박대출기자】 섬강교 시외버스추락사고 수습대책본부는 3일 상오8시쯤 현장에서 8㎞ 떨어진 여주읍 단현리 남한강에서 남궁선씨(60ㆍ여ㆍ부천시 역곡동)의 사체를 인양한데 이어 하오4시20분쯤 인근에서 20대 남자의 사체 1구를 건져냈고 하오5시40분쯤에는 사고현장에서 2㎞ 거리의 남한강 하류에서 최종열씨(23ㆍ서울 은평구 응암동 603)의 사체를 건져내는 등 이날 하룻동안 모두 3구의 사체를 인양했다. 최씨의 주머니에서는 지난달 31일 공군 모부대에서 전역했다는 증명서가 발견돼 제대후 귀가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 도로점거 한편 여주 섬강교 추락사고의 피해자 유족들은 3일 대책본부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으로도 3구의 시체밖에 찾아내지 못하자 이날 하오7시40분부터 10시30분 현재까지 영동고속도로를 막고 또다시 농성을 벌여 통행차량들이 여주∼문막인터체인지 구간을 국도로 우회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4일부터 사체의 조기인양을 위해 시체를 발견한 사람에 대해서는 50만원씩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시체인양 이틀째… 급류로 진전없어/여주 버스추락 참사

    ◎추가 인양 못해… 사망ㆍ실종 22명 확인/80㎞떨어진 팔당댐부근서 실종자 핸드백 발견/“빨리 찾아내라”유족들,영동고속도 점거 농성 【여주=박대출기자】 영동고속도로 섬강교 버스추락사건 이틀째인 2일 사고대책본부(본부장 홍종대여주군수)는 이날 상오7시부터 이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추락한 버스안에서 이미 발견된 익사자 3명을 제외하고는 단 한구의 시체도 찾지 못했다. 이날 현장주변에는 사고소식을 듣고 밤새 달려온 실종자 유가족 등 80여명이 몰려와 애를 태우며 수색작업을 지켜보았다. 이날 사고대책본부에는 유가족들로부터 19명이 실종됐다고 신고됨에 따라 당시 사고버스에 타고 있던 30여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앞서 발견된 익사자 3명과 탈출자 4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이다. 대책본부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강물이 빠른 속도로 흐르는데다 흙탕물이어서 수중수색작업은 포기한채 강주변의 풀더미 등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시체가 있는지를 수색했다. 이날 상오11시40분쯤 사고지점에서 70∼80㎞쯤 떨어진 팔당댐 부근에서 실종된 남궁선씨(59ㆍ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의 핸드백이 발견됐다. 대책본부는 이날 상오 실종자가 더이상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고지점에서 1.5㎞쯤 떨어진 섬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길이 2백여m의 그물을 강을 가로질러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의 물살이 워낙 거세 대부분의 실종자는 그물이 설치된 지점보다 하류쪽으로 떠내려 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족들은 또 하오 3차례에 걸쳐 섬강교 서쪽끝 왕복2차선 도로를 점거,회사측과 사고대책본부의 무성의에 항의해 6시간 남짓 농성을 벌였다. 이때문에 서울∼강릉간을 운행하던 차량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유가족 80여명은 이날상오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사측에 실종자를 빨리 찾아 줄것과 정당한 보상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강원도 버스사업조합대표 성계준씨(47),금강운수대표 이은중씨(62),전무이사 권혁만씨(61) 등 3명은 이날 하오4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유가족측에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고버스회사인 강원여객측은 사고현장에 자체 수습대책반을 편성,3일부터 유족들과 보상금 및 장례절차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사고버스가 한국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부상자와 사망ㆍ실종자에 대한 보상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인을 조사중인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목격자와 생존자들이 진술에 따라 사고버스운전사 홍순범씨(52)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앞에서 서행하던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이를 피하려고 급히 핸들을 꺾으며 중앙선을 넘어 강물로 추락,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지었다.
  • 시외버스 남한강 추락,26명 사망/영동고속도 여주 섬강교서

    ◎빗길에 미끌… 난간받고 곤두박질/7백여m 떠내려가… 4명 구조 【여주=김동준ㆍ박대출ㆍ박홍기기자】 1일 하오 2시50분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부평1리 앞 영동고속도로 섬강교(신갈 IC기점 61.2㎞)에서 강릉을 떠나 서울로 가던 강원여객소속 강원5아1063호) 시외버스(운전사 홍순범ㆍ52)가 20여m 아래 남한강으로 추락,승객 30명 가운데 26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되고 4명은 구조됐다. 사고버스는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다리를 거의 건널무렵인 3백40m 지점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갑자기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깊이 6m의 강물로 추락했다. 폭우로 물이 불어나고 급류로 변한 강물에 곤두박질한 버스는 두세번쯤 옆으로 구르면서 7백m쯤 떠내려가다 모래톱에 걸려 멈췄으나 대부분의 승객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고 차안에는 운전사 홍씨등 3명의 사체만 발견됐다. 승객가운데 김영준군(20ㆍ재수생ㆍ부천시 괴안동 3)등 4명만이 헤엄쳐 나와 구조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헬기와 고무보트및 잠수부 5명을 동원,구조에 나섰으나 물살이 깊고 빨라 어려움을 겪었으며 생존자를 찾아내지 못해 나머지 승객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및 실종자는. ▲홍순범(52ㆍ버스운전사) ▲정성동(56ㆍ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고교 교감) ▲윤창식(38ㆍ서울시 성동구 능동 324) ▲현윤찬(20ㆍ부천시 역곡동) ▲최종길(47ㆍ서울 성동구) ▲최우빈(1ㆍ구로구 독산동) ▲김영자(26ㆍ〃) ▲지윤섭(44ㆍ강원도 평창군 봉평중고 교사) ▲장용하(64ㆍ〃평창군 덕고국교 교장) ▲한분조(63ㆍ여) ▲남동선(59ㆍ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일조아파트 1동 302호) ▲정전내(47ㆍ여ㆍ강원도 태하면 실리) ▲이동주(61ㆍ여ㆍ〃 횡계군 횡계면) ▲이건순(46ㆍ여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1050의 20) ▲윤길순(22ㆍ〃성동구 금호 1가 1174) ▲김영기(23ㆍ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김진수(32ㆍ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26의 14) ▲50대 여인
  • “꽝”굉음… 버스는 급류속으로/여주 버스추락 참사

    ◎승객들 실신ㆍ불어난 물에 잠겨 희생 더커/빗길 과속… 급제동차 피하다 참변/헬기동원 구조작업… 물살 거세 어려움/버스엔 시체 3구뿐 나머진 튕겨나가 【여주=김동준ㆍ박대출ㆍ박홍기기자】 순식간에 승객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외버스 추락사고는 과속과 난폭운전이 빚은 참사였다. 주말 서울 나들이에 나섰던 승객들은 사고버스가 폭우로 수심이 깊어지고 급류로 변한 강물로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4명만이 겨우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익사 또는 실종됐다. ▷사고순간◁ 빗길을 달리던 사고버스는 길이 3백90m의 섬강교를 3분의2쯤 지났을때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해 핸들을 급히 왼쪽으로 꺾는 순간 중앙선을 넘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난간을 부수고 그대로 강물에 곤두박질 쳤다. 버스가 철제난간을 『꽝』하며 들이받는 순간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으며 강물에 떨어진 버스는 폭우때문에 급류로 변한 강물에 떠밀려 7백여m를 떠내려가다 물에 잠겼다. 사고직후 극적으로 탈출,목숨을 건진 승객 김영준씨(20ㆍ재수생ㆍ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3)는 『버스가 추락하는 순간 안전벨트를 풀고 옆좌석에 있던 친구와 함께 창문을 열고 30여m정도 헤엄쳐 나왔다』고 말했다. ▷구조◁ 사고직후 근처에 있던 한국도로공사 섬강초소 청원경찰 한용석씨(43) 등 3명이 지나가던 덤프트럭운전사와 함게 밧줄을 이용,김영준군 등 헤엄쳐 나온 승객 4명을 구출하는 한편 한국도로공사 이천지부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하오4시25분쯤 경찰 5명이 탄 구명정 한척이 사고현장에 도착,구조작업을 폈고 하오5시30분쯤 버스안에 있던 윤창식씨(38)의 사체를 건져냈다. 경찰은 UH­1H헬기 1대를 동원,하오5시35분쯤 버스에 밧줄을 연결하여 나무에 고정시킨 뒤 5시50분쯤 한상동씨(46)와 운전사 홍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이날 구조작업에는 4백50여명의 경찰병력 잠수부 6명,경찰헬기 1대,모터보트 1대 민간동력선 1척 등이 동원됐다. 그러나 사체인양작업은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데다 탁류로 물속이 잘 보이지 않아 잠수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날이 어두워지자 이날 하오6시쯤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승객들이 대부분 급류에 떠내려가 사체를 모두 인양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체는 2일상오 중헬기를 이용하여 인양할 계획이다. ▷현장◁ 사고가 난 섬강교는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여주를 잇는 3백90m의 편도 1차선다리이며 지난86년 겨울에는 덤프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들이 받아 운전사가 강물에 빠졌으나 구출되기도 했다. 버스가 들이 받은 높이 50㎝의 철제난간은 여주쪽 10여m가 떨어져 나갔다. 버스는 물속에 잠긴 뒤 옆으로 두번 구르면서 20여분만에 7백여m쯤 떠내려가다 모래톱에 걸려 멈췄다. ◎사고대책본부 구성/유족과 보상금 협의 ▷사고대책◁ 이날 사고현장에는 이인섭경기도경 국장이 나와 수색작업 등을 지위했고 함기방강원도부지사 여주군수 원주군수 등 경기ㆍ강원도관계관들이 나와 사고대책본부구성을 협의했다. 강원여객측은 『2일 상오중으로 섬강교초소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유족들과 보상금 및 장례절차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버스는 한국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부상자와 사망ㆍ실종자에 대한 보상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대체운행이 화불러/일가족 3명 함께 숨지기도 ▷사고버스◁ 이날 사고버스는 강릉에서 대기중이었으나 울진을 떠나 강릉을 거쳐 서울로 갈 예정이던 같은 회사의 버스가 연착하는 바람에 하오1시40분 회사측이 사고버스를 대신 운행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버스가 강릉을 출발할 때는 승객 9명이 탑승했으나 진부리에서 모두 내리고 다시 이곳에서 7∼8명이,이어 장평리에서 20여명이 새로 탄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 가운데 최종길씨(47ㆍ서울 성동구 중곡동)와 제수ㆍ조카(1) 등 일가족3명은 지난달 31일 진부리에 사는 맏형(52)집에서 아버지제사를 지내고 이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탔다가 참변을 당하기도 했다.
  • 고위층 사칭 땅사기단 적발/정치자금 조성 구실,50억 사취기도

    ◎전직 여교수등 5명 영장 서울시경특수대는 31일 국제환경신문 사업국장 김한길(45),전 조선대 가정학과 교수 박춘자(54ㆍ여),김계남(49ㆍ광주시 북구 북동 271),이한철(39ㆍ사기전과2범ㆍ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1),김주임씨(60) 등 토지사기단 5명을 검거,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남원씨(42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16) 등 정보원 3명을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채성수씨를 수배했다. 이한철씨와 김계남씨가 청와대 고위층으로 행세하면서 지난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C건설회사 대표 이모씨(37)에게 『정치자금을 내놓으면 김모씨 소유의 서대문구 연희동 산2 토지 1만3천평을 평당 시가 2백70만원보다 50만원씩 싸게 사서 모은행 주택조합에 되팔아 65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명목으로 50억원짜리 당좌수표 1장을 받았다가 다음날 『현금만 필요하다』며 되돌려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앞서 지난달15일 피해자 이씨를 처음 만나 서초구 내곡동 산12 김모씨 소유의 토지 1만2천평에 대해 『시가의 55%에 사형질변경을 해주겠다』고 속인뒤 지난29일 하오11시쯤 강남구 삼성동 158 황빌딩 103호 박춘자씨 남편의 고미술가게에서 토지매매계약서류와 계약금 50억원을 교환하기로 했다가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신도시」 입주 늦어질듯/무리한 일정ㆍ지자단체와 이견등 원인

    무리한 건설일정과 부지선정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이견 등으로 신도시아파트 공급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20일 일산신도시에서 1차로 공급될 예정인 4개업체 2천9백2가구의 모델하우스 개관일정이 당초 9월10일에서 14일로 연기됐다. 이는 세입자 문제로 모델하우스 부지조성이 늦어지는 데다 고양군청과 토개공ㆍ건설부 등이 이견을 보여 당초 계획했던 7월말보다 20일가량 늦어진 지난 16일에야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 오는 10월중에 첫선을 보일 부천 중동신도시 시범단지아파트는 9월5일부터 모델하우스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부지조차 조성되지않아 10월10일로 예정된 개관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구 「30만상한」이면 30여곳 증가/지역구분할 어떻게 추진되나

    ◎소선거구제 유지·표의 등가성 높여/분구대상지 조직책 자천타천 무성/민자 계파중복된 곳 숨통트여 술렁 민자당이 올 정기국회에서 국회의원선거구 조정등 의원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선거구가 어떻게 획정지어질 것이냐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대 총선이 1년6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불구,선거구 재조정은 금배지를 향하고 있는 선량후보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으며 분구대상지의 조직책후보까지 벌써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13대 총선직전 당시 민정당이 독자통과시킨 의원선거법의 선거구 획정기준은 인구하한을 8만8천명,상한을 35만명으로 했으며 20만명 증가마다 1개 선거구씩을 분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구가 2백24개가 되었고 전국구 의석으로 지역구의 3분의1인 75석을 배정,전체 의석이 2백99석이었다. 민자당이 이번에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지역구를 늘리는 선거법개정을 거론하면서 그 주된 이유로 내세운 것은 투표권의 등가성. 과거 「여촌야도」시절 여당측이 자기에게 유리한 농촌지역에 지역구를 늘리다보니 인구 상하한편차가 벌어졌으며 미·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정도의 인구편차를 보이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례까지 있다는 것. 민자당 일각에서는 지역구분구 상한선을 인구 20만∼25만명까지 대폭 낮춰 표의 등가성에 충실해보자는 견해도 대두하고 있으나 그럴 경우 전체의석이 지금보다 50∼1백여석이 늘어나 대국민 설득력이 없다는 반론이 대두. 현재 민자당내에서는 지역구획정 인구하한선은 그대로 두고 상한선을 35만명에서 30만명으로 내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금년 초 3당합당당시 내부적으로 이 방안을 추진하자는 합의가 있었다는 관측. 인구하한선을 30만으로 낮출 경우 8만8천이상∼30만이하의 시·군·구는 1개 선거구,30만∼50만은 2개,50만∼70만은 3개,70만이상은 4개 선거구로 각각 분할된다. 이를 금년초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부산·경남 8,대구·경북 5,인천·경기 6,광주 1,대전 1개 지역 등 30개이상의 지역구가 늘어나게 된다. 민자당은 또 충북 보은·옥천·영동,경남 충무·통영·고성 등 1개 선거구가 3개이상의 행정구역으로 이뤄진 지역도 분구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체지역구수는 35∼36개가 증가된 2백6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 민자당은 전국구의원을 포함한 전체 의원정수가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전국구의원의 대지역구의원비율을 현행 3분의1에서 4분의1로 낮추는 방안을 강구중. 이에따라 전국구의원수는 65명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의원수는 3백25명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 민자당 일부에서는 지역구 인구 하한선을 현행 8만8천명보다 다소 높여 호남·강원지역 등의 선거구수를 줄여보자는 견해도 대두하고 있으나 대야·대국민 설득력이 없다는 평. 금년초 인구를 토대로 지역구 인구 상한선을 30만명으로 낮출 경우 서울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은 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도봉 양천 관악 강남 송파 강동구 등이며 구로구는 현재의 2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2개가 더 떨어져나올 것으로 예상. 부산·경남지역에서는 부산 진 동래 남 북 사하 금정구 등과 마산·창원 등이 분구예상지역이고 대구는 동 북 수성 달서구 등이 추가 분구대상. 그밖에 인천 북구,경기의 수원 성남 부천 광명 과천 시흥,광주 북구,대전 중구,경북의 포항 등도 분구가 유력시되는 지역들. ○…민자당의 경우 인구 30만명을 상한선으로 잡을 경우 12개 정도의 「다량」의 지역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은 3당통합과정에서 아깝게 지구당위원장 인선에서 탈락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우선 배정될 전망. 그동안 복잡한 사정으로 아직까지 위원장직을 공석으로 두고 있는 도봉을을 포함한 도봉구는 지역구가 2개에서 하나 더 늘 경우 신오철의원(도봉갑위원장)의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2개의 자리를 놓고 민정당 시절부터 지역구진출을 노려왔던 양경자의원(전국구)과 배성동 전민정당의원,공화계가 밀고 있는 조용식 전공화당대변인 등이 각축을 벌일 듯. 민정·민주계의 갈등으로 역시 조직책인선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양천구도 2개로 나눠지면 박범진(민정계) 박수복씨(민주계)가 한자리씩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 강남구는 분구가 될 경우 지난번 총선때 강남에서 예상외의 선전으로 당시 공화당의 성가를 높인 최재구 당고문을 공화계가 강력 천거할 태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대순(전체신부장관·민정계)·강인섭씨(민자당당무위원·민주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민정·민주계도 자신들이 밀고 있는 인물의 역량과 비중을 내세워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 또 관악 성북 송파 동대문 등도 지역구가 늘어나게 되면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들었던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김정례당고문·조순환·유종렬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기회를 지역구진출의 「호재」로 포착하고 있는 조경목ㆍ임인규ㆍ서상목의원 등 일부 전국구의원들도 암중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 6개 정도의 지역구가 늘어날 부산은 민주계의 아성인 점을 고려,합당과정에서 다소 소외됐던 민주계인사들이 상당수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계에 우선 지명권이 부여될 경우 석준규·노흥준·송두호·권헌성의원(이상 전국구·민주계) 등을 조직책 인선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점쳐지지만 지난 총선때 지역바람의 영향으로 낙선했던 장성만·유흥수·이상희·정상천씨 등 민정계의 반격도 만만찮을 것으로 분석. 대구·경북은 5개 지역구가 더 늘어날 경우 박철언·최재욱·강재섭·김종기·이재황·김길홍·신진수의원(이상 전국구) 등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전국구의원들이 대거 자기몫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5공 후반기부터 조심스럽게 정계입문기회를 타진해온 김복동씨도 나설 것으로 정가주변에서 해석.〈최태환·이목희기자〉
  • 농협서 「가짜김포쌀」 시판/일반미를 특미로 재포장,5천가마 팔아

    ◎조합장ㆍ납품상등 4명 영장 【김포=김동준기자】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27일 타지역 쌀을 김포특미로 재포장해 팔아온 김포농협 수신부장 종성운씨(32ㆍ김포군 김포읍 북변리 312)와 수신계직원 김병근씨(34ㆍ인천시 북구 계산동 극동아파트 1동402호) 등 2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이를 묵인해준 조합장 이명환씨(59ㆍ김포읍 북변리 421)를 농협법 위반혐의로,타지역 쌀을 김포미로 속여 납품한 양곡상 안희춘씨(29ㆍ김포군 통진면 도사리 850)를 사기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신부장 종씨와 직원 김씨는 지난 5월22일 쌀 7백10가마를 김포군내 농가에서 사들인 것처럼 허위문서를 꾸민뒤 경기미를 사들여 김포쌀과 4대6 비율로 혼합,김포특미라고 인쇄된 부대에 20㎏씩 담아 김포ㆍ부천ㆍ서을 등지 거래처에 1부대에 2만9천3백원씩 팔아 차액 4백32만5천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농협조합장 이씨는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양곡상 안씨는 지난 5월29일 서초구 양재동 양곡시장에서 구입한 지방미 50가마를 가마당 9만6천원씩에 구입,이를 김포쌀로 속여 가마당 10만2천원씩 김포농협에 납품하는 등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모두 33차례에 걸쳐 지방미 4천6백81가마를 김포미로 속여 납품,3천4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있다.
  • “째려본다”시비 칼부림/공원 2명 사상/찻집서 술마시다

    【부천】 26일 상오2시20분쯤 부천시 중구 심곡2동 380 영산찻집에서 술을 마시던 폭력배 5명과 공원 4명이 사소한 시비로 패싸움을 벌여 공원 임성철군(19ㆍ부천시 중구 원미2동 140의9)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함께 온 조원은씨(22ㆍ보일러공)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찻집에서 술을 마시던 폭력배 김영오씨(20ㆍ무직ㆍ군포시 당동 70의103)와 한기현씨(21ㆍ무직ㆍ부천시 중구 원미2동 반도연립 2동102) 등 5명이 맞은편에서 술을 마시던 임군 등 4명과 눈길이 마주치자 『왜 째려보느냐』며 시비,함께 밖으로 나와 패싸움을 벌이다 한씨가 휘두른 흉기에 임군이 찔려 숨졌다는 것이다.
  • 세관원과 짜고 5억대 밀수/7명 구속ㆍ15명 수배

    ◎중국산 참깨등 몰래 들여와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세관직원이 낀 5억원대 밀수범일당 22명을 적발,이중 인천세관본부 감시과 박희규씨(25)와 외항선원 이명찬씨(31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388의29),판매알선책 전기목(71ㆍ인천시 중구 중앙동3가 4),운반책 유근일씨(31ㆍ부천시 중구 원미동) 등 7명을 관세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인천세관본부 감시과 신준식(34ㆍ서기),외항선원 김영택씨(44)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부산태양상선소속 동영호선원 이씨 등은 지난16일 상오3시30분쯤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중국산 참깨 3백40㎏과 우황청심원ㆍ영국산 양주ㆍ가전제품을 배밑바닥과 천장 등에 숨겨 인천항에 입항,인천세관 감시과 박씨 등에게 뇌물 34만원을 주고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료용가스 흡입/고교생1명 숨져

    【인천】 9일 상오0시5분쯤 경기도 옹진군 자월면 자월1리 장골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던 허장옥군(18ㆍ부천 O고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이 연료용 가스를 흡입하다 호흡곤란을 일으켜 숨졌다.
  • 방범대원 인원 늘려 허위보고/경찰서서 봉급 가로채/부천

    ◎인천지검,수사나서 【인천】 인천지검은 9일 경기도 부천경찰서가 소속 방범대원들의 근무인원을 실제보다 많은 것처럼 허위서류를 작성,부천시에 제출한후 시로부터 이들 방범대원들의 봉급을 받아 가로채고 있다는 진정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부천서는 매분기별로 일선파출소 근무일용직 방범대원 인원을 부천시에 제출,일당 8천원씩의 봉급을 수령해 이를 방범대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천경찰서는 올해 모두 72명의 방범대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시에 서류를 제출,3ㆍ4분기까지의 봉급 1억3천9백39만원을 수령했으나 실제 근무인원은 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 훔친 돈 뺏아 유흥비로 탕진(조약돌)

    ○…서울 종암경찰서는 김모군(19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 등 10대 소년 3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향친구인 이들은 지난2일 하오8시쯤 인천시 남구 숭의동 164 라이온스호텔 앞길에서 이 호텔 202호실에 들어가 투숙객 신원철씨(49ㆍ호텔경영)가 잠든 사이 현금 93만5천원과 골든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나온 10대 소년 1명을 붙잡아 인근 골목길로 끌고간뒤 뭇매를 때려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어 빼앗은 현금을 유흥비로 모두 써버린뒤 4일 하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Y술집에서 빼앗은 신용카드로 술값 9만원을 지불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술집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군경복장 2인조/슈퍼서 금품털어

    【부천】 5일 하오1시쯤 부천시 남구 상동 327 창경슈퍼(주인 유금종ㆍ40)에 전경복장을 한 청년 등 20대 2명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현금 4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모두 50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유씨의 딸 지인양(10)에 따르면 이날 혼자 가게를 보고 있는데 전경복을 입은 청년 1명 등 모두 2명이 들어와 1만원을 내고 음료수와 담배를 산뒤 물을 달라고 해 부엌에 갔다와 보니 청년들이 안보이고 카운터의 손금고위에 있던 돈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청년들이 타고 달아난 것으로 목격된 XXX 1206호 베이지색 베스타를 수배했으며 슈퍼에서 이들이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서울 용산경찰서 제작의 「하절기 특별방범」이란 어깨띠를 수거,용산경찰서 소속 전경들을 상대로 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 “맺힌 얘기 털어놓으니 후련”(조약돌)

    ◎「노인 모의국회」/소외감ㆍ불만등 쏟아져/경노당에 체육시설 요구도 ○…인생의 전면에서 이제 한발 물러나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인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가슴에 맺힌 하지 못한 말,할수 없는 말을 한데 털어놓아 삼복의 더위를 잊게 했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전화(회장 심철호)가 사랑의 전화 및 노인전문병원개설 1주년기념으로 1일 개최한 「노인난상 토론회 및 모의국회」에는 그간 응어리졌던 노인들의 불만과 서러움이 쏟아져 나와 한국가정의 변화상을 비쳐 주는듯 했다. 『이 자리는 자식이나 며느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박재간 노인문제연구소 소장의 격려에 대답이라도 하듯 발언자들의 내용도 사뭇 강도높게 이어졌다. 첫 발언에 나선 한 노파는 『아들과 며느리가 며칠전 피서를 가면서 위험하다면서 가스까지 끊고 가버렸다』며 울먹였다. 또 한 할머니는 『노인들이 입은 옷을 보면 며느리가 사준 것인지 딸이 사준건지 당장 알수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마포에서 왔다는 한 할머니는 『백화점에 가 옷을 사려하면 시장에나 가보라고 천대한다』며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천이 집이라는 한 할아버지는 경로당ㆍ노인학교 등이 대부분 낡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다며 노인들을 위한 시설도 체육시설을 갖추고 젊은이들의 디스코테크처럼 멋있게 꾸며달라고 발언,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야영온 고교생 2명 급류에 말려 실종

    【가평】 30일 하오1시30분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북한강에서 급우들과 함께 야영을 왔던 경기도 부천 정명고교 1학년 송진헌군(16ㆍ부천시 송내동 우신아파트 2동1402호)과 현덕산군(16ㆍ부천시 소사2동 132의4)이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 쓰러진 6백년백송 되살린다/잇단 시민진정에 청와대서 소생처방 지시

    ◎「수목회생추진위」 긴급 구성/“후계수 제공하겠다” 시민동참 표명 폭우로 쓰러진 6백년 거목 백송(천연기념물 제4호)이 서울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소생된다. 서울시는 24일 백송을 살리기 위한 관계전문가 회의를 열고 「수목회생 추진위원회」를 긴급구성,백송 소생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당초 쓰러진 백송이 죽은 것으로 판단,삽목 또는 씨앗을 발아시켜 후계수로 육성하려 했으나 6백년 서울의 역사와 함께 통의동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점을 들어 그 소생을 강구해 달라는 주민진정과 이날 『백송이 천수를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려 보라』는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회생방안을 강구케 된 것이다. 이날 낮12시30분부터 2시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고건 서울시장과 이상배 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이창복 중앙문화재위원,강전유 나무병원장,이원렬 대지개발사장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석,백송 소생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는 백송을 살리는 방법을 놓고 현재의 넘어진 상태에서 회생시키는 방안과 원래대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재의 상태에서 회생방안이 확률적으로 높다는데 의견이 집약됐다. 이들 관계자들은 통의동 현지회의를 통해 현재 북쪽방향으로 넘어진 나무는 1m정도,남쪽방향의 것은 20㎝정도 위로 올리고 받침목은 ×자형으로 하며 수피보호를 위해 가마니 및 새끼 등으로 감싸 보호하기로 했다. 또 부러진 부분과 굴절되거나 고사된 부분을 제거후 방부처리하고 뿌리부분에 대한 약품공급ㆍ기술ㆍ처리 등의 조치는 별도 검토키로 결정했다. 현장을 답사,백송상태를 재점검한 관계전문가들은 『백송을 다시 일으켜 세워 소생시키기는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잔뿌리 등이 아직 살아있어 쓰러져 있는 상태로 소생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복 중앙문화재위원은 『백송을 일으켜 세울경우 붙어있는 뿌리마저 끊어질 우려가 크다』며 누운 상태에서 소생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지난19일 백송의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관계전문가들이 판단에 따라 후계수를 육성키로 하고 백송의가지를 잘라내 삽목(꺾꽃이)을 실시하고 솔방울의 종자를 채취,발아시켜 현재 백송자리에 옮겨 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10년전 씨앗을 주워 발아육성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는 김동신씨(55ㆍ동일상사대표ㆍ강남구 대치동 97의24) 등 시민 2명이 후계수 제공의사를 표명했고 오사카에 거주하는 한 재일교포는 일본에서 개발된 특수약품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김씨는 『10년전 통의동 백송에서 떨어진 씨앗 11개를 주어 서울대 농대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발아시켜줄 것을 부탁,3개월뒤 발아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50㎝정도크기로 자란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에서 원하면 언제든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백송의 후예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1동 김태호씨(42ㆍ상업) 집에서도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87년 어머니 이예순씨(65)가 통의동에 사는 첫째며느리로부터 백송의 씨를 싹틔운 12그루를 얻어 이 가운데 살아남은 4년생 3그루(키 10㎝)를 대형화분에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 지역 주민들은 6백년동안 마을을 지키며 수호신 역할을 해내 온 백송을 추모하기 위해 23일 하오11시부터 24일 상오1시까지 동제를 지내고 24일 상오7시부터 당굿을 벌이기도 했다. 이 백송은 중국의 호북성과 하북성일대가 원산지이며 조선초기 중국에 간 사신이 가져다 심은 것으로 높이 16m,두갈래 줄기의 둘레가 각각 3.6m,3m씩인데 지난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문화재관리국의 보호를 받아 왔다. 이 나무가 있는 위치에서 50m 쯤 떨어진 곳에 「김정희선생 나신 곳」이라는 와비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추사 김정희선생의 생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 어린이 유괴 30대 동네주민에 잡혀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임병갑씨(31ㆍ무직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괴암동 산5의1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23일 낮12시50분쯤 서초구 반포3동 뉴타운아파트 어린이놀이터앞에서 이모양(10ㆍB국교5년)에게 다가가 모자로 입을 막고 『소리지르면 죽이겠다』고 위협해 이웃 수풀속으로 끌고간뒤 끈으로 두손을 묶어 놓은채 6시간동안 이양을 협박한 혐의다. 임씨는 이양으로부터 집전화번호ㆍ부모이름ㆍ재산정도 등을 알아낸뒤 이양을 유괴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3백만원을 요구하려고 이양을 끌고 수풀밖으로 나왔다가 마침 딸을 찾으러 나왔던 이양의 어머니에게 들켜 동네사람들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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